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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UAE, 韓 최우선 원유 공급 약속… 총2400만배럴 긴급도입"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8일 "전 세계적인 원유 수급 비상 상황 속에서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은 한국에 최우선적으로 원유를 공급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공급받은 600만배럴에 추가적으로 1800만배럴 공급을 약속받으면서, UAE 측으로부터 총 2400만배럴의 원유를 공급 받는다.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UAE를 극비 방문하고 돌아온 강 실장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UAE 측이) '한국보다 먼저 원유를 공급받는 나라는 없을 것이다, 한국은 원유 공급에서 최우선(No.1 Priority)'이라고 분명히 약속해줬다"고 설명했다. 강 실장은 "현재 호르무즈 해협은 실질적으로 봉쇄가 되어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가 도입하는 원유의 7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기 때문에 지금의 에너지 수급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호르무즈 해협이 아닌 대체 공급선을 통한 원유 수입이 시급하다"고 했다. 이어 "이에 모하메드 대통령과 UAE 한국 담당 특사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행정청장,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CEO인 술탄 알 자베르 산업첨단기술부 장관을 만나 중동 상황 진행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는 언제든지 UAE로부터 원유를 긴급 구매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다양한 공급선을 통해 총 1800만배럴의 원유를 긴급 도입하기로 확정했다. 구체적으로는 UAE 국적 선박 3척으로 600만배럴을 공급하고, 우리나라 국적선 6척을 통해 추가 1200만배럴을 공급한다. 강 실장은 "앞서 공급받은 600만배럴을 더하면 총 2400만배럴을 UAE에서 긴급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나프타를 적재한 선박 한 척도 현재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강 실장은 전했다. 강 실장은 "양국은 단기적인 수급뿐만 아니라 에너지 공급망 차질에 대비하여 장기적인 수급에 대해서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양국 간 원유 수급 대체 공급 경로 모색 등의 내용이 담긴 원유 공급망 협력 MOU(양해각서) 체결에 합의하였고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에너지 분야 합의는 석유 수급 위기 상황을 안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특사 파견에서 강 실장은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을 예방해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한국 국민의 안전한 귀국 지원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고 밝혔다. UAE의 전세기 지원 등으로 현지서 머물던 단기 체류자 약 3500명 가운데 3000명이 귀국했다. 현재 UAE에 체류하고 있는 우리 국민의 안전에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고 한다. 강 실장은 원유 도입 시기와 관련해서는 "(제가 UAE에) 도착한 아침에도 원유를 공급하는 배가 타격을 받았다. 그것을 복구하는 데도 시간이 걸리지 않겠나. 예단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면서도 "복구되는 대로 가장 우선적으로 실어서 보낸다고 생각해달라"고 했다. 이어 "지금 원유 공급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최악의 상황을 면했다는 것과 대한민국이 적어도 원유 공급이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진 않을 것(이란 점)"이라고 말했다. UAE 방문 도중 방산 수출 관련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중동지역의 많은 나라에서 대한민국의 방어무기에 대한 요청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이 사안(원유 공급)과 방산을 계속 연결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즉답을 피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3-18 14:42:49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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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영향에 2월 車 수출·내수·생산 ‘동반 감소’

친환경차는 선방…1~2월 수출 45억달러 '역대 최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2월 자동차 산업의 수출·내수·생산이 모두 감소했다. 수출 지역별로 미국, 유럽연합(EU),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수출이 일제히 줄며 전체 실적 하락을 이끌었다. 다만 친환경차 수출은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며 올해 들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8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2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18만9885대로 전년 동월 대비 18.5% 감소했고, 수출액은 48억600만달러로 20.8% 줄었다. 설 연휴로 조업일수가 전년 대비 3일 줄어든 영향이 컸다. 다만 하이브리드차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친환경차 수출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2월 친환경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물량 기준 -2.5%, 금액 기준 -2.3% 감소에 그쳤다. 완성차 업체별로는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가 주요 수출 모델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 특히 올해 들어 친환경차 수출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2월 누적 친환경차 수출액은 45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2023년 38억2000만달러, 2024년 37억9000만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수출 지역별로 보면, 주요 시장 전반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진다. 지역별 수출액은 ▲북미 24억1800만 달러(-23.9%) ▲미국 19억4900만 달러(-29.4%) ▲EU 6억4500만 달러(-20.0%) ▲기타 유럽 4억8800만 달러(1.7%) ▲아시아 3억5000만 달러(-45.4%) ▲중동 3억8500만 달러(-19.8%) ▲중남미 2억2800만 달러(21.7%) ▲오세아니아 2억5400만 달러(0.6%) ▲아프리카 3400만 달러(-2.5%) 등으로 나타났다. 내수 판매도 부진했다. 2월 자동차 내수 판매는 12만3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7.2% 감소했다. 하지만 친환경차는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2월 친환경차 내수 판매는 7만6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6.3%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가 3만6000대로 156.2% 급증하며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생산 역시 조업일수 감소 영향으로 줄었다. 2월 자동차 생산은 27만8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21.0% 감소했다. 기업별 생산량은 ▲현대 11만8354대(-24.8%) ▲기아 10만9476대(-22.1%) ▲한국지엠 3만6940대(-3.1%) ▲KG모빌리티 7101대(-11.7%) ▲르노코리아 6052대(-17.9%) ▲타타대우 325대(-52.7%) 등으로 집계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2월 자동차 산업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수출, 내수, 생산에서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며 "친환경차 수출은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차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소폭 감소세에 그쳤으며 완성차별로는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가 주요 수출 모델을 중심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18 14:36:4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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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스마트제조 R&D '7대 전략분야·49개 유망기술' 적극 지원

정부가 중소벤처기업의 스마트제조 분야 연구개발(R&D)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제조 7대 전략분야와 총 49개의 유망 기술품목을 선정했다. 7대 전략분야에는 ▲빅데이터·AI ▲가상물류시스템(CPS)·디지털트윈 ▲생산관리시스템 ▲물류관리시스템 ▲식별시스템·머신비전 ▲제어시스템·컨트롤러 ▲통신네트워크장비가 포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스마트제조 전략 기술 로드맵'을 18일 내놨다. 이번 로드맵은 지난해 10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3.0 전략'의 후속 조치로, 현장 위주의 연구개발(R&D) 정책을 마련하기위해 추진했다. 중기부는 이번 7대 전략분야에 더해 올해에는 ▲산업용 로봇 ▲스마트장비 ▲센서·엑추에이터 ▲경영·설계관리시스템 ▲클라우드 컴퓨팅 ▲AR·VR·MR ▲컨설팅·사이버보안까지 총 14대 전략분야까지 확대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정책 일관성, 시장 성장성을 고려해 이들 49개 유망 기술품목을 '기술혁신형'(18개)과 '수요기업 활용형'(31개)으로 구분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기술혁신형은 초기 시장 진입과 고난도·고성능의 선행기술 확보가 목적으로, 글로벌 기술격차 해소와 국가 차원의 기술주도권 확보를 지향하는 품목들"이라며 "주류 시장과 성숙 기술 중심으로 3년 이내에 기술개발이 가능하고 현장 확산 및 중소·중견기업 공장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목표로 하는 기술은 '수요기업 활용형'으로 각각 구분했다"고 설명했다. 49개 유망 기술품목들에는 기술혁신형의 경우 ▲멀티에이전트 자율제조 오케스트레이션 솔루션(제조AI·빅데이터) ▲휴머노이드 트레이닝 CPS(CPS·디지털트윈) ▲AI 기반 공정·품질 최적화 플랫폼(생산관리시스템) ▲로봇 제어 모션 컨트롤러(제어시스템·컨트롤러) 등이, 수요기업 활용형은 ▲제조 데이터수집 및 라벨링 플랫폼(제조AI·빅데이터) ▲생산공정 안전관리시스템(생산관리 시스템) ▲AI 물류실행 최적화 시스템(물류관리시스템) ▲멀티모달 스마트 식별시스템(식별시스템·머신비전) 등이 두루 포함됐다. 중기부는 이번에 도출한 로드맵은 스마트제조 기술기업의 기술개발 방향성을 구체화하고 중기부의 스마트제조 R&D 투자 전략의 우선순위 설정과 현장 수요 기반 연구개발 기획에 활용할 예정이다. 중기부 권순재 지역기업정책관은 "이번 로드맵이 단순한 정보 제공에 그치지 않고 도출된 품목을 R&D 지원사업 및 기술 사업화와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중기부는 '2026년 민관공동기술사업화 연구개발(R&D) 2차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올해 상반기에 100개 과제를 대상으로 과제당 1억원씩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앞서 중기부는 국가전략기술분야의 고부가가치 공공기술을 중심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사이버보안, 인공지능 등 12개 국가전략기술분야에 해당하는 138개 지정과제(RFP)를 발굴했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 중 공공기술을 이전받아 후속 상용화 기술개발을 추진하려는 기업이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4월20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2026-03-18 14:35:0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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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흑돼지 '난축맛돈' 전국시장 점유 본격 시동

농촌진흥청이 제주 토종흑돼지 기반의 품종 '난축맛돈'의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 품종의 생산·유통·소비 체계화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난축맛돈은 제주재래흑돼지의 육질과 흑모색 유전자를 유지하면서 생산성을 높인 품종이다. 난축맛돈은 근내지방(마블링) 함량이 평균 10% 이상으로 일반 돼지(1~3%)보다 높고 풍미가 뛰어난 특징을 지녔다. 난축맛돈은 난지축산연구센터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라는 의미다. 이 품종의 산업화는 사육농가, 유통업체,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난축맛돈연구회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는 품질 균일성과 품종 가치 보호를 위해 생산·유통·소비 전 단계에서 사양관리와 번식, 출하 기준을 공유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제주지역 1곳에 불과했던 사육 농가는 지난해 기준 전국 14곳으로 늘었다. 최근에는 경남 산청 농가에 종돈을 보급하면서 내륙으로도 확대됐다. 난축맛돈을 취급하는 식당도 2019년 2곳에서 올해 2월 기준 68곳으로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망도 확대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마켓컬리 등을 통해 일반 소비자의 접근성도 높아지고 있다. 또 고기 색이 일반돼지보다 선명해 기존 저지방 부위도 구이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외식업계에서는 삼겹살과 목살 중심에서 가브리살, 등심 등을 함께 즐기는 '돈마호크'가 등장하는 등 소비 방식도 변화가 일고 있다. 유통과 사육의 경제성 측면에서도 이점이 확인된다. 난축맛돈은 제주흑돼지와 동일한 출하 규모 기준 연간 약 2억3000만 원의 추가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진청은 앞으로 난축맛돈의 산업화를 강화하기 위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관리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민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장은 "난축맛돈은 건강에 좋은 지방이 전 부위에 고르게 나타나도록 개량했다는 장점이 있다. 돼지기름 라드는 BBC 표준에 의하면 전 세계 100대 식품 중 영양성에서 8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난축맛돈은 우리 고유 가축 자원을 산업과 소비 시장으로 연결한 대표적인 연구 성과"라며 "농가에는 새로운 소득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국산 흑돼지고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산업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18 14:29: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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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천 한수원 사장 취임…“승풍파랑 정신으로 글로벌 원전 선도”

한국수력원자력 김회천 신임 사장이 18일 공식 취임하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정신으로 세계 원전 산업에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날 경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을 투트랙으로 원전 시장 선점 전략을 수립해 해외 원전 시장을 공력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해외 사업과 관련해 "이미 수주한 해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수요국 맞춤형 수주 활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안전 최우선 ▲기존 설비의 안정적 운영과 효율성 제고 ▲신규 원전 건설 차질 없는 추진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사회적 수용성 확보 ▲원전 해체 기술 경쟁력 강화 ▲에너지 전환 대응 미래 경쟁력 확보 ▲해외사업 확대 ▲국민 신뢰 확보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안전성은 한수원의 존립 기반"이라며 "돌발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속도감 있는 안전 건설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사성폐기물 관리 전문성 강화와 함께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 노후 수력·양수 설비 현대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노사 관계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드러냈다. 김 사장은 첫 출근과 동시에 노조 사무실을 찾아 현장 의견을 청취하며 "한수원이 국가 에너지 안보의 중심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노와 사가 긴밀히 협력해 온 덕분"이라며 "노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해 신뢰의 노사 관계를 공고히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임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비상경영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김 사장은 원전 운영 상황과 해외 건설 현장 안전, 연료 공급망 등을 점검하며 안정적인 전력수급 대응 태세를 주문했다. 이어 부산 기장군 고리원자력본부를 찾아 첫 현장경영에 나섰다. 해체 중인 고리1호기와 정비 중인 고리2호기를 점검한 김 사장은 "고리원자력본부는 우리 원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대표 사업소로 의미가 깊다"며 "원전 운영의 첫걸음이자 핵심은 '안전'으로 안전운영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한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현장의 안전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경영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사장은 1985년 한전에 입사해 기획처장, 관리본부장, 경영지원부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후 가천대 에너지IT학과 연구교수, 한국남동발전 사장을 지내는 등 전력·에너지 분야에서 약 40년 경력을 쌓았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18 14:19:02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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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에너지절약 플랫폼 '슬기로운 전기생활' 오픈…39개 서비스 한 곳에

기후부·에너지공단·전력거래소 등 7개 기관 서비스 통합 한국전력공사(한전)가 흩어져 있던 에너지 관련 서비스를 한 곳에 모은 통합 플랫폼 '슬기로운 전기생활'을 공식 오픈했다. 한전은 18일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 전력거래소 등과 함께 전기 사용과 재생에너지 관련 정보를 통합한 에너지절약 플랫폼 '슬기로운 전기생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플랫폼은 국민 누구나 합리적으로 전기를 사용하고 재생에너지 확산에 참여하면서 전기요금 절감 혜택까지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너지 복지 혜택 안내, 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등 주요 서비스는 지난 16일부터 제공되고 있으며, '한전ON'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플랫폼에는 일반 가정, 소상공인, 산업체 등 다양한 전력 수요자를 대상으로 한 에너지 서비스 39종이 통합됐다. 그동안 각 기관 홈페이지를 개별적으로 찾아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한 번의 접속으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기능인 '내 혜택 찾기'에서는 가구원 수나 자녀 수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받을 수 있는 에너지 지원 혜택을 한눈에 확인하고 바로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 또 주택·상가·공장 등 용도별로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제도와 보조금 정보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전기요금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전력 사용 시간대를 조정했을 때 예상되는 요금 절감 효과를 미리 계산할 수 있다. 전력 수요가 낮은 시간대로 사용을 옮길 경우 절감되는 요금을 확인할 수 있으며, 태양광 발전량이 많은 시간대에 전력 사용을 늘리면 보상을 받는 '플러스DR' 제도 참여 시 예상 수익 정보도 제공된다.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국민 참여가 기부로 이어지는 캠페인도 진행된다. 오는 6월 15일까지 플랫폼 방문이나 에너지절약 관련 영상 시청 등 참여 실적에 따라 한전이 기부금을 조성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노후주택 개선, 태양광 설비 설치, 에너지 효율화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전기 사용 서비스를 한 곳에서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된 만큼 많은 국민이 활용해 편리한 에너지 생활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18 13:58:3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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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 주최 '대한민국 국제물산업박람회' 벡스코서 개막

기후위기 대응과 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시회가 부산에서 18일 막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상하수도협회와 함께 20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대한민국 국제물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2002년 시작된 국내 최대 물산업 전문 전시회이다. 관련 기업과 국내외 기관, 전문가, 해외 구매처 등이 대거 참여한다. 이 행사는 '지능형 물관리로 여는 푸른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기후와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물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총 216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물관리 제품과 기술을 홍보한다. 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한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상하수도 시스템을 비롯해 에너지 절감형 탄소중립 기술 등 최신 물관리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는 현장에서 해외진출 지원도 이뤄진다. 기후부는 해외 구매처 60여 곳을 박람회에 초청해 수출·구매 상담회를 운영한다. 이를 계기로 국내 물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산업·학계·정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미 물기술 국제 컨퍼런스와 국제하수감시 학술세미나, 미래물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물산업의 인재 발굴할 대학(원)생 논문공모전과 환경산업 청년 일자리 박람회도 열린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서는 물산업 발전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이 진행됐다. 금한승 기후부 제1 차관을 포함한 주요 참석자들은 물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금 차관은 "AI 등 미래 유망 물관리 분야 기술개발을 확대하고, 창업부터 해외 수출까지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국내 물기업의 세계적 경쟁력 확보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8 13:49:46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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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전쟁 여파 양어사료업 대응책 논의

해양수산부가 중동 전쟁에 따른 양어사료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주요 수산사료 제조업체와 간담회를 갖는다고 18일 밝혔다.이달 19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예정돼 있다. 해수부는 수협사료 등 국내 주요 수산사료 제조업체와 함께 양어사료 가격 수준 및 향후 변동 가능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최근 중동 상황으로 국제 유가와 물류비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수입 의존도가 높은 어분 등 양어사료 원재료 가격의 상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간담회에서는 어분 등 주요 원료의 수급 상황과 가격 전망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해수부는 원료 가격 및 물류비 상승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업계의 대응 노력과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사료 가격 안정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더해, 제도 개선 및 정책 지원방안 등에 대해서도 업체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박승준 해수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중동 상황으로 국제 원자재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양어사료 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며 "앞으로도 수산사료업계와 긴밀히 소통해 사료 가격 안정과 양식어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8 13:30:2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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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시장 안정, 공급 뒷받침돼야"… 9·7 대책 후속 입법 강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9·7 대책 후속 입법 속도전을 당부하며 "실질적 시장 안정은 공급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국토교통부 당정 모두발언에서 "최근 서울 매물이 늘고 강남 3구와 용산구의 주택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주택 시장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공급 확대를 위해 9·7대책 (후속) 입법의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도 시급하다"며 "정부는 일정 수준 이상 보증금 회복을 보장하고, 선지급 후 정산 보호장치도 보완적으로 마련해 피해자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건설 현장의 공정한 대금 지급도 중요하다"며 "매년 400억원이 넘는 임금 체불이 반복되고 있다"고 했다. 김 장관은 "공공 현장에서 검증된 전자대금지급시스템을 민간으로 확산해 고질적 체불 관행을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주택조합 문제, 빈 건축물 문제 등 다양한 형태의 수많은 민생 입법 과제가 우리 앞에 산적해 있다"며 "입법적·제도적 근거가 마련돼야 정부도 신속히 하위 법령 정비와 예산 편성 등 정책 사업 추진의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현안에 대해 "22대 국회 전반기가 두 달 남짓 남았다"며 "남은 기간 국회에서 우선적으로 논의하고 처리해야 할 민생 과제"라고 했다.

2026-03-18 11:17:31 박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