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식품기업 대상은 '사람과 자연 모두가 건강한 세상'이라는 미션 아래 '사람, 사회, 자연의 지속 가능한 건강 추구'를 사회공헌 비전으로 선정하고 건강한 먹거리 나눔(사람 존중)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사회 존중), 온실가스 감출 활동(자연 존중)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사람, 사회, 환경의 모든 위해요소를 제거(ZERO화)한다는 의미에서 사회공헌 사업을 'ZERO캠페인'으로 명명하고 있으며, 식품업의 특성을 살린 청정원 봉사단, 푸드뱅크 사업, 온실가스감축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기업과 사회 모두 건강한 발전을 이루고,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하기 위해서다.
대상의 사회공헌활동 근간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청정원봉사단'이다. 임직원들은 평일 근무시간을 이용해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휴일이 아닌 평일 근무시간의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봉사활동의 능률을 높일 수 있다.
이와 별도로 2013년 청정원 주부봉사단을 창단하여 현재 11기를 운영 중이다. 청정원 주부봉사단은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각 팀별 15~20명씩 전국 19개 팀 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청정원 주부봉사단은 그동안 봉사에 관심은 있었으나 여건 등의 이유로 봉사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던 주부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각 지역을 기준으로 결성된 봉사팀이 지역 내 복지시설과 연계해 지속적인 교류를 갖고, 제품지원과 함께 월 1회 요리봉사 활동에 참여한다.
대상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청정원 주부봉사단 누적 참여 인원은 총 1만3914명, 봉사활동 시간은 총 5만9228시간에 달한다.
또한 2018년부터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을 선발해 대학가 영세 식당 개선을 통해 청춘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지원하기 위한 '청춘의 밥'과 한부모가족 자녀 멘토링 등의 활동을 하는 '청정원 대학생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푸드뱅크 사업 또한 대상 사회공헌활동의 기반이다. 식품업계에서는 처음으로 1998년부터 어려운 이웃과 음식을 나누는 푸드뱅크 사업에 적극 참여해 연간 20억원 상당의 제품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약 520억원의 제품을 기탁했다. 이에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소득 가정을 위한 대상의 대표적인 활동은 연말마다 개최되는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 행사와 사랑나눔 바자회, 종가 봄 김장 나눔 행사 등이 대표적이다.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 행사는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그 해 연도 수만큼 대상의 제품들로 선물세트를 제작해 전국의 저소득 가정과 결식아동들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다.
이밖에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한부모 가족캠프', 매년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안정적인 혈액수급과 범국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대상그룹 전국민동참 헌혈캠페인 '레드챌린지', 식목일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묘목과 공기정화식물을 나눠주는 '희망의 나무나누기' 등 1회성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당시에는 부족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헌혈 캠페인 '대상그룹 전국민 동참 레드 챌린지'를 진행했다. 대상그룹은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 기간이 겹쳐 헌혈자가 감소하고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여름철에 안정적인 혈액확보를 위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휴가 전 헌혈먼저' 캠페인을 진행해온 바 있다.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을 생각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상은 2021년 11월 정읍시,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농업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사회공헌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상은 시설원예 농가에 에너지절감 설비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획득한 탄소배출권 수익은 농촌 정주여건 향상을 위해 기부한다. 이는 대상의 환경위해요소를 제거하는 사회공헌활동 '제로캠페인'의 일환으로 농가 저탄소화를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향후에도 전국으로 지원사업을 확대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과 지자체의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대상 관계자는 "인간존중, 고객존중, 미래존중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존중'의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ESG 경영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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