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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새만금항 신항 '방파제 250m 연장' 착공

해양수산부가 '새만금항 신항 방파제(연장) 축조공사'를 이달 30일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새만금항 신항의 안전한 선박 접안 및 화물 선적, 하역을 돕게 된다. 새만금항 신항은 새만금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화물을 원활하게 처리하기 위해 새만금 방조제 전면 해상에 건설되는 인공섬식 항만이다. 해수부는 새만금 지역의 배후산업 성장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새만금 신항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 최초로 일반화물을 취급하는 잡화부두 2선석 개장을 앞두고 있다. 이번 새만금항 신항 방파제(연장) 축조공사는 2016년도에 준공한 기존 방파제(3.1km)를 250m 연장하는 작업이다. 부두 전면의 '정온도'(항만에서 선박이 안전하게 화물 선적 및 하역 작업을 할 수 있는 적정한 파고 높이)의 확보를 추진한다. 공사에는 사업비 1012억 원이 투입된다. 2029년 3월 준공이 목표다. 공두표 해수부 항만국장은 "이번 방파제 연장 공사를 통해 앞으로 새만금항 신항의 추가 개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새만금항 신항의 최초 개장도 차질 없이 준비해, 새만금 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9 13:35:2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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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부산시·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인턴 고용 확대' 위해 손잡아

"직무 재설계 통한 실질적 일자리 창출 및 지역 협력체계 구축" 한국남부발전이 부산광역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손잡고 장애인 인턴 고용 확대와 지속가능한 고용 모델 구축에 나선다. 남부발전은 지난 27일 본사 비전룸에서 부산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인턴 고용 확대와 지속가능한 고용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의 장애인 고용 확대 요구에 부응하고, 기존의 제한적인 직무 중심 채용 방식을 개선해 조직 내 다양한 업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 박영철 남부발전 경영기획부사장, 김대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향후 △장애인 맞춤형 직무 발굴 △공단 연계 인력 발굴 및 맞춤 훈련 지원 △직무 기반 장애인 인턴 채용 확대 △장애인 고용 친화적 환경 조성 등에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남부발전은 조직 내 반복적이고 분절적인 업무를 통합·재설계하여 장애인 인턴 직무로 전환 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용 확대와 업무 효율성 향상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박영철 남부발전 경영기획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고용이 기관 운영과 연계된 지속가능한 구조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장애인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김대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은 "직무 발굴부터 채용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협약 기관들은 향후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적합한 장애인 일자리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29 13:21:5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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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회복을 찾다"… 근로복지공단, 산재근로자 가족 프로그램 대폭 확대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협력해 4~11월 운영… 전년 대비 688명 늘린 2865명 대상 근로복지공단은 29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함께 산업재해를 겪은 근로자와 그 가족의 심리 회복 및 사회 복귀를 돕는 '산재근로자 가족 프로그램'을 올해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재 이후 단순한 치료 지원을 넘어 일상과 가족 관계의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숲을 활용한 치유 활동을 통해 트라우마 극복과 정서 안정, 직업 복귀를 돕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가족 간 유대 회복을 돕는 '가족 화합 프로그램'과 자녀의 진로 및 미래 설계를 지원하는 '가족 공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연 속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산재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가족 간 소통을 회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4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2025년 기준 프로그램 참여 전후 대비 회복탄력성은 7.4%, 가족관계는 6.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치유 효과를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공단은 올해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총 8억4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참여 대상을 지난해 2177명에서 2865명으로 688명 늘렸다.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국립산림치유원과 국립숲체원 등 전국 7개소에서 상시 운영되어 접근성을 높였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산업재해 이후 근로자가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건강하게 일터로 돌아가는 과정까지 지원하는 것이 공단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산재근로자가 회복 의지를 높이고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29 13:19: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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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와 장애인 복지 증진 업무협약

조천읍 동백주간활동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 한국동서발전 제주사업추진단은 제주시, 동백주간활동센터와 지난 27일 제주시청에서 장애인 복지시설 지원 및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원과 제주시 현원돈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 및 절감 활동 지원 △사회공헌 협력을 통한 지역 상생체계 구축 △지역사회 가치 창출을 위한 신규 사회공헌활동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른 첫 사업으로 동서발전은 오는 4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EWP에너지 1004'를 통해 조천읍 북촌리에 위치한 장애인 돌봄 시설인 동백주간활동센터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향후 태양광 발전설비 운영을 통해 절감되는 전기요금은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 운영 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김용기 동서발전 제주사업추진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제주시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본업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29 13:09:4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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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광업공단, 태백에 ‘광산안전교육관’ 건립… 2027년 1월 준공 목표

가상현실(VR)·확장현실(XR) 등 도입한 체험형 교육 인프라 구축 한국광해광업공단은 29일 광산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 '광산안전교육관'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국내 광산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오는 4월부터 태백시 소재 광산안전센터 부지 내에 지상 2층, 연면적 약 250평 규모의 교육관 신축공사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교육시설의 한계를 개선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과 체계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27년 1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건립되는 교육관에는 실제 광산 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한 가상현실(VR)과 확장현실(XR) 등 첨단 장비가 도입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체험형 안전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 광산안전교육의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종만 공단 광산안전처장은 "광산안전교육관은 단순한 교육시설을 넘어 국내 광업계의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체험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29 12:55:3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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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어디서나 ‘AI 열공’… 중소기업 AI 전환 거점 30곳 뜬다

노동부·산업인력공단, AI 훈련확산센터·공동훈련센터 선정 '찾아가는 코치'가 2.5만 개사 진단… 대기업·대학 인프라 무상 개방 인프라와 전문 인력 부족으로 '인공지능(AI) 소외지대'에 놓였던 지역 중소기업들이 전국 단위의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정부가 전국에 30개의 AI 전문 훈련 거점을 마련하고, 직접 현장을 찾아가는 맞춤형 처방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9일 지역 중소기업에 AI 훈련을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중소기업 AI훈련확산센터'(이하 AI확산센터) 10개소와 'AI특화 공동훈련센터'(이하 AI공동훈련센터) 20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선 AI확산센터는 민간 AI 훈련코치와 산업인력공단의 능력개발전담주치의 등 약 500명의 전문 인력을 가동해 전국 2만 5000개 중소기업을 방문한다. 단순히 교육 과정을 안내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별 AX(인공지능 전환) 수준을 진단하고 체계적 현장훈련(S-OJT) 등 맞춤형 훈련 로드맵을 설계해주는 '처방전'을 제공한다. 민간 코치진은 오는 4월 둘째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역 거점 대학과 대기업의 우수한 인프라도 중소기업 노동자들에게 무상으로 개방된다. 선정된 20개 AI공동훈련센터는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된 실습 중심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수도권에서는 성균관대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기업용 AI 비서 구축' 과정을, 동남권에서는 현대·기아차가 '제조공정 불량예측 AI 모델 설계' 과정을 운영한다. 대경권의 포항공대는 철강 공정에 특화된 결함 판독 기술을 전수하며, 호남권은 자율주행 센서 데이터 분석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정부는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부와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AI 솔루션 보급과 인력 훈련을 패키지로 묶어 지원한다. 현재 각 부처의 AX 지원 사업에 참여 중인 720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적인 수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 AI 전환에 대한 지역·업종별 우수사례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분기별로 기관 간 정례협의회를 개최하고, 연말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시상할 예정이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AI와 인간이 협업할 수 있도록 AI를 잘 활용하는 사람을 키우는 것이 AI 전환의 핵심"이라며 "AI 대전환 시대에 지역 중소기업이 AI 훈련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노동부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AI 훈련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직업능력포털(www.hrd4u.or.kr)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거나 권역별로 마련된 공동훈련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29 12:00:27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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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창업자 고민 상담 '온라인 원스톱 지원센터' 연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의 고민을 한 곳에서 상담받을 수 있는 '온라인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를 30일 오픈한다. 29일 중기부에 따르면 온라인 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1일 당시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안에 설치한 오프라인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에 이어 구축하는 디지털 기반 창업 상담 창구로, 스타트업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고민 상담과 지원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오프라인 원스톱 지원센터에는 지난 4개월간 법률, 세무, 경영, 마케팅 등의 분야에서 7600여 건의 애로 사항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93%는 상담 당일 즉시 해결했다. 주요 상담 분야는 ▲창업패키지 등 사업화 지원사업 ▲정책자금 및 금융지원 ▲투자 연계 ▲창업 절차 및 제도 문의 등으로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을 중심으로 정책 정보에 대한 현장 수요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상담 이용자 만족도는 10점 만점 가운데 9.7점을 기록하는 등 호응도 높았다. 하지만 이같은 성과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으로만 운영하다보니 창업기업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일부 현장의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이에, 시·공간적 제약 없이 창업기업이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창구를 마련했다. 온라인 지원센터는 법률, 세무·회계, 투자유치, 마케팅, 해외진출 등 9개 분야의 2000여명 전문가와 매칭해 창업기업 수요에 맞는 상담을 제공한다. 특히, 일반 상담은 평균 사흘 내외로 진행해 창업기업의 시급한 애로사항을 속도감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필요시, 일반 상담을 넘어 전문적인 법률 검토나 법인 전환 등 심화 자문이 필요한 경우에는 기업당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전문가 자문 비용도 지원해 상담의 실효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은 간단한 문의부터 전문적인 상담까지 단계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한성숙 장관은 "원스톱 지원센터는 창업자가 여러 기관을 찾아다니지 않아도 되는 정책 접근 방식의 전환"이라며 "온라인 상담까지 확대해 언제 어디서나 안정적으로 창업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창업자의 아이디어 발굴부터 성장·도약까지 전 과정을 연결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창업 상담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4),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원스톱 지원센터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2026-03-29 12:00:2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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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CFO 경영전략회의 개최...중동사태 대응전략 논의

농협중앙회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제1차 범농협 CFO(최고 재무책임자)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박서홍 부회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전사적 경영현황을 점검하고, 연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실행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 방안을 집중 점검했다. 또 노란봉투법 시행 영향과 기업홍보 전략을 주제로 외부 전문가 강의도 함께 진행해, 변화하는 제도와 여론 환경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였다. 박서홍 부회장은 "중동 정세 불안 등 변동성이 큰 경영환경일수록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철저한 내실경영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모든 계열사가 동심협력(同心協力)의 자세로 경영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농업인 실익지원과 농촌 활력 증진이라는 농협 본연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탄탄한 재무 기반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는 금융지주·경제지주를 비롯한 범농협 주요 계열사 CFO와 농협중앙회 주요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전략을 바탕으로 경영진단과 리스크관리를 상시화하고, 범농협 계열사 간 시너지를 강화해'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구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29 11:31:4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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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고 끝에 수장 자리 채운 공영홈쇼핑…'공공성·지속가능성' 확보 어떻게

1년6개월만에 이일용 대표 최종 선임…30일부터 공식 일정 시작 李 대표, '두마리 토끼' 확보 숙제…많이 남겨도, 덜 남겨도 안돼 현 정부, 공적 역할 강조…'T커머스' 신사업 관건, 수수료도 손보나 中企판로공사 이슈 재점화…신사옥 마련 통해 안정적 방송도 '숙제' 공영홈쇼핑이 차기 대표이사로 이일용 전 홈앤쇼핑 대표를 지난 26일 최종 선정하면서 약 1년6개월만에 수장의 빈자리를 채우게 됐다.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농축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2015년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7개 TV홈쇼핑 중 유일하게 공적 성격을 갖고 있다. 이때문에 이일용 신임 대표는 공영홈쇼핑의 '공공성 강화'와 '지속가능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하는 숙명을 안고 있다. 지속가능성이란 기업으로서 적정한 수익을 내면서 영속성까지 확보해야한다는 의미로, 공영홈쇼핑의 본분인 공공성과 자칫 배치될 수 있다. 많이 남겨서도, 덜 남겨서도 안된다는 뜻이다. 29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들어 공영홈쇼핑의 공공성은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 유통시장은 온·오프라인과 국경을 넘나들며 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기소상공인·농축수산물 제품 판로도 혼돈기다. 전용 판매채널인 공영홈쇼핑의 역할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TV홈쇼핑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판로를 극대화하는 것이 공공성 확보를 위한 최우선 순위다. 2015년 출범 당시 23%였던 공영홈쇼핑의 수수료는 현재 20%까지 떨어졌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말 발표한 대형유통업체 판매수수료율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TV홈쇼핑사 7곳의 실질수수료는 27.7%였다. 이 가운데 공영홈쇼핑이 19.5%로 최저이고 홈앤쇼핑(22.8%)이 두번째로 낮았다. 공공성 강화 요구가 더욱 거세질 경우 자칫 수수료 추가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수수료를 낮추면 수익성 저하는 불가피하다. 800억원의 자본금으로 출발한 공영홈쇼핑은 첫 해 -190억원 등 5년간 적자 행진을 이어가며 한때 자본금의 절반 이상을 까먹는 상황까지 갔었다. 그러다 코로나19 당시 공적 채널로서 마스크를 판매하고 팬데믹 기간 온라인 주문이 폭발적으로 늘며 2020년 첫 흑자로 255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는 등 본궤도에 올랐다. 그후 흑자폭은 다소 줄었지만 순이익이 꾸준히 이어지며 지난해에는 주주들에게 28억원(2024년 기준)을 배당하는 여유를 갖기도 했다. 공영홈쇼핑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100% 출자한 중기부 산하기관인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50%의 지분율로 대주주다. 농협경제지주(45%)와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5%)도 절반의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않은 한유원의 배당 요구가 거셌다. 한유원은 공영홈쇼핑 출범시 자본금을 대기위해 은행 대출로 돈을 융통했었다. 판매수수료율 조정은 논외로 하더라도 모바일 비중 추가 확대와 함께 T커머스(데이터 홈쇼핑) 신규 진입은 공영홈쇼핑의 향후 주요 과제다. 비용을 크게 줄이면서도 확장성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공영홈쇼핑 매출에서 모바일 비중은 약 절반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홈앤쇼핑의 경우 70~80%를 육박할 정도로 모바일이 TV보다 압도적이다. 이 과정에서 DX(디지털 전환), AX(인공지능 전환)도 중요한 숙제다. 공영홈쇼핑은 직전 조성호 대표 시절에도 '디지털 판로 확대' 등 DX를 적극 추진한 바 있다. T커머스는 TV홈쇼핑의 장점을 가져가면서도 비용이 적게 들고 고객과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현재 7개 TV홈쇼핑 사업자 중에선 공영홈쇼핑과 홈앤쇼핑만 T커머스가 없다. 그동안 T커머스는 홈앤쇼핑의 대주주인 중소기업중앙회가 가장 적극적이었다. 반면 공영홈쇼핑은 관망에 가까웠다. 중소기업계 한 관계자는 "현 정부 들어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도입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면서 "T커머스는 허가가 필요한 만큼 정부가 결단만 하면 된다. (추가 허가시)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원이라는 명분도 확실하다"고 전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거론된 '한국중소기업판로지원공사'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이는 현재 농림축산식품부 산하에 있는 한국농축산식품유통공사(aT)와 같은 조직을 만들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국내외 판로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공적 기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발상이다. 특히 중기부 산하인 한유원을 확대하는 것 뿐만 아니라 공영홈쇼핑까지 포함해 '○○공사'를 만들어야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공영홈쇼핑은 문재인 정부 시절 최창희 전 대표가 신사옥 건립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렸었다. 당시 지자체 중 경기 군포시가 공영홈쇼핑 유치에 관심을 갖기도 했다. 다만 추진 당시 공영홈쇼핑은 적자 누적으로 동력이 약해 결실을 맺지 못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유보금'이라고도 불리는 이익잉여금이 2024년 기준 132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전년보다 실적이 개선되며 2025년 기준 유보금은 약 150억원 정도일 것으로 추산된다. 공영홈쇼핑은 현재 서울 상암동에 있는 TV조선 건물을 빌려 쓰고 있다. 연간 임대료는 약 50억~60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매년 들어가는 비용과 현재 쌓아놓은 유보금을 고려하면 전용 방송시설과 스튜디오 등을 두루 갖춘 신사옥을 마련해 보다 안정적으로 중소기업 판로 지원 업무를 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게 회사 안팎의 분위기다. 한편 공영홈쇼핑보다 빠른 2012년 초 방송을 시작한 홈앤쇼핑은 개국 5년 만인 2017년 서울 마곡동에 전용 사옥을 마련, 일찌감치 자리를 잡았다.

2026-03-29 11:08:5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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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협동조합 판로 개척 돕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6년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판로지원사업' 참여 협동조합을 오는 4월14일까지 모집한다. 29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 사업은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진출을 지원해 매출 확대와 자립 기반 마련을 돕는다. 지원대상은 5인 이상으로 구성되고, 구성원의 50% 이상이 소상공인인 협동조합(연합회), 자율상권조합 등이다. 선정된 협동조합에는 ▲MD 및 유통 상담회 ▲온라인 유통플랫폼 입점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를 활용한 T커머스 ▲박람회 참가 및 부스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판로 개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에 온·오프라인 판로를 선택적으로 지원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두 채널을 연계한 통합 방식 지원으로 개편했다. 이를 통해 협동조합의 유통망 확장과 시너지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선정 후에는 전문가가 참여해 개별 협동조합의 상품 경쟁력과 유통 적합성 등을 사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판로지원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청은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판로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할 수 있다.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 협동조합은 개별 사업자의 한계를 넘어 공동의 경쟁력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성장 모델"이라며 "이번 판로지원사업을 통해 협동조합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하고 지속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3-29 05:24:40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