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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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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더 강력해진 S펜 담은 갤럭시탭A 출시

삼성전자가 더욱 강력해진 S펜과 대화면이 탑재된 태블릿 '2016년형 갤럭시탭A 위드(with) S펜'을 LTE와 와이파이 버전 등 두 가지 모델로 국내에 출시했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탭A with S펜'은 꺼진 화면 메모와 38개국 언어를 71개국 언어로 번역하는 S펜 번역 등 S펜 기능으로 업무와 학업, 일상에서 더욱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S펜의 캡처 후 쓰기 기능으로 캡처한 이미지에 내용을 적어 바로 공유하고, 영상 시청 중 S펜으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해 15초 이내의 GIF 콘텐츠로 제작해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탭A with S펜'은 사용자마다 별도 계정을 등록하는 '멀티 유저 모드'로 태블릿 한대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으며, 블루투스로 TV와 연결해 콘텐츠를 공유하는 '퀵 커넥트'와 스마트폰과 연결해 알림을 받을 수도 있는 '사이드 싱크' 기능을 들어있다. 255.4밀리미터(mm) WUXGA(1920×1200, 224ppi) 대화면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으며, 부드러운 질감과 둥근 라인으로 손에 감기는 그립감과 휴대성이 뛰어나다. 메모리 용량을 256GB까지 확장할 수 있고 7300mAh의 배터리를 적용해 최대 12시간까지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LTE 버전은 48만9000원, 와이파이 버전은 44만9000원이며 색상은 화이트, 블랙 두 가지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소비한 구매자를 대상으로 10월31일까지 북커버(5만9000원 상당)를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과 푹(pooq) TV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삼성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탭A with S펜은 S펜과 태블릿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모두 겸비해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라며 "더욱 업그레이드된 성능과 디자인으로 학업과 업무, 여가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6-09-21 11:26:0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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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무게에 조약돌 디자인 ‘포켓포토’ 출시

LG전자가 곡선형 디자인의 포켓포토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포켓포토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곧바로 출력하는 초소형 포토 프린터다. 기존 즉석카메라와 달리 출력할 사진을 고를 수 있고 동일한 사진도 여러 장 출력할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포켓포토는 지난 2012년 9월 국내에 처음 출시된 이후 하루 평균 약 1000대씩 판매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는 포켓포토 신제품(모델명: PD269)에 조약돌처럼 모서리가 둥근 디자인을 적용해 패션 소품 같은 IT 기기를 완성했다고 부연했다.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제품 전면부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존원의 그래피티, 쥬얼리 하트, 체리 블러썸 등 세 가지 패턴을 적용했다. 휴대성도 눈에 띈다. 무게는 스마트폰 수준인 169그램(g)으로 기존 제품보다 14g 가볍다. 손바닥 만한 크기(79.8×122.5×22.5mm)로 자켓 주머니, 여성들의 파우치 등에 쏙 들어가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다.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iOS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블루투스나 NFC(근거리 무선통신)를 통해 포켓포토로 보내서 출력할 수 있다. 포켓포토는 완전 충전상태에서 최대 20매까지 인화할 수 있다. 포켓포토 신제품의 출하가는 15만9000원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 허재철 상무는 "다양한 디자인의 포켓포토로 초소형 포토 프린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9-21 10:44:4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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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7’ 소음부터 카메라 부실 논란까지 난관 봉착

기대했던 혁신을 담지 못했다는 이유로 흥행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됐던 '아이폰7'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듯 싶었지만 난관에 봉착했다.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출시 직후 초도 물량이 매진되는 등 흥행에는 성공했지만 최근 제품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것.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폰7 시리즈의 소음 발생 문제부터 시작된 논란은 방수와 카메라 등 핵심 기능에 대한 문제로 불거지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애플 전문 온라인 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폰7 시리즈 구매자들이 기기 과부하 때 '쉭' 하는 소리가 들린다며 불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노트북이나 데스크톱에서 나는 소음은 일반적이지만 스마트폰에서는 보기 드문 일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는 게 이 매체의 설명이다. 일각에선 애플이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진 않았지만 일부 소비자들의 아이폰7을 교환해주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기기 결함에 대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소음과 함께 방수기능에 대한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조안나 스턴 칼럼니스트는 "물에 담근 아이폰7의 터치는 완전하지 않다"며 실용성을 따졌다. 그는 약 2분간 이어진 동영상을 통해 "물에서 꺼낸 아이폰7으로 문자나 전화를 하려고 하면 화면이 정지되는 현상이 발생한다"며 "다시 사용하기 위해선 최소 5시간 이상 건조시켜야 문제가 없다"고 부연했다. 삼성 갤럭시S7과 갤럭시노트7의 방수·방진 등급은 수심 1.5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등급인 IP68인 반면, 아이폰7 시리즈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IP67 등급이라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미국 지디넷은 "아이폰7은 방수가 되지 않고, 물이 잘 스며들지 않을 정도"라며 "아이폰7의 방수·방진 기능을 과신하면 손해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아이폰7 모델 중 가장 인기 있는 제트블랙 색상도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IT 전문매체 쿼츠는 지난 18일 유튜브에서 제트블랙 실험 동영상을 공개했다. 동영상에서 아이폰7 제트블랙은 동전과 열쇠 등으로 표면을 문지르니 자국이 남았고, 셔츠로 문질러도 흠집이 났다. 특히 아이폰7 시리즈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 카메라 성능을 두고 세계 최고 소비자단체가 '허위'라며 직격탄을 날린 일도 벌어졌다. 미국 소비자연맹의 월간지 컨슈머리포트는 20일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는 전작인 아이폰 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성능에서 더 나은 점이 없다고 꼬집었다. 새 아이폰 두 모델은 후면 카메라의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었다. 전작보다 대구경의 렌즈를 사용해 밝기를 크게 개선했고, 특히 아이폰7플러스의 카메라는 광각용과 망원용의 듀얼렌즈를 장착해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컨슈머리포트는 조사결과 보다 작은 구경의 렌즈를 사용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뛰어넘지 못했다고 혹평했다. 손떨림에 대비한 화상안정화 기능 역시 아이폰6s플러스의 기존 성능 수준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보다 선명한 색감과 어둠 속 보다 밝은 색상을 만든다는 '쿼드 LED 플래시' 역시 큰 차이를 만들지 못했다고 전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아이폰7플러스 듀얼렌즈 카메라만의 초상화 모드의 경우 소프트웨어가 제공되지 않아 테스트조차 못했다며 연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되면 테스트를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컨슈머리포트는 "애플이 두 모델의 전면 카메라가 다르다는 것을 고지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컨슈머리포트는 새 제품들의 비디오 동영상 기능을 조사 중이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IT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이 흥행에 제동이 걸리면서 아이폰7의 반사이익이 점쳐졌지만 애플 또한 잇단 문제가 나오고 있다"며 "이러한 지적이 지속된다면 애플의 반사이익 역시 더 이상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0 16:33:5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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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오라클, 글로벌 솔루션사업 공동 추진

삼성SDS가 글로벌 IT 선도기업인 오라클과 생체인증 및 리테일 분야에서 글로벌 솔루션 사업 강화에 나선다. 삼성SDS는 자사의 생체인증 솔루션인 '파이도'와 오라클의 통합계정관리 솔루션인 'IAM(Identity and Access Management)'을 연계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라클 IDCS와 IAM은 완벽하게 통합된 하이브리드 계정, 접근 관리 솔루션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하고 컴플라이언스를 보장하는 등 계정의 라이프사이클을 관리한다. 예를 들어 IAM이 구축되지 않았을 경우 임직원의 입·퇴사, 승진 및 인사이동 등의 변동이 있을 때마다 계정 관리와 시스템 접근권한 관리 변경을 수작업으로 해야만 하기 때문에 업무 효율성 저하와 보안상 우려가 있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업에서는 IAM 도입 욕구가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생체인증 보안 적용 요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삼성SDS의 관계자는 "파이도 연계로 오라클 IAM 고객들은 지문, 음성, 얼굴, 홍채 등 모바일 단말기의 고보안 생체인증을 통해, 서비스 보안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SDS 솔루션과 연계로, 오라클은 통합계정관리 선도 업체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먼저 금융과 공공시장을 타깃으로 연계 솔루션에 대한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사는 삼성SDS의 리테일 매장 혁신 솔루션인 넥스샵과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오라클 마케팅 클라우드'를 결합한다. 결합된 솔루션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집한 방문 고객 정보를 분석해, DM 발송과 고객 맞춤형 마케팅 등의 효율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SDS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오라클 오픈 월드 2016'에서 오라클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오라클 오픈 월드 2016'은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의 IT 기술 컨퍼런스로, 6만명 이상이 참석하고, 170개 이상의오라클 파트너사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SDS는 협업을 추진할 솔루션에 대한 연계 전략과 기대효과에 대해 오라클과 공동으로 세션 발표도 진행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삼성SDS와 오라클은 각각의 솔루션 기술력의 결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할 수 있다 로익 르 지스케 오라클 사장은 "오라클은 삼성SDS와 오랫동안 성공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번에 이를 확대하고 클라우드 기술의 강점을 활용한 신규 시장 개발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삼성SDS 홍원표 사장은 "오라클은 전 세계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최고의 기업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오라클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게 돼 기쁘다"며 "모바일 생체인증, 리테일 혁신에 이어 추가로 헬스케어 등 삼성SDS의 솔루션과 오라클의 솔루션 결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6-09-20 16:15:57 나원재 기자
팬택, 스카이 고객 대상 휴대폰 수거-수리-인도 원스톱 서비스

팬택이 스카이(SKY) 구매고객을 위해 차별화된 사후서비스를 제공, 만족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팬택은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인 'SKY 택배 서비스'를 한층 강화한 'SKY 모바일 서비스'를 오는 21일부터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팬택에 따르면 'SKY 모바일 서비스'는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택배 기사가 직접 찾아가 서비스 대상 휴대폰을 수거하고 수리 후 고객에게 인도하는 방문 서비스다. 이와 함께 A/S 기간 동안 동일한 모델의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대여폰 지급 서비스, 고객의 소중한 정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저장(백업)할 수 있는 데이터 백업 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이와 관련, 팬택은 향후 원격으로 A/S를 점검 받을 수 있는 원격 진단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Y 모바일 서비스' 이용 절차는 매우 간단하다. 사용 중인 휴대폰에 고장이 발생한 고객은 SKY 고객센터로 A/S 서비스를 신청하고, 휴대폰에 설치된 'SKY 고객센터' 웹을 이용해 중요한 정보를 백업하면 된다. 이후 전담 택배 기사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직접 방문해 A/S 기간 동안 고객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게 동일 모델의 대여폰을 제공하고, 고객 휴대폰을 안전하게 포장하여 서비스센터로 전달한다. 고객은 제공된 대여폰에 백업해둔 정보를 복원하면 A/S 기간 동안에도 기존에 사용하던 환경으로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 수리가 완료된 고객 휴대폰은 택배기사가 방문 전달하고, 고객은 대여폰을 반납하면 된다. 'SKY 모바일 서비스'는 우선적으로 아임백(IM-100) 모델 구매 고객에게 우선 제공되며, 향후 대상 모델을 확대할 예정이다. 'SKY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신 버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아야 하며, 10월부터는 SKY 고객센터 이외에 고객센터 앱과 SKY 서비스 홈페이지를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 신청과 A/S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SKY 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팬택 마케팅본부장 이용준 전무는 "이익을 남기기보다는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고객의 곁에 함께하기 위해 'SKY 모바일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SKY 휴대폰을 구매한 고객이 신뢰하고 감동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09-20 14:11:4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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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브릴’로 감염병 확산 막는다

SK㈜ C&C가 2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 캠퍼스에서 KU-MAGIC(융·복합 의료센터) 연구원과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 Aibril(에이브릴) 감염병 서비스 개발 협약(MOU)'을 체결했다. 고려대가 지난해 출범시킨 KU-MAGIC 연구원은 바이오 메디컬 관련 융합연구 촉진과 이를 통한 사업화, 글로벌 네트워킹, 국책과제 수행 등을 바탕으로 의료산업화를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 C&C에 따르면 이번 MOU는 메르스, 콜레라 등의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병원 어디서나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어야만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다는 데에 양 기관이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이번 MOU로 인공지능 왓슨 기반의 'Aibril 감염병 서비스 플랫폼'을 활용한 감염병의 예방과 조기 진단, 치료법을 세계 최초로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KU-MAGIC 연구원의 감염병 전문가(의료진)들과 협력해 ▲감염병 관련 진료·연구 자료 ▲국내외 의학논문 ▲최신 감염병 정보 ▲의약품 자료 등을 수집하고 Aibril에 의료 전문 데이터 트레이닝을 진행한다. 또 방대한 의료자료를 비롯해 민감한 의료 정보는 모두 국내의 SK㈜ C&C 판교 데이터 센터에서 안전하게 보관·처리되며 지속적인 인공지능 감염병 학습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인공지능전문가 ▲클라우드 전문가 ▲의료 전문가 등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현재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메르스, 사스(SARS), 지카바이러스와 같은 감염병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Aibril 감염병 서비스'를 개발한다. SK㈜ C&C는 이번 MOU를 바탕으로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인공지능 'Aibril 감염병 서비스'를 상용화함으로써 세계 의료 인공지능 서비스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의료진은 감염병 의심환자가 발생시, 개인 PC, 태블릿 PC, 스마트 폰 등으로 'Aibril 감염병 서비스'에 접속해 환자의 증상을 입력하면 Aibril이 예상 감염병과 치료법을 제시한다는 식이다. 특히 양 기관은 왓슨 기반의 'Aibril 감염병 서비스'를 전국의 1차 진료기관인 개인병원과 중소 병원에서도 활용케 할 계획이다. KU-MAGIC 관계자는 "감염병은 동일 증상이라도 원인과 병명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치료법을 잘못 제시할 가능성이 크다"며 "의료진이 인공지능을 적절히 활용해 해당 질병의 첫 진료에 따른 인식적 오진을 잡고 낮은 발생 확률의 감염병도 감지할 수 있어야만 감염병 조기 극복의 길이 열린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이외에도 과거 유사 감염병의 발생과 확산 상황을 검토 분석해 국내 상황과 비교해 예상 확산 결오 제시, 병원별 행동 요령 전파, 보건 당국이 취해야 할 조치 등을 적시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SK㈜ C&C 박정호 사장은 "Aibril 감염병 서비스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보다 건강한 사회와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한 변화의 시작"이라며 "인공 지능 기반의 새로운 의료 산업을 창출하며 글로벌 의료 강국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U-MAGIC 연구원 김진성 원장은 "이번 플랫폼 개발 협약을 통해 전국 어디에서든 고품질의 감염병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메르스, 콜레라 등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통한 국내 감염병 예방·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연구를 통해 KU-MAGIC을 국내 최고의 융·복합 의료 연구원으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2016-09-20 14:10:5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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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20’ 89만9800원…9월29일 국내부터 순차 공급

LG전자가 'V20' 출시 가격을 89만9800원으로 확정했다. LG전자는 V20을 오는 29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하고, 이후 글로벌 시장에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V20 출시를 기념해 10월31일까지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LG 톤플러스'와 'LG 블루투스 스피커', '배터리팩'을 파격적인 할인 가격에 제공하는 '사운드 패키지' 프로모션을 펼친다. 구매자는 V20에 탑재된 '기프트팩' 애플리케이션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신한카드 FAN'으로 결제 시, 정가 20만7000원 상당의 프로모션 패키지를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또 LG전자는 통신사별로 멜론, 엠넷닷컴, 지니와 협업해 구매자에게 '음원 듣기+저장' 2개월 이용권을 무료 증정한다. 특히 통신사 제휴 신한 카드로 V20를 구입할 경우, 페이백(환급)과 요금 할인 등 최대 46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구매자는 V20 구입 시 10만원을 환급 받고, 제휴카드의 전월 사용실적에 따라 24개월 동안 월 최대 1만5000원씩 통신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V20는 세계 첫 '쿼드 DAC'을 탑재하고 세계적 오디오 브랜드 'B&O 플레이(B&O PLAY)'와 협업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사운드를 구현했다. V20와 함께 제공되는 번들 이어폰도 'B&O 플레이'가 디자인 및 튜닝을 진행해 V20의 명품 사운드를 왜곡 없이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세계 최초 전·후면 광각카메라를 탑재했고, 고음질 녹음 기능,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세컨드 스크린', 최신 '안드로이드 7.0 누가' 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2016-09-20 13:54:4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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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美 인텔 바짝 추격…종합반도체 점유율 격차 3.4%P

삼성전자가 종합반도체업계(IDM) 순위에서 미국 인텔을 3.4%포인트 차이로 따라 붙었다. IDM은 메모리·칩·설계 업체와 반도체 수탁생산(파운드리) 등을 모아 전체 반도체 업계 점유율을 순위로 나열한 것이다. 19일 시장조사기관 IHS와 반도체 업계 등에 따르면 인텔은 올해 2분기 IDM 매출액 기준 14.7%의 점유율로 여전히 1위를 지켰지만 삼성전자가 11.3%로 뒤를 바짝 추격했다. 이와 관련, 인텔은 올 2분기 122억7200만달러(13조8120억원)를, 삼성전자는 94억5200만달러(10조6382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주목할 대목은 양사의 점유율 격차다. 양사는 지난 2012년 5.3%포인트에서 2014년 4.2%포인트로, 이듬해 3.4%포인트에서 2015년 3.2%포인트로 좁혀지고 있다. 올 1분기 4%포인트로 벌어지기도 했지만 삼성전자는 올 2분기 3.4%포인트 차로 격차를 좁혔다. 낸드플래시 부문에서 강한 삼성전자가 2분기에 전 분기 대비 매출을 5.4% 끌어올린 반면 인텔은 같은 기간 매출이 1.2%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올 2분기 3~5위는 퀄컴(4.6%)과 브로드컴(4.3%), SK하이닉스(4.0%)가 뒤를 이었고, 6~10위는 텍사스인스트루먼츠(3.7%), 마이크론 테크놀로지(3.4%), NXP(2.8%), 미디어텍(2.7%), 도시바(2.7%)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메모리업체 순위에서 2분기 39.3%의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도 17.9%로 2위에 올라 위상을 높였다. [!{IMG::20160919000162.jpg::C::480::종합반도체업계(IDM) 글로벌 순위/자료=IHS}!]

2016-09-19 18:33:35 나원재 기자
LG디스플레이 ‘OLED 월드 서밋’서 기술력 과시

LG디스플레이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미국 샌디에고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올레드(OLED) 월드 서밋 2016'에 참가해 OLED 기술 선도력을 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19일 밝혔다. 국제 OLED 협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매년 전 세계 OLED 시장을 이끄는 학계와 업계의 석학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OLED 기술, 시장 현안은 물론 향후 OLED 기술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롤러블·폴더블 등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애플리케이션 ▲OLED TV 및 기타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및 조명 용 OLED 재료에 대한 향후 과제의 세 가지 주제로 세션이 진행되며 주제에 대한 다각적인 발표와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자리에서 CTO 산하 화질개발실 유장진 실장이 OLED TV의 화질 우수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OLED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강조하고 차세대 디스플레이로서의 OLED의 가치를 알린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블랙의 구현 ▲HDR(High Dynamic Range) 표현 ▲색상의 대비(contrast)와 표현 ▲시야각의 네 가지 측면에서 기존 TV 기술과는 비교 불가한 OLED만의 화질 우수성을 구체적으로 알린다. 이와 더불어 가장 최근에 출시된 65인치 UHD OLED TV의 현장 시연을 통해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OLED가 구현하는 진정한 화질 우수성이 무엇인지 증명해 보일 예정이다. OLED는 백라이트와 액정이 없어 픽셀 하나하나를 구동해 제로(0) 니트(nit)의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는 것으로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이에 한 발 더 나아가 LG디스플레이는 OLED가 주변 색상에 상관없이 어떤 환경에서도 동일한 블랙 휘도를 구현해 주변 색상에 따라 블랙의 휘도 수준이 변화하는 LCD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원이 다른 블랙을 구현함을 강조한다. 또 LG디스플레이는 OLED가 LCD보다 무려 200배 우수한 블랙 표현으로 전체 HDR신호의 60%를 커버하는 반면 1000nit의 휘도를 구현하더라도 HDR신호의 40%밖에 커버하지 못하는 LCD와의 비교를 통해 OLED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강조하고, HDR 구현에 OLED가 적합함을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일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연구소장 윤수영 상무는 "금번 행사에 업계 대표로 LG디스플레이가 초청, OLED의 화질 우수성에 관해 발표한 것 자체가 자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전 세계가 인정했다는 의미"라며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OLED의 구조적인 강점과 화질 우수성, 이를 기반으로 한 잠재적 가능성 등을 감안할 때 OLED가 진정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임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OLED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LG디스플레이가 OLED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컨퍼런스 행사장 외부에는 별도의 부스를 마련해 OLED 기술력을 알리는 오목, 볼록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전시, 행사기간 동안 방문객의 관심을 끌 계획이다.

2016-09-19 18:33:1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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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노트7 교환 첫날 ‘한산’…재고 물량 부족해 개별 연락 따라야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삼성 갤럭시노트7에 대한 제품 교환 서비스를 19일부터 시작했지만 첫날 분위기는 한산했다. 재고 물량이 부족해 사전 연락을 통한 교환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이유다. 19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갤럭시노트7을 구입한 고객에게 이날 오후 4시 이후를 기준으로 여전히 개별 연락을 취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고객 MMS(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 공지가 이날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발송 중이라 오전 내방 고객은 많지 않았고, 저녁시간부터 고객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9일까지 해지와 환불 신청을 할 수 있지만, 관련 문의와 신청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며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은 대부분 교환을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회사는 MMS 공지를 통해 권장방문 일정과 교환매장 위치, 매장 연락처 등을 상세하게 안내해 고객 편의를 돕고 있다"며 "고객들이 MMS로 안내된 매장에 교환 일정 등을 문의하는 전화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KT도 매장을 다녀간 고객의 정확한 집계는 어렵지만, 오후까지 고객의 발길은 많이 몰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KT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물량이 없기 때문에 매장을 방문해도 헛걸음을 할 수 있다"며 "지금 개별적으로 연락을 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소비자가 갤럭시노트7을 구입한 매장에 개별적으로 텔레마케팅을 지원해 약속을 잡고 있다. 또 대리점마다 물량이 다르기 때문에 구매 고객은 구입한 곳에 가서 교환을 받아야 한다. LG유플러스도 이날 오후 4시 현재 방문 고객은 그렇게 많지 않았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재고 문제도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그렇게 많지 않다"며 "구매 고객은 미리 연락을 취해 일정을 잡고 매장에 방문한다면 전국 모든 매장에서 교환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통3사는 갤럭시노트7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권장 방문 일정을 고객의 갤럭시노트7 개통일 기준으로 배분해 고객 쏠림 현상을 최소화하고, 유통점의 비용 부담을 경감하는 차원에서 소정의 서비스 수수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 예약 고객에게는 별도 택배서비스와 지점 방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KT는 원하는 장소에서 받을 수 있는 '교환예약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올레샵 'My샵' 메뉴에 접속하면 제품교환을 위해 방문할 M&S 직영점 선택이 가능하며 방문일정도 문자로 안내 받을 수 있다. KT는 이와 함께 유통망에 갤럭시노트7 교환과 개통취소 건당 소정의 처리 비용을 지원하고 유통점의 각종 여신 및 채권기준도 완화해 유통망과의 상생을 기하고 있다. 또한, 대리점의 교환업무 부담 최소화를 위해 '노트7 교환 지원시스템'을 별도로 구축하여 교환업무를 도울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7일 안내 MMS를 전체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에게 발송했고, 전국 어디서나 교환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전국 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하면 '휴대폰 데이터 안심이동 서비스'로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노트7의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번거로움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고객 편의도 강화했다.

2016-09-19 16:31:0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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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1000만 송이 국화가 수놓은 가을 문학 여행 어떨까?

할로윈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호러사파리, 호러메이즈 등 호러 빌리지에서 선보이는 공포체험 콘텐츠와는 별도로 포시즌 가든과 장미원 등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즐길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19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식물과 문학이 결합된 새로운 테마 정원부터 1000만 송이 국화와 국화 토피어리, 코키아가 특별 전시된다. 앞서 지난 7월 오픈한 뮤직가든에서는 식물 도슨트(Docent·안내원), 희귀 분재 전시, 꽃 검색 이벤트 등 가을꽃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새롭게 펼쳐진다. 우선, 60만 송이 가을 장미가 만발한 에버랜드 장미원은 내년 탄생 100주년을 앞둔 민족시인 윤동주에 대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가을 문학정원으로 변신했다. 에버랜드의 강점인 자연에 문화를 접목시킨 가을 문학정원은 윤동주 시인의 삶과 예술 세계, 대표 작품들을 사진, 영상, 캘리그라피, 컨버전스 아트 등 다양한 형태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석학인 이어령 교수가 정원의 콘셉트부터 전시 구성까지 하나하나 자문에 참여함으로써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또 윤동주 시인의 작품에 많이 등장하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밤하늘과 별을 국내 1호 천체사진가인 권오철 작가의 사진과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도록 야외 갤러리도 마련돼 있다. 지난 7월 오픈한 뮤직가든에서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 등 가을을 대표하는 꽃들과 함께 수령이 100년 이상 넘은 소나무 분재 등 희귀분재 70여 종도 특별 전시된다. 특히 뮤직가든에서는 가을을 맞아 식물 전문가가 가을꽃의 생태와 숨은 이야기를 설명해주는 어린이 대상 식물 도슨트 프로그램도 새롭게 마련됐다. 9월24일부터 10월22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하루 5회씩 진행되며, 뮤직가든 현장 선착순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9월22일부터는 온라인 포털 다음 모바일앱의 꽃 검색 기능을 활용한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에버랜드는 뮤직가든에 있는 다양한 가을꽃 중 특정 꽃을 검색해 당첨되면 푸짐한 선물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에버랜드 홈페이지 또는 현장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할로윈 축제 기간 1000만 송이의 국화가 만발하는 에버랜드는 국화로 만든 할로윈 토피어리 작품들을 오는 22일부터 포시즌스 가든에 특별 전시한다. 10월1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유령, 호박 등 할로윈을 상징하는 작품부터 고양이, 달팽이, 하트 등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작품까지 20여가지 주제의 국화 작품이 선보인다. 이 외에도 에버랜드는 가을철 붉게 물드는 식물인 코키아(댑싸리)를 포시즌스 가든, 장미원, 융프라우 광장 등 파크 곳곳에 약 2만4000여 본을 전시하며 손님들에게 이색적인 가을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16-09-19 16:30:1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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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에 천재 화가 시야 담다

LG전자가 서번트 증후군을 갖고 있는 영국 천재 화가 스티븐 월셔와 함께 21대 9 화면비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알리기에 나섰다. 서번트 증후군은 자폐증이나 지적 장애를 가진 사람이 암산, 기억, 음악 등 특정 분야에서 매우 우수한 능력을 발휘하는 현상을 말한다. LG전자는 19일 스티블 월셔가 초대형 캔버스에 서울의 풍경을 그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스티븐 월셔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 트윈타워에서 바라본 서울의 풍경을 가로 250센티미터(cm), 세로 50cm 크기의 초대형 캔버스에 그려냈다. 그는 단 한 번 서울의 풍경을 봤지만 서강대교에서 한강철교까지 약 3킬로미터(km)에 이르는 풍경을 마치 카메라처럼 단숨에 생생하게 표현해냈다. 영상은 월셔가 그린 작품과 실제의 한강 사진을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에 동시에 보여주면서 월셔의 탁월한 재능을 소개했다. 이 모니터는 좌우 방향으로 넓어 그림, 사진, 동영상 등 미디어 작업에 탁월해 월셔의 재능을 보여주는 데 최적이다. 스티븐 월셔는 복잡한 장면들을 자세하게 기억한 후 한 번에 그려내는 천재 화가로 알려져 있다. 런던, 뉴욕, 싱가포르, 도쿄 등 세계적인 도시를 상세하게 그린 작품으로 널리 알려졌다. LG전자는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21대 9 화면비가 주는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내달 말까지 LG전자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자신의 SNS에 동영상 링크를 등록하고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스티븐 월셔' 등 2개의 해시태그를 남기면 된다. LG전자는 추첨을 통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블루투스 이어폰 톤플러스, 영화 관람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가로 방향으로 길어 사진, 웹 디자인 등 미디어 작업은 물론, 여러 개의 창을 동시에 띄워놓고 작업하는 멀티태스킹에도 적합하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한 화면에 띄워놓고 볼 수 있고, 게임을 하면서 인터넷 창을 나란히 띄워 상대방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검색할 수도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같은 장점은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 작년에 전 세계에서 판매된 21대 9 화면비 모니터는 1년 전보다 약 80%나 늘어났다. LG전자는 이 시장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으로 수량, 매출 기준 모두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이끌고 있다. LG전자가 국내에서 판매중인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25인치~34인치 8종이며, 출하가는 23만~119만원이다. 내달에는 21대 9 화면비로는 세계 최대인 38인치 신제품을 출시해 선택의 폭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 허재철 상무는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실제 사용해 본 고객들이 인정하는 제품"이라며 "21대 9 화면비의 가치를 지속 알려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9-19 16:29:2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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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OLED 앞세워 프리미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

LG전자가 차원이 다른 올레드(OLED) 사이니지(디스플레이 광고게시판)로 프리미엄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15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영상가전 전시회 'CEDIA 2016'에 참가해 양면, 비디오월 등 혁신적인 디자인의 올레드 사이지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양면 올레드 사이니지는 앞쪽과 뒤쪽 모두 화면을 보여준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양쪽 화면을 각각 다르게 표시할 수 있어서 공항, 로비, 매장 입구 등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서도 효율적으로 정보를 전달한다. 이를테면, 면세점에서 매장 안으로 들어가는 방향의 화면에는 상품 할인 정보를, 매장에서 나가는 방향의 화면에는 교환, 환불 정보 등을 보여줄 수 있다. LG전자는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18장을 이어붙인 비디오월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쓰임새에 따라 필요한 만큼 확장할 수 있어 활용도가 뛰어나다. 올레드는 LCD에 비해 두께가 얇기 때문에 양면, 곡면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가능하다. 또,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의 왜곡이 없어 상업용 디스플레이로서 탁월하다. 한편 LG전자는 틈새 공간까지 활용할 수 있는 58:9 화면비율의 LCD 사이니지인 울트라 스트레치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가로와 세로 길이가 각각 2148㎜, 335㎜다. 건물 기둥에 세로 방향으로 길게, 혹은 천정에 가로 방향으로 넓게 설치하는 게 가능하다.

2016-09-18 16:13:3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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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소형 컴프레서 1위 獨 세콥사에 특허 무효소송 제기

LG전자가 독일 세콥사를 상대로 이태리 토리노법원에 특허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세콥은 컴프레서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소형 컴프레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LG전자는 18일 회사의 독자 기술을 적극 보호하고, 경쟁사의 부당한 주장에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에 따라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무효소송을 제기한 특허는 세콥이 보유한 유럽 특허 2건으로, 소형 컴프레서와 냉매 배관을 고정시키기 위한 압축관 연결 구조, 소형 컴프레서의 소음을 줄여주는 토출 머플러 구조 등에 관한 것이다. LG전자는 세콥의 기술이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세콥의 특허가 무효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특허청(USPTO)도 지난 2012년에 이어 올해 세콥의 특허 등록을 거절한 바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또 세콥의 컴프레서 기술이 LG의 독자 기술과는 다르기 때문에 LG전자가 세콥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것도 입증할 계획이다. 세콥은 지난 7월 LG전자가 해당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형 컴프레서의 생산, 판매 등의 중지와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소형 컴프레서는 주로 소형 냉장고, 정수기 등에 사용된다. 한편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컴프레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컴프레서와 관련해 국내에서만 약 2700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또 미국과 유럽에서 등록한 특허도 각각 526건, 121건이다. LG전자는 컴프레서의 외부 판매를 늘리며 완제품 중심의 생활가전 사업을 핵심부품으로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올 상반기 기준 전체 컴프레서 생산량 가운데 40% 이상을 외부 업체에 판매했고, 외부 판매 비중을 계속 늘릴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글로벌 마켓' 전시회에 참가해 LG 생활가전 핵심부품의 경쟁력을 소개했다. 또 다른 업체와는 차별화된 컴프레서를 앞세워 생활가전의 B2B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C&M사업부장 김광호 상무는 "지식재산권을 존중하는 기업으로서 정당한 권리 보호를 위해 경쟁사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9-18 16:12:5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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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패밀리 허브’ 신규 TV 광고 온에어

삼성전자가 '패밀리 허브'의 신규 TV 광고를 공개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TV 광고는 삶의 방식을 바꾸는 신개념 냉장고 패밀리 허브를 통해 주방이 식사와 요리만의 공간이 아니라 가족생활의 중심 공간으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일상을 선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패밀리 허브는 ▲온 가족이 중요한 일정을 공유할 수 있는 스티키보드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으로 냉장고 내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푸드알리미 ▲그림을 그리고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화이트보드 등 패밀리 허브의 다양한 기능들을 평범한 일상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놀라운 경험들을 보여 준다. 삼성전자는 가족에게 패밀리 허브가 필요한 순간들을 뮤지컬과 같은 감각적인 구성으로 현실감 있게 담아내, 기존 냉장고의 한계를 뛰어 넘은 혁신 가치를 인상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했다. 패밀리허브는 슈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 라인업으로 지난 3월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소비자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8월말에는 패밀리허브 새 제품군을 출시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패밀리허브는 커뮤니케이션·쇼핑·엔터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니즈와 트렌드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지속적으로 진화해 가면서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기존 패밀리 허브에서 제공되던 앨범, 화이트보드, 메모 기능에 가족 간 일정과 SNS에 올린 사진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스티키보드 애플리케이션이 새롭게 추가돼 즐거운 소통을 돕는다. 날씨 등을 알려주는 모닝브리프는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미세먼지 정보가 추가돼 제공된다. 스마트홈 기능을 통해 패밀리 허브 스크린을 통해 가정 내 세탁기나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으며, 집 밖에서는 스마트폰으로 가전제품들을 제어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온라인 쇼핑에는 현대백화점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을 추가해 기존 이마트몰, 롯데마트몰, 홈플러스몰과 함께 소비자들의 편의에 따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패밀리허브에서 더현대닷컴 신규 가입하는 경우 1만원 적립금 등 다양한 할인혜택도 받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밀리 허브를 통해 가족의 평범한 일상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놀라운 삶으로 변화하는 순간들을 광고에 담고자 했다"며 "이번 TV 광고를 시작으로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패밀리 허브의 혁신적인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16-09-18 16:11:16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