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백지연
기사사진
KB금융, 2분기 순익 1조3000억원…주당 500원 분기배당

KB금융그룹의 지난 2분기 순이익이 1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시장금리 및 환율 상승, 주가지수 하락에 따라 전분기보다는 주춤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미래경기에 대비한 추가 충당금까지 전입하며 전분기 대비 약 10% 감소했다. 21일 KB금융에 따르면 2분기 순이익은 1조303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3% 줄었다. 견고한 순이자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장금리 및 환율 상승, 주가지수 하락에 따라 기타영업손실이 발생하면서다. 보수적인 미래경기전망 시나리오를 반영한 추가 충당금도 전입했다. 이러한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4% 감소한 수준이다. 상반기 순이익은 2조75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의 확대 및 여신성장에 힘입은 견조한 순이자이익 증가와 철저한 비용관리의 결실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핵심이익의 증가와 비용관리의 결실로 그룹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증명했다"라며 "올해 들어 금융시장 침체와 전반적인 금융상품 판매 위축으로 그룹 수수료이익은 다소 부진해진 상황이지만 그동안의 비즈니스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 노력으로 수수료이익 창출 체력은 과거 대비 한 차원 높아졌다"고 말했다.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5조44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늘었다. 금리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확대와 여신성장 효과다. 그룹과 은행 NIM은 각각 1.96%, 1.73%를 기록했다. 특히 은행 NIM은 작년 8월부터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자산 리프라이싱이 이어지고, 운용자산 수익률이 개선되며 전분기 대비 7베이시스포인트(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순수수료이익은 1조78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국내외 금융시장이 침체되면서 브로커리지 수수료가 축소되고 전반적인 금융상품 판매 위축으로 신탁, 펀드 관련 수수료 실적도 부진해졌기 때문이다. 다만 그동안의 비즈니스 다변화 및 경쟁력 강화 노력의 결실로 수수료이익 창출 체력은 과거 대비 한 차원 높아졌다. 특히 그룹의 투자은행(IB) 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수준 확대되며 확고한 시장지위를 확보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KB금융의 총자산은 694조5000억원,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1152조2000억원이다. 그룹 연체율은 0.13%,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19%다. 특히 부실채권 커버리지비율(NPL Coverage Ratio)은 254.6%로 전년 동기 대비 81.8%포인트 늘며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응한 손실흡수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5.64%, 12.93%다. 한편 이날 KB금융 이사회는 주당 500원의 분기배당을 결의했다. 또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1500억원 규모의 보유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KB금융 재무총괄임원은 "이번 자사주 소각으로 KB금융은 올해 누적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하는 것으로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KB금융의 우수한 자본적정성과 안정적인 창출력에 기반해 일관되고 차별화된 주주환원정책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KB금융은 견고한 이익체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리딩금융그룹으로서 경기둔화와 금리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도 펼쳐갈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취약차주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서는 서민금융지원 대출 금리 인하,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택 관련 대출 우대금리 제공,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대한 보증료 지원 등을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서는 코로나19 금융지원을 받은 차주가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최장 10년까지 대출을 분할해 상환할 수 있는 제도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례운용 장기분할 전환 프로그램'을 지난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라며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개인사업자에게는 기한연장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연착륙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2-07-21 16:32:55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작년 국민순자산 2030조원↑…부동산 비중 꾸준히 늘어

지난해 국민순자산이 2000조원 넘게 늘었다. 부동산 자산 비중의 지속적인 확대가 두드러졌다. 부동산이 비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7.5%까지 확대됐다. 21일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작성한 '2021년 국민대차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민순자산은 1경9809조원으로 전년 대비 2030조원(10.3%) 증가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로는 9.6배로 전년 9.2배에 비해 배율이 상승했다. 국민대차대조표는 매년 말 시점을 기준으로 국민경제가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 비금융자산과 금융자산·부채의 규모 및 변동상황을 기록한 것이다. 경제활동 과정에서 축적된 우리나라의 국부를 파악할 수 있다. 순자산의 96.1%를 차지하는 비금융자산이 1경9027조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자산에서 금융부채를 뺀 순금융자산은 782조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동산이 비금융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작년 중 부동산(토지+건물)이 전년에 이어 높은 증가세(+9.3% → +10.8%)를 이어감에 따라 비금융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속적으로 확대된 것이다. 건물(주거용건물+비주거용건물)의 증가세가 크게 가팔라 전년 5.5%에서 13.0%까지 늘며 가팔라졌다. 우리나라의 비금융자산 대비 부동산 비중은 영국, 프랑스보다는 낮고 미국, 일본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지식재산생산물도 지난해 9.6% 늘어남에 따라 빠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구·개발(R&D)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다. 같은 기간 토지자산의 GDP 대비 배율도 5.2배를 기록하며 전년 5.0배에 비해 상승했다. 지난해 GDP(명목기준)는 전년에 비해 6.7% 늘어났지만 토지자산은 10.0% 증가한 데 기인했다. 제도부문별 순자산 규모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 1경1592조원(58.5%) ▲일반정부 5052조원(25.5%) ▲비금융법인기업 2676조원(13.5%) ▲금융법인기업 488조원(2.5%) 등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로는 금융법인은 16.9%, 비금융법인은 15.9%,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10.8% 각각 증가했다. 일반정부도 10.0% 상승했다.

2022-07-21 12:00:13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GA채널, 모집의 질 향상으로 소비자 중심 채널로 도약해야"

보험법인대리점(GA)이 소비자 중심 채널로의 역할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란 주장이 나왔다. 보험연구원 김동겸 연구위원·정인영 연구원은 최근 GA시장의 변화 동인 및 특징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제시한 'GA시장 구조 변화와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GA채널은 업계에서 핵심 보험모집채널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최근의 보험영업환경 및 시장참여자의 행태 변화가 GA시장 구조에도 영향을 미치면서다. 보험가입 전 상품비교가 보편화되고, 보험료 절감을 위한 리모델링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보험회사는 전속설계사의 조직이탈로 영업통제력이 약화되는 가운데 비용 절감을 위해 전속영업조직을 분리하고자 하는 유인도 컸다. 최근 GA시장은 진입기업 다양화, 사업모형 다변화, 기업공개(IPO) 확산 등의 특징을 보이고 있다. 보험회사는 GA시장에서 상품중개자로서의 역할을 직접 수행하고자 자회사형 GA 설립을 확대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에 기반해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플랫폼기업의 보험모집시장 진출도 확대됐다. 일부 GA는 인바운드 영업과 정규직 설계사 채용 등 기존의 영업조직관리 방식에서 벗어난 전략도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불완전판매와 소비자 신뢰저하 문제 해소를 위해서다. 향후 GA시장은 보험회사의 판매자회사 설립 확대, 영업조직의 대형화·집중화 심화, 상품 및 고객군에 따른 시장 세분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속채널을 통한 상품 공급만으로는 GA나 플랫폼 기업을 상대로 한 마케팅 경쟁력 우위 확보에 한계가 있을 수 있어서다.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해 GA간 인수합병(M&A)이 확산될 것이며,이를 바탕으로 대형 GA를 중심으로 한 IPO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플랫폼 기반 GA는 저연령층 대상의 단순·저가 상품시장에, 대면판매 중심 GA는 자산가를 대상으로 한 전문화된 자문서비스 시장에서 강점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때문에 보험회사는 GA채널과 전속모집조직의 전문성과 영업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비교·분석해 자사에 적합한 영업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보험회사는 자사의 상품 및 고객군의 특성을 반영해 채널운영 방식을 선택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속영업조직을 유지한 채 자회사형 GA를 동시에 운영하는 경우 중복된 상품제공으로 인한 채널 간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감독당국도 최근 GA의 위상과 모집시장 변화 반영해 영업생태계 건전성 확보 측면에서 실효성 있는 규율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이 높아졌다. GA설계사의 정착률 하락 원인과 그로 인한 소비자 피해 가능성, 플랫폼 기업의 보험상품 판매 확대 과정에서 기존사업자와의 공정경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다. 특히 다양한 여러 보험회사의 다양한 상품을 비교·판매함으로써 소비자 편익을 증진시키고자 한 GA채널의 도입 취지를 고려해야 한다. 그러면서 보험상품 비교·추천(권유) 절차와 관련된 규제를 강화할 필요도 높아졌다. 그 밖에도 보고서에서는 2023년 새로운 회계제도(IFRS17) 도입 후 모집시장에서의 과열경쟁과 소비자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2-07-21 12:00:11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보험 브리핑] 한화·롯데·MG손보·교보·흥국생명·신한라이프

한화손해보험이 지난 1년간 ESG책임에 대한 전략 목표와 성과를 정리했다. ◆한화손보,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발간 한화손보는 회사의 ESG책임에 대한 전략 목표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정리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이번 보고서에 ▲ESG 경영추진체계 구축 ▲자산운용 측면의 ESG투자 활성화 ▲금융소비자 보호활동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 실천 등의 핵심 성과를 강조했다. 또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2022년 보고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보호 취지에 맞춰 기존 인쇄용 세로 디자인에서 웹(WEB) 환경에 최적화된 가로형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강성수 한화손보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도 팬데믹의 영향으로 어느 때보다 경영환경은 어려웠지만 디지털영업을 확대하고, 언더라이팅을 강화해 손해율을 개선하려는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경영성과를 크게 개선했다"며 "올해도 '함께 멀리'의 경영 철학 아래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한 기틀을 공고히 하고 ESG경영을 본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롯데손보, 디지털 보험서비스 라인업 지속 강화 롯데손해보험이 창의적 보험서비스(상품)를 지속해서 개발해 간다. 롯데손보는 공식 다이렉트 채널 '렛:클릭(let:click)'과 다수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디지털 보험서비스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롯데손보는 다이렉트 채널 'let:click'을 포함한 6개 플랫폼을 통해 총 10가지의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0년 10월 출시된 전자제품 보증기간연장(EW) 보험서비스(상품) '안심케어'는 대표적인 생활 밀착형 보험서비스(상품)로 자리잡았다. 올해 초까지 30만건이 넘게 판매된 이후에도 꾸준히 가입자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공식 다이렉트 채널인 'let:click' 모바일과 웹사이트를 통해서는 30세 남성 기준 보험료가 월 660원인 미니암보험을 포함해, 한 번의 결제로 선물 가능한 'let:gift 키즈보험'과 가입 대상을 크게 넓힌 'let: 안심가전보험'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타이어 파손을 보장하는 신차타이어교체보험과 1000원으로 48시간 보장이 가능한 'let:safe 레저투데이보험'을 내놨다. 보험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휴사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엔 '로봇 배상책임보험'을 신규 출시하기도 했다. 롯데손보는 오는 2025년까지 보험업 전 과정(End-to-end)에서의 완전한 디지털 전환(DT)을 목표로 전사적인 혁신을 이어 나가고 있다. 앞서 카카오톡 챗봇을 통한 긴급출동 서비스와 인수·지급심사 자동화 등을 시행한 데 이어, 연 2만 시간의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의 도입도 마무리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지털 보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라며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보험사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MG손보, 복날맞이 여름철 보양식 나눔 진행 MG손해보험이 취약한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간다. MG손보는 복날을 맞아 여름철 보양식을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MG손보는 지난 20일 서울시 '관악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관내 재가 장애인 150개 가정에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밀키트를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와 폭염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손질 닭, 약재 등을 포함한 삼계탕 밀키트는 지역사회 상권 활성화를 돕기 위해 인헌시장과 연계해 제작했다. 밀키트는 무더위와 코로나 재확산 우려에 따라 각 가정에 비대면으로 배달했다. MG손보 관계자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고영양 보양식을 만들 수 있는 밀키트를 제공해 수혜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데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ESG 성과 담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교보생명이 ESG경영에 대한 6대 이해관계자별 주요 활동 및 성과를 정리했다. 교보생명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사람, 그리고 미래'를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 추구'라는 신창재 회장의 인본주의적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ESG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교보생명의 지속가능경영 노력과 성과에 대해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발간했다. 지난 2011년 생보업계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내놓은 이후 올해로 열두 번째다. 교보생명은 보고서에 고객, 재무설계사, 임직원, 투자자, 협력업체·생태계 참여사, 정부·지역사회 등 6대 이해관계자에 대한 약속과 원칙, 주요 성과 등을 담았다. ▲고객, 꿈꾸는 것을 돕다 ▲재무설계사, 발맞춰 걷다 ▲임직원, 사람을 키우다 ▲투자자, 신뢰를 잇다 ▲협력업체·생태계 참여사, 더불어 살다 ▲정부·지역사회, 내일을 보다 등 이해관계자별 지속가능경영 추진 노력과 주요 성과를 밀도 있게 기술했다. 특히 ESG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ESG 거버넌스와 추진 로드맵, 주요 성과 등 ESG경영 추진 현황을 구체적으로 다뤘다. 기후변화, 디지털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경영과 디지털 전환 현황 등도 스페셜 리포트로 상세히 소개했다.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윤리경영,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이슈를 비중 있게 다룬 점도 눈에 띈다. 이번 보고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26000과 지속가능경영 국제 보고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에 따라 작성했다.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UNEP FI, 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me Finance Initiative)의 지속가능보험원칙(PSI, Principles for Sustainable Insurance), 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공개 전담협의체(TCFD, 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의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적용해 외부 평가에 대한 대응도 강화했다. 유엔(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행 현황과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10대 원칙 준수 사항을 함께 반영한 것도 눈길을 끈다. 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돼 이해관계자들에게 배포되며, 교보생명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 보고서 내에 QR코드를 스캔하면 전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교보생명 연차보고서 등도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흥국생명, '(무)흥국생명 암만보는플러스건강보험' 신규 광고 흥국생명이 비갱신형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흥국생명은 배우 김석훈을 모델로 한 '(무)흥국생명 암만보는플러스건강보험'의 신규 인포머셜 TV 광고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김석훈의 보험 이야기' 시리즈의 3편이다. 이전 시리즈에서 정확한 발음과 전달력을 높이 평가받은 김석훈을 모델로 재발탁해 상품에 대한 고객의 이해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시리즈 역시 김석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보험 이야기로 구성했다. 특히 회사 측은 최근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관심이 높아진 비갱신형 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이번 상품 광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인포머셜 광고를 통해 소개되는 '(무)흥국생명 암만보는플러스건강보험'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이력을 가진 유병자들도 보험료 할증 없이 암 관련 특약에 가입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계속 받는 암진단 특약을 통해 첫 번째 암 진단 확정일로부터 2년 경과 후 발생하는 새로운 원발암, 전이암, 재발암, 잔여암을 모두 포함(기타 피부암, 갑상선암, 대장점막내암, 전립선암 제외)한 재진단 암을 보장해 준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험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하는 광고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라며 "이번 광고로 보험 상품에 대한 고객의 이해도와 필요성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예·체능 꿈나무 300명에게 총 10억원 지원 신한라이프가 사회를 위한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서울 중구 신한L타워에서 성대규 이사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2신한라이프장학프로그램'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아동들의 재능 발굴과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2신한라이프장학프로그램' 장학생 300명을 선발하고 장학금 총 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약 1500명 아동의 꿈을 지원해오고 있는 '신한라이프장학프로그램'은 스포츠와 예술분야에 탁월한 재능이 있는 아동이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재능계발을 포기하지 않도록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올해에는 '꿈 찾기 장학생' 250명에게 재능 발굴을 위해 인당 연간 200만원을 '꿈 키우기 장학생' 50명에게 재능 계발을 위해 인당 연간 1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성대규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이사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재단은 우리 사회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을 위해 장학금 지원과 더불어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항상 고민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꿈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1 10:14:36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지속 가능한 미래로 향하는 길에 앞장

KB금융그룹이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 길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가고 있다. KB금융은 '다양성과 포용성', '기후변화 대응(TCFD)', '지속가능한 금융' 등 3가지 핵심 주제의 스페셜 리포트 및 KB금융의 지배구조,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등을 담은 '2021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의 가장 큰 특징은 스페셜 리포트를 통해 KB금융이 지향하고 있는 '공존과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화된 'ESG경영 행동 원칙'을 기술한 점이다. 먼저 '다양성과 포용성' 보고서 부문에서는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고, 포용적 제도와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KB금융의 노력을 담았다. KB금융은 오는 2027년까지 계층 및 성별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한 중장기 전략 'KB 다이벌시티(Diversity) 2027'을 공개했고, 그룹의 다양성 확보 로드맵에 따른 구체적인 추진 목표와 함께 '다름을 경쟁력'으로 만들기 위한 실천방안도 제시했다. '기후변화 대응(TCFD)' 보고서 부문에서는 'TCFD 기후정보 공시 권고안'의 4대 영역인 '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 각 항목에 대한 KB금융의 현황, 목표, 성과 등을 소개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재무적 영향을 시나리오 분석을 통해 측정했고, 국내 최초로 SBTi로부터 승인받은 과학기반의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와 이행 과정도 상세하게 다뤘다. 마지막으로 '지속가능한 금융' 보고서 부문에서는 ESG금융상품의 혁신을 통해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기 위한 KB만의 다양한 금융활동을 담았다.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50조원까지 확대하는 '그린 웨이브(Green Wave) 2030' 전략이 담겨 있다. 친환경 대출·투자 사례와 중소기업의 ESG경영활동 지원을 위한 'KB ESG 컨설팅 서비스' 등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올해로 열한 번째 보고서인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의 요구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또한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인쇄물 대신 디지털보고서의 형태로 발간했다. 외부 사이트 및 동영상 바로 가기 등 인터랙티브 기능을 추가해 이해관계자들이 보고서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보고서 전문은 KB금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최고경영자(CEO) 메시지를 통해 "ESG로의 길은 미래의 생존에 대한 문제이며, '더 나은 성장'을 위해 지속되어야 한다"며 "KB만의 차별화된 ESG경영 실천을 통해 전 세계가 '더 나은 세상'으로 가는 길에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KB의 도전을 함축적으로 담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사회 건설을 위해 KB가 금융회사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7-21 10:06:04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금리인상·가계빚 고심에…韓경제 돈 안 돈다

한국경제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좀처럼 돈이 풀리지 않는 '돈맥경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가계와 기업 모두 투자 대신 은행에 돈을 쌓아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금리인상도 돈맥경화를 부추긴다는 분석이다. ◆풀린 돈은 '최대'…도는 돈은 '축소' 2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월 예금은행의 요구불예금 회전율은 14.3회다. 전년 동월 14.9보다 떨어졌다. 예금회전율은 기업이나 개인이 투자 및 소비 등을 위해 예금을 인출한 횟수다. 즉, 돈의 유통속도를 의미한다. 예금회전율이 낮다는 것은 예금자가 투자처를 찾지 못해 돈을 은행에 묻어두는 경향이 심해지고 있다는 뜻이다. 문제는 그런 예금회전율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예금은행의 요구불예금 회전율은 지난 3월 15.4를 기록한 뒤 4월(14.7)과 5월 들어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창이던 지난해 말 기준(16.5)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시중에 풀린 돈은 사상 최대다. 2개월 연속 증가세다. 한은이 발표한 '2022년 5월중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5월 시중 통화량(계절조정·평잔)은 광의통화(M2) 기준 3696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9조8000억원(0.8%) 확대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9.3% 증가했다. M2는 2021년 1월(10.1%)부터 15개월 동안 두자릿수 증가한 후 지난 4월 16개월 만에 한 자릿수로 꺾였다. 다만 이후에도 2개월 연속 한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문제는 소비심리·금리 인상" 시중에 풀린 돈은 많지만 돈이 돌고 있지 않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가 꼽힌다. 먼저 금리인상이다. 한은은 최근 지난 1999년 기준금리를 도입한 이후 최초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P) 올리는 '빅스텝'에 나선 바 있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며 위험자산을 예·적금에 넣는 '역 머니무브'가 본격화댔다는 분석이다. 실제 같은 기간 금융 상품별로 보면 2년 미만 정기예적금이 21조 늘고, 요구불예금도 7조4000억원 증가했다. 그러면서 가계부채 이자 비율은 높아져 소비심리가 크게 축소됐다. 한은이 분석한 결과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상할 경우 전체 가계 이자는 5조8000억원 증가한다. 한은이 '빅스텝'에 나서며 그 두 배인 11조6000억원의 가계 이자가 늘어난 것이다. 자연히 소비심리는 꺾일 수밖에 없다. 한은에 따르면 6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 대비 6.2p 떨어진 96.4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7.2p) 이후 최대 하락폭이며 100을 밑돈 건 지난 2021년 2월(97.2) 이후 1년 4개월 만이다. 돈의 유통속도는 앞으로 더 둔화될 것으로 점쳐진다. 소비자물가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금리인상 속도도 더 빨라질 것으로 관측되면서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금통위의 키포인트는 물가 피크 아웃 시점을 3분기 말 4분기 초로 제시하고 동시에 경기는 연말까지 하방 리스크가 높다고 언급한 점"이라며 "한은의 시나리오에 따르면 3분기까지는 물가와 경기 침체 가능성 중 물가의 무게감이 훨씬 높다"고 했다.

2022-07-21 06:00:00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사회공헌활동 담아낸 '2021 사회공헌백서'

KB국민은행이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21년의 사회공헌활동을 기록한 '2021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매년 사회공헌백서를 발간하고 있다. 미래세대 육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사회공헌 기본방향으로 수립하고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해왔다. '2021 사회공헌백서'에는 ▲KB 드림 웨이브(Dream Wave) 2030 ▲함께 그린 내일 ▲세상을 바꾸는 나눔을 주제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이 기록되어 있다. 'KB Dream Wave 2030'은 한 해 동안 약 2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15개의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했다. '함께 그린 내일'은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 진행한 '심환경 캠페인'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맑은 하늘 숲 조성 등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담았다. 특히 '세상을 바꾸는 나눔'은 투(Two)게더 소상공인 지원 및 선별진료소 의료진 지원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자 노력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국민께 받은 사랑을 보답하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0 15:50:13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우리금융, '디노랩 3기 발대식' 및 네트워킹 행사

우리금융그룹이 스타트업과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우리금융 임직원 간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우리금융은 지난 19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디노랩 제1센터에서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 3기 발대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디노랩 3기는 인공지능(AI), 데이터, 핀테크, 솔루션, 플랫폼, 인슈테크, 프롭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다. 우리금융과의 협력 가능성이 높고,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기업들로 구성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디노랩 3기의 공식 활동을 선언하는 발대식에 이어서 우리금융 그룹사 약 15명의 실무자와 상견례를 갖는 네트워킹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등에서 신사업·제휴·상품·마케팅·투자 등을 기획하는 담당자들이 디노랩 기업과의 연계 포인트를 모색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보냈다. 전상욱 우리금융지주 미래성장총괄 사장은 "혁신 스타트업은 대한민국을 리드하는 성장 동력"이라며 "디노랩 3기가 우리금융과 함께 협력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손태승 회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경영 목표로 '디지털 기반 종합금융그룹 체계 완성'을 제시하고, 핵심 전략으로 디지털 초(超) 혁신 추진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7-20 15:50:11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보험 브리핑] KB손보·동양생명

KB손해보험이 자녀보험 보장 강화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KB손보, '신경성 식욕부진·폭식증 진단비' 배타적사용권 KB손보는 이달 초 출시한 신상품 'KB 오! 금쪽같은 자녀보험'에 업계 최초로 탑재된 자녀보험 신규 특약 '신경성 식욕부진·폭식증 진단비'에 대해 손보협회로부터 향후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KB손보는 '신경성 식욕부진' 및 '신경성 폭식증'이 중증 정신질환으로 만성화가 잦으며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질환이나 기존 실손보험에서 보장하지 않아 보장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이후 다수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을 바탕으로 '신경성 식욕부진·폭식증'에 대한 보장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손보협회로부터 새로운 보장을 개발한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거식증 및 폭식증과 관련한 사회 경제적 비용 감소를 위한 보험의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 등의 노력도 인정받아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 '신경성 식욕부진·폭식증 진단비' 특약은 보험기간 중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 의해 '신경성 식욕부진' 또는 '신경성 폭식증'으로 진단 확정된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KB손보는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으로 손보와 생명보험 통틀어 2022년 업계 최다인 4번째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올 초 '만성신염 및 신증후군 진단비' 획득을 시작으로 '정신질환치료비III(90일 이상 약물 처방)', '신경성 식욕부진·폭식증 진단비' 등 자녀보험 및 질병과 관련된 보장뿐만 아니라 '영업정지 취소청구에 대한 행정심판 변호사 선임비용' 등 일반보험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이번 배타적사용권 획득을 통해 사회·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새로운 위험까지 보장의 영역을 넓힌 'KB 오! 금쪽같은 자녀보험'의 진정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KB손보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생명, KSQI 고객접점 부문 서비스 품질 '5년 연속 1위' 동양생명이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동양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2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orean Service Quality Index, KSQI)' 고객접점부문 조사에서 5년 연속 생명보험업계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KSQI는 미스터리 쇼핑을 통해 매년 각 산업의 기업과 기관들의 고객접점에서의 서비스를 평가한 뒤 우수 고객 서비스 기업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4차례에 걸친 이번 조사에서 동양생명은 고객센터 직원들의 업무지식, 설명능력, 경청태도, 시설환경관리, 적극성 등의 항목에서 만점을 받아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며, 다시 한번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했다. 동양생명은 고객센터 내방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자 매년 고객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CS 스킬업 및 매니저 교육 등 직급별 맞춤 교육은 물론 자율 독서 학습 등 감정 관리 교육도 병행해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고령 소비자 등을 위해 고객센터에 전담 응대 직원을 지정, 금융 취약 계층을 위한 세심한 고객 서비스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고객들이 간편하게 보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를 통한 보험료 납부 서비스도 오픈했다. 고객이 청약을 확정하고 카카오페이로 납부를 희망할 경우 고객은 이를 통해 초회 보험료와 계속 보험료까지 납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별도의 계좌번호나 카드번호 정보를 보험사에 제공할 필요가 없어져 고객 편의성이 한층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5년 연속 생보업계 고객접점 1위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당사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의미가 깊다"며 "당사는 앞으로도 고객과 만나는 매 접점에서 고객 가치 극대화라는 키워드를 가장 우선에 두고, 이를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0 14:39:01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