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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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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 4년 연속 보험 민원 최저

라이나생명보험이 고객중심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라이나생명은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서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 건수가 생·손보사를 통틀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의 보유계약 10만 건당 민원 건수는 ▲2017년 10.52건 ▲2018년 10.8건 ▲2019년 11.3건에 이어 이번에도 10.5건으로 4년 연속 최저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라이나생명은 소비자보호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전사적 고객중심경영 마인드 함양을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소비자보호연도대상을 제정해 다양한 고객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제도개선을 제안하고 있다. 상품 기획 및 개발 과정에서의 민원 발생 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프로덕트 골든 룰(Product Golden Rule), 판매 단계에서 불완전판매 발생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조기경보제도, 영업현장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자체 미스터리쇼핑, 고객의 입장에서 보험금 청구 분쟁 사항을 재검토하기 위한 민원예방실무협의회 등도 운영한다. 특히 지난달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모집 과정에서 6대 판매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한 내부 통제 기준을 보완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소비자 중심으로 개편했다. 조지은 라이나생명 사장은 "라이나생명은 오래전부터 실적과 이익보다도 고객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고객중심경영의 실천으로 보험업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4-08 11:26: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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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큰빛한걸음' 개최

흥국화재가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이어간다. 흥국화재는 환경보호를 위한 '큰빛한걸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흥국화재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이다. '큰빛한걸음' 캠페인은 자동차 대신 도보나 자전거로 출·퇴근하면서 자동차 이용을 줄여 대기오염 예방과 탄소중립에 동참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기부된 걸음수는 회사가 소나무 묘목으로 환산·구매해 강원도 지역의 숲 조성사업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빅워크' 앱을 활용해 흥국화재 모든 임직원이 4월 한 달간 참여한다. 흥국화재는 임직원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격의 다이어트 챌린지', '걸으며 우리 동네 봄 풍경 자랑하기'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최고의 걸음 기부 직원과 팀에는 스마트워치, 마사지기 등 경품도 선물한다. 흥국화재는 최근 '탈석탄 금융 선포', '소비자 중심경영 선포' 등을 통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흥국화재 사회공헌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 활동이지만 태광그룹 사회공헌 슬로건인 '따뜻한 빛'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임직원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대기오염 예방과 탄소 저감, 푸른 숲을 보호하는 건강한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지겠다"고 말했다.

2021-04-08 11:25:4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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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금융공공기관 최초 업무밀착형 디지털 교육

신용보증기금이 직원들의 디지털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나섰다. 신보는 업무에 특화된 'DT(Digtal Transfomation)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혁신시대를 선도하는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서다. 신보는 올해 시무식에서 '플랫폼 선도기관 도약'을 선포했다. 신보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객 접근성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업무혁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신보는 이번 연수프로그램 도입으로 금융지식과 디지털 기술을 겸비한 시티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Citzen Data Scientist)를 양성해 플랫폼 선도기관 도약에 나선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내부 전문가를 활용한 사내 자체 연수와 외부 전문기관 위탁연수의 장점을 살린 투트랙(Two-track) 방식으로 진행한다. 금융공공기관 최초로 사내 빅데이터 전문가를 전담교수로 임명해 신보 업무에 특화된 데이터분석과 비즈니스기획 교육을 실시한다. 신보는 자체 연수 과정을 실무 데이터 활용과 실습 중심으로 편성했다. 교육내용을 업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사내 전산프로그램을 직접 코딩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직원들이 담당 업무의 전산화 과정을 이해하고, IT적성을 탐색할 기회도 제공한다. 외부 전문기관 위탁 연수는 최신 트랜드 학습과 고급 전문 기술과정 위주로 강화한다. 정책 및 경영과학 중심의 기존 전문 위탁연수에 데이터 사이언스 학위과정을 추가한다. 한국금융연수원의 금융DT아카데미 과정 참여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연수프로그램 도입으로 DT 분야별·수준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기 주도적 연수체계가 구축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디지털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디지털 업무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1-04-08 09:33:4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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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보험' 활성화…업계에 득될까 실될까

생·손보사 소액단기전문 보험 판매 현황. /각 사 월납 기준 최소 몇 십원에서 몇 천원까지 비교적 적은 가입비로 사망보험금 등을 보장받을 수 있는 일명 '미니보험'으로 불리는 소액단기전문 보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업계에서는 소액단기전문 보험의 득실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6월 개정 보험업법 시행에 따라 소액단기전문보험사가 대거 등장할 전망이다. 소액단기전문 보험업에 대한 자본금 요건이 300억원에서 10억원 이상으로 완화됐기 때문이다. ◆'미니보험', 업계 새바람? 업계에 따르면 기존 보험사 이외에 핀테크, 유통업계 등에서도 소액단기전문 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다. 기존에도 한화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 메트라이프생명 등에서는 다양한 소액단기전문 보험을 출시해 왔다. 다만 뚜렷한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실적개선보다는 MZ세대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과 홍보 수단으로 여겨왔다. 이번 개정 보험업법 시행에 따라 기존 보험사들은 기존 미니보험을 검토하고 강화하는 방식으로 대응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기존 보험사 이외에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눈길을 끌고 있다. GS리테일은 최근 야외활동, 레저스포츠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일회성 보험인 '미니레저보험' 4종을 출시했다. 소액의 보험료로 ▲상해 ▲사망 ▲후유장해 시 최대 1억원을 지급한다. GS리테일은 이전에도 '홀인원 골프보험'을 선보였다. GS리테일은 지난 '홀인원 골프보험'의 반응이 좋아 '미니레저보험'까지 출시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레저보험, 여행자보험 등 소액단기 보험을 지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 이처럼 한동안 정체기를 겪고 있던 보험시장이 소액단기전문 보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품 출시가 예고되면서 활기를 찾은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보험업계의 새바람을 기대했다. 업계 관계자는 "소액단기전문 보험사 설립에 대한 문턱이 이전보다 낮아지는 만큼 소액단기전문 보험 상품도 더 다양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해율 '악화' 고민 이어져 캐롯손보·하나손보 당기순손실 현황. /각 사 반면 손해율에 대한 우려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특히 중소형 보험사의 경우 소액단기전문 보험의 손해율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소액단기전문 보험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보험료로 고객몰이에 나서는 만큼 한 번의 사고라도 발생하면 보험사의 타격이 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실제 캐롯손보, 하나손보 등은 이미 소액단기보험 중심의 상품을 내세우고 있지만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캐롯손보는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 지난해 총 381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했다. 초기비용이 많이 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퍼마일(Per mile) 자동차보험'의 가입자가 12만명을 돌파한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이다. 하나손보는 지난 2018년 104억원의 순손실로 적자전환했다. 이어 지난해에도 1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지속해서 적자를 이어오고 있다. 캐롯손보와 하나손보의 손해율도 지난 3분기 기준 각각 157.1%, 90.8%로 높은 수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중소형보험사가 소액단기전문 보험 판매에 나설 경우 손해율은 가장 큰 걱정거리다. 업계에서는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소액단기전문 보험이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이다"면서 "상품을 새로 출시하는 경우에는 위험률을 산정할 수 있는 통계적 기반을 마련하고, 기반이 없는 경우에는 외국 사례를 참고하는 등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손해율에 대해서는 시작단계인 만큼 우려가 클 수밖에 없지만 아직 판단을 내리기보다는 지속해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미니보험 #소액단기전문보험 #손해율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4-08 06:00:2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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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화재, '어린이 흥춘문예' 개최

흥국화재가 어린이들의 재능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흥국화재는 '어린이 흥춘문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흥해라! 대한민국' 캠페인의 일환이다. 언택트 시대에 온 가족이 그림 편지를 통해 따뜻하게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어린이 흥춘문예'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내는 순수한 동심을 담은 그림 편지를 응모하는 온라인 백일장이다. 참여대상은 전국의 초등학교 6학년 13세 이하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응모는 오는 18일까지다. 참여방법은 어린이가 직접 그린 그림과 20자 이상의 메시지를 담은 그림 편지를 스캔하거나 사진 촬영 해 응모 가능하다. 참가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 '흥국화재 캠페인'을 검색하거나 흥국화재 블로그, 흥국화재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흥국화재는 작품의 순수성, 창작성, 그림의 예술성, 사연의 감동성 등을 1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34개의 후보작을 선정한다. 이후 2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당선작은 영상 편지로 제작한다. 당선된 어린이에게는 아이패드, 전자피아노,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도 증정한다. 이종수 흥국화재 경영관리총괄 전무는 "이번 '어린이 흥춘문예'가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하는 기회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의 재능과 감성이 담긴 콘텐츠를 통해 전 국민이 힐링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흥국화재 #흥해라대한민국 #흥춘문예 #어린이백일장

2021-04-07 17:03:2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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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받아볼까"…늘어나는 보험사 주담대

보험사를 중심으로 대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강화에 따른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험사를 통한 대출이 지속해서 높아질 경우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출채권 잔액은 25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조2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주택담보대출과 기업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이 크게 늘고 있는 모습이다. 먼저 지난해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총 47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조2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주택담보대출은 지난해 2분기부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 가격이 지속해서 늘어나며 주택 구매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업대출도 129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조3000억원 증가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출액도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조1000억원, 7조1000억원 늘어났다. 이처럼 주택담보대출과 기업대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특히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수요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 중후반대인 것과 비교하면 보험사의 주담대 금리도 3~4%대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보험금을 납부하고 있는 경우 우대 금리도 적용받을 수 있어 접근성도 낮다. 업계 관계자는 7일 "최근에 부동산과 관련해서 많은 분들이 '영끌'까지 나서는 추세다"라며 "빚을 내서 부동산을 구매하는 만큼 그에 대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은행 대츌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도 보인다"고 했다. 다만 지속해서 보험 대출에 대한 수요가 이어질 경우 업계도 긴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오는 2023년 새롭게 도입되는 ▲국제회계기준(IFRS17)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따라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지표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기준 대출 전체 연체율은 0.17%로 전년 동기보다 0.09%포인트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0.03%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지속해서 연체율 등을 확인하며 재무건전성 악화를 예방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도 대출 수요에 대해 검토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무턱대고 대출을 늘리지는 않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대출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2021-04-07 10:14:3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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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펀드' 3조원 돌파

미래에셋생명이 변액보험 업계를 선도해 가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자사의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글로벌 MVP펀드(Miraeasset Variable Portfolio)'가 지난 6일 기준 순자산 3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변액보험 전체 자산규모가 3조원이 넘는 회사는 이날 기준 국내 단 7개에 불과하다. MVP펀드는 지난 2014년 4월 출시 이후 시중자금을 빠르게 끌어들이고 있다. 지난 2018년 6월 순자산 1조원을 기록한 MVP펀드는 2년 만에 두 배로 몸집을 키우며 2020년 9월 기준 2조원을 달성했다. 이후 7개월 만에 순자산 3조원을 돌파하며 대표적인 변액보험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MVP60펀드는 국내 주식, 채권 및 해외주식, 해외채권과 대안자산 등 총 15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이날 기준 누적 수익률 63%를 넘어서며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MVP펀드의 선전에 힘입어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변액보험 초회보험료 1조6424억원을 거둬들였다. 국내 변액보험 신계약 시장 점유율도 52.9%를 기록하고 있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부문대표는 "시장은 언제든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어 단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률을 확보하고자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MVP펀드의 우수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많은 고객이 글로벌 우량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해 행복한 은퇴 설계를 준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펀드 #은퇴설계

2021-04-07 09:55:0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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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車 접촉사고와 같은 보험사

최근 아파트 단지 내에서 가벼운 접촉사고가 났다. 차가 '꽝' 소리와 함께 부딪히던 순간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보험회사였다. 처음 보험을 담당했을 때 마냥 멀게만 느껴진다던 기자에게 한 관계자는 "그래도 사고가 나면 제일 먼저 찾게 될 곳은 보험회사"라고 말했다. 그런데 그 말이 정말 맞았다. 보험회사에 전화해 몇 가지 사안을 전달하자 그 뒤는 일사천리였다. 10분 내로 현장에 도착한 현장 담당자는 말 그대로 하나부터 열까지 사고를 정리했다. 이제 남은 건 과실 산정이었다. 분명 쌍방 과실이 분명했지만, 상대 차주는 "괜찮으세요?"라는 기자의 말을 근거로 100% 본인 과실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험사도 말이 길어지자 점점 귀찮아하는 눈치였다. 결국 사고는 경찰서까지 가게 됐고, 사건은 좀처럼 마무리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러자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기자와 상대 차주 둘 다 같은 보험사였는데 혹시 그래서 해결이 더딘 건 아닐까? 같은 보험사 가입 차량끼리 사고가 발생했을 때 다른 보험사 간 발생한 사고와 비교해 고객에게 보험금을 적게 지급했다는 이야기도 어디서 들은 것만 같았다. 친한 업계 관계자는 "글쎄 다른 보험사였어도 누가 드러눕지만 않으면 잘 안 싸운다"며 "매일 얼굴 보는 업계 관계자끼리 얼굴 붉힐 일이 뭐 있느냐"라고 말하며 웃었다. 다른 업계 관계자도 비슷한 답변이었다. 그는 "인정 비율에 대한 기준을 만들어 협회와 보험사에서도 운영하는 만큼 특별한 사건이 아니면 과실에 대한 분쟁은 크게 없다"며 "같은 보험사라고 해도 크게 다르지는 않다. 다만 보상 담당자의 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너무 걱정할 필요 없이 되려 같은 보험사인 경우 오히려 더 완만하게 해결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마감을 마치자 기다렸다는 듯 보험사에서 연락이 왔다. 상대 차주와 이야기 끝에 결국 서로의 과실을 인정하고 각자 본인의 차량을 수리하는 선에서 마무리하기로 했다는 것. 관계자의 말처럼 이번 사고는 정말 완만한 해결로 막을 내렸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4-07 09:53:4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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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 2년 연속 'NC 다이노스' 스포츠마케팅

ABL생명이 2년 연속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와 연계한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한다. /ABL생명 ABL생명이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ABL생명은 2년 연속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와 연계한 스포츠마케팅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자사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이다. ABL생명은 2020년 NC 다이노스 선수의 모자 측면과 인천SK행복드림구장 본부석 보드에 ABL생명 로고를 노출했다. 그해 NC 다이노스가 정규리그는 물론 한국시리즈까지 우승하며 ABL생명은 높은 브랜드 홍보 효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ABL생명은 올해도 NC 다이노스 선수 모자 좌측과 창원NC파크 본부석 LED보드에 ABL생명 로고를 시즌 종료까지 노출하는 스포츠마케팅을 실시한다. 인천SSG랜더스필드 본부석에도 LED보드 광고를 진행한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NC다이노스의 2연패 여부, 추신수 선수 국내 복귀 등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해 프로야구 연계 스포츠마케팅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며 "TV 중계와 별도로 스포츠뉴스 하이라이트 방영, 네이버·카카오 등 온라인 야구 중계, 야구팬들의 자발적 SNS 업로드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ABL생명 브랜드를 많은 고객에게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ABL생명 #NC다이노스 #프로야구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04-07 08:02:14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