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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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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탐내는 금융지주…속내는?

국내 주요 금융지주의 보험사 인수 경쟁이 치열하다. 종합 금융 포트폴리오를 완성해 금융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효과를 꾀하기 위해서다. ◆신한금융, 종합 금융 포트폴리오 '완성'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한금융지주는 BNP파리바그룹과 BNP파리바 카디프 손해보험사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손보 시장에 뛰어 들었다. 신한금융지주가 BNP파리바카디프 손보의 지분 94.54%를 인수하면서다. 신한금융지주는 생·손보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9년 2월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하기도 했다. 신한금융지주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신한생명과 새롭게 인수한 오렌지라이프의 합병을 통해 생보 시장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이다. 지난 7월 '신한라이프' 사명으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양 사는 순조로운 성과를 거둬들이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올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4019억원을 기록하면서다. 여기에 손보 시장까지 진출을 본격화하며 종합 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한 것. 종합 금융그룹 포트폴리오 완성을 통한 금융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앞서 ▲KB금융지주의 푸르덴셜생명 ▲하나금융지주의 하나손보가 최근 긍정적인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지주 '효자' 자리매김 푸르덴셜생명은 지난 2020년 8월 KB금융의 막내로 합류한 뒤 효자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들어 적자로 돌아선 KB생명과 달리 큰 폭의 성장폭을 보이며 업계의 눈길을 모았다. KB금융의 2021년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푸르덴셜생명이 거둬들인 당기순이익은 192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9.1% 오른 수준이다. 푸르덴셜생명의 호실적은 3분기까지 지속됐다. 전년 동기 대비 469.4% 오른 63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 반면 같은 기간 KB생명의 누적 적자는 181억원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손보도 올 1분기 인수 이후 처음으로 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며 업계의 입지를 탄탄히 해가고 있다. 앞서 하나금융은 교직원공제회가 보유했던 더케이손해보험을 인수해 지난해 6월 하나손보를 공식 출범한 바 있다. 이후 하나손보는 종합 디지털 손보사를 꿈꾸며 다이렉트 시장 진출을 위한 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해 왔다. 여기에 하나은행과의 협업을 통한 '모바일 방카슈랑스' 판매도 본격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하나손보의 올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규모는 59억원까지 확대됐다. 금융지주들의 보험사 인수는 향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지주들의 종합 금융그룹 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해 보험사 인수가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금융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등 기대효과를 누리기 위해 보험사 인수는 계속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2021-11-14 09:10:2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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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정신장애인 지역사회전환시설에 도서 기증

DGB생명이 고객의 안정된 생활 보장을 위한 행보를 지속해 가고 있다. DGB생명은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도서 100여 권을 정신장애인 지역사회전환시설인 '새오름터'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새오름터는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우나 정신과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재활과 지역사회 적응을 돕는 지역사회전환시설이다. DGB생명은 사내 독서토론 동호회 미라클런치 및 '북잇토크(Book-Eat-Talk)' 등과 연계해 지속해서 도서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북잇토크'는 관리자급 이상의 직원들을 중심으로 매월 리더십, 인문학과 관련된 주제의 책을 선정해 이를 읽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북잇토크'에 사용된 도서는 사내도서관에 기증되어 임직원들에게 대여 서비스로 제공되고, 향후 소외계층 케어를 위한 외부 기관에 특성에 맞는 도서를 선정해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는 취임 이후 '학습하는 조직, 공부하는 직원'을 모토로 사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실제로 외부전문가 초빙 강연인 'DGB 인사이트(Insight)', 북콘서트 등을 정기 운영하며 임직원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금융 전문성을 제고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도서 기부뿐만 아니라 층별 사내도서관을 만드는 등 독서 저변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 조직 내 자율적인 기부 문화도 정착되어 사내도서관이 생긴 올해 8월부터 3개월간 모인 도서는 700여 권에 달한다. DGB생명 관계자는 "도서기부 활동은 DGB금융그룹 전 임직원이 업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그룹 공동 프로젝트인 'ERRC(Eliminate Reduce Raise Create) 캠페인'에서 채택된 우수 제안 중 하나" 라며 "DGB생명 직원들이 애정을 담아 모은 책들이 정신질환 환우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주고 재활에도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2021-11-11 15:41:5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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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3분기 실적…'혁신'의 힘

삼성생명이 올 한 해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과 계약 포트폴리오까지 거둬들이며 오는 4분기까지 호실적을 지속해 나갈지에 대한 관심이 모인다. 삼성생명은 올 1~3분기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2938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9951억원에서 30% 늘어난 수준이다. 삼성전자의 특별배당, 연결 이익으로 이차손익이 개선된 영향이다. 같은 기간 누적 신계약 가치도 1조2378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5.7% 증가했다. 이는 올해 금리상승 및 건강상품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 동기 2조400억원보다 3.7% 증가한 2조116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의 9월 말 기준 총자산은 336조3000억원에 달한다. 보험사의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급여력(RBC) 비율은 311%로 업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계 전반적으로 2022년 건강상해를 비롯한 보장성보험 신계약 성장이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라며 "쉽지 않은 업황 속에서도 그중 최고의 재무건전성과 계약 포트폴리오를 달성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에 대한 과제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삼성생명의 올 3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13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3% 줄었다. 삼성생명은 지난 1분기 전년 동기보다 무려 256.2% 오른 1조34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하지만 2분기에 들어서며 33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이며 전년 동기 대비 93.9%까지 감소했다. 영업이익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삼성생명은 먼저 디지털 혁신을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혁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면 영업의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으로 손꼽히면서다. 지난 11월 삼성생명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계약체결 단계에서 비대면으로 가입 완료되는 모바일 청약 시스템을 도입하며 디지털 혁신을 본격화했다. 여기에 올해 1월부터는 5분 이내에 보험 가입심사가 완료되는 디지털진단 서비스도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어 네이버클라우드와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금융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최근에는 보험업계 최초로 비대면 화상상담 서비스도 개시하며 디지털 혁신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컨설턴트 간 대면 부담을 없앴다는 설명이다. 대면 상담을 거치지 않고도 ▲보장분석 ▲니즈환기 ▲상품설명서 등 고객의 보장설계에 필요한 상담을 지원한다.

2021-11-11 15:41:4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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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경제 불확실성 확대…새로운 균형 향한 전환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1일 향후 경제전망에 대해 "내년은 우리 경제가 새로운 균형으로 이행해 가는 중요한 전환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총재는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의 영역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은에 따르면 최근 국내 경제상황은 올 3분기 성장이 글로벌 공급차질의 영향으로 다소 주춤했다. 다만 여전히 수출이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위드코로나로의 방역정책 전환에 힘입어 소비도 빠르게 개선됐다. 실제 카드지출액과 같은 고빈도 지표도 10월 중순 이후 숙박·음식 등 대면서비스의 소비 개선세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공급병목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 총재는 "한편으로는 지난달 IMF 세계경제전망(WEO)에서도 언급되었듯이, 이번 회복기는 과거에 본 적 없는 공급병목이 나타나면서 생산활동이 제약되고 인플레이션이 확대된 점이 특징적"이라며 "선진국의 빠른 백신보급과 전례 없는 정책지원으로 재화를 중심으로 수요가 강하게 회복되는 데 반해 일부의 생산·물류차질이 글로벌 연쇄적인 생산 및 공급 과정(Supply chain)을 통해 확산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공급부족 현상이 초래됐고 이러한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불가상승 압력도 크게 높아졌다"고 했다. 국내 경제도 당분간 높은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공급병목 영향과 함께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수요측 물가압력이 높아지면서다. 글로벌 공급망의 복잡성으로 인해 경제 상황을 예측하기도 어렵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활동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측했다. 이어 진행된 논의에서는 최근 국내외 경제 상황과 주요 경제 이슈, 중장기 여건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방역정책이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하며 기조적인 경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공급병목 현상이 쉽사리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도 제기됐다. 글로벌 공급망이 감염병 확산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추진, 주요국간 갈등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서다. 특히 국내 경제가 더 큰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산업 구조상 제조업 비중이 높고, 글로벌 가치사슬(GVC)과 깊숙한 연계관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날 논의에서는 향후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한 기업과 정부의 공동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1-11-11 15:41:14 백지연 기자
한은, '2021 통화정책 워크숍'…금융불균형 등 논의

한국은행이 국내외 경제동향 및 통화정책 운영상황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한은은 오는 12일 국내 대학의 거시·금융 담당 교수들을 대상으로 '2021 통화정책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은은 지난 2007년 이래로 매년 한은의 정책과 업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주요 경제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해 왔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발표자 및 지정토론자 이외의 참가자는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여한다. 이승현 한은 부총재의 환영사에 이어 해당 부서(조사국·금융안정국·통화정책국)의 국내외 경제동향 및 통화정책 운영상황(제1세션) 발표로 진행된다. 이종화 고려대 교수(정책대학원장 겸 정경대학장)의 주제 발표 및 종합토론(제2세션) 등 2개 세션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이 부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이후 자산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가계부채가 크게 확대되면서 금융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에너지가격 상승, 글로벌 공급 병목 등의 영향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워크숍을 개최함에 따라 진행 방식에는 제약이 있지만 교수님들과 깊이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1-11 12:00: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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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풀린 돈, 3500조 돌파…사상 최대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추이. /한국은행 시중에 풀린 돈이 처음으로 3500조원을 돌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사상 최대치 경신을 이어가면서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9월 중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광의통화량(M2 기준)은 3512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7조3000억원(0.5%) 증가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인 M2에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을 비롯해 머니마켓펀드(MMF)·2년 미만 정기예적금·수익증권·양도성예금증서(CD)·환매조건부채권(RP)·2년 미만 금융채·2년 미만 금전신탁 등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단기 금융상품이 포함된다. 시중 통화량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 4월 말 처음으로 3000조원을 돌파했다. 이후 가파른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매월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통화 및 유동성 지표 증가율 추이. /한국은행 금융상품별로는 수익증권이 8조4000억원 늘었고 ▲요구불예금 7조8000억원 ▲수시입출금식 6조5000억원 등이 그 뒤를 이으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다만 MMF는 전월보다 19조5000억원 줄었다. 경제주체별로는 가계 및 비영리단체은 15조9000억원 증가했다. 기업도 14조6000억원 늘었다. 반면 전월 증가세를 보이던 기타 금융기관은 10조1000억원 줄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단기자금을 나타내는 지표인 M1(협의통화)은 1328조2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1% 늘어 M2 증가율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1-11 12:00:0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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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KT, 데이터기반 토탈솔루션 구축 MOU

한화손해보험과 KT가 특화된 사업 모델 발굴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화손보는 KT와 보험-통신 데이터 기반의 토탈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에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험상품 및 디지털서비스 개발, 마이데이터 사업모델을 발굴해 다각적인 사업기회를 모색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데이터 기반 서비스의 첫 단계로 한화손보는 KT의 디지털 상권 분석 플랫폼인 '잘나가게'에 소상공인을 위한 전용 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잘나가게'란 상권분석에 어려움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이 효과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빅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이다. 한화손보는 '잘나가게'에 소상공인들이 반드시 가입해야 할 의무보험 등 각종 보험관련 정보를 지원한다. 향후 소상공인 전용상품, 간편가입 프로세스 등도 개발 및 도입해 고객이 편리한 보험보장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새로운 관점의 통계 데이터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험업계 마이데이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KT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유무선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특화된 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11-11 10:54:2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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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문화장학재단,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학습용 가구 지원

우리금융그룹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및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학습용 가구를 지원하는 2021년 '공부방 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4년부터 진행된 공부방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총 118가구, 216명의 아동·청소년에게 학습용 가구를 지원했다. 가구 설치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신청자의 연령, 자녀 수, 공부방 구조에 맞는 맞춤형 가구를 지원해 성장기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도 앞장섰다. 올해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에 거주하는 취학 연령(8세~19세)의 아동·청소년 약 25가구, 40여 명을 선발해 지원한다. 개선사업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부담한다. 지원신청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복지기관의 추천을 거쳐 이뤄진다. 복지기관 담당자는 오는 12월 3일까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신청자의 소득수준, 거주상황, 생활사, 지원 필요 여부 등을 고려해 12월 중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상세내용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학습 시간이 많아져 학습용 가구 지원이 필요했을 것"이라며 "쾌적하고 안정적인 공부방에서 학습 동기를 키우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1-11-11 10:54:0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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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수원, '푸르덴셜생명과 함께하는 장보고 경제교실'

보험연수원과 푸르덴셜생명이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보험연수원은 최근 푸르덴셜생명과 공동으로 중학생 대상으로 '푸르덴셜생명과 함께하는 장보고 경제교실' 교육과정을 추가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8일부터 5주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중학생 눈높이에서 ▲인구 ▲우주 ▲미래교육 ▲공공경제 ▲디지털 등 5개 분야와 관련한 문제해결력 제고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중학생들에게 흥미와 지적 자극을 선사할 예정이다. 성실 수료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모바일 기기)도 증정한다. 보험연수원은 해당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어린 시절부터 관찰하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모색하는 습관을 통해 관찰력과 상상력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통해 이익 창출 등 경제 개념을 고려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고를 배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보험연수원은 현재 실시 또는 예정하고 있는 초·중등과정 이외에 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 경제 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2021-11-10 16:33:3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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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출 증가규모 또 늘었다…가계대출은 '주춤'

은행 가계대출 및 기업 자금조달. /한국은행 은행의 기업대출 증가세가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 다만 가계대출은 집단대출 취급 감소의 영향으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2021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대출은 전월보다 10조3000억원 늘었다. 전년 동기보다 1조100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10월중 은행 기업대출은 10월 증가액 기준으로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2009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 대기업 대출은 2조3000억원, 중소기업대출은 8조원 늘어났다. 대기업 대출의 경우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은행들의 기업대출 확대 노력 등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중기 대출도 코로나19 금융지원이 지속되고, 부가가치세 납부 및 시설자금 수요 등으로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2020년 10월 8조2000억원에 이어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두 번째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개인사업자대출도 2조6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지난달 말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57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2000억원으로 증가규모가 축소됐다. 주택매매 및 전세거래 관련 자금수요는 이어졌지만, 집단대출 취급이 감소하면서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774조5000억원으로 전월보다 4조7000억원 상승했다. 기타대출 잔액도 282조4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000억원 늘어났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1-10 12:00:29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