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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4년 제8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 개최

제8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 행사 포스터

대구시는 11월 20일(목) 오후 2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 해 동안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우수 스타트업과 유공자를 포상하는 '제8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7년간 대구스타트업어워즈는 에임트㈜, ㈜쓰리아이, ㈜아스트로젠, ㈜씨위드 등 약 28개 스타트업을 발굴하며 지역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올해 대상은 알루미늄 소재 전환 및 경량화 기술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한 ㈜디비전(대표 류영균)이 수상했다. 디비전은 창업 3년 만에 250억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최우수상은 병의원 중심의 합리적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메디오더'를 개발한 ㈜하이어코퍼레이션(대표 김인영)이 받았다. 메디오더는 누적 거래액 440억 원을 기록했으며, 브라질, 인도네시아, 대만 등 해외 시장으로 확장을 추진 중이다.

 

우수상은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체리(대표 이수정)와 PDLC 스마트 윈도우 필름 개발로 시장을 선도하는 ㈜뷰전(대표 윤희영)이 수상했다.

 

행사 2부에서는 역대 수상 스타트업 대표들과 DGB금융그룹, 호반건설, 하나증권 등 선도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한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스타트업과 선도기업 간 협업 사례를 공유하며 네트워킹과 성장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자신의 길을 꿋꿋이 걷는 지역 스타트업들을 응원한다"며, "발굴된 스타트업들이 중견·대기업과 협업하며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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