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가 전북대에서 열리고 있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농협 농식품의 우수성 알리기에 한창이다.
이 행사는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개최돼, 한국 기업들에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기회의 장을 마련해 왔다.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는 이번 대회에서 범농협 통합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최근 미국, 유럽 등에서 인기가 높은 냉동김밥을 비롯해 쌀 가공식품, 간편식, 건강기능식품 등 수출 유망품목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내방객들을 대상으로 주요 품목의 시식행사를 진행하고, 재외동포 기업 대상 B2B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수출판로 개척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24일까지 이어진다.
박서홍 대표이사는"이번 박람회는 지구촌 한상(韓商)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우리나라 농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한식에 대한 관심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농협 농식품 수출을 더욱 확대하여 K-푸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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