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국제일반

[차이나 뉴스&리포트]마지막 빗장 푸는 中…입국자 PCR 검사 폐지

중국은 오는 29일부터 입국자에게 요구하던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신속항원검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신화·뉴시스

중국이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없애며 마지막 남은 빗장을 풀었다. PCR 검사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 본격화된 이후에도 중국 방문을 가로막았던 주요 원인이었다. 규제완화는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

 

26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29일부터 중국행 승객은 탑승 48시간 전에 진행한 코로나19 항원 자기진단으로 PCR 검사 음성증명서를 대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항공사는 탑승객이 제시한 항원 자기진단 결과나 PCR검사 음성확인서를 심사하지 않는다.

 

외교부는 "안전하고 질서있는 여행을 보장한다는 원칙에 따른 변화"라며 "중국은 다른 국가와의 인적 왕래를 편리하게 하기 위해 과학적이고 정확하며 질서있는 원칙에 따라 입국자 정책을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전히 코로나19 음성결과를 받은 후 세관건강신고 등 입국절차는 그대로 밟아야 한다.

 

중국은 앞서 뉴질랜드와 말레이시아 등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방역 규제를 완화한 바 있다. 그러나 여전히 대부분의 국가에는 적용되지 않으면서 중국의 1분기 국제선 운항 횟수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대비 12.4%에 불과했다.

 

국제선 항공편도 점차 늘고 있다.

 

영국항공은 지난 월요일 팬데믹으로 중단했던 런던과 상하이 간 항공편의 운항을 다시 시작했다. 영국항공은 2020년 1월 29일 중국행 항공편을 중단했으며, 2020년 8월에 잠시 재개했지만 엄격한 방역 통제로 다시 중단했다. 런던과 베이징 간 항공편도 오는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른 영국 항공사인 버진애틀랜틱은 다음달 2일 상하이와 런던 간 항공편을 재개한다.

 

방역 규제는 풀렸지만 중국을 오가는 항공 승객이 완전히 완전히 회복되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국제선 항공료는 높고, 여권 발급과 비자 승인 등의 절차도 까다롭다.

 

아시아태평양항공협회 수바스 메논 사무총장은 "국제선 승객이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려면 적어도 1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중국과 미국 간 노선은 회복이 특히 더디다. 양국 간 매주 운항횟수는 총 19회로 2019년 대비 약 5.4% 수준에 불과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