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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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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원통형 디자인에 쉬운 확장성 갖춘 ‘아트PC’ 공개

삼성전자가 스피커와 저장장치를 조립해 쉽게 확장할 수 있는 원통형 데스크톱 PC '삼성 아트PC'를 공개한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아트PC(모델명: DM700C6A-A79)'는 하만 카돈 360도 스피커와 1TB HDD유닛을 기본 제공한다. HDD 유닛은 별도 구매해 본체에 간단하게 추가 장착할 수 있다. 또 풀 메탈 재질의 원통형 디자인으로 기존 데스크톱 PC 대비 약 80%의 콤팩트한 크기의 삼성 아트PC는 총 15개 색상의 LED 라이트를 다섯 가지 효과로 조합해 분위기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삼성 아트PC는 데스크톱용 6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RX460 그래픽 카드를 장착했으며 HDMI와 USB 타입C로 동시에 2대의 4K 화질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전화번호를 삼성 아트PC에 등록하면 스마트폰과 파일을 쉽게 주고받을 수 있는 '간편 공유' 기능과 와이파이로 기기 간 파일을 간단하게 이동하는 '와이파이 트랜스퍼' 기능, 스마트폰을 웹캡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와이파이 카메라'기능도 적용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아트PC는 원통형의 메탈 소재를 적용해 전통적인 데스크톱 PC에 대한 개념을 바꾼 제품이다"며 "데스크톱용 6세대 인텔 코어와 고사양 그래픽 카드로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면서 인테리어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삼성 아트PC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한국전자전에서 국내에 최초로 공개되며 27일부터 전국 주요 디지털프라자와 백화점, 일렉트로마트 등에서 하만 카톤 360도 스피커와 1TB HDD를 포함해 22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0-25 11:45:1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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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6회 국제정보디스플레이 전시회(IMID)'에 참가해 총 20여종의 첨단 디스플레이 제품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180제곱미터(㎡) 규모의 단독부스에서 마련한 LG디스플레이는 UHD 해상도의 77인치와 65인치 올레드(OLED)TV를 중심으로, OLED 양면디스플레이와 65인치 곡면 OLED 6대로 만든 양면 웨이브디스플레이 제품을 어트렉션으로 설치한다. OLED 화질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강조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LG디스플레이는 OLED와 LCD의 구조를 비교 시연하는 코너를 마련해 관람객이 기존 LCD 대비 OLED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만든다. LG디스플레이는 또 부스 내 오토모티브 존(Automotive Zone)에는 자동차 대시보드 모형에 햇빛에서도 잘 보이는 고시인성 계기판용 디스플레이와 사용하기 편리한 인터치(in-TOUCH)기술 및 플라스틱 올레드가 적용된 정보안내디스플레이(CID)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들을 설치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기존 터치방식을 한층 진일보시킨 in-TOUCH 방식을 5인치대 스마트폰부터 24인치급 모니터용 디스플레이까지 확대 적용해 전시한다. LG디스플레이의 in-TOUCH는 우수한 터치성능 구현은 물론 고해상도에 따른 터치회로 증가 없이 좌우 베젤 폭을 1밀리미터(mm) 이하로 최소화할 수 있어 슬림한 디자인과 우수한 야외시인성의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외에도 LG디스플레이는 기존 LCD 대비 휘도와 소비전력을 크게 개선한 M+ HDR라인업 TV와 M+적용 스마트폰 및 커머셜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최신 디스플레이들도 선보인다. 한편 LG디스플레이 OLED TV영업·마케팅담당 김광진 상무는 IMID 기조연설자로 나서 '올레드가 당신의 꿈을 실현시켜 줍니다'라는 주제로 OLED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OLED가 가져올 삶의 변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2016-10-25 11:44:26 나원재 기자
SK하이닉스,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영업익 7260억원

SK하이닉스가 2016년 3분기 매출 4조2436억원, 영업이익 7260억원을 기록하며 증권사 컨센서스(추정치 평균)인 영업이익 6700억~6800억원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약 60%가량 증가한 수치기도 하다. SK하이닉스는 25일 올 3분기 순이익 5978억원을 기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모바일 신제품 출시와 PC 수요 등으로 메모리 시장 상황이 개선돼 전 분기 대비 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D램 최신 테크인 20나노 초반급 제품의 확대에 다른 원가 절감과 가격 상승으로 60% 가량 대폭 증가했다. 3분기 D램 출하량은 PC 제조업체들의 재고 축적 수요와 모바일 신제품 출시에 따른 D램 고용량화 추세로 전 분기 대비 8%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D램의 평균판매가격은 전 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됐다.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출하량 역시 모바일 신제품 출시와 함께 낸드 고용량화 추세가 이어지며 전 분기 대비 12% 증가했고, 평균판매가격은 7% 상승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향후 D램 시장과 관련해 제한적인 공급 증가 상황이 지속되는 반면 수요는 강세를 유지해, 제품 가격 상승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 응용분야에 걸친 콘텐츠의 성장, 중국시장의 서버 영향력 확대 등으로 견조한 수요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낸드플래시 시장 역시 스마트폰 업체들의 탑재용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SSD 시장도 소비자용 PC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과 채용률 및 평균 용량이 증가하면서 우호적인 수급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SK하이닉스는 20나노 초반급 D램 제품의 비중을 확대해 연말에는 전체 D램 생산의 40%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3분기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20나노 초반급 모바일 D램 제품을 더욱 확대하고, 차세대 10나노 후반급 D램 제품의 개발도 차질 없이 진행해 D램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낸드플래시는 2분기부터 생산을 시작한 2D 구조의 14나노 제품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현재 제품 개발과 인증 작업을 진행 중인 48단 3D 제품의 연내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SK하이닉스는 아울러 내년 상반기에는 72단 제품 개발을 완료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 환경과 경쟁구도 속에서도 끊임없는 기술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톱2 메모리반도체 회사'로서의 사업 경쟁력을 키워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10-25 09:30:3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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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등기이사’ 취임…JY 리더십 본격시동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그룹 내 오너십이 보다 명확해진다. 삼성전자는 오는 2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이 부회장을 등기이사에 선임한다. 지난해 5월 삼성생명 공익재단과 삼성문화재단 이사장에 오른 이 부회장이 사업 계열 등기이사에 오르는 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그룹의 실질적 지주사인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로서 그룹의 주요 결정에 영향을 끼쳐 왔다. 하지만 그룹의 지배구조와 사업상 핵심에 위치한 삼성전자에서 경영상 책임을 지는 이번 행보는 그룹을 보다 견고하게 다지겠다는 의중으로 풀이된다. 책임경영과 맞물리는 오너십 강화는 우선 보다 빠른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이 부회장은 당장 갤럭시노트7의 단종 이후 고객 사수 등 시장 안정화와 이를 이끌 갤럭시S8에 신경 써야 한다. 공교롭게도 이 부회장이 등기이사에 오르는 날 삼성전자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 부회장의 이날 발언에 세간의 이목은 집중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대목이다. 이 부회장은 이와 함께 그룹의 지배구조와 신성장동력을 직접 챙기게 됐다. 시장에서 대부분 예상한 사업구조 개편과 최근 미국 헤지펀드인 엘리엇이 요청한 내용이 닮은 형태로 오버랩된다. 이는 이 부회장의 그룹 내 지배력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4일 금융·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향후 삼성전자를 인적분할해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나누고, 투자부문은 삼성물산과 합병하는 게 최상의 시나리오로 알려져 있다. 엘리엇은 이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로 이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고, 이 부회장은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다만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하다. 삼성은 금산분리에 따라 산업과 금융 지분을 보유할 수 없기 때문에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에서 삼성생명을 분리해야 한다. 삼성물산과는 별도로 삼성생명을 지주사나 중간금융지주회사를 만드는 것도 한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간금융지주회사 제도의 경우, 지주사가 기업집단 간 출자를 끊는다는 조건으로 금융과 비금융 사업을 보유하되, 이들 지주사 내 금융사 수가 많거나 규모가 클 경우, 금융사들을 지배하는 중간금융지주회사를 의무적으로 설치한다는 게 골자다. 이는 현재 공정거래위원회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20대 국회에서 논의될 예정인 공정거래법 개정안도 살펴야 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주사의 자회사와 손자회사 주식보유 기준이 상장사 30%, 비상장사 50%로 상향 조정된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바이오제약과 AI(가상현실), 클라우드, 전장사업 등 삼성전자와 주요 계열사를 통한 신성장동력도 직접 살펴야 한다. 오는 12월 예정된 삼성 사장단 인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셈이다. 이 부회장이 이번 사장단 인사에서 삼성 인사제도의 핵심인 '신상필벌' 원칙을 이어갈지 이목은 집중될 전망이다. 지난해 대규모 교체설을 잠재우고 권오현 부회장(부품), 윤부근 사장(소비자가전), 신종균 사장(IT·모바일) 3톱 체제에서 이하 실무형 리더를 발탁했지만, 이후 올 한 해 분위기만 봐서는 일부 변화가 있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사업 환경과 법적 해석 등 경영 환경이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부회장이 전면에 나선 것은 주주가치 제고 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당장의 변화보다는 시간을 두고 미래 가치를 예상하는 게 현재로선 맞겠다"고 밝혔다.

2016-10-24 16:50:29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갤노트7 고객, S7 시리즈로 교환하면 S8 할부금 반값”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교환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이나 S7엣지로 교환하는 고객이 내년에 출시되는 갤럭시S8 또는 노트8의 보다 쉬운 구매를 지원한다. 해당 프로그램 이용 고객들은 갤럭시S7이나 S7엣지를 24개월 할부로 구입한 뒤, 12회차까지 할부금을 납부하고 사용 중인 단말을 반납하면 잔여 할부금(12개월)없이 갤럭시S8 또는 노트8을 구입할 수 있다. 만약에 1년이 지나기 전에 신제품 구입을 원할 경우, 그 시점으로부터 12개월까지 사이의 잔여 할부금을 완납하면 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삼성전자가 운영하던 '갤럭시 클럽'처럼 삼성전자서비스센터 방문 시 우선 접수가 가능한 패스트 트랙(Fast track)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액정 수리 비용 50% 할인도 2회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갤럭시 클럽과 달리 월 서비스 이용료 등은 없다. 가입 고객에게는 현재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고객에게 지급되는 쿠폰과 통신비가 동일하게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현재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고객 전원에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이용 쿠폰을 증정하고 있으며, 11월말까지 갤럭시S7?S7엣지, 노트5로 교환하는 고객에게는 통신 관련 비용 7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 고객이 내년에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신제품을 구매할 때 잔여 할부금으로 인한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권고했듯이 노트7 사용 고객들께서는 안전을 위해 빨리 제품 교환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11월30일까지 운영되며, 시작일과 구체적인 가입 방법 등은 이동통신사와 협의 후 공지할 예정이다. 이미 갤럭시 노트7을 'S7·S7 엣지'로 교환한 고객들도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시점인 10월11일 기준으로 노트7을 사용했다면 해당 프로그램에 소급 적용돼 가입할 수 있다.

2016-10-24 14:30:5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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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강원·경기도 어르신과 장애인에 ‘행복나눔 빨래터’ 전달

삼성전자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위해 강원도와 경기도에 이동세탁차량인 '행복나눔 빨래터'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 사회공헌센터는 이날 강원도청에 찾아가 행복나눔 빨래터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5개 지자체 군수 외에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유병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행복나눔 빨래터는 2.5톤(t) 차량에 드럼세탁기(21kg) 4대가 탑재된 이동세탁차량이다. 또 이날 전달된 행복나눔 빨래터 차량 5대(7억5000만원 상당)는 각 지역 자활복지센터가 위탁 운영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강원도청에 이어 오는 11월2일 가평군청을 찾아 행복나눔 빨래터 차량 1대를 추가로 전달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강원도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 10만여명과 장애인 2만여명에게 세탁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환경이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개선되길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4년 양평과 양주를 시작으로 이동세탁차량을 지원해 왔으며, 매년 수혜지역을 넓혀 올해까지 총 12대(18억원 상당)를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의 안재근 고문은 "거동이 불편하셔서 제 때 빨래하기가 어려운 어르신 분들과 장애인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주변 이웃들이 깨끗해진 빨래만큼 몸과 마음도 가볍고 밝아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6-10-24 13:23:1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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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1:9 화면비 대화면 모니터 출시…게임시장 공략

LG전자가 게임에 특화된 21:9 화면비의 대화면 모니터를 24일 출시하고, 온라인 게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34인치 크기의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34UC79G)는 21:9 화면비에 WFHD(2560×1080) 해상도를 갖췄다. 또 이 제품은 부드러운 화면처리, 잔상 없는 화면 등으로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이 제품은 1초에 보여주는 화면수가 최대 144장으로, 일반적인 모니터가 1초에 60장을 처리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배가 넘는다. 1초에 처리할 수 있는 화면수가 많아지면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게 보여준다. 이와 관련,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1미리세컨드 모드(1ms Motion Blur Reduction)는 빠르게 움직이는 레이싱, 슈팅 게임 등의 화면을 잔상 없이 보여준다. 여기에 AMD사의 프리싱크(FreeSyncTM) 기술은 화면 끊김이나 깨짐 최소화를 돕는다. LG전자는 21:9 비율의 화면은 기존 16:9 화면비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부분들을 보여줘 박진감을 높여준다고 부연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캐릭터를 조종해 적과 싸우는 1인칭 슈팅게임(FPS)을 하면, 화면 구석에 숨어있는 상대편 저격수를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레이싱 게임을 즐길 때도 양쪽 끝에서 추월을 시도하는 상대편을 미리 발견하고 대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IPS 패널을 적용해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또렷한 화면을 보여주고 자연에 가까운 색상을 표현한다. 곡면 구조의 화면은 몰입감을 높여준다. 한편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는 게임의 재미를 더해주는 다양한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조준점 모드는 슈팅 게임을 즐길 때 화면 가운데에 조준선을 표시해줘 명중률을 높인다. 블랙 스태빌라이저(Black Stabilizer) 기능은 비슷한 색감의 어두운 색상도 선명하게 구별해준다. 이외 디자인도 강점이다. LG전자는 마치 포뮬러1(F1) 경주용 자동차를 연상시키는 입체적인 디자인을 적용하고 레드와 블랙 색상을 강조해 세련미를 높였다고 밝혔다. 신제품 출하가는 89만9000원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 허재철 상무는 "21:9 화면비의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로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0-24 11:37:2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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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국내 출시 첫 주말 돌풍 예고…해외선 발화 논란

한국시장서 돌풍을 예고한 애플 '아이폰7'이 해외시장에서 안전성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1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판매가 시작된 아이폰7을 두고 미국과 중국에 이어 호주에선 발화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23일 국내외 언론에 따르면 아이폰7의 잇단 발화 소식에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호주에서 데일리메일 등은 아이폰7을 구입한 서핑강사의 말을 빌려 "개인 지도를 나간 사이에 차에 있던 바지 밑에 둔 아이폰7이 발화했다"며 "돌아와서 차 문을 열었을 때 연기와 열기가 느껴졌고, 화면은 완전 검은색으로 그을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들 매체는 "이 강사는 아이폰7을 구입한 지 일주일밖에 안 됐고, 제품을 떨어뜨리거나, 다른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애플은 서핑강사와 접촉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과 중국에선 이보다 더 아찔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달 말경 미국에선 현지 최대 온라인커뮤니티 레딧을 사용하는 한 네티즌이 "아이폰7플러스가 배송 과정에서 폭발한 것 같다"며 관련 사진을 SNS에 올렸다. 네티즌이 올린 사진에선 아이폰7플러스의 액정과 포장 박스가 육안으로도 쉽게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검게 그을려 있었다. 또 최근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한 아이폰6플러스 사용자가 "충전 중 폭발했다"는 내용을 전하기도 했고, 뉴저지 주에 있는 대학교에서 강의를 듣던 한 학생은 "가방에서 아이폰6플러스가 폭발했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비슷한 시기에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에선 허난성 정저우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아이폰7이 폭발하면서 튄 파편에 얼굴이 다쳤다"며 관련 내용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애플 중국법인은 아이폰7 발화 추정 사고를 미국 본사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애플은 일련의 사례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아이폰7은 지난 21일 한국시장에 출시되기 전 30만대 이상이 예약판매 되고, 출시 하루 만에 3만6987건이 번호 이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장 과열 기준으로 제시한 2만4000건을 웃도는 수치다. 이동통신사별로는 SK텔레콤이 1783면 순감했고, KT와 LG유플러스의 순 가입자는 각각 106명, 1677명 늘었다. 이는 앞서 아이폰7 사전구매 예약자가 한꺼번에 단말기를 개통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되지만, 갤럭시노트7 단종 등의 영향도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동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이폰7이 첫 출시부터 방수·방진 기능과 카메라 등의 매력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같다"며 "최근 일어난 아이폰7 발화 사고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삼성 갤럭시S8이 이러한 흐름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10-23 17:24:0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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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통합 솔루션 나온다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이 여성 생애 주기 전반에 필요한 건강 진단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기기들을 통합하는 초음파 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전 세계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난임, 자궁 근종, 유방암 등 여성 질환과 노산으로 인한 기형아 출산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여성 건강에 대한 조기 예방과 진단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은 ▲임신 계획 ▲태아 발달 측정 ▲태아 기형 검사 ▲태아 영상 진단 ▲출산 ▲유방·여성암 진단 등 여성 생애 주기에 필요한 초음파 진단 기능들을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로 통합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은 의료진들이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그 동안 산부인과 진단기기 사업을 통해 쌓은 영상 기술과 노하우를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에 쏟아 부었다. 삼성에 따르면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은 육각형의 수정체(crystal)처럼 6가지 영역에서 투명하고 명확한(clear) 진단을 지속 반복(cycle)함으로써, 태아와 산모의 건강을 유지하겠다는 비전을 담았다. 삼성은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을 통해 고객에게 높은 투자효용 가치를 제공해 상호 윈-윈(win-win)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은 임신 계획 단계에서 자궁 난관 조영술과 다낭성 난포 측정을 돕는 솔루션들을 지원하는 한편, 태아의 뇌와 심장을 검사하는 기능 등을 제공한다. 여기엔 난소 종양의 악성 가능성을 알려주고, 악성 단계를 확률과 그래프로 제시하는 'IOTA-ADNEX'와 자궁 경부의 탄성을 비교해 조산 여부를 예상하는 기능으로 대한산부인과 초음파학회와 공동 개발한 'E-Cervix' 등 신기술도 포함했다. 이 외에도 임신 중인 태아를 현실감 있게 표현하고, 혈류 정보까지 제공해 임상적 가치를 더한 '크리스탈 뷰 플로우(Crystal Vue Flow™)'와 딥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유방암 진단을 빠르고 정확하게 돕는 'S-디텍트(S-Detect™)' 등과 같은 프리미엄 기능까지 삼성의 앞선 기술력이 담긴 약 15종 이상의 초음파 진단 기능들을 담았다. 한편 삼성은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WS80A'이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 전 기능을 지원할 수 있도록 11월 중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초음파 진단기기 'HS70A'에서도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 일부 기능을 지원하고, 기존 출시 제품과 신제품에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과 삼성메디슨 대표를 겸직하고 있는 전동수 사장은 "최근 산부인과 검진에서 초음파 정기 검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은 오랜 노하우를 담은 초음파 진단 기능들을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이라는 솔루션으로 통합해 제공함으로써 여성 건강에 더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에서 크리스탈 클리어 싸이클의 기본 콘셉트를 소개했으며, 22일 여수에서 열린 '제19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학술대회'에서도 공개해 시장 확대에도 본격적으로 나섰다.

2016-10-23 12:15:4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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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0년 연속 1위’ 눈앞

올해 3분기까지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1위를 수성한 LG전자가 10년 연속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티븐슨 컴퍼니는 LG전자의 드럼세탁기 브랜드별 매출액 누적 점유율이 올 3분기 총 25.8%로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 900달러가 넘는 프리미엄 제품군에서도 점유율 29.8%를 기록하는 등 1위에 올랐다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지난 해 말 미국에 출시한 트윈워시가 꾸준히 팔리며 LG 드럼세탁기의 판매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트윈워시의 인기는 미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20킬로그램(kg) 이상 대용량 드럼세탁기 제품군에서 특히 높다는 설명이다. 실제 3분기에 해당 제품군을 구매한 미국 소비자 가운데 60% 이상이 트윈워시를 선택했고, 기존 드럼세탁기와 결합해 사용할 수 있는 미니워시도 2분기 보다 50% 이상 더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윈워시는 고가 모델의 경우 약 2500달러로 미국 주요 유통점에서 판매되는 세탁기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건조기와 함께 구입하면 5000달러에 육박한다. LG전자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2007년 처음으로 1위에 오른 이후 지난해까지 9년 연속 1위를 지켜오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진출 첫 해인 2003년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기반으로 내구성이 뛰어나고 진동을 줄인 대용량 드럼세탁기를 선보이며 미국 세탁기 시장의 주류를 전자동 세탁기에서 드럼세탁기로 바꿔 놓았다. LG전자는 지난 2006년 업계 최초로 스팀세탁기를 출시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09년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6모션(motion)' 세탁기, 2012년 강력한 물줄기를 세탁물에 직접 분사해 세탁시간을 크게 줄인 '터보워시' 세탁기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트윈워시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세계 가전 업체들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0-23 12:14:5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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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분야별 최고 전문가와 ‘LG 시그니처’ 마케팅

LG전자가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지위에 오른 대가(大家)들과 함께 'LG 시그니처' 브랜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패션디자인, 요리, 댄스, 현대미술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한 'LG 시그니처' 동영상 4편을 이달 초부터 순차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초 공개된 2편의 동영상에는 유명 패션디자이너 필립 림과 미슐랭 스타 요리사 도미니크 크렌이 각각 등장한 바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2편의 동영상에는 클래식 디자인에 자신만의 혁신을 더한 의상, 창의적인 레시피로 고객에게 새로운 추억을 선사하는 요리 등 자신만의 철학을 바탕으로 그들만의 '본질(시그니처)'을 구현하는 작업 현장이 진솔하게 담겼다. LG전자는 이어 대가들의 작업 과정 속에서 'LG 시그니처' 제품의 특장점을 재치 있게 드러낸 동영상 2편도 최근 선보였다. 토니상 수상에 빛나는 안무가 겸 탭 댄서 사비온 글로버는 경쾌한 발 스탭만으로 'LG 시그니처' 냉장고 문을 열어 주스로 목을 축인다. 또 미국 추상주의 화가 카이오 폰세카가 그린 그림 LG 시그니처 올레드TV도 등장한다. 동영상에선 가느다란 먹선으로 착각할 만큼 얇은 두께를 자랑하는 올레드 TV가 눈에 띈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글로벌 판매 지역 확대에 맞춰 다양한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유명 건축물과의 조화를 통해 디자인 철학을 강조한 'LG 시그니처 인 더 시티'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 또 이달 초에는 뉴욕 록펠러 센터에 4개의 LED 패널 벽으로 구성된 200제곱미터(㎡) 규모의 이색 체험 공간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개관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나영배 부사장은 "고객들에게 LG 시그니처가 가진 본질의 미학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리미엄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0-23 12:01:4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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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퀀텀닷 SUHD TV’ 두고 미국과 유럽서 “올해 최고” 한목소리

삼성 퀀텀닷 SUHD TV가 영국 유력 IT 매체로부터 '2016년 올해의 TV'로 잇단 선정되며 세계 TV 시장 1위의 위상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영국 '왓하이파이(What Hi-fi)'가 '2016 어워드'에서 삼성 퀀텀닷 SUHD TV에 대해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성능을 가진 TV"로 평가하며 5점 만점을 부여하며 '2016년 올해의 TV'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삼성 퀀텀닷 SUHD TV는 '올해의 TV'로 선정된 것 이외에도 '최고의 47~52인치 TV'를 포함해 총 7개 부문 중 3개 부문에서 5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영국에서 출시된 모든 TV를 평가해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을 추천하고 있는 '왓하이파이'는 이번 '2016 어워드'에서 ▲우수한 음향 성능 ▲접근성 강화한 스마트 기능 ▲360도 아름다운 디자인 등에서 삼성 퀀텀닷 SUHD TV를 '올해의 TV'에 올렸다. 특히 왓하이파이는 삼성 퀀텀닷 SUHD TV에 대해 "풍부하고 생생한 색 표현력으로 영상의 깊이감과 강렬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섬세한 화질 표현 기술로 영상에 대한 완벽한 몰입이 가능하다"고 극찬했다. 왓하이파이는 이와 함께 "무게 있는 저음과 깨끗한 음질이 인상적이고 특히 직관적인 스마트 인터페이스로 원하는 콘텐츠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어 편리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7월 SUHD TV가 영국 소비자 연맹지 '위치'의 '올해의 TV' 선정에 이어 영국에서만 '올해의 TV' 2관왕을 거머쥐는 등 최고의 TV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 퀀텀닷 SUHD TV에 대한 호평은 영국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이어졌다. 미국 유명 IT 매체 '톰스 가이드'는 올해 10월에 진행된 TV 평가에서 삼성 퀀텀닷 SUHD TV 두 모델(55KS9000/65KS9800)을 각각 '최고의 스마트 4K TV'와 '최고의 커브드 TV'로 선정했다. 특히 삼성 퀀텀닷 SUHD TV는 최근 북유럽 소비자연맹지에서 꼽은 1위 제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덴마크의 '탱크'와 핀란드 '쿨루따야'는 2016년 신제품으로 실시한 비교 평가에서 삼성 SUHD TV의 우수한 화질 기술력과 탁월한 음향 성능, 주변 기기 자동 탐색 기능 등 다양한 기능성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내리며 1위에 올렸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문수 부사장은 "최고 권위의 IT 전문 매체들의 잇따른 호평으로 전세계 소비자에게 삼성 퀀텀닷 SUHD TV의 우수성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퀀텀닷 SUHD TV의 뛰어난 기술력으로 11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대기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6-10-23 12:01:0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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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전국 사업장서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

삼성전자가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2016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 동안 전국 사업장 임직원과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수원 소재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건강 걷기 나눔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건강 걷기 나눔 캠페인은 '오르고 나누고'라는 앱을 활용해 주요 연구소 건물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한 층당 10원을 임직원들이 직접 기부하고, 회사도 그 금액만큼 매칭그랜트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또 삼성 디지털 시티에 일명 '드림 로드 산책길'로 불리는 곳에 총 5개의 나눔 키오스크(Kiosk)를 설치해 임직원들이 산책을 하면서 사원증을 키오스크에 체크하면 회당 1000원이 직접 기부되며 회사도 매칭그랜트로 적립하게 된다. 모음액은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근무하는 어려운 협력사 직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경기도 중·고등학생들을 삼성 디지털 시티에 위치한 전자산업사 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에 초청해 견학과 함께 임직원들의 멘토링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에는 10월 한 달간 6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또 임직원들과 가족들은 자매결연을 맺은 포천군 비둘기낭마을과 이곡리마을, 괴산군 사오랑마을 등을 찾아 가을철 농번기에 일손을 돕고 마을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도 했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지난 18일 광주여자대학교에서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페스티벌인 '삼성 드림락(樂)서'를 개최했다. 오는 29일에는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합창 경연대회인 '희망소리 합창대회'도 열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는 삼성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난 4일부터 24일까지 전 세계 26개국 16만명의 삼성 임직원이 참여한다.

2016-10-23 11:59:5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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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LG전자 ‘V20’ 품질력 비밀 품은 ‘LG 디지털파크’에 가다

"최근에 V20을 구입했는데 음질이 이전 스마트폰보다 뛰어나더라고요. 셀프카메라를 찍을 때도 광각 카메라가 있어서 보다 넓게 찍을 수 있고, 디자인도 맘에 들었어요." 최근 LG전자 'V20'을 구입한 지인이 자랑을 늘어놨다. "애플리케이션 반응 속도도 좋고, 실수로 한 번 떨어뜨린 적은 있지만 그래도 멀쩡했다"며 말을 잇던 그가 "충격이나 내부 성능 시험을 충분히 했기 때문이겠죠?"란 질문을 무심코 툭 던졌다. 그의 질문에 쉽사리 답변하기 어려웠다. 두 눈으로 제품 제조와 시험 공정을 확인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연찮게도 기회는 금세 찾아왔다. LG전자가 지난 19일 V20을 포함한 스마트폰 제조의 핵심인 'LG 디지털 파크'를 일부 공개했다. [b]◆품질 기준만 6만개…뜨거웠던 LG전자의 심장부[/b] 이날 버스로 한 시간 가량 달려 찾은 'LG 디지털파크'는 경기도 평택시에 자리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곳은 스마트폰 연구개발과 생산, 품질, 교육을 모두 아우르는 LG전자의 핵심 제조복합단지다. 또 MC(모바일 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 외에도 HE(홈 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와 VC(차량부품)사업본부가 위치해 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생산 거점인 평택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생산기지 중국 옌타이, 칭다오, 베트남 하이퐁, 중남미지역의 내수 생산을 전담하는 브라질 따우바테 등 총 4개국 5개 지역에서 휴대폰이 생산된다고 부연했다. MC사업본부는 파크 내 G2동에 있었다. V20 등 LG 스마트폰은 이곳에서 생산된다. LG전자 관계자는 "V20은 이달 말 북미 출시를 앞두고 생산이 한창"이라며 "월 330만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확보한 평택 공장은 LG전자 스마트폰의 심장부"라고 강조했다. 이날 살펴본 곳은 제품 인정실과 생산라인인 단말 제조공정이다. 먼저 3층 제품 인정실에 들어서자 둔탁한 소리가 귓가를 때렸다. 제품 인정실은 신모델의 완성도를 시험하는 곳으로, 소비자가 실제 사용하는 조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이를 개선한다. 내구성과 안전, 성능, 수명에 관한 시험과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규격시험 등 다양하고 엄격한 심사가 이어진다. 세부적으론 ▲기구 스트레스 ▲(연속)낙하 ▲잔충격 ▲내구성 ▲LCD 윈도 가압 ▲낙추(볼 드롭) ▲비틀림 ▲메인키 ▲인체 하중 ▲터치 윈도 ▲액상 스트레스 ▲낙수·방수 ▲분진 ▲정전기 ▲오디오 ▲통화 ▲카메라 등의 정성평가가 이뤄진다. LG전자 관계자는 "품질 최우선주의 철학을 지키기 위해 제품별 약 5000시간 동안 여러 가혹 조건에서 각종 테스트가 진행된다"며 "총 1000여개 항목의 품질 테스트가 있고, 품질 기준만 6만여개"라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각 테스트는 제품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 가속 시험으로, 최장 5000시간까지 한다"며 "인정실에 들어서자 들렸던 둔탁한 소리는 약 1m 높이의 투명한 사각 통에서 끊임없이 회전하며 떨어지는 스마트폰 소리"라고 설명했다. 옆에선 V20의 자유낙하 시험이 한창이다. 낙하 시험은 휴대폰의 각각 다른 면에 충격이 가해졌을 때 제품의 구조적 결함을 검증하는 절차다. LG전자 연구원이 V20을 시험기에 올려놓고 버튼을 누르자 바닥에 깔린 두꺼운 철판위로 V20이 사정없이 떨어진다. 소비자가 통화를 하거나 손에 들고 다니는 상황을 고려한 높이에서 떨어진 V20은 흠집 하나 없이 전원도 정상적으로 켜졌다. LG전자 관계자는 "이 같은 과정 덕에 V20은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 규격인 'MIL-STD-810G' 수송 낙하 테스트를 통과했고, 탁월한 내구성을 인정받았다"며 "MIL-STD는 미국 국방부에서 인정하는 군사표준 규격"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LG전자 스마트폰은 '가속 수명 시험실'에서 24시간 작동하며 하루에도 수백 회 꺼지고 켜지는 과정을 반복한다. 가속은 소비자가 하루에 3~4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등의 가정을 세우고, 이보다 극한 24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작동시켜 2년 또는 3년 이상 사용하는 환경을 앞당겨 확인하는 절차다. 한편, 제품 인정실에선 춥고 더운 환경을 번갈아 가며 열충격을 시험하고, 오디오와 충전 단자의 각도를 조금씩 틀면서 접합 시험을 하는 과정이 지속되고 있었다. [b]◆모든 임직원 '품질 최우선'에 한 마음[/b] G2동 1층엔 SMT(표면실장기술) 라인과 자재창고가 있었다. SMT 라인은 각종 전자 부품을 PCB(인쇄회로기판)에 장착하는 공정이 이뤄진다. 스마트폰 메인보드가 이곳에서 조립돼 4층에 위치한 최종 조립라인으로 인계되는 순서다. 이곳 생산라인에서는 23개 조립라인을 볼 수 있다. 각 조립라인 앞에 선 직원들이 재빠른 손놀림으로 스마트폰 생산에 몰두하고 있다. 제품의 조립부터 검사, 포장까지 모든 생산 공정은 한 번에 깔끔히 진행됐다. 과정은 스크류 체결부터 ▲무선감도 ▲MTIS ▲AFT ▲기능검사 ▲라벨부착 ▲정보등록 ▲최종검사 순이다. MTIS는 조립된 세트의 마이크, 스피커, GPS, NFC(근거리 무선통신) 등 기본적인 부품을 검사하는 과정이며, AFT는 각종 센서와 터치 드로잉 등 감성적 판단이 필요 없는 항목에 대한 자동화 검사다. 최종 검사는 육안으로 확인하는 작업이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완제품을 실은 박스가 무인운반차에 실려 자동 운반되는 과정에서 배터리, 충전기, 이어폰, 설명서가 함께 포장된 무게가 정상무게를 벗어나면 해당 제품은 다시 불량으로 간주된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렇게 한 라인당 모델별 하루 4000대 가량의 스마트폰이 생산된다"며 "V20은 6개 라인에서 생산 중"이라고 말했다. LG전자 MC글로벌오퍼레이션그룹장 이병주 전무는 "품질에 대한 완벽을 기하기 위해 제품 설계 단계부터 개발 중인 제품의 테스트, 생산에 이르기까지 모든 임직원이 철저하고 집요하게 품질 최우선주의를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6-10-20 16:45:4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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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베트남서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

LG디스플레이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베트남 낙후지역을 찾아가는 봉사단을 구성했다. 20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이번 봉사단은 총 2개 조로 나뉘어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 빈바오현에 위치한 트란두엉 중학교를 순차 방문한다. 봉사단은 이곳에서 도서관 구축과 학교 담장 공사, 화장실 신축 등을 지원하면서 질 좋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열악한 위생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을 펼친다. 이와 더불어 봉사단은 빈곤층과 저소득 학생들과의 레크리에이션, 야외나들이, 마을 둘러보기 등 함께 시간을 나누면서 따뜻함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10월29일까지 이어진다.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디스플레이'를 모토로 국내외에서 적극적으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누적 총 1500명의 임직원이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등의 지역에서 해외 봉사 활동에 참여해 왔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3년 20여회의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의 결실로 베트남 꾹와이현 지역 '한베(한국-베트남) 장애인 재활센터 장애아동 놀이치료실'을 완공하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 이방수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는 국내는 물론 해외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찾아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0-20 14:00:23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