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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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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페이스북 등 소셜 채널 2개 부문 '대상'

푸본현대생명이 페이스북 등 소셜 채널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푸본현대생명 푸본현대생명이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 미디어 플랫폼을 활용한 우수 인터넷서비스 평가에서 2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한국인터넷전문가 협회에서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1(SOCIAL i-AWARD 2021)'에서 자사의 페이스북 채널이 '금융서비스혁신대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블로그 채널은 '보험 블로그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소셜아이어워드 2021'에는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기타 분야 등 총 5개 플랫폼 분야에 195개 회사의 222개 소셜 인터넷 서비스가 참여했다. 푸본현대생명의 페이스북 채널은 금융정보와 일상 속 생활 정보, 건강 관련 정보를 브랜드 캐릭터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쉽고 친밀감 있게 전달하고 있다는 심사평으로 금융사 중 최고 대상인 금융서비스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푸본현대생명의 페이스북 구독자는 현재 5만9671명을 넘어섰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SNS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서 필요한 정보를 심플하면서도 친밀감 있게 전달하려는 노력의 결과"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지속해서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7-21 15:36:4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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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한국인터넷진흥원, '블록체인 확산' 협약

국민연금공단이 블록체인 기술 교류로 안전하고 편리한 국민연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연금은 21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블록체인 기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공단 최초로 가상공간(메타버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민연금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연구한다. 블록체인 기술 확산과 활용성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블록체인은 데이터를 분산·저장하고 체인처럼 연결하여 네트워크 참여자들 모두가 공유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해 모바일 신분증, 금융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특히 국민연금이 발행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증명서(VC, Verifiable Credential)를 타 기관(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상호연동하는 등 연금업무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청태 국민연금 디지털혁신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데이터 신뢰성과 국민 편의성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국민들께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1 14:53:0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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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2021년 하반기 정규직·공무직·체험형 인턴 채용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사학연금은 하반기 정규직과 공무직 그리고 체험형 청년인턴을 채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해서다. 지원서 접수는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다. 입사지원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만 지원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정규직 6명(취업지원대상자 4명·장애인 2명), 공무직 4명(비서 3명, 웹디자인 1명)과 지역별로 체험형 청년인턴 24명(일반 18명, 장애인 6명)이다. 지원 자격은 정규직 경영·행정·사무 채용분야의 경우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해당자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한 장애인에 각각 해당해야 한다. 성별·학력·전공 제한은 없다. 공무직(비서·웹디자인)과 체험형 청년인턴 또한 성별·학력·전공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근무조건·처우·우대사항·전형별 평가내용 등 자세한 체용공고 내용은 사학연금 홈페이지, 기획재정부 잡알리오, 취업포털, 취업카페 등 채용 관련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류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는 증빙서류 사전검증 후 면접전형과 신체검사 등 과정을 거쳐 임용된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채용은 '사회 형평적 인사'라는 국정가치 실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 절차를 통해 적합한 인재가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했다.

2021-07-21 14:51:5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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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코로나19의 상흔…실업 장기화

자동화 가능성과 취업자수. /한국은행 최근 고용회복세에도 자동화 고위험군의 고용 부진, 고용집중도 상승, 실업의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고용시장의 상흔이 남은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21일 발간한 BOK이슈노트 '코로나19의 상흔: 노동시장의 3가지 이슈'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동시장은 지난 2월 이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상흔도 공존하고 있다. 한은은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이슈를 ▲자동화 가속화 ▲고용집중도 상승 ▲실업의 장기화 등 크게 3가지로 구분했다. 먼저 코로나19 이후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자동화 고위험 직업군의 고용이 크게 줄었다. 대면 서비스업 중 자동화 저위험 직업군의 취업자 수는 지난 2017년 4월 대비 2020년 10월에 2.4% 감소에 그쳤다. 반면 같은 기간 자동화 고위험 직업군은 10.8% 감소했다. 송상윤 한은 조사국 고용분석팀 과장은 "대면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자동화 고위험 직업군의 경우 2018년부터 취업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데다 코로나19의 고용충격도 크게 받아 향후 일자리가 로봇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작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체 규모별 고용 추이 및 고용 허핀달-허쉬만 지수 추이. /한국은행 또 300인 이상 사업체의 고용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300인 미만 사업체의 고용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300인 이상 사업체의 고용 허핀달-허쉬만 지수(Herfindal-Hershman Index, HHI)의 상승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고용 HHI는 고용집중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0~1 사이)로 소수 기업에 고용이 집중될수록 1에 근접한다. 고용집중도 상승이 지속될 경우 고용증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고용회복을 제약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한은이 실시한 실증분석 결과 고용 HHI 지수 10% 상승 시 고용증가율은 평균적으로 0.08%포인트(p)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들어 장기실업자(구직기간 4개월 이상)도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다. 올 1월부터 6월까지 장기실업자는 전년 동기 대비 월평균 4만9000명 증가했다. 실업이 장기화될수록 구직단념자가 증가하고, 이력현상으로 실업자의 노동시장 재진입도 어려워져 고용회복에 걸림돌로 작용한다. 때문에 최근까지 지속되고 있는 자동화 고위험군의 고용 부진, 고용집중도 상승, 실업의 장기화는 중장기적으로 노동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송 과장은 "자동화 고위험 직업군 종사자의 원활한 일자리 이동을 지원해 실업 충격을 최소화하고, 구인·구직난 완화 등을 통해 중소기업 채용 확대에 힘쓸 필요가 있다"며 "늘어난 장기실업자의 경력 공백을 단축시켜 이력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7-21 12:00:1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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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과실비율, 카카오톡 챗봇으로 검색하세요"

과실비율정보포털 모바일 접속자. /손해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가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등을 편리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챗봇 서비스를 개발했다. 손보협회는 카카오톡 기반의 챗봇을 개발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소비자의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에 대한 관심과 모바일 기반 정보검색 수요가 증가하면서다. 이에 따라 손보협회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강화하고, 정보 검색 편의성을 향상시킨다는 전략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 6월 21일부터 이날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22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손보협회 과실비율분쟁 심의위원회 안내 챗봇'은 카카오톡을 통해 24시간 365일 어디서나 누구든지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안내 챗봇을 통해서는 ▲자동차사고 유형에 따른 과실비율 검색 ▲과실비율분쟁 심의 진행상태 조회 ▲자동차사고 관련 인터넷 상담신청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의 절차 등 궁금한 내용을 대화창에 질문하면 즉시 답변도 지원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교통사고 발생 시, 손보사·공제사의 사고 접수 문자 메시지에도 챗봇 URL을 안내한다. 사고 당사자가 과실비율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소비자의 과실비율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사고 당사자 간 과실비율 분쟁의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7-21 12:00: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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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30℃ 넘으면, 타이어 펑크 사고 66%↑

지난 여름(6~8월) 기온 30℃가 넘었을때 타이어 펑크 사고 빈도가 66%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은 여름철 고온다습 현상으로 인한 타이어 펑크, 불쾌지수 등과 교통사고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지난해 여름철 동안 발생한 교통사고 23만 3000건을 분석한 결과 폭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타이어 펑크 사고는 기온이 30℃ 이상일 때가 그 이하일 때 보다 66% 증가했다. 타이어 교체를 위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31% 증가했다. 타이어 펑크 사고의 치사율은 일반 교통사고 대비 12.3배 높았고, 중상자 발생률도 3.4배 상승했다. 김태호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기온이 30℃일 때 노면은 70℃ 정도의 고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타이어로 전달되는 스탠딩 웨이브(Standing Wave) 현상이 발생한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을 표준 압력보다 10~20% 정도 높게 하고 타이어 상태를 수시로 점검해 마모된 경우에는 미리 교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운전자들의 불쾌지수 상승과 교통사고와의 상관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연구소는 지난 2년(2019~2020년) 동안 전국의 교통사고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불쾌지수가 80 이하일 때 보다 80 초과일 때 사고가 15% 증가했다. 불쾌지수가 80이 넘는 날에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4시 사이의 교통사고는 20.7%로 가장 많았다. 특히 20대와 60대 운전자를 중심으로 사고가 더 발생했다. 김 박사는 "작은 불쾌감에서 시작한 운전자 간 시비나 교통체증은 안전운전을 방해하는 심리적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여름 휴가철에는 불쾌지수와 사고 간 상관관계가 높기 때문에 운전 시 편안한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1-07-21 11:12: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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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어려운 '보험용어'

"보험금과 보험료의 차이를 아는 사람도 많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보험약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보험업계 관계자가 전한 말이다. 보험용어에 대한 접근성이 지나치게 낮다는 것. 문제는 보험용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보험 상품에 가입하게 되면 내가 어떤 혜택을 받는지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그래서일까. 다수의 포털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보험용어 해설 ▲보험용어 사전 ▲Q&A로 알아보는 보험상식 보험용어 등 다양한 보험용어 안내 내용을 담은 글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도 팔을 걷었다. 지난해 '보험약관 개선 로드맵' 작업에 착수한 것이다. 소비자 이해를 돕기 위해 약관요약서는 ▲그림 ▲표 ▲그래프 등으로 구성하고, 약관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소비자가 가입한 상품만 포함한 맞춤형 약관도 마련했다. 오해를 유발하던 보험 상품명도 개선했다. '가족사랑보험'은 '가족사랑 정기보험'으로, '간편한 OK보험'은 '간편한 OK건강보험'으로 보험상품 종목을 표기했다. 특히 중도환급금을 강조한 측면으로 많은 오해를 낳았던 '돌려받는' 건강보험은 건강보험으로 표기하도록 했다. 그러나 여전히 보험용어에 대한 문턱은 높기만 하다. 이해하기 어렵던 용어를 수정했어도 업계에서 통용되는 줄임말도 남아 있다. 자부상과 기왕증, 부보 등이 대표적이다. 자부상은 '자동차사고부상치료지원금'을 뜻하는 줄임말이다. 기왕증은 고객이 지금까지 경험한 병, 부보는 보험 가입을 의미한다. 보험에 관심이 전혀 없는 사람이라면, 해당 용어에 대해 질문할 경우 "그게 뭐야?"라는 답변이 돌아오는 이유다. 보험업계에서도 보험용어가 알기 쉽게 바뀌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을 모르는 일반인들이라면 당연히 보험용어에 대해 전혀 감도 못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하나하나 보험 용어에 대해 찾아보면서 가입하기에는 고객 접근성이 지나치게 떨어진다. 쉬운 용어로 풀어서 수정할 필요성을 느낀다"고 했다.

2021-07-21 10:41:1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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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KSQI 고객접점 부문 서비스 품질 '4년 연속 1위'

동양생명이 고객중심경영 실천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동양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21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이하 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고객접점 부문 조사에서 4년 연속 생명보험업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차를 맞은 KSQI는 매년 32개 산업 120여 개 기업과 기관의 고객접점 서비스 품질을 평가해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서비스 평가제도다. 동양생명은 총 4차례에 걸친 이번 조사에서 고객센터 직원들의 업무지식 및 설명능력, 적극성, 시설환경 관리 항목 등에서 만점을 받으며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입증했다. 경청태도, 친절성, 말투·어감 등 다양한 항목에서도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양생명은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매년 고객센터 직원 대상 CS 스킬업 집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직원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CS·직무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했다. 고객센터 내방 고객에게는 단순 민원 응대를 넘어 미청구 보험금 찾아주기, 모바일 앱 이용 안내 등 고객 혜택을 선제적으로 알려주며 고객 만족을 위한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비대면과 디지털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지난 6월 지문·얼굴 인식 및 카카오페이 인증 등 간편한 본인 인증이 가능하도록 자사 모바일 앱인 '동양생명 모바일창구'도 리뉴얼했다. 모바일 웹창구 또한 신규 구축해 고객 접근성을 강화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4년 연속 생보업계 1등 기업으로 선정되며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고객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수호천사' 미션 아래 지속해서 고객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중심경영을 실천하며 아시아 최우수 금융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1 10:16:1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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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 8년째 적자 벗어날까?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의 올 1분기 성과가 두드러진 모습이다. 지난해 전년 대비 20억원 가까이 적자 폭을 줄인 가운데 올해 호실적을 이어가며 '8년 연속' 적자를 벗어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인다. 21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92.1% 늘어난 711억9500만원의 수입보험료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생보사의 수입보험료 증가율은 4.5%에 불과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수입보험료 증가는 신계약 및 보유계약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신계약을 통해 거둬들인 누적 수입은 5415억82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7.7% 증가한 수치다. 총 누적 보유계약도 4조5257억6000만원을 달성했다. 여기에 초회보험료까지 전년 동기 대비 114.7% 늘어나며 적자 폭을 대폭 줄여갈 수 있을지 눈길을 끌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 인터넷 전업 생보사로 출범을 알렸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보험가입만 인터넷으로 할 수 있던 기존의 인터넷 생보 상품에서 벗어난 점이 특징이다. 가입부터 유지, 지급까지의 모든 절차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다만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출범 이후 8년 동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2013년 49억873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업계의 우려를 샀다. 이어 ▲2014년 166억5905만원 ▲2015년 211억8892만원 ▲2016년 174억9007만원 ▲2017년 187억1770만원 ▲2018년 168억3252만원 ▲2019년 150억7610만원의 순손실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도 131억6099만원의 적자를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실패했다. 하지만 20억원 가까이 적자 규모를 축소했다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유의미하게 평가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출범 당시 5년 내 흑자전환을 경영목표로 삼았지만 달성하지 못했다. 이후에도 지속해서 적자가 이어지며 지난해 흑자전환 목표 시기를 수정했지만 여전히 적자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신생 보험사의 경우 어느 정도 신계약 건수가 쌓여야 흑자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당장 흑자를 보기는 어렵다"라며 "다만 신계약 건수가 점점 늘고 있고 그에 따라 계약 건이 쌓여 점차 적자 폭을 줄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보장성보험을 위주로 흑자전환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정기보험, 암보험 등을 중심으로 교보라이프플래닛이 비대면 시장의 확대를 꾀하고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무)라이프플래닛e정기보험Ⅱ'은 온라인 전용 보험으로 설계사 수수료, 지점 임대료 등 불필요한 사업비를 줄였다. 월 약 9700원의 보험료로 20년 동안 사망보험금 1억원까지 보장이 가능하다. 건강 상태에 따라 '건강체', '비흡연체', '슈퍼건강체'로 세분해 등급별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무)만기까지비갱신 e암보험(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의 경우 보험가격지수가 78.2%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보험가격지수가 낮을수록 보험료는 저렴해진다. 보험가입금액 6000만원 기준으로 뼈암·뇌암 등 고액암 발병 시 최대 1억2000만원, 간암·위암 등 일반암 발병 시 최대 6000만원의 진단금을 보장한다. 유방암·전립선암은 진단금 1200만원, 기타피부암·갑상선암·경계성종양·제자리암 등 소액암은 진단금 600만원을 지급한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정기보험의 경우 종신보험과 보장은 동일하지만 원하는 기간을 따로 설정할 수 있다. 자녀나 가족이 독립하기 전까지만 보장이 필요한 점에 초점을 맞춰서 자녀가 독립을 한 이후에는 본인을 위한 연금보험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자는 목표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설계사가 없는 인터넷 보험상품의 특징을 살려 주계약 위주로 '기본 보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1-07-21 06:00:1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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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더 오른다…생산자물가 8개월째 상승세

생산자물가지수 등락률. /한국은행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생산자물가가 8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공산품의 가격이 올랐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8.90(2015년 100 기준)으로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 연속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6.4% 증가했다. 6개월 연속 상승에 이어 상승폭은 지난 2월 2.1%에서 3월 4.1%, 4월 6.0%, 5월과 6월 6.4%로 확대됐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 등의 가격 변동을 나타낸다.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보통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로 활용된다. 한은 관계자는 "농산품과 공산품이 각각 모두 올랐다"며 "공산품의 경우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1년 1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림수산품은 축산물(3.2%)이 올라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 공산품도 석탄 및 석유제품(3.5%), 제1차 금속제품(1.3%) 등을 중심으로 0.6% 오르며 1년 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도 산업용도시가스(4.0%) 증가에 따라 전월 대비 0.3% 올랐다. 서비스도 운송서비스(0.5%), 금융 및 보험서비스(0.6%)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 생산자물가와 수입물가지수를 결합해 산출하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4.5%)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0.8%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8.6% 올랐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7-21 06:00:0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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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공제회, PEF 블라인드 펀드 총 8개사 선정

The-K한국교직원공제회가 기관투자자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교직원공제회는 2021년 국내 PEF 블라인드 펀드 위탁운용사 8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출자 금액은 총 4750억원 규모로 결정했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 5월 선정 공고 이후 제안서 검증, 현장실사, 정성평가를 거쳐 총 24개의 지원사 중 8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교직원공제회에 따르면 중형 5개사, 루키 3개사로 총 8개의 위탁운용사를 선정했다. 출자규모는 중형리그 4000억원, 루키리그 750억원으로 총 4750억원이다. 이번 PEF 운용사 선정 결과 중형펀드 부문에서는 ▲이앤에프프라이빗에퀴티 ▲이음프라이빗에쿼티 ▲케이스톤파트너스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선정됐다. 루키펀드 부문에서는 ▲세븐브릿지프라이빗에쿼티 ▲웰투시인베스트먼트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를 각각 꼽았다. 김호현 교직원공제회 기금운용총괄이사(CIO)는 "PEF 운용 규모별로 우수한 운용사를 선정했으며, 안정적인 자산 관리 및 수익률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PEF 투자를 통해 기관투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0 14:34:3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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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비대면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 교육

NH농협생명이 금융교육 지원 공백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NH농협생명은 비대면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 교육'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임직원 사내 강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하던 교육을 라이브 교육 시스템(ZOOM)을 활용해 비대면 실시간 교육으로 진행한다.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 교육'은 금융교육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경제·금융이론을 알기 쉽게 참여형 게임방식으로 알려주는 농협생명만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농협생명 마스코트 '코리'를 활용한 자체제작 영상콘텐츠 ▲자기 주도 경제금융 학습북 ▲친환경 에코백 등을 포함한 학습꾸러미를 지원해 어린이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 교육은 2014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총289회 실시했다. 초등학생 총 9838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이날 경기 여주시 능서면 초등학생 29명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20회 이상, 750명 이상의 초등학생에게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금융교육 지원 공백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됐다"며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 교육은 자라나는 어린이를 위한 중요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7-20 14:34:1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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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집값 상승세 지속되면 우리 경제 부담 작용"

주택가격과 소비 등 거시경제변수와의 관계. /한국은행 최근과 같이 주택가격이 높은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 주택 가격 조정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가계부채가 확대된 상황에서 대내외 충격에 따른 주택가격 조정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BOK이슈노트 '주택가격 변동이 실물·물가에 미치는 영향의 비대칭성 분석'에 따르면 주택가격 변동이 실물 및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주택가격 변동 방향에 따라 비대칭적인 모습이다. 한은은 '주택가격→실물경기(소비)→인플레이션' 경로를 중심으로 주택가격 변동이 주택가격 상승기와 하강기에 따라 실물경기와 물가에 상이한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분석했다. 이론적으로 주택가격은 부의 효과를 통해 실물경기 및 물가에 영향을 미친다. 다만 실증적으로 최근 들어 부의 효과가 약화되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기 때문이다. 부의 효과가 약화된 원인으로는 주택가격 변동 방향에 따른 비대칭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앞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가계부채 수준이 높을 경우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증가 효과보다 주택가격 하락 시 가계의 차입제약으로 소비감소 효과가 더 크게 나타난다는 분석 결과도 제시됐다. 이러한 비대칭성은 주택가격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영향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우리나라 주택가격 및 가계부채 등의 데이터를 이용해 실증분석한 결과도 주택가격 변동이 실물 및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주택가격 변동 방향에 따라 비대칭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이 실물경기 및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주택가격 상승 시에는 유의하지 않았다. 다만 하락 시에는 유의하게 나타났다. 가계부채 수준이 높을수록 주택가격 변동에 대한 거시경제 변수의 비대칭적 반응은 확대됐다. 때문에 주택가격의 변동성 확대는 실물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리스크 요인을 사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주택가격의 변동이 실물·물가에 대한 영향이 비대칭적임을 고려해서다. 최근처럼 주택가격이 높은 상승세를 지속하면 주택 가격 조정 가능성도 커지는 만큼 추후 우리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우려도 커진다. 특히 가계부채가 누증된 상황이라면 그에 따른 부정적 영향은 더 증가한다. 조병수 한은 물가연구팀 과장은 "우리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경제주체들의 레버리지를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하는 등 금융 불균형이 누적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7-20 12:00:21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