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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빵지순례 1순위' 성심당 성장 뒤에서 숨은 조력자 역할 '톡톡'

밀가루 두 포대로 시작해 2600억원이 넘는 매출로 대기업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전국 빵집 1위를 기록한 성심당의 성장에는 '사람'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인재를 묵묵히 연결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숨은 조력 역할이 컸다. 26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성심당은 1956년에 대전역 앞의 천막집으로 된 찐빵집에서 태동했다. 지금은 고인이 된 창업주 임길순·한순덕 부부는 당시 대전 대흥동성당에서 원조 받은 밀가루 두 포대로 찐빵을 만들어 팔았다. 6·25 전쟁 직후 배고픈 이들의 배를 채우던 성심당은 최근 들어 빠르게 성장했다.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는 지난해 26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도 1938억원 매출과 비교하면 1년새 36%나 성장했다. 스테디셀러인 튀김소보로 등 뿐만 아니라 딸기시루를 비롯한 제품들이 폭발적으로 인기를 누린 결과다. 대표적인 '빵지순례' 장소인 성심당은 2021년만해도 매출이 628억원 수준이었다. 그런데 급격한 성장에는 안정적 인력 확보가 절실했다. 제품 생산, 매장 운영, 배송, HACCP 공장 근무, 외식 조리 등 다양한 현장 직무에서 지속적인 인력 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로쏘는 중진공의 기업인력애로센터를 적극 활용했다. 기업인력애로센터는 구인기업에 채용 상담, 공고 작성, 인재 추천 등을 지원하고, 구직자에게는 1대1 취업상담, 입사지원 컨설팅, 면접 준비, 사후관리 등을 제공하는 공공 취업지원 플랫폼이다. 중진공에 따르면 로쏘는 지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총 72명의 채용을 지원받았다. 채용지원은 단순한 인재 추천에 그치지 않았다. 기업인력애로센터는 로쏘의 생산직, 매장관리, 배송, HACCP 공장 근로자, 외식 조리팀 등 다양한 직무 수요에 맞춰 구직자를 발굴하고, 직무 적합성·조직 적응력·근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천했다. 또한 로쏘의 자사 입사지원서 양식에 맞춘 이력서 컨설팅을 지원해 구직자의 강점이 기업에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왔다. 이 같은 맞춤형 지원은 실제 채용 성과로 이어졌다. 기업인력애로센터 추천 인재들은 생산 현장과 매장, 외식 조리 등 주요 업무 현장에 배치돼 로쏘의 운영을 뒷받침하고 있다. 폭넓은 직무 영역에서 채용이 이뤄졌다는 점은 기업인력애로센터의 매칭지원이 기업의 성장 단계와 현장 수요에 맞춰 유연하게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진공 관계자는 "성심당의 사례는 지역 우수기업의 성장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전국적인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 성장만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제품을 만들고, 고객을 만나고, 품질을 관리하고, 서비스를 유지하는 인재가 함께할 때 기업의 성장은 더욱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중진공 기업인력애로센터는 앞으로도 로쏘와 같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별 직무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인재 매칭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활용해 인재 채용 지원을 받길 원하는 중소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중진공 일자리매칭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착한기업' 성심당의 지난해 기부금은 24억원에 달했다. 한국전쟁 시절 흥남부두 철수작전을 통해 남쪽으로 피난을 왔다 결국 대전에 터를 잡은 창업주 부부는 '우리 가족이 살아돌아간다면, 남은 인생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살겠습니다'라는 마음으로 빵을 만들었다. 이같은 부부의 정신은 '모든 이가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하도록 하십시오'라는 경영이념으로 이어졌다. 밀가루 두 포대의 기적이 대전의 문화가 되고 지역을 활성화시키는 향토 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 부부의 정신을 이어받은 임경진 대표는 성심당 누리집에서 "우리에게 '빵'이란 생계 유지 수단이기도 하지만 지역 경제와 사랑의 공동체, 빈곤의 문제를 해결하는 또 하나의 가치이며 동력"이라면서 "빵으로도 얼마든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성심당은 앞으로도 빵을 통해 '모든 이가 다 좋게 여기는 일'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5-26 13:52:3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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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 연락 안돼 청구하지 않은 공제금 주인 찾는다

노란우산공제 지급 사유가 생겼지만 전화 등 연락이 안돼 미청구된 공제금을 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연락 두절 상태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기간통신사업자로부터 전화번호를 제공받는 절차와 방법 등을 규정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2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노령 등 위험에 대비해 2007년 9월 도입된 제도로, 올해 3월 기준 가입자 187만8437명, 부금 규모 32조9460억원에 이르는 대표적인 소상공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공제금 지급 사유가 발생했음에도 청구되지 않은 공제금이 올해 3월 기준 2만3085건, 금액으로는 총 1562억원에 달하고 있다. 미청구자 상당수가 연락 두절 상태여서 공제금 청구 안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노란우산공제 운영기관인 중소기업중앙회가 기간통신사업자에게 연락 두절 가입자의 전화번호 제공을 요청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이 지난해 12월 2일 개정됐으며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전화번호 요청·제공 절차 및 방법 ▲전화번호 제공 사실 통지 내용 등 세부 규정이 구체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제도 개선에 따라 중기부와 중기중앙회는 미청구자가 공제금을 신속히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개정된 '중소기업협동조합법'이 오는 6월 3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제금 청구권의 소멸시효가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다. 이미 소멸시효가 완성된 경우에도 법 시행일부터 5년간 공제금 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특례가 적용된다. 중진공 박상용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관은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그간 연락두절 등의 사유로 공제금을 수령하지 못했던 가입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 가입 확대를 위해 (사)대한문신사중앙회와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란우산공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문신사중앙회 회원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노란우산에 가입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양 기관이 노란우산 제도 안내 및 홍보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반영구 화장, 패션 타투 등 업종의 1만 9000여 회원사로 구성된 문신사중앙회는 문신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제도권 안착을 위해 지난 2019년 설립됐다. 중기중앙회 이창호 공제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이라는 든든한 안전망에 함께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6-05-26 13:27:3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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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진출 지원' 글로벌비즈니스센터 입주社 모집

해외 진출 희망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입주사를 모집한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GBC는 현재 14개 국가, 22개 주요 도시에 위치해 있다. GBC는 현지 사무공간 제공부터 해외시장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 지원까지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초기 단계에서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입주기업에는 최대 3년 간 독립 사무공간과 공용 회의실을 제공하며, 비입주기업도 개방형 공유오피스 등 현지 정착을 위한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 기업들은 이를 발판 삼아 현지법인 설립 등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조기 안착을 위한 맞춤형 사업화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비입주기업에게도 원활한 현지 정착을 위한 법률·회계·노무 등 전문 상담, 해외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프로그램 등을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입주기업의 수출다변화와 해외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진출 노하우, 규제·정책을 중심으로 해외멘토단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새로 추진한다. 중기부 심재윤 글로벌성장정책관은 "GBC는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전초기지"라며 "앞으로 GBC가 중소기업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견인하는 핵심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BC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누리집의 '지원사업-글로벌비즈니스센터-온라인 신청' 항목에서 상시 신청할 수 있다.

2026-05-26 12:01:1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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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마지막이란 각오로 모든 것 바쳐 뛰겠다… 결론은 국민의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 지선)를 8일 앞두고 "아직 가야할 길이 더 멀고 더 험난한 게 사실이지만, 남은 8일 이번이 마지막이란 각오로 모든 것 바쳐 뛰겠다"며 자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장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자유 박탈당할 수 없단 단호한 신념이 하나로 모여, 내 집과 내 재산 지키겠단 확고한 의지가 선거 판세를 바꿀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두고 "온갖 세금 규제, 대출 규제에 묶여 집 팔고 싶어도 못 팔고 살 수 있어도 못 산다"며 "이재명 대통령 부동산 정책의 참담한 현주소"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보유세 인상과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폐지가 6·3 지방선거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 정권이 국민의 삶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도록 이번 선거에서 현실을 똑바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6·3 지선만 끝나면 당장 현실이 될 일이 또 있다"며 "'이 대통령 재판 취소 특검'"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대통령되자마자 자신의 5개 재판을 멈추고, 대법관을 늘리고 '4심제' 만들고 '법왜곡죄'를 만들었다"며 "국민의힘 의원 한 명이라도 늘려서 민주당과 이 대통령 입법 폭주를 저지해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6·3 지선 후보들을 겨냥해서는 "결국 이 대통령의 '독재 도우미'"라며 "국민이 아니라 개딸(더불어민주당 강성 지지층)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관련해서는 "서울 '칸쿤' 정원오는 주취 폭행의 부끄러운 과거를 5·18로 덮었다."며 "성동구만 봐도 주거문제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지적했다.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선 "부산 '까르띠에' 전재수의 '통일교 사건'은 경찰이 덮어줬다"며 "인천 박찬대는 인천 시민 재산을 약탈할 것"이라고 공세했다. 아울러 "울산의 '미스터 대부' 김상욱은 서민을 위해 일한다면서 대부업체 사내이사였다. 후원금 받고 필리핀 놀러다녔다"고 했다. 장 대표는 "'보수 어머니' 경기도 추미애는 딸 식당 매출 올려주고 군대 수료식 기름, 밥값 결제하다 벌금 물었다"며 "도지사가 되면 경기도 법인카드 어떻게 쓰겠나"고 반문했다. 장 대표는 "강원도 '홍제동' 우상호는 낮에는 5·18 추모하고, 밤에는 축배를 든다. 경남 드루킹 김경수는 '조작의 달인'이다. 조작 능력이 도정 능력이 될 순 없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인천 송영길은 우상호와 '5·18 술판' 벌인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들에게 우리 지방선거 맡기고 대한민국 미래 맡길 수 있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다르다"며 "모두 이미 능력을 검증받은 일꾼들이다. 지역과 나라를 살릴 선택, 결론은 국민의힘"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2026-05-26 11:37:55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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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K-푸드 수출다변화 시동...남미진출 거점 상파울루서 1700만불 성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브라질에서 한국 길거리 음식을 선보이는 등 K-푸드의 남미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26일 aT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8~21일 나흘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2026 상파울루 식품박람회(APAS SHOW 2026)'에 참가해 총 1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냈다. 브라질에선 한국 드라마와 K-팝의 영향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농식품부와 aT는 우수 수출업체 9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이 박람회에 참가했다. 올해로 40회째를 맞이한 APAS SHOW는 전 세계 900개 이상의 기업과 15만 명 이상의 식품업계 관계자가 찾는 남미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다. aT 관계자는 "한국 농식품의 수출 신시장인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사는 특히 'aT 한국미식관'을 별도로 구성해 중남미의 넥스트 K-푸드 전략품목인 스트리트 푸드와 음료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김치볶음밥과 김치전 밀키트, 잡채, 비빔밥 등 한국관만의 특색 있는 제품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박람회에 참가한 한 주류 수출기업 관계자는 "K-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소주를 선보였는데, MZ세대의 이목을 끌며 성장 가능성을 봤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남미시장 진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 농식품 400여 개 품목을 취급하고 있는 한 남미 유통업체의 담당자는 "한류 콘텐츠의 영향으로 한국 음식을 접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한국 음식을 즐기는 것 자체가 하나의 문화로 점점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K-푸드가 현지 시장에서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올해 4월까지 대(對) 브라질 농림축산식품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9% 증가한 744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라면(+92%), 음료(+52%) 등의 품목이 인기를 이끌고 있다.

2026-05-26 11:28:4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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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국힘, 극우만 바라봐… 돌아오는 건 보수 궤멸"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극우에게 표를 구걸해 봤자 돌아오는 건 보수의 궤멸"이라고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공동체를 파괴하는 극우만 바라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대한민국을 광기와 망상의 윤석열 시대로 후퇴시키고 있다"며 "중동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정책 경쟁이 돼야 할 6·3 지방선거를 민주당 후보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과 흑색 선전 중상모략(中傷謀略)이 판치는 진흙탕으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 대표 등 일부 의원과 (국민의힘) 후보들은 5·18과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모독한 극우세력을 비호하는 것도 모자라 이들의 망동을 선거판까지 끌어들여 혐오와 조롱을 선동하고 국민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힘은 내란 종식과 민생회복 사회 대개혁을 부정하고 윤석열 내란세력의 후예임을 자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6월 3일 국민과 함께 우리 공동체와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라며 "대한민국에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함께 완수할 지역 일꾼이 필요한데, 이번 지방선거는 바로 그 일꾼을 뽑는 선거"라고 했다. 또 "중동위기를 극복하고 민생을 살리고 대한민국 대도약을 실현할 후보가 바로 민주당 후보들"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2026-05-26 11:06:02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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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전기공학 장학생 107명 선발…“AI 시대 전력 전문가 육성”

2005년부터 1580명 지원…졸업 후 3년 내 한전 채용 시 서류전형 1회 면제 혜택 한국전력(한전)이 AI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전력분야의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선다. 한전은 지난 22일 서울 한전 아트센터에서 '26년도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기공학 장학생'은 전국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장학사업이다. 장애인·학생가장·다자녀 등 가정형편과 학업성적, 수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적 우수자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자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한전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총 158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전국 51개 대학교의 전기공학 전공 장학생 107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한다. 특히 한전은 대졸 수준 신규 채용 시 전기공학 장학생에게 선발일로부터 졸업 후 3년 이내 기간 동안 서류전형 면제 1회 혜택을 부여한다. 장학금 지원이 단순한 경제적 원조를 넘어 실제 채용까지 연계되는 우수 인재 확보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중은 한전 경영관리부사장은 "전 세계는 전력을 AI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으로 주목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전환 속에서 전력분야 핵심 인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안 부사장은 선발된 장학생들을 격려하며, 미래 국가 에너지산업을 이끌어갈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성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5-26 10:55:25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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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 '서남권 대도약'으로 표심 공략… 오세훈은 '동북권 신성장론'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 지방선거) 투표를 9일 앞둔 25일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서남권과 동북권에서 표심 공략에 나섰다. 정 후보는 '서남권 대도약', 오 후보는 '동북권 신성장론'을 내세웠다. 정 후보는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서울 강서·양천·금천·영등포구 등 서남권 4개 지역을 찾아 첨단 산업 육성 비전, 교통 인프라 구축, 주거 환경 개선 등 '서남권 대도약'을 약속했다. 정 후보는 이날 첫 일정인 강서구 마곡나루역 유세에서 GTX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를 거론하며 "(오세훈) 시장이 안전에 관심이 없기 때문에 직원들도 관심이 없고 안전을 등한시하고 공사하는 분들도 등한시했다는 걱정이 많다"고 지적했다. 정 후보는 "오 시장은 약속한 8만 호 (공급의) 절반도 못 지켜 지금 주거난이 발생했다"면서 "본인이 약속한 것도 지키지 못하는 시장이 또 약속하고 있다. 31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선거는) 일 못하는 사람은 투표로 심판해서, 바꿔서 새롭게 일할 기회는 주는 것"이라며 "일 잘하는 시장을 뽑아서 우리도 효능감 좀 느끼자"고 말했다. 정 후보는 오후에는 양천구와 금천구, 영등포구를 차례로 찾아 연휴에 인파가 많이 모이는 백화점, 쇼핑몰 주변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또 재개발·재건축 현장을 찾아 자신의 부동산 공약인 '착착 개발' 구상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이날 와이셔츠에 소매를 걷은 모습으로 유세차 연단에 올랐는데, '유능한 행정가' 이미지와 역동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강조하려는 차원으로 보인다. 이에 맞서 오세훈 후보는 이날 관악구로 일정을 시작해 도봉·노원 등 강북권 유세를 통해 '동북권 신성장론'을 펼쳤다. 강북권은 오 후보에게는 취약지역으로 분류되는 곳이다. 오 후보는 도봉산 입구에서 등산객들과 만났고, 홈플러스 방학점 앞과 노원구 경춘선 숲길에서 시민들을 만났다. 그리고 중구와 광진구, 강남구, 성동구를 찾았다. 특히 성동구는 정원오 후보가 3선 구청장을 한 곳이다. 오 후보는 우선 문화·예술 인프라 낙후 지역이었던 서울 동북권을 문화와 산업·교통이 융합된 경제 중심지로 탈바꿈시켜 서울의 미래를 견인하도록 만들겠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국내 최대 규모 K팝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와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창동·상계 일대 바이오메디컬 단지 조성 등 일대 대규모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완수하겠다고도 했다. 또 '서울투어노믹스' 청사진을 제시했다. 관악산·북한산 등 서울만의 자연환경으로 등산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오 후보는 "한마디로 '3377'로 요약된다"며 "3000만 관광객을 목표로 한 명의 관광객이 들어와 300만원을 지출하도록 하고, 한 번 들어오면 7일은 머무르고 70%는 '다시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 후보는 최근 울 아파트 분양가 급등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주장했고, 정 후보를 향해 "대통령 뜻을 무비판적으로 따르는 후보는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5-25 16:31:56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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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서울시 전 부시장들 "오세훈, 태도·언행 경악… 사과하고 현장점검 나서야"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 전 행정·정무부시장들은 25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 사태'에 대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태도와 언행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서울 시민께 사과하고 당장 현장점검에 나서라"고 주장했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포함한 전직 부시장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 후보가 지금이라도 철근누락사태와 관련한 진상을 투명하게 밝히고 서울 시민께 진솔하게 사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견문에는 강태웅·기동민·김우영·김원이·김종욱·류경기·윤준병·임종석·조인동·진성준 전 부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오 후보는) 철근누락 사태를 언론보도를 통해 알았다면서 사고가 난 것도 아닌데 무슨 문제냐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서울시장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사건을 보고받지 못했다는 것은 우리의 경험에 비춰볼 때 납득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GTX-A 삼성역 공사 현장 지하 5층 기둥 80개에서 주철근 2570여개, 약 178톤이 누락된 사실이 인지됐음에도 즉시 시장에게 보고되지 않은 건 서울시 행정체계가 마비되지 않고서야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서울시가 철근누락사태를 확인하고서도 공사를 계속 진행토록 한 것 역시 납득하기 어려운 충격적인 일"이라며 "즉시 공사를 중단하고 안전성 검사와 보강공사를 실시한 뒤 공사를 재개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의 행적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들은 "김성보 행정 2부시장이 오세훈 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직무 정지 된 후 이틀만인 4월29일 국토교통부에 철근 누락 사태를 보고했다"며 "부시장 때에는 시장 보고조차 생략했던 장본인이 서울시장 직무대행이 되자마자 주무 부처에 보고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왜 6개월여를 끌어오다 하필 오 후보가 직무 정지된 직후에야 (국토부에) 보고한 것인지, 오 후보 책임을 면해 주려는 의도가 아니고는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진성준 의원은 회견 이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오 후보 측이 국토교통부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 것에 대해 "도둑이 제 발 저린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책임을 면하려 엉뚱하게 국토부를 끌고 온 것"이라며 "(해당 사태 관련해) 감리회사 책임이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 감리회사에 엄정한 책임 추궁이 필요하다"고 했다.

2026-05-25 16:11:14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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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투트랙 유세… 텃밭·스윙 지역 동시 공략

여야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 지선) 투표가 9일 앞으로 다가온 25일 지도부의 '투톱'이 텃밭과 스윙보터 지역을 찾아 표심을 호소했다. 숨은 지지층을 최대한 투표장으로 이끌어 투표율을 높이는 것이 승리에 도움될 것으로 판단해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전북과 충남권을, 국민의힘은 대구·경북과 충남권을 찾았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당 대표인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과 원내대표인 한병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각각 전북과 충남을 찾았다. 전북은 민주당의 '텃밭'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현재 전북지사 선거에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분류된다. 정청래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북 정읍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한 뒤 전북 지역 후보들의 지원 유세에 나섰다. 정 위원장은 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한다면 이원택을 전북지사로 만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민주당 정부와 손발을 맞춰 일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는 이원택"이라며 "전북 민심을 믿는다. 민주당에 부족함을 느끼고 서운한 점이 있더라도 지금까지 사랑해주신 만큼 민주당 소속 후보들을 아끼고 선택해달라"고 거듭 말했다. 이후 정 위원장은 전주로 이동해 전북 지역 후보자 지원 유세를 했다. 이어 충남 서천과 보령에서 유승광 서천군수, 이영우 보령시장 후보를 각각 지원사격했다. 한병도 위원장은 이날 정읍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 참석한 후 충남 논산과 천안을 찾아 오인환 논산시장 후보의 선거사무실에서 첨단 방위산업 관련 현장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한 원내대표는 간담회에서 '국방산단 활성화를 위한 특별법'을 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에 조성 중인 국가국방산업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준비한 법안이다. 민주당은 국방산단 특별법 제정에 이어 당내에 국방산단특별지원단을 구성해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 대표는 "원내대표로서 황명선 최고위원과 함께 당 차원에서 국방산단 활성화를 위해 입법과 예산을 지원하겠다"면서 "논산을 대한민국 국방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황명선 최고위원과 시·도의원 후보 등이 함께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전은수 충남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의 지원 유세를 했고, 천안으로 이동해 박수현 충남지사 후보와 함께 충남·대전 행정통합 및 핵심 현안 지원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는 현근택 용인시장 후보 지원유세를 했다. 국민의힘 역시 당 투톱이 다른 지역을 도는 '투트랙' 지원 유세를 이어갔다. 장동혁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을, 송언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스윙 보터가 많은 충남 지역을 찾았다. 장 위원장은 이날 오전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마친 뒤 오후 대구시당에서 열리는 대구·경북 공동 비전선포식을 찾아 후보들을 격려했다. 장 위원장은 비전선포식에서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이 입만 열면 통합과 지역 경제, 지역의 균형 발전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지역 갈라치기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런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에게 대구와 경북을 맡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 진정한 경제 전문가, 경제시장인 추경호 후보, 그리고 그동안 경북지사로서 유능함을 인정받은 이철우 후보, 이 두 분이 대구와 경북에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며 "대구와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추경호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후 장 대표는 대구 수성못 일대에서 도보유세를 했고, 경북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에서도 유세를 진행했다. 송 위원장은 중앙선대위 회의에 참석한 뒤 충남으로 향한다. 송 위원장은 충남 당진시장 오거리 일대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후보 유세를 도운 뒤, 공주 산성시장으로 이동해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와 윤용근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최원철 공주시장 후보 유세를 도왔다. 특히 공주산성시장 유세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해 지원에 나섰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모친 고(故) 육영수 여사의 충북 옥천 생가에 김영환 충북지사 후보 등 국민의힘 후보들과 방문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고, 이후 대전과 충남 공주를 찾았다. 박 전 대통령이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선 것은 탄핵 이후 9년 만이다. /서예진기자 syj@metroseoul.co.kr

2026-05-25 16:11:12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