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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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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대형 OLED 집중하면서 중·소형도 확대

LG디스플레이가 올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8551억원, 영업이익 443억9000만원의 잠정실적을 27일 공시했다. 특히 LG디스플레이는 향후 2년간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규 시설에 1조99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매출은 전분기 5조9892억원 대비 2.2% 감소했고, 전년 동기 6조7076억원 대비 12.7%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4881억원 대비 90.9% 하락했지만 전년 동기 395억2000만원 대비해서는 12.3% 증가했다. 법인세비용 차감 전으로 보면 75억원 손해를 본 전분기 대비 32억6000만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법인세 등의 비용 차감 후 순이익으론 같은 기간 820억원 가량 하락해 적자전환을 보였다. 그러나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패널 가격의 상승세와 대형 OLED 판매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2분기 원화 강세와 태블릿PC 판매 감소 등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지만, 60인치 이상 초대형 프리미엄TV 패널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어 일부 패널 공급 축소가 예상되고 대형화로 타이트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으로 변동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한상범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12일 열린 CEO 만찬회에서 "사드배치 이슈보다 브렉시트가 더 걱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하반기 이후 수율 개선과 출하 확대 등으로 대형 OLED TV 사업을 중심으로 수익성은 보다 안정적으로 흐를 전망이다. 주력인 대형 OLED 매출 기여도는 두 자릿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65인치 대형 OLED TV에 대한 고객 니즈가 상승하고 UHD 패널 판매 비중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할 것이란 전망치도 나왔다. LG디스플레이는 54인치나 77인치 초대형 사이즈에 대한 추가 투자는 시장 환경에 따라 맞춰나가면서 8세대 LCD 라인 전환과 신규 투자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 같은 차원에서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패널 투자를 확대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중소형 OLED 신규 시설에 1조99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15.7% 규모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018년 9월30일까지 중소형 OLED 경쟁력 강화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고 지난 26일 이사회의 승인을 거쳤다. 세부적으로 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 사업장 내 P9 공장 E6라인에 월 1만5000장 규모의 플라스틱 OLED(POLED) 생산라인 구축에 1조9900억원을 투자한다. 경북 구미공장의 E5라인에서 월 1만5000장 규모의 POLED 생산라인을 구축해 내년 본격 가동을 계획한 LG디스플레이는 이번 E6라인에서 오는 2018년 하반기 POLED를 양산할 예정이다. E5와 E6라인만 더해도 POLED는 총 3만대 수준이 된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월 1만4000장 규모의 4.5세대 POLED 생산라인을 가동 중이며 건설 중인 P10 공장에 향후 10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등 OLED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16-07-27 16:47:3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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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2년간 저신장아동 1222명에게 꿈과 희망 선물

LG복지재단(이사장 구본무)이 27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126명에게 약 10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지원했다. LG는 22년째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지원사업으로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해 왔다. 재단에 따르면 이날 지원받기로 한 126명의 어린이 중 추가적인 성장가능성이 높은 41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을 받게 됐다. 저신장증 어린이들은 일반적으로 1년 평균 4㎝ 미만으로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통해 평균 2배인 8㎝ 이상, 최대 20㎝까지 성장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복지재단은 1995년부터 매년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소속 전문의들의 추천을 받아 경제적 문제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의 저신장증 아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기 위해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지원 사업을 이어오면서 22년간 총 1222명을 지원했다. 하현회 LG복지재단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우리 사회의 좋은 이웃이 되기 위해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며 "성장호르몬제 지원은 키가 작은 어린이와 그 가정에 웃음을 되찾아 줘 특별한 감동과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증식에는 신충호 대한소아내분비학회 부회장(서울대 교수), 이상근 아동협회장, 하현회 ㈜LG 사장(LG복지재단 사장),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 이승원 LG생명과학 의약·바이오사업 담당 상무와 저신장아동과 가족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유트로핀은 LG생명과학이 199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촉진 호르몬제로, 매년 유트로핀 매출액의 1% 이상을 기부해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지원에 사용하는 등 LG복지재단과 LG생명과학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2016-07-27 16:46:5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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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 UX센터’ 바이어스랩 우수 혁신 공로상 수상

삼성전자 프린팅 솔루션 플랫폼 '스마트 UX센터'가 미국 사무기기 전문 평가기관 '바이어스랩'의 '썸머 2016 어워드'에서 문서 이미징 소프트웨어 부문 '우수 혁신 공로상'을 수상했다. 바이어스랩은 사무기기의 기술과 성능에 대한 종합 평가를 실시해 높은 객관성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관으로, 썸머 어워드와 윈터 어워드를 통해 차별화된 사무용 제품을 시상한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바이어스랩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한 사용자들이 '스마트 UX센터'를 통해 편리하게 복합기를 활용할 수 있고, 복잡한 프린팅 작업을 쉽고 효율적으로 만든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 바이어스랩은 스마트 UX센터에 설치된 프린팅 앱 센터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앱과 위젯을 복합기에 다운로드해서 맞춤형 프린팅 시스템을 구축해 작업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스마트 UX 센터는 지난 5월에도 바이어스랩의 ▲사용성 ▲IT 관리·보안 ▲고객 지원 서비스 ▲소장 가치 등 4개 부문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솔루션 부문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한 바 있다. 스마트 UX센터는 스마트 프린터의 선발 주자인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개발한 업계 첫 프린팅 에코시스템이다.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문서를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사무 환경과 패턴에 따라 구성을 달리 할 수 있어 사용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오피스 프린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제이미 비살레스 바이어스랩 사무기기 솔루션 분석 책임자는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 UI와 앱 스토어의 조합으로 프린팅 앱 생태계를 구축하며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며 "사용자는 삼성의 스마트 UX센터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팀장 송성원 전무는 "스마트 UX센터는 2014년 출시 직후부터 빠르고 편리한 프린팅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혁신의 대표 주자로서 사용자 친화적인 프린팅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27 11:56:1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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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지능 대 인공지능’ 무엇이 다를까?

국내 대표 석학들이 쉽고 재미있게 과학 지식을 전하는 '제9회 카오스 콘서트'가 한층 더 강화된 프로그램들로 무장했다. 재단법인 카오스가 후원하고 인터파크씨어터가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오는 8월26일 오후 7시30분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뇌 vs AI'라는 주제로 열린다. 27일 카오스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에서는 알파고로 국민적 관심을 모은 뇌과학과 관련해 크게 '인간지능'과 '인공지능'으로 나눠 각각의 속성을 퍼포먼스, 강연, 강극 등 다채로운 형식으로 풀어간다. 총 3부로 구성됐으며, 공연 시간은 120분이다. 정재승 카이스트(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는 '인간의 지성, 인공지능과 무엇이 다른가'를 주제로 첫 강연을 펼친다. 정 교수는 일상 속의 과학을 쉽게 설명한 '과학 콘서트'의 저자로, 뇌과학을 기반으로 타 영역과 접목한 집필과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2부에서는 강연과 연극이 결합된 렉처드라마(강극) '뇌 안에 너 있다'도 준비됐다. 전인철 연출가가 참여하고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로 변신한 권일, 김정민, 안병식 배우가 사랑과 죽음에 관한 뇌과학적 고찰을 연극으로 표현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3부 강연은 '인공지능'에 대한 시간들로 마련돼 있다. IBM의 인공지능 '왓슨'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감동근 아주대 전자공학과 교수가 '우리 뇌를 흉내낸 알파고'를 주제로 강연한다. 임창환 한양대 생체공학과 교수의 '뇌공학의 미래와 사이보그의 탄생' 강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2회 페임랩(Famelab) 최우수상 수상자인 송영조 KAIST 물리학과 박사과정 연구원은 착시마술을 선보이며, 강연이 끝난 직후 과학지식을 배울 수 있는 퀴즈쇼를 마련, 관람객들과 함께 다양한 문제를 풀어본다. 카오스재단 김남식 사무국장은 "카오스재단은 과학에 대한 딱딱한 이론이 아닌 흥미로운 주제의 강연, 강극, 퍼포먼스 등으로 누구나 흥미롭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소통하고 있다"며 "이번 뇌(인간지능) vs AI(인공지능) 카오스 콘서트를 통해 과학에 대한 장벽을 낮추고, 지식을 충천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9회 카오스 콘서트 '뇌 vs AI'는 만 11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티켓가는 S석 3만원, R석 2만원, A석 1만5000원이다.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는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강봉균 교수가 감수자로 참여한다.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시민과학센터, YTN 사이언스, 인터파크도 후원한다. 카오스재단은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이 '과학의 공유'를 모토로 사재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 재단이다. 카오스재단은 대중에게 과학을 쉽게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강연·콘서트·출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9월에 개최되는 가을(하반기) 강연에는 '지구'를 주제로 강연 시리즈를 마련해 석학들과 함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대해 깊이 있는 지식들을 대중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2016-07-27 11:46:1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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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멕시코 자치대학 우수학생 초청 생산라인 견학

동부대우전자가 멕시코 공장에서 멕시코 자치대학(UAM) 우수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7일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동부전자 공모전 홍보를 위한 산·학 연계활동의 일환으로, 멕시코 공장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동부대우전자 브랜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케레타로에 위치한 동부대우전자 공장을 방문, 먼저 멕시코 공장의 소개와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이후 냉장고와 세탁기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동부대우전자의 주요 사업현장을 탐방했다. 특히 학생들은 멕시코의 국화인 다알리아 꽃무늬 패턴을 적용한 냉장고와 멕시코 전용 후면 패널 세탁기 등 멕시코 특화 제품이 조립 되는 생산라인과 완제품을 검사하는 출하검사 과정을 확인하고, 제품조립, 안전성, 품질검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UAM 학생단은 "동부대우전자가 멕시코 시장에서 오랜 시간 일궈온 역사와 기술, 그리고 글로벌 가전 회사로 거듭날 수 있었던 이유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소비자들에게 빠른 시일 내 완벽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땀 흘리는 임직원들의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안중구 동부대우전자 중남미영업담당은 "현지 대학생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감동 받았으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동부대우전자 중남미 핵심 사업현장을 소개, 제품 신뢰도를 제고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에도 미래 전자산업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리더인 대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동부대우전자 멕시코 공장(DEHAMEX)은 지난 1994년 설립돼 냉장고와 세탁기 제품을 연간 150만대 생산하고 있다. 멕시코뿐만 아니라 칠레, 페루, 파나마, 브라질 등 중남미 전역에 제품이 공급된다.

2016-07-27 11:28:0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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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美 생활가전 시장 점유율 1위

삼성전자가 생활가전 업계 최고의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 시장에서 올 2분기 브랜드 기준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7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는 지난 분기 대비 2.0%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3.7%포인트 증가한 16.7%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트랙라인은 매 분기마다 냉장고, 세탁기,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총 5개 제품군에 대한 시장 점유율을 조사해 발표한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냉장고 부문 중 프리미엄 냉장고의 대표격인 '프렌치도어 제품군'에서 업계 첫 한 분기 점유율 30%를 최초로 돌파(30.4%)하며 7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상냉장·하냉동 타입으로 냉장고 상부가 양쪽으로 열리는 3도어 또는 4도어 대용량 프리미엄 냉장고다. 냉장고 전체로도 제품별 고른 판매호조를 보이며 2분기 기준 18.8%의 점유율을 차지해 1위를 달성했다. 특히 2분기는 지난 5월 미국에 출시된 '패밀리 허브' 냉장고의 영향으로 3000달러 이상 프렌치 도어 시장에서 48%, 4000달러 이상 시장에서 77%의 점유율을 보이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독보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 패밀리 허브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6'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씨넷, 리뷰드닷컴 등 미국 유력 전문지들과 소비자들로부터 세계 최고의 혁신적 스마트 냉장고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는 세탁기,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전 제품군에서 고르게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오븐은 작년 2분기 대비 3.6%포인트 상승한 15.2%의 점유율로 5위에서 2위로 대폭 순위가 상승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재순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소비자를 배려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브랜드 중 하나가 됐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셰프컬렉션'과 'T9000'으로 대표되는 삼성전자 프리미엄 냉장고는 미국 시장뿐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출시 4년 만에 누적 판매 50만대를 넘어서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6-07-27 11:27:2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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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얼음정수기 품은 ‘시그니처 냉장고’ 출시

LG전자가 27일 LG 시그니처 냉장고 신제품(모델명: J848ND79)을 국내 출시했다. 지난 3월 출시한 시그니처 냉장고(모델명: F908ND79E)에 이은 두 번째 초(超)프리미엄 냉장고다. LG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LG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담은 융·복합 제품으로, 얼음정수기를 결합해 공간 효율성과 사용편의성을 강화했다. 출하가는 1190만원에 용량은 840리터(L)로, 빌트인을 제외하고 국내서 판매되는 냉장고 중 가장 높은 가격이다. 또 신제품은 차별화된 3단계 안심필터를 통해 깨끗하게 정수된 물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디스펜서 상단 터치패널을 통해 원하는 용량을 선택하면 120밀리미터(mL), 500mL, 1L 등 선택된 만큼의 정수 혹은 냉수가 나온다. 냉동실을 열지 않아도 레버만 누르면 각얼음 또는 조각얼음을 얻을 수 있다. 얼음도 정수기가 깨끗하게 만든 물을 사용해 만든다. 신제품은 기존 LG 시그니처 냉장고의 혁신적인 기능과 정제된 디자인을 계승했다. 오른쪽 상단에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하고 있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냉장고 속 미니 냉장고'로 불리는 수납공간인 매직 스페이스와 스마트폰의 꺼진 화면을 두 번 두드려 켜는 노크온 기능의 결합이다. 사용자는 이 곳을 두 번 두드려 냉장고 안에 무엇이 있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신제품은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서 편리하게 냉장고를 사용할 수 있는 '오토 스마트 시스템'도 갖췄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냉장고에 다가오는 것을 인식해 상단의 오른쪽 냉장실 문을 열어준다. 또 사용자가 하단의 냉동실을 열면 3단 구조의 서랍들이 일제히 앞으로 나와 내용물을 편리하게 꺼내고 넣을 수 있게 해준다. LG전자는 신제품의 외관을 브러쉬로 수백 번 이상 곱게 긁는 방법으로 처리해, 스테인리스 본연의 은은하고 화려한 느낌을 살렸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표면에 블랙다이아몬드 코팅을 적용해 냉장고 문이 닫힌 상태에서도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빛을 차단하고 은은한 광택을 유지시켰다. 한편 신제품은 사후 관리 서비스도 품격에 맞게 최상의 고객 가치를 전달한다. LG전자는 신제품의 케어서비스를 전담하는 인력을 운영한다. 또 내부 살균, 필터 교체 등에 있어 최고급 관리 도구를 사용하고, 전용 콜센터를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출시에 맞춰 TV 광고도 시작했다. 이 광고는 정제된 디자인, 별빛이 수놓은 밤하늘, 발레리나의 우아한 동작 등이 조화를 이루며 가전을 넘어 작품이 된 신제품을 표현했다.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최고의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LG 시그니처 냉장고가 초프리미엄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7-27 10:29:36 나원재 기자
SK하이닉스 13분기 만에 최저 영업익…4529억원 기록

SK하이닉스가 올 2분기 매출 3조9409억원, 영업이익 4529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0%, 67.1% 줄었고,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7.8% 증가, 19.4% 감소한 수치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3분기까지 7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지만 지난해 4분기에 9889억원을 기록하기 시작해 올해 1분기에는 5000억원대, 2분기에는 4000억원대로 계속 줄어들고 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2013년 1분기 3170억원 이후 13분기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다. SK하이닉스의 순이익은 2861억원으로 기록됐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출하량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가격하락이 이어지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2분기 D램 출하량은 모바일 수요 강세와 컴퓨팅 D램 수요 회복으로 1분기 대비 18% 증가했고 평균판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하락폭이 둔화되며 11% 감소했다. SK하이닉스는 향후 D램 시장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생산량이 늘어 수요는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특히 3분기는 성수기로 접어들기 때문에 수급은 긍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풀이했다. 낸드플래시도 하반기 모바일 신제품 출시에 따라 증가하고 SSD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시장이 급변하는 등 불확실하지만 지속적인 기술력 강화로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2016-07-26 17:09:54 나원재 기자
중국 스마트폰의 매서운 성장…삼성과 애플은 굳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성장세가 매섭다. 중국 현지 기업들은 삼성전자와 애플의 글로벌 판매량을 2분기 연속 추월하는가 하면, 2020년 미국을 제치고 시장규모 2위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에서도 약진 중이다. 26일 D램익스체인지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의 판매량 합은 1억3900만대로, 7700만대를 기록한 삼성전자와 4800만대를 판매한 애플의 합인 1억2500만대를 추월했다. 또 중국 제조사들은 올 1분기 대비 2분기에 13.8% 증가했고, 두 분기 연속 삼성과 애플의 판매량 합계를 앞질렀다. 애플은 아이폰SE 판매가 전 분기보다 좋아 13% 성장한 반면, 삼성전자는 1분기 갤럭시S7의 분위기가 좋았던 탓에 2분기 판매량은 5% 정도 하락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와 애플은 3분기 갤럭시노트7과 아이폰7으로 중국 제조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도 1700만대 정도 판매하며 10%대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는 하반기 V20으로 삼성과 애플이 아성에 도전한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화웨이는 올 2분기 글로벌 시장에서 2900만대를 판매하면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화웨이는 지난해 중국 스마트폰 업체 중 판매 1억대를 유일하게 기록했다. 중국 내 신흥 강자로 떠오른 오포와 비보도 2분기 중국 스마트폰 판매량의 20% 이상을 점유하면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잠시 주춤했던 샤오미도 2분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샤오미는 전 분기보다 27%나 늘어난 1400만대를 판매했다. 중국 제조사들은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 인도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중국 내 스마트폰 시장은 넥스트 샤오미로 평가되던 다커러사가 지난 3월 폐업을 하는 등 시장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중국 내 스마트폰 판매는 2011년 1억2000만대에서 이듬해 2억8000만대, 2013년 4억대로 늘어났지만 이후 매년 3000만~4000만대 정도만 성장하며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0%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예상마저 나오고 있다. 게다가 중국 업체들은 해외진출을 통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지만 북미와 유럽의 경우 특허침해 문제로 상황은 녹록치 않다. 코트라는 이 때문에 중국 제조사들이 특허 관련 규제가 적고 상대적으로 저가 스마트폰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된 인도시장 진출을 적극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는 오는 2020년 중국에 이어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에서 2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트라는 지난해 인도로 수입된 스마트폰 3대 중 2대가 4G LTE 제품으로, 비보와 레노버, 오포,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759%, 344%, 184%, 58% 증가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애플은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각각 1, 2위를 굳건히 수성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성장세가 눈에 띄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개별 영향력은 여전하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의 성장세를 신경 쓰지 않을 수 없게 됐지만 삼성과 애플은 중저가 폰과 프리미엄 전략폰 등으로 적절히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며 "스마트폰은 진화할 대로 진화했고, 웨어러블과 IoT(사물인터넷) 등과의 융합시대가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각도에서 고민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26 17:09:1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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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아임백 진화시키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실시

팬택이 지난달 30일 출시한 아임백(IM-100)에 대해 SK텔레콤과 KT 등 통신사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26일 팬택에 따르면 이번에 배포되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버전에는 아임백 출시 이후 고객의 요구와 아이디어에 부응해 ▲웰컴 기능 ▲알람 시간과 날씨 정보의 음성 지원 ▲알람 해제 후 앱 실행 ▲알람 시 스톤(STONE) 자동 연결 등과 같은 고객사용 편의 기능 ▲스톤의 LED 꺼짐 상태 표시 등을 추가했다. 웰컴 기능은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와 스톤 근처에 오면 무드램프로 고객을 반겨주는 기능으로, 웰컴 라이팅이 점등되면서 고객이 설정한 웰컴 음성이 함께 제공된다. 웰컴 음성은 기본으로 웰컴 멜로디 1종과 웰컴 음성 8종이 제공되며, 사용자가 다른 사운드를 최대 5개까지 추가 할 수 있다. 또 알람(날씨) 음성 지원 기능은 알람이 울릴 때 알람 시간 정보와 현재 위치의 날씨 변화를 알려주며 알람 해제 후 앱 실행 기능은 알람이 울릴 때 해제하면 사용자가 사전에 설정한 앱(캘린더, 음악, 날씨, 뉴스 등)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이외에도 알람 시 스톤 자동 연결 기능으로 알람이 울릴 때 스톤과 연결돼 있지 않아도 자동으로 연결해 알람음을 스톤에서도 울릴 수 있고, 스톤 전면에 있는 LED 밝기 조절을 통해 스톤 켜짐과 꺼짐 상태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팬택은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사후지원 서비스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이외에도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진행 중인 'SKY 택배 서비스'에 '대여폰 서비스'를 결합한 'SKY 모바일 A/S'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2016-07-26 14:51:3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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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대교와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 업무협약

삼성전자가 26일 교육기업 대교와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관리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대교는 한국 본사에서 원격으로 교육 교재를 외국 법인으로 전송해 현지에서 출력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적극적으로 해외에 진출하고 있는 대교는 교육기업의 특성상 콘텐츠 보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 그 동안 한국 본사에서 교재를 출력한 후 선박 운송으로 해외 법인에 제공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삼성전자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을 활용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는 별도의 장비나 드라이버 설치 없이도 원격 출력이 가능해 교재 개발, 인쇄, 배송 등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원격 출력 시 암호화된 형태로 문서를 전송하는 보안시스템으로 교육 자료를 유출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다. 또 실시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원격으로 전송할 수 있어 해외로 교재를 전달하기 위해 평균 한 달이 걸리던 운송 시간, 물류, 창고, 인력 등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고객의 요청사항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대교 해외사업총괄본부장 손태원 전무는 "삼성전자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은 우리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줬다"며 "대교가 세계에서 가장 전문화된 전인교육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있어 삼성전자의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팀장 송성원 전무는 "콘텐츠가 자산인 교육 업계에 보안을 강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프린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클라우드 프린트 솔루션을 통한 원격 교재 출력 서비스는 대교 영국 법인을 시작으로 올해 8월부터 운영되며, 점차적으로 다른 해외 법인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2016-07-26 14:50:5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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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선결제 후 주유하러 간다” SK네트웍스 ‘자몽’ 서비스

SK네트웍스가 국내 처음으로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기술을 접목한 고객 중심 주유소를 선보인다. SK네트웍스는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주유소를 선택해 결제 후 해당 주유소를 방문해 간편하게 주유하는 '자몽' 서비스를 개발해 수도권 고객들에게 서비스한다고 26일 밝혔다. 자몽은 '자동차가 꿈꾸는 모바일 주유소'라는 의미로,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받으면 된다. 주유소의 위치와 가격,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멤버십회원 할인, OK캐쉬백, 주유쿠폰 등 고객이 사용 가능한 모든 혜택이 자동적으로 적용된 가격으로 예약 결제를 하면 된다. SK네트웍스는 또 자몽 앱으로 선결제를 하는 고객들에게 주유소 가격 대비 리터당 20원 이상의 특별 할인을 제공하고(신용카드 중복할인 가능), 주유 금액별 스탬프 적립을 통해 추가 할인 및 선물 쿠폰도 증정한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고객이 놓치기 쉬운 혜택까지도 알아서 챙겨줌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지난해 말 자몽 앱 개발과 인프라 개선 작업을 실시한 이래, 사내 구성원 대상의 자체 테스트를 통해 서비스 만족도를 충분히 확보하게 됨에 따라 자몽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자몽을 이용하는 고객은 신용카드뿐만 아니라 페이코나 시럽페이와 같은 간편결제 수단으로 더욱 편리한 결제가 가능하며, 결제 후 발급된 예약번호로 당일 안에 주유소를 방문하면 된다. 그 동안 셀프주유가 불편했던 고객들도 이제는 간단히 예약번호만 입력하면 미리 세팅해 놓은 주유설정과 할인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결제 후 당일 방문을 하지 못하면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결제 취소돼 불이익 또한 전혀 없다. SK네트웍스는 수도권 200개 직영주유소에서 자몽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하며, 올 연말까지 이용 가능 주유소를 300개소로 늘린 이후 내년 전국 1000여개 주유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SK네트웍스는 26일 신한카드와 자몽 제휴 조인식을 가졌으며 신한카드와 하나카드, BC카드 등 제휴카드 3개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픈 베타서비스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신한카드 FAN클럽 제휴사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하나카드 1Q페이 모바일 앱과도 연동시킬 예정이다. BC카드와 함께 주유권 지급 등 다양한 고객혜택 제공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자몽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한 맞춤형 우대 혜택을 제공해 궁극적으로 에너지마케팅 업계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나만의 모바일 주유소' 서비스 모델로 진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07-26 13:07:53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