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백지연
기사사진
MZ세대 소득·부채 등 취약…"정책적 노력 필요"

세대별 경제활동참가율. /한국은행 MZ세대(1980~1995년생)의 소득, 자산, 부채 등이 이전 세대에 비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증가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갈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15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BOK이슈노트 'MZ세대의 현황과 특징'에 따르면 디지털 기술 발전과 함께 성장한 MZ세대가 소비 등 경제활동의 주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전 세대와 다른 동 세대의 독특한 삶의 방식 및 소비행태 변화 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MZ세대의 현황과 특징을 살펴보면 MZ세대는 향후 상당기간 우리나라 인구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전망이나 소득, 자산, 부채, 소비 등에서 이전 세대에 비해 취약한 모습을 보인다. 2018년 MZ세대 연령대의 근로소득은 2000년 동일 연령대의 근로소득과 비교해 크게 높아졌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X(1965~1979년생) 및 베이비붐세대(1955~1964년생, BB세대) 근로소득 증가폭을 하회했다. MZ세대 연령대의 금융자산도 2012년 동일 연령대 금융자산에 비해 일부 높아지기도 하였으나 전기간(2000~2017년)을 보면 증가폭이 미미한 수준이다. 또 MZ세대 연령대의 총부채는 주택마련 목적의 금융기관 차입증가로 2000년 이후 대폭 높아졌으며, X 및 BB세대 총부채 증가폭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MZ세대 총소비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거의 변동이 없으며 소비성향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고려하면 MZ세대가 우리 경제의 주력 세대로 부상하고 있으나 이전 세대 대비 취약한 경제 상황이 향후 경제에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때문에 MZ세대의 생활방식, 취향 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꾸준히 점검하는 한편 소득증가, 부채감소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15 12:00:33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보험 브리핑] 교보·메트라이프생명

교보생명이 세대통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간다.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따뜻한 청춘의 메시지 공모 교보생명은 감성 충만한 글로 추위를 녹여낼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5년부터 광화문글판에 담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주제로 에세이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매년 10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며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 간에 소통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광화문글판 봄편 주제인 '인생공부'와 '나의 성장 원동력'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한 주제를 선택해 본인의 경험이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최근 광화문글판은 봄을 맞아 김사인 시인의 시 '공부'로 새 옷을 갈아입었다. 곁에서 묵묵히 지켜보는 따뜻한 시선이 있어 좀 더 성숙한 공동체로 성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공모전 참여는 국내외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광화문글판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응모할 수 있다. 1인 1작품만 응모 가능하고 참가자는 응모 페이지에서 기한 내 3000자 이내의 에세이를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시인, 소설가, 논설위원 등으로 구성된 광화문글판 문안선정위원회에서 심사하고, 5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자는 30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1년간 명예 광화문글판 선정위원으로 문안 선정에 참여할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코로나 비상시국으로 서로 만나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쉽지 않은 환경"이라며 "소중한 경험과 생각이 모여 마음에 울림을 주고 위로가 되는 좋은 작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메트라이프생명, '미래 장학금' 장학생 선발 메트라이프생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을 위해 나섰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14일 '2022 메트라이프 미래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메트라이프 미래 장학금'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에게 학비를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학업 증진과 자기개발을 도모하는 장학사업이다. 주한미국상공회의소 (AMCHAM) 미래의동반자재단 기탁된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부산과 대구 지역 대학생 5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이 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치고 도전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구성원들의 자립을 돕고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15 10:27:01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국제유가 급등에…수출입물가 오름세 이어간다

수출물가지수 등락률. /한국은행 지난달 수출입 물가가 동반 오름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등이 줄줄이 오르면서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 수출물가지수는 118.21(2015=100)로 전월 대비 2.1% 올랐다. 수출물가지수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선 바 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0.3%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품 등이 올라 전월 대비 올랐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공산품이 ▲석탄 및 석유제품(10.3%) ▲화학제품(2.4%) 등이 전월보다 올라 2.1% 올랐다. 농림수산품도 전월 대비 0.1% 소폭 확대됐다. 수입물가지수도 137.34로 전월보다 3.5% 증가했다. 수입과 함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9.4% 뛰었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가 상승한 가운데 광산품, 석탄 및 석유제품, 제1차 금속제품 등이 오른 영향이다. 광산품을 중심으로 원재료 수입물가는 7.2%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7.1%) ▲제1차 금속제품(1.4%) ▲화학제품(1.0%) 등을 중심으로 2.4% 증가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전월 대비 각각 0.8% 상승 및 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15 06:00:34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판 커진 어린이보험 시장…KB손보도 나선다

KB손해보험이 정신질환치료비에 대한 3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KB손해보험 어린이보험 시장이 1000억원대 규모까지 성장한 가운데 KB손해보험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최근 어린이보험을 연달아 선보인 데 이어 각종 특약을 강화해 가면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최근 'KB 금쪽같은 자녀보험'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정신질환치료비Ⅲ(90일 이상 약물처방)'와 더불어 성장기 자녀의 정신 및 발달건강에 대한 영역까지 보장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이 중 '지속성 망상장애'와 '조증에피소드'를 업계 최초로 보장하는'정신질환치료비Ⅲ'가 기존 중증 정신질환의 보장 공백을 해소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손보협회로부터 해당 특약에 대한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도 획득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운영하는'오은영 아카데미'와의 단독 제휴도 눈길을 끈다. 'KB금쪽같은 자녀보험'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자녀의 기질검사, 자녀와 부모의 애착검사 등의 모바일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KB손보는 지난해부터 자녀보험을 전략상품으로 선정해 왔다. 이후 지난해 1월에는 '부모납입면제' 구조를 업계 최초로 신설한 바 있다. 해당 구조는 보험료 납입자인 부모에게 중대한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납입면제 사유가 발생한 경우 향후 납입해야 하는 보장보험료 면제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자녀에 대한 보장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어 '단계별아토피진단비'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에는 부정맥과 협심증까지 보장범위를 넓힌 심장질환의 보장을 강화한 담보를 출시했다. 이처럼 KB손보가 어린이보험을 강화해 가는 데는 어린이보험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KB손보의 어린이보험의 혜택과 어린이보험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맞아 떨어지며 'KB금쪽같은 자녀보험'은 출시 한달 만에 1만7000여 건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월 평균 가입 건수인 1만여 건 대비 큰 폭으로 가입건수가 늘어난 것이다. 어린이보험에 집중하는 배경에 대해 KB손보 관계자는 "자녀보험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고, 관련 시장은 다른 보험상품에 비해 고객 스스로 찾는 시장으로 판단한다. 시장이 확대되는 부분과 함께 니즈도 스스로 찾아서 가입하는 성향이 강한 상품"이라며 "수익성에 대해서도 자녀보험의 경우 성인보다 질병에 대한 위험률이 낮은 만큼 손해율도 낮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오는 2023년 도입을 앞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른 장기인보험 매출 확보라는 시각도 나온다. IFRS17이 도입되면 기존 저축성보험이 부채로 잡히게 된다. 때문에 대부분의 보험사가 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새로 포트폴리오를 짜고 있는 모습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15 06:00:27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보험 브리핑] DB·KB손보·삼성화재·삼성생명

DB손해보험이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간다. ◆DB손보, '내 손에 보험 편' 광고 런칭 DB손보는 3월을 맞아 새로운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광고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신규 광고는 DB다이렉트 자동차보험만의 차별화된 '모바일 중심 서비스'를 표현하기 위한 고민에서부터 시작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자와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로 소통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누리는 스마트한 자동차보험 생활을 보여줄 수 있는 '내 손에 보험'이라는 컨셉이 탄생했다. 이 컨셉을 구현하기 위해 촬영장에는 초대형 사이즈의 LED로 제작된 스마트폰 세트를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카메라 앵글도 활용해 초대형 LED가 손안에 들어가 있는 스마트폰으로 전환되는 등 디지털로 앞서가는 DB손보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만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는 2018년도부터 함께 해온 모델 임윤아의 친근하고 밝은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요즘 세대답게 스마트하게 보험료를 비교하는 모습, 갑작스러운 사고에 당황스럽지만 실시간 사고처리 서비스를 받고 안심하는 모습, 집에서 간편하게 보험에 가입하는 모습 등을 임윤아의 다양한 매력이 돋보이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DB손보 다이렉트 신규 광고는 이날부터 케이블 TV와 유튜브 등의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KB손보, 의료법 위반한 55개 안과 병·의원 보건당국 신고 KB손해보험이 의료 불법행위에 대해 칼을 빼 들었다. KB손보는 백내장 수술 환자를 모으기 위해 과장·허위 광고를 낸 안과 병·의원 55곳을 불법 의료광고, 불법 환자유인 등의 혐의로 보건당국에 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중 25개 병·의원은 관할 보건소로부터 불법 광고 삭제 및 수정 등 행정 조치가 내려졌으며 나머지 병·의원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KB손보는 보험금 청구 과다 안과 병·의원을 자체적으로 분석해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55곳을 추출했다. 이 병·의원들에 대해 현장 채증 및 홈페이지를 통해 위반 사항을 확인한 후 2021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과장·허위 광고, 불법 환자유인 등의 혐의가 있는 안과 병·의원을 관할 보건소에 신고했다. 의료법 제56조(의료광고의 금지 등)에는 의료기관 또는 의료인은 거짓이나 과장된 내용의 의료광고, 다른 의료인과 진료 방법을 비교하는 광고, 비의료인의 의료행위 등을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예를 들면 부작용 0%라고 광고하거나, 백내장 수술 횟수를 허위로 기재하는 행위, 예전에 받은 상에 대해 수상연도를 누락하여 당해연도 수상으로 오인하게 하거나, 환자에 관한 치료 경험담 등 치료 효과를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광고 등은 금지된다. 유명연예인이 추천하는 OO안과, 수험생·군인·공무원 할인 이벤트 등으로 광고하는 행위 등도 해서는 안 된다. 누구든지 영리를 목적으로 환자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소개·알선·유인하는 행위 및 이를 사주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는 의료법 제27조 3항(불법 환자유인)에 해당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보험업계에서는 최근 실손보험 손해율 상승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백내장 수술의 불법 행위를 막아 선량한 다수의 보험 가입자를 보호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보험사별로 허위 및 과잉치료 등 불법행위가 확인되는 병원을 수시로 경찰 등에 고발하고 있고, 지난해 9월에는 5개 손해보험사가 공동으로 브로커에 의한 환자유인·리베이트 제공 등의 불법행위가 있는 안과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의료인이 아닌 이른바 '코디네이터'를 통해 진료 상담 및 검사 등을 진행한 후 백내장 수술을 유도한 안과 병원들을 무더기로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KB손보의 자체 통계로 보면, 2021년에 청구된 비급여 실손 보험금 분석 결과 백내장 수술비의료비 청구건수는 전체 비급여 치료 중 0.6%(2021년 연간기준 3만9000건)에 불과하나, 청구금액은 7.1%(1035억원)에 달한다. 업계 전체로는 2016년 780억원 수준이던 백내장 수술 지급 실손보험금이 지난해엔 1조원을 넘긴 상황이다. 이처럼 백내장 수술은 치료 비용이 고가일 뿐만 아니라 무분별한 수술 시행에 따른 불필요한 실손보험금 누수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판단되고 있다. 전점식 KB손보 장기보상본부 전무는 "현행 의료법상 백내장 환자를 유인하기 위한 불법 허위 광고는 명백한 의료법 위반 행위로 이를 통해 보험금을 수령하게 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대다수의 선량한 보험 가입자들의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지게 된다"며 "앞으로도 KB손보는 다수의 선량한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의료 불법행위에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 신규 광고 '건강을 챙길 타이밍' 선봬 삼성화재가 고객에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삼성화재는 '건강을 챙길 타이밍'을 테마로 한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번 광고를 통해 "바쁜 일상을 보내는 지금이 건강을 챙겨야 하는 타이밍이며, 그때 삼성화재를 만나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일반인 모델을 활용해 시청자가 광고 속 이야기에 공감하도록 했다. 귀에 익숙한 '삼성화재 천만다행 광고음악'을 활용해 호감도도 높였다. 이번에 선보인 광고는 총 2편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연령층을 타깃으로 제작했다. '3040 건강' 편에서는 사회·경제활동을 가장 활발하게 하며 스스로 아직은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3040세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4월에 공개 예정인 '청소년 건강' 편은 부모의 품을 벗어나 성장해나가는 청소년의 모습을 담았다. 삼성화재의 새로운 광고는 케이블 TV 채널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과 신문 지면, 지하철 스크린도어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정명숙 삼성화재 브랜드전략파트장은 "인생의 활기차고 긍정적인 타이밍에 만나는 좋은 보험이라는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당신에게 좋은 보험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 치아보험·간편치아보험 출시 삼성생명이 유병력자 가입상품의 폭을 확대한다. 삼성생명은 15일부터 '삼성 치아보험' 및 '삼성 간편치아보험' 판매를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삼성 치아보험' 및 '삼성 간편치아보험' 충치 등 치아질환 관련 비용뿐만 아니라 임플란트 등 치아를 보존 또는 복원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보장한다. 우선 주보험에서 ▲임플란트/틀니/브릿지 등 보철치료 ▲금니 등 크라운 치료 ▲인레이/아말감 등 보존치료 ▲영구치 발치, 치수치료(신경치료) 등을 보장한다. 가입 후 치아 관리를 통해 영구치를 상실하지 않으면 보험기간 만료 시점에 '영구치 유지축하금'도 지급한다. '특정임플란트 치조골이식술'과 '재식립 임플란트' 치료보장 특약을 신설해 임플란트와 관련된 보장도 확대했다. 업계 최초로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한 '삼성 간편치아보험'도 선보였다. 기존의 치아보험은 최근 5년내 치아우식증(충치) 또는 치주질환으로 영구치를 발치했거나 치주 관련 수술을 받은 경우 가입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 상품은 2가지 항목만 고지하면 가입 가능하다. 고지항목은 ▲현재 틀니(가철성 의치)를 사용하고 있는지 ▲최근 1년 이내에 치과의사로부터 치료, 투약과 같은 의료행위를 받거나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을 받은 적이 있는지 등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치아보험'은 치아 관련한 보장을 폭넓게 제공하고, 업계 최초로 유병력자 전용 상품 '삼성 간편치아보험' 출시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중요한 건강자산인 치아에 대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2022-03-14 11:08:56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NH농협카드, 'AI 챗봇 서비스' 도입

NH농협카드가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NH농협카드 NH농협카드가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한다. NH농협카드는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농협카드 스마트 앱 및 NH 페이(pay)에서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 설치 고객은 연중 상시 모바일 채팅만으로 카드 관련 상담 및 업무를 볼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카드 혜택 안내, 맞춤카드 추천, 상품 발급, 문의사항 등 금융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상담 및 이용 가능하다. 대화 방식으로 서비스를 즉시 제공하고, 연계서비스를 추가 제시하는 등 챗봇의 네비게이터 역할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요구사항을 즉시 해결하고, 전 연령층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내가받은혜택 ▲미청구내역 ▲자동납부 ▲분실신고 등 농협카드 스마트 앱 및 NH pay 내 고객 이용이 많은 주요 서비스 100여 개를 선별 및 적용해 신속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그 밖에도 가벼운 일상대화가 가능한 '칫챗' 기능을 적용해 기존 금융 앱에 대한 어려운 이미지를 탈피하고 고객 친화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비대면 서비스 강화와 고객 상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작년부터 개발에 착수했고, 시범서비스 기간을 거쳐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생활 및 편의 기능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세부 기능을 순차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14 10:20:22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우크라이나 사태…인플레이션 상방압력 가능성↑"

기대인플레이션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 /한국은행 우크라이나 사태가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상방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유가 상승이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지면서다. 13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해외경제포커스 '국제유가 상승이 주요국 기대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에 따르면 주요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높아진 가운데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가 등 국제원자재가격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율도 상당 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던 주요국의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도 상승하면서 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파급 영향이 더 증폭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제유가, 주요 기관 유가전망. /한국은행 최근 국제유가와 주요국 인플레이션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회복 및 공급차질 등으로 큰 폭 상승했다. 이어 올해 들어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지정학적 요인이 가세하면서 가파른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다. 국제유가(브렌트유 기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2월 24일)으로 100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130달러대(3월 8일)까지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도 유가 등 국제원자재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에너지를 중심으로 미국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이 높아진 가운데 여타 품목으로 오름세가 확산됐다. 지난 1월 중 미국과 유로지역의 소비자물가는 각각 전년 동월 대비 7.5%, 5.1% 올랐다. 이는 미국의 경우 1982년 2월 이후, 유로는 1997년 통계 작성 이래로 최대치다. 기대인플레이션의 경우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의 영향을 받아 지난해 하반기 이후 미국과 유로지역 모두 가파르게 상승했다. 최근 미국은 지난 2008년 2분기 이후 최고치인 4.9%, 유로지역은 2008년 3분기 이후 최고치인 7.0%를 기록했다. 기대인플레이션 변동요인을 분해해 보면 팬데믹 이후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은 경기순환 요인이 대부분을 설명하고 있다. 여기에 과거 유가급등기와 같이 에너지 가격요인도 점차 확대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유가가 기대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실증분석 결과 미국과 유로지역 모두 유가변동충격에 대해 기대인플레이션이 유의하게 반응했다. 기대인플레이션이 유가충격에 대해 반응하는 정도는 ▲유가수준이 높을수록 ▲유가상승 충격이 지속적일수록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최근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으로 에너지 가격 역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가 증대되고 있는 모습이다. 김상훈 한은 국제종합팀 차장은 "위와 같은 분석 결과를 고려할 때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은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이어져 추가적인 인플레이션 상방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주요국의 기대인플레이션이 안착되지 못할 경우 기업의 가격결정 노동자의 임금협상 등을 통해 글로벌 물가오름세가 광범위하게 확산될 수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3-13 12:00:17 백지연 기자
기사사진
치솟는 물가에 총재 선임까지…한은 긴장감 고조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10월 이후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임기가 이달 말로 다가오며 추후 한은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13일 한은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10월 이후 3%대의 오름세를 지속 중이다. 석유류 및 식료품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수요회복, 글로벌 공급병목 등의 영향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여타 근원품목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어서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도 지난해 4분기 중 2%를 상회한 데 이어 올해 2월에는 2%대 후반 수준까지 뛰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물가 불확실성도 커진 상황이다. 국제유가(브렌트유 기준)는 지난달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1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8일 기준 130달러대까지 올랐다. 우크라이나 사태 등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는 만큼 향후 국제유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최근 미국 에너지정보청(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EIA)은 올해 유가 전망치를 기존 83달러에서 10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오는 31일 이주열 한은 총재의 임기 종료를 앞두고 한은의 긴장감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은법 33조에 따르면 총재는 한 차례만 연임 가능하다. 이 총재의 경우 지난 2018년 4월 한 차례 연임된 바 있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이승헌 한은 부총재와 윤면식 전 한은 부총재 등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협의해 후보자를 지명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임 총재에 대한 내부 검증이 최소 1~2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할 때 신임 총재 후보 발표를 서두르지 않으면 오랜 기간 총재 자리가 공석으로 남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자칫하면 오는 4월 진행되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도 부총재 대행 체제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 신임 총재 임명이 지연되면 한은 규정상 반장인 주상영 금통위원이 의장 대행 역할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오는 4월 금통위 결과를 두고 금리인상에 무게가 실릴 것이란 의견과 동결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은이 발간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여전히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실제 한은은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8월 이후 세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의 금융시장, 금융불균형, 실물경제에 미친 파급영향을 점검한 결과 기준금리 인상이 성장과 물가 등 실물경제에 대해 미치는 파급 영향은 현재로서는 뚜렷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도 "매파(통화 긴축정책 선호)적인 기조를 선언한 만큼 이주열 한은 총재의 임기가 끝난 이후에도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상은 가능하다"며 "올해 기준금리가 2차례 더 인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그 시기는 신임 한은 총재가 취임한 이후인 5월과 7월로 전망한다. 아울러 한국뿐만 아니라 주요 국가들의 물가 전망이 최근 빠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고, 기준금리에 대한 전망 역시 종전보다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사실도 한국 기준금리 인상 전망 횟수를 늘릴 또 다른 논거다"라고 설명했다.

2022-03-13 09:41:20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