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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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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중립적 경로…내수시장 경쟁력 확보"

중국경제의 중장기 4대 구조적 리스크. /한국은행 중국경제가 낙관적 경로보다는 중립적 경로에 근접할 전망이다. 우리나라도 중국 내수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1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중국의 중장기 성장을 제약하는 구조적 리스크 요인에 대한 평가'에 따르면 최근 중국경제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특히 헝다사태를 계기로 그간 누적된 구조적 위험마저 일부 현실화되면서 중국경제의 향후 진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먼저 중장기 성장둔화 가능성에 대한 논의에 대해서는 중진국 수준에 이른 중국경제가 향후에도 안정적 성장을 유지하며 고소득 국가에 안착할지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는 모습이다. 생산인구 감소, 인구 고령화, 통제경제 등의 구조적 문제를 고려할 때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며 고소득 국가로 발전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견해다. 반면 조업 경쟁력, 인적자본, 내수시장의 잠재력 등을 감안할 때 중국경제가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무리가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따라 향후 중국경제의 중장기 향방은 성장 과정에서 누적된 구조적 문제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극복하느냐에 달린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경제의 중장기 구조적 리스크 요인은 ▲레버리지 과다 ▲생산성 저하 ▲내수주도 성장전환의 어려움 ▲기업환경 불확실성 증대 등이 꼽혔다. 시나리오별 중국 성장전망, 시나리오별 성장경로. /한국은행 종합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앞으로 중국경제는 성장둔화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질서 있는 디레버리징 추진, 공동부유의 추구 등 구조충격이 단기시계에서 성장에 영향을 미치면서다. 낙관적인 관점에서 보면 오는 2035년까지 2배 성장할 것이라는 시각도 나온다. 중국경제가 당면한 과잉부채, 미·중 갈등, 생산성 둔화 등 구조적 위험요인을 원활히 해결할 경우에 따라서다. 다만 이 경우 중국경제가 잠재성장률 이상(2021~2025년중 5.4%, 2026~2030년중 4.8%, 2031~2035년중 4.5%)의 성장세를 유지해야 한다. 비관적인 관점도 제기됐다. 중국경제가 중진국 함정에 빠져 성장이 잠재수준을 지속해서 밑도는 등 성장 정체국면에 진입한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디레버리징 기조, 생산성 둔화 지속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 후 중국경제는 낙관적 경로보다는 중립적 경로에 근접할 것으로 평가했다.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신인프라 확대 등 첨단기술에 대한 대규모 투자, 최대 규모로 성장 가능한 내수시장의 잠재력 등이 성장둔화 추세의 급격한 하락을 방지하면서다. 때문에 우리나라도 중국경제의 성장세 둔화, 내수중심으로 경제구조 개편에 맞춰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중국 내수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2-12 12:00:1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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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탈출 이어 자사주 매입까지…'승승장구' 한화손보

한화손해보험이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적자 탈출 이후 순조로운 실적 호조를 이어가면서다. 강성수 한화손보 대표이사는 최근 자사주 매입까지 나서며 향후 실적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간접적으로 내비쳤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강성수 한화손보 대표이사가 최근 8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총 2만주를 장내매수했다. 강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책임경영을 위한 의지를 임직원 및 주주들에게 전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최근 호실적을 지속하고 있는 한화손보의 성장세에 대한 자신감으로도 풀이된다. ◆한화손보, 가파른 성장세 이어간다 올 3분기 한화손보의 당기순이익은 650억63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0.2% 오른 수준이다. 이에 따라 누적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84.3% 늘어난 1680억2300만원을 거둬들였다. 지난 2019년 한화손보는 지난해 609억6700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6년 만에 적자로 돌아선 바 있다. 경기 침체가 이어지며 보험시장의 불황도 예고된 시점이었다. 때문에 한화손보의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를 샀다. 하지만 한화손보는 이후 1년 만에 883억83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반사효과로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자동차 이용량이 감소하자 손보사들의 오랜 골칫거리 중 하나인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실제 같은 기간 한화손보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1.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75%포인트(P) 개선된 수준이다. ◆"디지털 혁신…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선도" 한화손보는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디지털 혁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사적으로 모든 프로세스에 디지털기술을 접목하면서다. 고객 중심의 디지털 솔루션 제공을 위한 노력도 전개 중이다. 한화손보는 디지털 프로세스 개선 활동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디지털 기반의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해서다. 특히 디지털전략팀도 새롭게 신설했다. 디지털전략팀을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팅 ▲채널 확대 ▲디지털 신규 서비스 분야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실제 한화손보는 다양한 협약도 지속하고 있다. 최근 한화손보는 KT와 보험-통신 데이터 기반의 토탈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사의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상품 및 디지털서비스 개발, 마이데이터 사업모델을 발굴해 다각적인 사업기회를 모색해 간다. '인공지능(AI)기반 로보텔러' 도입을 위해 페르소나AI와도 손을 맞잡았다. 로보텔러를 이용해 가입상담부터 보험계약 체결 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는 대고객 비대면 시스템을 개발한다. 최용민 한화손보 디지털전략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보험서비스 제도 개선에 대비, AI음성봇을 이용한 디지털 기술로 고객의 질문이나 추가설명 요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손쉬운 보험 가입 프로세스를 구축하겠다"며 "회사는 대면, 비대면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영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면서 소비자 보호기능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12 11:34:5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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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신용정책보고서]① 한은 "물가상승 압력 예상보다 확대…금융불균형도 여전"

주요국 소비자물가상승률 추이, IMF의 주요국 물가 전망치 변화.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란 입장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했다. 국내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물가 상승이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점쳐지면서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글로벌 공급병목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높은 모습이다. 9일 한은은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2%)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하여 통화정책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1.0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국내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물가상승 압력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에 유의할 필요성이 여전히 높은 점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지난 10월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유지했다. 대내외 여건의 변화가 경제와 금융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금융불균형 상황 등을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원활한 신용흐름 도모 및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다양한 정책 수단을 활용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한은은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국고채 금리 급등에 따라 위축된 투자심리를 개선하고 금리변동성을 완화하기 위해 통화안정증권 발행규모를 축소하고 중도환매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10월 28일)하고 실시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신용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2020년 7월)한 '회사채·CP 매입기구(SPV)'를 통한 신용시장 지원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은은 앞으로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 추이와 영향을 고려해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대내외 불확실성 요인으로는 ▲코로나19 전개상황 ▲물가상승압력 확대 ▲주요국 통화정책 기조전환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 ▲주택시장 및 가계부채 상황 등을 꼽았다. 특히 "세계 경제는 백신접종 확대 및 방역조치 완화, 경제주체들의 학습효과 등으로 코로나19의 영향이 점차 축소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발생 등으로 일부 국가에서 다시 방역조치가 강화되면서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다시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11월 들어 단계적 일상회복을 목표로 방역정책을 전환하면서 한동안 부진을 이어가던 민간소비가 빠르게 반등했지만 11월 중순 이후 국내 확진자수와 위중증환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방역조치가 다시 강화되며 소비 회복세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확대됐다"고 밝혔다. 주택매매가격 상승률, 주택가격전망CSI 및 매수우위지수, 가계대출 증감 및 증가율. /한국은행 또 "최근 주택가격 상승폭과 가계부채 증가규모가 다소 축소되는 모습이나 주택가격의 높은 오름세가 지속되고 가계대출 수요도 여전히 큰 상황이다. 향후 가계대출은 금융권의 강도 높은 증가세 관리, 계절적 비수기 등의 요인으로 당분간 현재의 둔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 이후에도 둔화 추세가 지속될 지 여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가계부채 상승률 및 주택가격 오름세가 다소 완화되고 있으나 이러한 추세의 지속성과 강도와 관련해서는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므로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에도 계속 유의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2-09 12:00:2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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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신용정책보고서]② "주요국 대부분 물가 오름세…공급병목 변수"

주요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 글로벌 인플레이션율.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이후 세계 경제의 빠른 회복 과정에서 나타난 수요 증대, 국제원자재가격 급등, 공급병목 현상 등으로 우리 경제의 부담이 증대될 것으로 우려된다. 가계의 근로·사업 소득은 감소했지만 정부 지원금, 비대면 업종 종사자의 소득 증가 등이 이를 상쇄하면서 소비 여력이 빠르게 회복되는 괴리가 발생해서다. 주요 선진국의 형태별 가계 최종소비지출, 글로벌 산업생산. /한국은행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1년 12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주요국 대부분에서 높은 물가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미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2%로 1990년 12월(6.3%) 이후 처음으로 6%를 상회했다. 유로지역의 소비자물가도 2008년 7월(4.1%) 이후 가장 높은 4.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요국의 소비자물가를 국내총생산(GDP)으로 가중평균해 추산해 본 글로벌 인플레이션율도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의 배경으로는 코로나19 위기 이후 세계 경제의 빠른 회복 과정에서 나타난 부작용이라는 설명이다. ▲수요 증대 ▲국제원자재가격 급등 ▲공급병목 현상 ▲기후변화 등의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다. 또 과거 상승기에는 나타나지 않았던 공급병목과 기후변화가 글로벌 물가 압력을 추가로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은은 "정부의 방역조치 등으로 서비스 소비가 제약되면서 소비 수요가 재화에 집중된 반면 공급 측면에서는 감염 위험에 따른 공장 폐쇄, 노동공급 부족 등으로 생산과 물류가 지연되면서 공급병목이 발생했다"라며 "잦아진 기상이변이 곡물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친환경 산업에 대한 투자 확대로 구리, 니켈 등 관련 원자재가격이 급등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높은 글로벌 물가 오름세의 장기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증대됐다. 높은 글로벌 물가 오름세는 주요국 경제의 수요 및 비용 측면 물가 상방 압력, 공급병목 해소 지연, 임금 및 기대인플레이션 상승, 주거비 물가 오름세, 기후변화 등을 종합해 볼 때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주요국의 유휴생산능력이 상당 부분 줄어들면서 수요측 물가 상승압력도 확대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국제원자재가격도 추세적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 기업의 비용 부담도 추가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주요국의 임금 오름세도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급등한 주택가격도 물가 상승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글로벌 및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 /한국은행 한편 글로벌 물가가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우리 경제의 무역의존도 증대 등으로 과거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글로벌 물가의 국내 물가 영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높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압력이 당초 예상보다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수요 및 비용, 공급병목, 기후변화 등 최근의 높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율에 주된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는 요인들의 흐름 변화 여부와 동 변화가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계속 면밀히 점검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2-09 12:00: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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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외국인 증시 순유입 전환…미 달러화 강세 여전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한국은행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크게 늘며 소폭 순유입으로 전환됐다. 업황 개선 기대 등으로 반도체 관련 기업 등을 중심으로 순유입으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9일 내놓은 '2021년 11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51억4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주식자금을 중심으로 유입폭이 크게 확대됐다. 주식자금은 업황 개선 기대 등 반도체 관련 기업 등을 중심으로 순유입으로 전환했다. 채권자금도 공공 및 민간자금 모두 순유입이 지속되며 전월보다 소폭 올랐다. 지난달 국내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65억5000만달러로 전월(257억4000만달러)에 비해 8억1000만달러 늘었다. 원·달러 및 원·위안 현물환(2억2000만달러 및 11억6000만달러) 거래가 증가한 데 주로 기인해서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6일 기준 1193.3원까지 올라섰다. 미 연준의 통화정책 조기 정상화 기대 강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등이 나오면서다. 그러나 최근 국제유가 큰 폭 하락, 우리나라 수출 호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환율 변동성도 전월에 비해 줄었다. 전일 대비 변동폭은 지난 10월 3.7원에서 3.0원으로 떨어졌다. 같은 기간 변동률도 0.31%에서 0.26%로 축소됐다. 국가의 신용 위험도를 나타내는 외평채 5년물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지난달 19bp(1bp=0.01%포인트)로 전월보다 소폭 줄었다. CDS는 국가나 기업이 부도가 났을 때 손실을 보상하는 파생상품으로 프리미엄이 낮을수록 부도위험도 낮다는 의미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2-09 12:00:2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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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리스크…글로벌 공급망 차질 및 높은 가계부채"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가게의 높은 부채 수준이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제고를 위한 가계부채에 대한 관리 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하반기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금융시스템의 주요 리스크 대내요인으로는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이란 답변이 53%(단순 응답빈도수 기준)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36%)과 '장기 시장금리 상승'(2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대외요인의 경우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55%)과 '미 연준 테이퍼링 등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32%), '글로벌 자산가격의 급격한 조정'(23%) 등도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스템 리스크 서베이는 지난달 9일부터 22일까지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주요 리스크 요인 및 발생 가능성 등에 대해 국내 금융기관 임직원, 금융업권별 협회 및 금융·경제 연구소 직원, 해외 금융기관 한국투자 담당자 등 총 80명의 의견을 조사했다. 대내외적인 요인을 종합해보면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꼽혔다.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은 발생 가능성이 높고, 발생 시 금융시스템에 미칠 영향력도 큰 것으로 우려됐다. 1순위 응답빈도수 기준으로는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이 20%로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미 연준 테이퍼링 등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7%로 나타났다. 주요 리스크 요인 중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미 연준 테이퍼링 등 통화정책 불확실성, 장기 시장금리 상승, 글로벌 자산 가격의 급격한 조정은 대체로 1년 이내의 단기에,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 부동산시장의 불확실성은 1~3년의 중기에 현재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응답했다. 또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은 발생 가능성이 높고, 발생 시 금융시스템에 미칠 영향력도 큰 것으로 인식했다. 장기 시장금리 상승과 미 연준 테이퍼링 등 통화정책 불확실성은 상대적으로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그리고 글로벌 자산가격의 급격한 조정은 발생 시 금융시스템에 미칠 영향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서베이(2021년 6월) 결과와 비교해 보면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른 인플레이션과 가계의 높은 부채 수준에 대한 응답 비중이 지난번 조사에 비해 상승했다. 미 연준 테이퍼링 등 통화정책 관련 불확실성과 장기 시장금리 상승은 이번 조사에서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에 대한 신뢰도(향후 3년간)는 지난 서베이와 마찬가지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우리나라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서는 가계부채에 대한 관리, 코로나19 지원조치의 질서 있는 정상화, 부동산시장 안정 도모 등이 현시점에서 긴요한 과제라는 지적이다. 금융당국은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가운데서도 과도한 규제에 대해서는 다소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기관은 차주의 채무상환능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부실화 가능성에 충분히 대비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그 밖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조치 정상화시 채무상환부담이 증대될 가능성이 높은 점, 최근 경제 부문별 회복 정도가 상이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취약계층에 대한 선별적 지원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2021-12-08 14:29: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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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서울시 사회복지분야 발전 유공 표창'

흥국생명이 지역 사회복지 활성화 기여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흥국생명은 서울시로부터 '서울시 사회복지분야 발전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표창은 지역 사회복지부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 기관, 기업 등을 평가해 수여한다. 흥국생명은 서울시 전역의 그룹홈 시설과 아동에게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그룹홈 가정의 생활환경 개선과 경제적·사회적 독립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임직원과 아동의 1대 1 매칭 기부, 그룹홈 아동의 진로코칭 및 심리치료 등으로 구성된 지원 프로그램 '나를 찾아서' 및 자립을 앞둔 고등학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봄볕학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그 밖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고 서울경찰청 협조 아래 범죄피해아동 지원도 실시했다. 최근에는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인 '흥미나눔'을 통해 어린이 건강키트와 캐릭터 3D 팝업북 등을 조손가정 및 무연고 아동에게 전달했다. 흥국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그룹홈 지원사업을 필두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위해 동참해준 많은 임직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8 13:52: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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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500억원 규모 자본확충…영업경쟁력 강화

롯데손해보험이 영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롯데손보는 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자본확충작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대응과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서다. 새로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의 금리는 6.8%, 만기는 오는 2051년 12월까지다. 롯데손보는 공모를 통해 400억원, 사모를 통해 1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총 500억원의 신규 자본을 확충한다. 앞서 롯데손보는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계약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보험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왔다. 안정적 자산운용을 위한 중장기적 리밸런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자본확충도 중장기적 리밸런싱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번 자본확충 이후 롯데손보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211.6%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는 대주주 변경 이전 '2019년 3분기 133.9%에 비해 77.7%포인트(P) 개선된 수치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자본확충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IFRS17과 건전성 제도(K-ICS) 도입 예정에 따른 자본변동성 대응과 제도 도입 이후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향후 금융환경 변화 등 각종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영업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12-08 13:51:5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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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디지털 전환' 행보 가속도

NH농협생명이 디지털 전환을 위한 행보를 본격 추진한다. 내년도 주요 경영전략 중 하나인 디지털 전략 강화를 위해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NH농협생명은 최근 디지털전략국을 디지털전략단으로 승격했다. 구체적으로 확정되진 않았지만 인력이나 규모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내년도 주요 경영전략 중 하나인 디지털 전략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전략으로 풀이된다. NH농협생명은 올해부터 디지털 전환을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먼저 'NH농협생명은 모바일앱' 메인화면 리뉴얼을 위해 고객 편의성 개선에 나섰다. 'NH농협생명은 모바일앱'은 공동인증서 없이 간편비밀번호만으로 보험계약대출, 보험료납입, 사고보험금 청구 등 다양한 금융거래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NH농협생명 모바일앱' 메인화면을 전면 개편하며 고객 접근성을 낮춘 것이다.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봇프로세스자동화) 프로젝트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시간도 대폭 절감했다. RPA는 사람이 수행하던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복제해 자동으로 업무를 처리해주는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지난 5월부터 실시한 RPA 2단계 프로젝트 결과 31개 업무에서 연간 업무량 4만4087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면서다. 대표적으로 금리연동형 상품에 대한 책임준비금 검증 자동화를 시행했다. ▲컴플라이언스 측면의 대응력 강화 ▲정보보호시스템 일일 점검 ▲가입설계 시 해지환급금 정합성 검증 등의 업무에 적용했다. NH농협생명은 RPA 업무 분석부터 설계, 개발까지 전 과정 교육을 통해 RPA 전문인력을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부직원 주도로 RPA 프로젝트를 실시할 수 있도록 기틀도 마련하고 있다. 오는 3월에는 'TM보험 스마트 고객확인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TM보험상품 모집인의 전화설명과 함께 모바일로 상품 내용을 보고 고객이 직접 보험을 가입하는 서비스다. 모집인은 고객 확인과 상품 가입권유 단계를 거친 후 고객 스마트폰으로 URL을 전송한다. 고객은 모바일로 전송된 보험계약 서류를 확인하고 전자서명 등을 하여 언제 어디서나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TM보험상품 가입 시 모든 과정을 녹취해야 하는 규제가 있어 고객과 모집인 모두 60분 이상의 장시간 통화가 필수적이었다. 하지만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장시간 통화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NH농협생명이 디지털 전략 강화를 통한 실적 호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모인다. NH농협생명은 올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1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77.5%나 오른 수준이다. 보험업계에서는 당장의 실적 개선 효과를 거두기보다도 미래 실적을 위한 경쟁력 강화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보험업계의 경쟁력은 디지털일 수밖에 없다"라며 "디지털은 당장의 실적을 기대하기보다는 투자·선점의 개념이다. 미래 실적을 위한 투자이면서 향후 디지털 부분에서 뒤처지면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12-08 13:35:5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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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흥국·ABL생명·롯데손보

흥국생명이 지역 사회복지 활성화 기여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흥국생명, '서울시 사회복지분야 발전 유공 표창' 흥국생명은 서울시로부터 '서울시 사회복지분야 발전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표창은 지역 사회복지부문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 기관, 기업 등을 평가해 수여한다. 흥국생명은 서울시 전역의 그룹홈 시설과 아동에게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2013년부터 그룹홈 가정의 생활환경 개선과 경제적·사회적 독립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도 임직원과 아동의 1대 1 매칭 기부, 그룹홈 아동의 진로코칭 및 심리치료 등으로 구성된 지원 프로그램 '나를 찾아서' 및 자립을 앞둔 고등학생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봄볕학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그 밖에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고 서울경찰청 협조 아래 범죄피해아동 지원도 실시했다. 최근에는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인 '흥미나눔'을 통해 어린이 건강키트와 캐릭터 3D 팝업북 등을 조손가정 및 무연고 아동에게 전달했다. 흥국생명 사회공헌 담당자는 "그룹홈 지원사업을 필두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위해 동참해준 많은 임직원들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ABL생명, 취약계층 아동 위한 크리스마스 카드 제작 ABL생명이 소외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간다. ABL생명은 임직원과 설계사(FC)가 함께 참여하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크리스마스 카드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보육원 아이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는 설명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ABL생명 임직원과 FC 100여 명은 1인 5매의 크리스마스 카드를 제작한다. 이 카드에는 봉사자들이 자필로 작성한 희망의 메시지가 포함돼 이번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완성된 총 500개의 크리스마스 카드는 별도로 마련된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12월 중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제휴 보육원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ABL생명 관계자는 "작지만 정성스레 마련한 카드와 선물이 취약계층 아동들이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데 도움 됐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에게 '사랑'이라는 보험의 진정한 가치를 지속해서 알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롯데손보, 500억원 규모 자본확충 롯데손해보험이 영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롯데손보는 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자본확충작업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대응과 자본건전성 강화를 위해서다. 새로 발행되는 신종자본증권의 금리는 6.8%, 만기는 오는 2051년 12월까지다. 롯데손보는 공모를 통해 400억원, 사모를 통해 10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총 500억원의 신규 자본을 확충한다. 앞서 롯데손보는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계약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보험 포트폴리오를 재편해왔다. 안정적 자산운용을 위한 중장기적 리밸런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자본확충도 중장기적 리밸런싱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번 자본확충 이후 롯데손보의 지급여력(RBC) 비율은 211.6%로 상승할 전망이다. 이는 대주주 변경 이전 '2019년 3분기 133.9%에 비해 77.7%포인트(P) 개선된 수치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자본확충으로 유입되는 자금은 IFRS17과 건전성 제도(K-ICS) 도입 예정에 따른 자본변동성 대응과 제도 도입 이후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향후 금융환경 변화 등 각종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영업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21-12-08 13:29:5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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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출 증가폭 사상 최대…가계대출은 축소

은행 기업대출이 높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가계대출의 경우 주택거래 관련 자금수요 둔화 등의 영향을 받아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1년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대출은 전월보다 9조1000억원 늘었다. 전년 동기보다 2조4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은행 기업대출은 11월 증가액 기준으로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2009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대기업 대출은 2조8000억원, 중소기업 대출은 6조4000억원 늘어났다. 대기업 대출의 경우 일부 기업의 지분투자 등을 위한 대규모 차입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대기업 대출 증가폭도 11월 기준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2009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기 대출은 계절요인 등으로 큰 폭 증가했던 전월보다 증가규모가 다소 줄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융지원 및 시설자금 수요 등으로 높은 증가세가 이어졌다. 반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원으로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전월 4조7000억원에서 2조4000억원으로 줄었다. 주택거래 관련 자금수요 둔화, 집단대출 취급 감소 등으로 증가규모 축소 등에 따라서다. 기타대출 잔액 전월 대비 5000억원 늘어났다. 은행권의 신용대출 관리, 대출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에 이어 낮은 증가세를 지속한 영향이다.

2021-12-08 12:00:0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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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환경경영 국제표준 ISO14001 인증

NH농협생명이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NH농협생명은 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ISO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 체제에 관한 국제표준인증이다. 환경경영 이행을 위한 관리 프로세스 등 절차와 조직을 갖추고 지속해서 노력하는 기업에 대해 부여하고 있다. 현재 NH농협생명은 태양광, 연료전지 등 친환경 투자 확대, 페이퍼리스 업무환경 구축, ESG 임직원 캠페인 실시 등 친환경 경영을 적극 추진 중이다. 에너지 절약을 위해 본사 건물 LED 전면 교체, 조명제어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오는 2024년까지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차량으로 전면 교체하는 등 환경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그 밖에도 NH농협생명은 지난 10월 농협금융지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지지 선언에 따라 권고안 이행을 위해 탄소배출량 측정을 마쳤다.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수립 등이 담긴 그룹차원의 TCFD 이행 공시 보고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환경경영에 대한 이슈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농협생명도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다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08 09:59:42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