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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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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잇단 폭발 주장…삼성전자 “사실 확인 중”

흥행에 성공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을 두고 폭발했다는 주장이 31일 현재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게재된 이후 현재 삭제된 상태지만, 유튜브 등 동영상 사이트에선 해외사례까지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30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엔 "사내 카페테리아 테이블 위 스마트폰이 폭발했고, 서비스센터에 전화하니 119처럼 수거해갔다"는 내용이 올라왔다. 앞서 또 다른 SNS에서는 불에 탄 갤럭시노트7 사진과 함께 "지인의 갤럭시노트7이 폭발했고, 삼성이 현장 확인 후 보상 문제를 협의 중이다"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네티즌은 "꼭 정품 충전기를 사용하고, 충전 때 몸과 먼 곳에 둬야한다"고 언급했다. 최초 폭발 주장이 담긴 게시물은 지난 24일이다. 까맣게 탄 갤럭시노트7 사진과 함께 "남자친구의 갤럭시노트7이 새벽에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충전 중 터졌다"는 글이 게재됐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24일 건은 회수해 조사 중이며 어제부터 올라온 내용들은 사실을 확인 중"이라며 "조사 결과는 기다리고 있지만, 최대한 빨리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7의 폭발 주장은 해외서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갤럭시노트7을 구입했다는 한 해외 네티즌은 "충전 중 불에 탔다"며 "이용자는 조심해야 한다"는 동영상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조사한 다음에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조사결과를 기다려봐야겠다"는 등 결과에 관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6-08-31 18:20:5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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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7-LG V20, 미국서 하루 차 격돌…결과 두고 관심 고조

애플과 LG전자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각각 아이폰7과 V20을 하루 차이로 공개하며 대결 구도를 그렸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열세가 예상되는 터라 이들 기업은 이번 신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애플은 아이폰7 공개행사 초청장을 지난 29일 주요 언론에 발송했다. 초청장에는 '7일에 보자(See you on the 7th)'가 적혀있다. 아이폰7 공개행사에선 아이폰7 외에도 애플워치 2세대와 신형 맥북 등이 공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여전히 아이폰7에 대한 자세한 사양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하지만 초청장에 나타난 빛망울을 통해 유추하자면 핵심은 카메라가 될 전망이다. 일각에선 듀얼렌즈를 활용한 빛망울, 초점날림 등의 기능으로 풀이한다. 이외 아이폰7은 47인치 기본 모델과 5.5인치 아이폰7 플러스 화면을 유지하고, 전작 대비 배터리는 30%, AP(응용프로세서) 성능은 20% 정도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방수, 방진 기능에 32기가바이트(GB), 128GB, 256GB 등 대용량 모델로 라인업이 구성될 전망이다. LG전자는 아이폰7보다 하루 전인 9월6일 같은 도시에서 V20을 공개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V20의 사양도 상당하다. 31일 LG전자에 따르면 V20엔 구글의 새로운 검색 기능인 '인앱스'가 세계 최초로 지원된다. 인앱스는 구글 앱에 신규 추가되는 검색 카테고리로, 사용자가 인앱스로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의 콘텐츠를 통합 검색할 수 있다. 가령,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면 이메일, 주소록, 메시지, 유튜브 등 자신의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의 관련 콘텐츠를 구글 앱에서 통합적으로 볼 수 있다. LG전자는 V20에 인앱스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바로가기 앱을 탑재해 편리성을 더했다. 특히 V20의 세컨드 스크린에 인앱스를 자주 쓰는 앱으로 설정할 수 있어 동영상 감상 등 다른 작업 중에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세컨드 스크린은 하나의 디스플레이를 2개의 독립된 화면처럼 사용하는 기능으로, LG전자가 전작 'V10'에 세계 최초로 탑재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V20'에 더욱 개선된 기능을 갖춘 '세컨드 스크린'을 탑재할 계획이다. 특히 LG전자는 V20에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를 최초로 탑재하는 등 구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LG전자는 V20에 고성능 오디오 칩셋 제조업체인 ESS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V20에 쿼드 DAC을 내장키로 했고, 세계적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의 'B&O PLAY' 부문과 기술협업을 잇는 등 오디오에 특별히 신경 썼다. 아이폰7과 V20이 갤럭시노트7이 선점한 세계 시장에서 어떠한 성적을 거둘지 관심은 고조되고 있다.

2016-08-31 16:04:3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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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퀀텀닷 SUHD TV, 유럽 HDR 콘텐츠 대폭 확대

삼성전자가 퀀텀닷 SUHD TV의 혁신적인 화질 기술을 앞세워 유럽 HDR 콘텐츠 파트너십을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HDR(High Dynamic Range)는 차세대 초고화질 기술의 핵심으로, 명암비를 대폭 향상시켜 기존 TV에서 볼 수 없었던 어두운 곳과 밝은 곳의 미세한 차이까지도 보여주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UHD 서비스를 시작한 이탈리아 '칠리'와 '인피니티', 독일 '비디오로드'가 내년 상반기 내 HDR 서비스를 도입할 것이라고 31일 밝혔다. 또 네덜란드 '인사이트TV'와 스페인 'RTVE'는 올 하반기 내 UHD 서비스와 HDR 서비스를 동시에 도입한다. 앞으로 유럽 소비자들은 HDR 기술을 탑재한 삼성 퀀텀닷 SUHD TV와 UHD TV를 통해 이 모든 서비스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앞서 삼성전자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세계 최대 콘텐츠사 아마존과 넷플릭스는 HDR 서비스를 본격 도입했다. 지난해 유럽에 첫 HDR 서비스를 도입한 아마존은 '트렌스페어런트', '높은 성의 사나이', '모차르트 인 더 정글' 등과 같은 유명 TV 시리즈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초부터 HDR 서비스를 시작한 넷플릭스는 '마르코 폴로', '더 두 오버', '더 리디큘러스 6'와 같은 TV 시리즈를 제공 중이다. 아마존과 넷플릭스는 올해 안으로 300시간 이상의 HDR 콘텐츠를 확보해 삼성 SUHD TV를 보유한 유럽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TV 산업에서 HDR 기술이 대중화되기 전인 2014년 9월부터 헐리우드 스튜디오와 협업을 시작해 2015년부터 대중에게 선보였다. 삼성 퀀텀닷 SUHD TV는 풍부하고 정교한 색을 재현하는 퀀텀닷 기술과 영화 마스터링 기준인 최대 밝기 1000니트(nit)를 지원해 HDR 표현에 가장 최적화된 TV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7월 영국 권위의 IT 전문지 'HDTV테스트'가 실시한 HDR 평가에서 최다 득표를 받으며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최고의 HDR 표현력을 입증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원진 부사장은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초고화질 시청 경험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퀀텀닷 SUHD TV의 완벽한 화질을 앞세운 전 세계 주요 콘텐츠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으로 차세대 초고화질 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고 밝혔다.

2016-08-31 15:08:3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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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9 메탈’ 출시

삼성전자가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카비레이크'를 탑재한 삼성 노트북9 메탈 2종을 9월1일 출시한다.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이번 제품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PC 성능으로 더욱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노트북 9 메탈은 6세대 대비 웹 브라우징 기능은 약 19%, 비디오와 사진 편집 기능은 10%, 업무 생산성은 12% 향상됐다. 또 삼성전자만의 독자 배터리 기술인 '퀵 충전' 기능이 15형(38.1㎝) 모델(NT900X5M)에 이어 13형(33.7㎝) 모델(NT900X3M)까지 확대 적용됐다. 실제 15형(NT900X5M)과 13형(NT900X3M) 모델은 20분 충전만으로도 약 2.3시간과 2시간가량의 영화 한 편을 각각 감상할 수 있다. 90분 이내 완전 충전 할 경우에는 각각 최대 12시간과 10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삼성 노트북 9 메탈 신제품은 모델별로 인텔 7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i5 프로세서가 적용됐으며, 비디오 HDR(High Dynamic Range) 기능도 지원해 화면 속 영상을 실제와 가까운 컬러와 밝기로 즐길 수 있다. 이와 관련, 9월30일까지 진행되는 '삼성전자 PC 썸머 아카데미' 기간 동안 삼성 노트북 9 메탈을 구매한 고객은 ▲타거스 아트 컬렉션 노트북 파우치 ▲올레 TV 모바일 90일 무료 체험권 ▲후지 필름 포토북 이어앨범 무료 제작 혜택과 50% 할인 쿠폰 등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윈도 탑재 모델에 한정된다. 대화면·초경량의 프리미엄 노트북 삼성 노트북 9 메탈은 풀 메탈 소재를 사용한 강력한 내구성, 180도까지 펼쳐지는 힌지, 화면 회전이 가능한 컨설팅 모드 등 혁신적인 기술력이 돋보인다. 삼성 노트북 9 메탈은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백화점, 하이마트, 전자랜드, 할인점, 온라인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8-31 15:08:0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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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 창립 10주년 콘퍼런스…미래 사회혁신 방향성 모색

SK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31일 용산구 동빙고동에 위치한 사옥에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소셜 이노베이터 : 성과중심의 혁신인가, 가치중심의 혁신인가?'라는 주제 아래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사회공헌분야에서 활동하는 국내외 19명 사회혁신가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미래 사회혁신에 필요한 인재상과 방향성을 모색한다. 오프닝 연설에 나선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는 사람들이 있으며, 이러한 리더십을 우리는 사회혁신가라고 부른다"며 "기업가 방식으로 사회변화를 이끄는 사람들과 분야와 역할을 넘나들며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 변화를 이끄는 사람들 모두 사회혁신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이어 "전문성·실행력·소통을 겸비한 사회혁신가야 말로 미래 사회공헌 발전에 필요한 인재상이라 볼 수 있다"며 "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공헌 영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콘퍼런스와 같은 고민과 실험의 시간을 통해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눔과 행복을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기조연설에는 16년 간 포브스 선정 500대 기업과 협업해온 글로벌 CSR 컨설팅 회사 '임팩트 코퍼레이션'의 CEO 폴 클라인, 아시아 최대 벤처 자선 네트워크 AVPN의 CEO 나이나 슈바월 바트라가 나서 '현 시대의 소셜 이노베이터'라는 주제로 글로벌 CSR 트렌드와 사회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개별 세션은 ▲사회공헌의 새로운 인재상 ▲사회혁신가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사회혁신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 등 3개의 주제로 진행됐다. 각 세션에는 국내외에서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이끄는 사회혁신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각자의 성공 사례와 역량을 공유하고 사회공헌 사업의 발전을 위한 담론의 장을 펼친다. 이 자리를 위해 해외서는 ▲개발도상국 미숙아를 위해 저비용 인큐베이터를 개발·판매하는 미국 임브레이스 이노베이션의 CEO 제인 첸 ▲태국 대표 사회혁신가이자 체인지 퓨전 창립자 수닛 슈레스타 등이 주요 패널로 참가했다. 국내서는 ▲행복나눔재단과 역사를 함께한 공공급식 사업 '행복도시락' 사례 공유를 위해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의 한경이 이사장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위누의 허미호 대표 등이 참가해 임팩트 투자 수혜 기업과 사회적 기업 창립자의 관점에서 사회적 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를 제시한다. 이 외에도 청년 육성 기관 등을 통해 미래 사회혁신가로 성장하고 있는 SK 써니(SUNNY) 출신, 인액터스 출신 청년들이 참가해 새로운 도전과 비전에 대해 공유한다. 콘퍼런스에는 SK그룹 주요 경영진,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 등 학계 주요 인사, 사회적기업가 등 약 100여 명이 참가했다. SK행복나눔재단은 10주년을 기념하며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성과를 집대성한 디지털 백서를 오픈해 기업과 재단 등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는 담당자들에게 자료로 제공되도록 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설립된 SK행복나눔재단은 사회적 기업 사업과 교육문화 사업을 통해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 공공급식 사업 '행복도시락'은 재단 설립과 함께해온 대표 사회적 기업 사업으로, 지난 10년 간 약 3120만개의 도시락을 소중한 식사로 제공했다. 이 외에도 잠재력 있는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돕는 '임팩트 투자'로 지난해까지 17개 사회적기업에 투자했고,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가 양성을 위해 'KAIST 사회적기업가 MBA'를 개설하는 등 사회적 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재단은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하는 청년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인재양성을 통한 사회발전 기여라는 SK사회공헌 자산을 계승, 발전시켜 'SK 대학생자원봉사단 SUNNY'를 운영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한·중 약 6만명의 대학생들이 봉사 인재로 활동했다. 푸드 분야 현장에서 활동 중인 전문 강사진과 실무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SK 뉴스쿨'는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산업 인재를 키워나가고 있다.

2016-08-31 15:07:26 나원재 기자
LG 설립 ‘연암대학교’ 미래 영농 전문가 450여명 모집

LG가 설립한 천안 연암대학교가 9월8일부터 29일까지 2017년 신입생 수시 1차 모집을 실시하고, 영농분야 취업과 창업을 꿈꾸는 인재 모집에 나섰다. 이번 수시 1차 모집에는 ▲축산계열 ▲친환경원예계열 ▲환경조경과 ▲화훼디자인계열 ▲동물보호계열 ▲외식산업과 ▲뷰티아트과 등 7개 계열 전체 학과에서 452명을 선발한다. 31일 LG에 따르면 이번 1차 모집은 수능 성적 없이 내신 성적과 서류 심사, 면접만으로 선발한다. 이후 오는 11월 수시 2차 모집에 이어 내년 1월에는 정시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연암대학교는 제2의 인생을 귀농을 통해 설계할 수 있도록 일반전형 외에도 ▲만 25세 이상의 만학도 및 산업체 근무 경력 2년 이상의 성인재직자 전형 ▲전문대졸 이상 전형 등 특별 전형을 통해 149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지난해 수시 1차 경쟁률은 평균 5.85대 1을 기록했다. 국내 유일의 사립 농·축산 특성화 전문대학인 연암대학교는 지난 1974년 개교 이후 고등기술학교 153명, 전문학사 1만명을 배출하는 등, 43년간 1만여명의 국내 영농분야 최고의 인력을 육성해왔다. 한편 연암대는 올해 3월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대 영농창업특성화사업' 대학으로 선정돼 졸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실무형 인재가 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의 50% 이상을 실무·실습교육으로 구성했다. 연암대의 실습농장은 농·축산분야 전국 대학 실습장 중 가장 큰 규모(14만8585㎡)로,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네덜란드의 세계적 농업실무교육기관 'PTC+' 수준의 청정설비와 첨단시설을 갖췄다. 연암대 학생들은 실습농장에서 직접 양돈, 양계, 원예·화훼 등의 실습을 통해 생산부터 가공, 유통과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습하며 전문성을 기를 수 있다. 여러 국가 대학들과의 업무 협약으로 글로벌 경쟁력도 키워나가고 있다. 연암대는 미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중국, 몽골 등 9개국 18개 대학 등과 협정을 맺고 기술과 인적 교류와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까지 24명의 학생들이 총 3억2000여만원의 해외연수 장학금을 받아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농업 선진국에 해외연수를 지원받았으며, 이 외에도 지난해 기준 재학생 1인당 연간 351만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학교는 신입생의 경우 100%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셔틀버스를 증설해 서울 교대역을 비롯해 경기도, 충남 지역의 주요 도시에서 통학 편의를 지원하고 있다.

2016-08-31 15:06:4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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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센텀 시스템’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시장 공략

LG전자가 핵심부품을 20년간 보증하는 '센텀 시스템' 가전을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LG전자는 지난 상반기 유럽 시장에 출시한 '센텀 시스템' 세탁기에 이어 '센텀 시스템' 냉장고와 '센텀 시스템' 건조기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등에 세탁기를 출시한 데 이어 냉장고와 건조기를 올 연말까지 유럽 주요 국가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센텀 시스템'은 세탁기의 모터, 냉장고의 컴프레서 등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의 내구성과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은 낮춘 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이다. LG전자는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세탁기의 인버터 DD 모터, 냉장고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업계 최초로 20년간 무상 보증한다. LG전자는 유럽 주요 매장에서 '센텀 시스템' 전용 공간을 운영해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세계 최고 기록인 기네스와 연계해 '센텀 시스템' 세탁기의 저진동·고효율, 냉장고의 고효율을 스토리텔링 마케팅으로 소개하면서 국내외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세탁기는 유럽의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 보다 약 60% 더 에너지 사용량을 줄였다. 고속 세탁 시 소음이 67dB(데시벨)로 유럽에서 판매되는 동급 드럼세탁기 중 최저 수준이다. 터보워시 기능을 이용하면 6㎏(킬로그램) 세탁물을 기준으로 49분 만에 세탁이 끝나고 물 사용량과 에너지 사용량은 기존 제품 대비 각각 17% 줄어든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세탁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고 제품에 기본 탑재된 코스 외에도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세탁 코스를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이탈리아의 소비자 매체인 '알트로콘수모'의 드럼세탁기 성능 평가에서 세탁 성능, 사용 편의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1위에 올랐다.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고효율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기술을 통해 소비전력을 크게 낮췄다. 최근 출시한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는 A+++ 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20% 가량 줄여 현재 판매되고 있는 동급 제품 가운데 가장 효율이 높다.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양문형 냉장고는 A+++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10% 더 낮췄다. LG전자는 냉장실에 야채, 과일, 생선, 육류 등 식재료에 맞게 온도 또는 습도를 설정해 주는 기능을 탑재했고, 조작부와 외관은 물론 내부에도 메탈 느낌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LG전자는 9월2일부터 7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6' 전시회에서 업계 첫 A+++ 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30% 가량 더 줄인 상냉장·하냉동 타입 냉장고와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이 적용된 '센텀 시스템' 건조기 등을 처음 공개하고 연내 유럽에 출시할 계획이다.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고효율, 내구성 등 가전의 본질에 집중한 센텀 시스템 가전들을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6-08-31 15:06:0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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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에서 미리 보는 ‘IFA 2016’…삼성-LG 아성에 중국 도전장

오는 9월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6'에서 중국의 거센 도전이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아성에 견줄 중국의 기술이 얼마만큼 성장했는지가 관건이다. 중국은 이번 박람회에서 역대 최다 기업이 참여해 고른 부문에서 기술력을 뽐낼 전망이다. 삼성과 LG는 프리미엄 전략폰을 제외한 한 발 앞선 가전제품으로 중국의 기를 누르며 유럽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할 계산을 하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IFA 2016'에 최다 469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는 한국과 일본, 유럽 등 총 50개국 1800개 기업이 참가하는 가운데 30%를 넘어선 규모다. 부스 외 B2B 부품전시회(글로벌 마켓 플레이스)에 참여하는 기업까지 포함하면 비중은 40%까지 치솟는다. 이들 중국 업체는 소형가전 100여개사, 대형가전 28개사, 오디오 50여개사, 모바일·통신 40여개 등이 참가한다. 이외 스마트홈 분야에선 홈 엔터테인먼트와 영상, 웨어러블, 카 미디어 등의 부스도 마련됐다. 이들 기업의 관전 포인트는 기술 수준이다. TV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패널의 경우 삼성과 LG에 공급받는 등 기술은 여전히 못 미치지만 가격 대비 시장성이 어느 정도 컸는지 살펴볼 필요는 있다. 이와 관련, 화웨이와 ZTE 등은 스마트폰과 주변기기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하이얼과 TCL, 하이센스, 창홍 등의 기업은 생활가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참여기업들은 '차이나 브랜드 파빌리온'을 공동으로 열고 세계시장서 중국 알리기에 적극 나설 태세다. 이들 기업은 이번 'IFA 2016'의 주제가 '연결성'인 만큼 가전과 통신, 소프트웨어, 자동차를 하나로 묶고 융합하는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홈과 IoT(사물인터넷) 등은 여전히 관심사로 떠오를 수밖에 없는 셈이다.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불과 5년 전만 해도 중국이 LED TV를 야심차게 준비해 전시했지만 실상은 화질과 제품 마감 등이 크게 뒤쳐진 걸 바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년이 지난 현재 중국은 무서울 정도로 성장했고, 이젠 자국시장을 발판삼아 세계시장을 넘보고 있어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한국도 박람회를 주도할 삼성전자와 LG전자를 필두로 중국과 고른 부문에서 경쟁을 펼친다. 한국 기업도 모바일과 통신에 20여개사가 집중하고 대·소형 가전과 PC, 홈 엔터테인먼트, 스마트홈, 웨어러블, 카 미디어 등에서 기업들의 참여가 줄을 이었다. 이 가운데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시장에 내놓을 프리미엄 가전은 단연 최고의 관심사다. 삼성 갤럭시노트7은 이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고, LG전자는 패블릿 'V20'이 미국에서 공개되기 때문이다. 대신 삼성전자는 '기어 S3'을 공개하며 애플이 발표할 애플워치와의 정면 대결을 예고했다. 이 외 삼성전자는 유럽시장을 공략할 '패밀리 허브' 냉장고와 퀀텀닷 디스플레이 기술로 만든 '퀀텀닷 커브드 모니터' 등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포함한 다양한 TV를 전시하면서 HDR(high dynamic range)를 적용한 UHD TV 등으로 관람객과 현지 거래선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신제품 세탁기 '애드워시 콤보'와 '애드워시 슬림'을 공개한다. 애드워시 콤보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결합한 모델로, 물과 세제 없이도 옷감에 배인 냄새를 없애거나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애드워시 슬림은 기존 대비 세탁 용량을 유지하면서 차지하는 공간을 줄인 모델이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인 'LG 시그니처'의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레드(OLED) TV와 냉장고, 세탁기, 가습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주요 제품의 유럽 데뷔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주요 계열사들과 'LG 시그니처 갤러리'를 조성해 빛, 움직임, 음악 등을 활용한 설치 예술 작품을 통해 가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또 이번 전시회에서 TV 제조사로는 처음으로 1초에 화면 수(프레임)가 최대 120장인 고화질 HDR 방송을 실시간으로 시연하면서 블루투스 헤드셋 4종과 무선 마우스 1종 등 스마트 액세서리 등도 공개한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9월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부품전시회에 참여해 모터와 컴프레셔 등 30여종의 최고수준의 부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자나 관람객 입장에서는 박람회에 점차 흥미진진한 요소가 더해지고 있다"며 "삼성과 LG가 세계무대서 어떠한 기술과 차별화로 중국의 추격을 따돌릴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2016-08-30 18:03:0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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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 2016’에서 유럽 매료시킬 빌트인 가전 풀 라인업 공개

삼성전자가 'IFA 2016'에서 빌트인 가전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유럽 빌트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 삼성전자는 기존 '셰프컬렉션 빌트인'과 함께 고급스러운 세미 매트 블랙 색상을 적용한 '블랙 라인'과 '트루 빌트인' 냉장고로 기능적인 면과 미적인 면을 모두 강화한 '컨템포러리 라인' 등 총 세 가지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셰프컬렉션 빌트인'은 리얼 스테인리스 메탈 소재의 외관을 채용한 신개념 디자인과 '클럽 드 셰프' 소속의 세계 최정상 셰프들의 인사이트가 반영된 혁신적인 성능으로 요리의 전 과정에서 더 맛있고 즐거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관련, 냉장고·오븐·쿡탑·후드·식기세척기로 구성된 '블랙 라인'은 고급스럽고 어느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리는 세미 매트 블랙 색상으로 주방을 요리와 식사만의 공간이 아닌 차별화된 감성을 추구하는 생활공간으로 바꿔준다. 또 '컨템포러리 라인'은 오븐·전자레인지·식기세척기·인덕션쿡탑에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삼성전자의 냉장고 기술력을 모두 담아낸 '트루 빌트인' 냉장고 신제품이 포함된 라인업이다. 2017년 초에 출시 예정인 '트루 빌트인' 냉장고는 빌트인 냉장고의 고질적인 문제인 성에현상을 해결한 '노 프로스트(No-Frost)'가 전 모델 적용됐다. 또 냉각기가 냉장실과 냉동실에 각각 위치해 식재료를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해주는 '트윈 쿨링 플러스'와 냉동실의 온도를 영하 23도씨(℃)부터 2℃까지 원하는 대로 조절 가능한 '쿨 셀렉트 플러스' 등 기능으로 음식물을 더욱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동글을 꽂아 와이파이 연결을 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냉장고 온도 조절 등 원격 조정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서병삼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유럽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빌트인 가전 풀 라인업을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 수요가 높은 유럽 빌트인 가전 시장에 최고의 기술력과 소비자를 배려한 혁신적인 기능들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빌트인 가전과 함께 B2B 대표 사업인 시스템에어컨 시장에서 바람으로 바람을 제어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360 카세트'를 전시장 내 '발상의 전환' 존에 전시하고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2016-08-30 17:02:0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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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현지 맞춤형 전자레인지 누적판매 150만대 돌파

동부대우전자가 해외 특화제품으로 출시한 현지요리 자동조리 전자레인지가 출시 7년 만에 누적 판매 150만대를 돌파했다. 동부대우전자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각 지역별 식습관을 고려한 현지 특화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2009년 멕시칸 요리 자동조리 기능의 '쉐프 멕시카노'를 필두로 2011년 페루 소비자를 대상으로 '쉐프 페루아노'를 출시했다. 이후 동부대우전자는 중동, 러시아 등 지역별 현지요리 자동 조리가 가능한 전자레인지와 복합 오븐 제품들을 잇단 출시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에는 동남아 시장을 겨냥해 인도네시아 전통요리 조리가 가능한 '아얌고랭' 프라이어 오븐을 출시하며 현지 조리 기능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20리터(L)에서 34리터까지 전자레인지, 복합오븐, 프라이어 오븐 등 다양한 용량과 형태로 출시된 현지요리 자동조리 특화 제품들은 멕시코, 페루, 이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러시아 등 11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이들 라인업은 지난 2009년 출시 이후 매년 평균 2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며, 지난 2014년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고 이번에 150만대를 넘어서는 기록을 달성했다. 동부대우전자는 현지 맞춤 자동조리 제품들은 각 지역별 특화요리를 버튼 하나로 손쉽게 조리가 가능, 소비자 만족도를 높인 점을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이들 전자레인지와 복합오븐 제품들은 멕시코 또르띠아와 피카디요, 이란 솔 자드와 퀴메, 러시아 지역에서 많이 먹는 카샤도 간단하게 조리할 수 있다. 지난해 출시한 아얌고랭 프라이어 오븐은 아얌고랭, 사테야얌, 나시우득, 이칸 바카르 등 기름으로 요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음식을 기름 없이 조리할 수 있게 만들었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요구사항을 반영시킨 제품들이 불황 속에서도 매출 증대를 이끄는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며 "현지인의 입맛과 식습관 등을 꼼꼼히 분석, 반영한 현지 특화 제품을 통해 매출 증대와 함께 브랜드 이미지 제고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밝혔다.

2016-08-30 15:21:1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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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4나노 모바일 AP 풀 라인업 구축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고성능·저전력 14나노 핀펫 공정을 기반으로 모뎀과 커넥티비티 기능을 통합한 저가형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 '엑시노스 7570'의 양산을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업계 첫 14나노 프리미엄 모바일 AP 양산부터 올 초 보급형 제품과 저가형까지 14나노 공정을 적용하는 등 첨단 공정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하게 됐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에 양산하기 시작한 저가형 신제품 '엑시노스 7570'은 다양한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IoT(사물인터넷) 제품까지 고성능·저전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길을 텄다. 이와 관련, '엑시노스 7570'은 쿼드코어 제품으로 28나노 전 세대 제품 대비 CPU 성능은 70%, 전력효율은 30% 이상 향상됐다. 또 와이파이, 블루투스, FM라디오, 글로벌 위성항법장치(GNSS)를 일체화한 커넥티비티 기능은 물론 2CA를 지원하는 'Cat.4 LTE' 모뎀을 내장했다. 기존 AP와 모뎀이 통합된 원칩 형태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커넥티비티 기능까지 하나의 칩에 통합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PMIC(전력반도체), RF(Radio Frequency) 칩 등 주변 부품들의 기능 통합과 설계 최적화를 통해 전체 솔루션 면적을 20% 이상 줄여 시장에서 요구하는 슬림한 스마트폰 제품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S.LSI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허국 상무는 "이번 제품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14나노 공정을 통한 성능 향상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능을 완벽하게 통합하는데 성공함으로써 향후 통합칩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08-30 15:20:3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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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온라인 이벤트 ‘유레카! 프린팅 그 이상의 발견’

삼성전자가 프린팅 앱센터 홈페이지 새 단장을 기념해 9월1일부터 10월15일까지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이벤트 '유레카! 프린팅 그 이상의 발견'을 펼친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UX(사용자경험) 센터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용 후기를 응모하는 '마이 유레카 스토리'와 스마트 UX 센터의 신규 앱 개발 아이디어 제안이 가능한 '마이 유레카 아이디어'로 구성된다. 접수된 수기와 앱 아이디어는 이벤트 홈페이지 상에서 진행되는 일반인 온라인 투표 결과를 반영해 순위가 최종 선정된다. 삼성전자는 총 1046명의 수상자에게 약 3만3000달러 상당의 푸짐한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마이 유레카 스토리' 부문에서는 1위 수상자 1명에게 3000달러, 2위 수상자 20명에게 각 100달러가 지급되며, 선착순 1000명의 지원자에게도 20달러 상당의 기프트 쿠폰이 증정된다. 해당 부문에서 고객이 1등 또는 2등으로 선정될 경우, 고객의 파트너 딜러도 역시 동일한 상금을 받는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마이 유레카 아이디어' 부문에서 1위 수상자 1명에게 3000달러, 2위 수상자 3명에게 각 100달러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번 온라인 이벤트는 삼성전자의 스마트 UX 센터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삼성전자의 프린팅 기기를 통해 스마트 UX 센터를 사용 중인 고객과 개발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스마트 UX 센터는 멀티익스프레스(MX) 시리즈 등 삼성 복합기에 탑재된 솔루션이다.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10.1인치 풀 터치 컬러 LCD 패널을 통해 복합기 기능을 앱과 위젯으로 구성해서 사용할 수 있다.

2016-08-30 15:20:1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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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중소기업 글로벌 IoT 시장개척 지원

삼성SDS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oT(사물인터넷) 지원을 강화한다. 삼성SDS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중소·중견기업 IoT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KEA는 지난해 전자IoT협업센터를 설립해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IoT 기반 융합신제품 개발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은 삼성SDS의 IoT 플랫폼인 인세이터(InsatorTM)를 활용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제조IoT 협업 인프라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체결됐다. 인세이터는 인사이트(Insight)와 크리에이터(Creator)의 합성어로, 데이터 수집과 분석 기반의 솔루션 개발을 위한 개방형 공통 IoT플랫폼이다. 모바일 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API 개발환경과 관리기능을 제공함은 물론, 클라우드 기반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서비스로 진화할 수 있도록 확장성 있는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삼성SDS는 이번 협약에 따라 KEA 회원사에게 삼성SDS의 인세이터를 PaaS(서비스형 플랫폼) 방식으로 제공하고, 제품 개발에 필요한 관련 기술을 개방하며, 데이터 기반의 신규 서비스 개발 활동도 적극 지원하게 된다. KEA 회원사들은 삼성SDS가 제공하는 인세이터를 통해 디바이스 연동모듈,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관리포탈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삼성SDS의 기술지원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SDS와 KEA는 기업 간 협력과 IoT융합 신제품개발 지원을 위해 표준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정보교류 활동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KEA는 회원사들의 IoT플랫폼 활용을 장려하고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회원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양사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국내 IoT 기반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며, 궁극적으로 KEA 회원사들의 글로벌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것에 합의하고 지속적인 협력모델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남인석 KEA 부회장은 "지난해 9월 개소한 전자IoT협업센터를 통해 국내 IoT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 노력 중이다"며 "이번 삼성SDS와의 협력으로 KEA 회원사들이 다양한 IoT 비즈니스 시나리오를 빠르게 실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 홍원표 사장은 "다년간 IoT 기술 역량을 축적해온 삼성SDS가 중소·중견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IoT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삼성SDS와 KEA 회원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08-30 15:19:53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