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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뉴스&리포트]규제에 해외로 눈돌리는 中 빅테크…알리바바 韓·티무 美

알리익스프레스 앱 화면 캡쳐.

중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규제는 크게 개선될 기미가 없는 반면 경기 침체와 경쟁 심화 등으로 중국 내에서는 성장을 크게 기대하긴 어렵게 되면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에 대규모 투자를 선언한 가운데 스페인을 기점으로 유럽 시장을 본격 공략키로 했으며, 미국에 진출한 핀둬둬의 티무는 아마존의 상대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2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해외 직구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는 스페인에서 '알리익스프레스 초이스 서비스'의 출시 행사를 갖고 9일 내 배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를 위해 스페인행 전세 항공편을 주당 9회로 늘리기로 했다. EU 시장에서는 물류 허브인 벨기에를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횟수다. 스페인 내의 상품 픽업 포인트도 현재 5000곳에서 이달 말까지 750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알리익스프레스 개리톱 유럽 책임자는 "일부 상품에 특화된 경쟁업체들과 차별화하기 위해 시장에서 가장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해 왔다"며 "물류와 무료 반품, 할부결제, 상품 선택 및 품질, 가격 보장 등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알리익스프레스는 이달 초 한국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선언했다.

 

알리익스프레스 레이장 한국 대표는 당시 "한국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한국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 해외직구의 장벽을 해소하고, 국내 쇼핑처럼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알리익스프레스의 한국 일일 활성 사용자는 전년 대비 60% 이상 급증했다.

 

알리바바 뿐만 아니라 경쟁 전자상거래 업체들도 해외 시장으로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핀둬둬의 쇼핑 앱인 티무(Temu)는 미국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캐나다와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의 진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티무는 아마존과 월마트를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되는 앱으로 집계됐다. 핀둬둬의 공급망을 활용해 중국 제품을 미국 소비자에게 초저가로 공급하면서 작년 9월 출시된 이후 단시간 내에 급성장했다.

 

중국 바이트댄스의 틱톡 역시 일부 정치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틱톡샵으로 영국과 미국 등에서 확장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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