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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김영란법·코리아세일페스타에 거는 기대…한국경제 되살릴까?

침체된 한국경제가 하반기 최대 경제이슈로 떠오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과 '코리아세일페스타'와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영란법은 표면적으로 차가운 시선을 받는 반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이러한 분위기를 상쇄할 이벤트로 기대를 한껏 받고 있다. 다만, 거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김영란법은 결국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풀이도 나온다. [b]◆판례 부족에 이러지도 저러지도…궁극적으론 긍정 효과[/b] 28일부터 시행되는 김영란법은 요즘 들어 어딜 가나 화제의 중심에 있다. 삼삼오오 모이기만 하면 앞으로의 행동요령에 대한 정보를 나누기라도 하는 듯 각 사례를 두고 분석하기에 여념 없다. 이를 바라보는 전문가들의 시각도 기대와 우려가 섞여 있다. 부정·부패를 척결할 수 있다는 데에는 일단 찬성하는 분위기지만, 관련 산업계의 타격은 불가피하다는 게 중론이다. 실제로, 일부 골프장과 레저, 호텔, 식당, 외식 등의 산업은 벌써부터 침체 분위기를 걷고 있다. 식사나 선물 등에 가격 제한이 있다 보니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경기 침체와 고용시장 악화가 뒤따를 것이란 우려도 나오지만 법의 취지만 본다면 과대해석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기도 한다. 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법의 취지는 존중하지만 유권해석 등 기준이 애매하기 때문에 28일 이후 어떻게 해야 할지 감이 잡히질 않는다"며 "주위를 봐도 벌써부터 휘청거릴 업종이 입에 오르내리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법적 테두리 안에서 공직자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은 앞으로 나올 판례 하나하나를 유심히 지켜볼 수밖에 없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총괄과 정윤정 서기관은 "경제적 효과 측면에서 단기적으론 일부 분야의 소비가 감소되는 영향은 있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론 법 시행으로 인한 긍정적인 경제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정 서기관은 이어 "접대비 감소에 따라 오히려 기업의 경쟁력이 향상되고, 국가경쟁력 향상에 따라 해외투자가 증대되는 등 궁극적으로는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일부 분야의 소비 감소 우려에 대해선 현재 관련 부처를 중심으로 업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부연했다. [b]◆국내 최대 쇼핑 축제, 덩치 커진 만큼 흥행도 성공 예상[/b] 오는 29일부터 10월말까지 열리는 국내 첫 글로벌 쇼핑 관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거는 기대는 상대적으로 커졌다. 28일 코리아세일페스타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내수를 활성화한다는 게 목표다. 지난해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가 열렸다면 올해 열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는 민간 주도의 'K세일데이'를 더한 쇼핑관광축제로 확대, 개편됐다. 현재까지 제조업 40개사와 서비스업 9개사, 유통업 109개사가 참여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고, 전국 400여개 전통시장도 이번 행사와 함께 한다. 앞서 산업자원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4월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쇼핑관광축제를 만들기로 하고, 명칭을 공모해 6월 코리아세일페스타로 결정한 바 있다. 지난해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에서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로 의미와 규모가 커진 만큼 경제유발 효과 또한 클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코리아세일페스타를 담당하는 홍충완 사무관은 "지난해 경우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는 매출을 집계해서 경제효과를 분석해보니 4/4분기 기준 GDP는 0.1%포인트 플러스 알파(α)의 효과가 있었고, 민간소비는 0.2%포인트를 높였다"고 밝혔다. 홍 사무관은 이어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도 목표를 수치로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행사를 끝낸 이후 분석할 것이다"며 "정확한 건 행사 이후가 되겠지만 올해는 제조사까지 참여했기 때문에 지난해 보다 더욱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란 예상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실제 지난해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는 준비기간이 약 한 달로 짧아 참여 업체 수가 적었고, 할인품목과 할인율도 미흡했었지만 비교적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삼성과 LG전자부터 금강제화, 한샘, 형지 등 제조사와 온라인쇼핑몰까지 참여업체 수가 크게 늘었고, 각종 지원과 할인품목 및 할인율도 확대될 예정이다. 홍 사무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내수가 활성화 되는 결정적 계기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부연했다. 지난 6월 개별소비세 인하와 기업의 본격적인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한국경제의 침체가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이슈가 한국경제를 어떻게 되살릴지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한다.

2016-09-28 09:19:3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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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모바일 기반 ICT 콘퍼런스 ‘글로벌 모바일 비전’ 10월 개최

국내 최대 모바일 기반 ICT(정보통신기술) 콘퍼런스인 '2016 글로벌 모바일 비전(이하 GMV 2016'이 10월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 제2저시장 6, 7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9회를 맞는 'GMV 2016'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KOTRA)와 킨텍스(KINTEX)가 주관하는 행사다. 프로그램은 국내외 ICT 분야 이슈를 한데 모은 글로벌 콘퍼런스와 모바일 융합 기반 ICT 전문 국제전시회, 수출상담회, 스타트업 콘퍼런스 및 IR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27일 미래부, 산자부 등에 따르면 전시회와 함께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는 스프린트, NEC 등 글로벌 바이어와 헝가리 및 우즈베키스탄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발주처 등 340여개사가 참여해 사전 신청한 국내 350여 개사와 맞춤형 수출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보안, 솔루션, 광통신망 등 해외 정부 및 공공기관이 발주한 ICT 프로젝트들을 담당하는 정부부처와 기업 20여개사의 대거 방한은 주목할 만하다. 프로젝트의 규모가 크기 때문에 수주 시 국내기업들에겐 큰 기회가 올 것이란 전망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 개막 첫날인 6일에 진행되는 콘퍼런스는 '모바일은 우리의 삶'이라는 슬로건으로, 제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초연결사회로의 도래에 따른 구체적인 전략과 대표적인 사례들이 제시될 예정이다. 특별연설자로 나서는 글로벌 IT기업 HPE 아루바의 아몰 미트라 마케팅 부사장은 '모바일 네트워크가 어떻게 모바일 세대의 업무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것인지'에 대해 발표한다. 그밖에 기조연설자로는 포스코ICT 최두환 대표가 나서며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혁신의 가속화'를 주제로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 빅데이터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혁신기술들이 가져올 사회와 산업환경 변화 속에서 기업이 나아갈 방향이 논의된다. KOTRA 김두영 전략마케팅본부장은 "GMV는 IT 강국인 한국과 글로벌 바이어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아시아 대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국내 우수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기술협력 및 수출확대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스타트업 기업들이 GMV를 통해 해외 VC투자유치 및 수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GMV 2016'에 참관을 원하는 기업인들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등록과 현장신청이 가능하다.

2016-09-27 15:36:2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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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서울시 4개 구청장 초청 ‘행복도시락’ 참관행사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27일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에서 공공급식 제공 지역의 구청장을 초청, 참관행사를 열었다. 이날 참관행사에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로부터 결식아동 공공급식을 공급받고 있는 4개 자치구의 구청장을 포함해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본부장, 김순덕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4개 자치구 구청장들은 시설 참관과 함께 도시락의 조리와 포장, 배달 등 지역 내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 생산 과정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엄격한 기준 아래 위생적으로 생산되는 행복도시락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품질에 대한 이해를 다졌다.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는 지난해 12월 SK행복나눔재단이 서대문구·은평구·마포구와 도시락형 공공급식 정책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은평구에 신설된 플러스센터 2호점이다. 1일 생산량 1000식 규모의 시설을 갖춘 서부플러스센터점은 기존 공공급식제공 지역인 서대문구, 은평구, 마포구를 포함해 종로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서부플러스센터는 이와 함께 서대문구립 이진아 기념도서관과 함께 추천 도서를 함께 배송함으로써 아동의 균형 잡힌 심신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본부장은 "앞으로 행복도시락 플러스센터를 규모·사회서비스·제품혁신 면에서 사업의 경쟁력이 극대화된 사회적기업 모델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은 결식이웃에게 위생과 영양 면에서 우수한 도시락을 공급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SK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06년 NGO,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설립한 이후 현재 전국 27개 행복도시락 센터를 통해 매일 1만2000여개의 도시락이 제공되며,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행복도시락은 ▲HACCP 인증을 받은 고품질의 식자재 사용 및 국내 우수 농산물 공급을 통한 급식 수준 질적 개선 ▲아동 및 노인 등 대상별 맞춤 메뉴 개발 및 조리법 연구 개발을 통한 공공급식 표준 가이드라인 제시 ▲조리 아카데미, 위생 아카데미 등 자체 교육 과정 개발을 통한 도시락 급식 핵심 노하우 지역사회 확산 등을 통해 우리 사회 급식 문화의 질적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2016-09-27 12:45:2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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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임성열 차장,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잇단 등재

SK주식회사 임성열 차장(사진)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SK(주) C&C는 R&D 전략팀 임성열 차장(공학박사)이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의 '21세기 2000명의 탁월한 지식인' 등재가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임 차장은 이와 함께 IBC의 '2016년 탁월한 과학적 성취에 대한 케임브리지 인증서'와 '2016년 세계 100대 전문가'에도 이름을 올렸다. 앞서 임 차장은 지난해 9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 월드'에 선정되기도 했다. SK(주) C&C에 따르면 이번 등재는 임 차장이 지난 2012년부터 연구해 온 '빅데이터 및 IoT(사물인터넷) 무인시스템 안정성 모델에 대한 연구'에 관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매년 연구 결과물을 국제 SCI(Science Citation Index)급 저널에 개제하고, 관련된 SCI저널의 심사위원으로 대내외 활동을 지속적으로 한 노력의 결과로도 읽힌다. 임 차장은 "연구 결과물을 활용하면 SK(주) C&C의 인공지능을 접목한 IT인프라 구축 사업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며 "앞으로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IoT 기술 및 서비스 등을 연구해 기술 이상의 가치를 발굴하면서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IBC인명사전은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 월드'와 미국 인명정보기관(ABI)에서 발행하는 '세계 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16-09-27 12:17:3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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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워커힐면세점 되찾자” 정면승부 다짐

SK네트웍스가 전사 역량을 결집해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 재취득에 나선다. SK네트웍스는 24년간 운영해온 워커힐면세점 운영을 특허권 상실로 지난 5월 종료한 바 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전면에 나섰다. 최 회장은 최근 워커힐 투자계획을 논의하는 이사회 자리에서 "워커힐면세점은 워커힐이 자랑하는 국내 유일의 도심 복합 리조트형 면세점이자 유커(중국 관광객) 유치를 선도해온 가치 있는 곳이다"며 "대규모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한류 관광 쇼핑 모델을 만들어 반드시 특허를 획득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이를 통해 호텔과 면세점을 비롯한 워커힐 전체 매출을 향후 3년 내 연간 1조원대로 키우는 동시에, 서울 동북권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27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실제 워커힐은 지난 1963년 정부의 관광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건립된 이래 면세점을 비롯한 카지노, 워커힐 극장쇼, 리버파크, 한식당 등 관광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이어왔다.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문화와 다양한 체험가치를 제공해 왔고, 남북 이산가족 상봉, 중국 민항기 불시착 승객 투숙, G20 서밋 회의, 한류 드라마 촬영 등이 이뤄졌던 역사적인 장소로, 한국 관광산업의 대표적 명소 역할을 했다. 워커힐은 특히 최종건 SK그룹 창업회장이 1973년 생전 마지막으로 인수하고 거주했던 곳이라, 최 회장에게는 남다른 의미다. 이와 관련 최 회장은 "워커힐에서 아차산과 한강을 바라볼 때면 선친께서 이곳을 통해 품으셨던 국가 관광산업 발전의 꿈이 느껴진다"며 "지난해 말 면세 특허를 잃은 이후 어려운 상황이 이어졌지만 '공격 경영으로 정면 승부하라'고 강조하셨던 선친의 말씀을 되새겨 어떤 사업자보다도 경쟁력 있고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면세점으로 특허 획득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심 복합 리조트형 면세점이라는 특색에 더해 매장 규모와 매출, 관광명소로서의 가치 등 전반적인 분야에서 한발 앞선 경쟁력을 지닌 워커힐면세점을 다른 사업자들과는 차별화된 위상을 지닌 면세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게 최 회장의 의중이다. SK네트웍스는 워커힐면세점이 특허 재취득에 성공하게 되면 특허상실 이후 겪고 있는 구성원 고용불안, 상품 재고, 중소업체 피해, 관광객 쇼핑 불편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류 상품 수출 확대 및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추가적인 경제가치 창출과 내수활성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사업계획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SK네트웍스는 10월4일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신청서를 제출한 이후 보다 구체적인 워커힐면세점 사업계획을 공개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답답한 도심 빌딩 속에서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을 위주로 천편일률적인 쇼핑만 이뤄지는 기존 면세점들과는 차원이 다른 워커힐면세점만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으로 '워커힐면세점의 대안은 워커힐면세점 밖에 없다'는 대체 불가한 가치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해외 방문 일정을 앞두고 지난 주말 면세본부를 방문해 사업계획서 준비 및 브랜드 유치 등을 위해 근무 중인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우리는 지금 '워커힐면세점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느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것이냐'는 기로에 서있다"며 "지난 24년간 그래왔듯이 국가관광산업 발전의 선봉에 선다는 자신감과 사명감을 갖고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면 워커힐면세점을 반드시 되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7 12:16:0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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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버드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프리덤’ 한국 상륙, 매력은?

프리미엄 스포츠 무선 이어폰 브랜드 제이버드가 스포츠와 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프리덤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하 프리덤)을 출시했다. 27일 제이버드에 따르면 프리덤은 세련된 스타일과 초소형 디자인, 여기에 놀라운 사운드와 뛰어난 착용감이 특징이다. 또 전용 앱 마이사운드를 통해 음악을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고, 해당 사운드 프로필을 프리덤 이어폰에 저장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프리덤은 사출 성형된 감각적인 디자인의 초소형 금속 하우징이 적용됐다. 일반 블루투스 이어폰은 무선 수신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플라스틱 소재를 주로 사용하지만 제이버드는 모든 전자 장치를 초소형 버튼으로 된 세 개의 컨트롤러에 배치해 메탈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프리덤은 이동 중 또는 운동하는 도중 배터리 충전이 필요한 경우 초경량 충전기를 클립으로 고정하면 단 20분 만에 1시간의 추가 재생 시간이 확보된다. 제이버드는 프리덤 사용자가 헬스장, 산길, 사무실 등 어디서나 단 한 비트도 놓치지 않으며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연속 재생시간은 이어폰만 사용 시 4시간, 충전 클립 장착 시 4시간을 추가 사용할 수 있어 최대 8시간까지 재생 가능하며, 충전 중에도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제이버드 창립자이자 CEO 저드 암스트롱은 "프리덤은 우리 삶에 전무후무한 자유를 안겨줄 것"이라며 "프리덤은 감각적인 동시에 어떤 제품보다도 튼튼하며, 헬멧을 쓸 때도 함께 착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선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버드는 이번 프리덤 출시를 기념해 구매자 전원에게 티셔츠를 증정하고, 추첨을 통해 랜덤 경품이 들어있는 럭키박스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10월10일까지 주요 온라인 오픈마켓(11번가, G마켓, 옥션, 인터파크)에서 진행되며, 럭키박스는 피쿡 스마트 체중계(50명), 탱그램 스마트 로프(총 6명, 옥션, G마켓 구매자 중) 등으로 구성했다.

2016-09-27 12:15:2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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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로보킹 터보’ 4종 론칭,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조작 매력

LG전자가 스마트 기능을 강화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로보킹 터보'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LG전자는 로보킹 터보에 무선랜(Wi-Fi)을 내장해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기능을 강화했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인 'LG 스마트씽큐(Smart ThinQ™)'를 설치하면 집안은 물론 외부에서도 ▲청소 모드 선택 및 청소 명령 ▲예약 설정 ▲청소한 상태를 지도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청소 다이어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에 도착하기 전에 미리 청소를 끝내거나 청소 예약을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스마트폰을 통해 로보킹 터보의 주행 성능을 높이는 소프트웨어를 간편하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스마트 진단' 앱을 이용하면 서비스 기사가 방문하지 않더라도 고장여부와 조치사항을 스마트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신제품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콩이나 씨리얼 부스러기와 같은 큰 먼지도 제거한다. LG전자는 모터 기술력과 품질에 대한 자신감으로 로보킹에 탑재된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10년 동안 무상으로 보증한다. LG전자는 ▲터보모드를 작동시켜 더 강력하게 먼지를 흡입하는 '바닥마스터' ▲제품의 위와 아래에 각각 카메라를 탑재해 집안의 장애물 위치 등을 기억했다가 경로를 헤매지 않고 수월하게 청소하는 '홈마스터' ▲청소가 불편했던 모서리 구조의 공간에서도 구석구석 청소하는 '코너마스터' ▲장애물에 걸리거나 틈새에 끼어도 스스로 벗어날 수 있는 '자동탈출기능' 등도 적용했다. 제품의 높이가 89밀리미터(mm)에 불과해 소파나 침대 밑도 청소가 편리하다. 로보킹 터보는 업계 최저 소음 수준인 48데시벨을 구현했다. 리튬 이온 배터리를 내장해 3시간 충전으로 최대 100분 동안 청소할 수 있다. 신제품은 메탈릭 골드, 메탈릭 레드, 메탈릭 실버, 오션 블랙 등 4가지 색상이고, 가격은 출하가 기준 84만9000원이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전시문 전무는 "로봇청소기가 대표적인 스마트 가전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LG 로보킹의 스마트 기능을 강화해 로봇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09-27 10:21:1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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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뉴스쿨, DDP에서 푸드트럭 운영…청년창업 실무 지원

SK그룹 외식산업분야 전문직업교육 프로그램인 'SK 뉴스쿨'이 10월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광장에서 서울디자인위크 기간 동안 푸드트럭 2대를 운영한다. 26일 SK에 따르면 이번 푸드트럭은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청년들의 창업 기반 마련과 한국의 바른 먹거리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합작품이며 '서울맛차'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이와 관련, 푸드트럭에 참여하는 SK 뉴스쿨 졸업생들은 행사 기간 내 푸드 트럭의 메뉴 등 운영과 고객 응대를 포함한 경영 실무 전반에 직접 참여해 감각을 익히게 된다. 각각의 트럭은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과 한식 레스토랑 '오늘'의 특색을 살린 메뉴를 제공한다. 행복도시락은 유명 셰프들과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도시락 '행복한아침'의 메뉴 4종을 '세계 각국의 맛있는 아침밥'이라는 콘셉트 아래 선보인다. 레스토랑 '오늘'은 '평범한 일상을 빛내는 달콤한 의식'이라는 콘셉트로 한식 테마의 창의적인 차와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다실(茶室) 개념의 푸드트럭 '일상다반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베리스트릿키친의 쌀을 주제로 한 '베리라이스'와 스마트 팜 스타트업 만나 CEA의 '샐러딩'까지 한식세계화와 친환경농업 등 사회적 가치를 동반한 총 4개의 푸드트럭이 각각 차별화한 메뉴를 서비스할 예정이다. SK 뉴스쿨을 운영하는 행복에프앤씨재단 김선경 이사는 "이번 푸드트럭 운영을 통해 SK 뉴스쿨 졸업생들이 그동안 배운 기술과 경험을 한층 고도화 시키며 전 세계 외식산업 트렌드의 한 축이 되고 있는 푸드트럭 비즈니스의 실전을 익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이어 "SK 뉴스쿨은 청년의 자립을 위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에게도 성장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미래 외식산업에서 꼭 필요한 인재를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09-26 10:55:3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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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 C&C, 조직·직급 경계 허물고 ICT 신규 사업모델 발굴

SK주식회사 C&C IT 개발자들이 사내 전문가를 중심으로 조직·직급 간 경계를 허물고 같은 주제에 관심이 있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새로운 ICT(정보통신기술) 신규 사업 모델을 발굴, 연구·개발하는 활동에 나섰다. SK(주) C&C는 사내 기술전문가 주도로 이를 바탕으로 한 '테크 콜라보 랩'을 시행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SK(주) C&C에 따르면 '테크 콜라보 랩'은 지난달 3일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IoT(사물인터넷) 등 9개 분야 사내 전문가들이 관심 있는 연구 주제와 사업 아이템을 게시하고, 함께 연구·개발할 팀원들을 공개 모집하면서 시작됐다. 일례로, 'IoT디바이스 저전력 보안 기술' 프로젝트 팀은 플랫폼 기술팀의 과장이 리더가 되고 각기 다른 소속의 차장 3명과 대리·사원 3명으로 구성됐다. 또 9개 주제에 관심이 있거나 기술력을 보유한 구성원은 현재 수행중인 업무·조직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했다. 주제를 게시한 사내 전문가들의 검토를 통해 각 주제마다 5명에서 10명으로 구성된 '테크 콜라보 랩' 9개팀이 나왔다. 이번 '테크 콜라보 랩'에 선발된 구성원 66명은 향후 3개월 동안 온·오프라인, 정기·수시 모임을 통해 업무 외 시간을 활용하면서 기술 개발 활동을 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올 11월 시행 예정인 'SK그룹 ICT 서밋 2016'에 연구한 주제로 참여를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SK(주) C&C는 '테크 콜라보 랩' 구성원들의 원활한 팀 활동을 위해 연구·개발에 필요한 고사양의 장비 구입을 지원하고 이달 2일 오픈한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 연구실 '리체움'을 우선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회사는 아울러 '테크 콜라보 랩'의 최종 산출물에 대한 특허 등록과 외부 전시 행사 지원 등 기술 상용화와 사업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테크 콜라보 랩' 중 '인공지능 영어 회화 교육용 로봇 개발'에 참여하게 된 물류서비스사업2팀 김녹연 대리는 "평소 회사의 신규사업인 인공지능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사내 전문가들과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접해볼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사업 모델로 연결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SK(주) C&C 문연회 기업문화 부문장은 "조직 간 직위 간 장벽을 허물고 구성원들 스스로 팀을 구성하고 연구주제를 정하고, 연구개발 시간을 정해 일하는 새로운 시도가 구성원 스스로에 의해 일어나고 있다"며 "회사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인 일·학습하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되는 환경이 되도록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6-09-26 10:33:1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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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00만원대 트윈워시 기획모델 3000대 한정판매

LG전자가 3000대만 한정판매하는 100만원대 트윈워시 기획모델을 26일 출시했다. 트윈워시 기획모델(모델명: F17WDAC)은 상단의 세탁용량 17킬로그램(kg) 럼세탁기와 하단의 세탁용량 3.5kg 미니워시가 결합된 제품이다.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용량의 트윈워시와 비교해 약 100만원이 낮은 155만원이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LG전자는 또 '2016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맞춰 오는 29일부터 10월10일까지 트윈워시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모델에 따라 최대 30만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LG전자는 고객들이 트윈워시에 보내온 사랑에 보답하는 동시에 트윈워시의 저변을 보다 넓혀 새로운 세탁문화를 널리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LG전자가 지난해 7월 국내시장에 처음 선보인 트윈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의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혁신 제품이다. 사용자는 세탁기 2대 가운데 1대만 사용하거나 2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LG 드럼세탁기를 구입하는 국내 고객 가운데 절반 이상은 트윈워시를 선택했다. 트윈워시의 월 평균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전시문 전무는 "트윈워시가 글로벌 세탁문화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 잡도록 제품군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9-26 10:31:30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10월초 판매 재개…고객 불편 최소화 노력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10월1일부터 갤럭시노트7의 판매를 재개한다. 삼성전자는 기존 9월28일에서 사흘 미뤄진 10월초로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예약 고객 중 아직까지 제품을 수령하지 못한 고객들에 대한 판매도 기존 26일에서 오는 28일로 이틀 늦췄다. 삼성전자는 리콜 대상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리콜을 신속히 마무리하기 위해 일반판매 시작 일정을 미뤘다고 부연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의 국내 제품 교환은 지난 19일부터 시작됐고, 24일 현재 전체 50% 수준인 약 20만명의 소비자가 리콜을 진행했다. 다만, 싱가포르에서 16일 단 하루 만에, 미국에서 21~22일 이틀 만에 리콜 비율이 50%를 넘은 것과 비교하면 국내는 다소 더딘 편으로 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약 20만명의 소비자가 아직까지 교환을 받지 못한 상황에서 오는 28일 일반 판매가 다시 시작될 경우 리콜율이 급속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10월1일 부터 제품 교환은 전국 약 2만개의 이동통신사 매장이 아닌 160여개 삼성서비스센터 내 디지털프라자로 축소 운영된다. 이에 삼성전자는 리콜 대상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일반 판매 일정을 3일 뒤로 미루게 됐닥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일반 판매 이전에 구형 제품의 리콜이 신속히 마무리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구형 갤럭시노트7 고객은 구입한 전국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삼성디지털프라자 등을 방문해 안전한 배터리가 장착된 신제품으로 교환할 것을 권장했다.

2016-09-26 08:58:3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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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대유위니아의 따뜻한 밥상나눔…지역사회와 행복 소통

김치냉장고 브랜드 '딤채'와 에어컨 '위니아'로 알려진 가전 전문기업 대유위니아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회사와 사회의 행복과 번영을 추구한다는 경영이념에 회사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똘똘 뭉쳐 살맛나는 세상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대유위니아의 대표적인 활동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김장철마다 이어온 '사랑 나눔 김장행사'다. 서울특별시 꿈나무 마을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활동으로, 회사는 지난해 10월 딤채식품이 생산한 '건강담은 김치' 3톤(t)을 전달하면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한 바 있다. 25일 대유위니아에 따르면 '건강담은 김치'는 대유위니아 딤채발효미과학연구소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건강에 좋은 김치 유산균을 더하는 등 특별한 김치 제조법을 채택해 특별한 맛과 영양을 자랑한다. [b]◆다양한 사회공헌, 따뜻한 기업으로 성장 목표[/b] 지난해 김치 전달식은 '서울시 꿈나무 마을'의 권오열 분원장, 대유위니아 박성관 대표이사를 비롯해 대유위니아 임직원과 딤채 대학생 프로모터(DYP)가 참여한 가운데 꿈나무 마을에서 진행됐다. '서울시 꿈나무 마을'은 아동·청소년의 자립 성장을 지원하는 희망공동체로, 현재 총 600여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박성관 대유위니아 대표는 "서울특별시 꿈나무 마을 아동들이 맛있고 영양가 높은 김치와 함께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길 바란다"며 "대유위니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기업으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대유위니아는 이와 함께 전국 어린이집과 경로당, 양로원 등에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2014년 에어워셔 100대를 무상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해엔 장마철을 앞두고 어린이집과 경로당,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에 쾌적한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서울시복지재단을 통해 16리터(L)급 위니아 제습기 100대를 기부하는 행사도 펼쳤다. 대유위니아 서비스 직원이 각 가정과 센터, 복지관 등을 직접 방문해 직접 설치까지 완료했다. 이후 8월 대유위니아는 광주광역시의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저소득·소외 계층이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랑의 열매,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2000만원 상당의 제습기 250대를 기부하기도 했다. 이 제품들은 광주시 아동생활시설, 장애인생활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제습기가 필요한 사회복지기관 176개소에 전달됐다. [b]◆임직원까지 작은 정성 모아 활동 지속 다짐[/b] 대유위니아는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밥상 푸드트럭'도 운영 중이다. 일반 시민들과 음식을 나누고 기부금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희망밥상 푸드트럭'은 기부 문화 형성과 참여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대표적으로 대유위니아는 지난해 12월 외국인 방송 스타 알베르토, 국제 구호기관인 'W-재단'과 함께 한 희망밥상 푸드트럭을 운영한 바 있다. 서울 선릉 대유위니아 사옥에서 진행된 행사엔 회사 임직원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점심 식사를 나눠주고 기부금을 모았다. 희망밥상 푸드트럭 행사에 참여한 알베르토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기부하는 즐거움을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며 "작은 정성이 모아져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유위니아는 행사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고아원과 다문화센터 등 국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W-재단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익 재단법인, 국제구호기관으로써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환경오염 및 자연재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기후난민을 대상으로 긴급구호 등의 다양한 사업 개발을 주요 활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유위니아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희망밥상 푸드트럭은 지속될 것"이라며 "대유위니아는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대유위니아는 '끝전 모금 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끝전 모금 운동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의 끝전을 모아 마련한 기금과 직원들이 모은 기금만큼의 금액을 회사가 추가 기증해 불우이웃에 기부하고 있다.

2016-09-26 08:30:5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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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中 충칭에서 최고위급 네트워크 구축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중국 대륙의 중심이자 서부 대개발의 핵심 거점인 충칭에서 경제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SK는 최 회장이 중국 정치·경제 분야에서 차세대 리더로 부상한 쑨정차이 충칭시 당서기와 황치판 충칭시장 등 최고위 인사들과 네트워킹을 갖고, 중국과 SK가 윈-윈(win-win)하는 협력 모델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24일 쑨정차이 당서기와 황치판 시장 등 고위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30여분 간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SK에 따르면 쑨 당서기는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을 겸하고 있으며 차기 상무위원과 지도자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황 시장은 충칭을 중국내 GDP 성장율 1위를 8분기 연속으로 이끌어 낸 경제 전문가다. 또 중국 정관계 인사 여러 명이 외국 기업 총수를 동시에 만나는 것은 흔치 않지만 이번 만남은 쑨 당서기와 최 회장과의 각별한 인연 때문에 성사됐다. 앞서 쑨 당서기는 지린성 당서기로 재직하던 지난 2011년 5월 최 회장을 만나 지린성과 SK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번 만남에서 쑨 당서기는 "충칭시는 화학제품과 반도체 수요가 늘고 시장이 커지고 있지만 공급이 부족해 이 분야에 글로벌 기술을 갖고 있는 SK그룹과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랜 친구인 SK가 충칭시의 파트너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시장은 "SK는 충칭시와의 협력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큰 기업"이라며 "점진적으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충칭시와 SK가 필요로 하는 분야에 서로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상호 윈-윈하는 협력방안에 대해 깊은 연구를 하겠다"며 "SK하이닉스 우시공장, 우한 에틸렌 공장에 이어 충칭에서도 다양한 성공 스토리가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SK는 지난 2014년 하이닉스 충칭 공장을 준공한 뒤 낸드플래시 등을 본격적으로 양산하면서 충칭시의 기간산업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24일 충칭 공장을 방문, 중국 내 반도체 시장 동향과 생산 현장을 점검한 뒤 임직원과 오찬을 하며 그간 노고를 격려했다. 최 회장은 이어 25일 충칭시가 개최한 '제11회 글로벌 경제고문 연례회의'에 경제고문 자격으로 참석해 충칭의 발전방향에 대해 조언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2011년부터 충칭시 글로벌 경제고문역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은 "충칭시가 국제무역의 허브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를 건설, 무역여건을 최적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사물인터넷 전용망 로라(LoRa) 네트워크 환경조성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 ▲스마트 팩토리를 도입, 제품 생산과 공급, 유통의 최적화 추진 ▲스마트 시티 건설·유지·발전에 필요한 인재육성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최 회장은 이지마 마사미 미쓰이물산 회장, 고가 노부유키 노무라홀딩스 회장, 제라드 메스트랄레 엔지 사장, 슈조 스미 토키오머린홀딩스 회장 등 경제고문들과 폭넓은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최 회장의 글로벌 파트너링에 맞춰 글로벌 사업개발을 지원하는 SK 글로벌성장위원회는 해외에서 처음으로 회의를 개최하며 최 회장과 보폭을 맞췄다. 유정준 SK글로벌성장위원장(SK E&S 사장 겸임)과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 이완재 SKC 사장, 백석현 SK해운 사장, 박정호 SK㈜ 사장 등 위원회 소속 SK CEO들과 임직원 20여명은 중국사업의 고민과 과제 등을 토론하고, 중국 시장동향 등을 공유한 뒤 중국에서의 SK 성공 사례 등을 토대로 한 중국 시장 개척 방안 등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충칭 방문을 마친 뒤 글로벌성장위원회 상하이 회의에 참석, 중국 시장 확대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SK그룹 이만우 PR팀장(부사장)은 "글로벌 사업은 돈을 벌겠다는 목적만으로 접근해서는 실패하기 마련이고,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때 성공한다는 것이 최 회장과 SK가 쌓아온 경험"이라고 부연했다.

2016-09-25 12:38:4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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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웹 드라마 ‘긍정이 체질’ 제작…엑소 디오와 채서진 주인공

삼성이 2016년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가제)'을 10월말 공개한다. '긍정이 체질'은 '무한동력(2013)', '최고의 미래(2014)', '도전에 반하다(2015)'에 이어 삼성이 제작하는 네 번째 웹드라마다. 삼성은 이번 웹드라마에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역경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5일 삼성에 따르면 '긍정이 체질'은 영화학과 대학생 '환동'이 영화 제작을 준비하다 그의 옛 연인 '혜정'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환동'은 영화감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출연진 섭외와 제작비 마련 등 녹록하지 않은 현실에 부딪히지만, 스태프들과 함께 젊은 패기로 극복해나간다. 주인공 '환동'역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EXO(엑소)의 멤버 도경수(디오)가 발탁됐다. 도경수는 지난 2014년 인기리에 종영된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정극 연기에 도전하여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어 개봉 예정인 영화 '형'과 '신과 함께'에서 각각 주·조연을 맡으며 연기자로서의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와 함께 영화배우 김옥빈의 동생으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끈 신인 배우 채서진이 여주인공 '혜정'역을 맡아 도경수와 호흡을 맞춘다. 채서진은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연말 기대작인 영화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이병헌 감독의 이력도 눈에 띈다.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 감독인 이병헌은 김우빈, 강하늘, 2PM 준호가 주연한 성장 영화 '스물'을 통해 '젊은 세대의 정서를 잘 이해하는 감독'이라는 평을 받았다. '과속스캔들(2008)', '오늘의 연애(2014)' 등의 화제작에서 각본과 각색을 맡은 바 있는 이 감독은 삼성 웹드라마에서도 각본을 직접 쓰며 이 시대 청춘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웹 드라마는 꿈을 이루기 위해 어려움 속에서도 도전을 이어가는 젊은 세대를 응원하는 삼성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라며 "삼성은 2030세대가 즐겨 이용하는 스낵 컬처 콘텐츠인 웹드라마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이 제작한 웹드라마는 그간 젊은 층에게 큰 호응을 얻어 왔다. 2015년 제작된 '도전에 반하다'는 누적 조회 수 3000만뷰를 달성하며 국내 웹드라마 사상 최고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무한동력'과 '최고의 미래'도 발표 이후 국내 웹 드라마의 조회 수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2016-09-25 12:37:3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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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 최대 모터사이클 행사에서 ‘트롬 스타일러’ 체험 이벤트

LG전자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속초시 '한화리조트 설악'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사이클 행사인 'H.O.G. 코리아 챕터'를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와 라이더 동호회는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라이드&펀'을 주제로 'H.O.G 코리아 챕터' 행사를 공동 주최했다. 이 행사에는 1000여명의 라이더와 가족들이 참가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의 후원업체로, 신개념 의류관리기인 트롬 스타일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스타일러, 트윈워시 등 경품을 제공했다. LG전자에 따르면 라이더들은 모피·가죽 코스가 가죽의류의 옷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습기와 먼지를 제거한 트롬 스타일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트롬 스타일러는 한 번만 입고 세탁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양복, 블라우스, 교복 등을 항상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다.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주요 가전의 핵심기술이 모두 적용됐다. LG전자는 지난 6월 대용량 모델인 듀얼 스타일러(모델명: S6RDB)도 출시하며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양문형 냉장고와 비슷한 형태의 듀얼 스타일러는 양쪽에 각각 4벌(상의 3벌, 하의 1벌)씩 총 8벌의 옷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사용자는 의류의 양, 소재, 관리 방법 등에 따라 '듀얼 스타일러'의 양쪽 모두를 동시에 사용하거나 한쪽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 정창화 한국HA마케팅FD담당은 "세탁하지 않고도 구김, 냄새 제거는 물론 살균까지 가능한 스타일러가 생활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들이 스타일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 기회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9-25 12:36:29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