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축산농가 피해예방에 나선다. 8월 중순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축 폐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지난 6월부터 가금농가 30여 개소를 방문해 사육 실태와 적정사육두수를 점검하는 한편, 축사 설비와 가축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추가적으로 7월 29일부터 폭염에 취약한 양계·양돈 농가에 면역증강제 1.2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면역증강제는 비타민·포도당을 함유하여 가축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식욕을 증진시켜 폭염에 대한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아울러 축사 비상발전기, 낙뢰피해 예방시스템 구축 등 전기안전 강화 지원사업을 확대실시한다. 폭염으로 인한 전력사용 급증과, 태풍을 동반한 낙뢰로 발생할 수 있는 축사 내 전기사고의 예방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축산단체와 연계하여 긴급대응 상황반을 운영해 사고발생시 신속한 현장대응에 나서는 한편, 축산농가의 필요에 귀를 기울여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축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