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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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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사업 면밀히 검토하고 선제적 대응해야”

구본무 LG 회장이 11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10월 임원세미나에서 철저한 실행을 강조했다. 구 회장은 이날 모인 최고경영진 및 임원 300여명에게 "올해를 두 달 남짓 남긴 지금 각 사별로 계획했던 핵심 과제들이 제대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냉철하게 짚어보고 끝까지 철저하게 실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구 회장은 이어 "내년 사업 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경쟁의 양상과 환율 등 주요 환경 변수들을 면밀히 검토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특히 "글로벌 저성장 등 경영 환경은 비록 어렵지만, LG는 지금까지 어려운 상황을 기회로 바꾸며 성장해 온 저력을 가지고 있다"며 "용기와 자신감을 가지고 철저히 실행해 목표하는 바를 반드시 이뤄내자"고 경영진을 독려했다. 이에 대해 LG 관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저성장 기조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에 위축되지 말고 고객가치에 집중하며 지속 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끈질기게 실행해 달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원세미나에서는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박진우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4차 산업혁명의 실체와 의미, 그리고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연 시간을 가졌다. 박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이미 세계적 추세인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스마트공장을 통한 제조업의 혁신이라고 강조하면서, 스마트공장은 불량률 감소와 생산성 향상에 의한 경쟁력 강화와 고용 안정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기존의 무인자동화 개념과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기업들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장기적 관점에서 스마트공장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 육성과 함께, 대기업의 스마트공장 노하우를 중소기업으로도 확산시켜 대·중소기업이 강한 제조업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2016-10-11 13:13:4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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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계 첫 14나노 핀펫 웨어러블 AP 양산

삼성전자가 14나노 핀펫(FinFET) 공정을 적용한 웨어러블 전용 AP '엑시노스 7270' 양산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모바일 AP에 적용되던 고성능·저전력 14나노 첨단 공정의 활용 범위를 올해 초 보급형까지 확장한 데 이어, 이번에 업계 최초로 웨어러블 전용 AP에도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듀얼 코어(Cortex-A53)를 사용한 '엑시노스 7270'은 14나노 공정 적용을 통해 기존의 28나노 기반 제품 대비 동작 전력 효율을 20% 이상 향상시켜 웨어러블 기기 사용자들이 한 번 충전으로 장시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Cat.4 LTE 모뎀과 와이파이, 블루투스, FM 라디오, 글로벌 위성항법장치(GNSS) 등 다양한 커넥티비티 기능까지 하나의 칩에 통합해, 단독으로도 통신망을 이용한 편의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들에게 보다 업그레이드된 기능과 디자인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최첨단 패키지 기술을 통해 시스템 면적을 최소화함으로써 웨어러블 기기에 최적화된 저전력 초소형 제품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AP, DRAM, 낸드 플래시에 더해 AP의 필요 전압을 효율적으로 공급·관리하는 반도체인 PMIC까지 하나의 패키지에 담는 첨단 패키지 기술(SiP-ePoP)을 적용해 전 세대 제품과 동일 면적인 100제곱밀리미터(mm2)에 더 많은 기능을 구현했을 뿐 아니라 패키지 높이를 약 30% 줄였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웨어러블 기기 제조사들에게 AP, 디스플레이, NFC 및 각종 센서 등으로 구성된 레퍼런스 개발 플랫폼을 제공해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 전략마케팅팀 허국 상무는 "이번 제품은 저전력 공정과 모뎀·커넥티비티 통합, 혁신적인 패키지 기술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전용 SOC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제품"이라며 "기기의 사용시간을 크게 늘리고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게 해 웨어러블 대중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0-11 13:12:04 나원재 기자
SK㈜ C&C, 홍하이 그룹과 글로벌 물류 신시장 개척

SK㈜ C&C가 홍하이 그룹과 글로벌 융합 물류 신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SK㈜ C&C는 ICBM(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인공지능(AI), 로보틱스에 기반한 '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 새로운 글로벌 융합 물류 혁신의 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각오다. SK㈜ C&C는 11일 홍하이 그룹 팍스콘의 물류 자회사인 저스다(JUSDA)와 '글로벌 융합 물류 전문 합작 기업(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 C&C에 따르면 신설 합작기업은 SK㈜ C&C의 자회사로, 10월 중 법인 설립을 마치고,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SK㈜ C&C의 인공지능·챗봇(Chatbot) 등 ICT플랫폼 기반의 물류 BPO 사업을 진행한다. [b]◆물류에 더한 ICT 역량으로 시너지 확대[/b] SK㈜ C&C와 홍하이 그룹은 ICT 협력사업의 하나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융합 물류 사업을 선정, 지난해부터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왔다. 양사는 팍스콘의 물류 전담회사인 저스다의 글로벌 물류 역량에, SK㈜ C&C의 ICT(정보통신기술) 역량을 결합하면 수출입 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화주를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저스다는 중국,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주요 지역에 45개의 창고를 보유한 채 전 세계 400여개 지역에 육상·해상·항공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신설 합작기업의 첫 번째 물류 BPO 타깃 시장은 홍하이 그룹이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는 중국이다. 저스다가 제공하는 중국 내 물류 시장 진출과 함께 매년 급성장하는 한국과 중국 간의 e-커머스(전자상거래) 물류 사업과 운송·통관 등 물류 관련 제반 업무들을 화주를 대신해 처리하는 국제 물류 포워딩 사업도 직접 수행한다. 한국과 상하이·홍콩 간 항공 수출입화물의 ▲국내 운송 ▲세관의 수출입 수속 ▲창고(보관)관련 업무 대행을 추진하며 전자 상거래 물량이 많은 중국 보세구 지역에 물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한국 내 수입통관 대행 및 택배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 C&C는 융합 물류 ICT 플랫폼 솔루션 판매 및 라이선스 사업도 본격화 한다. SK㈜ C&C는 팍스콘이 진출한 중국은 물론 일본, 체코, 인도 등을 대상으로 융합 물류 ICT 플랫폼 라이선스 사업을 시작하며 200개 이상의 저스다 거래 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판매를 추진한다. 합작기업는 융합 물류 ICT 플랫폼 솔루션 판매 및 라이선스 사업 확대와 맞물려 글로벌 물류 BPO 사업도 더욱 더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인공지능 서비스 접목해 물류 혁신[/b] SK㈜ C&C는 융합 물류 ICT 플랫폼의 가장 큰 강점으로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브릴(Aibril)'과 '챗봇(Chatbot)'을 활용해 물류 현장 업무를 바로 혁신시킬 수 있다는 데 있다고 부연했다. 챗봇이 물류 현장직원과 대화하며 고객 물류 실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재고관리·조사와 물류 이동을 직접 지원하게 된다. 또 SK㈜ C&C의 인공지능 에이브릴이 미래 물동량을 예측하고 최적의 물류량을 분석·제시케 함으로써 최고의 물류 효율성을 유지할 수도 있다. SK㈜ C&C의 '융합 물류 ICT 플랫폼'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 플랫폼으로 설계돼 화주들은 기존에 운영 중인 시스템의 종류에 상관없이 다양한 융합 물류 시스템과 서비스 기능을 쉽게 추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화주들은 언제든 자신의 시스템과 해당 플랫폼을 연계해 물류 전 주기에 걸쳐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게 있다.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실시간 물류 추적은 물론 인공지능 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물류 수요 예측 및 최적 물류 수단·경로 파악으로 물건의 흐름을 추적·관리·예측할 수 있다. 또 맞춤형 SCM(공급망관리)와 통합 물류 계획 수립·실행을 통해 물류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돈의 흐름도 관리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로봇 기반의 물류 운송 체계와 국가 간 e-커머스 관련 원스톱 물류 서비스 등을 자유롭게 추가·구성하며 물류 서비스 수준도 향상 시킬 수 있다. SK㈜ C&C 유영상 사업개발부문장은 "SK㈜ C&C의 ICBM, AI, 로보틱스에 기반한 융합 물류 ICT 플랫폼은 화주를 비롯한 물류 서비스 유관 기업들의 글로벌 물류 혁신을 주도할 것" 이라며 "신설 합작기업(JV)을 글로벌 물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선도기업으로 성장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저스다 케이시 양 대표는 "신설 합작기업은 중국은 물론 글로벌 전 지역에서 새로운 화주를 확보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 이라며 "신설 합작기업이 빠르게 물류 서비스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합작기업의 신규 물류 사업 발굴과 글로벌 물류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6-10-11 13:09:0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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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TV 두고 해외 유력 매체들 잇단 호평

LG전자 올레드TV가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HDR 성능에 대해 잇단 호평을 받고 있다. HDR(High Dynamic Range)는 TV 제조사, 방송사, 콘텐츠 제작업체, 게임업체 등 영상 산업 전반에서 대세로 떠오르는 초고화질 기술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오는 2020년에 1억 가구가 HDR TV를 시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올레드TV는 완벽한 블랙을 표현할 수 있어 현존하는 TV 중 HDR를 가장 잘 구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씨넷(CNET)은 최근 HDR의 구동원리를 설명하며 "화면의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차이를 극대화하는 명암비가 중요하다"며 "올레드TV는 완벽한 블랙을 구현하기 때문에 LCD TV에 비해 명암비가 매우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또 독일의 AV전문지 비데오(Video)는 "LG 올레드TV는 현재 구매 가능한 TV 중 최고의 영상을 제공하는 제품 가운데 하나"라고 호평했다. 호주의 IT매체 IT와이어(IT Wire)는 "올레드TV는 호주에서 가장 빠르게 수요가 늘고 있는 제품"이라며 "어떠한 TV도 올레드TV만큼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지 못한다"고 전했다. 미국 IT매체인 알팅스(Rtings)는 최근 "LG 올레드TV(모델명: B6)가 HDR 성능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LG 올레드TV가 믿을 수 없는 블랙을 표현한다"며 "HDR 10과 돌비비전 등 다양한 HDR 규격을 지원한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HD 구루(HD Guru)는 "LG 올레드TV는 HDR를 기반으로 가장 인상 깊은 4K 화질을 보여준 제품 가운데 하나"라며 5점 만점을 줬다. 미국의 IT매체 4K 역시 "LG 올레드TV의 우수한 색영역이 HDR 10과 돌비비전의 기준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올레드TV가 HDR 성능과 블랙 표현력 덕분에 영상이 뛰어나다"며 "LCD TV가 색상으로는 올레드 TV에 대적하지 못 할 수준"이라고 극찬했다. LG 올레드TV는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가장 보편적인 HDR 규격인 HDR 10은 물론이고, 미국 돌비사가 만든 프리미엄 HDR 규격인 돌비비전도 지원한다. LG전자는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HDR 10과 돌비비전을 지원하는 TV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새로운 HDR 규격인 HLG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은 "압도적 화질의 올레드TV로 프리미엄 화질의 기준을 제시해 HDR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0-11 13:07:4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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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애플에 던진 도전장, 구글발 후폭풍은?

스마트폰·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을 비롯한 첨단 정보기술(IT) 산업에서 기존 선두 그룹인 삼성과 애플의 경쟁에 구글까지 합류하면서 경쟁구도가 복잡해지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4일 사실상 첫 번째 '구글폰'으로 내놓은 픽셀 시리즈가 애플과 삼성을 겨냥함에 따라 스마트폰 시장이 삼성전자, 애플, 구글 간의 기세를 잡는 첫번째 '전쟁터'가 되고 있다. 구글은 앞서 클라우드와 가상현실(VR) 분야에서도 경쟁을 예고한 바 있다. 구글이 선보인 픽셀 시리즈는 5인치 픽셀과 5.5인치 픽셀XL로 구성됐고, 아이폰7 시리즈와 가격이 동일하다. 픽셀 시리즈는 최신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 7.1에 4GB의 램과 스냅드래곤 821을 탑재했고, 카메라는 전·후면 각각 800만, 1200만 화소로, 손 떨림을 방지하는 이미지 안정화 모듈과 지문인식 단자도 담겼다. 특히 픽셀 시리즈는 애플의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와 견줄 수 있는 '구글 어시스턴트'로 무장했다.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 시장에서의 변화도 일부 있을 전망이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생산 일시중단이 다시 결정된 가운데 구글 픽셀폰은 출시되자 마자 매진되는 등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애플은 오는 21일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 애플워치시리즈2 등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서 속속 출시하면서 무선 이어폰인 '에어팟'도 이달 하순 출시한다. 이는 스마트폰 외 다양한 사업에서도 경쟁을 일으킬 것이란 전망이다. 대표적인 분야가 클라우드 서비스다. 지난 6월 미국 클라우드 업체 조이언트를 인수한 삼성전자가 향후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시장을 공략하는 가운데 구글은 최근 클라우드 리브랜딩 작업을 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가 지난해 8월 삼성페이 출시 후 구글은 안드로이드 페이를 내놓은 바 있다. 관련 업계는 이를 두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모바일 플랫폼 생태계를 강화하는 수순으로 풀이하고 있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제는 단순히 모바일만 잘한다고 업계를 리드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관련 플랫폼 사업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미래 먹거리를 선점할 수 있는 경쟁력이 될 것은 자명하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구글도 점차 포화돼가는 시장에서 새로운 전략 카드를 꺼낼 수밖에 없다"며 "아무래도 기존에 했던 사업과 연계된다는 점에서 현재 치고 올라오는 중국보다 더욱 강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6-10-11 08:58:1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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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첫 타이젠 ‘스마트 사이니지’ 출시

삼성전자가 세계 첫 타이젠 OS를 탑재한 스마트 사이니지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화면밝기 700니트(nit)의 PHF 시리즈 3종(55형, 49형, 43형), 화면밝기 500니트 PMF 시리즈 3종(55형, 49형, 43형), 화면밝기 400니트 PMF 1종(32형) 등 총 7종의 신모델을 선보였다. 타이젠 스마트 사이니지는 29.9밀리미터(mm)의 최소 두께를 구현하면서도 6.9mm의 초슬림 베젤 디자인이 적용됐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PHF·PMF 시리즈엔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된 유저인터페이스(UI)가 적용됐을 뿐만 아니라,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려한 광고 콘텐츠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또 스마트 사이니지를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이 제공돼 사용자는 중앙 서버를 통해 전 지역에 설치된 제품의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SSSP)' 파트너를 위해 향상된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하는 한편, 차세대 규격인 HTML5 표준과의 호환성도 확보해 다양한 매장 환경에서 활용할 프로그램 개발이 쉽도록 지원한다. 최근 유럽지역 CMS(Contents Management System) 전문 업체 '사이니지라이브'도 타이젠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과 사이니지 라이브 소프트웨어의 호환성 테스트를 완료하고 제품 판매에 들어갔다. 타이젠 스마트 사이니지 PHF·PMF시리즈는 IP5x 등급의 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일반 리테일 매장 뿐만 아니라 먼지가 많은 지하철역과 버스터미널 등 공공장소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며, 24시간 사용해도 문제가 없는 내구성을 갖췄다. 또 스크린 화면에서 리모컨 IR신호를 수신하는 '센터IR'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사이니지를 벽면에 매립하거나 비디오월로 구성하는 등 리모컨 수신 센서가 가려지는 다양한 설치 환경에서도 리모컨 신호 수신이 가능하도록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삼성전자는 타이젠 탑재로 제품 호환성이 크게 향상된 PHF·PMF시리즈로 스마트 사이니지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며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이 타이젠 탑재 스마트 사이니지를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6-10-10 14:58:2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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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20년 만에 비밀정원 공개…단풍놀이 코스 추천

에버랜드가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힐링 코스, 코키아 코스, 어트랙션 코스, 드라이브 코스 등 단풍을 즐기기 좋은 네 가지 추천 코스를 마련했다. 10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은행, 단풍, 느티, 대왕참나무 등 10여종 수천 그루의 나뭇잎들이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가고 있는 에버랜드는 10월20일~30일 사이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란 설명이다. 이와 관련, 에버랜드는 꽃과 나무가 우거진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코스'를 추천했다. [b]◆자연농원 이후 모습 그대로 간직한 길[/b] 에버랜드는 국화, 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만발한 에버랜드에는 다양한 산책로가 마련돼 있는데, 오는 21일부터는 '숲속 산책로'가 관람객들을 새롭게 맞이한다고 밝혔다. 숲속 산책로는 콜럼버스대탐험부터 썬더폴스까지 이어지는 570미터 길이의 숲길로, 에버랜드가 지난 자연농원 시절 이후 20년간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비밀정원이다. 그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숲속 산책로에서는 단풍나무, 참나무, 오동나무 등은 물론, 최대 20미터(m)까지 자라는 향목련 군락과 서양철쭉인 아젤리아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 생생한 자연 체험 학습장으로 그만이다. 특히 가을 단풍과 함께 썬더폴스, 이솝빌리지, 롤링엑스트레인 등 어트랙션들을 한 눈에 내려다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올해 7월 새롭게 오픈한 뮤직가든도 가을 단풍을 관람하기에 좋다. 에버랜드는 식물과 음악이 결합된 신개념 정원인 뮤직가든에서 세계적인 클래식 명곡과 에버랜드 테마송이 배경음악이 흐르는 370m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가을꽃과 수목들을 관찰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에버랜드 주변도 단풍이 수려해 산책하기에 좋다. 호암호수는 호수에 비치는 단풍 그림으로 유명하다. 10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호암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의 단풍이 수면에 비쳐 장관이 펼쳐진다. 또 숙박시설인 힐사이드 호스텔 주변으로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은행나무 군락이 펼쳐져 있는데, 도로 전체가 노란 은행잎으로 덮여 최고의 포토스팟으로 꼽힌다. 이색적인 단풍 구경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코키아 코스가 안성맞춤이다. 코키아는 가을철 다른 식물보다 일찍 잎과 줄기가 선홍빛으로 물드는 한해살이 식물인 '댑싸리'를 말하는데, 절정일 때는 마치 불타는 것 같은 강렬한 붉은 빛을 띄어 외국에서는 '버닝 부쉬(Burning Bush)'라고도 불린다. [b]◆코스마다 단풍 콘셉트 이색 물결[/b] 현재 에버랜드에는 포시즌스 가든, 장미원 등 파크 곳곳에 2만4000여 그루의 코키아가 전시돼 있는데, 티익스프레스 옆 융프라우 지역에는 코키아가 집중 식재된 코키아 힐이 선보이고 있어 붉은 물결이 일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어트랙션 마니아라면 짜릿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단풍을 체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 코스가 그만이다. 단풍이 수려하게 펼쳐진 산 중턱에 위치한 'T 익스프레스'는 놀이기구 전체가 나무로 만들어져 멋들어진 경관을 연출하며, 최고 지점인 56m 낙하지점은 에버랜드 단풍을 가장 높은 곳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짜릿한 명소다. 슈퍼 후룸라이드 '썬더폴스'는 사면이 울창한 나무들로 우거져 있어, 급류타기 보트에 탑승한 채 붉게 물든 단풍 구경을 하고 20m 높이에서 급강하까지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스릴 단풍 추천코스다. 한편 시원하게 에버랜드 주변 가을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도 일품이다. 에버랜드는 영동고속도로 마성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서문과 캐리비안 베이를 지나 에버랜드 정문에 이르는 총 5킬로미터(km) 구간은 단풍 드라이브 코스로 좋다고 추천했다. 특히 도로가 전체적으로 산허리를 끼고 있기 때문에 상하좌우로 구불구불해 다양한 각도에서 형형색색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2016-10-10 14:57:48 나원재 기자
갤럭시노트7 생산 중단…삼성전자 “사실 맞다”

삼성전자가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노트7'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관련업계와 삼성전자 협력사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생산을 최근 일시 중단했다. 이번 조치는 베트남 공장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공장은 글로벌 물량을 맡고 있어 생산 차질은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생산을 일시 중단했다는) 내용은 맞다"면서도 "현재로선 어떠한 입장도 전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삼성전자의 한 협력사 관계자는 "한국 국가기술표준원과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 등 각국 정부 기관과 협력을 통해 생산을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결정은 최근 미국과 대만 등에서 리콜 후에도 발화 제보가 잇따르자 전격적으로 단행한 조치로 보인다. 일례로 미국에선 지난 5일 켄터키주 루이빌 국제공항발 사우스웨스트항공 994편에서 갤럭시노트7 발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미국의 이동통신사업자인 AT&T와 T-모바일 등은 안전을 이유로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8월말 갤럭시노트7 소손 사고로 지난달 초 생산 중단을 결정한 뒤 전량 리콜을 진행하면서 이달 초 판매를 재개했다.

2016-10-10 14:57:0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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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IoT 연동기기 3종 출시…스마트홈 생태계 강화

LG전자가 사물인터넷(IoT) 연동기기를 강화해 스마트홈 생태계를 대폭 키운다. LG전자는 스마트 전구, 스마트 플러그, 모션센서 등 사물인터넷 연동기기 3종을 출시했다. 10일 LG전자에 따르면 IoT 연동기기는 LG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씽큐(SmartThinQTM)와 연동된다. 스마트씽큐 센서의 전용 게이트웨이를 통해 스마트폰과 신호를 주고받는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에 'LG 스마트씽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사물인터넷 연동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다. 또 가전제품의 전기사용량, 집안에 있는 사람과 동물의 움직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스마트 전구는 약 2만500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LED 조명이다. 사용자는 기존의 백열등을 꽂았던 곳에 이 전구를 꽂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전구를 켜거나 끌 수 있으며, 밝기도 조절할 수 있다. 또 오랫동안 집을 비울 경우 지정한 시간에 맞춰 전구를 켤 수 있어 집에 아무도 없다는 것을 외부에 알리지 않을 수 있다. 책이나 영화를 볼 때도 전구의 밝기를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스마트 플러그는 가전제품의 전원 플러그의 끝에 연결한 후 콘센트에 끼워 사용하는 제품이다.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스마트 플러그에 연결된 가전제품의 전기 사용량을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스마트 플러그의 전원을 차단시킬 수도 있어 콘센트에서 전원 플러그를 뽑지 않아도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모션센서는 실내에 있는 사람이나 동물 등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기록한다. 사용자는 외부인이 출입하면 집 밖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방에서 혼자 자고 있는 아이가 깨어나면 거실, 화장실 등 집안의 다른 공간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바로 알 수 있다. 애완동물이 정해진 구역을 벗어나는지, 움직임이 있는지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 전구, 스마트 플러그, 모션센서의 출하가는 각각 4만9000원, 4만5000원, 5만9000원. LG전자는 강남본점, 강서본점, 부산본점 등 전국 50여개 LG 베스트샵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스마트씽큐와 연동되는 기기를 지속적으로 늘려 스마트홈 시대를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 H&A스마트솔루션BD 류혜정 상무는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스마트홈 서비스로 융·복합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0-10 10:42:2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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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대한전선의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상’

60년 넘게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온 기업의 온기가 여전하다. 1955년 국내 첫 종합전선회사로 문을 연 대한전선이 창립 이래 현재까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소외된 이웃과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전 임직원이 1년에 한 번 이상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1인 1봉사' 시스템을 지향하는 대한전선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 친지가 함께 하는 사회공헌을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극대화 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고객과 협력사, 지역사회, 전 임직원 등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회사가 존재한다는 점을 상기하고,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b]◆임직원 '1인 1봉사'로 나눔 가치 극대화[/b] 대한전선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1970년부터 현재까지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9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사회공헌 초창기에는 유능한 인재양성과 과학기술의 개발 등에 집중해왔다. 특히 1970년대 말에는 오일쇼크 등의 영향으로 가전사업이 부진하면서 회사 자금사정이 어려웠지만 최고경영자의 결단으로 불우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거르지 않고 지급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또 1990년대부터는 장학사업에서 영역을 넓혀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공동체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집중했다. 대한전선은 최고의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회사는 '최고의 만족은 고객과 사회에 대한 기여로부터 온다'는 것을 믿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발돋움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고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한전선 임직원의 생각과도 통한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대한전선 임직원은 참여와 나눔의 정신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해 사회에 공헌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화합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전하고, 전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게 기본 생각이다. 이와 관련, 대한전선은 안양지역에서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헌혈 캠페인과 주니어 전기교실, 지역 환경봉사 활동을 지속해 왔다. [b]◆사업장 안팎에서 세상과 호흡[/b] 대한전선은 지역복지시설(안양비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연 10회에 걸친 정기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주거 환경에 안전과 청결의 문제가 있는 가정은 직접 방문해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고, 문화 체험과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에게는 각종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한전선은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효(孝) 나눔 봉사와 김장담그기 행사 등 지역사회의 전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지속해 왔다. 효 나눔 봉사는 독거 어르신을 위한 생필품 지원과 나들이 동행, 말벗 봉사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함으로써 나눔의 참된 의미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전선은 이와 함께 사랑의 헌혈캠페인도 주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한전선 사업장이 위치한 안양, 당진 지역에서 각각 진행되는 헌혈 행사는 임직원들의 헌혈을 통해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모은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을 돕는 데 사용되고 있다. 특히 대한전선은 당진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 상, 하반기 각 6회씩 연 12회의 '주니어 전기교실'을 개최해오고 있다. 당진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기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는 이 행사는 도시에 비해 과학적 경험을 얻기 힘든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심어주기 위해 대한전선선 임직원이 직접 선생님으로 참여하는 재능기부 방식이다. 한편 대한전선은 공장이 위치한 당진지역의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 노사공동 마을 환경정화활동 등을 실시하며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당진 장고항 실치축제' 때마다 임직원들은 바닷가와 축제 행사장 일대를 돌며 '해안가 청결운동'을 펼치고 있다.

2016-10-10 08:38:5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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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란드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에서 퀀텀닷 비밀 공개

삼성전자가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에 퀀텀닷 TV 기술을 전시한다. 삼성전자는 폴란드 명소 중 하나인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에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각광 받고 있는 퀀텀닷 TV 기술의 비밀을 소개하는 전시 '삼성과 닷'을 2017년 1월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신 디스플레이 기술인 퀀텀닷의 동작 원리와 구조 등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관람객들은 가장 정확하고 풍부한 색상을 구현하는 퀀텀닷의 원리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퀀텀닷 TV의 분해 모형을 통해 퀀텀닷 기술이 실제 TV에서 어떻게 구동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2010년 개관한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는 지동설을 처음 주장한 폴란드 과학자 코페르니쿠스의 이름을 딴 폴란드 최대 규모의 과학박물관이다. 이 과학센터는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한 전시로 유명하다. 코페르니쿠스 과학센터 관계자는 '삼성과 닷' 퀀텀닷 TV 전시에 대해 "우리 생활 속 밀접하게 접목돼 있는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퀀텀닷' 기술을 눈과 손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어 관람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전무는 "이번 전시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인 퀀텀닷의 우수한 점을 원리에서부터 쉽고 자세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퀀텀닷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6-10-09 13:02:0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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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차 산업혁명 이끌어갈 ‘영 메이커’ 육성

LG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영 메이커' 육성에 나섰다. LG연암문화재단은 지난 8일부터 이틀간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 메이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9일 LG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경쟁이 아닌 참여와 공유, 협력 기반의 창작문화 확산을 위한 참여형 융합 과학 축전으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 이날 행사엔 LG 임직원을 비롯해 서울교대, 숙명여대, 전국기술교사 모임, 한국 메세나협회 등 다양한 외부 기관이 참여해 창의적 과학워크숍, 예술체험교육, 세계의 놀이체험 및 그래피티 퍼포먼스 등 60여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무료로 진행됐다. 특히 LG연암문화재단이 지원한 '영 메이커 아카데미'를 수료한 중학생들은 직접 페스티벌에 참여해 본인들이 만든 제품을 전시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생각을 공유하는 체험프로그램도 실시됐다. '영 메이커 아카데미'는 '영 메이커' 육성을 위해 자유학기제를 활용한 메이커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경기도 용인 신갈중학교 1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9월19일부터 3주간 열렸다. '영 메이커 아카데미'는 학생들이 과학·디자인·음악을 융합한 창작을 직접 경험하고 익혀서 스스로 만든 작품을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LG연암문화재단은 서울교대(과학)와 메세나협회(문화·예술)의 협력 아래 전자석 모빌 만들기, 오르골 탄성이용 뮤직박스 만들기, 전자 건반 만들기 등 제작 교육을 비롯해 공간 설치 미술, 공예, 컴퓨터 음악 등 전문가들의 강의를 참가학생들에게 제공해왔다. LG 관계자는 "LG와 함께하는 사랑의 다문화학교의 과학영재, 언어영재 육성과정과 LG상남도서관의 '플레이메이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의적 인재 육성에 앞장서왔다"며 "영 메이커 육성 프로그램 규모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생활 과학 및 창의 문화 대중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이커'는 특정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상하고 개발하는 창작활동을 뜻하는 말로 미국의 정보통신(IT) 전문 출판사 오라일리가 2005년 '메이크(MAKE:)'라는 잡지를 창간하면서 주창한 개념이다. 우리나라에는 현재 약 20만명의 메이커들이 활동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아직은 취미 수준에 머물러 있는 국내 메이커들의 활동이 앞으로 스타트업을 비롯한 창조경제 활성화의 진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100만 메이커를 양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2016-10-09 13:01:1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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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이란 테헤란 중심서 ‘골드키즈’ 교육센터 오픈

LG전자가 최근 이란에서 'LG 골드키즈' 교육센터를 오픈했다. 어린이들의 커가는 꿈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취지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LG 골드키즈 교육센터는 이란 테헤란 중심부 발리아사르 광장 부근에 위치한다. 3개 층 연면적 약 200제곱미터(㎡) 규모로, 선발된 어린이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실 4개와 워크숍룸, 상담실 등이 갖춰져 있다. LG전자는 이곳에 IT와 예술, 공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꿈을 울 수 있는 IT룸, 공예실, 토론실, 전시공간 등도 마련했다. 부모들은 아이 교육에 관한 정보도 얻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LG 골드키즈는 LG전자가 이란에서 현지 NGO 단체, 테헤란 대학 등과 함께 재능 있는 어린이들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 처음 시작됐다. LG 골드키즈에 선발된 어린이는 과학, 정보통신, 예술, 스포츠 등 각종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약 1만 시간의 재능 교육과 약 1800시간의 멘토링을 받게 된다. 교육은 선발 후,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진행된다. 특히 LG 골드키즈 프로그램은 2015년 이란 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콘퍼런스'에서 모범 사례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현지인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최근 열린 오픈행사에는 LG전자 이란 법인장 안득수 상무, 현지 NGO 단체인 메라파린 대표 파테메 다네쉬바르, 이란 산업통상부 교육국장 사베 박사, LG 골드키즈 어린이와 보호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LG전자 이란 법인장 안득수 상무는 "LG 골드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재능 있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은 8000만명에 달하는 인구와 석유, 천연가스 등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자원 강국으로 성장 잠재력과 구매력이 높다. 1989년 이란 시장에 진출한 LG전자는 TV, 휴대폰,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에어컨 등을 앞세워 이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016-10-09 12:29:38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