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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철도 지나는 고양시, 1년새 집값 42.8%↑

7개 철도 지나는 고양시, 1년새 집값 42.8%↑

육본 산하 연구소, 계룡대서 음주회식 신중해야...

육본 산하 연구소, 계룡대서 음주회식 신중해야...

군 당국이 코로나19로 인해 내홍을 겪는 와중에도 육군 본부의 일부 간부들이 평일 일과 중에 음주회식을 실시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11일 육군본부 직할의 한 연구소는 계룡대 영내의 글램핑장(야외 바베큐장)에서 맥주 등 주류가 포함된 회식을 가졌다. 명목상으로는 해당 연구소의 '내부성과 토의 및 단결 활동'이었지만, 최근 군의 분위기 상 영내에서 술을 동반한 회식은 적절치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13일 육군 관계자는 "해당 연구소의 음주회식은 군의 방역지침을 위반하지 않았다"면서 "전역 예정 병이 있어 격려를 겸해 지휘관의 승인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육군 군사연구소장의 승인 하에 사전계획보고가 있었던 회식이이었기 때문에 절차 상에는 문제가 없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육군은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의 승인하에서 30명 내외에서는 공적인 단결활동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절차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군 안팎에서는 시기적으로 영내에서 평일 음주회식을 한 것은 적절치 않다는 반응도 나온다. 최근들어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를 비롯한 페이스북 및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육군 장병들의 열악한 코로나19 격리 실태가 꾸준히 지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익명의 한 장교는 "절차 상 문제가 없더라도 일과 중 음주회식 등은 신중해야 할 것 같다"면서 "대다수 야전 장병들이 코로나19로 통제된 생활과 급식 등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런 단결활동은 계층간 불화와 불신을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별방역조치가 해제가 됐다 하더라도 공공기관들은 여전히공적 모임을 최대한 자제시키고 있다. 더욱이 군 당국은 보건당국과 함께 적극적으로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는 만큼 개인칸막이 등이 설치되지 않은 곳에서의 단결활동은 군의 헌신을 퇴색시킬 수 있다.

한강 대학생 사망 사건...국과수 "음주 후 2~3시간 후 사망 추정"

한강 대학생 사망 사건...국과수 "음주 후 2~3시간 후 사망 추정"

한강경찰대 대원들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서 고 손정민군 친구 A씨의 휴대전화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서울 한강공원 근처에서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대학생 A(22)씨 사망 원인이 익사라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왔다. 13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12일) 국과수로부터 A씨 부검 감정서 결과를 받았다. 국과수는 "사인은 익사로 추정된다"며 "머리 2개소 좌열창(피부가 찢어지는 손상)을 사인으로 고려할 정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과수는 A씨가 음주 후 2~3시간 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마지막 음주 이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사망했다는 의미"라면서도 "반드시 2~3시간 후 사망했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서울 한강공원 근처에서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시신으로 발견된 대학생 A(22)씨 사망 사건과 관련, A씨와 함께 술을 마신 친구 B씨가 당시 편의점에서 구매한 술이 총 9병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한강공원에 가기 전 인근 편의점에서 상당량의 술을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막걸리 3병과 청주 2병, 640㎖ 소주 2병과 360㎖ 소주 2병이었다고 한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K-반도체 벨트' 구축에 2030년까지 민간투자 510조원 유치한다 'K-반도체 벨트' 구축에 2030년까지 민간투자 510조원 유치한다
'K-반도체 벨트' 개념도 /산업부 정부가 기업의 반도체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한도를 대폭 상향하고, 1조원 이상의 반도체 등 설비투자 특별자금을 신설한다. 용인과 평택 등 반도체 단지의 10년치 용수물량을 확보하고 정부와 한전이 소부장 특화단지 송전선로 비용을 최대 50% 공동 분담하는 등 반도체 인프라 지원에도 나선다. 대학의 반도체 관련학과 정원을 확대하고, 반도체 장비 계약학과도 5개 신설하는 등 향후 10년간 반도체 인력 1500명을 추가한 3만6000명을 양성한다. 정부는 1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K-반도체 전략'을 발표했다.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510조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세계 최대·최첨단 반도체 공급망인 K-반도체 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전략을 통해 2030년 반도체 수출이 2000억불로 현재의 2배 이상 수준으로 증가하고, 생산은 320조원, 고용은 27만명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국내 반도체 공급망 보완을 위해 ▲ 소부장 특화단지 ▲ 첨단장비 연합기지 ▲ 첨단 패키징 플랫폼 ▲ 팹리스 밸리 등 'K-반도체 벨트'를 완성해 세계 최대의 반도체 국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첨단 메모리와 파운드리 제조시설이 집중 위치한 국내 최고의 선도형 반도체 단지를 구축하고 소부장 특화단지를 조성해 50여개 협력사를 유치한다. 화성·용인·천안은 글로벌 장비 기업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첨단장비 연합기지로 구축한다. 반도체 제조 중심지 도약을 위한 인프라 지원을 확대한다. 2030년까지 누적 투자 계획은 약 510조원+α로 올해만 41조8000억원을 투자해 단일산업 중 최대 규모 투자에 나선다. 이를 위해 '핵심전략기술'(가칭)을 신설해 R&D의 최대 40~50%, 시설투자는 최대 10~20%를 세액공제하는 등 세제 혜택을 확대한다. 반도체 제조기업(파운드리), 중소·중견 소부장 기업 등이 적극 시설투자에 참여하도록 1조원+α 규모의 '반도체 등 설비투자 특별자금'을 신설해 지원한다. '화학물질 취급시설 인·허가 신속처리 패스트트랙 도입' 등 화학물질, 고압가스, 온실가스, 전파응용설비 등 반도체 제조시설 관련 규제 완화에도 나선다. 용인·평택 등의 10년치 반도체 용수물량을 확보하고, 소부장 특화단지 송전선로는 정부와 한전이 50% 지원하는 등 기반구축을 지원한다. 인력·시장·기술 등 반도체 성장기반도 강화한다. 먼저 인력 확보를 위해 대학정원을 확대하고 학사~석·박사, 실무교육 등 전주기 지원을 통해 10년간(2022~2031년) 반도체 산업인력 3만6000명을 육성한다. 첨단학과 정원조정제도나 반도체 공유대학 연합체 등을 활용해 대학정원을 매년 150명씩 확대해 10년간 1500명을 늘리고, 반도체 장비 기업 연계 계약학과 5개교를 신설해 학사인력 1만4400명을 배출한다. 산·학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인력 7000명을 양성하고, 재직자나 취업준비생 대상 반도체 전문실무교육을 제공해 1만3400명을 배출키로 했다. 핵심인력 유출 방지를 위해 '반도체 명인'을 신규지정하고 직무발명보상을 내실화한다. 퇴직인력을 첨단기술분야 특허심사관이나 R&D 특임교수 등으로 채용을 확대하는 등 인재 관리도 강화한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최근 반도체 공급난이 심화되고 반도체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업중한 시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이 힘을 합쳐 이번 전략을 만들었다"며 "510조원 이상의 대규모 민간투자에 화답해 정부도 투자세액공제 5배 이상 상향, 1조원 규모의 반도체 등 설비투자 특별자금 등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세계 반도체 경쟁에…文 "반도체 강국 위해 기업과 일심동체 되겠다" 세계 반도체 경쟁에…文 "반도체 강국 위해 기업과 일심동체 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세계 주요국과 기업이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한 대규모 투자에 나서는 상황을 두고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의 자긍심으로 반드시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민간 반도체 기업 등이 밝힌 2030년까지 총 510조원 플러스 알파 투자 계획에 정부가 규제 완화나 세제 혜택 등 대규모 지원 방침을 내기로 한 데 따른 다짐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단지 3라인 건설 현장 내 야외무대에서 열린 'K-반도체 전략 보고'에 참석한 가운데 "세계 각국이 자국 위주의 공급망 재편에 뛰어들며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분명하다.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을 선제적 투자로 국내 산업생태계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글로벌 공급망을 주도해 이 기회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략 보고에서 문 대통령은 주요 반도체 기업 등이 향후 10년간 총 510조 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한 점에 대해 "불확실성에 맞서 더욱 적극적으로 선구적인 투자에 나서주신 기업인들의 도전과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 정부도 반도체 강국을 위해 기업과 일심동체가 되겠다. 기업의 노력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은 전략 보고에서 정부 차원의 지원과 관련 평택·화성·용인·천안 중심으로 한 경기·충청권 일대에 'K-반도체 벨트' 구축 구상을 소개한 뒤 "설계부터 제조, 패키징에 이르는 반도체 공정은 물론 소재·부품·장비까지 촘촘한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단지 조성뿐 아니라 기업 투자가 적기에 이뤄지고, 생산능력 확대가 빠르게 이어질 수 있도록 세제, 금융, 규제 개혁, 기반시설 확충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국가 핵심전략기술로 반도체를 지정하는 한편, 시설 투자에 대한 최대 6배의 세제 지원 확대, 연구개발 투자에 대해 최대 50% 세액 공제 등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전략 보고에서 "1조 원 이상의 특별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해, 시설 투자에 저리의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며 "각종 인허가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송전선로와 용수, 폐수 재활용 시설을 확충해 반도체 제조시설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도 약속했다. 이어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서도 정부의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며 향후 10년간 반도체 핵심 인재 3만6000명 양성, 차세대 전력·인공지능 반도체, 첨단 센서 등 성장 가능성이 큰 핵심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문 대통령은 반도체 산업 지원과 관련 ▲규제 특례 ▲인력 양성 ▲신속 투자 지원 확대 차원의 '반도체 특별법' 제정도 국회와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 주요 반도체 기업, 유관기관 등이 반도체 생태계 강화 차원에서 연대·협력 협약을 한 것과 관련 "차량용 반도체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 협약, 반도체 고급인력 양성 민관 투자 협약을 바탕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 안정과 반도체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산·학·연과 정부가 함께 노력하겠다"며 "글로벌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ASML과의 첨단장비 클러스터 투자 협약을 통해 국내 공급망의 부족한 부분도 보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골프장 칩거?' 빌 게이츠 주변 지인에 "사랑 없는 관계였다" '골프장 칩거?' 빌 게이츠 주변 지인에 "사랑 없는 관계였다"
1994년 1월 4일 당지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의 결혼식 행사 장면 / 뉴시스 자선사업가로 여생을 보낼 줄 알았던 빌 게이츠의 이혼 관련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빌 게이츠가 주변 지인들에게 자신의 결혼 생활이 '사랑 없는(Loveless)' 관계라고 묘사했다고 1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가 보도했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빌은 함께 골프 치는 친구들에게 멀린다와의 결혼 생활에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이 인용한 소식통에 따르면 뉴욕포스트에 "빌은 골프장에서는 가까운 친구들에게 속 얘기를 했다"면서 "애정 없는(loveless) 결혼이었고, 끝난 지 상당 시간 됐으며, 별거 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빌 게이츠와 前 연인 앤 윈블래드와의 관계도 이혼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는 추측도 무성하다. 1984년부터 1987년까지 사업가인 앤 윈블래드와 교제했다. 게이츠는 現 부인 멀린다 게이츠와 결혼하기 전 멀린다에게 결혼 후에도 매년 봄 앤 윈블래드와 휴가를 함께 보내는 것을 허락 받았다. 게이츠와 윈블래드의 봄 휴가는 10년 이상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빌 게이츠가 이혼 발표 전 부터 골프장에 칩거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미국 폭스비즈니스는 1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빌 게이츠가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 있는 회원제 골프장 '빈티지 클럽'에서 3개월째 머물고 있다고 보도했다. 빈티지 클럽의 보안이 엄격해 '골프 전설' 아놀드 파머도 출입 승인을 받을 때까지 대기해야 할 정도라고 폭스는 전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머스크의 '배신'…"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허용 중단" 머스크의 '배신'…"테슬라, 비트코인 결제 허용 중단"
비트코인이 급락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기차 결제에 비트코인 사용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테슬라 차 거래에서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인정하겠다고 공표한 지 석달 만이다. 비트코인은 13일 오전 8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6.76% 급락한 5만260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앞으로 낙폭은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머스크는 본인 계정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이용한 차량 구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로 인해 석탄을 중심으로 한 화석연료 사용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석탄은 "어떠한 연료보다도 최악"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암호화폐는 많은 의미에서 좋은 생각이고 우리는 암호화폐가 전도유망하다고 믿는다"면서도 환경을 크게 희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는 더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통한 채굴로 전환되는 대로 비트코인을 거래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테슬라는 어떤 비트코인도 팔지 않을 것"이라며 "비트코인(에 사용되는) 에너지의 1%만 쓰는 다른 암호화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간 암호화폐 채굴에 엄청난 전기가 소모된다는 비판이 있어왔다. 특히 비트코인 채굴업체 다수가 전력의 석탄발전소 의존도가 높은 중국을 거점으로 삼고 있단 점에서 우려가 컸다. 그의 이같은 트윗은 엄청난 반발을 불러오고 있다. 누리꾼들은 머스크가 "배신했다"는 트윗을 가장 많이 날리고 있다. 실제 테슬라는 지난 2월 초 비트코인 15억 달러어치를 구매했다고 밝혔으며, 이후 비트코인 전기차 결제를 허용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비트코인은 랠리를 거듭해 올 들어 약 100% 급등했다.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2차 관문 통과...중앙약심 "품목허가 가능"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2차 관문 통과...중앙약심 "품목허가 가능"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허가를 위한 전문가 자문 3단계 중 두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의 안전성과 효과에 대한 자문을 위해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를 연 결과, 품목허가할 수 있을 것으로 결론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는 안전성·효과성 검증 자문단과 중앙약심, 최종점검위원회 등 3중 자문절차를 거쳐 품목허가를 결정한다. 중앙약심은 이 중 두번째 단계이며 앞선 검증 자문단도 같은 결론을 내린 바 있다. 중앙약심은 백신의 예방효과에 대해 제출된 자료에서 18세 이상 2회 투여 14일 후 효과가 확인됐으므로 허가를 위한 예방효과는 인정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또 6개월 이상 장기 유효성에 관한 자료를 추적 관찰할 것을 권고했다. 임상시험에서 발생한 이상사례 등 안전성은 역시 허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판단했다. 다만, 국내에서 허가된 코로나19 mRNA 백신과 같이 2차 투여 후 더 많은 통증, 피로, 오한 등 접종에 의한 예측되는 사례 발생 증가 경향이 있으므로, 안내가 필요하다고 자문했다. 또 허가 후 '위해성관리계획'을 통해 임상시험 중 나타난 이상사례 등을 추가로 관찰하고 평가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결론내렸다. 다만, 특별관심 대상 이상사례에 예방적 차원에서 말초신경병증, 탈수초질환 등 신경계 이상사례를 추가하도록 권고했다. 중앙약심은 이상의 의견을 모두 종합,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의 품목허가가 가능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식약처는 향후 마지막 단계인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허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타격감 잡나?' 김하성 3G 연속 안타 기록...장타도 뽑아내 '타격감 잡나?' 김하성 3G 연속 안타 기록...장타도 뽑아내
김하성이 13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타격 후 1루 베이스로 내달리고 있다. / 뉴시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번 타자로 출전한 김하성은 2회 2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좌완 선발 투수 오스틴 곰보의 4구째 시속 93.4마일(약 150.3km)짜리 직구를 밀어쳐 우전 적시 2루타를 쳤다. 앞서 벌어진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내야 안타를 기록하고 2루 도루를 기록했다. 1차전 타격 성적은 3타수 1안타였다. 전날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김하성은 11일 콜로라도전에 이어 이날 더블헤더 1, 2차전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이후 김하성은 4회 1사 1, 3루에서 병살타를 쳐 쳤고 선두타자로 나선 7회에는 파울팁 삼진으로 돌아섰다. 주축 선수들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샌디에이고는 더블헤더 1차전에서 콜로라도에 5-3으로 승리를 거둬 3연승을 질주했으나 2차전에서 패배해 연승을 마감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면세업계, 실적 회복세…코로나 위기극복에 총력 면세업계, 실적 회복세…코로나 위기극복에 총력
제주에어 항공기/제주에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면세업계가 무착륙 관광비행과 백신 접종 확대 실시로 인해 실적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무착륙 관광비행을 이용한 고객 수는 지난해 12월 이후 지난달까지 1만명을 돌파하며 꾸준히 늘고 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에서 운행한 무착륙 관광비행은 28편, 이용객 수는 265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이용자 1075명에서 올해 1월 1657명, 2월 2358명 등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무착륙 관광비행은 해외 여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다른나라 상공을 경유해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상품이다. 면세품 구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구매 목적이 있는 탑승객들이 대부분이라 객단가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롯데와 신라면세점에 이어 최근 신세계면세점까지 '무착륙 관광비행'에 뛰어들면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달 업계에서 가장 먼저 전세기 운영을 시작했고, 이달에도 총 5편의 전세기를 띄운다. 신라면세점은 제주항공·하나카드와 손잡고 지난 3일부터 서울점에서 하나카드로 55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김포발 제주항공 전세기 항공권을 증정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이 무착륙 관광비행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면세점은 진에어·하나카드와 제휴를 맺고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2편의 무착륙 관광비행 전세기를 운항한다. 오는 25일까지 명동점과 부산점을 방문해 하나카드로 499달러 이상 구매한 지점별 선착순 92명에게 진에어 전세기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내국인 고객을 겨냥해 휴업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며 "상품 객단가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내국인 평균 객단가보다 3~4배 정도 높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무착륙 관광비행 이용자의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은 120만원에 이른다. 기존의 내국인 객단가가 300달러 이하였으나 최대 4배 가까이 크게 오른 것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도 내국인 수요를 잡기 위해 무착륙 관광비행 상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부터 인천국제공항 외에도 김포·김해·대구공항 등 지방 공항에서도 무착륙 관광비행이 허용되면서 해외여행 길이 막혀 면세품을 구매하지 못했던 내국인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 국내 면세점 매출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조4341억원으로 전월 1조1687억원 대비 22.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매출은 1조3674억원으로 전월 대비 22.4% 늘었다. 내국인 매출은 673억원으로 전월 대비 22.4% 상승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 1분기 현대백화점 면세점 부문은 매출 215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9.3%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11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3% 적자 폭을 줄였다. 호텔신라의 면세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줄어든 6324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이 4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신세계면세점은 1분기 매출 4789억원, 영업이익 231억원을 기록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흑자 경영을 이어갔다. 면세품 내수판매와 무착륙 비행 등 면세업계 지원 방안을 적극 활용한 점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면세점도 본점 기준 매출이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면세점 실적이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이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심한 타격을 받은 만큼 올해는 기저효과로 수치가 좋아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SK하이닉스, 파운드리 투자 확대 검토 발표…'승부사' 박정호의 M&A 승부수 나오나 SK하이닉스, 파운드리 투자 확대 검토 발표…'승부사' 박정호의 M&A 승부수 나오나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 SKT SK하이닉스도 파운드리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13일 정부의 'K-반도체 전략'을 환영하며 파운드리 생산 능력을 2배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발표했다. 시스템 반도체 공급 부족이 심각해진 상황, SK하이닉스가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설비 증설과 인수 및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거론했다. 8인치 파운드리 사업에 투자해 국내 팹리스의 개발 및 양산과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기업에 모바일과 가전, 차량 등제품 공급 범위를 넓힐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뿐 아니라 비메모리 사업 비중도 높일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그동안 D램 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최근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데 이어, 비메모리에서도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것. 실제로 박 부회장은 공격적인 투자를 잇따라 성공시킨 'M&A 승부사'로 잘 알려져있다. 2012년 SK하이닉스 인수를 진두지휘한 것뿐 아니라, 2017년 키옥시아 투자, 지난해 인텔 낸드 사업 인수 등에도 관여한 바 있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박 부회장이 조만간 M&A 등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이미 박 부회장은 지난달 21일 '월드IT쇼'에서 파운드리에 투자를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내 팹리스에 대만 TSMC 수준 서비스를 제공해 역량을 키우겠다는 의지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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