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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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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넘사벽 삼재(三災)

민간신앙을 미신이라 치부하는 사람들일지라도 삼재(三災)가 드는 해라 하면 알게 모르게 마음에 위축감을 느끼는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삼재의 개념 자체가 어떤 종교적 견지에서 파생된 것이 아니라 지수화풍 자연의 영향 속에서 춘하추동 사계절을 맞이하며 살아가는 세월경험 속에 축적된 기억들이 공통의 경험 속에서 발현된 것이기 때문이다. 믿고 안 믿고를 떠나 인간 의식의 공통원형이 되어버린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전근대적 사회에서는 삼재는 조심해야할 액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민간신앙으로서 너나 할 것 없이 반드시 예방해야 하는 액풀이 대상으로 간주되었다. 삼재의 의미는 인간들에게 9년 주기로 돌아온다는 세 가지 종류의 재난이다. 불 바람 물의 세 가지 자연 재해를 뜻한다. 한 번 들어 온 삼재는 3년간 이어지는데 삼합국(三合局)을 이루는 띠를 기준으로 맞이하게 된다. 신자진 해묘미 인오술 사유축 이렇게 세 띠가 함께 맞이하여 삼 년을 보낸다. 삼재가 드는 첫해를 들삼재 둘째 해를 묵삼재(또는 눌삼재) 셋째 해를 날삼재라 하여 매우 조심한다. 옛날에는 자연현상 그 자체가 주는 피해에 속수무책인 경우가 많았다. 홍수에 수많은 사람들이 집과 재산은 물론 인명피해를 입었고 화재에도 취약했으며 강풍에 해일이나 폭풍 등으로 자연의 힘 앞에 무색하게 재난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자연의 재난은 넘어설 수 없는 벽인 것이다. 사람들은 이러한 넘사벽을 어떻게 하면 잘 넘길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그래서 나온 처방은 첫째가 매사를 삼가고 조심하는 것이요, 두 번째는 부적이나 양법을 행하여 예방하는 방법을 썼다. 올 해는 쥐띠 용띠 원숭이띠가 들삼재이니 사소한 말다툼이라도 조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022-01-26 06: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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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무심도인(無心道人)

출가 승려로서 법랍이 아주 오래되신 스님 한 분을 알고 있다. 그 분은 본인의 법명 외에 무심도인이라고 불린다. 친견을 가서 뵈어도 일 배만 하라며 물러앉아 그저 미소만 짓는다. 지혜와 깨달음이 깊지만 워낙 말씀이 없는 분이라 머쓱해진 신도들이 서로 뭐라고 얘기를 주고받아도 그저 역시 빙긋이 미소만 지으신다. 예나 지금이나 세상은 시시비비(是是非非)로 시끄럽다. 서로 자기가 옳고 너는 틀렸으며 나는 잘났고 너는 문제가 많다고 떠들어댄다. 무심도인은 다른 게 아니다. 어떤 상황이 닥쳐와도 마음이 화나 욕심으로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다. 온갖 풍상을 겪어내야만 체득되는 것도 아니다. 바로 이 자리에서 내 마음이 부질없는 욕심이나 화에 끄달리지 않는다면 그는 마음의 장난을 조복(調伏)받은 자이다. 석가모니부처님은 대웅(大雄)이라고도 별칭 된다. 오염된 세상의 가치에 물들지 않으며 마음의 장난에 조종되지 않는 탐진치로 흔들리지 않는 그를 일러 진정한 승리자라고 설한 석가모니불상을 모신 곳을 그래서 대웅전(大雄殿)이라고 칭한다. 마음의 안과 밖 그 어디에서도 어떤 경우에라도 탐진치에 휘둘리지 않는 궁극의 지혜를 갖춘 승리자이다. 세속팔풍(世俗八風)에 흔들리지 않는 마음의 중심을 지키는 자는 진정 성인이라 할 수 있다. 불가에서 세속팔풍은 세상의 비난과 칭찬 이익과 손해 명성과 오명 기쁨과 고통 여덟 가지를 말한다. 범부들은 여덟 종류의 바람에 휘둘리느라 거짓말도 하고 남을 중상모략하기도 한다. 사람으로 태어나 살아가자면 좋은 의미든 부정적 의미이든 경쟁은 필수다. 부득이하게 존재의 숙명이기도 하다. 그래도 청정한 본성을 지켜가는 분들이 있어 시대를 살아가는데 사표가 되는 것이다.

2022-01-25 06: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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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변화의 계기 합작

합작(合作)이란 용어는 음양(陰陽)의 생산(生産)기능에 주안을 두어 현상계로 나타나는 물상(物象)의 첫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게 다뤄진다. 다른 말로 합생(合生)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이때는 구생(求生)의 뜻을 포함하므로 물상에 주안해서는 합작이란 말이 즐겨 쓰인다. 재살(災殺)의 장간(藏干)을 육신으로 분할하면 대개 정재(正財)와 정관(正官)의 기능을 한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다. 명(命)의 부귀를 암시하는 재관(財官)은 월살(月煞)의 관대(冠帶)물상과 합작하여 화현(化現)되는데 바로 재살이 합작의 동기로 작동하기 때문에 재살의 색상을 중시한다. 입시철이 다가오면 학부모들이 찾아와 상담을 청하는데 이때 합격을 기원하며 시험당일 시험생의 띠를 기준으로 재살에 해당하는 색상의 옷을 입도록 한다. 재살이란 장성살(將星煞)을 효과적으로 제압하는 성신(星辰)으로 수험생의 생년 띠를 기준으로 한다. 의상 요 이불 등은 장성의 색상이 불리하며 옷은 십중팔구 불길해진다. 장성(將星)은 양인(羊刃)이라는 성분이 작용한다. 인(刃)은 자신을 지키는 최후의 수단이자 비장의 무기가 돼야한다. 즉 드러내 놓고 위세를 부리다간 보통은 크게 당하기 십상이다. 포태(胞胎)로 장성은 제왕(帝旺)의 자리이다. 제왕은 반드시 후방에 안전하게 위치돼야 마땅하다. 왕이나 장군이 다치면 병졸들은 자멸하게 되는 이치로 장성이 겉으로 드러나선 안 된다. 시험이나 면접 계약 등의 중대사를 앞두고는 장성에 대치되는 재살의 색상을 입으면 도움이 된다. 색상으로 돼지 토끼 양띠는 백색 범 말 개띠는 흑색 뱀 닭 소띠는 청색 원숭이 쥐 용띠는 적색이다. 재살은 새로운 변화의 계기가 되는 동시에 관대와 합작하는 성격을 띠기 때문이다.

2022-01-24 06: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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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화, 일상의 수행

불교에서 '화'라는 개념은 성질을 참지 못해 폭발하는 화외에도 불평이나 불만을 포함하여 슬픔 비탄 후회 질투 시샘 등 그 스펙트럼이 넓다. '화'는 자기를 태우고 남도 태우는 것을 큰 특징으로 한다. 슬프면 애간장이 녹아내린다는 전통속설은 의학적으로도 인정되는 증상이다. 현대 의학에서는 참으면 병이되니 적당히 화의 감정을 발산하는 것을 필요하다고 보는 경우도 있다. 이는 긍정적으로 화의 감정을 소화시킬 수 있는 대화나 소통을 가지라는 의미이지 화가 난다고 상대방에게 그 감정을 표출하라는 얘기가 아니다. 나아가 화의 감정을 발산할 수 있는 활동이나 생각의 전환을 갖는 지혜를 개발하라는 조언일 것이다. 불교적 마음치유 관점에서는 자신의 화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마음의 힘을 키울 것을 독려하고 있다. 그것이 요즘 많은 공감을 얻고 있는 명상이다. 명상을 좀 더 깊게 개발하면 위빠사나수행'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위빠사나수행은 부처님 당시에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수행방법으로 사마타수행과 함께한 수행법이다. 단어의 뜻은"다양하게 관찰한다."라는 뜻이다. 중국과 우리나라의 대승불교에 있어 주류 수행방법인 조사선에서 지관수행(止觀修行)이라고 지칭하는 단어가 바로 '사마타'(止)와 '위빠사나'(觀)를 조합한 단어이다. 석가모니부처님 당시부터 내려오던 수행전통인 사마타와 위빠사나를 계승하여 오던 남방불교가 몇 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근간에 많은 단체에서 명상치유라는 이름으로 활용되고 있는 사례도 보게된다. 좀 더 성숙한 인간으로서 마음의 경향성을 닦아 나가는 좋은 방법인 것만큼은 분명하다. 내 마음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며 들여다보는 명상은 화를 다스리는데 화를 객관적으로 보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2022-01-21 06:00:0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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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제갈공명 위령제

살상되어지는 곰이나 사슴 실험용의 수많은 몰모트등 맥없이 생명을 잃는 자연생물들에 대한 미안한 생각이다. 상담자 중에 안과의사가 있었다. 인간의 각막 대용을 위해 토끼의 각막을 실험하느라 엄청난 수의 토끼가 실험대상으로 사용되어 그 역시 직업상 살생 아닌 살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는 언제부턴가 잠자기가 두려웠는데 실험에 사용된 토끼들이 자신을 향해 달려드는 꿈 때문에 식은땀을 흘리며 깬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결국 그는 필자와 함께 연달아 위령제를 지낸 적이 있다. 그 후로는 거의 토끼 꿈은 꾸지 않는다고 했다. 얼마 전 기사를 보니 살아있는 화석으로도 불리는 투구게가 인류가 필요로 하는 백신 탓에 멸종위기에 처한다는 내용이다. 미처 이런 게가 있었는지도 몰랐었지만 투구게는 공룡이 등장하기 훨씬 전인 4억 8000만 년 전부터 서식해온 해양생물이란다. 그래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린다는데 투구게의 강한 생존능력 때문에 인간을 위한 희생양이 되고 있는 것이다. 투구게는 항체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세균이 몸 안에 들어오면 즉시 혈액이 응고되며 따라서 영특한(?)과학계는 게의 독특한 면역체계를 의학발전에 시험약이나 백신의 오염도를 확인해야 할 때 투구게의 피를 사용해 왔다는 것이다. 그 옛날 적벽대전에서 승리한 제갈공명은 전쟁 때 목숨을 잃은 전사들을 위해 위령제를 지냈다. 오늘날 먹는 만두(饅頭)가 그 당시 위령제 때 사용된 음식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실 것이다. 목숨 잃은 수효가 엄청났기에 밀가루반죽에 속피를 넣어 삶은 음식을 만두라 했고 만두를 죽은 사람의 수효만큼 만들어 물에 띄워 제를 지냈다는 얘기가 전해온다. 이제 어떤 위령제를 지내야할 지 모르겠다.

2022-01-20 06: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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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도전, 버킷리스트

인생은 정의 내리기 어렵다. 붓다는 존재 자체를 '고'(苦)라고 규정했다. 그래서 붓다는 철저하게 존재함으로써 생겨나는 괴로움을 해소하고 벗어나는 가르침을 펼쳤다. 우주의 시원을 묻거나 죽은 다음의 세상은 어떠한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무기(無記)했다. 대답하지 않는 것이다. 몰라서 대답하지 않은 것이 아니고 현명하지 못하고 도움이 되지 않는 질문에는 침묵으로써 대답을 대신한 것이다. 어쨌든 삶의 본질이 고라 할지라도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나가야 한다. 필자가 생각하는 성공적인 삶 후회 없는 삶은 움직일 수 있고 힘이 남아 있는 한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 몸을 움직이든 정신을 풍요롭게 하던 일을 하며 오늘 내일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이라면 그 사람의 삶은 헛되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생산적인 노동만 일이 아니기에 이런 이유로 나이가 많던 적던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는 필요하다. 평생의 리스트도 있을 수 있고 해마다의 리스트도 있을 것이다. 해보지 않은 일을 해보는 것도 도전이다. "도전하는 것이 인생이다. 여러분도 일을 계속하라. 인간은 일을 포기하면 죽고 만다." 유명한 오토바이 제조회사 스즈키를 이끌어 온 스즈키 오사무 회장이 91세로 물러나며 직원들에게 당부한 퇴임사의 내용이라고 한다. 그가 얘기한 일이라는 것은 보상을 받는 육체적 노동만이 아닌 자아의 실현도 포함된 것이리라. 준족사장판(駿足思長板)이라는 고사성어가 있다. 잘 달리는 말이 언덕에서 힘껏 달려보고 싶다는 뜻이다. 비록 내가 준마는 아닐지라도 조건이 꼭 닿지는 않는다 할지라도 작은 자량(自量)일지라도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포기하지 않고 도전 해보는 새로운 한 해를 설계해도 좋을 것이다. 과시가 아닌 자유를 위함이다.

2022-01-19 06: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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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조상의 메시지

자고나면 길 떠나는 나그네가 그 얼마인가. 삶이 길어야 100년이지만 영혼은 죽어서도 수백 수천년 간다. 살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 것은 자신의 전신인 조상영계의 파장이다. 잘살기 위해서는 전생에 조상이 덕을 베풀었다든지 하는 그 원인이 있어야한다. 축적해놓은 공덕도 없이 업장에 의해 조상의 영혼이 구천을 헤매고 지옥에 갇혀있으면 그자손이 잘될 리가 없다. 조상의 영혼이 편한 곳에 있어야 자손이 하는 일이 순조롭게 풀린다. 죽어 저승으로 갔을 때 선행이 많으면 천상세계로 보내주고 악행이 많았다면 그 정도에 따라 지옥세계로 보낸다. 그것을 믿는 사람도 있고 믿으려하지 않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조상이 업장의 대가를 치르는데 그때 스스로는 지옥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영혼이 고통을 받으면 자손에게 구원을 해달라고 메시지를 보낸다. 메시지를 보내는데 그것이 선행이었다면 산사람에게는 풍요로움이요 악행이었다면 풍파를 보내게 되고 하는 일마다 되는 일이 없다. 이때 살아있는 자손들이 영혼을 구해줘야 하는데 이것은 자손이 미워서가 아니라 조상의 고통을 알아 달라는 의사전달인 것이다. 잘살고 돈이 있을 때는 아예 관심이 없었던 경우의 사람들이 다급한 위기에 처하게 되면 신이나 조상을 찾는다. 이는 보통 사람들 몸에 베인 습성이며 신(神) 조상을 찾는 근원에는 결국 죽음이라는 불안한 현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겁먹을 필요는 없다. 자신이 살아있을 때 하늘과 땅(부모조상)에 해야 할 도리를 하고 주변에 선덕을 베푼다면 어느 자손이나 근심걱정 없는 것이다. 받아들이는 사람이 조상을 중히 여기는 소양이 있으면서 그 기반위에서 갖는 믿음은 매우 중요하다. 확신이 있다면 두려울 게 없다.

2022-01-18 06: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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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두려워 말자

동양의 명리학(命理學)에서는 마무리를 하는 10이라는 숫자를 중요히 여겼다. 명리를 일부는 귀로 들은 것을 남에게 얘기하는 식의 학문 즉 구이지학(口耳之學)이라고도 했다. 어느 학문이든 학문의 초기에는 듣고 보고하면서 익숙해지다가 체계화되는 것 아니겠는가. 여하튼 육십갑자에서는 10단위를 순이라 한다. 갑자 순으로부터 10뒤에는 갑인순 이런 순차로 동지를 지나 입춘을 기점으로 다시 새해 터닝 포인트를 맞이하게 된다. 명학은 동양의 예측술 즉 예측이라는 여러 가지 기법 중에 가장 효용이 큰 분야로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 정명론에서 변화시킬 수 없는 틀 안에 있다. 여기서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며 살아간다면 우리가 굳이 미래를 알 필요가 있겠는가에 의문이 들것이다. 이에 소견을 밝혀본다면 사람은 다 불안한 존재이며 불안함의 근원에는 생로병사 죽음과 돈에 대한 현실에서의 공포와 불안감을 벗어나기 위해서 운명예측을 진단해 보는 것이리라. 종교에서는 어떤 내세관을 내세워서 선업을 쌓고 착한 일을 많이 하면 천국으로 간다고 한다. 특히나 불가에서는 윤회론에 입각하여 죽는다는 것도 삶의 연장이니 죽음에 대한 공포는 떨쳐 버릴 수 있다는 생각이다. 어떻게 하면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겠는가. 죽음이라는 것이 그냥 삶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는 것 그런 시점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를테면 명예를 몹시 소중히 여기는 사람은 자신이 어떤 오명을 쓰고 흠집이 가면 자기가 사망 선고를 받았다고 느낀다. 또 사업을 하는 사람이 부도가나 재기 불능으로 가면 죽음이라고 생각한다. 이렇듯 몹시 모질고 어려운 운이 와 당장 죽을 것만 같아도 차후 행보에 대해 예측가능하다면 반전의 성공키워드가 될 것이다.

2022-01-17 06:00:2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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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좋은 기운을 받는 집

몇 십 년 저축하여 구한 새 집으로 이사 하는 날이면 누구나 마음이 새로워진다. 이사하고 살다보면 좋은 집은 나날이 일이 잘 되는 것을 느끼고 번창해 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즘대세는 아파트를 많이 선호하지만 아파트마다에도 명당(明堂)이 있다. 그런데 좋은 명당이라고 하더라도 누구나 다 맞는 것은 아니며 이사를 한 후 폐가를 경험하는 사람도 있다. 누구에게는 동향(東向)이 좋고 또 다른 누구에게는 남향(南向)이 좋고 서향(西向) 북향(北向)이 좋은 것은 각각의 생년생시에 따라 조금씩은 다르다는 것을 경험한다. 예를 들어 출입구를 살펴볼 때 가장의 띠가 해묘미(亥卯未돼지 토끼 양띠)생일 경우는 유방향(酉方向:서쪽방향)이 된다면 출입구(出入口)가 잘 맞아 만사형동(萬事亨通)이라 할 수 있다. 복권방도 장소 출입구에 따라 지기(地氣)와 띠가 맞는 사람과 합이 될 때 일등당첨자가 나오기 마련이다. 이는 출입구에 의해 재물(財物)과 건강함이 따르는 것으로 방향이 맞는 집으로 이사하면 좋은 현상이 나타나기 마련이다. 같은 아파트에 살더라도 어느 가정은 좋고 어느 집은 사업이 잘 안되고 부도나 어려움이 발생되며 불행이 따르는데 땅의 지기가 그만큼 매우 중요하다. 좋은 땅에 지은 집은 생기가 있고 발전한다. 물이 흐르고 습지가 많은 곳에 아파트를 지였다면 과연 좋을까. 탁한 기운으로 사사건건 진퇴양난을 겪게 되는 것이다. 아파트는 흔히 전망권 때문에 높은 층을 선호하는데 최대한 땅의 지기(地氣)는 5층 정도까지다. 2~3층 정도라면 훌륭하다 할 수 있다. 자금등 기타 여건에 의해 자신에게 맞는 집을 구하기란 쉽지는 않겠으나 노력은 해봐야 하지 않겠는가. 어디든 내게 맞는 집은 있기 마련일 테니.

2022-01-14 06: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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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개운(開運)을 원한다면

운이 좋아지거나 운을 좋게 하는 것을 개운(開運)이라 표현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더 좋은 운을 맞거나 운을 좋게 하려고 한다. 그렇다면 운을 좋게 하는 방법들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불평불만을 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은 부정적 에너지를 스스로 불러들이는 일이다. 불평불만이 많다는 것은 마음에 화가 많다는 얘기이기도하다.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니 불평과 불만을 입에 다는 것이다. 복도 달아나기 십상이지만 부정적 기운을 가진 사람들과는 에너지 파동이 비슷해 끼리끼리 무리를 이루게 된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불평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이 있게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곤하게 여겨 가까이 하려 들지 않는다. 그러니 점점 고립되고 외로워진다. 그 반대의 현상은 말할 것도 없이 감사하는 마음이다. 감사하는 마음은 반드시 원하는 대로 되어서 감사한 것이 아니다. 부족하고 결핍이 있어도 그마저도 감사하게 느끼는 마음이다. 따뜻한 마음이 항상 하게 된다. 자연스럽게 사람들로부터도 환대를 받는다. 환한 기운을 환기시키니 내가 원하는 일이 이뤄지면 더 감사하고 주변에 회향하는 마음을 갖는다. 감사함을 모르는 자는 하늘이 벌한다는 말이 있다. 무릇 범사에 감사하라는 구절이 함축하고 있는 의미는 단순하면서도 명료하다. 실제로 인생은 감사할 일이 천지라는 뜻도 된다. 물론 인생은 고해의 바다인 것도 분명하다. 행복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책임지는 과정이 존재로서의 의미라는 것을 자각한다면 불평하는 그 순간 그 시간들이 얼마나 낭비스러운가. 운을 좋게 하는 개운은 불평불만을 멀리하고 감사를 기본 설정하는 마음가짐으로 유념한다면 나를 둘러싼 에너지가 밝아질 것이다.

2022-01-13 06: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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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성공을 위하여

성공학에 관한 저작들이 있다. 많은 부수가 팔린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던지 '부자의 사고법'을 쓴 나폴레온 힐 같은 전문 자기계발 관련 강의인 들은 성공을 열망하는 사람들이 갖춰야 할 사고나 행동방식에 대해 공감이 가는 주장을 펴곤 한다. 최근 또 하나 눈길이 가는 저서가 보였다. 직관과 통찰을 갖춘 전문가보다 스스로 자기 꿈을 실현한 성공인 들이 펴내는 후일담 같은 성공얘기는 기대로 책장을 열어보게 된다. 50조 자산가라는 댄 페냐라는 사업가는 아직은 생소한 이름인데 대성공 원칙을 나열하며 "그저 그런 자세로는 그저 그런 성공 밖에 거둘 수 없다."는 표제의 말은 집 한 채 장만에도 허덕이며 사는 보통 사람들에게는 자조적인 부러움만 불러일으키는 듯하다. 여타 도서들에 비교되는 강렬하고 직선적인 어조가 느껴진다. 아마 부자들의 특성을 관찰한 사람의 시선이 아니라 부자 스스로가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얻은 투지와 자신감에서 나오는 목소리여서 그러하리라. 슈퍼리치들이 쓴 자서전 역시 더할 나위 없는 관심을 끄는 흡인력이 있다. 그들의 주장을 들어 보다 보면 단순히 자기암시라든지 적극적인 긍정사고 이상의 어떤 운이 작용하였음이 분명하다. 이미 강한 호운(好運)이 들어와 있기에 일반적인 사고 이상의 자기 긍정과 행동력이 발휘됐다는 생각에서다. 추진력을 꽃 피워주는 '운'이라는 인자는 투지를 잃지 않도록 해주니 달걀이 먼저인지 닭이 먼저 인지 늘 결론을 내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나 항상 얻는 교훈 한 마디 긍정 마인드를 놓쳐서는 안 된다는 것! 이것은 모든 성공학 개론서에서 공통으로 주장되는 항목이다. 스스로를 믿지 않는데 누가 내편이 되겠는가. 다져야할 또 하나의 마음가짐이다.

2022-01-12 06: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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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십이신살의 이해

사주에는 역마의 글자를 시작으로 4번째 띠를 지나서 세띠가 합을 이루는 삼합국(三合局)이 있다. 임인년에는 연지(年支;2022)를 명주(命主)로 세워 인오술(寅午戌;호랑이 말 개)이합하여 화국(火局)을 이룬다. 연지(年支)의 삼합 오행국을 기본으로 포태법(胞胎法;十二運星)을 적용하며 각 글자마다 십이신살(十二神殺)을 정한다. 작용력은 대게 신상과 관련된 직접적인 현상으로 나타난다. 세밀한 이치는 태세(年)운간(運干)을 주동해서 해당 지지에 육신(六神)을 적용하여 활용한다. 십이신살 운용의 핵심은 합을 이룰 때 동요하는 합국(合局)에서 비롯된다. 이를테면 겁살은 연살과 반안살로 삼합국을 짜게 된다. 겁살만 있게 되면 신통력을 낼 수가 없으나 겁살과 연살이 합될 때 또는 겁살과 반안살이 합 될 때는 둘의 현상 국면이 전혀 다른 결과로 나타난다. 겁살연살은 대개 허영에 빠져 겁탈을 당하는 형국에 비유되지만 반안과의 합작은 큰 성취를 보는 상황을 이룬다. 필자는 해(亥;돼지)생으로 지살에 속하는데 돌아오는 양띠(未年)에 화개와 합국을 짠다. 진(辰;용띠)생은 화개인데 미년(未年)보다는 자년(子年)과 장성의 시기에 합작한 현상이 두드러져 발현 할 수 있다. 즉 화개는 지살이나 장성과 합국을 이루면 문명과 예기를 드러낼 수 있다. 이런 현상을 합작(合作)이라하고 합작되지 않은 신살은 작용력이 나타나지 않으므로 때가오기를 기다려야한다. 사주원국에서 화개가 합작된 명은 이미 비법한 재기를 갖춘 구조이다. 십이신살은 연지(年支)의 삼합오행을 기준으로 다음 글자를 겁살로 시작해서 순환하는 체계를 세운 열두 개의 살성(殺星)이다. 사계의 학문적 용어를 이해하기가 어렵거나 생소해도 읽다보면 통하게 된다.

2022-01-11 06: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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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달마대사

도대체 내가 언제죽고 언제 사느냐를 논할 때 명리에서는 예측이 있기에 안심을 할 수 있다. 연일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언제 끝날지도 모르기에 걱정은 더욱 깊어진다. 새해를 맞았지만 아직 2021년 12월(음력신축년신축월)이다. 역(易)에 의거해 추리하면 양력2월 입춘 전 현재의 어두운 현상은 우리에게서 멀어져 갈 것이니 양력 1월 마지막 고비에 스스로를 잘 체크하길 바란다. 다시 얘기를 바꾸어보겠다. 당사주 이론은 창시자로 북워(北魏) 효문제 시대에 서역에서 중국으로 건너와서 선종(禪宗)의 시대를 개막한 달마대사(達磨大師)로 알려졌다. 달마대사가 포교를 위해 운명을 봐주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 스님들이 신도들의 사주를 봐주는 풍속을 만들었다고 볼 수도 있다. 대사가 창안해서 널리 유포된 사주학설은 당나라시대의 승려이자 천문학자였던 일행(一行)에 의해서 문서의 형태로 전해지게 되었다. 현재 문헌으로 남은 책은 간명일장금이고 여기에는 책이 당대에 일행이 전파하고 명대 호씨(胡氏)가 출판한 것으로 기록되어있다. 당사주 명칭은 일장금으로 달마일장경(達磨一掌金) 또는 간명일장금(看命一掌金)의 약기로 우리나라에서는 당사주(唐四柱)로 바뀌어 널리 보급되어왔다. 당사주를 바탕으로 명운을 해석한다고 하는 뜻은 사주를 당사주식으로 세워 십이운성과 십이신살을 적용하는 술법을 전수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는 만세력(달력)을 따로 찾아 사주팔자를 세워서 설명하는 기법이 아니며 태어난 해년을 기준으로 추리를 한다. 이를 바탕으로 삼명(三命)고법에서 태세 연주를 기준으로 연간은 록(錄) 연지는 명(命) 태세의 납음을 신(身)으로 보았다. 이는 신상과 관련된 현상이니 사계에서 계속 언급해갈 것이다.

2022-01-10 06:00:3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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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자연은

자연은 춘하추동(春夏秋冬) 사계(四季)를 이루며 돌아간다. 극히 일부 제외 된 곳이 아니면 365일 계속 변화(變化)를 이루며 이어간다. 인묘진(寅卯辰) 봄에는 추운겨울 대한(大寒)의 얼어붙은 동토(冬土)에서 서서히 잠에서 깨어나 만물이 소생한다. 이때 개구리가 제일 먼저 알을 낳고 봄이 왔다는 신호를 한다. 매화(梅花)나무도 꽃망울을 맺으며 봄의 향연을 뿜어낸다. 이렇게 따스함으로 흙은 물기를 머금고 질 좋은 양토를 만들어 내고 봄이 시작됨을 알린다. 어린 나무는 땅의 흙속에 영양분을 마시며 깊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다. 봄 나무는 자라면서 튼튼한 가지를 만들고 푸른 싹을 만들며 꽃망울을 터트리고 벌과 나비는 이곳저곳 꽃 암수에 수정을 도와준다. 사오미( 巳午未)여름에는 온 가지마다 무성한 잎과 수정된 꽃망울을 더욱더 성숙하게 하며 튼튼한 열매를 자라게 한다. 신유술(申酉戌)가을에 접어들면서 튼튼하게 맺은 열매는 누렇게 황금빛으로 결실을 맺고 양식이 된다. 가을걷이 지나 남겨진 씨앗은 겨울 해자축(亥子丑)에 땅속 깊이 묻혀 혹한 동토를 겪은 후 다시 봄이 오는 것을 맞이하게 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는 자연의 안에서 돌아가는 것이다. 생명체는 사계에서 얻은 강한 에너지원들로 부터 숨을 쉬며 영양을 공급받고 살게 된다. 사람도 자연에 흡수되어 살아가고 있다. 부모로부터 태어나서 보호받고 자라며 학습을 받고 유년기를 지낸다. 성년기에는 가슴시리며 남녀가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을 한다. 어린 나무가 자라 꽃이 피어 과실을 맺듯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되며 가을을 보낸다. 겨울이 되면 황혼을 맞이하게 되니 사계를 보내고 자연과 함께 흡수되어 자연으로 돌아가는 이치다.

2022-01-07 06:0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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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마음 안거(安居), 심출가

해마다 음력시월 보름은 대부분의 사찰에서는 동안거에 들어간다. 겨울이 시작되는 초입에 입재하여 음력 정월 보름 때 회향하는 약 90일 남짓의 수행기간이 되는 것이다. 이럴 때는 출가수행자들만 입재하는 것이 아니다. 일반 재가신자들도 마음을 다시 한 번 다잡고 세간 생활 속에서도 최대한 자신의 말과 행동을 제어하며 분주하고 번잡한 마음을 내려놓는 자기 수행을 해 보는 것이다. 마음을 바르게 지켜보고 실천한다는 것이 어디 안거기간만의 일이겠는가, 평생을 하루 같이 해나가야 하는 일임에는 틀림없지만 시작이 반이라고 기간을 특정하여 입재를 정하고 회향일을 정해 놓게 되면 마음이란 게 신기하게도 자꾸 알아차리는 행동을 하게 된다. 즉 화를 내려다가도 "아참! 안거중이지.." 또는 이미 화를 냈다가도 "내가 또 화를 냈구나.."하면서 바로 반성하거나 반조하게 된다. 계속하다 보면 마음은 보다 진정되고 안온한 쪽으로 힘이 쌓이게 된다. 출가수행자들처럼 바람 맑고 공기 좋은 숲속 산사에서 안거철을 나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인들 역시 마음에 기간을 작정하여 심출가(心出家)를 해보는 것을 권한다. 필자 역시 주석하고 있는 월광사 신도분들에게 하루 중 편한 시간을 정하여 삼배 예경과 함께 10분이라도 규칙적으로 명상수행을 해 볼 것을 권하고 있다. 다만 입재식과 회향식은 한 날 한 시에 하며 본인이 새벽이나 저녁 때하는 것을 권해드린다. 올해도 월광사의 입재는 늘 그러하듯 동지가 있는 12월의 첫 번째 일요일이 될 것이다. 안거, 편안히 머무른다는 것은 번다한 약속도 불요불급한 일이 아니라면 줄이게 되고 세간사 번뇌의 요소도 줄여준다. 또한 바라기만 하면 안 되기에 마음의 실천을 다짐하는 시작이기도 하다.

2022-01-06 06: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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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몰래 카메라

CCTV가 가장 많은 나라가 영국 특히 런던이다. 1990년대 초반으로 아일랜드공화군(IRA)의 런던 테러 후 설치하기 시작한 감시 카메라가 런던의 대도시를 중심으로 국민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있단다. 약 500여만 대의 카메라가 설치되었다고 하니 가히 압도적인 숫자다. 런던의 경우 시민 한 명이 하루 평균 300번 가량 카메라에 잡힌다는 분석도 있다. 공공의 적을 감시하기 위한 목적이다 보니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해문제는 아예 거론되지도 않는다고 한다. 우리 한국도 CCTV 설치 수량은 서울에만 약 11만대를 훌쩍 상회한단다.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하기 위한 것까지 포함이지만 서울 역시 대상만 되면 일거수일투족 감시가 가능하다는 애기도 나온다. 게다가 카드 사용처나 자동차의 하이패스 사용 등까지 고려하면 역시 촘촘한 감시망(?)속에 놓여 있는 셈이다. 개인의 일상을 감시하며 생각까지도 통제하겠다는 주제로 유명한 것은 역시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를 떠올리게 한다. 1948년도에 집필된 이 책은 개인의 사생활과 사고까지 통제하며 권력을 누리는 파시즘적 독재자 '빅 브라더'(Big Brother)가 주된 주제이다. 독재자인 권력자가 정적이나 반대세력을 억압하고자 모든 곳에 몰래카메라 같은 기구를 설치하여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면밀하게 감시하며 통제하고 조종하는 것이다. 그렇게 섬뜩하게 느껴지던 몰래카메라나 CCTV가 이제는 시민을 보호하는 도구로 인식되고 있다. 개개인 사생활 보다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대이며 공상적 가상이 현실이 된 오늘이다. 그런 의미에서 과거의 제왕과 권력자들은 주역을 통해 천문을 읽고 백성을 이끌어갔다. 일종의 인문 카메라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2022-01-05 06: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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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진리는 일반에서

진리는 보통애서 구하는 것이다. 언급했듯이 민간에서는 삼살(三煞)을 흉하게 여겼다. 겁살(劫煞) 재살(災煞) 세 살(歲煞)을 말한다. 또 삼재(三災)가 있다. 삼합국의 첫 글자를 충(沖)하며 그해로부터 내리 3년간을 말한다. 역마 육해 화개에 해당한다. 보통생활에서는 합국오행을 자극하는 운기를 크게 꺼려하고 있다. 그런데 이는 더러는 맞고 더러는 빗나가므로 학자연하는 이들은 삼살과 삼재를 무시하기 일쑤다. 그러나 이는 잘 몰라서 하는 얘기다. 합국공식을 사주에 적용하는 법을 모르거나 다른 상황과 연관시키는 경우일 것이다. 먼저 팔자구성은 수치에 근거하여 근묘화실을 펼쳐보는 학문임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여하튼 삼살이나 삼재의 각 글자는 삼합국 세곳의 진영 가운데 한곳을 습격하는 셈이다. 곧이어 무엇인가를 탈취당하는 현상을 불러온다. 이렇게 하나의 글자를 충격하므로 팔자는 긴장하게 된다. 특별한 팔자구조가 아닌 보통은 삼합국의 한 글자가 다치면 손실이나 손재수를 겪는 일로 때우고 회복의 시간을 기다려야한다. 반면 충격당하는 글자가 팔자에 합작을 짓는 이반된 글자를 보게 되면 즉시 구원을 청하므로 이때는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때는 구생(求生)이라한다. 즉 돼지띠 생이 사년(巳年)에 충하면 역마요 들삼재가 된다. 이때 시(時)에서 묘(卯)를 보면 지살 해(亥)는 장성과 합작하여 결과적으로 위권을 떨치게 된다. 2022 임인년은 인오술(寅午戌)띠가 화국(火局)의 삼합국을 이룬다. 삼재 띠를 살펴보면 임인년 첫글자 인을 충하며 화국의 반대세력인 신자진(申子辰)수국(水局)의 원숭이 쥐 용띠가 해당된다. 인신충 오자충 술진충 화국수국 충으로 합작의 연결고리를 끊는 동기가 삼재원리다.

2022-01-04 06:00:1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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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임인년(壬寅年) 기대

임인년(壬寅)한해가 다시 밝았다. 임(姙;잉태하다) 임(恁;생각하다) 음(?;음탕하다) 임(壬)은 바다와 같이 모든 것을 받아들이며 선견지명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윤하지상(潤下之象)으로 박식(博識)하며 창조의 힘으로 새로운 지평을 연다. 취수지상(取水之象)으로 범람(犯濫)하면 타인에게 피해를 주기도 한다. 임(壬)은 임(任)으로 국가의 중책을 맡아 수행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토(土)가 갓을 삐딱하게 쓴 꼴로 왕(王)이 될 수는 없다. 또 정(庭)이 깨진 글자라 윤리(倫理)를 범할 수 있으며 천일(千一)로 파자(破字)되어 재담(才談)이 뛰어나 대중강연을 잘한다. 인(寅)은 호랑이 음력6월(未月)은 양에 비유되며 인미원진 귀문(寅未怨嗔,鬼門)으로 예사롭지 않다. 원진귀문은 남녀궁합법에만 적용되는 단순용어가 아니다. 양은 온순하고 겁이 많지만 몹시 난폭해지기도 한다. 호랑이도 양으로 인해 체면을 구기며(양질호피;羊質虎皮) 또는 뜻밖의 재난과 사고를 암시하는 무서운 성분이다. 곤경에 있거나 적의를 품은 사람끼리 서로 협력하다가도 일단 성공하게 되면 상대방을 파멸시키는 상황이 전개된다. 이는 예나 지금이나 인간사 어느 층에든 있는 현실이다. 풍수에서도 산소나 이사를 인미귀(寅未鬼)방향으로 간다던지 수리를 잘못 건드리면 저양촉번(?羊觸蕃)이 되어 그 사람은 자유롭지 못한 신세 진퇴양난이 된다. 7월(戊申)에는 인신충(寅申沖)이 되어 부평초 난민문제 힘 있는 나라 패권주의가 심히 대두될 것이다. 명리의 예측세계는 필연성으로 우연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니 실상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잘 살펴보면 될 것이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 밝은 마음의 프리즘으로 신년 새해를 재단해보시길 바란다.

2022-01-03 06: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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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새해의 기운을 내 편으로

새해가 밝아온다. 나이를 더하는 일이 반드시 즐겁게 다가오진 않지만 그래도 늘 그렇듯 신년에 대한 기대는 희망을 품어보게 된다. 각자의 처한 상황마다 바램은 다르겠지만 올 신년은 어떤 마음으로 맞이해야 할까. 임인년 지지(地支)의 갑목(甲木)은 좋은 토양의 흙에 깊게 뿌리를 내려 자연림이 홍수를 예방하듯이 효용을 다양하게 펼치는 지혜가 따라 큰일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납음으로는 금박금(金箔金)이다. 납음(納音)은 육십간지를 음양오행설로 분류하면서 역시 음운이론을 응용해서 분류하여 나눈다. 태어난 해의 납음에 따라 그 사람의 운명을 판단하는데 예를 들면 갑자와 을축은 같은 납음으로서 해중금(海中金)이라 칭한다. '바닷물 속의 금'이라 보는데 같은 금이라도 물속에 있으면 반짝이는 빛은 더 강하다. 2022년 금박금은 치장을 할 때 금박금 만한 효용을 찾기 드물다. 사찰에서 개금불사라는 단어를 많이 들어 보셨을 테지만 고귀하고 하려하게 장엄을 할 때는 금을 곱게 갈아 표면에 입히는데 이는 최고의 공경을 나타내는 방법이 된다. 반면 납음 12운으로 볼 때 자절(自絶)이라 하여 성질이 급하며 공사가 다망한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니 임인 일주의 사람이라면 급해도 한 번 더 멈추고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을 하는 알아차림을 한다면 후회는 적고 내실을 기할 수 있다. 연말을 보내면서 지난날의 잘못됨이 있다면 벗어던지고 새해 새아침 동해의 떠오르는 찬란한 태양처럼 새로운 의지 새로운 자세로 밝고 희망찬 사회를 이루고 안정된 자신들의 삶을 위하여 실천하고 노력이 뒤따라 환한 미래를 창출하기 바란다. 육십갑자의 설명을 들으신 모든 분들께 새로운 해는 누구나 날마다 좋은 날로 되길 바란다.

2021-12-31 06:0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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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전통과 혁신

순혈주의인 국내 굴지의 한 대기업이 그간의 보수적 운영방식을 탈피하고자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역사와 전통 서열을 중시하는 방식을 탈피하고자 얼마 전 그룹의 핵심 계열사와 총괄대표에 기존 그룹 출신이 아닌 외부 인재를 영입한 충격인사로 내부 임직원들의 충격이 크다고 한다. 변화와 혁신은 구태의연한 타성을 타파하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데는 바람직하지만 조직의 변화폭이 생각보다 월등히 커서 기대감 보다는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어디든 연공서열을 중시하는 유교적 풍토가 곳곳에 있다. 공무원 조직은 말할 것도 없고 일반 기업에서도 연차순으로 승진을 시키는 일종의 순번제가 일반적이다. 능력 있는 전문 인력을 상사로 모시게 되는 직장문화가 태동하게 된 획기적인 역사적 시발점이 바로 IMF사태였던 것을 기억한다. 그럼에도 2021년 연말에 이뤄진 그룹의 연공서열 순혈주의 이제 막을 내리나? 라는 기사제목을 보면서 살짝 생뚱맞기도 했지만 익숙해진 관성을 호하는 것이 사람들의 심리인지라 마치 내 집일 인양 기사를 읽어보았다. 불안해하는 시선이 있는 만큼 기대감을 드러내는 구성원도 많다고 한다. 성과주의에 입각한 인사를 단행한다면 실적과 성과로 보상받을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는 것이다. 성과는 별로 없으면서 고참이라는 이유로 승진을 하는 사례는 개선되어야 한다면서 전통과 혁신을 또 다른 말로 치환해보면 '보수와 진보'라는 용어가 될 수도 있겠다. 이는 언제나 우리 사회에 있어왔던 이념이자 개념대결이다. 문제는 어제의 진보가 시간이 지나면서 보수성향으로 바뀌어 간다는 것이다. 구관이 명관이듯 이미 익숙해진 가치에 무의식적인 체화가 더해지는 까닭이리라.

2021-12-30 06:00:07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