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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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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4월 1일자 한줄뉴스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이 31일 춘추관 브리핑룸에서 김정숙 여사의 의상 논란 및 특수활동비 사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박 수석은 특활비·김정숙 여사 옷값 관련 무분별한 의혹제기에 유감을 표하며 '감사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 관련해 단 한 건의 지적사항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정책·사회> ▲윤석열 정부가 국민들 바람대로 국정 운영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새 정부 출범까지 40여 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 '경제'라는 국정운영 목표를 제시하면서다. ▲4월1일부터 전기요금 인상에 이어 일반가정과 음식점 등 영업장에서 사용하는 도시가스 요금도 오른다. ▲대학 총장들에 이어 기획처장들도 대학의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 안정적인 재원확보 방안 마련을 정부에 건의했다.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규제 개선도 촉구했다. ▲청와대는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정부 교체기에 빈틈 없는 안보태세 유지가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군의 대응능력과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 공천 자격 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안을 30일 의결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대표 선임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임기말 알박기라고 지적하며 직권남용의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매년 돌아오는 4월 첫째주 금요일은 '예비군의 날'이다. 예비군 훈련 유공자를 보고하던 십수년 전이나 기자를 하고 있는 지금이나 크게 바뀐 것은 없다. 예비군이나 예비전력이 중요하다는 말은 하지만, 실상은 그냥 때되면 하는 예비군훈련이고 예비군의 날일 뿐이다. <산업>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신규 포트폴리오 발굴에 주력하는 한편, 사업개발 및 R&D 기능을 대폭 강화해 기술 기반 그린 포트폴리오를 본격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오는 4월 1일부터 구글이 인앱결제 정책을 강제로 시행하는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이행강제금을 높이고 과태료를 상향 조정해 구글에 대한 압박에 나선다. 또 방통위는 31일이나 1일 중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정책이 법규상 금지행위에 해당하는 게 아닌지에 대한 유권해석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난해 맞춤형 정책 지원을 통해 5만70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통해 10만개의 위기·취약기업 일자리를 보호했다. <금융·마켓·부동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1일 공식 퇴임했다.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펀드'가 최근 연금 투자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오는 4월 퇴직연금 제도개편을 앞두고, 국내 자산운용사들도 연금펀드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잇따라 관련 상품을 출시하는 모양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인수위가 폐지수순을 밟던 '주택 임대사업자등록제도' 부활을 검토하고 있다. <유통·라이프> ▲롯데제과가 4월부터 일부 초콜릿 및 빙과류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지역 유명 베이커리 브랜드와 콜라보를 통해 육성 중인 플래그십 스토어 매장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백신·바이오 시장을 공략할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4-01 06:00: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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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임사] 한은 떠나는 이주열…"유연한 사고로 여러 난제 풀어가길"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송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31일 공식 퇴임했다. 이주열 총재는 이날 이임사를 통해 "중앙은행의 유일한 존립기반은 국민으로부터의 신뢰라는 점을 되새기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라며 "정책의 출발은 항상 시장과의 소통이었으며, 정책결정의 적기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시장참가자와의 인식의 간극을 줄여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시장과 일반 국민들의 입장에서 우리의 의사전달이 충분했는지, 그래서 신뢰가 온전히 형성됐는지는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8년 동안에도 안팎으로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끊이지 않았다. 세월호 사고, 메르스 사태, 브렉시트, 미·중 무역갈등과 세계화의 후퇴, 급기야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세계 보건위기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그야말로 격랑의 소용돌이를 지나왔다"라며 "개별 사건의 충격이 어떻게, 어느 정도로 파급될지 예상하기도 어렵거니와 일련의 사건들이 서로 상승작용을 해 경제 전체를 어느 방향으로 끌고 갈지 가늠조차 쉽지 않았다. 오죽하면 저명한 경제학자 존 케네스 갈브레이드가 경제전망을 점성술에 비유하지 않았겠느냐"라고 회고했다. 특히 그는 "통화정책의 어려움은 비단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에만 있지 않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학에 대한 근본적 재고찰(rethinking)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는데 실제 지난 8년간의 제 임기 중 대부분은 기존의 경험이나 지식과는 많이 다른, 매우 익숙지 않은 새로운 거시경제환경에서 통화정책을 운용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대적 변화에 걸맞은 유연한 사고만이 우리 앞에 놓인 여러 난제들을 슬기롭게 풀어나갈 수 있는 해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는 지난 3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 후보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서울 중구 삼성본관빌딩 인근 부영태평빌딩에 마련한 태스크포스(TF)팀 사무실에 출근해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한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31 15:00:12 백지연 기자
인사-3월31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 정학균 △선임연구위원 황윤재 △연구위원 김상현 △연구위원 성재훈 △책임행정원 서정필 ◆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상무보 승진 △주식운용본부 주식운용3팀 박소영 △경영지원본부 금정희 ◇선임수석 승진 △법인영업본부 법인영업2팀 한규남 ◇이사 승진 △QPS본부 QPS팀 황윤희 ◆신영증권 ◇승진 (부장 승진) △WM추진부 정한수 △명동지점 이복례 △미래금융팀 이종선 △법인주식영업부 김재우 △산업분석팀 서정연 △CIS부 강정묵 △영업부 이영무 △자산운용부 신용석 △자산운용부 이성중 (차장 승진) △대구지점 손명화 △대전지점 장신애 △디지털결제팀 김수영 △명동지점 황혜은 △산업분석팀 문용권 △상품전략부 박홍석 △신탁운용부 박성호 △APEX프라이빗클럽청담 박성준 △APEX프라이빗클럽청담 송재광 △영업부 서진희 △재무관리팀 박정훈 △준법지원팀 박종욱 ◇전보 (부장) △기업금융부 김태우 △WM플랫폼전략부 최승호 (차장) △신탁운용부 이광학 △자산운용부 김윤오 △파생전략운용부 정영훈 ◆파이낸셜뉴스 ◇승진 △부회장 전선익 △상무 이두영 △이사 김용민 ◆경안일보 △사장 이두영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원 △유스티노자유대학장 서경규 △글로벌비지니스대학장 이득재 △유스티노자유대학부학장 김상운 △유스티노자유대학부학장 김천수 △미래인재관장 박보현 ◇직원 △대외협력단팀장 이명희 △홍보팀장 백승환 △음악·공연예술대학행정실장 최곤 ◆우석대학교 △입학홍보처장 강석표(건축·인테리어디자인학과 교수)

2022-03-31 14:43:0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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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작년 순이익 7.8조원…3년 연속 법인세 2조클럽

한국은행의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통화안정증권이자 등 총비용이 크게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31일 한국은행의 '2021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당기순이익은 7조8638억원으로 전년 대비 4980억원 늘었다. 한은은 지난 2018년 3조원대 순이익에서 2019년 들어 5조원대 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내외 금리가 하락하면서 처음으로 7조원을 넘어섰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자산운용이자 감소 등에 따라 총수익이 감소했으나 유가증권매매손 및 통화안정증권이자 등 총비용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 기인했다"라고 말했다. 한은의 이익은 주로 외화자산 운용 등에서 발생하는 유가증권 이자다. 총비용은 통화안정증권 발행할 경우 발생하게 된다. 법인세 등으로 납부한 금액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545억원 늘어난 2조8776억원을 기록하면서다. 한은은 2019년 처음으로 2조원이 넘는 금액을 법인세 등으로 납부한 뒤 3년 연속 2조 클럽을 유지해 오고 있다. 순이익금의 30%인 2조3592억원은 법정적립금으로 적립한다. 법률에 따라 농어가목돈마련저축장려기금 출연 목적으로 266억원의 임의적립금도 적립한다. 나머지 5조4781억원은 정부에 세입으로 납부한다. 2021회계연도 당기순이익 처분 후 적립금 잔액은 19조3744억원이다. 한은은 운용목적에 따라 외화자산을 현금성자산과 투자자산으로 구분한다. 이 가운데 투자자산은 직접투자자산과 위탁자산으로 나눠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자산은 5.2%며, 직접투자자산과 위탁자산이 각각 72.0%, 22.8%다. 통화별 비중은 미 달러화가 68.3%며, 기타 통화는 31.7%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 미 연준 통화정책 조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 강화 등으로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미 달러화 비중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상품별 비중은 ▲정부채 44.9% ▲정부기관채 14.1% ▲회사채 12.9% ▲자산유동화채 10.8% ▲주식 10.4% 등이다. 지난해 기업실적 호조, 견조한 경제지표 등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을 반영해 주식 비중을 늘려왔다.

2022-03-31 14:33:3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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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금리 상승세 여전…기업대출 금리 0.14%p↑

예금은행의 가중평균금리. /한국은행 은행권 신규 대출의 평균 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기업대출의 월중 등락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중 신규 취급액 기준 은행권 대출 평균 금리는 연 3.56%로 전월 대비 0.11%포인트(p) 올랐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전월 대비 각각 0.14%p, 0.02%p 상승하면서다. 가계대출은 장단기 지표금리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다. 주택담보, 보증, 집단 등 대출금리가 오르고, 일부 은행의 중금리대출 비중이 확대되며 일반신용 대출금리도 증가했다. 예금금리도 함께 오름세를 이어갔다. 은행권 저축성 수신금리는 연 1.70%로 전월 대비 0.05%p 증가했다. 순수저축성예금은 전월보다 0.07%p 늘어났다. 시장금리 상승, 청년희망적금 출시 등으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것.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1.86%p로 전월 대비 0.06%p 확대됐다. 지난달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0.05%p, 총대출금리는 0.08%p 올랐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27%p로 전월보다 0.03%p 상승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예금금리는 대체로 상승했다. 대출금리도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모두 올랐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31 14:16:5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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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ABL·KDB생명·리치앤코

ABL생명이 'DIY(무)ABL THE건강통합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 /ABL생명 ABL생명이 DIY보험 라인업을 강화한다. ◆ABL생명, 'DIY(무)ABL THE건강통합보험' ABL생명은 다양한 특약을 선택해 자신만의 건강 보장 설계가 가능한 'DIY(무)ABL THE건강통합보험'을 4월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DIY(무)ABL THE건강통합보험'은 고객 스스로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만 골라 설계하는 'DIY(Do It Yourself)' 기능을 갖췄다. 38개의 다양한 선택특약이 마련돼 있어 암보장, 뇌·심장질환, 입원·수술, 치매 보장 등 건강 보장에 필요한 대부분의 설계가 가능하다. 가입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보험가입금액은 주계약은 100만원부터 400만원까지며, 선택특약은 500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다. 보장기간은 80세, 90세, 종신 중 선택할 수 있다. 은재경 ABL생명 상품&마케팅실장은 "'DIY(무)ABL THE건강통합보험'은 고객이 가족력과 생활습관 등을 고려해 다양한 보장 특약을 선택, 자신만의 건강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라며 "여기에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으로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등 최신 보험 트렌드도 반영했다. 고객들이 100세 시대를 맞아 질병에 대한 부담을 덜고 '더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KDB생명, 최철웅 대표이사 연임 최철웅 KDB생명 대표이사. /KDB생명 최철웅 KDB생명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 KDB생명은 지난 30일 개최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 승인을 거쳐 최철웅 대표이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철웅 대표이사는 KDB생명의 상근 감사위원과 대표이사직을 역임하여 KDB생명의 경영현황과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고, 매각 절차 장기화에 따른 관련 사항 조율과 경영 연속성 측면에서도 안정 속 변화를 이끌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KDB생명은 최철웅 대표이사의 연임 결정과 함께 '재무건전성 중심 내실 확보'를 2022년 경영 전략으로 발표했다. 이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등 새로운 제도 도입을 주축으로 한 대외 환경 변화와 매각 지연에 따른 대응력 확보를 고려한 것으로 ▲수익성 중심의 상품 개발 ▲각 채널의 영업력 회복 추진 ▲보험회계기준 전환 대응 ▲디지털 혁신 기반 조성 등의 세부 계획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KDB생명은 최철웅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하고 4월 중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지속가능한 경영계획의 안정적인 수행을 위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최철웅 KDB생명 사장은 "보험시장을 둘러싼 대외 환경과 매각 지연에 따른 당사의 경영 상황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과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영 정상화를 이끌어낸 KDB생명 조직원들의 저력을 믿고 다시 한번 고객에게 사랑받는 KDB생명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영 쇄신과 조직 안정을 위해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리치앤코 청춘 재테크 보고서, MZ세대 직장인 5명 중 1명은 'N잡러' 리치앤코 청춘 재테크 보고서. /리치앤코 최근 노동의 유연화와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자 하는 MZ세대가 'N잡'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보험대리점 리치앤코는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수도권 거주 20~30대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MZ세대 85%가 N잡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고, 5명에 1명은 실제 N잡러'라고 답했다. MZ세대 직장인 응답자의 23%는 현재 N잡러였다. 이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서 '소셜 크리에이터(20%)'로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었다. 탈잉, 크몽 등 재능마켓 플랫폼(17%)과 배민커넥트, 쿠팡플렉스 같은 배달업(17%)이 뒤를 이었다. MZ세대 직장인들은 비교적 최근에 N잡을 시작했다. N잡 시작 시기를 묻는 질문에 72%의 N잡러가 '최근 1년 이내'라고 밝혔다. 본업을 제외한 부업의 월 수입은 10만원 이상~40만원 미만이 29%, 40만원 이상~70만원 미만이 21%를 차지했다. 단 목표 수입은 실제보다 높은 월 7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19%), 100만원 이상~200만원 미만(29%)으로 조사됐다. 현재 N잡러는 아니지만 N잡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응답자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들은 '향후 하고 싶은 N잡(복수응답)'으로 '소셜 크리에이터(46%)'를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뒤를 '스마트스토어, 무인점포(41%)', '재능 마켓(36%)'이 이었다. N잡의 주된 목적은 '재테크'였다. N잡 수입으로 '생활비 충당(55%)'보다 '미래를 위한 투자(62%)'를 하고 싶어하는 MZ세대 직장인이 많았다. 20~30대의 높은 재테크 인식 수준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금융상품(복수응답)'을 묻는 질문에서도 드러났다. 20~30대 직장인은 평균 2.5개의 금융 상품을 가지고 있었다. 주식, 펀드 상품을 보유한 비중이 70%, 보험은 절반 이상인 54%가 보유 중이었다. 특히 N잡러일수록 다양한 금융 분야에 관심이 높았다. N잡에 관심 없는 응답자보다 N잡러가 주식, 펀드, 디지털 자산 등의 금융상품을 더 많이 보유했다. 디지털 자산(비트코인, NFT 등)의 경우 2배 이상의 차이가 났다. 예상과는 달리 MZ세대 실제 재테크 성향은 중도, 안정적이었다. MZ세대 직장인이 스스로 평가하는 자신의 재테크 성향은 '중도형(42%)', '안정형(36%)'이었다. 미래 준비에도 관심이 높아, '여윳돈이 생긴다면 보험 가입을 할 의향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한 비율이 66%를 차지했다. '최근 관심이 생긴 보험 상품이나 이슈가 있는지(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4세대 실손보험(39%)'과 '치아보험(32%)', '단기납 종신보험(28%)'이 차례로 꼽혔다. 비교적 신체가 건강하고 사회활동이 활발한 MZ세대에게 보험료 부담은 적으면서 보장이 체감되는 상품이 인기를 누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리치앤코 관계자는 "MZ세대의 금융 인식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이번 설문조사가 이루어졌다"며 "실제 설문조사를 통해 공격적인 투자를 하면서도 안정감을 추구하고 미래를 대비하려는 경향이 확인됐다. 앞으로도 MZ세대의 금융 성향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31 10:01:1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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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바이러스 이어 우크라이나 사태…기업체감경기↓

기업경기실사지수(업황BSI) 추이. /한국은행 기업들의 체감경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확산, 우크라이나 사태, 공급병목에 따른 원자재가격 및 물류비 등이 속속 오르면서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3으로 전월과 비교해 2포인트 감소했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다. 지수 100을 기준으로 밑돌면 부정적이라고 보는 곳이 긍정적이라는 의견보다 더 많다는 얘기다. 한은 관계자는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 지속, 우크라이나 사태, 공급병목에 따른 원자재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을 중심으로 줄었다"라고 설명했다 업황 BSI는 제조업이 84로 전월보다 7포인트 떨어졌다. 자동차(-24포인트), 기타 기계·장비(-13포인트), 전자·영상·통신장비(-10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감소세가 이어지면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도 각각 전월보다 6포인트, 7포인트 줄었다. 수출기업은 10포인트, 내수기업은 5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비제조업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문·과학·기술(7포인트), 운수창고업(7포인트) 등이 상승했으나 정보통신업(-3포인트), 사업시설관리·지원·임대(-3포인트) 등이 하락하면서다. 향후 업황을 내다본 전산업 전망 BSI는 전월 대비 5포인트 축소된 83을 기록했다. 경제심리지수(ESI)는 103.4로 전월 대비 2.3포인트 떨어졌다. 순환변동치는 전월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한 104.2로 나타났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31 06:00:2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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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에 수입금액 25% 올라

수출물량지수 및 금액지수 등락률. /한국은행\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수출물량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0% 오른 115.36을 기록했다. 수출물량지수는 2020년 9월 이후 1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다 1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바 있다. 이후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5개월 연속 올랐다. 품목별로는 제1차 금속제품(-8.0%) 등이 감소했다. 다만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20.8%), 운송장비(6.1%) 등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출금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7% 뛰며 1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22.1%), 석탄 및 석유제품(65.4%) 등이 증가했다. 수입물량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3% 상승하며 18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9.5%), 운송장비(30.3%) 등이 증가세를 견인했다. 수입금액지수도 1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월 대비 25.5% 올랐다. 광산품(44.8%)과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9.2%) 등이 증가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4%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입가격(21.9%)이 수출가격(12.8%)보다 더 크게 올라 전년 동월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가 6.0% 상승했으나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7.4% 떨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1.8% 하락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30 16:36:3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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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부, 보험업계 과제 1순위 '민영보험 확대'

오는 5월 출범할 차기 정부가 보험산업을 위해 ▲노후소득 ▲건강보장 ▲디지털 금융 역량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고령화 시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보험업계의 역할 강화가 요구되면서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향후 윤석열 정부에서는 사적연금의 노후보장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공적연금의 역할이 축소되면서다. 실제 윤 정부는 연금개혁의 공적연금 역할 축소와 함께 사적연금의 노후보장기능 강화 논의를 촉발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금시장에서 민영보험의 역할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007년 국민연금 개혁 방향은 연금액 감액을 통해 이뤄졌다. 다만 낮은 연금액에서 출발한 이번 개혁은 보험료율을 상향하는 것에 초점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연구원은 리포트 '차기 정부의 보험 관련 정책 변화와 영향'을 통해 "국민연금의 저연금화 문제를 기초연금 상향을 통해 보완하려고 하나 기초연금 재원 문제로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라며 "퇴직연금 등 사적 연금시장의 노후보장기능 강화에 무게가 실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건강보장 및 디지털 금융 등에 대한 개선도 필요한 상황이다. 먼저 건강보장의 경우 헬스케어서비스 산업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우세하다. 윤석열 당선인의 선거 공약집에 따르면 비의료기관의 헬스케어서비스 산업 확대를 위한 제도 정비가 예상된다. 더불어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민간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관련 제도 정비가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며 보험사의 개인 의료 데이터 활용 및 헬스케어서비스 사업 확대에도 기대가 쏠린다. 실제 생·손보협회는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국내 주요 보험사인 삼성생명과 한화생명도 각각 ▲S-워킹 ▲건강검진보너스 ▲간병케어서비스 및 '개인건강정보(Personal Health Record)'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앱 '헬로(HELLO)'를 활발히 운영 중이다. 디지털 금융도 넘어야 할 허들이다. 앞서 정지원 손보협회장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의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있으며, 이는 사회·경제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시키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빅테크의 보험업 진출 가속화, 가상자산 활용 기회 제고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보험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촉발된 디지털 전환에 대한 요구에 대응해 디지털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보험연구원은 "빅테크를 모회사로 한 디지털 보험사 설립, 빅테크의 보험상품 판매시장 진입 등 빅테크의 보험상품 제조 및 판매(중개) 등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가상자산 관련 사업 운영에 대한 신사업 발굴, 가상자산 간접 투자를 비롯한 대체투자처 모색 등 보험산업에서 가상자산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03-30 14:27:4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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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산업, 코로나19에도 경제 효과 '맑음'

코로나 위기 전후 수출증가율, 신성장산업 수출 부가가치 기여율, 기업 매출 증가율. /한국은행 국내 주요 신성장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국내경제를 이끌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글로벌 경쟁력과 리스크 요인을 점검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20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조사통계월보 '국내 주요 신성장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및 리스크 요인 평가'에 따르면 반도체, 2차전지 등 국내 신성장산업은 그간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면서 국내경제의 성장을 뒷받침했다.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거시경제적 측면에서 국내 신성장산업은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의 수출과 투자를 주도했다. 기업(미시적) 측면에서도 국내 신성장분야 기업은 여타분야 기업에 비해 성장성 및 수익성이 높고 연구개발(R&D) 투자도 빠르게 증가한 모습이다. 국내 총수출 부가가치유발액에 대한 신성장산업의 기여율은 2015년 20% 내외에서 2020년 이후 24% 수준으로 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 위기가 발생한 2020년 중 신성장분야 코스피(KOSPI) 기업의 영업이익(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외)은 전년 대비 약 34% 증가했다. 여타분야 기업은 약 1% 수준에 그쳤다. 반도체·전기차 글로벌 경쟁력 지표(2020년). /한국은행 세계 비교우위, 기업 재무제표 등을 통해 평가해 보면 신성장분야의 국내기업은 해외기업에 비해 시장점유·성장성 측면에서 우위를 차지했다. 반면 수익성·혁신성은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수출시장점유율과 비교우위지수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전기차의 글로벌 경쟁력도 높아졌지만 2차전지의 경쟁력은 최상위권 수준에 달했다. 하지만 바이오 및 헬스·디스플레이는 개선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팬데믹 이후 나타난 원자재 수급불안과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 움직임, 해외 후발기업과의 기술격차 축소 등은 주요 리스크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용대 한은 조사국 조사총괄팀 차장은 "국내 신성장산업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후변화 대응 등으로 앞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국내경제의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향후 국내 신성장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술혁신과 인적자본 축적을 통해 질적 성장도 함께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30 12:00:0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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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DB손보·NH농협·라이나생명·신한라이프

DB손해보험이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에 앞장선다. ◆DB손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DB손보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meet-up)'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DB손보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대기업-스타트업간 사업협력 및 성장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를 운영 중에 있다. 디지털 기술의 융합, 트렌드의 변화 등 보험환경 변화에 발맞춰 DB손보는 스타트업과의 협업 분야를 ▲디지털헬스케어(건강관리, 식단관리, 질환관리) ▲모빌리티(전기차, 이륜차, 렌터카) ▲버티컬플랫폼(구독, 프롭테크, 키즈테크, 퍼스널모빌리티) ▲비대면채널(Claim센터, 고객관리) ▲ 인공지능(AI 면접, 스마트렌즈) 등으로 정하고 해당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주요 대상으로 4월 21일까지 모집할 계획이다. 선정된 밋업 기업에는 DB손보와의 사업 협력 검토, 4기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지원 시 가점 제공, 전문 투자기관을 통한 투자 검토 기회 제공, S빌리지(Startup Village) 입주 지원 시 우대, 신용보증기금 보증 지원 검토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양사가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오픈스테이지 밋업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에게 스케일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보험비즈니스의 혁신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생명, 스마트페이NH종신보험 3개월 배타적사용권 NH농협생명이 '스마트페이NH종신보험'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이 고객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스마트페이 납부방식' 독창성과 유용성 인정받았다. NH농협생명이 지난달 14일 출시한 '스마트페이NH종신보험(해지환급금일부지급형, 무)'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3월 23일~6월 22일)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생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최근 '제1차 신상품심의위원회 회의'에서 NH농협생명의 신상품인 '스마트페이NH종신보험(해지환급금일부지급형, 무)'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심의·의결했다. 이 상품은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감안한 새로운 보험료 납입구조를 신설했다. 이를 통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3년간 생보사의 배타적사용권 취득 내용을 살펴보면 대다수가 보장 내용을 세분화한 신규 위험률 중심이었다. 이번에 NH농협생명이 보험료 납입 등의 상품구조 변경을 통해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NH농협생명은 업계 최초로 보험료 납입을 기간별로 차등화하는 상품구조를 도입해 심의위원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상품개발을 위해 고심하고 노력한 땀방울이 좋은 열매로 완성되어 매우 기쁘다"며 "농협생명의 행보는 언제나 현재 진행형이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하고 고민하는 자세로 보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상품을 통해 소득불안으로 가입을 망설이는 장년층, 자영업자, 농업인 등에게 보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라이나생명, 심사 완화한 치아보험 신규 출시 라이나생명이 '더 원 간편한 치아보험'을 새롭게 선보였다. /라이나생명 라이나생명보험이 치아보험 라인업을 확대한다. 라이나생명은 치주 질환 치료 이력이 있는 고연령자도 가입이 가능한 '(무)더 원 간편치아보험'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과거 치주 질환 치료 이력이 있어 치아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50대 이상 고객을 위해 가입 심사를 완화한 상품이다. 치주 질환 관찰 기간을 최근 5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치아 우식증으로 인한 투약 여부도 확인하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보험 가입 시 현재 틀니 착용 여부와 최근 1년 이내 충치 치료 여부, 치주 질환으로 인한 자연치 상실, 치주 수술 등 치료이력을 고지하면 가입할 수 있다. 주계약으로 꼭 필요한 보장을 챙기고 나머지는 고객이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한 부분도 장점이다. 주계약을 개수와 치료 소재 제한 없는 충전 치료는 물론 ▲틀니와 스케일링(치석제거) 연간 1회 한도 보장 ▲브릿지와 임플란트 연간 3개 한도 보장 등으로 구성해 고객의 치료비 부담을 줄였다. 그 밖에도 크라운 치료, 치수치료, 영구치 발거, 치주질환 치료, 구내 방사선, 파노라마 등 보장은 고객 특성에 맞춰 설계할 수 있다. 배주한 라이나생명 상품개발부 부서장은 "나이가 들수록 치아보험 가입에 대한 필요성이 크지만 실제 가입은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개발하게 된 상품"이라며 "라이나생명은 고객에게 실제로 필요한 보장이 무엇인지 살피고 고객의 걱정을 덜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ESG위원회 신설 신한라이프 본사 전경.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ESG경영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 신한라이프는 지난주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을 결의했다고 30일 밝혔다. ESG위원회는 신한라이프의 ESG 전략 방향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추진계획과 성과를 결의·보고하는 역할을 맡는다. 위원회 구성은 성대규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이영호, 김용덕 사외이사를 위원으로 두었다. 신한라이프는 앞서 지난 1월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친환경, 상생, 신뢰에 기반하여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 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 전략) 적극 이행 ▲신한라이프 ESG 가치 사회적 확산 추진 ▲고객보호 및 신뢰경영 강화 등 3대 전략방향을 수립했다. 또 전략기획그룹 내 ESG 추진파트를 신설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부서별 유기적인 협업을 위해 ESG 실무협의회도 구성했다. 총무, 상품, 리스크, 투자 등 총 10개 부서의 실무자로 구성된 ESG 실무협의회는 회사 내 ESG 경영 관련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신한라이프는 태양광, 풍력,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친환경 분야에 대한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차별화 된 ESG 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ESG 거버넌스·구동체계 강화 ▲탄소중립 실행력 확보 ▲친환경 금융 확대 ▲ESG 요소 접목 보험상품·서비스 지속 개발 ▲ESG 브랜딩 추진 ▲사회공헌활동 강화 ▲다양성·공정성 기반 조직문화 강화 등 2022년 7대 핵심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성대규 신한라이프 사장은 "ESG위원회 신설은 신한라이프가 ESG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한 것이며, 앞으로 고객과 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30 10:00:11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