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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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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호텔 AP 시장 겨냥 ‘데이터 통신장비’ 출시

삼성전자가 벽에 부착할 수 있는 유·무선 데이터 통신장비 '월 플레이트 AP(Wall Plate Access Point)'를 출시한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월 플레이트 AP는 단독형 공유기와 달리 운영자가 중앙 컨트롤러로 일괄 제어할 수 있어, 호텔과 리조트, 기숙사, 소규모 사무실 등의 시설에서 효율적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호텔에 설치할 경우 투숙객용 무선망과 직원용 무선망을 분리할 수 있으며, 호텔에서 사용하는 자산관리시스템(PMS)과 연동해 투숙객이 사용한 와이파이 서비스를 객실별로 과금할 수 있다. 특히 월 플레이트 AP(모델명: WEA412h)는 802.11ac 무선 AP와 유선 기가빗 인터넷 스위치로 유·무선 인터넷 환경을 동시에 제공한다. 802.11ac는 무선컴퓨터 네트워킹 표준 중 하나로 다수의 안테나를 활용해 최대 1GB 동영상을 9.5초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속도인 867Mbps의 속도로 통신이 가능하다. 기가빗 유선 인터넷은 랜선을 활용해 1GB 동영상을 8초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1Gbps 이상의 인터넷 통신 속도를 지원한다. 이번 제품은 USB 포트에 메모리를 연결할 수 있어 손쉽고, 블루투스 동글을 연결해 IoT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 외관에 무광택 소재를 사용하고 복잡한 유선 케이블 포트를 가릴 수 있게 디자인돼 고급 호텔의 객실 분위기에도 잘 어울린다. 삼성전자 진재형 상무는 "기업용 AP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이미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며 "연간 7억달러 규모의 전 세계 호텔 AP 시장을 겨냥해 월 플레이트 AP로 해외에서도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1-01 12:34:4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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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가 10명 선정

LG전자가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가를 적극 육성해 무결점 제품 개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지난달 31일 서울 양재동 서초R&D캠퍼스에서 CTO 소프트웨어센터장 민경오 수석연구위원(부사장), 경북대학교 최윤자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SDET(Software Development Engineer in Test) 2기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SDET는 소프트웨어 개발 초기 단계부터 테스트를 진행, 품질을 책임지는 전문가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식에서 총 10명의 SDET를 선정했다. 이들은 향후 각 사업본부와 연구소 등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초기 단계에서부터 코드리뷰, 테스트 케이스 선정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LG전자는 엄격한 예비 심사를 통해 지난해 11월 선발한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내부 교육 및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가 교육 과정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후 이들을 대상으로 약 6개월간의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SDET를 선정했다. LG전자는 이 외에도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0년부터 소프트웨어 아키텍트(Software Architect), 2012년부터 코딩 전문가 인증 제도도 실시하고 있다. LG전자 CTO부문 SW센터장 민경오 부사장(수석연구위원)은 "소프트웨어 품질 전문가 육성은 점점 고도화되고 있는 전자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필수적이다"며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코딩 전문가들과 함께 품질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1 12:34:2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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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덕수궁에서 올레드 TV로 문화유산 소개

LG전자가 덕수궁에서 올레드 TV로 한국 문화유산의 감동을 전한다. LG전자는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오는 20일까지 서울 중구에 있는 덕수궁 정관헌에서 유형·무형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비롯해 올레드 TV 13대를 설치해 덕수궁 단풍을 즐기는 늦가을 나들이객에도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지난해부터 경복궁과 고궁박물관에서 올레드 TV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대한민국 문화유산 전시회', '다시 만난 우리 문화유산전' 등의 전시회를 열어왔다. 누적 관람객은 10만명을 넘는다. LG전자는 전시회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아 이번 전시회부터는 관람 시간을 기존 3시간(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에서 12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으로 대폭 늘렸다. 관람객들은 관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차원이 다른 화질로 명승, 유적지, 인간문화재 등 소중한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의 화질과 디자인이 고궁에 걸맞게 문화행사의 격조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빛샘현상이 없어 현존하는 TV 중 자연에 가장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 또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아 여러 사람이 같은 화질을 즐길 수 있게 해 준다. LG전자는 정관헌 입구에 올레드 TV의 앞뒤와 좌우를 모두 볼 수 있도록 연출했고, 올레드 만의 얇고 세련된 디자인은 고궁의 품격을 높였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 허재철 상무는 "덕수궁의 늦가을 정취 속에서 더 많은 관람객이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1-01 12:33:5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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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5개 계열사 기후변화 대응 최우수 기업 선정, 세계가 인정했다

LG그룹 주력인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유플러스 등 5개 LG 계열사가 CDP(탄소공개프로젝트) 한국 위원회가 발표한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리더십 A'를 획득하며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영국에 본부를 둔 CDP는 글로벌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분석 및 평가하는 비영리 단체다. CDP가 공개하는 결과는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 지침서로 활용되는 등 CDP는 전 세계 지속가능경영 평가 기관 중 가장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31일 LG에 따르면 CDP는 올해 해외 6000여개, 국내 200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 저감 프로그램, 친환경 에너지 사용, 탄소배출량 정보공개 충실도 등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분석 및 평가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LG는 국내 기업 중 가장 많은 5개 계열사가 '리더십A' 평가를 획득하며 탄소경영 성과를 대내외로 인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CDP의 최고 높은 평가인 '리더십 A'는 글로벌 리더 수준의 탄소경영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해외 193개, 국내 14개 기업만이 이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LG전자(선택소비재), LG화학(원자재), LG생명과학(제약건강), LG유플러스(통신), LG디스플레이/LG이노텍(IT) 등 LG의 6개 계열사는 산업 부문별 탄소경영 최우수 기업에도 선정됐다. 특히 LG전자는 8년 연속 선택소비재 부문에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LG생명과학은 3년 연속 제약건강 부문의 유일한 수상 기업이 됐다. 한편 CDP 한국 위원회는 오는 11월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CDP Climate Change 2016 Report 발간 및 기후변화?물 경영 우수 기업 시상식'을 개최한다. LG는 친환경에너지 도입 확대, 생산설비 효율화, 협력사 그린경영 컨설팅 등 탄소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LG전자는 2008년 기후변화 대응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고효율 에너지 설비투자 확대, 임직원 에너지절약 상시화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LG전자는 지난해 2008년 대비 35.3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여의도 면적(295ha) 110배의 숲에서 30년생 소나무 5400만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다. 실제 LG화학 오창공장은 사업장 내 태양광 및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통해 한 해 동안 약 9%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114억원에 달한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LG화학 오창공장은 지난 5월 '제1회 CEM(클린에너지장관회의) 에너지경영 리더십 어워드'의 에너지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폐기물 재활용률 88%를 달성했고 43만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했다. 또한 2012년부터 협력사를 대상으로 그린경영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녹색 동반성장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이번 LG의 CDP '리더십 A' 최다 수상은 LG의 탄소경영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재생 에너지 활용, 임직원 에너지 절감 캠페인 등 기후변화 대응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0-31 15:27:0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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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6개 과제 스타트업 추가 독립

삼성전자가 창의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C-Lab(이하 C랩)의 6개 과제가 스타트업 독립 대상으로 추가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부터 우수 C랩 과제의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 이래 이번 6개 과제를 포함해 총 20개 과제를 독립 기업으로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스타트업 기업으로 출범하는 6개 과제는 ▲허밍만으로 쉽게 작곡하는 앱 '험온' ▲자신이 올린 콘텐츠에 최대 25명까지 콘텐츠를 올려서 하나의 콘텐츠를 완성하며 함께 낙서하는 재미를 주는 SNS '와플' ▲스마트폰으로 IoT(사물인터넷) 기기를 쉽게 조작하는 솔루션 '라이콘' ▲헬멧에 부착해 휴대폰 통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핸즈프리 기기 '어헤드' ▲넥밴드 형태의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핏360' ▲아이에게 올바른 습관을 길러주는 유아용 스마트와치 '이치와치'다. 삼성전자는 이 과제들에 대해 내부 기술평가와 외부 벤처투자전문가들의 사업성 평가를 거쳐 사업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돼 스타트업 독립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부연했다. 과제를 수행하는 임직원 23명은 내년 상반기 제품과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31일 독립해 법인 설립한다. 이들은 창업 이후 삼성전자의 역량과 네트워크, 각종 경영노하우를 컨설팅 형식으로 지원받게 되며, 창업의 성공여부와 관계없이 재입사를 원할 경우 다시 회사로 복귀할 수 있다. 이번 6개 과제는 음악과 기술 페스티벌인 'SXSW',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인 'SDC' 등 해외 전시와 행사에도 참가해 가능성을 확인하고, 관람객들의 피드백을 받아 과제를 더욱 발전시켰다. 특히 전시 참가를 계기로 '어헤드'의 핸즈프리 기기는 통신사에서 협업을 제안해왔고, 해외 유명 건설사에서 납품을 문의받기도 했다. 또, '험온'은 해외 가수에게 협업 제의를 받기도 했다. 한편 C랩 출신의 스타트업들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9월 통화용 손목 스트랩 '이놈들연구소', 스마트 슈즈 '솔티드벤쳐', 건강관리 스마트 벨트 '웰트(WELT)'는 세계적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인 킥스타터(Kickstarter)에 제품을 공개해 모두 조성 목표 금액을 조기에 초과 달성한 바 있다. 이놈들연구소는 손끝으로 통화하는 스마트 스트랩 '시그널(sgnl)'을 선보여 목표 금액인 5만달러(약 6000만원) 대비 30배 수준인 약 150만달러(약 17억원)를 유치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런 결과는 킥스타터가 설립된 2009년 이래 진행된 펀딩 모금 캠페인 33만건 중 100위 수준이어서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 웰트는 올해 12월 중으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액세서리, 일모(ILMO) 브랜드와 협업해 스마트벨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DMC연구소 창의개발센터 이재일 상무는 "혁신적 아이디어의 상시 발굴을 위해 외부와의 협업도 강화해 창의적 열정을 가진 임직원들이 C랩에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며 더불어 "삼성전자의 역량을 활용해 함께 성장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구현하기 위해 2012년 말부터 도입한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아이디어가 채택되면 1년간 현업 부서에서 벗어나 팀 구성부터 예산 활용, 일정 관리까지 자율적으로 과제를 수행한다.

2016-10-31 15:26:37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유럽 시장서 에어컨 전문 판매법인 설립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에어컨 전문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유럽 에어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유럽 지역 17개국에 산재해 있던 에어컨 판매 조직을 통합해 생활가전 사업부 산하 별도법인(SEACE)으로 내년 1월 공식 출범시킨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유럽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에어컨 시장으로 고효율·친환경 등 업계 기술 트렌드와 표준을 선도하고 있으며, 올해 36억달러에서 2020년 42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략 시장이다. 삼성전자는 이 시장에서 별도 법인 운영을 통해 우수 인력 확보, 전문유통 개척, 현지 맞춤형상품기획과 기술 지원, 서비스 강화를 본격적으로 시행함으로써 에어컨 사업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는 최근 빌트인 가전과 시스템에어컨으로 대표되는 B2B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시스템에어컨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작년 10월에는 전 세계 주요거래선 80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 세계 134개 도시에서 1만3000여명의 거래선을 대상으로 360 카세트, DVM S 등 혁신적인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글로벌 로드쇼를 진행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북미 시장 에어컨 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4년 에어컨 전문 유통인 콰이어트사이드(Quietside)를 인수해 이전 대비 2배 이상 매출을 확대하기도 했다. 유럽에서는 이번 별도 법인 설립으로 업계 최초로 단일 품목에 대한 전문 판매 법인을 설립해 사업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서병삼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조형미와 혁신성을 갖춘 '360 카세트'를 비롯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 집약된 공조 솔루션으로 시스템에어컨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며 "유럽 에어컨 시장에 특화된 제품과 서비스 제공, 마케팅 강화 등 공격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2020년까지 2배 이상 매출 성장을 이뤄 유럽 톱3 브랜드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16-10-31 15:25:4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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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 2.0’은 흡입력 3배 강화

LG전자가 미세먼지와 탄소먼지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흡입력은 강화한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 2.0(모델명: S87GMW)'을 출시했다. 31일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핸디형과 스틱형을 결합한 핸디스틱 무선청소기에 물걸레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1분에 7만6000번까지 회전하는 '2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같은 유형의 무선청소기 가운데 국내 최고인 50W(와트)의 흡입력을 구현했다. 특히 일반 모터를 적용한 기존 제품보다 흡입력이 3배 이상 높고, 1세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한 기존 제품과 비교해도 흡입력이 2배 이상 높다. 작동중인 신제품의 흡입구에 손바닥을 밀착시켜면 제품이 바닥으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흡입력은 강력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신제품은 미세먼지와 탄소먼지를 배출하지 않아 위생적이다. 프리필터, 먼지통필터, 배기필터 등 미세먼지를 5중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청소기가 흡입한 미세먼지가 청소기 외부로 다시 배출되는 것을 99%까지 차단한다. 탄소막대가 없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탄소먼지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 모터는 회전축과 본체가 마찰하지 않아 수명도 일반 모터 보다 3배 이상 길다. 신제품은 청소기 흡입구 바로 뒤에 물걸레 키트가 있어 물걸레 청소까지 가능하다. 흡입구가 강력한 힘으로 먼지를 흡입하면 이 키트가 이어 바닥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닦아주는 방식이다. 200cc 용량의 물통이 걸레에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 청소하는 내내 걸레를 촉촉하게 해준다. 또 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걸레에 물이 과하게 공급되지 않도록 한다. 사용자가 물통을 가득 채우면 약 105제곱미터(㎡?약 32평) 공간도 거뜬하게 닦을 수 있다. 이 키트와 연결된 보조걸레로 찌든 얼룩도 쉽게 지울 수 있다. 물걸레 키트는 청소기에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는 원터치 방식이다. 신제품은 최대 20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가 2개 들어 있어 최대 40분의 연속 청소가 가능하다. 출하가는 52만9000원이다. 한편 LG전자가 2014년 9월에 첫 출시한 '코드제로 핸디스틱' 시리즈는 월 평균 1만대 이상 팔리며 유선청소기를 대체해 가고 있다. LG전자가 올해 국내 시장에 판매한 청소기의 전체 매출액 가운데 무선 제품 비중이 절반 이상이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전시문 전무는 "미세먼지 걱정 없고 흡입력이 뛰어난 코드제로를 앞세워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에서 선두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0-31 15:25:0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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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장년층 위한 폴더형 일반폰 ‘와인 3G’ 출시

LG전자가 10만원대 KT 3G 피처폰(일반폰) '와인 3G'를 11월1일 출시한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용이 불편해 일반폰을 선호하는 중장년층을 위해 지난 2012년 공개한 '와인 샤베트' 이후 4년 만에 일반폰을 국내 출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와인 3G'는 3인치 화면의 폴더형 제품으로 깔끔하고 견고한 디자인을 갖췄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문자 등을 쉽고 정확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버튼이 넓은 물리 키패드를 적용했다. FM 라디오, 주소록, 문자, 카메라 등 손쉽게 실행할 수 있는 전용 버튼도 별도 탑재했다. 또 'LG 와인 3G'는 ▲모든 메뉴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메뉴 읽어주기 ▲메뉴의 글자 크기를 키워서 보여주는 큰 글자 표기 ▲특정 주파수 대역(1~2KHz) 청취가 어려운 노년층을 위해 해당 대역의 음역을 증폭하는 시니어 모드 등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갖췄다. 특히 'LG 와인 3G'는 색맹·색약 등 저시력자를 위해 화면의 색상 대비를 크게 조절하는 '색 반전' 기능을 탑재했다. 한쪽 귀가 잘 안 들리는 고객을 위해 이어폰 착용 시, 좌우 구분 없이 소리를 하나로 합쳐서 출력하는 '모노 오디오' 기능도 제공한다. 'LG 와인 3G' 색상은 브라운과 레드 두 가지며 출고가는 14만3000원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와인폰 시리즈는 중장년층 고객에 최적화한 '효도폰'의 대표주자"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층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맞춤형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0-31 14:53:4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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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구글 스마트폰 경쟁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스마트폰 음성인식 서비스로 모든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손으로 애플리케이션(앱)을 일일이 터치하지 않고도 사용자의 복잡한 주문까지 이해할 수 있는 AI(인공지능) 서비스의 발전 덕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AI 서비스 경쟁이 본판에 오른다. 이미 시장 경쟁이 치열한 IoT(사물인터넷) 플랫폼 시장에서 AI 음성인식 서비스가 탑재된 스마트폰으로 차별화를 두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핵심은 사용자 음성으로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 외 IoT 기기를 얼마만큼 독자적으로 활용할 수 있느냐다. 삼성전자가 지난 27일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스마트폰에 AI 관련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맥락이다. 겉으론 내년 상반기 나올 갤럭시S8이 담을 또 다른 혁신으로 비춰지지만 보다 넓게 본다면 IoT와 결합할 AI 서비스를 두고 애플, 구글과의 전면전을 선택했을 것이란 예상이 가능하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oT 플랫폼 시장은 보다 확대된다. 집이나 사무실 내 다양한 가전과 IT 기기들을 앱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다만 기업별 앱을 일일이 다운받아 사용하고, 기기 간 연동은 점차 한계를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독자 규격이 앞으로는 중요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대목이다. 이와 관련, 글로벌 ICT(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앞 다퉈 플랫폼 개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을 직접 제조하는 애플과 구글, 삼성의 행보는 단연 눈길을 끈다. 몇 해 전 애플은 홈키트를 공개하고 아이폰을 중심으로 각종 가전기기를 연결하며 다양한 기업과 협력관계를 구축 중이다. 구글도 '안드로이드 웨어'나 '구글 핏'으로 IoT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삼성도 IoT 개방형 플랫폼 기업 '스마트싱스'를 인수하고 모든 IoT 기기를 관리하는 플랫폼 환경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이들 기업은 여기에 AI 음성인식 서비스를 접목시켜 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전자제품과 IT 기기를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대지만, 이를 스마트폰으로 한 데 묶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쉽게 말해 주방에서 삼성 냉장고와 TV를 음성인식으로 제어할 수 있지만, 외부에서도 앱 아닌 음성인식 서비스로 보다 복잡한 제어가 가능해진다는 얘기다. 말 한마디로 병원 예약과 자동차 상태, 그날의 날씨, 일정 등을 살필 수 있는 날도 멀지 않은 셈이다. 구글은 첫 구글폰으로 불리는 픽셀 시리즈에 애플 '시리'보다 향상된 음성인식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애플은 AI 관련 기업을 잇단 인수하고 인재 영입에도 활발하다. 삼성전자도 '시리' 개발자들이 세운 '비브 랩스'를 인수하면서 관련 분야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IT업계의 한 관계자는 "IoT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이와 관련된 AI 기술 또한 발전할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스마트폰이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과 애플, 구글이 AI 서비스를 두고 그릴 큰 그림에 관심은 집중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6-10-31 08:37:1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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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대학생 ‘코딩 몬스터’ 선발…프로그래밍 진검승부 무대 마련

LG CNS가 대학생들이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루는 IT경진대회 '코드몬스터'의 결승전을 지난 28일 열었다. LG CNS는 이날 서울 상암DDMC 사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21대 1의 예선 경쟁을 통과한 70명과 결선을 진행, 최종 9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LG CNS는 '코딩 기술이 무시무시할 정도로 뛰어나다' 하여 괴물이라 표현한 '코드몬스터(프로그래밍 괴물)'를 대회 정식 이름으로 명명하고, 참가자의 스펙을 전혀 보지 않은 채 오로지 소프트웨어(SW) 개발자의 프로그래밍 역량으로만 우수한 인재를 발굴한다. LG CNS는 최종 결선에서 1, 2, 3등을 각 1명, 3명, 5명씩 선발하고, 상금으로 각 1000만원, 300만원, 100만원을 수여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서류 및 필기전형을 제외한 면접전형만 진행하는 채용 우대 기회와 1등과 2등 수상자에게는 해외 콘퍼런스 초청 특전도 제공한다. 이날 결선에서 결선 참가자들은 240분 동안 원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선택해 4개의 알고리즘 문제를 풀었다. 평가는 LG CNS IT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진행했다. LG CNS는 이날 대회장에 모인 대학생들의 채용 상담을 위해 LG CNS 회사소개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LG CNS 대표 솔루션 Smart SMA(빅데이터 소셜미디어 분석툴)와 MDD(소스코딩 자동화 기술)를 소개하기도 했다. LG CNS CHO 김흥식 전무는 "이번 대회는 IT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가진 대학생들이 경합을 벌이는 장"이라며 "많은 인재들이 자신의 실력과 꿈을 아낌없이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1등 수상자 윤지학(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1학년 재학) 학생은 "생각했던 것보다 제출된 문제의 난이도가 높았다"며 "초등학교 시절부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습득하고, 대학교 프로그래밍 동아리에서 연습용 게임을 많이 개발한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발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LG CNS는 이번 대회를 참가신청부터 결선까지 총 두 달여 동안 진행했다. 참가신청은 지난 9월 한 달간 대회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했으며, 1500여명의 지원을 받았다. 예선전은 10월6일과 7일 양일간 열렸고, 참가자는 원하는 일자에 온라인상에서 제출된 알고리즘 문제를 3가지 프로그래밍 언어(Java, C, C++) 중 원하는 방식으로 풀었다.

2016-10-30 12:40:2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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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세리프TV,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행진

삼성전자 세리프TV가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 2016'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디자인 가치를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세리프TV가 미국 IDEA, 독일 iF 등 세계적인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단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세리프TV는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우수 디자인으로 평가받은 '굿 디자인 베스트 100' 중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 굿 디자인 어워드는 세리프TV가 탈부착 가능한 스탠드를 채용한 디자인으로 여느 가구처럼 마음대로 옮길 수 있고, 어느 공간에도 자연스럽게 조화되는 디자인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삼성 세리프TV에 대해 "우수한 화질과 스마트 기능은 물론 인테리어를 중시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이음새 하나 없이 매끄러운 'I'자 모양의 프레임과 TV 뒷면의 패브릭 소재 커버 등 기술과 디자인이 완벽하게 조화된 TV"라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8월 발표된 미국 IDEA에서 삼성 세리프TV는 금상을 수상한 것뿐 아니라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에 수여하는 '뷰틸리티(Beauty+Utility)' 부문 특별상도 수상했다. IDEA는 삼성 세리프 TV에 대해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지난 완벽한 TV"라고 높게 평가했다. 삼성 세리프TV는 독일 iF에서도 TV 업계에서의 새로운 접근 방식이라면서 세리프TV가 가진 따뜻하고 인간적인 디자인이 매우 돋보인다고 평가 받으며 금상을 수상했다. iF는 나무 박스에 있었던 기존 전통적인 TV에 대한 현대적인 재해석이라는 평가도 덧붙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강윤제 전무는 "세계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른 금상 수상을 통해 삼성 세리프TV의 디자인 경쟁력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세리프TV는 TV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소비자의 숨은 니즈를 발굴해내고자 했던 삼성의 새로운 시도이며 디자인 혁신의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국내 시장에서 세리프TV를 출시했으며, 지난 27일 32형 레드 컬러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다양하게 했다.

2016-10-30 12:39:5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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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러시아에서 6년 연속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삼성전자가 러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1위에 6년 연속 올랐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러시아 시장조사기관 OMI는 최근 삼성전자가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 연속 러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아디다스(2위)와 소니(3위), 애플(4위) 등이 뒤를 이었다. OMI는 세부 제품 부문의 경우, 삼성전자는 특히 백색가전 부문에서 2009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이외 ▲TV·오디오 부문에서는 6년 연속 1위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4년 연속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OMI가 매년 진행하는 이번 조사는 러시아 내 인구 100만명 이상 거주 도시의 참여자 1500명을 대상으로 특별한 구분 없이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를 직접 제시하는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이다. OMI는 2007년에 설립됐으며 러시아 모스크바에 본사를 두고 온라인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러시아에서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톨스토이 문학상을 후원하고 있으며, 1991년부터 볼쇼이 극장을 후원하며 최장수 파트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IT 기술을 활용해 학생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는 스마트 스쿨 활동으로 오는 2019년까지 러시아 21개 도시에서 총 5000여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뛰어난 제품 기술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러시아의 국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한다는 방침이다.

2016-10-30 12:39:2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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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롬 스타일러’ 신제품 2종 출시…미세먼지 제거기능 추가

LG전자가 트롬 스타일러 신제품 2종을 30일 출시했다. 신제품은 옷에 묻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코스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스마트 기능과 바지 칼주름 관리기의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특히 블랙(모델명: S3BF) 색상의 신제품은 미세먼지 외에 바이러스까지 제거해준다. LG전자는 기존 사용자들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코스를 자주 사용하는 점을 반영해 이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을 제품 외관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기존 제품(모델명: S3BER)에서 이 코스를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으로 해당 코스를 다운로드받아 NFC 기능을 이용해 스타일러에 코스를 입력해야 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스타일러 가운데 처음으로 무선랜(Wi-Fi)을 내장해 스마트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LG전자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인 'LG 스마트씽큐(SmartThinQ™)'를 설치해 집안은 물론 외부에서도 ▲의류관리코스 선택 및 작동 ▲월별 에너지 사용량 확인 ▲의류관리코스 안내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정장 바지의 칼주름을 유지하고 구김을 제거하는 바지 칼주름 관리기의 편의성도 높였다. 바지 칼주름 관리기를 아래쪽으로 25밀리미터(mm) 더 늘려 긴 바지도 거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는 신제품 하단에 추가된 바지 고정 클립을 사용해 관리기에 정장 바지를 간편하게 밀착시킬 수도 있다.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3대 생활가전의 핵심기술을 모두 품은 LG만의 차별화된 융·복합 제품이다.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와 물로 만든 '트루스팀'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 또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하고, 옷에 남아 있는 미세먼지도 없애준다. 또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전기 사용량도 줄여준다. LG전자가 2011년 첫 출시한 스타일러는 출시 이후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스타일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화학물질을 쓰지 않고 물로 만든 스팀으로 의류를 관리해 ▲영국 비영리기관 카본 트러스트 ▲독일 인증기간 TUV 라인란트 ▲프랑스 전기공업중앙시험소(LCIE) 등으로부터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신제품의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모델명: S3WF) 2종이며, 블랙은 '모피·가죽코스', '울·니트 건조코스' 등의 특화코스 외에도 다양한 다운로드 코스를 지원한다. 출하가는 각각 179만원, 139만원이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전시문 전무는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의류관리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6-10-30 12:39:0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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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캐나다 시장서 ‘V20’ 출시…공격적인 마케팅 전개

LG전자가 'V20'을 내세워 미국, 캐나다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28일(현지 시간) 전략 스마트폰 'LG V20'을 미국, 캐나다 이동통신사들을 통해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V20의 예약판매를 미국에서 이통사별로 시작한 LG전자는 28일 '버라이즌', 'AT&T', '티모바일', '스프린트' 등 미국 주요 이통사들을 통해 제품을 출시했다. 또 LG전자는 V20을 캐나다에서도 출시하는 등 북미 유통망을 확대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LG전자가 'V 시리즈'를 미국 '스프린트'사와 캐나다에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미국에서 'V10'이 주목 받았던 비디오 성능을 'V20'에서도 강조하며 북미시장에서 맞춤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북미를 시작으로 홍콩, 대만, 중남미 등에 'V20'을 순차 출시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전자에 따르면 V20은 ▲비디오 ▲오디오 ▲내구성을 크게 강화한 전략 스마트폰이다. V20은 세계 최초 전·후면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사진 촬영 성능을 높였다. '동영상 전문가 모드'와 '흔들림 보정(Steady Record 2.0)' 기능을 구현한 이 제품은 비디오 촬영 등 멀티미디어에 최적화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또 V20은 세계 최초로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탑재해 오디오 성능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24비트 음질로 녹음 가능한 '고음질 녹음'과 음원을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 모드' 기능을 지원해 듣는 즐거움뿐 아니라 녹음하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V20은 특히 후면 커버로 항공기, 요트 등에 사용되는 알루미늄(AL6013) 소재를 채용하고, 충격에 강한 '실리콘-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상·하단에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 규격인 'MIL-STD 810G'를 획득해 내구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미국 IT 유력매체 안드로이드 오소리티는 "충격 흡수가 어려운 메탈을 사용하고도 내구성 테스트 결과 일부 스크래치를 제외하고 전혀 문제없이 작동돼 놀라웠다"고 호평했다. 폰아레나도 "LG가 많은 공을 들였다는 것을 외관부터 알 수 있으며 사용자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MC북미영업FD 마창민 전무는 "V20은 다른 어떤 모바일 기기보다 뛰어난 성능과 품질을 구현한다"며 "SNS에 동영상을 공유하기 좋아하는 미국 젊은 소비자들에게 V20의 흔들림 보정 기능 등 비디오에 최적화한 성능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0-30 12:38:3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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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지역아동센터 학생 300여명 대상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개최

SK하이닉스가 지난 29일 경기도 이천시 청강문화산업대학 에듀플렉스 대강당에서 이천·여주 및 청주·광주 32개 지역아동센터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5회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경진 대회'를 개최했다. 30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번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는 로봇을 이용한 사회적 문제 개선 방안을 발표하는 '로봇 아이디어 대회'와 로봇을 직접 제작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로봇퍼포먼스 대회' 2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중 우수한 성적을 보인 14개팀, 약 70명의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와 관련, SK하이닉스는 올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4개월 간 수준별 로봇 교육을 진행하고, 이후 10월 한 달 간 별도의 대회 준비반을 편성해 경진대회 참가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또 국제로봇대회의 경기형식과 룰을 적용해 창의로보올림피아드 대회의 수준을 높이며 학생들이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는 SK하이닉스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행복나눔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지역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로봇키트를 제공되고 로봇 소프트웨어교육 및 경진대회 참가 등 과학 분야의 꿈을 지원한다. 창의로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에 처음 참가한 김영재 학생은 "경진대회를 통해 평소 어렵게 생각했던 로봇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고, 과학자의 꿈도 갖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창의로보올림피아드' 외에도 'IT창의과학탐험대', '행복한 과학기술 공모전' 등 더욱 많은 아이들이 과학의 꿈을 키워 미래의 과학인재인 '하인슈타인(SK하이닉스+아인슈타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왔다.

2016-10-30 12:38:03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