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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탁
국토부,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컨설팅 실시

정부가 기후변화에 따른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을 수립한다. 국토교통부는 9일 재해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수립 컨설팅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고, 대상 도시 선정을 위한 공모를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도시의 지역별 자연재해 위험성을 사전에 분석하여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인구·시설이 밀집된 도시의 재해위험성이 크게 증가했으나 하천변 저지대를 집중 개발하거나 상습침수지역에 반지하 주택을 건설하는 등 재해를 크게 고려하지 않은 도시개발로 인해 재해피해 규모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였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국토연구원의 국가도시방재연구센터와 공동으로 도시계획차원의 선제적 방재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해 왔으며, 이번사업을 통해 지자체에서 지역 맞춤형 재해저감대책을 수립 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 방재분야 전문기관인 국토연구원과 도시계획기술사회가 사업단을 구성하여 재해취약성분석 기술을 지원하고 재해예방대책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에서 선정기준에 따라 평가를 실시한 후 오는 30일, 10개 지자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지자체의 경우 방재·도시계획·건축 등 관련분야 전문가집단이 지자체의 도시계획 수립 과정에 6개월 이상 참여하여 지역여건에 맞는 재해예방대책을 제시하는 등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수립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3개 지자체를 선도 지자체로 지정하여 집중적인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함으로써 '재해안전도시' 성공모델을 구축하고 컨설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고, 연 2회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재해 예방형 도시계획 수립'을 희망하는 기초 지자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본 사업에 관한 사전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14일 국토연구원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박민우 도시정책관은 "도시를 계획하는 단계에서 재해저감대책을 수립·시행하게 되면 자연재해 위험을 사전에 차단 할 수 있다"고 말하며, "향후 효과를 모니터링하여 대상 도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5-09 10:33:27 김두탁 기자
경총, 금속노조의 일방적 교섭결렬 선언은 부당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가 8일 성실교섭과 노조탄압 중단 등을 요구하며 삼성디지털시티 앞 인도에서 무기한 노숙농성에 들어갔다. 이에 대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의 농성은 노사간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로 허위사실을 근거로 한 명분없는 투쟁을 중단하고, 즉시 교섭에 복귀하여 교섭타결을 위해 성실히 임할 것을 요구했다. 경총은 최초 단체교섭 진행 사업장 수는 총 33곳이었으나, 조합원 탈퇴·가입, 폐업 등으로 일부 증감이 발생, 현재는 총 47개 협력사에 노조가 설립되어 46개 협력사가 단체교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총은 교섭 초기 교섭 방식에 대한 논란과 노사 입장차로 인해 원만한 교섭이 이루어지 않았고, 이후 사측은 교섭 진전을 위해 수정안을 제시했음에도 노조는 실질적 교섭을 거부하고 쟁의행위에 돌입했다며, 이후 서울·경기권역을 중심으로 집중교섭을 진행해 단협 73개 사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노측은 폐업 및 임금관련 사측 입장 미제시를 이유로 기존 합의사항을 무효로 간주하고 일방적으로 교섭결렬을 선언했다고 강조했다 경총은 그동안 단체교섭 타결을 위해 성실히 교섭에 임해왔음에도 불구하고, 노조가 기존 합의사항을 무효라고 주장하며 교섭결렬 및 투쟁 돌입을 선언한 것은 노사간 신뢰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노사간 쟁점사항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노조가 일방적으로 성실교섭 주간을 설정해 사측을 부당히 압박한 것은 정상적인 교섭태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노조는 투쟁국면 전환을 위해 허위사실을 근거로 교섭결렬을 선언했음에도 교섭결렬의 책임이 사측에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명백한 허위주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지난 수개월간 삼성전자서비스 각 센터로부터 교섭권을 위임받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교섭을 진행해왔으나 경총은 취업규칙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단체협약과 임금 동결이라는 방안만을 제시했다며, 더 이상 경총과 교섭하지 않을 것이며 각 센터 대표이사가 직접 교섭에 나올 것을 요구했다.

2014-05-08 18:44:53 김두탁 기자
대한상의 ‘온라인 마케팅 세미나’ 개최

대한상공회의소는 8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소셜미디어 시대 New 마케팅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범순 SAP코리아 이사는 이날 발표에서 "최근 상당수 소비자는 본인이 습득하거나 만들어낸 정보를 온라인상에 공유하는 이른바 C세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정보획득의 반경이 넓어진 만큼 '옴니채널 커머스' 전략을 통해 고객접점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세대'란 구글에 의해 고안된 개념으로 소통(connection)·창조(creation)·공동체(community)·큐레이션(curation) 등 네 가지 'C'를 즐기는 세대를 말하며, '옴니채널 커머스(Omni-Channel Commerce)'는 온·오프라인과 SNS 등 소비자와의 접점을 통합해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박 이사는 이어 "옴니채널 전략은 기업내부에 있는 채널 간 경쟁이 아닌 상호보완 관계가 전제되어야 한다"며 "고객관점에서 모든 채널을 전사적으로 통합해 개별 채널에 일관된 브랜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박 이사는 옴니채널 전략의 성공사례로 베스트바이와 버버리를 꼽았다. 베스트바이는 방문매장에 재고가 없는 경우 온라인 주문을 유도해 1시간 내 매장픽업과 잔여재고가 있는 인근매장에서의 자택배송 중 하나를 택할 수 있게 했다. 소비자매장을 온라인 주문과 연계한 옴니채널 전략으로 베스트바이의 배송시간은 아마존보다 단축됐고, 2013년 온라인 매출실적은 2012년 대비 15.1% 상승했다. 버버리 역시 오프라인매장 구매고객 중심의 VIP마케팅에서 탈피해 모바일앱을 통한 가상경험 제공, SNS 등을 활용한 잠재고객 공략으로 새로운 소비자층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이 외에도 김지현 네이버 비즈니스플랫폼 과장과 김성일 과장이 연사로 나서 상품노출 전략과 검색광고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 원장은 "스마트폰과 SNS의 확산으로 소비시장 환경이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들도 발빠르게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세미나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2014-05-08 18:01:20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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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경 LG 명예회장의 인재양성 교육사업 40년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설립한 천안연암대학과 연암공업대학이 7일과 9일 각각 개교 40주년과 30주년을 맞았다. 구 명예회장은 1973년 7월 '인재육성'과 '과학기술 진흥'이라는 연암 구인회 LG 창업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학교법인 LG연암학원을 설립했다. 이에 이듬해인 1974년 5월 7일 천안연암대학을, 1984년 5월 9일에는 연암공업대학을 각각 설립하고 이사장을 맡아오며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구 명예회장은 1970년 당시 공업발전의 그늘에 가려 상대적으로 낙후된 우리 농촌의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 근대화의 기수가 될 인재 양성이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1974년 천안연암대학을 설립했다. 40년의 역사를 지닌 천안연암대학은 현재 국내 유일의 농업계 사립전문대학으로서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실기교육에 중점을 맞춰 경쟁력을 키워왔다. 특히 2009년부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세계 최고로 평가 받는 네덜란드의 'PTC(Practical Training Center) 플러스'의 청정설비와 첨단시설을 도입해 국내 농업인들이 네덜란드로 값비싼 해외연수를 가는 대신 천안연암대에서 선진 농업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우수한 교육여건을 기반으로 농축산 계열 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지난해 교육부가 선정하는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 WCC(World Class College)'에 선정되기도 했다. WCC는 2011년 7개교, 2012년 4개교에 이어 지난해 10개교가 추가됨으로써 현재까지 총 21개 대학만이 선정됐다. 한편 1984년에는 경남 진주에 연암공업대학을 설립해 국가발전에 기여할 우수기술인력을 양성해왔다. 개교 때부터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매년 맞춤형 인재 300여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2012년 신설된 '스마트융합학부'는 LG전자, LG이노텍, LG CNS 등 LG 계열사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LG가 미래 성장 사업을 위해 필요로 하는 첨단 소프트웨어 및 핵심 전기자동차 부품 분야의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2011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에 따르면 전국 146개 전문대학 중 취업률 1위를 달성했으며, 같은 해 8월 천안연암대학과 마찬가지로 WCC에 선정되기도 했다. 구 명예회장은 무엇보다 두 대학이 소수정예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설립초기부터 전폭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LG연암학원이 지난 40여년간 두 대학에 투자한 금액은 총 2700억원에 이르며, 이러한 법인 지원금은 국내 사립전문대학 중 최고 수준이다. 이를 통해 LG연암학원은 천안연암대학을 농축산분야에서 국내 최고 실습시설을 갖춘 대학으로, 연암공업대학은 전국 최고 수준의 취업률 대학으로 발전시켰다. (2013년 기준 취업률 84.6%) 한편 지금까지 두 대학이 배출한 졸업생수는 2만3000여명(2014년 현재 천안연암대학 9792명, 연암공업대학 1만2929명)에 달한다. 25년여 간 LG그룹을 이끌며 한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구 명예회장은 기업가로서 일생을 바쳤지만 그의 원래 꿈은 교육자였다. 1945년 진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경영에 합류하기 전까지 5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했다. 구 명예회장은 교사 시절 무엇보다 당시 황무지였던 우리나라 산업기반을 생각하며 제자들에게 기술입국(技術立國)을 위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자 노력했다. 이렇듯 교사 출신인 구 명예회장의 마음속에는 과학과 기술교육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착이 있었다. 1987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내에 설립한 국내 민간기업 과학관 1호인 LG사이언스홀도 '나라가 번창하려면 어린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교육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구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건립됐다. 1998년에는 옛 LG화학 공장 부지인 부산의 연지동에 또 하나의 LG사이언스홀을 설립했고, 이 두 곳을 찾은 학생들은 현재까지 540만명에 달하는 등 과학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 또 구 명예회장은 1996년 자신이 살던 서울 종로구 원서동 사저를 기증해 국내 최초의 디지털도서관인 LG상남도서관을 개관했다. LG상남도서관은 과학기술분야의 전문 포털사이트(LG ELIT-Electronic Library Information Tour)와 세계 최초 시각장애인을 위한 '책 읽어 주는 도서관'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LG ELIT는 과학기술 분야에 특화된 170만여건의 논문과 35만건 이상의 강의자료를 보유해 약 9만명의 회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구 명예회장은 LG복지재단 대표이사로도 재임하며 상대적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한 시·청각특수학교, 도서벽지학교 등에 교육용 기자재를 보급해 옴으로써 교육격차 해소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2014-05-08 17:53:12 김두탁 기자
사내하도급 해법, “고용·임금 경직성 완화가 우선돼야”

기업들이 고용유연성 확보에 대한 어려움과 임금경직성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사내하도급을 활용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사내하도급 활용원인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현재 사내하도급 활용 논의가 합법성 여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지적하고,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함으로써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기업이 사내하도급을 활용하는 주된 원인은 '고용·임금 경직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기업이 주로 인건비를 절감하고자 사내하도급을 활용한다는 기존의 인식과 다른 결과다. 보고서는 사업체패널조사(2007년~2011년, 노동연구원)를 활용해 고용경직성과 임금경직성이 사내하도급 활용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고용안정을 추구하는 노동조합의 영향으로 고용경직성이 높은 사업장은 경직성이 낮은 사업장에 비해 사내하도급을 활용할 가능성이 14.3%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대로 고용 유연성을 반영하는 지표인 이직률이 10% 증가하면 사내하도급 활용가능성을 14.7%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또한 보고서는 임금경직성이 높은 호봉제 임금체계 사업장의 경우 경직성이 낮은 사업장에 비해 사내하도급을 활용할 가능성이 5.0% 높다고 밝혔다. 호봉제 임금체계에서 근로자의 생산성과 관계없이 증가하는 임금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내하도급을 활용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내하도급을 활용하는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 '임금수준'은 사내하도급 활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 사업장 및 업종의 특성에 따른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유사하게 나타난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특히사업장의 40.9%가 '고용유연성 확보'를 위해 사내하도급을 활용한다고 응답한 것도 이러한 실증분석 결과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업무성격상의 이유(30.4%)', '인건비절감(24.9%)' 등도 활용 원인으로 조사됐지만, '고용유연성 확보'가 가장 높게 나타나 '인건비 절감'만을 목적으로 사내하도급을 활용한다는 기존의 주장과는 차이를 보인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우광호 선임연구원은 "기업이 사내하도급을 활용하는 원인을 분석하는 데에서 해결책을 찾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활용을 규제하면 고용·임금경직성 증가로 인해 일자리 감소와 풍선효과 등을 유발할 수 있다"며, "▲합법적인 사내하도급 활용의 인정 ▲기업의 고용경직성 해소방안 마련 ▲연공임금체계 개편 등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한다"고 주장했다.

2014-05-08 15:59:34 김두탁 기자
하자보수 의무 불이행시 과태료 ‘1천만원’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주택법 개정법률안'에 따른 후속조치로 9일 '주택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5월9일~6월19일)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주택법 개정안에는 하자보수 의무를 위반한 자에 대한 과태료 상향, 임대주택 공급 촉진을 위해 설립된 부동산투자회사 등에 주택기금이 출자할 수 있는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에 입법예고 되는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의 주요 내용에 따르면 ▲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에서 하자로 판정받은 내력구조부 또는 시설물에 대한 하자보수를 이행하지 않는 자에 대한 과태료 부과기준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상향될 예정이다. 현재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로부터 하자가 있는 것으로 판정서 정본을 송달받은 경우 사업주체는 즉시 하자보수계획을 수립하여 하자를 보수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하자보수비용이 큰 경우에는 하자보수 미이행으로 인한 이득이 과태료보다 큰 경우도 있어, 하자보수 이행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과태료를 1000만원으로 상향하게 되었다. 또 매년 급증하는 하자분쟁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확대 개편(위원 15인→50인)됐고, 하자를 보다 꼼꼼하고 공정하게 판정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하자의 조사, 보수비용 산정 방법 및 하자판정기준'을 제정·운영(2013년 12월)하고 있어, 이번 과태료 부과 기준이 상향되면 사업주체와 입주민의 하자보수 이행에 대한 분쟁이 감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설립된 리츠 등에 주택기금이 투입되는 경우 그 공공성 등이 강하다는 점을 감안해, 공공임대 리츠의 주택건설 사업계획은 국토부 장관이 직접 승인하도록 했고, LH가 자산관리회사로 참여하는 경우 그 전문 기술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리츠가 시행하는 해당 임대주택에 대한 감독을 LH가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관계기관 협의, 법제처 심사 등 입법 후속절차를 거쳐, 개정·공포될 예정이며,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2014년 6월 19일까지 우편, 팩스 또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 법령정보/입법예고란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의견제출처: 339-012 세종특별자치시 도움6로 11 국토교통부 주택건설공급과)

2014-05-08 15:48:10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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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협력회사 해외 진출 적극 지원

현대중공업이 협력회사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동성정공(주), 대양전기공업(주) 등 '차세대 경영자 협의회' 소속 14개 협력회사의 대표들과 함께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해양기술박람회(OTC: 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참석했다. OTC는 전 세계 50여개국, 2500여개 업체에서 9만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기자재 전시회 및 기술 컨퍼런스다. '차세대 경영자 협의회'는 현대중공업 협력회사의 30·40대 경영자들이 경영 역량과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9월 결성한 모임이다. 현대중공업은 협의회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의 하나로 이번 OTC 참관 행사를 마련했다. 협력회사 대표들은 OTC를 참관하며 해양플랜트 업계의 최신 기술 동향과 향후 전망 등을 파악하고, 해외시장 진출 및 시장 확대의 기회를 모색했다. 또 현대중공업은 진입장벽이 높은 해양플랜트 기자재 시장에 대한 협력회사들의 진출을 돕기 위해 휴스턴 현지의 해양플랜트 관련 업체들과 협력회사들의 미팅 자리도 만들었다. 협력회사들은 현대중공업의 주선으로 'GE Oil & Gas'와 'National Oilwell Varco(NOV)' 등 세계적인 해양플랜트 및 자원개발 관련 기자재 업체의 공장을 견학하고 구매 상담을 가졌다. 이들은 공장을 견학하며 글로벌 업체의 생산기법을 벤치마킹하고, 상담을 통해 자사 제품 및 기술력을 알리는 한편, 거래 가능성을 타진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 구매 상담이 실제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휴스턴지사를 통한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매년 2, 3차례에 걸쳐 협력회사와 함께 해외 주요 전시회들을 참관하며 협력회사의 해외시장 개척을 돕고 있다.

2014-05-08 15:40:38 김두탁 기자
환율 하락에 조선·철강업계 희비 엇갈려

원 달러 환율이 지난 7일 7.8원 급락한 1022.5원에 장을 마치며 5년 9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보여 올해 안에 1000원 선까지 무너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철강업체와 조선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철강재 수출 비중이 40%에 달하는 포스코는 일부 수출 경쟁력 약화가 있을 수 있지만 포스코를 포함한 대다수의 철강업체들은 철광석과 같은 원자재를 싸게 수입할 수 있어 원가 절감의 호기로 보고 오히려 환율 하락을 반기고 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쇳물의 주 원료인 철광석과 석탄 등을 수입하는 철강업체는 환율이 하락하는 만큼 원가를 절감 할 수 있어 큰 효과를 볼 것"이라며, "원화 강세로 철강업체들은 수익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수출업종인 조선업체들도 원화 강세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국내 대표 조선업체들은 환율 변동 리스크 방지 차원에서 1997년 외환위기(IMF 사태) 이후 환헤지를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장은 환율이 떨어져도 크게 영향은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원화가 계속해서 강세를 보이면 수주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더우기 올해초까지만 해도 호조를 보이던 국내 조선업계 수주실적은 급격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 조선업체들은 환율 하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실정이다. 해운·조선 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지난 달 국내 조선업계의 선박 수주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84.8%나 급감했다. 지난달 글로벌 발주량이 48.1%나 감소한 탓도 있지만 특히 지난달에는 수주 실적에서 중국 뿐만 아니라 일본 조선사들에게까지 밀려 3위에 그쳤다. 이같은 부진은 중국 조선업체의 저가 수주에 맞서 국내 조선업체들이 해양플랜트 등 고부가가치 사업에 집중했으나 최근 해양플랜트 개발 사업이 지연되는 등 한국업체에 특화된 발주가 줄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국내 조선업계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향후 환율 하락이 계속될 경우 업체들의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우려된다"고 밝혔다.

2014-05-08 14:57:19 김두탁 기자
민영주택 소형주택건설 의무 폐지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민영주택에 대한 60㎡ 이하의 소형주택 건설 의무가 폐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주택조합 등에 대한 주택 규모별 공급비율에 관한 지침' 개정안을 마련해 9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소형 건설 의무제가 폐지되는 민영주택은 민간사업자(등록 건설사업자나 주택조합 등)가 보유한 땅에서 건설하는 300가구 이상 주택이 대상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건축·재개발 사업은 해당되지 않는다. 지금까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서울 전역과 경기·인천의 일부) 안에서 이런 규모의 민영주택을 지으려면 전체 건설 가구수의 20% 이상을 전용면적 60㎡ 이하로 건설해야 했다. 그러나 개정안은 이런 의무를 폐지해 주택 면적별 공급 비율을 민간사업자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국토부는 시장에서 이미 자율적으로 소형주택 공급이 확대되고 있어 불필요한 규제라 보고 이를 폐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또 지역·직장 주택조합과 고용자가 건설하는 주택 가운데 조합원이나 종업원에게 공급하는 모든 주택을 국민주택 규모(전용면적 85㎡) 이하로 짓도록 한 것을 앞으로는 전체 건설 가구수의 75% 이상만 국민주택 규모 이하로 짓도록 했다. 나머지 25%에 대해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주택조합 등이 자율적으로 공급 규모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의견 수렴을 거쳐 6월 말께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의 세부 내용은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5-08 11:38:35 김두탁 기자
포스코미술관, 제주 해녀 유네스코 등재기원 사진전 개최

2015년 제주 해녀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사진전이 오는 5월10일부터 7월 3일까지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포스코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2013년 포스코 임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만들어진 포스코 1% 나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바다가 된 어멍, 해녀'(어멍: 어머니의 제주도 방언)라는 제목으로 자연에 순응하며 물질하는 해녀들의 모습과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강인한 해녀들의 모습으로부터 어머니의 위대함을 사진을 통해 담아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기존 포스코미술관(2층) 외에 새롭게 개관하는 포스코센터 지하 1층 신설관에서 동시 진행될 예정이며, 160여점의 사진작품과 3편의 영상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난 2013년 '2015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한국대표 종목'으로 제주 해녀를 선정했다. '해녀'는 본래 대한민국에만 유일한 문화였으나 해녀가 출가(제주도 밖 외지로 나가 물질작업을 함)를 하게 되면서 일본에도 해녀문화가 전래됐다. 한국 정부가 제주 해녀 문화를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이, 일본 정부 또한 일본 해녀인 아마(あま)를 유네스코 문화 유산으로 등재하겠다고 공언하면서 한국 해녀의 유네스코 등재가 위기를 맞게 됐다.

2014-05-08 10:36:54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