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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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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환경' 보험사에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

디지털 환경 변화와 보험산업의 디지털 전환 이미지. /보험연구원 보험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와 함께 과감한 혁신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디지털 환경을 새로운 성장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다. 보험연구원 손재희 디지털혁신팀 연구원이 4일 발표한 '디지털 환경과 보험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상품 및 서비스 창출이 보험산업의 당면과제로 부상했다. 빅데이터 및 AI 활용 확대, MZ세대 성장, 빅테크 기업의 보험업 진출에 따라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MZ세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디지털 경험이 확대됐다. 이를 통해 보험회사에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확산시킨 계기가 됐다. 보험연구원은 디지털 환경 변화는 기존 보험업의 범주를 확대하고, 보험산업의 가치사슬과 지향하는 고객 가치를 변화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보험업은 위험을 예측하고 억제하며 즉각적인 위험을 측정해 측정된 위험만큼 보장하는 데이터 기반 위험관리 서비스(Insurance as a Service; IaaS)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 위험 인수부터 보험금 지급에 이르는 보험서비스의 부가가치 발생 단계는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동화·정교화될 전망이다. 디지털 보험의 고객 경험 제고 예시 이미지. /보험연구원 이를 통해 보험회사는 고객에게 ▲유연함 ▲개인 맞춤 ▲실시간 제공 ▲끊김 없는 연결 등 다양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즉 디지털 환경은 보험회사에 위기인 동시에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험연구원은 디지털 환경이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되려면 무엇보다 보험업을 바라보는 관점과 보험을 제공하는 방식을 바꿔 고객이 기대하는 디지털 소비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기반 생태계 형성에 따른 경쟁구도 변화에 대비해 생태계 내 여러 산업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새로운 기술 확보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선제 투자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호는 한국 보험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향후 경영 및 정책과제를 제시하는 '넥스트 인슈어런스(Next Insurance)'의 첫 번째 이슈다. 이번 이슈를 포함해 4차례에 걸쳐 연속해서 발간될 예정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8-04 16:14:5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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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도 구독시대' 한화생명, 국내 최초 구독보험

국내 보험시장에도 '구독시대'가 열렸다. 한화생명은 보험사 최초로 일상 혜택형 구독보험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라이프플러스(LIFEPLUS) 구독보험(무)' 신상품 3종을 ▲이마트 ▲GS25 ▲프레시지와 손잡고 출시했다. 각각 동종업계 대표 브랜드와 제휴를 맺어 고객이 체감하는 혜택을 극대화했다. 이마트 단골 고객을 겨냥한 'LIFEPLUS 이마트 할인 구독보험(무)'은 매월 보험료 3만원을 납입하면, 3만원 이상의 이마트 상품권 및 5000원 할인 쿠폰 패키지를 제공한다. 높은 할인율을 통해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매월 보험료에서 1500원도 적립돼 1년 뒤 만기 시점에는 1만8000원의 현금과 이자를 돌려받는다. 한화생명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도 손잡고 '편맥족(편의점에서 맥주를 즐기는 이들)'의 취향을 맞춘 'LIFEPLUS GS25 편맥 구독보험(무)'도 판매한다. 월 보험료는 9500원이다. 매월 4캔에 1만원 행사 맥주를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GS25 상품권과 맥주 할인권도 제공한다.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더팝리워즈도 선물한다. 만기 시점인 1년 뒤에는 매월 500원씩 적립된 6000원의 현금과 이자를 만기 보험금으로 지급한다. 프레시지와 함께 밀키트를 즐기는 집콕족을 위한 'LIFEPLUS 프레시지 밀키트 구독보험(무)'도 선보였다. 업계 대표 브랜드 프레시지가 베스트셀러로 구성한 한화생명 전용 밀키트 세트를 포인트를 활용하여 최대 47%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고객의 취향에 맞춰 시그니처 패키지(2만4000원), 자이언트 패키지(4만8000원), 헬스플랜 패키지(2만4000원)로 구성했다. 각 패키지는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다수의 옵션을 반영했다. 주기적으로 교체도 가능해 본인의 입맛에 맞춰 매번 다른 메뉴를 즐길 수 있다. 1년의 구독 기간이 끝나면 매월 일정 금액 적립된 2만4000원 또는 4만8000원의 현금과 이자를 만기보험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LIFEPLUS 구독보험(무)' 신상품 3종은 모바일 전용 상품으로 한화생명 다이렉트보험 '온슈어' 사이트나 한화생명 앱에서 가입 가능하다.

2021-08-04 11:09:3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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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노린 신한라이프…디지털 감성 품는다

지난 7월 1일 출범을 알린 신한라이프가 디지털 감성을 품고 MZ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보험업계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부상한 MZ세대를 빠르게 선점해 가기 위한 전략이다. ◆헬스케어 산업으로 접근성↑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헬스케어와 상품 등에서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다. 특히 신한라이프가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헬스케어 서비스로 보인다. 기존 신한생명이 운영하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 지원 대상 확대를 넘어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을 검토하면서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신한생명 시절부터 헬스케어 사업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신한생명은 신한라이프 출범 직전인 지난 6월까지 ▲업계 최초 일반인 대상 건강관리서비스업 부수 업무 신청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하우핏' 그랜드 오픈 ▲루닛과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등의 사업을 확대했다. 성 사장은 지난 6월 열린 미디어데이를 통해 "현재 신한라이프는 디지털과 헬스사업을 동시에 추진 중이며 디지털 사업은 1그룹 4개 부서로 확대 편성을 통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앞으로 1, 2년 이내에 디지털과 헬스케어 산업 부문에서 일류가 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한라이프는 최근 마이데이터 본허가 사업 예비허가도 획득했다. 신한라이프가 향후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받게 되면 금융과 헬스케어를 연계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라이프가 헬스케어 자회사 설립과 금융과 헬스케어를 연계한 맞춤형 솔루션을 연달아 내놓게 되면 보험에 대한 MZ세대의 문턱을 낮출 수 있다는 것.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로 MZ세대 굳히기 신한라이프의 버추얼(Virtual) 모델 '로지(Rozy)'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신한라이프의 첫 광고 모델로 선정된 '로지'는 M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얼굴형을 모아 탄생한 22세의 젊고 발랄한 가상의 여성이다. 신한라이프가 버추얼 모델을 활용해 광고에 나선 것은 기존의 보험 광고에 대한 공식을 깨기 위해서다. 기존 보험 광고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남다른 전략으로 신한라이프의 새롭고도 놀라운 라이프를 선사하고자 하는 의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회사에서 추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베트남 등 세가지 키워드로 아예 회사를 새롭게 대변할 수 있는 광고 모델을 원했다"라며 "'로지'에 대한 언급이 늘어나며 신한라이프 자체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 '로지'가 출연한 광고 '라이프에 놀라움을 더하다' 편은 유튜브 등을 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광고는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지 20여 일 만에 누적 조회 수 1000만 뷰 이상을 넘어섰다. 신한라이프는 MZ세대 뿐만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다각도로 검토를 이어가며 지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전망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신한라이프만이 아닌 보험 및 모든 업계에서 20대를 타깃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20대 고객 유치를 통해 고객을 보유할 수 있는 기간과 가입 건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 또 관리가 잘 되면 20대 고객의 미래 자녀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정적인 분야가 아닌 다양한 사업에 대한 다각도의 검토를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8-03 10:22:04 백지연 기자 2021-08-03 10:22:04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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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국민과 함께하는 '국민제안 이벤트'

국민연금공단 CI.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이 국민과 함께 행복한 노후를 위한 연금제도 만들기에 나섰다. 국민연금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국민제안 이벤트(Do Dream)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국민연금은 국민 중심의 제도운영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국민제안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국민연금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해왔다. 국민제안 이벤트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주제는 '국민연금 제도, 서비스 및 기관운영 분야'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 ▲모바일 앱(내 곁에 국민연금) ▲지사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제출된 국민제안은 효과성, 실용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 후 9월 말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선정된 제안자들에게는 소정의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업무활용도가 높은 아이디어는 향후 국민연금 업무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국민의 불편을 줄이고, 국민연금 제도발전을 위해 활용할 계획이다. 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은 "국민제안을 통해 국민의 입장에서 연금제도와 서비스를 발전 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지속해서 소통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운영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8-02 16:44:3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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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브랜드데이' 행사

NH농협생명 직원들이 '브랜드데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농협이 걸어온 6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NH농협생명은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농협생명빌딩에서 '브랜드데이(Brand day)'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협창립 60주년을 기념해 NH농협금융 브랜드를 바로 알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브랜드데이를 맞아 농협생명 빌딩 로비에 설치한 전시물은 NH농협생명을 비롯한 NH농협금융지주 및 계열사들의 CI와 브랜드로 꾸며졌다. 전시물은 9월 30일까지 2달간 비치된다. NH농협생명은 브랜드데이를 기념해 무더위 속 출근하는 직원에게 'NH농협생명수(水)' 라벨을 붙인 물을 제공했다. 브랜드 홍보에 대한 임직원 관심을 높이고 고객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생명보험업 본질을 강조하기 위해 직접 제작했다. 나눠준 일회용 페트병의 라벨지를 제거해 반납하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행사도 실시했다. 일회용 페트병을 사용한 뒤 분리수거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득 시켜 생활 속 ESG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NH농협생명은 8월부터 2개월간 고객 건강 케어와 온라인보험을 주제로 한 2021년 브랜드 광고 캠페인도 진행한다. 광고영상은 NH농협생명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 블로그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캠페인 기간 동안 태블릿PC와 무선이어폰 등 다양한 경품이 걸린 SNS 이벤트도 실시한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브랜드데이를 통해 농협이 걸어온 60년의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 감회가 새롭다"라며 "농협 그리고 NH농협생명의 가치와 역할을 지속해서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8-02 14:29:5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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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제10기 '스타트업 네스트' 제10기 모집

신보는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제10기 참여희망 기업을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10기 모집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이다. 소셜벤처전형, 핀테크특별전형 등 총 4개 전형에서 82개의 유망스타트업을 선발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체계적인 육성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의 축적된 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액셀러레이터 10개사와 함께 ▲액셀러레이팅 ▲금융지원 ▲성장지원의 단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창업공간 지원 등 비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신보의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를 온·오프라인으로 상시 개최해 100여 개 파트너 투자사로부터 투자유치도 지원한다. 코트라(KOTRA), 창조경제혁신센터, 대기업 등과 연계해 성장단계별·기업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는 9기까지 총 5103개의 기업이 응모해 평균 경쟁률 6.5대 1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780개의 유망스타트업을 발굴해 1929억원의 신용보증과 156억원의 직접투자를 지원하는 등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우수한 초기 스타트업들이 본격 성장 궤도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8-02 10:02:0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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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간편가입 누구나필요한 수술비종신보험' 출시

한화생명이 유병자를 위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한화생명은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는 '한화생명 간편가입 누구나필요한 수술비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상품 '간편가입 수술비종신보험'의 가장 큰 특징은 암·뇌·심장 3대 질병에 대한 수술 보장을 유병자도 최대 8000만원까지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이다. 현재까지 유병자의 수술보장 가입 한도는 통상적으로 1000만원 내외였다. 한화생명은 의료기술의 발달로 수술의 종류는 다양해지고 고비용 수술이 점차 늘어가는 현실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수술형태, 수술질병부위 또는 특정질병수술에 대해 원하는 수술만을 직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도록 특약도 세분화했다. 특약을 통해 추가할 수 있는 수술 범위는 무려 88종에 달한다. 따라서 고객은 자신의 병력이나 가족력을 고려한 맞춤 수술보장이 가능하다. 일상생활과 밀접한 질병인 관절염, 백내장·녹내장, 치핵, 요실금 등 다빈도 수술 4종도 각각 특약으로 추가할 수 있다. 수술전용 갱신형 특약의 경우 갱신주기에 30년 갱신형을 추가했다. 10년, 20년 갱신형보다 긴 갱신주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성도 갖춘 것이다. '간편가입 수술비종신보험'은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재검사) 필요 의사소견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제왕절개 포함) 여부 ▲5년 이내 암·간경화증·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 진단, 입원 또는 수술 여부 3가지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간편가입 수술비종신보험'은 남녀 65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고객 니즈가 제일 큰 암·뇌·심장 3대 질병에 대한 수술을 중심으로 유병자도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이번 신상품을 통해 암부터 주요질병까지 유병자 고객의 수술보장 범위와 한도를 획기적으로 늘린 만큼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1-08-02 10:01:4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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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보, '퍼마일 프리 멤버스' 캠페인

캐롯손해보험이 안전운전 인식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캐롯은 전 국민 안전운전 생활화를 위해 '퍼마일 프리 멤버스'를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개인의 안전운전 인식 강화를 통한 캐롯의 범사회적인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퍼마일 프리 멤버스 프로그램은 캐롯 보험 상품 가입과 무관하게 본인 소유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캐롯 앱 설치 및 회원가입 후 참여 신청만 하면 휴대폰을 통해 자동으로 안전 운전 스코어가 측정된다. 이를 통해 지급되는 '캐롯 포인트'로 스타벅스, 편의점 상품권 등 본인이 원하는 다양한 e-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캐롯의 보험 상품도 가입 가능하다. 특히 퍼마일 프리 멤버스는 별도의 기기 장착 없이 차량과 휴대폰 블루투스를 한 번만 연결해 놓으면 이후에는 자동으로 주행 습관을 측정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현재 안드로이드 5.1 기기 이상의 휴대폰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며 추후 확대를 검토 중이다. 캐롯의 퍼마일 프리 멤버스는 보험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운전습관연계보험(UBI)기반의 안전운전 독려 프로그램이다. 자사 고객 중심이 아닌 모든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오픈 투 퍼블릭(Open to Public) 서비스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가진다. 캐롯 관계자는 "퍼마일 프리 멤버스를 통해 사회 전반적인 안전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향후 안전운전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하여 재미 요소를 가미한 고객참여형 이벤트, 개인별 안전운전 카운셀링 서비스 등 디지털 보험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추가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8-02 09:22:2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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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의 이유 있는 '모바일 채널' 강화

NH농협생명 CI.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보험업의 입구부터 출구까지 모바일로 지원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 초 사업추진전략 회의에서 강조한 주요 전략 중 전 업무에 대한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면서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최근 금융위원회 금융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됐다. NH농협생명의 'TM(텔레마케팅)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에 대한 독창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는 보험상품 모집인의 전화설명과 함께 모바일로 상품 내용을 보고 고객이 직접 보험을 가입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약 8개월 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내년 3월 중 정식 오픈될 예정이다. NH농협생명은 모바일 채널 강화를 위해 최근 ▲모바일창구앱, PC에 간편PIN인증 도입 ▲모바일 청약 시스템 오픈 ▲모바일 보험계약대출 서비스 오픈 등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고객이 직접 스마트폰으로 보험계약 체결이 가능한 모바일 청약 시스템의 경우 가입설계, 청약, 전자약관 다운로드 등 청약 단계 전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진행 가능하다. 기존 PC 홈페이지, 모바일창구와 더불어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도 개선했다. NH농협생명의 카카오페이를 이용한 보험료 납부 예시 이미지. /NH농협생명 최근에는 카카오페이를 통해 손쉽게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도 선보였다. 알림톡 청구를 통해 당월 보험료, 1·2연체 보험료 납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처럼 NH농협생명은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개발해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강조한 '지속 가능한 가치경영 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지난 1월 실시한 '2021년 사업추진전략 회의'를 통해 가치경영 실천을 위한 핵심과제로 ▲장기가치 중심의 보험손익 견고화 ▲협동조합 보험사로서의 정체성 강화 ▲디지털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등 미래 환경 대응 ▲소비자 본위의 신뢰 구축 ▲성과중심 조직문화 정착 등을 제시했다. 특히 사업역량 극대화를 위한 혁신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때문에 올해 초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바일채널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가 사업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에 집중하고, 농협금융 수익센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기 때문이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2021년도 주요 전략 중 하나가 전 업무에 대한 디지털화다"라며 "영업을 포함해 청약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모든 업무에 대한 업무 효율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1단계 프로젝트 실시 결과 8개 부서, 10개 업무에서 연간 업무량 1만800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덧붙였다. RPA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복제해 PC 기반의 프로그램에 입력해 동작시키는 시스템이다. RPA 기반 업무 자동화가 구축되면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경감 시켜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오류 가능성도 제거 가능하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기존 직원들이 수행하던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는 등 상당 부분 성과가 나왔다"라며 "다만 단기간 소요되는 작업이 아닌 만큼 장기적으로 모바일 채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8-02 06:00:18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