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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인사]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부사장 승진 △법인사업부문 이창수 ◇실장 승진 △감사실 임재환 ◇상무 승진 △IT지원팀 최성환 △경인사업본부 이한우 △다이렉트사업본부 간인영 △장기업무팀 장용준 △법인2사업본부 최혁승 △자동차보상본부 최홍준 △재무기획팀 정영 ◇담당 승진 △영업교육팀 김장락 △강남사업본부 현열석 △전략사업본부 권순태 △장기보상본부 이태호 △총무팀 한순철 △마케팅전략팀 송민호 △신채널사업본부 임성훈 △경영관리팀 최재붕 △GA마케팅팀 문창준 △해외사업본부 손석기 △재무심사팀 박인배 △법인마케팅팀 김병은 ◇상무 이동 △강북사업본부 이득수 △개인마케팅팀 안승기 △법인3사업본부 류석 △호남사업본부 김형훈 ◇담당 이동 △대구사업본부 김주택 ◇부서장 승진 △신성장추진파트 이태훈 △데이터전략파트 정승일 △홍보파트 이준 △경영관리파트 이정민 △총무파트 정영록 △정보보호파트 김대희 △장기상품1파트 임학빈 △장기상품2파트 이현미 △장기보전파트 조광진 △SIU지원파트 김춘환 △수도권장기보상부 양기석 △강북대인보상부 배영석 △강남대인보상부 문병락 △부산대인보상부 문용구 △SMART대인보상1부 신용주 △투자심사1파트 노종수 △조직지원파트 김병극 △원주사업단 정상주 △안동사업단 배재철 △충청本지원팀 전윤하 △전주사업단 서정숙 △GA영업지원파트 고경무 △인터넷자동차사업부 인신영 △재보험파트 배성원 △상해보험1부 김현우 △퇴직연금부 전상봉 △소비자정책파트 박인준

2021-11-29 10:59:2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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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비바리퍼블리카, 디지털 혁신 '맞손'

삼성생명이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바리퍼블리카와 손을 맞잡았다. 삼성생명은 금융 플랫폼 '토스'의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업계 최고의 보험사와 디지털 금융 플랫폼 간 협업으로 새로운 보험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졌다. 비바리퍼블리카에서 운영하는 토스는 은행, 증권, 보험 등 분야에서 40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입 고객 2100만명이 넘는 국내 대표 금융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생명의 높은 안정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고객 서비스와 상품을 토스의 디지털 기술력과 결합해 보험 서비스에 관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생명은 고객이 토스를 이용해 보험상담, 상품가입,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보험 프로세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토스 인증·알림·페이 등의 서비스를 연계한 후 데이터 교류를 통해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진행한다. 향후에는 삼성생명 전용 페이지를 오픈해 재무컨설팅, 계약체결, 보험료 납입, 보험금 청구 등의 서비스도 토스 앱에서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구축한 비바리퍼블리카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이 보험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9 10:07:4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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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1월29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내년 3월 9일에 실시되는 제20대 대선이 '역대급 비호감 대선'으로 불리고 있다. 여론 조사상 대선을 100일 남겨둔 시점에서 대선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의 비호감도가 상당히 높게 조사되기 때문이다. 후보들의 비호감도가 높은 것은 한국 정치에 대한 무관심·피로도 등의 요인도 있겠으나, 대부분 후보 본인 때문에 초래됐을 가능성이 크다. 국민들에게 확실한 지지를 받는 후보가 없는 황야의 대선 정국에서 실질적인 정책으로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2030 청년의 마음을 돌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희소성 있는 상품을 구매해 재판매하는 리셀(Resell) 온라인 플랫폼들이 정품 여부나 하자 확인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나, 실제 이로 인한 분쟁이 발생하거나 손해가 발생할 경우 법적으로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는 이용자약관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달 6일부터 반도체·자동차 등 취업 유망 직종과 구직자를 온라인으로 연결해주는 일자리 행사가 열린다. 정부 고용 포털 '워크넷'을 통해 진행되는 첫 번째 행사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자 및 확진자 증가세에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지난 7월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한 이후 4개월여만에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것이다. ▲서울특별시 은평구 소재 사립학교인 충암고등학교가 내달부터 '공영형 사립학교'로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사학공공성 강화 요구가 높아지는 현실을 반영하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립학교 혁신모델인 '공영형 사립학교'를 시범 운영할 학교로 충암고등학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도시들이 공공앱을 개발해 비대면 행정 서비스를 선보이거나 거리두기가 가능한 공공장소 확충, 녹지 확대 등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정책을 펼치고 있다. ▲서울시는 감염병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상권 회복 특별 지원 상품권'을 35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이 경영을 본격화하면서 묵은 과제들을 빠르게 처리하고 있다. '냉혹한 현실'에 대응할 새로운 처방도 기대되는 상황이지만, 불안정한 국제 정세 등은 숙제다. ▲공공 클라우드 시장을 놓고 한때 형제였던 네이버와 NHN이 경쟁하고 있다. 두 회사는 각각 공공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2019년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일본제품 불매운동 직격탄을 맞은 일본 자동차가 친환경 기술을 앞세워 판매량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일본 상품 불매운동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도 자동차 인재육성과 환경보호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을 확대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며 빠르게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통신 대장주 SK텔레콤이 29일 주식 시장에서 매매 거래가 재개된다. 증권업계는 인적분할과 액면분할로 인한 SK텔레콤의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보고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나서고 있다.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을 당했거나 경영위기업종에 속하는 중신용 소상공인들도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신청,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중·저신용자'란 신용평점 839점 이하(옛 신용등급 4등급 이하)를 말한다. <금융·마켓·부동산>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린 가운데 내년 1분기 중 추가 금리인상까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에서는 자산운용률 상승을 기대하는 목소리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엇갈리는 상황이다. ▲자동차 부품 계열사 만도가 4분기부터 가동률 회복에 따른 점진적 실적 개선을 이룰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과 종합부동산세 증가까지 더해지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이 얼어 붙고 있다. <유통라이프> ▲유통업계가 10월 대규모 세일에 이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해 직구족을 잡기 위한 혜택 마련에 나섰다. 유통업계는 역대 최대 거래액을 기대했지만 파격적인 혜택 뒤에 물류비용, 광고비용 등 감수해야 할 비용이 따라붙으면서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발생한 해외 상품 직구가 곧 완전힌 이익은 아니란 지적이 나온다. ▲식품업계의 농심, CJ제일제당 등 오너 3세들이 경영에 나서며 세대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 ▲4분기 더네이쳐홀딩스가 운영하는 브랜드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의 국내 겨울 주요제품 판매가 호조를 맞고 있다. 내수 아웃도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 중인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내달 중국 등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한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물론, 위중증 환자까지 연일 최다 기록을 세우며, 5주차에 접어드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특히 델타 변이에 이어 '오미크론'이라는 새로운 변이까지 등장해 방역당국의 긴장감도 높아졌다.

2021-11-29 06:00:2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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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가격 급등에 원유 대체 수요도 늘어"

국제유가, 유럽 이동성지수. /한국은행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자 원유 대체 수요까지 확대된 모습이다. 원유 수급 불균형도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유가는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며 우려가 더해진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국제원자재시장 동향'에 따르면 최근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배럴당 80달러 내외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계절적 수요와 여타 에너지 대체 수요가 확대된 반면 공급이 이에 미치지 못하면서 가파르게 오른 것이다. 최근 천연가스 등 여타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원유 대체 수요(gas to oil switching)가 확대되면서다.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는 미국 등 주요국의 지속적인 추가 증산 요구를 거부하며 예정된 증산규모(일평균 40만배럴)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11월 중순 이후 미국, 중국 등의 전략적 비축유 방출 가능성이 증대됐다. 유럽의 경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기관은 향후 국제유가가 글로벌 코로나19 전개 상황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기조적인 원유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천연가스 및 석탄 가격, 비철금속 및 곡물가격지수. /한국은행 천연가스·석탄과 비철금속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천연가스(네덜란드 TTF 거래소 기준) 및 석탄(호주 뉴캐슬 거래소 기준) 가격은 전월 대비 각각 8.8%, 26.4% 하락했다. 천연가스 가격은 러시아의 대(對)유럽 천연가스 공급 확대에 따라서다. 석탄 가격은 중국내 석탄 공급 확대로 공급제약이 완화된 영향을 받았다. 비철금속지수(11월 1일~24일 중 평균)는 전월 대비 2.2% 감소했다. 알루미늄 가격은 중국의 석탄 증산 허용에 따른 전력난 완화, 러시아의 수출관세 철회 예상 등의 영향이다. 반면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곡물지수(11월 1일~24일 중 평균)는 전월과 비교해 6.2% 올랐다. 소맥 가격은 러시아 수출 감소 우려, 주요국 기상 악화 등으로 8.3% 상승했다. 옥수수 가격도 비료가격 상승에 따른 미국 파종면적 감소 예상 등으로 6.2% 증가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1-28 12:00:1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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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Q&A] 우대금리 금융상품 가입 시 유의할 점은?

Q. 최근 거래 은행으로부터 우대금리가 가산되는 특판 예·적금을 추천받았습니다. 저금리 시대에 괜찮은 상품으로 생각해 가입할지 고민하고 있는데요, 혹시 유의할 점이 있을까요? A. 네, 최근 저금리가 장기화되면서 금리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인데요. 우대금리가 가산되는 주요 은행 특판 예·적금 상품의 판매현황을 확인한 결과 소비자들이 우대금리 효과를 오인한 채 금융상품에 가입할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실제 만기가 도래한 고객에게 지급되는 금리는 최고금리의 78% 수준이었는데요, 이는 오픈뱅킹 등록이나 제휴상품 이용실적 달성 등 복잡하고 달성이 어려운 우대금리 지급조건 충족이 필요하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대금리가 가산되는 금융상품에 가입할 때 다음의 세 가지 사항을 유의하셔야 합니다. 첫째, 약관 및 상품설명서를 통해 우대금리 지급조건을 꼼꼼하게 확인하셔야 합니다. 특히 우대금리는 큰 글씨로 설명되어 있지만 우대금리 적용조건은 작은 글씨로 쓰여있어 조건부 금리임을 인지하지 못할 우려가 있습니다. 만약 우대금리 지급조건 등에 대해 이해가 어려운 경우에는 창구직원 또는 콜센터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설명을 요청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우대금리 지급조건 충족 가능성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우대금리는 급여이체, 비대면 계좌개설 등 특정 조건을 계속 충족해야 하며 금연성공 등 조건달성이 까다로운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우대금리를 일부 기간에 한해 지급하는 경우 실제 소비자가 적용받는 금리는 최고금리에 크게 미치지 못할 수 있으므로 납입금액, 예치기간 등을 반영한 실질혜택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특판상품을 중도에 해지하는 경우 일반적으로는 우대금리 혜택이 소멸되고, 패널티 금리가 적용되므로 만기까지 유지 가능한 금액을 설정하고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특히 병원비, 생활자금 등 중도 인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예비자금은 별도로 예치할 필요가 있으며 만약 향후 자금운용계획이 불확실한 경우라면 변동금리부 예금 등 다른 상품 가입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2021-11-28 09:39:2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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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 깜빡이…보험사, 자산운용이익률↑ vs 건전성↓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린 가운데 내년 1분기 중 추가 금리인상까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업계에서는 자산운용률 상승을 기대하는 목소리와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엇갈리는 상황이다. 2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0.75%에서 1.0%로 0.25%포인트(P) 올렸다. 여기에 내년 1분기 중 추가 금리인상 시그널도 내비쳤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 25일 금리인상 이후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1%로 인상됐지만 성장과 물가 흐름에 비춰볼 때 여전히 완화적이다"라며 "실질기준금리는 여전히 마이너스고 중립금리보다도 낮은 수준이다"라고 언급했다.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다. 경기회복과 함께 저금리에 따른 가계부채 급증과 물가 상승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사실상 오는 1~2월 중 추가 금리인상이 유력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채권금리 상승에 자산운용률 기대감도↑ 이에 따라 국내 주요 보험사들은 대부분 안도하는 모습이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보험사의 순이익이 늘어나면서다. 통상적으로 기준금리가 상승되면 보험사가 보유한 운용자산의 수익 증가와 투자 손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보험사들의 주요 투자처인 채권 수익률 상승 가능성이 높아진다. 생명보험사의 경우 손해보험사보다 고금리 상품 비중이 커 기대감이 더 높은 모습이다. 자연히 생보사들의 역마진 우려도 잠재울 수 있게 된다. 고객들에게 받은 돈으로 굴린 수익률이 고객에게 주기로 약정한 이자율보다 높아지면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리인상은 보통 금융사에는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한다"라며 "은행은 예대금리가 높아지고, 보험사는 보험료를 가지고 채권 투자를 하는데 채권금리가 올라가면서 자산운용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라고 설명했다. ◆RBC비율 관리 '빨간불' 반면 보험사의 지급여력(RBC)비율 관리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보험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단 채권 평가이익이 떨어지며 RBC비율도 자연히 감소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면서다. RBC비율이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때문에 RBC비율이 높을수록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이 양호하다고 해석할 수 있다. 현재 금융감독원에서는 RBC비율을 150% 이상으로 권고하고 있다. 100%를 밑돌면 경영개선 권고 및 요구 등을 받는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 2분기 말 기준 보험사의 RBC비율은 260.9%로 전 분기와 비교해 5%P 올랐다. 다만 내년 중 추가 금리인상이 예고된 만큼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한 자본확충이 활발히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조영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 상승에 의해 RBC비율 하락이 예상된다"며 "자본성 증권 발행으로 지급여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는 회사는 신속하게 발행을 추진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1-28 09:34:0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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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RPA 업무 자동화로 4만 업무시간 '뚝'

NH농협생명이 업무 자동화 가속에 박차를 가한다. NH농협생명은 지난 6개월간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로봇프로세스자동화) 2단계 프로젝트 실시 결과 31개 업무에서 연간 업무량 4만4087시간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26일 밝혔다. RPA는 사람이 수행하던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복제해 자동으로 업무를 처리해주는 소프트웨어 기술이다. RPA 기반 업무 자동화가 구축되면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경감 시켜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인간이 만들어낼 수 있는 오류 가능성도 제거할 수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금리연동형 상품에 대한 책임준비금 검증 자동화다. 검증대상이 150만건 이상으로 방대하고 복잡해 샘플검증을 하던 업무를 RPA 도입으로 전수검증으로 변경했다. 컴플라이언스 측면의 대응력도 대폭 강화했다. 그 밖에도 ▲정보보호시스템 일일 점검 ▲가입설계 시 해지환급금 정합성 검증 등의 업무에 적용했다. 특히 새벽이나 저녁, 휴일 등 업무 외 시간에 처리하던 업무도 RPA를 통해 처리가 가능해 적시에 후속처리할 수 있게 됐다. 단순반복적 업무도 RPA로 대체해 고부가가치 업무에 대한 집중도를 높였다. NH농협생명은 이번 RPA 2단계 프로젝트에서 지난 4월에 완료한 1단계 10개 업무를 포함해 총 41개 업무에 적용했다. RPA 업무 분석부터 설계, 개발까지 전 과정 교육을 통해 RPA 전문인력을 육성해 내부직원 주도로 RPA 프로젝트를 실시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고 있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금융산업이 고도화되면서 단순 반복 작업보다 고부가가치 업무 처리에 대한 필요성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RPA 적용 업무를 지속해서 확대해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1-11-26 10:48:1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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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내린 '제로금리 시대'…"추가 인상 가능성도"

1년 8개월 만에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린 배경은 금융불균형이 지속되고, 심화되고 있는 만큼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으로 해석된다. 초저금리가 상당 기간 이어지면서 주식·암호화폐 등 '빚투(빚내서 투자)'와 '영끌(영혼을 끌어모아 투자)'이 이어졌다. 부동산 가격 급등에 주택 구매 수요도 지속되며 주택담보대출도 예년 평균(2017년~2019년)보다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가계부채는 매 분기 사상 최대치를 갈아 치우고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25일 기준금리 인상 이후 가진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도 내비쳤다. 사실상 금리인상 깜빡이가 켜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1.0%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3월과 5월 기준금리를 연 0.5%p, 0.25%p 낮추며 양적완화 정책을 펼쳐왔다. 돈을 풀어 경기를 살려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까지 14개월 동안 9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하지만 경기회복과 함께 저금리에 따른 가계부채 급증과 물가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8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했다. 금리정책이 인하, 동결에서 상승 쪽으로 방향을 튼 셈이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기준금리를 연 1%로 인상됐지만 성장과 물가 흐름에 비춰볼때 여전히 완화적이다"라며 "실질기준금리는 여전히 마이너스고 중립금리 보다도 낮은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한은에 따르면 올 3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44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36조7000억원 증가했다. 가계신용 잔액은 지난해 말 1700조원을 돌파한 이후로도 지속해서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글로벌 공급병목에 따라 물가 상승 압력이 거세지며 기준금리 인상이 불가피했다라는 풀이가 나온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 상승폭 확대, 지난해 공공 서비스가격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3%대 초반으로 높아졌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도 2%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후반까지 올랐다. 이주열 총재는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 전망치를 2.3%, 내년 2.0%로 예상되고 있다"라며 "가장 큰 이유는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예상보다 확대됐고 수요 측 물가 상승 압력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경기회복 흐름도 이어지면서 기준금리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한은에 따르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4.0%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라 수출과 투자 호조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민간소비도 향후 백신접종 확대, 추경 집행 효과 등으로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내년 GDP 성장률도 3%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관측된다. 일각에서는 내년 1~2월 금리인상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주열 총재가 "경기 상황 개선에 맞춰 과도하게 낮췄던 기준금리를 정상화시켜 나가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다. 하지만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추가 인상이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이주열 총재는 "기준금리 결정은 금융상황을 보고 판단하는 것이지 정치적 고려를 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치 일정이라든가 총재 임기같은 것을 결부시켜 얘기하지만 어디까지나 경제적 고려지, 정치적 고려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2021-11-25 13:51:0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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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인상(0.75%→1.0%)…'제로금리 시대' 막 내렸다

'제로금리 시대'가 1년 8개월 만에 사실상 막을 내렸다. 한국은행이 25일 기준금리를 연 1.0%로 인상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75%에서 1.0%로 0.25%포인트(p) 올렸다.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3월과 5월 기준금리를 연 0.5%p, 0.25%p 낮춘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월 기준 기준금리는 0.75%로 제로금리 시대에 돌입했다. 이후 지난 7월까지 14개월 동안 9차례 연속 동결하며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왔다. 다만 가계부채가 급증하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우려도 높아짐에 따라 금리인상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한은에 따르면 올 3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44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36조7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신용 잔액은 지난해 말 1700조원을 돌파한 이후로도 지속해서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오며 매 분기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공급병목 등이 심화되며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석유류 가격 상승폭 확대, 지난해 공공서비스가격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3%대 초반으로 높아졌다. 근원인플레이션율(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도 2%대 중반으로 상승했다.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후반으로 높아졌다. 앞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월 전망경로를 상회해 2%를 상당폭 웃돌다가 점차 낮아져 내년 중 연간으로 2%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근원인플레이션은 1%대 후반 수준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경제 수출과 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민간소비 회복세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 8월에 전망한 올 4%, 내년 3%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1-11-25 11:04:20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