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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쏘아올린 최초 유인우주선, '선저우19호' 탑승자 누구?

여성 포함 3명 탑승

중국 유인우주선 선저우19호. 사진=뉴시스AP

중국이 최초로 유인우주선 선저우19호 발사에 성공했다. 여성 1명을 포함한 우주인 3명은 6개월 간 우주 궤도를 돌면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30일(현지시간) 중국 유인우주항공판공실(CMSA)에 따르면 이 우주선은 창정 2 F 로켓에 탑재돼 중국 서북부 간쑤성의 주취안 위성발사기지에서 발사됐다.

 

선저우 19호 탑승 우주인들 가운데 지령장(팀장 격)인 차이쉬저는 2022년 선저우14호 우주 비행임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중국 우주인들 가운데 가장 짧은 간격으로 2회의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인이란 신기록을 세웠다.

 

또, 쑹링둥과 왕하오쩌는 모두 1990년대생들로, 이번에 처음 우주비행 임무를 수행한다. 왕하오쩌는 현재 중국 유일의 여성 우주 엔지니어로 유인유주선 발사 사업에 참가한 세 번째 중국 여성이다.

 

이들은 선저우 18호 우주인들과 교대작업을 마친 뒤 내년 4~5월 6개월 가량 우주정거장에 머물면서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들의 임무는 우주과학 연구와 우주 적응 시험들, 우주선 바깥의 활동들, 우주 쓰레기로부터 우주선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방호 작업, 장비 교환과 설치 등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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