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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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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 취임

KB국민은행이 KB부코핀은행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이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은 KB금융지주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최고인사책임자(CHO), KB국민은행 정보통신(IT)그룹 대표 등을 역임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의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조직 전체의 효율성을 향상시킨 경력을 토대로 KB부코핀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KB국민은행은 2020년 8월 인도네시아 중형 은행인 KB부코핀은행의 지분 67%를 확보했다. 이후 지배구조 개선, 역량 이전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에서 KB부코핀은행의 경쟁력을 높이는 작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은 "'건전성 개선', '영업력 강화',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은행'을 핵심 경영방향으로 제시하며,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KB부코핀은행을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우열 신임 은행장은 전략, 인사(HR), IT 등 요직을 거치며 KB금융그룹 내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했다"며 "차세대시스템 도입, 리스크 관리 등 KB부코핀은행의 정상화를 이끌어갈 최적의 최고경영자(CEO)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2022-05-25 15:08:1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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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22년 BOK 국제컨퍼런스' 개최

한국은행이 중앙은행의 역할 모색을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한은은 오는 6월 2일과 3일 양일간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BOK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BOK 국제컨퍼런스는 2005년부터 개최된 행사다. 국내외의 학계와 정책 일선의 저명인사들이 모여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지난 2년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개최하지 못해왔다. 올해는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하며 행사 진행 내용은 유튜브 및 페이스북으로 실시간 송출한다. 올해 주제는'변화하는 중앙은행의 역할: 무엇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가?(The Changing Role of Central Banks: What Can We Do and What Should We Do?)'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 등 현안 과제와 경제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중앙은행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컨퍼런스는 이창용 총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기조연설(2개), 논문 발표 및 토론(4개 세션) 그리고 종합토론 성격의 패널세션으로 구성했다. 논문 발표 및 토론은 해외 저명 학자와 중앙은행 인사 등이 참여한다. 국내 인사로는 윤택 서울대 교수(2세션 사회), 신관호 고려대 교수(2세션 토론), 김영식 서울대 교수(4세션 토론), 함준호 연세대 교수(패널토론) 등이 참석한다. 한은에서는 박기영 금융통화위원(3세션 사회), 박양수 경제연구원장(4세션 사회), 박성호 국제경제연구실장(1세션 토론)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2-05-25 12:00:2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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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체크·직불카드, 60~70대는 현금…차별화 지속

20대에서는 체크 및 직불카드 사용 비중이, 60~70대에서는 현금 사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차별화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지급수단 및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지급수단으로 신용카드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조사에 이어 2021년에도 신용카드가 이용금액(49.5%)과 이용건수(43.4%)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신용카드에 이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급수단에 대해서는 체크·직불카드와 현금이라고 응답했다. 2013년 조사 이후 2021년 조사까지 지급수단으로 현금 이용은 추세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도 최근 1개월 내 지급수단별 이용경험을 물은 설문에 대해 현금이 가장 높은 응답(96.6%)이 나타났다. 이에 따라 현금이 가장 보편적인 지급수단으로 통용된다는 분석이다. 전체 조사대상자(3536명)의 65.4%(2313명)는 최근 1개월 내에 모바일기기를 이용하는 금융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모바일기기를 이용하는 금융서비스는 은행, 증권사, 카드사 및 IT기업(네이버, 카카오, 페이코 등)이 앱을 통해 제공하는 상거래 대금 결제, 잔액·거래내역 조회, 송금 및 금융상품 가입 등을 포함한다. 40대 이하의 연령대와 3000만원 이상의 소득수준 가구에서 모바일금융서비스 이용경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수단별 이용경험 비중을 보면 20대에서는 체크·직불카드가, 30~50대에서는 신용카드가, 60~70대에서는 현금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는 등 연령대별로 차별화되는 모습이 지속됐다. 20~30대는 디지털 기기 사용에 익숙하고 비대면 및 온라인 거래를 선호함에 따라 모바일카드 및 선불카드의 이용 비중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60대 이상은 신용카드 발급 제약 및 전자지급수단(선불카드 등) 이용방법 미숙지 등으로 현금 이용 비중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았다. 또한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행태에 있어서도 연령대별로 차별화된 모습이다. 선불전자지급수단 기반 모바일금융서비스 활용 시 50대 이상은 대체로 이용 시점에 선불전자지급수단을 충전(66.4%)하고 잔액을 1만원 이하로 보유하는 비중이 67.9%로 많았다. 반면 40대 이하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수시충전이나 정기충전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았다. 1만원을 초과하는 규모(1만원 초과)의 잔액을 보유한다는 응답(44.1%)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지급수단으로 신용카드 선호가 지속되고 모바일금융서비스가 확산되고 있지만, 신용카드·모바일금융서비스 대신 현금을 지급수단으로 선호하는 국민들이 지급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또 모바일금융서비스와 관련한 보안사고가 늘어나면서, 사고 예방 등을 위해서는 소비자 보호 강화 및 보안기술 개발 등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2022-05-25 12:00: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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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 급증…1분기 대외금융자산 '사상 최대'

지난해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이 역대최대치를 경신했다. 해외주식을 사는 개인투자자인 '서학개미'가 늘어난 영향이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 Net IIP)은 6960억달러로 전분기 말보다 364억달러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수준이다. 같은 기간 대외금융자산도 거주자의 직접투자(203억달러)를 중심으로 전분기 말 대비 109억달러 증가한 2조1893억달러를 기록했다. 대외금융자산은 국내 투자자가 산 주식·채권·파생상품 등을 포함한 해외 금융자산을 말한다. 해외증권투자는 8분기 만에 감소 전환했다. 이는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글로벌 주가 하락, 미달러화 대비 주요국 통화가치 하락 등 비거래 요인에 따라서다. 외국인의 국내투자를 보여주는 대외금융부채는 1분기 말 기준 1조4933억 달러로 전분기 말 대비 255억달러 감소했다. 외국인의 부채성증권(채권) 투자가 늘었으나 지분증권(주식) 투자는 국내주가 하락, 미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 하락 등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대외채권과 대외채무는 각각 1조798억달러, 6541억달러다. 대외채권과 대외채무는 '대외금융자산', '대외금융부채'에서 가격이 확정되지 않은 지분·주식(펀드포함)·파생금융상품을 뺀 것이다. 현재 시점에서 규모가 확정된 대외 자산과 부채를 말한다. 대외건전성 비표인 준비자산(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38.2%로 전분기 말 대비 2.6%포인트 증가했다. 대외채무 대비 단기외채 비중도 26.7%로 전분기 말과 비교해 0.7%포인트 올랐다.

2022-05-25 12:00: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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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5월 25일 한줄뉴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4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한림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해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 ▲'관문 도시' 인천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선)를 맞아 뜨거워지고 있다. 인천시장 선거에서 현직 인천시장인 박남춘 후보와 전직 인천시장인 유정복 후보의 '리턴매치'가 4년 만에 벌어짐과 동시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선 민주당의 대선 주자였던 이재명 후보가 나서기 때문이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기업소통의 첫 행보로 자동차 부품기업을 선택했다. 이 장관은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를 위한 규제 해소 등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한국노총을 만났던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24일 민주노총을 찾았지만 노동시간 유연화 등 노동 쟁점을 둘러싼 높은 벽을 다시 확인했다. 노동계는 윤석열 정부 들어 하루 근로 8시간, 주당 연장 근로를 12시간으로 제한하고 있는 주 52시간제 개선, 중대재해처벌법 보완 움직임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더구나, 민주노총은 노사정 사회적 합의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빠져 있어 사회적 대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가스업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가스총회(WGC)에 참석해 탄소중립과 수소 산업 육성, 에너지 안보를 강조하며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6·1 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이번 지방선거에 기회를 주신다면 제가 책임지고 민주당을 바꿔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1기 신도시 재개발 현안을 적극적으로 챙기고 있다. 특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주택·교통 문제가 화두로 떠오른 만큼, 여당이 직접 현장을 찾아 관심 가진 모습이다. ▲폐업한 상조회사 가입자 정보를 몰래 빼내 다른 상품 가입을 유도하는 불법 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비포장의 경계가 불분명한 험지가 많은 야전환경에 맞춰,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으로 험지에서도 고속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다. ▲서울시는 서남권 지역인 여의도 샛강역에서 서울대 정문 앞을 연결하는 '신림선 도시철도'가 오는 28일 오전 5시30분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산업> ▲대기업들의 '대리운전업' 신규 진출이 어렵게 됐다. 현재 대리운전업을 하고 있는 대기업인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는 사업 추가 확장이 불가능하다. ▲국내 게임사 대부분이 P2E 게임을 개발에 착수 했거나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루나·테라 폭락사태가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우리나라 창업·벤처 생태계가 지난 11년 동안 3배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자동차가 '세계 최고도(最高度) 주행 전기차' 기네스 신기록을 세웠다. ▲글로벌 자바 플랫폼 제공업체인 '아줄시스템즈코리아'가 자바 소프트웨어 시장 현황을 소개하고 기업이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유통·라이프>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렌탈케어, 반려동물 렌탈 전용 상품 라인업 확대 ▲스쿨푸드 인천공항점, 매출 538%↑…황금 연휴에 한식 니즈 맞물려 ▲국내 첫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대박…'하트러브 엑스투' 100만병 팔려 <금융·마켓·부동산> ▲올 1분기 가계빚이 지난 2013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주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테슬라와 애플을 집중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한 분양가상한제 개편이 분양가 상승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22-05-25 06:00:1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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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악재에도 기업체감경기 '보합'…다음달은 기대감↑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해제로 비제조업 업황이 개선되면서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6으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다. 지수 100을 기준으로 밑돌면 부정적이라고 보는 곳이 긍정적이라는 의견보다 더 많다는 얘기다. 한은 관계자는 "중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주요 도시 봉쇄조치, 원자재가격 및 물류비 부담 가중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업황이 전월에 비해 둔화됐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에 힘입어 비제조업 업황이 개선됐다"라고 설명했다 업황 BSI는 제조업이 86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1차 금속(-10포인트), 기타 기계·장비(-5포인트) 등이 줄어든 영향이다. 대기업은 전월 수준을 유지했고,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은 각각 전월보다 3포인트, 5포인트 줄었다. 반면 수출기업은 4포인트 확대됐다.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8포인트), 부동산업(+7포인트), 예술·스포츠·여가(+7포인트) 등이 상승하면서다. 향후 업황을 내다본 전산업 전망 B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확대된 87을 기록했다. 경제심리지수(ESI)는 106.7로 전월 대비 1.0포인트 증가했다. 순환변동치는 전월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한 104.2로 나타났다.

2022-05-25 06:00: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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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빚 1859조…금리 인상에 9년만에 감소 전환

올 1분기 가계빚이 지난 2013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주택거래매매 둔화, 금리 상승 등에 가계대출이 크게 줄면서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59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6000억원 줄었다. 가계빚이 감소세를 기록한 건 지난 2013년 1분기(-9000억원)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가계신용은 금융권 가계대출, 카드사와 백화점 등의 판매신용 잔액을 더한 수치다. 지난 2020년 말 1700조원을 돌파한 이후로도 지속해서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 왔다. 이후 지난해 2월 끝내 1800조원을 넘어섰다. 증가폭을 살펴보면 전분기(17조1000억원)보다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5.4%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3분기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가계대출은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1분기 중 감소 전환했다. 가계대출이 하락세를 보인 건 통계 편제 이후 최초다. 가계대출은 1752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조5000억원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은 8조1000억원 늘어나 전분기(12조7000억원)에 비해 크게 축소됐다. 주택매매거래 둔화 등에 따라서다. 기타대출 증가폭도 정부 및 금융기관의 가계대출 관리,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전 분기 9000억원에서 9조6000억원까지 줄었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워 들어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은 소폭 증가로 다시 또 전환되는 모습을 보였다. 금융기관이 어느 정도 대출 완화 노력을 기울이는 그런 영향이 있던 것으로 보여진다"라며 "다만 향후에도 대출 금리가 상승될 것으로 예상되는 측면이 있고 주택매매거래도 당분간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 및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이 감소세로 전환했다. 반면 기타금융기관은 증가세로 돌아섰다. 기타금융기관 등은 전분기 말 -1조원에서 5조5000억원까지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확대되고 기타대출이 증가 전환되면서다. 예금은행과 비은행예금취급기간은 각각 -4조5000억원, -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판매신용은 106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8000억원 확대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 등에 따라 여신전문회사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송 팀장은 "오미크론 확산세의 영향이 있던 반면에 3월로 가면서 거리두기가 점차 완화되면서 판매신용이 늘어난 것이 사실"이라며 "그런데 이제 2분기 중에 민간소비가 얼마나 활성화될지는 더 지켜봐야 될 것 같다. 카드 사용액 등이 증가하면 판매신용도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라고 내다봤다.

2022-05-24 12:00:2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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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20년, 기업에서 미래를 찾다] KB금융그룹, 디지털 경쟁력 강화

'혁신과 도약의 역사'. KB금융그룹을 대변하는 한 마디다. KB금융지주는 지난 2008년 출범해 오는 9월 29일 창립 14주년을 맞는다. KB금융은 금융산업의 글로벌 가속화, 전통적 은행업무의 수익성 감소, 자본시장법 도입에 따른 자본시장 확대, 종합금융 서비스에 대한 니즈 증대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 국내 최대 고객 기반과 지점망을 갖춘 KB금융그룹은 종합금융그룹으로서 KB금융지주 산하에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푸르덴셜생명,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생명보험, KB부동산신탁, KB저축은행, KB인베스트먼트, KB데이타시스템, KB신용정보를 계열사로 두고 있다. ◆'평생 금융파트너' 지향 KB금융그룹이 꿈꾸는 미래는 금융을 통한 고객의 행복한 미래다.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고객에게 신뢰받는 '평생 금융파트너'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KB금융그룹은 올 경영전략 키워드로 '리뉴(R.E.N.E.W) 2022'를 선언했다. ▲핵심경쟁력 강화(Reinforce the Core) ▲글로벌&신성장동력 확장(Expansion of Global&New Biz) ▲금융플랫폼 혁신(No.1 Platform) ▲ESG 등 지속가능경영 선도(ESG Leadership) ▲인재양성 및 개방적·창의적 조직 구현(World class Talents & Culture) 등의 5가지 방향을 제시한 것. KB금융그룹은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No.1 금융플랫폼 기업'을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선다. 디지털 플랫폼 강화를 통해서다. 이를 위해 대표 앱인 은행 '스타뱅킹'을 중심으로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친 맞춤형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No.1 금융플랫폼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디지털플랫폼의 3T(Traffic·Time-Sharing·Transaction)를 획기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콜봇·챗봇, 대면채널 등과 연계된 심리스(Seamless) 금융서비스 제공은 물론 헬스케어·부동산·자동차·통신 등의 비금융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융·복합 디지털 플랫폼도 강화해 간다. 디지털을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디지털 혁신…전문성 강화 KB금융지주는 디지털혁신부문의 적정화의 원칙(Span of Control) 조정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디지털부문과 정보통신(IT)부문으로 구분했다. 디지털부문은 KB스타뱅킹 중심의 No.1 금융플랫폼 구현을 위해 조직을 확대하고 계열사 겸직을 강화했다. 디지털부문은 디지털전략부, 신설조직인 디지털콘텐츠센터와 플랫폼QC(Quality Control) 유닛, 그리고 KB 이노베이션 허브(Innovation HUB)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기 플랫폼 조직 편성에 이어 고객 경험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번 2기 플랫폼 조직에서는 총 8개의 부문(디지털신사업, KB모바일인증, 공급망금융, 기업자금관리, 기업뱅킹, 글로벌디지털, 기관영업, 펀드서비스)을 데브옵스(DevOps) 조직으로 개편했다. KB스타뱅킹이 금융과 생활을 아우르는 그룹 차원의 슈퍼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금융플랫폼본부,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전담조직 고객경험디자인센터, 디지털콘텐츠 전담조직인 디지털콘텐츠센터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빅테크에 대응해 KB플랫폼의 성장 추진을 위한 기반 조직으로 디지털신사업본부를 새롭게 꾸렸다. 산하에는 체계적 대응을 담당하는 디지털신사업부와 KB 인증 생태계 확장을 담당하는 인증사업부도 마련했다. 전사적인 변화관리 등을 통해 KB금융그룹은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는 디지털 DNA가 내재화된 No.1 금융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발굴해 협력·상생 미래성장을 위한 사업모델도 강화한다. 데이터 기반 맞춤형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KB마이데이터 서비스 확대 및 KB금융그룹의 역량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도 발굴하고 있다. KB금융그룹 내 계열사 등과 외부 제휴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연결성 및 확장성을 꾀한다. 비금융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풍부한 KB만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금융분야 스타트업 발굴을 통한 신사업 확보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스타(Star)' 프로그램도 론칭한 바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KB금융의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KB스타터스'의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제도다. KB금융그룹은 156개의 'KB스타터스'를 대상으로 그룹 차원의 실효성 높은 투자(1062억)와 계열사와의 협력·상생을 통한 222건의 업무제휴로 고객의 가치를 증진할 혁신적 금융 서비스를 만들어 왔다. KB금융 관계자는 "'Star' 프로그램은 도약기에 있는 금융분야 스타트업에게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창진원과의 협업을 통해 업체를 발굴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변화 속에서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대응방안도 모색한다. KB금융그룹은 고령층의 디지털 친숙도와 비대면 금융업무 접근성을 향상하고 금융사기를 예방할 목적으로 '시니어 디지털 금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 기기 사용에 취약한 시니어 고객 대상이다. 일상생활에 자주 쓰이는 휴대폰 앱 사용법부터 스타뱅킹 활용법, 금융사기 피해예방 교육 프로그램 등을 만들었다.

2022-05-24 10:47:3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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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美 제퍼리스 금융그룹과 IB시장 협력

KB금융그룹이 해외 시장 자산 확대를 모색한다. KB금융은 윤종규 회장이 KB증권의 업무 협약 파트너인 미국의 글로벌 투자은행(IB) 제퍼리스의 브라이언 프리드만 회장을 만나 그룹 차원의 글로벌 IB시장 공략 및 파트너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제퍼리스는 2021년 매출 기준 글로벌 IB랭킹 8위, 글로벌 주식발행(ECM) 랭킹 7위를 기록했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40여 곳에 4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글로벌 메이저 투자은행이다. 2021년 일본의 SMBC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미국 레버리지 파이낸싱 및 헬스케어 관련 투자은행 업무, 일본 기업의 글로벌 기업 인수·합병(M&A)자문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KB금융은 향후 제퍼리스 금융그룹과 은행, 증권, 자산운용, 캐피탈의 해외 대체투자 시장 관련 취급 자산 확대를 위해 IB분야 협력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미팅에는 윤종규 회장, 이동철 부회장, 서영호 재무총괄(CFO) 전무를 비롯해 KB증권의 박정림·김성현 대표, KB국민은행의 우상현 CIB고객그룹 부행장 등도 참석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기관 및 개인 투자자의 수요에 한발 앞서 대응하기 위해 메이저 글로벌 IB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B금융과 제퍼리스 금융그룹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고객 가치 증대와 글로벌 사업영역 확장을 동시에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종규 회장은 지난 3월에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미래성장 동력의 하나로 글로벌사업영역 확장을 강조한 바 있다.

2022-05-24 10:03: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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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한화·NH농협생명·KB손보

한화생명이 기부 챌린지로 소외된 이웃을 향한 나눔의 손길을 건넨다. ◆한화생명, "내 집 앞 계단, 63빌딩만큼 올라요" 한화생명은 오는 6월 3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제18회 한화생명 63 계단오르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한화생명 63 계단오르기는 63빌딩 높이인 249m에 오르는 이색 마라톤 행사로, 올해는 '런 데이(Run Day)'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언택트 63 계단오르기는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GPS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참가할 수 있다. 원하는 장소에서 계단을 오르면 그 기록이 자동으로 측정되어 인증 가능하다. 63빌딩이 아닌, 참가자가 원하는 곳 어느 장소에서나 앱만 실행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참가자는 63빌딩 높이에 해당하는 249m, 1251개 계단을 오르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 챌린지 성공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참가비 1만원을 내면 유료 챌린지도 참여할 수 있다. 유료 챌린지 완주 시 참가비는 전액 기부되며, 기부금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결식아동을 위한 아침 식사 지원비로 쓰일 예정이다. 20m 이상(아파트 약 7층 높이) 오르는 전원에게는 신세계 2만원 모바일 상품권도 증정한다. 유료 챌린지는 선착순 630명까지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6월 19일까지 '런 데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최현경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 팀장은 "올해로 18회를 맞는 '한화생명 63 계단오르기'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계단을 오르지만 SNS를 통해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건강도 지키고 재미까지 잡는 63 계단오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 PC 나눔으로 ESG경영 실천 NH농협생명이 ESG경영을 위해 앞장선다. NH농협생명은 23일 서대문구에 위치한 NH농협생명 본사에서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정보통신(IT)고용협회'와 전산기기 나눔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NH농협생명 김인태 대표이사와 김용일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H농협생명은 한국장애인IT고용협회에 ▲PC본체 ▲모니터 ▲노트북 ▲프린터 및 스캐너 ▲통합단말기 등 총953대에 달하는 전산기기를 기부했다. NH농협생명은 향후 3년간 매년 500대 이상의 전산기기를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기존에 NH농협생명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전산기기를 정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며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전산장비 재활용을 통해 탄소배출 및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등 ESG경영 실천에도 동참한다. 이번 나눔은 농협금융지주가 ESG경영 인식제고와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ESG애쓰자'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했다. 캠페인 테마인 '사회공헌 애쓰자'와 '나눔과 기부 애쓰자'에 맞춰 소외계층 대상으로 비사용 물품 나눔을 실시했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보호와 함께 취약계층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기쁘다"며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ESG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NH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 ◆KB손보, 법무법인 율촌·화우와 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KB손해보험이 법무법인 율촌·화우 중대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KB손보는 지난 16일과 23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손보 본사 사옥에서 법무법인 율촌·법무법인 화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일간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김기환 KB손보 대표이사 사장과 임직원 및 강석훈 법무법인 율촌 대표변호사, 정진수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 등 중대재해처벌법 대응과 관련된 변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고객의 경영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중대재해 사전 예방을 위한 기업의 ESG 경영을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KB손보는 법무법인 율촌과 화우의 컨설팅 고객을 대상으로 최상의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법무법인 율촌과 화우에서는 KB금융그룹의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법률 전반에 대한 정보와 사전·사후 대응방안 등을 지원한다. 김기환 KB손보 대표이사 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시장에서 가장 활발히 대응하고 있는 양사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하여 기업들의 중대재해 예방 실천을 돕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을 지원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B손보는 선도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하여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2-05-24 09:52:5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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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세 지속에…소비심리지수 '뚝'

소비심리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가계가 지갑을 닫은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6으로 전월 대비 1.2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지난 2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등하자 소비심리가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이내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다만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에도 불구하고 물가상승세 지속,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의 영향이 컸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말한다 6개 구성지수 중 현재경기판단CSI는 보합세를 보였다. 소비지출전망CSI는 2포인트 올랐지만, ▲현재생활형편CSI(-3포인트) ▲생활현평전망CSI(-1포인트) ▲가계수입전망CSI(-1포인트) ▲향후경기전망CSI(-3포인트)는 모두 축소됐다. 주택가격전망지수CSI는 111로 전월과 비교해 3포인트 줄었다. 전국 아파트매매가격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 배제(2022년 5월 10일(양도분)부터 소급 적용)에 따른 공급 증가 기대 등에 따라서다. 물가수준전망지수CSI는 157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3%로 전월 대비 0.2% 늘었다.

2022-05-24 06:00:0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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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한국금융소비자학회와 업무협약

KB국민은행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앞장선다. KB국민은행은 한국금융소비자학회와 금융소비자 보호교육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KB금융소비자 보호교육' 프로그램을 한국금융소비자학회의 검증과 감수를 거쳐 새롭게 개정 및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오는 6월부터 KB국민은행 전 임직원 대상 금융소비자 보호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개정된 'KB금융소비자 보호교육' 프로그램에서는 소비자 권리 등을 중심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 및 관련 제도를 소개하고 금융인의 직무윤리와 관련된 내용 등을 현행에 맞게 보강했다. 신종 사기 수법과 관련한 최신 사례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응법도 소개했다. 나아가 국내 금융소비자 보호교육 선진화를 위해 KB국민은행 임직원 외에도 고령자, 장애인 등 금융 취약계층 대상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홍기 금융소비자학회장은 "이번 KB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관심과 교육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소비자 보호교육을 금융시장 전체로 확대 및 전파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5-23 14:32:3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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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NH농협·라이나생명·삼성화재·한화·롯데손보

NH농협생명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나섰다. ◆NH농협생명, 영농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나서 농협생명은 최근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에는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 서옥원 마케팅전략부문 부사장, 마케팅전략부문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농협생명 임직원은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사과농가에서 사과 꽃을 솎아내고, 주변 잡초를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생명은 코로나19 이후로 영농철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직접적인 지원을 위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업인의 실익증대에 기여하고, 도농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농가는 여전히 영농철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툴고 작은 일손이지만 농가를 운영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 사내 다회용 컵 도입···친환경 문화 조성 라이나생명보험이 ESG 경영을 위해 앞장선다. 라이나생명은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커피 머신 등이 있는 사내 임직원 라운지(생각나루)에 다회용 컵을 비치, 개인 컵이 없어도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다 마신 컵은 설치된 반납 수거함에 넣으면 되기 때문에 설거지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줄일 수 있다. 반납 수거함에 모인 다회용 컵은 전문업체를 통해 초음파세척-불림·애벌 세척-고온·고압수 세척-열풍 건조-UV-C 살균·소독-정밀 검수 등 6단계에 걸친 작업을 거쳐 재사용 된다. 300회 이상 사용한 컵은 다회용 용기로 재생산된다. 이번 '다회용 컵 사용 캠페인'은 광화문원팀 활동의 일환이다. 광화문원팀은 라이나생명을 비롯해 광화문 소재 기업, 지방자치단체, 비영리기관 등 총 17개 기관이 ESG 실천을 위해 지난해 5월 출범했다. 올해에는 출범 1주년을 기념해 각 기관 로비에 소상 공인 직거래 장터를 열 계획이다. ▲공유 우산 사용하기 ▲걸음 수 기부 등 친환경 캠페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나 재활용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며 "우리 회사도 세계적인 움직임에 발맞추기 위해 광화문원팀과 함께 이번 기획에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화재, 중소기업 위한 간편 사이버보험 '삼성사이버플러스' 삼성화재가 다양한 영역에서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삼성화재는 중소기업을 위한 간편 사이버보험 '삼성사이버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1년 단위로 가입하는 일반보험으로 가입대상은 연간 매출액 2000억원 이하의 중소기업이다. '삼성사이버플러스'는 사이버 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를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배상책임뿐만 아니라 사이버 사고로 인한 기업의 직접·간접적인 재정손실 및 제3자에 대한 배상책임 등도 보장한다. 구체적으로는 ▲사고원인 조사비용 ▲데이터 복구비용 ▲기업 운영 중단에 따른 손실 ▲사이버 협박 해결비용 ▲사이버 범죄로 인한 금전손해 ▲기밀정보 유출에 따른 배상책임 ▲개인정보 유출 배상책임 ▲온라인 미디어 활동 중 발생하는 배상책임 등을 보상한다. 가입 절차도 간단해졌다. 기존에는 사이버보험 가입 시 20여 장의 설문서를 작성해야 했으나 '삼성사이버플러스'는 이를 1장으로 축소했다. 보험 가입 전 필수적으로 거쳐야 했던 전문업체의 위험조사 과정도 생략 가능하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 사이버 위협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사이버 공격 신고의 93%는 중소기업"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업무 증가와 급속한 디지털화로 높아지는 사이버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보험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화손보, '초등학생 보행 안전교육'집중 운영 한화손해보험이 안전한 보행 문화 확산을 위해 나섰다. 한화손보는 서울 용산구 금양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아이즈업 (Eyes up) 보행안전교육' 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시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한화손보의 사회공헌 체험 행사다. 어린이들이 보행 중 스마트폰, 무선이어폰 등을 사용하다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 예방을 위해서다. 참여 학생들은 전자기기를 이용하면서 보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시야각의 변화 ▲청각 제한 ▲횡단보도 신호 인지 등의 위험성을 직접 체험한 후, 무분별한 스마트 기기의 사용이 자신에게 얼마나 해가 되는지를 깨닫게 된다. 이후 학생들이 부모님과 함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함께 하면서 안전한 보행 습관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최근 서울시도 산업재해 예방대책의 하나로 관내 민간 공공 공사장에서 '건설근로자 근무 중 휴대전화 사용지침'을 시행하는 등 안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며 "성인은 물론 어린 자녀들도 의존도가 높은 스마트폰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보행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 문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회사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손보, 완전판매 모니터링 강화…소비자 보호 노력 지속 롯데손해보험이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손보는 금융소비자보호법과 관련 규정 등을 반영해 고객에게 판매되는 보험서비스(상품)에 대한 완전판매 여부 모니터링과 현장점검을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손보는 계약 체결 후 완전판매 여부를 확인하는 '완전판매 모니터링'의 문항을 신설·개정해 고객 안내를 개선했다. 중요 내용 설명·품질 보증 기간 안내·부담보·고령자 등 안내 여부를 확인하는 문항을 신설했다. 청약 철회·모집자 확인·약관 교부 확인·면책사항 등 안내 여부를 확인하는 문항을 보완하는 등 설명의무 이행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통과하지 못해 계약이 인수거절·계약 취소된 모집인에게 적용되는 제재기준도 마련했다. 앞서 롯데손보는 2021년 5월부터 모니터링 미통과 계약을 인수거절 하는 강력한 완전판매 정책을 실시해, 입구 단계에서의 소비자 보호를 업계 최고 수준으로 강화했다. 분기마다 진행되던 완전판매 현장점검 역시 매월·수시로 진행한다. 소비자 보호를 위한 노력이 실효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현장점검에서는 계약자 혹은 피보험자의 자필서명 여부와 필수서류·기재사항 등의 누락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롯데손보는 2019년 10월 대주주 변경 이후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고객경험 선진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0년 3월부터는 평일 21시·주말 및 공휴일 18시까지 콜센터 운영시간을 연장했고, 프로세스 개선·모니터링 강화·약관 개정 등 과제를 완료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법 및 관련 법령을 준수하고 소비자 보호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완전판매 모니터링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소비자 보호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3 13:51:48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