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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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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핫블라스트’ 라인업 확대…네 번째 모델은 화이트 컬러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조리실 상단에서 직화 열풍을 고르게 쏟는 '핫블라스트' 기술을 적용한 삼성 직화오븐 신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오븐 라인업을 확대했다. 핫블라스트란 조리실 내부 상단에 위치한 에어홀에서 음식물로 고르게 쏟아지는 직화열풍으로 조리시간을 최대 50%까지 단축시키고 겉은 더욱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만들어 요리의 풍미를 더해준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35리터 화이트 컬러 모델로 지난해 9월과 올해 2월에 출시한 35리터 블랙 컬러와 32리터 블랙&화이트 컬러 모델에 이은 네 번째 핫블라스트 제품이다. 이번 직화오븐은 화이트 컬러 특유의 깔끔함으로 어떤 공간에도 잘 어우러져 세련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또 35리터의 국내 최대 용량과 지름 380㎜의 커다란 회전판을 갖춰 패밀리 사이즈 피자나 파이 등 크고 많은 양의 음식도 한 번에 조리할 수 있다. 특히 99.9%의 항균력과 화덕이나 뚝배기와 같은 효과를 내는 '세라믹 조리실'은 원적외선이 음식 속까지 깊숙이 침투하게 만들어 더욱 촉촉한 요리의 완성을 돕는다. 닭다리 구이와 연어 스테이크 등 160가지의 자동조리 코스가 제품에 내장돼 있어 누구나 쉽게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전자레인지 기능 ▲기름 없이도 바삭하고 건강한 튀김 요리를 할 수 있는 '웰빙 튀김' ▲요거트 등을 만들 수 있는 '발효' ▲말린 과일과 채소를 만들 수 있는 '건조' 등 다양한 조리 기능을 갖춰 한식·양식·디저트 등 다양한 메뉴들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화이트 컬러의 삼성 직화오븐은 핫블라스트 기술을 적용해 누구나 손쉽고 빠르게 맛있는 요리를 완성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배려하는 혁신적인 가전제품을 출시해 건강하고 즐거운 식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핫블라스트를 적용한 삼성 직화오븐 35리터 화이트 컬러 신모델의 출고가는 65만원이다.

2016-04-13 21:24:3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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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노트북 9 메탈’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22년 연속 국내 PC 판매 1위를 기록한 삼성전자가 이를 기념해 이달 30일까지 '삼성 노트북 9 메탈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노트북 9 메탈'의 홍보·마케팅 전략과 실행 방안을 응모 받는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이면 누구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15개 팀은 결선에 진출해 5월 초 삼성전자로부터 오리엔테이션을 받은 후 5월9일부터 5월29일까지 각자 세운 홍보 마케팅 전략에 따라 소속 학교에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삼성전자는 미션 수행을 통해 최종 선정된 9팀 중 대상 팀에게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 팀에게 500만원, 우수상 2개 팀에게 각각 300만원, 입선 5개 팀에게 각각 100만원을 수여하는 등 총 26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트북 9 메탈은 강한 내구성,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과 퀵 충전, 컨설팅 모드 등의 편리한 기능으로 이동이 잦은 대학생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라며 "젊은 층에게 삼성 노트북 9 메탈을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창의적인 방안일수록 이번 공모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노트북 9 메탈은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퀵 충전' 기능, 180도까지 펼쳐지는 힌지, 화면 회전이 가능한 컨설팅 모드 등 혁신적인 기술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특히 15인치 대화면과 6.2㎜ 초슬림 베젤을 갖춘 '900X5L' 모델과 860g의 혁신적인 무게를 자랑하는 '900X3L' 모델은 풀 메탈 바디의 강건한 설계로 강력한 내구성을 구현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6-04-13 21:23:5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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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그니처 체험존’ 상반기 중 4배 확대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초(超)프리미엄 'LG 시그니처(SIGNATURE)' 체험존을 4배 규모로 대폭 늘린다. LG전자는 전국 40여개 매장에서 운영 중인 LG 시그니처 체험존을 상반기까지 160개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LG 시그니처를 국내에 출시하고 국내 주요 백화점과 LG 베스트샵을 비롯해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에 전용 체험존을 구축해 왔다. 일부 매장은 VIP 고객들을 초청해 LG 시그니처를 소개할 계획이다. 전용 체험존을 방문하는 고객은 ▲기술 혁신이 묻어난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갖춘 초프리미엄 가전제품 LG 시그니처를 직접 살펴보고 경험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판매, 배송, 설치, 사후 서비스 등 각 분야별 명장들로 구성된 전담인력을 운영하는 등 LG 시그니처 구입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시그니처 구매 고객은 기존에 사용하던 가전제품을 원하는 다른 장소로 무상으로 이전설치 할 수 있고, 현재 사용하고 있는 LG전자 가전제품에 대해 3년 동안 매년 한 차례씩 점검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5월말까지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등 LG 시그니처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구입 제품에 따라 로봇청소기, 와인셀러, 안마의자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LG 시그니처의 출시를 알리는 TV 광고를 지난 주 시작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고객들이 최고의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LG 시그니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04-13 21:22:5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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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60도 회전하는 ‘노트북 9 스핀’ 출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2016년형 프리미엄 2-in-1 노트북 '삼성 노트북 9 스핀'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노트북 9 스핀은 노트북과 태블릿PC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2-in-1 제품으로, 업무 효율성과 휴대성을 모두 갖췄다. 360도 회전 가능한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4개의 센서로 화면 방향을 자동으로 변경해 노트북·스탠드·키오스크·태블릿 등 4가지 모드로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문서 작성 시 기본 노트북 모드로 활용이 가능하며 게임이나 멀티미디어를 감상할 때는 키보드 부분을 180도 뒤로 회전시켜 세워놓는 키오스크 모드로 바꿀 수 있다. 또 영상 통화, 화상 회의 등은 탁상형 달력 형태의 스탠드 모드로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이동 중에는 디스플레이를 360도 회전시켜 태블릿 모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삼성 노트북 9 스핀은 노트북의 연결하는 부위인 힌지를 두개의 파트로 구성해 360도 회전이 가능하게 한 '듀얼 힌지 디자인'으로 화면을 자유롭게 회전할 수 있다. 풀 메탈 바디로 내구성은 한층 더 높이면서 무게는 1.3kg, 두께는 14.9mm(0.59인치)를 자랑한다. 특히 삼성만의 독자기술인 '퀵 충전'은 90분 이내 완전 충전을 가능하게 하고 완충 시 10시간 연속으로 사용(모바일마크07 기준)할 수 있다. 삼성 노트북 9 스핀은 33.7cm(13.3형) 초고해상도QHD+ 디스플레이(3200×1800)를 탑재해 어디에서든 최적의 화질을 즐길 수 있다. '리얼타임 HDR' 기능을 활용하면 콘텐츠에 따라 실시간으로 픽셀의 밝기와 명암을 조절해 화면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더욱 밝고 자연스럽게 표현이 가능하다. 야외에서 아웃도어 모드를 활용하면 기본 밝기 350니트(nit)에서 두 배인 최대 700nit 밝기로 전환돼 햇빛 아래에서도 생생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4월6일부터 5월31일까지 신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S 골드러시, PC 22년 연속 국내판매 1위 기념'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삼성전자는 한컴오피스 네오, 이지 포토 3 VP 패키지, 블루투스 마우스(블랙), 프리미엄 파우치를 증정한다. 노트북 9 스핀 출고가는 209만원이다.

2016-04-12 12:09:25 나원재 기자
LG전자-한국수자원공사 ‘물 에너지기술’ 사업 MOU 체결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물 에너지사업 활성화에 상호협력 한다. 양사는 12일 오후 대전광역시 대덕구 K-water 본사에서 '물 에너지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발굴'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LG전자 B2B부문장 겸 에너지사업센터장 이상봉 사장, K-water 최계운 사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K-water가 운영하는 댐 수면 등을 활용한 물 에너지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사업기회를 발굴한다. 대표적인 사업이 '수상태양광'이다. 수상태양광은 물이 시설의 열기를 식혀줘 태양광 모듈이 가장 높은 효율을 내는 섭씨 25도를 유지하기 쉬워 육상태양광 대비 에너지효율이 약 10%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산림, 농지 등 토지를 보존하면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어 우리나라와 같이 국토 면적이 좁은 국가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또 양사는 K-water 설비와 연계한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에도 협력한다. K-water가 운영하는 정수장과 시화호의 세계 최대 규모 조력발전소 운영에 최적화된 에너지저장장치를 LG전자, K-water, 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한다. 결과적으로 전력공급 인프라가 취약하고 대규모 발전소 건설이 어려운 국가대상 물 에너지사업 모델을 발굴해 동반 해외진출을 모색한다는 게 이번 협력이 핵심 취지다. LG전자 이상봉 사장은 "태양광은 저수지, 댐, 해안가 등 수자원 개발 인프라와 다양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이다"며 "K-water와의 업무협력으로 글로벌 물 에너지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K-water 최계운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국가정책뿐 아니라 건강한 에너지 생태계 조성, 해외시장 개척 등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4-12 12:08:5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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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화질의 단위가 바뀐다” 삼성전자 퀀텀닷 ‘SUHD TV’ 후속광고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2016년형 삼성 SUHD TV의 신규 광고 2편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퀀텀 다이빙'과 '퀀텀 보드'로 구성된 광고에서 스카이다이빙과 스케이트 보딩의 역동적인 소재를 활용해 생생한 영상을 꾸몄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각 광고에선 빛 속에 숨은 컬러와 어둠 속에 숨은 디테일을 정교하게 표현해 압도적인 화질을 구현하는 퀀텀닷 SUHD TV의 장점을 있는 그대로 담았다. '퀀텀 다이빙'편에서는 지난해 스카이다이빙 챔피언을 차지한 레오 블랑숑(Leo Blanchon)이 떠오르는 태양 아래에서 현란하게 스카이다이빙을 즐기는 모습이 펼쳐진다. 태양의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절묘하게 변하는 하늘의 다양한 색감과 구름의 디테일을 삼성 SUHD TV로 보여주며 퀀텀닷 디스플레이와 HDR 1000 기술을 강조한다. '퀀텀 보드'편에서는 삼성 SUHD TV를 통해 스페인의 오래된 성당을 개조한 '라 이글레시아 스케이트'에서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보더들의 역동적인 모습과 스테인드 글라스 사이로 비추는 오색찬란한 성당의 컬러와 디테일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번 2편의 광고 후반부에는 지금까지 TV 광고에서 노출되지 않았던 삼성 SUHD TV의 후면까지 클로즈업 된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전면과 측면, 후면 어느 방향에서도 아름다운 360도 디자인으로 품격 있는 거실의 인테리어 오브제가 될 수 있는 SUHD TV의 디자인을 강조했다. 삼성 SUHD TV는 10억분의 1단위의 미세한 나노 크기의 퀀텀닷 입자 하나 하나가 정확하고 순수한 색을 표현해 자연 그대로의 색을 보여준다. 또 'HDR 1000' 기술을 통해 최대 1000 니트까지 밝은 영상을 표현할 수 있어 빛 속의 숨은 컬러와 어둠 속의 숨은 디테일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퀀텀닷 초밀도 화질로 실제 그대로의 생생한 감동과 가치를 전할 수 있는 TV가 진정한 TV다"며 "숨은 컬러와 디테일을 선명하게 재현하는 이번 광고를 통해 SUHD TV가 선사하는 생생한 화질을 보다 실감나게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광고는 삼성전자가 10년 연속 세계 TV 판매 1위를 기념하며 지난달 25일 공개해 큰 호응을 이끌어낸 'This is TV' 브랜드 광고에 이은 후속편이다.

2016-04-12 12:08:2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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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우주인의 날’ 러시아 공장에서 기념행사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12일 '우주인의 날'을 맞아 러시아 루자 공장에서 우주비행사를 초청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LG전자는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근방 루자 공장에서 러시아법인장 송대현 부사장과 러시아 여성 우주 비행사 '옐레나 세로바(Elena Serova)', 러시아 우주센터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우주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옐레나 세로바'는 러시아 여성 최초로 국제우주정거장에서 근무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초 러시아 정부로부터 '러시아 영웅훈장'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우주인의 날'을 기념해 ▲헌혈 캠페인 ▲올레드 TV로 우주 영상 상영 ▲우주 주제 강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헌혈 캠페인 참가자들에게 실제 우주비행사들이 무중력 상태에서 먹는 튜브형 우주 식품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LG전자가 러시아에서 실시한 78번째 헌혈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러시아에서 총 8000여명이 헌혈에 참가한 것. LG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로 NASA(미국항공우주국)가 촬영한 우주 영상을 상영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올레드 TV는 각각의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뒤에서 빛을 비춰줘야 하는 LCD TV와 달리 완벽한 블랙을 구현할 수 있어, 우주공간의 신비로운 어둠과 별빛을 정확하게 표현한다. 한 참석자는 "올레드 TV로 우주 영상을 보니, 마치 우주 공간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우주인의 날'은 55년전인 1961년 인류 최초의 우주 비행사 '유리 가가린(Yurii Alekseevich Gagarin)'이 '보스토크 1호'로 108분 동안 지구 궤도를 돌고 카자흐스탄의 초원에 안착한 4월 12일을 기념해 정했다. 1962년부터 러시아에서 이날을 기념하다가 1991년에 국제연합(United Nations, UN)이 '우주인의 날'로 지정했다.

2016-04-12 12:07:5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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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올레드 TV’ 미국시장서 호평 일색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올레드 TV가 해외 주요 IT 매체의 평가에서 잇달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미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의 자회사이자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닷컴은 최근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에 10점 만점을 부여하며 TV 부문 1위에 올렸다. 이 매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LCD TV가 꿈꿔왔던 완벽한 블랙을 구현한다"며 "HDR 기능이 없었다고 하더라도 정말 매혹적인 화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름다운 디자인, 믿을 수 없는 화질, 올레드라는 프리미엄의 혈통을 감안하면 가격도 합리적"이라고 밝혔다. 또 미 IT 전문매체 피씨맥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에 5점 만점을 부여하며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에 선정했다. 이 매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최고의 화질뿐 아니라 불가능할 것 같은 디자인을 갖췄고, 스탠드에 장착된 사운드바는 최고의 오디오 기능을 제공한다"고 분석했다. 미 유력 IT 전문매체 디지털트렌드는 "지난해에 선보인 울트라 올레드 TV를 보면서 완벽한 제품이라 생각했겠지만, 이 제품을 보면 생각이 또 바뀔 것"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이 매체는 "TV의 패널이 얇을수록 좋은 화질을 구현하는 것이 어렵지만,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매력적인 디자인과 압도적인 화질을 모두 갖췄다"며 "과장이 아니라 이 제품은 지금껏 본 TV 중 최고"라고 인정했다. 미 IT 전문매체 기즈모도 역시 "최고의 색을 볼 수 있는 TV로, 마침내 미래의 TV에서 볼 수 있는 화질을 보았다"고 평가했다. 기즈모도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로 인기 미드인 데어데블을 감상한 후 "이 작품에 나왔던 빨간색, 적갈색, 검은색 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비로소 알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독일의 대표적인 AV 전문지 비데오는 화질, 디자인, 음질, 편의 기능, 사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에 1000점 만점에 918점을 부여하며 '최고의 TV'로 선정했다. 지금까지 TV 부문 최고 점수는 866점으로, 900점대 점수를 받은 TV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처음이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으로 프리미엄 TV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4-12 12:06:5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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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삼성 갤럭시S7, LG G5 판매현장 가보니…발품 팔면 공시지원금 외 10만원 추가할인도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 '갤럭시S7'과 LG 'G5'에 대한 호평이 쉼 없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외 매체들은 연일 이들 스마트폰이 전작 대비 좋은 판매량을 이어가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실제 갤럭시S7과 G5는 각각 삼성전자와 LG전자 실적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7은 삼성전자의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주역으로 꼽힌다. 갤럭시S7 라인업은 1분기에만 1000만대 넘게 판매되며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도 실적 반등을 넘어 2분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분위기다. G5도 세계 첫 '모듈형' 제품이 소비자에게 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5는 전작 G4 대비 5배가 넘는 판매량을 보이며 하루 평균 1만대 이상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연 그럴까. 국내 시장에서 이들 기기에 대한 반응이 궁금했다. 관련 질문을 입에 담고 11일 이동통신 판매점 밀집 지역으로 떠오른 신도림역 테크노마트 지상 9층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일부 판매점 "10만원 더 줘요" 유혹 평일 오전이라 한산한 분위기였지만 최신 갤럭시S7과 G5를 판매한다는 입간판과 전단지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판매 대리점만큼이나 눈에 쉽게 들어왔다. "다른 곳 둘러봐야 대부분 비슷할 겁니다. 상담이라도 한 번 받고 가세요." 귀를 솔깃하게 만든 목소리에 이끌려 한 판매점 의자에 앉아 얘기를 꺼냈다. 갤럭시S7과 G5를 구입하러 발품을 팔고 있다는 말에 해당 판매점주는 해당 모델의 모형을 재빨리 꺼내들며 소개하기 시작한다. "G5는 옆 부분 하단 버튼을 누르고 아래 모듈을 당기면 빠집니다. 여러 가지 디바이스를 결합해 사용할 수 있어요. 이번 주까지 구입하면 카메라 모듈과 이어폰 등을 서비스 받을 수 있습니다. 이어폰의 경우 십만 단위 금액으로 비싼 걸로 알고 있어요. 그만큼 좋다는 평가도 받고 있으니 지금 구입하시는 게 좋습니다." 가격이 궁금했다. 해당 판매점주에 따르면 가입 요금제에 따라 공시지원금엔 차이가 있고, 요금제 외 약정기간에 매월 통신요금에서 할인을 받는 선택약정을 받는 방법도 있다. 다만, G5와 갤럭시S7 출고가가 83만원으로 공시지원금 등은 동일하다. 물론 통신사별 요금제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사용자가 필요한 데이터양을 예측하고, 부담이 적은 선에서 구입 여부를 따져보는 게 가장 합리적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에 빗대 KT 499요금제를 선택해 문의했다. 이 경우 이들 기기에 대한 공시지원금은 12만원이고, 24개월 약정기간에 매월 20%의 요금할인을 선택한다면 2년간 약 26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요금제가 올라갈수록 각각 할인은 더 받을 수 있는 구조다. 이는 다른 판매점도 마찬가지다. 출고가격이 동일하고 공시지원금 또한 동일하기 때문에 다른 곳을 발 아프게 둘러볼 필요가 없다고 귀띔한다. 하지만, 발품을 안 팔아도 좋겠다는 생각은 순식간에 깨지고 말았다. 판매대리점 간 공식적인 지원금 외에 현금으로 일부를 더 돌려주는 페이백 매장이 있었기 때문. 같은 층에 위치한 또 다른 판매대리점주는 가까이와 조용히 들어보라는 눈빛을 보냈다. "다른 곳은 몰라도 우리는 현금으로 가장 많게는 1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드려요. 12만원 공시지원금을 받든 20%를 더 받든 저희는 거기에 10만원을 더 얹어서 드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우리 매장에서 사시죠." 이 말에 탄력을 받아 조금 더 받을 수 있는 곳도 있을 것이란 생각에 발품을 조금 더 팔아봤다. 수십 곳의 매장 중 여러 곳을 더 다녀본 결과 판매점주와의 소위 '밀당'만 잘 하면 10만원 내외를 지원받을 수 있는 곳은 수두룩했다. ◆갤럭시S7은 카메라 왜곡, G5는 불량률에 '호불호' 이들 판매점은 갤럭시S7과 G5 둘 중 어느 모델을 더 선호할까. 바꿔 말하면 어느 모델에 소비자의 관심이 더 쏠리고 있을지 궁금했다. 의견은 분분했다. 이날 발품을 팔며 돌아다닌 판매점의 각 점주들은 갤럭시S7과 G5가 대체적으로 잘 판매되고 있지만 특정 모델이 더 잘 나간다고 밝혔다. 갤럭시S7을 추천하는 판매점은 G5가 불량품으로 들어오는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반면 G5를 추천하는 판매점의 경우 갤럭시S7의 카메라 왜곡을 지적했다. 갤럭시S7을 추천하는 판매점주는 "G5는 입고되는 물건 중 불량으로 들어오는 확률이 높다"며 "카메라 등은 갤럭시S7과 견주어 봐도 뒤처지지 않지만, 불량률이 많아 소비자 불만도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G5를 추천하는 또 다른 판매점주는 "갤럭시S7의 경우 방수가 된다지만 매번 물에 넣을 것이냐"는 반문과 함께 "갤럭시S7의 카메라에 왜곡 현상이 일어난다는 지적이 여러 번 나올 정도로 불평이 많다"며 이는 일부 블로그에 이미 나오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판매점주들의 의견도 맥락은 같았다. 갤럭시S7이 더 잘 판매되고 있다는 판매점주들은 "G5의 모듈식 디바이스를 지속적으로 탈부착하는 과정에서 일부 틈이 생길 수 있다"고 말한 한편, 다른 판매점주들은 "G5가 조금 더 늦게 나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최근엔 G5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고 돌려 말했다.

2016-04-11 20:30:3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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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프리미엄 가전으로 유럽주부 공략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을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 강화한다. LG전자는 10~12일(현지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이노페스트(InnoFest)'를 열고 유럽 20여개 국가의 주요 거래선과 기자 등 200여명에게 80여 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럽지역대표 박석원 부사장, H&A해외영업그룹장 박재유 전무 등이 참석했다. 'LG이노페스트'란 LG전자 고유의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로,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혁신(Innovation)과 축제(Festival)의 장이다. LG전자는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프리미엄 가전과 초(超)프리미엄 가전제품인 'LG 시그니처' 등을 앞세워 올해 유럽 가전 매출 성장률을 두 자릿수로 높여 잡았다. LG전자는 드럼세탁기에 이어 냉장고에도 센텀 시스템을 확대 적용했다. LG만의 혁신 기술인 센텀 시스템은 세탁기의 모터와 냉장고 컴프레서의 내구성과 에너지효율은 높이면서 소음은 낮춰주는 기술이다. LG전자는 세탁기에 이어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냉장고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도 업계 최초로 20년간 무상으로 보증한다. 세탁기에 적용된 센텀 시스템은 탈수기능 등을 사용할 때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동차에 주로 사용되는 서스펜션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과 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을 줄여준다. LG전자는 유럽의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약 60% 더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세탁기 신제품을 독일,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에 본격 출시할 계획이다.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LG 냉장고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와 냉기 제어 기술을 통해 소비전력을 크게 낮췄다.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는 A+++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20% 가량 더 줄였고, 양문형 냉장고는 A+++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10% 더 낮췄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신제품도 선보였다. 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지향하는 고급 가전 통합 브랜드다. LG전자는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신제품을 하반기 중 유럽에 출시한다. LG전자 유럽지역대표 박석원 부사장은 "까다로운 유럽 시장을 겨냥해 가전의 본질인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LG 브랜드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2016-04-11 20:28:4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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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5G 글로벌 규격회의’ 주최…표준화 본격 시동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11일부터 5일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 규격을 논의하는 국제회의 '3GPP RAN1'을 주최하고, 본격적으로 5G 기술을 표준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는 이동통신 표준 담당 세계 최대 기술 단체고, 'RAN(Radio Access Network)'은 3GPP 산하 핵심 기술그룹으로 단말-기지국 간 인터페이스 표준을 담당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회의엔 전 세계 80여개 이동통신 업체의 기술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5G 기술 표준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회원사로 있는 3GPP는 지난해 9월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 '3GPP RAN 5G워크숍'에서 처음으로 5G 표준 일정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고, 이번 부산 회의를 기점으로 구체적인 5G 후보 기술 연구를 시작한다. 이와 관련, 3GPP는 이번 부산 회의에서 ▲사물 인터넷(IoT) 등의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5G 에 효과적으로 통합 지원하는 방안 ▲향후 진화할 5G 기술과 상호 호환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내년 6월까지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바탕으로 2018년 6월에 5G 1차 표준을 완료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부터 선도적으로 5G 기술 개발을 시작해 2013년에 세계 최초로 초고주파 대역을 활용한 기가급(1.2Gbps) 데이터 전송에 성공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2014년 세계 최초로 시속 110㎞/h로 고속 이동하는 차량에서 기가급(1.2Gbps) 데이터 전송과 최대 7.5Gbps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에 성공하는 등 5G 기술 리더십을 잇단 증명해왔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도 세계 최초로 5G 기지국간 이동기술(Handover)을 선보여 5G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와 함께 다수의 국내외 선도사업자들과 5G 공동 시연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이동 통신 업계와 공조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LTE와 LTE-A 표준필수특허(3600여건)의 17%를 보유, 전 세계 35개 주요 이동통신 업체 가운데 1위를 차지해 왔으며 4G LTE 에서도 확고한 기술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전자 DMC연구소장 김창용(부사장)은 "5G 이동통신으로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삼성전자는 그 동안 4G LTE 표준을 주도해 왔듯이 글로벌 업체들과 공조해 표준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5G 표준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2016-04-11 20:27:4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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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밀라노 가구박람회’에 간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TV디자인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다. 삼성전자는 '2016 밀라노 가구 박람회(Salone del mobile Milan)'를 맞아 12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나이트&데이, 새시대 TV의 여명'을 주제로 삼성 세리프 TV와 2016년형 SUHD TV신제품 디자인을 소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부훌렉(Bouroullec) 형제와 협력해 탄생시킨 세리프 TV를 집중 조명하는 한편, 디테일까지 완벽한 2016년형 SUHD TV 디자인도 함께 선보인다. 이를 통해 삼성 세리프 TV의 편안한 아름다움과 SUHD TV가 주는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동시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세리프 TV는 제품의 외관 디자인에서부터 UI, 리모컨까지 모든 부문에 삼성과 부훌렉 형제의 장인 정신이 깃든 제품이다. 이 제품은 TV의 화려한 기술이 일상생활의 편안한 라이프스타일과 감성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사물과 주변 공간 간의 상호관계에 대한 연구로부터 탄생한 삼성 세리프 TV는 출시 때부터 '가구를 닮은TV'로 평가되며 TV 디자인의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번에 새로 선보인 2016년형 SUHD TV 디자인 스토리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SUHD TV의 뛰어난 화질뿐 아니라 관람객들이 TV의 뒷면까지 자세히 볼 수 있는 '360도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이다. 삼성 SUHD TV는 TV화면을 프레임(베젤)으로부터 해방시켜 더욱 화면 자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또 삼성전자는 매끄러운 곡면 디자인을 따라 보이는 뒷면에서 조차도 그 흔한 나사 구멍을 없애 뒷면에서 보아도 아름다운 오브제로 기능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외에도 무선 360 오디오 스피커 라인업과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이 TV와 함께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삼성 TV 디자인 솔루션' 공간을 마련하고 전문 건축가가 직접 관람객에게 TV와 AV 등 공간에 대한 컨설팅을 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이탈리아법인장 정영락 상무는 "세계적인 밀라노가구박람회에서 기술과 디자인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는 새로운 개념의 TV를 통해 삼성의 미래 디자인 철학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16-04-11 20:26:4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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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래 디스플레이 기술 ‘퀀텀닷’ 세미나 개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8일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서 세계적인 퀀텀닷 기술 전문가인 미국 시카고대학교 화학과 드미트리 탈라핀(Dmitri Talapin) 교수를 초청했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화하는 퀀텀닷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 것. 탈라핀 교수는 머리카락 수만분의 1 크기인 나노 사이즈의 소재들을 다양하게 조합해 완전히 새로운 특징을 가진 물질을 만들어내는 퀀텀닷 소재 합성 전문가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탈라핀 교수는 "퀀텀닷 기술은 디스플레이와 조명 분야에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이고 특히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발광 효율이 뛰어나다"며 "보다 정확하고 세밀하게 조정 가능한 빛 표현력으로 디스플레이의 색상을 자연에 가깝게 풍성하게 표현해준다"고 밝혔다. 탈라핀 교수는 이어 "디스플레이는 물론 태양전지에도 사용될 수 있으며 반도체를 3D 프린팅 방식으로 만드는 등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시장을 만들 수도 있을 것"이라며 퀀텀닷 기술의 진화를 통해 응용 분야가 무한히 확대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미래 TV 디스플레이 기술로 퀀텀닷을 점찍고 종합기술원과 퀀텀닷 원천 기술과 상용화 기술을 함께 연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에도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퀀텀닷에 대한 공식 논문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진 루이스 브루스 박사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퀀텀닷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연구해 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처음으로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SUHD TV를 출시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신제품을 지난달 출시했다. 올해 삼성전자는 퀀텀닷 소재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컬러 맵핑 알고리즘을 개선해 표현하는 색상의 정확도를 25% 향상시켜 1세대 퀀텀닷 기술보다 적은 전력으로도 더 밝은 색상을 구현했다. 또 삼성전자 SUHD TV는 인체와 환경에 해가 없도록 카드뮴을 사용하지 않는 세계 유일의 퀀텀닷 기술을 채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TV 등 디스플레이에 적용되고 있는 퀀텀닷 기술은 색 표현력은 물론 무기물 소재로 정확하고 풍부한 화질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삼성전자는 퀀텀닷 기술이 계속 진화,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의 TV 디스플레이의 소재로 이용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6-04-10 14:35:3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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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래미안 블레스티지’에 셰프컬렉션 빌트인 기본 공급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최근 대형 건설사들이 프리미엄 아파트를 선보이며 브랜드 차별화를 시도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삼성물산의 서울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 일반 분양 전 세대에 '셰프컬렉션 빌트인'을 공급해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냉장고, 인덕션 전기레인지, 전기 오븐,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주방 가전 패키지다. 소비자가 요리과정 전반에 걸쳐 프리미엄 주방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단계부터 세계적인 유명 셰프들의 인사이트를 반영한 슈퍼 프리미엄 주방 가전이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래미안 블레스티지에 기본 공급하는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리얼 스테인리스 메탈의 뉴 빌트인 냉장고(RB33J8797S4)와 ▲강한 내구성과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인덕션 전기레인지(NZ63J9770EK) 등 2모델이다. 뉴 빌트인 냉장고는 식재료 본연의 상태를 최적의 온도에서 유지시켜주는 미세정온 기술이 적용됐다. 온도 편차를 최소화해 식료품을 장기간 보관해도 맛과 식감에 변질이 적으며, 수분 증발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인덕션 전기레인지는 상판 글라스 아래에 LED를 이용한 '버추얼 플레임(가상불꽃)'을 채용해 제품의 작동 여부와 화력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안전성과 편리한 조리를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래미안 블레스티지 아파트 분양 고객은 기본 설치되는 셰프컬렉션 외에도, 주방 전체에 셰프컬렉션 패키지를 옵션으로 전기 오븐, 식기 세척기 등을 선택해 프리미엄 주방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 블레스티지 견본주택에서 삼성전자의 셰프 컬렉션을 적용한 주방에 대한 주부 방문객들의 반응이 특히 좋아 분양 인기를 예감했다"며 "프리미엄 아파트를 원하는 소비자층의 안목에 맞추어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을 적용한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금까지 셰프컬렉션 빌트인 제품 구매 희망 고객은 설치를 위해 주방 가구 리모델링 공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이번 셰프컬렉션 빌트인의 아파트 기본 설치로, 소비자들이 입주와 동시에 추가 공사 없이 프리미엄 주방 가전을 경험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셰프컬렉션 빌트인이 공급되는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2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분양시작 전부터 화제가 됐다.

2016-04-10 14:35:03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