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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영상인터뷰] '런던'에 이어 '파리'까지…세계 무대 나선 모델 박용훈

5월 31일 메종 키츠네, 루이비통 등 브랜드에서 패션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델 박용훈과 이야기를 나눴다. /조인영 영상취재기자

최신의 패션 트렌드를 보여주는 패션쇼는 화려한 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워킹을 통해 무대에서 보여준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며 이러한 패션쇼 역시 한동안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외출 자제로 인해 의류 매출이 급감했었으나 거리두기 해제로 바깥 활동 증가와 행사, 모임 등이 재개되며 다시 의류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리두기 해제로 다시 패션쇼가 열리고 많은 브랜드들은 모델을 내세워 자신들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이 과정에서 모델은 직관적으로 한 번에 뇌리에 각인되어야 하는 매력이 필수적이다.

 

지난 31일 메종 키츠네, 루이비통 등 브랜드에서 패션모델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델 박용훈과 이야기를 나눴다.

 

모델 박용훈/박용훈 인스타그램

1. 현재 근황이 어떻게 되시나요?

 

작년 12월부터 3월까지 밀라노 런던 파리에 있다가 한국으로 돌아와서 현재 한국에서 지내면서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2. 몇 살 때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하셨나요?

 

저는 21살 초반 때 시작했어요.

 

3. 모델이라는 직업을 갖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제가 꾸밀 줄 몰랐었는데 중학교 때 이제 옷에 관심이 생기면서 옷에 막 이것저것 시도해 보니까 이제 좀 저도 괜찮은 것 같고 이제 그 모델들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될 수 있겠구나, 생각해서 좀 더 모델에 관심이 생겼던 것 같아요.

 

4. 모델을 직업으로 갖기에 도전이 쉽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 어땠나요?

 

저는 제 자신을 믿어서 그냥 부딪혀 봤던 것 같아요.

 

5.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프리랜서로 활동하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프리랜서' 모델로 활동하는 이유가 있나요?

 

제가 프리랜서로 활동하기 전에 이제 4년 동안 회사에 있었거든요. 회사에 있었는데 거기에 있으면서 이제 4년 동안 배우고, 보면서 이제 뭔가 욕심이 생긴 거예요. 혼자 할 수 있겠구나 하면서. 그래서 혼자 한번 시작하게 됐습니다.

 

6. 한국과 외국 모두 활동을 하셨는데 국내, 외 활동에서 차이가 있나요?

 

차이가 딱히 있다고는 생각이 안 드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다 준비하고 한국에서도 준비해야 되고 해외에서도 계속 준비된 마음가짐 하고 몸이 필요하기 때문에요.

 

모델 박용훈/박용훈 인스타그램

7. 한국에서 모델 활동을 시작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이제 아카데미라든지 모델 학원이라든지 아니면 모델 학과를 다녀야 하는데 요즘은 약간 SNS가 많이 발달해서 SNS를 통해서 모델이 되는 경우가 되게 많은 것 같아요.

 

8.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작년에 이제 비행기 티켓을 받고 프랑스로 가서 촬영을 한번 한 적이 있어요. 근데 디자이너분이 자기가 가장 이상적이게 생각한 모델의

상을 디자인하면서 옷을 만드셨는데 저랑 얼굴이 너무 똑같이 생긴 거예요. 그래서 그분이 보여주면서 너랑 너무 똑같이 닮았다. 그래서 서로 놀랐던 적이 있어요.

 

9. 모델을 꿈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멋있는 모델분들이 되게 많잖아요. 근데 그분들을 보면서 약간 롤 모델로 삼기는 하지만 뭔가 따라 하는 게 좀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자신의 개성을 잃고요. 그걸 따라 하는 것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지키면서 개성을 조금 계속 꾸려나가시는 게 좀 좋은 것 같아요.

 

10. 코로나19로 패션위크가 취소 됐듯, 모델 활동이 어려웠을 거 같다. 어떠셨나요?

 

코로나 때 해외에 있었다. 이제 해외에 좀 영향이 컸어요. 약간 쇼들이 되게 많이 취소되고, 원래 하기로 되었던 예정됐던 쇼들이 당일 날 막 취소되고 그러면서 이제 굉장히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조금 힘들었던 것 같아요.

 

11. 혹시 후에 본인만의 브랜드나 패션 사업을 시작하실 계획이 있나요?

 

제가 막 생각은 해보지 않았는데 만약에 패션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 약간 옷을 분해하고 맞추고 약간 이런 실험적인 디자인을 해보고 싶어요.

 

12. 흔히 사람들이 모델이 되려면 큰 키와 마른 몸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이 실제로도 많은 비중을 차지하나요?

 

비중이 크게 차지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이제 요즘은 다들 개성을 되게 좀 찾아주시더라고요. 저도 그렇게 예전 사람들처럼 잘생긴 외모도 아니고 약간 개성 있게 생겼는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그 브랜드랑 이 분위기랑 맞는다고 보면 약간 키가 작거나 마르지 않아도 많이 쓰시더라고요.

 

13. 최근 인공지능(AI)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모델이 광고, 화보 등 영역을 넓히고 있다. 실제 모델 분들은 인공지능 모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공지능 모델이 실제 사람을 대신 할 수 있을까요?

 

솔직히 인공지능 모델이 어느 부분에서는 굉장히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사람이 낼 수 있는 이제 분위기라든지 이제 그 사람이 입었을 때 나도 저런 느낌을 받겠다. 이런 느낌을 받거나 그런 느낌을 받기에는 인공지능 모델은 좀 부족하지 않나 생각한다.

 

14. 앞으로의 목표가 무엇일까요?

 

앞으로의 목표는 모델 쪽으로 말고도 다양한 분야에서 연기나 뭐 만드는 거. 제가 하고 싶은 게 굉장히 많거든요. 이것저것 다 하면서 이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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