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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SK㈜ C&C, 인공지능 ‘에이브릴’로 SK하이닉스 생산 공정 문제 해결

SK㈜ C&C가 2017년 인공지능 서비스 'Aibril(에이브릴)' 사업의 본격 전개에 앞서 왓슨의 검색 엔진인 왓슨 익스플로어러(WEX)의 자연어 처리를 연계한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SK㈜ C&C는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브릴을 활용해 SK하이닉스 '텍스트 마이닝(Text Mining·문서 검색)' 파일럿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SK㈜ C&C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SK하이닉스가 오랜 기간 축적한 생산 공정 관련 문서의 체계적 검색과 활용도 제고를 통해 생산 현장에서의 빠르고 올바른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생산 현장에서 궁금증이나 문제가 발생 시 SK하이닉스 구성원들이 PC를 통해 에이브릴에 접속 후 텍스트로 질문을 하면 에이브릴이 최적의 답을 실시간으로 찾아 제공하게 된다. SK㈜ C&C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인간의 언어와 감성을 컴퓨터가 이해하고 학습하는 ▲자연어 처리 ▲텍스트 마이닝 ▲패턴인식 ▲상황인지 등의 기술을 모두 활용한다. 에이브릴을 활용해 SK하이닉스의 제조 기술, 수율, 생산 공정 관리문서에 특화된 '비정형 데이터 관리 아키텍처' 기반의 '수집·분석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왓슨의 검색 엔진인 왓슨 익스플로어러의 자연어 처리 기능 연계 작업을 진행한다. 기존의 단순 키워드 검색에서 벗어나 검색 단어의 콘셉트를 찾아내어 개별 문서간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케 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용자의 질의·검색에 대한 해답 가능성 혹은 업무 연관성이 높은 문서를 찾아 도표 등으로 시각화해 보여줌으로써 빠른 문서 선택 및 확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주도한 SK㈜ C&C 문용식 FAB공정기술담당은 "자사의 에이브릴을 이용해 SK하이닉스의 생산성과 수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SK하이닉스에 최적화된 만능 검색 솔루션을 구현 하겠다"고 밝혔다. SK㈜ C&C 이문진 에이브릴 사업본부장은 "제조 영역에 계신 엔지니어들은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최고의 기술 전문가를 곁에 둔 것과 같다"며 "에이브릴에 하이테크 제조 생산기술, 공정노하우를 결합해 고객의 생산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16-09-07 14:41:1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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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스타트업·청년창업 사업화 지원 전담센터 개소

SK그룹이 스타트업을 키우고 대학생 창업동아리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SK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캠퍼스(이하 SK 서울캠퍼스)'를 7일 오픈했다. 그룹에 따르면 SK 서울캠퍼스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는 스타트업 기업가나 벤처 사업가, 창업동아리 대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자금과 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멘토링 역할도 하는 일종의 전담 지원센터다. 또 서울시 중구 신한L타워에 260평 규모로 자리 잡은 SK 서울캠퍼스는 기존 스타트업 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를 내실화하는 것은 물론 청년비상 선발팀의 창업보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SK 명동행복창업지원센터가 확대·개편된 SK 서울캠퍼스는 시제품 제작소, 모바일 테스트베드, 오픈 강의장 등의 공간을 갖췄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김주한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을 비롯해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 청년비상 창업팀 40여명, 브라보 리스타트 대표 10명 등이 참석했다. SK 서울캠퍼스는 지난 7월 'SK청년비상 캠프'에서 엄선된 대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대박 벤처로 키우기 위한 전용공간으로도 활용된다. SK 청년비상은 국내 최초로 '정부-대기업-대학' 3자간 협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할 청년기업가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로, SK는 지난 7월 SK 청년비상 캠프에서 대학생 창업동아리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해 10개팀을 선정한 바 있다. 지금까지의 SK 청년비상이 대학생 창업동아리를 위한 1단계 창업교육이었다면 앞으로는 이들을 벤처기업으로 키우는 2단계 창업보육도 병행하는 단계로 접어든 것이다. SK는 궁극적으로 이들 10개 대학생 창업동아리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창업팀을 선발,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육성의 3단계로 나간다는 계획이다. 10개 창업동아리가 SK 서울캠퍼스에 입주하게 되면 이미 사업화를 시도한 경험이 있는 브라보 리스타트 선배 기업인들과 같은 공간을 사용함으로써 창업 선배들의 노하우를 직·간접적으로 전수받을 수 있다. 이번에 창업보육을 받는 10개팀은 지난 SK청년비상 캠프에 출전한 50개팀 가운데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가 검증된 창업동아리로, SK는 이들에게 기존 벤처육성 프로그램에서 입증된 전문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그 외 창업지원금 2000만원과 SK Biz 연계 지원, 사내외 전문가 멘토링 교육 등 창업현장서 가장 필요한 지원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SK 텔레콤 이재호 추진단장은 "SK의 이번 서울캠퍼스 개소는 벤처 기업 육성을 위한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면서 "SK 청년비상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최종 사업화가 될 때까지 보육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6-09-07 14:39:4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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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능인 저변 확대 위한 ‘전국기능경기대회’ 10년 후원

삼성전자가 기능인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기능경기대회'를 10년 연속으로 후원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9일까지 상암동 평화의 공원에 '삼성 기능올림픽 홍보과'을 개설하고, 그간 기능중시 경영에 대해 소개한다고 7일 밝혔다. 대회가 끝나는 9월12일에는 우수 기능인 5명을 선발해 '삼성 후원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51회를 맞은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지난 5일 개막해 오는 12일까지 서울시 내 상암동 평화의 공원, 서울공업고등학교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메카트로닉스, 모바일로보틱스 등 49개 직종에 전국 1916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지난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전국 기능경기대회와 국가대표 훈련을 후원하고 있으며, 우수 기능인력을 채용해 왔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전 세계 우수 기능인력 양성과 산업 발전을 위해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지난해 브라질 상파울루 대회까지 5회 연속 '국제 기능올림픽 대회'를 후원했다. 삼성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의 우수 기능인력들을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팀에 참여시켜왔으며, 1983년부터 2015년 대회까지 72개팀이 출전해 금메달 29개 등 총 50개의 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삼성은 2008년부터 사내 기술 수준과 기능인 자긍심 향상을 위해 매년 '삼성 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9회 대회까지 총 1015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 장동섭 상무는 "다각적인 기능인 장려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숙련 기술을 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우수 기능인이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9-07 14:37:2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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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헬로테크포럼’ 개최…케이블TV 고도화 집중 논의

CJ헬로비전이 미디어 기술기업들과 케이블TV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인수합병 이슈로 그간 급격히 감소한 기술 투자도 예년 수준을 상회하는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향후 셋톱박스와 제조업체, 네트워크 기술기업 등 케이블TV 산업 생태계 전체 경쟁력 제고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CJ헬로비전은 7일 서울 CJ인재원에서 30여개 미디어 기술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방송통신 융합 흐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기술전략과 미래 서비스 로드맵 등에 대해 논의하는 '헬로테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CJ헬로비전이 지난 인수합병 기간 동안 지연·중단된 투자를 전면 재개, 확대하고 케이블TV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CJ헬로비전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기술기업들은 케이블 미래 방향성에 따른 선도적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고, 플랫폼 사업자들은 유기적인 기술협력이 원활해져 향후 케이블 시장 전체의 투자·개발이 촉진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포럼에서는 케이블TV 상품, 품질, 미래 신사업이라는 세 가지 부문의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토의가 이뤄졌다. CJ헬로비전의 이종한 상무는 기술투자 전략 방향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성장의 변곡점을 맞고 있는 케이블TV 업계의 기술 진화 방향에 대해 ▲차세대 하이엔드 UHD 셋톱박스 개발 추진 ▲기가(GIGA) 망·인프라 커버리지 확대 계획 ▲사물인터넷 연계 스마트홈 서비스 로드맵 등의 세부안을 제시하고 참석자들과 폭넓은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 CJ헬로비전 김진석 대표는 "미디어 분야의 기술혁신이 전방위적으로 일어나면서, 하나의 기업이 독자적으로 시장 흐름에 대응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며 "우리 CJ헬로비전은 다양한 분야의 기술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미래 미디어 생태계의 기본구조를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시스코 박재범 부사장은 "미래를 내다보는 장기적 안목의 과감한 투자·개발을 바탕으로, 선도적 입지 구축에 협력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답했다. 한편 헬로테크포럼에서는 방송통신 융합 산업의 미래 발전방안을 훑어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차세대 미디어 시장을 전망해보고, 기업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상호 윈윈Win-Win)하는 협력관계 구축에 대해 폭넓은 공감대를 이뤘다. 헬로테크포럼은 CJ헬로비전이 지난 2012년부터 케이블업계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해 온 기술포럼이다. 방송 플랫폼 업체와 미디어 기술기업 간에 벽을 허물고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역할도 해왔다.

2016-09-07 14:36:4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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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진해운 사태, 용단이 필요하다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단기적인 결과물에 집착할 때 주로 사용하는 경제용어로 '모르핀 효과'를 떠올리곤 한다. 마약의 일종으로 취급되는 모르핀은 강한 마취와 진통 등의 작용이 있지만 습관성 중독이란 부작용이 뒤따르기 때문에 조심히 다뤄야 한다. 잘만 다룬다면 모르핀은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과거엔 보통 전쟁터에서 주로 사용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통을 일시적으로 덜어줬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효의 지속성은 기대하기 어렵고 내성이 생길 수 있어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선 남용하게 되는 위험부담이 공존한다. 최근 한진해운 사태를 두고 떠올린 게 '모르핀 효과'다. 후폭풍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걱정이다. 기업과 이하 임직원, 그리고 국내외 경제에 미칠 여파는 시간이 갈수록 모두가 짊어질 고통으로 되돌아올 것은 자명하다. 정부와 채권단, 한진 오너가가 나서 입장을 조율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해법이 없다는 얘기가 들리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현재로선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우선 끄거나, 이렇게 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서 실타래를 풀어나가듯이 하나씩 살펴보는 게 방법이다. 하지만 두 가지 모두 모르핀 효과에 해당된다.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끈다면 제대로 수습이 되기도 전에 내성이 생겨 더 많은 혈세가 투입돼 국민의 원성은 자자해질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원인을 찾아서 하나씩 풀어나가자니 시간이 촉박해 후폭풍은 더욱 매서워질 것으로 우려된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적절한 처방이 필요하다. 수출기업의 물류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관련 업계와 협·단체들의 공동대응도 시작됐다. 그 사이 수만명의 현장 종사자들의 속은 이미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 정부는 지금도 시간은 흐르고 있다는 점을 부담으로 떠안고 가야 한다. 한진해운 사태는 이미 매스미디어를 통해 후폭풍을 가늠할 수 있게 됐다. 기업과 채권단의 일명 '밀당'이 계속돼온 점은 아쉽지만, 이를 뒤로 한 정부의 용단이 필요한 때다.

2016-09-06 17:38:2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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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매 맞은 삼성에 부담 가중 애플, 혁신은 어디로?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는 말처럼 애플의 부담이 커졌다.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되는 아이폰7에 시장을 뒤흔들 혁신은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애플은 흥행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미국 현지에선 "삼성 갤럭시노트7의 일부 소손 피해가 애플에겐 선물"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지만, 앞서 전량 교체란 초강수를 둔 삼성의 발 빠른 대응에 고객의 평가는 현재 긍정적이다. 실제 국내시장에서 갤럭시노트7의 개통철회는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제품 전량교체에 따른 비용 부담을 짊어지게 됐지만, 고객신뢰도 하락을 잘 막았다는 것만으로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을 수 있게 됐다. 과거 애플도 아이폰 폭발 사고로 곤혹을 치른 기억을 가지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해만 해도 한국과 미국, 인도 시장에서 배터리 폭발과 배터리 폭발을 의심하는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이번 갤럭시노트7 소손피해 대응과는 내용이 다르다. 당시 애플은 한국시장에서 일어난 폭발 사고에 대해선 원인을 알 수 없고 진상이 규명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사과조차 하지 않고, 본사 정책에 따라 4주 후에나 보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소비자들의 뭇매를 맞았다. 같은 해 3월과 6월엔 미국과 인도에서 각각 아이폰6의 기기 발화와 가열로 현지 소비자들이 화상을 입는 사례도 잇따랐다. 여기에 애플 후속작인 아이폰7은 곧 글로벌 시장에서 출시되지만, 혁신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이어지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매출 하락과 주가 폭락 등을 겪은 애플이 중대한 기로에 섰다는 점을 짚으며 2014년 아이폰6 이후 애플은 경쟁사에 밀려 후광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현재 예상 가능한 점은 3.5밀리미터(㎜) 이어폰 잭을 제거했다는 정도이지만 이를 두고 애플 사용자들은 수백만개 헤드폰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며 또 다시 원성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포레이션 닐 사이바트 애플연구원은 "애플의 성장은 사라지기 시작했고, 2020년까지 판매량은 1.5%포인트 늘어나는 데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2017년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다려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떠오르고 있다.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가 4년 사이 연구·개발 비용을 3배 넘게 확대했지만 이번 아이폰에 별다른 혁신이 없다는 예상은 또 다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을 것이라는 추측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솔직히 아이폰7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있지만 최근 나온 전망을 종합하면 별다른 내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흥행의 성패 여부는 세계 시장에서 애플의 위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만큼 애플의 부담을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삼성과 애플의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 전쟁은 이제 시작인 셈이다.

2016-09-06 16:28:1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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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추석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한마당

삼성전자가 6일 수원디지털시티에서 삼성 계열사들과 자매결연을 맺은 마을 농민들이 한데 어우러진 가운데 '추석맞이 자매마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삼성전자 수원디지털시티 센트럴파크 앞에서 열린 이번 직거래 장터에서는 삼성전자가 결연을 맺은 경기도 포천시 '비둘기낭 마을'에서 생산한 쌀, 고추장, 된장 등을 포함해 삼성전기, 삼성SDS 등 삼성 계열사의 전국 22개 자매마을에서 생산한 농축산물 총 50여종이 판매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8월30일부터 9월6일까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온라인 직거래 장터'를 개설하고, 사전에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도 쉽게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비롯한 16개 계열사의 전국 26개 사업장에서도 99개 자매마을이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삼성 관계자는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는 계열사 자매마을 농민들에게는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임직원들에게는 추석 명절을 맞아 품질이 우수한 농축산물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삼성은 1995년 농어촌 60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올해는 전국 502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일손돕기, 농촌체험, 직거래 장터 등을 지원하고 있다.

2016-09-06 15:07:3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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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파트너사와 인공지능 영역서 동반성장 다짐

SK㈜ C&C가 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사옥 27층 비전룸에서 '2016년 제3회 BP사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 SK㈜ C&C는 BP(비즈니스 파트너)사 대표들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높이고, 최근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인공지능(AI)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향후 인공지능을 통한 사업기회 모색과 비즈니스 가치 제고를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AI 등 신성장 영역에서도 BP사와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동반성장 의지로도 읽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BP사 대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 강사로 나선 SK㈜ C&C 에이브릴(Aibril) 사업개발팀 김종민 팀장은 ▲인공지능으로 인한 산업과 사회의 변화 ▲미래 ICT ▲SK㈜ C&C 인공지능 브랜드 에이브릴 ▲인공지능 사업의 사례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 노력 등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참석한 BP사 대표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특히 특강에 참여한 BP사 대표들은 인공지능이 인간을 돕는 확장 지능, 서비스 인터페이스 혁신, 기술간 융합을 통해 산업과 사회의 구조 변화를 가속하면서 지식 정보 혁명을 이끌 것이라는 것과 초기 성장 단계의 인공지능은 미래의 ICT 산업을 크게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SK㈜ C&C는 또 올해 동반성장 추진방향 및 목표를 되새겼고, SK그룹이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입한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은 SK가 협력업체를 통해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교육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중견·중소기업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SK㈜ C&C는 '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의 디지털 전환 노력과 인공지능·클라우드 등 새로운 ICT 기술 개발, 미래 시장 공동 개척을 위한 동반성장 로드맵과 협력 방안도 공유했다. SK㈜ C&C 정풍욱 구매본부장은 "회사가 기술 중심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당사의 역량 육성도 중요하지만 SK그룹은 물론 국가적 차원에서 인공지능과 같은 신성장 동력 발굴에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BP사와의 전방위 협력을 통해 BP사들이 미래 기술·역량을 내재화하고 관련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동반성장위원회(대·중·소 협력재단)와 '동반성장투자재원사업 협약'을 맺고 협력사들에게 ▲공동기술개발 및 기술자료 임치지원 ▲생산성향상시설 투자 ▲체계적인 온·오프라인 교육 지원 등의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2016-09-06 15:04:4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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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찾아가는 IT 박물관’ 통영 사량도 시작으로 격주 운영

삼성전자가 전자산업사 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의 찾아가는 IT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찾아가는 IT 박물관은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 위치한 SIM으로 직접 찾아오기 힘든 농산어촌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삼성전자가 직접 방문하는 교육 사회공헌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프로그램에서 첨단 IT 기기로 박물관 소개와 전자산업사 교육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6일 경상남도 통영시에 위치한 섬인 사량도의 사량중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격주 단위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이 프로그램은 태블릿과 기어 VR를 통해 SIM을 마치 현장에 있는 듯이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는 간접 견학과 과거 IT 기기들을 실제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미니 전시를 제공한다. 간접 견학은 총 3개관으로 이뤄진 SIM 내부의 전시콘텐츠를 먼저 태블릿을 통해 내부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한편, 다른 관은 삼성전자의 최신 가상 체험 기기인 기어 VR를 통해 현장에 와 있는 듯이 생생한 박물관 내부 화면을 전달해 준다. 특히 마지막 전시관은 수원에 위치한 SIM과 학교를 생중계로 직접 연결해 SIM 현장의 도슨트로부터 제품과 박물관 내부를 실시간 소개받고 질문과 대답도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미니 전시에서는 삼성전자가 보유하고 있는 추억속의 휴대용 게임기 '멍청이 낚시꾼', '최초 MP3 휴대폰', '최초 TV 수신 휴대폰', '마이마이 카세트' 등 역사적 가치가 있는 IT 제품들을 볼 수 있다.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도에 위치한 사량중학교는 1971년 개교한 공립중학교로 현재는 전교생이 12명이다. 특히 올해는 늦게라도 배움의 뜻을 펼치기 위해 경상남도 교육청의 배려로 입학한 고령의 신입생이 어린 학생들과 함께 교육에 참여했으며, 인근의 사량초등학교 학생들도 초대됐다. 가장 고령의 나이로 사량중학교에 입학한 1학년 83세 조분애 학생은 "늦은 나이에 학교를 다시 다닐 수 있는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교실에 편안하게 앉아 박물관을 둘러보고, 옛날 제품도 볼 수 있다는 게 꿈만 같다"고 말했다. 정경한 사량중학교 담당교사는 이번 현장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IT 제품을 체험하고 전자산업사에 대해 공부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뿐 아니라 경험할 수 없었던 과거 제품 사료들을 직접 볼 수 있어 IT 산업의 발전사에 대해 쉽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4월에 개관한 SIM은 국내 유일의 전자산업사 박물관으로, 지금까지 국빈, 글로벌 IT 업계 리더들을 비롯한 18만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교육부의 자유학기제에 적극 동참해 오는 28, 29일 양일간 SIM과 서울 강남역에 위치한 홍보관 '삼성 딜라이트'에서 기업 최초로 자유학기제 학생 단체 3000여명을 대상으로 대규모 IT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2016-09-06 14:14:5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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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남언론재단 초청 8개국 언론인, 한국 창조경제 모델에 관심

LG상남언론재단의 초청으로 '2016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에 참가한 8개국 해외언론인들이 한국의 창조경제 모델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은 세계 각국 언론인들을 초청해 한국의 경제, 문화 등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일정에는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폴란드, 러시아, 태국, 베트남 언론이 참여했다. 6일 재단에 따르면 해외기자단은 지난 2일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6일 충북혁신센터가 지원하는 스타트업인 트라이패스, 틴토즈를 방문한데 이어 오는 7일에는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을 방문해 취재한다. 온라인 쇼핑몰 영업 솔루션을 개발한 트라이패스는 충북혁신센터가 해외 진출을 돕고 있는 충북소재 7개 화장품 기업들의 베트남 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트라이패스는 이를 기반으로 13억5000만원의 투자유치도 성공했다. 틴토즈는 비누 없이 물만으로 세안이 가능한 버블세안기를 개발한 스타트업으로 충북혁신센터는 이 회사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했고, 마케팅과 크라우드펀딩도 지원 중이다. 이와 관련, 브라질의 주요 경제주간지 이자미의 플라비아 누니스 기자는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브라질 방문 기간에 한국 미래창조과학부와 브라질 과학기술혁신부간 '창조경제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한국의 창조경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다"고 취재 배경을 설명했다. 누니스 기자는 이어 "브릭스(BRICs)를 대표했지만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라질 경제를 다시 견인하기 위해 스타트업 육성과 이를 통한 경제 생태계 구축이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브라질로 돌아가 한국의 창조경제 모델을 자세히 보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도의 뉴스방송채널인 지 비즈니스의 아몰 디데 선임기자는 "한국과 인도 간 비즈니스 협력과 한국 스타트업의 인도 시장 진출에 관심이 많다"며 "모디노믹스로 빠르게 성장한 인도 경제가 안정적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타트업 활성화로 청년 일자리가 더 늘어나야 한다"고 평가했다.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 김광수 부단장은 "스타트업 선진국에 비해 우리나라는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가 완성되지 않아 정부와 관련 기업의 지원이 필요한 단계"라며 "추진단은 관련 부처와 협업해 스타트업 활성화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이 모델의 해외 수출과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LG 프레스 펠로십 관계자는 "해외언론인들의 요청으로 충북혁신센터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 방문일정이 마련됐다"며 "닷새간의 자유일정 중 사흘을 창조경제 취재에 할애하는 기자들도 있는데, 이들의 관심이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2016-09-06 11:53:2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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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2016년 하반기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 공개모집

SK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이 9월11일까지 '2016년 하반기 SK 대학생자원봉사단 써니(SUNNY)'를 모집한다. 6일 SK에 따르면 'SK SUNNY'는 지난 2003년부터 인재양성을 통한 사회 발전 기여라는 SK 사회공헌 자산을 계승, 발전시켜 운영돼 왔다. 또 자원봉사를 기반으로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자발적, 주도적, 실천적인 사회참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긍정적인 사회변화를 주도해왔다. SK SUNNY는 현재 한국 10개 지역과 중국 5개 지역에서 연 3500여명의 규모로, 봉사와 사회혁신을 리드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하반기 활동을 위해 선발되는 SK SUNNY는 총 1000명이다. 이들은 전국 10개 지역에서 상반기 봉사단원들이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프로그램을 인계 받아 ▲아동 ▲노인소외 ▲장애차별 ▲사회적 기업 등 총 4개의 영역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사회 변화에 앞장서게 된다. 하반기 봉사자들이 실행할 11개의 정규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티브 스쿨(코딩 교육) ▲사이언스 스쿨 ▲플레이 스쿨 ▲커뮤니티 스쿨 ▲행복한 갤러리 ▲행복한 모바일 세상 ▲행복한 밥상 ▲드림 투게더 ▲아트 투게더 ▲파밍 투게더 ▲사회적기업을 배우고 마케팅 활동을 돕는 프로그램인 사회적기업 서포터즈까지다. 이 프로그램들은 상반기 동안 전국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센터 등 130개 기관을 통해 아동에게는 교육과 IT 정보 격차를, 노인에게는 세대와 문화 격차 해소 기회를 제공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하반기 봉사자들은 지난 8월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진행된 '2016 글로벌 해피노베이터 콘테스트' 수상 프로그램 4개를 시범 운영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프로그램의 실행력과 전문성을 키우게 된다. 시범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어르신과 대학생이 만든 스토리를 아동이 코딩으로 애니메이션을 제작함으로써 세대간 소통을 돕는 더 스토리텔러 ▲삼국지에 나오는 과학 원리를 가르치는 아동 교육 프로그램 SUNNY ERA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체험 등 스마트 테크놀로지를 통해 아동 식습관을 개선하는 푸드 스쿨 ▲예체능 활동을 기반으로 한 청각 장애 청소년 소통 확대 프로그램 컬처 스퀘어다.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 시범 운영될 프로그램들은 올해 하반기 동안 효과 검증과 평가를 거쳐 내년 SK SUNNY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SK행복나눔재단 임성식 교육문화 본부장은 "SK SUNNY는 미래 사회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문제의식을 갖고 주도적으로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나눔의 가치를 일깨우고 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나가는 동시에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젊음의 에너지를 발산하고자 하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016년 하반기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모집은 오는 11일까지 SK SUNNY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서를 작성해 신청할 수 있다. 봉사자는 총 10개 지역(서울, 수원·경기, 부천·인천, 청부·충북, 대전·충남, 대구·경북, 광남·전남, 제주 등)에서 12월까지 활동한다.

2016-09-06 11:10:5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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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한가위 민속 한마당’ 마련, 참여형 프로그램 풍성

에버랜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한가위 민속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6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올해 추석 행사는 말뚝이 떡먹이기(콩주머니 던지기), 곤장, 주리 등 새로운 민속놀이와 전래동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등장해 관람객과 어우러지는 전통 체험에 익살을 더한 자리로 마련된다. 이와 관련, 먼저 연휴 기간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카니발 광장에서는 '전통놀이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전통놀이 체험마당에서는 윷점놀이, 말뚝이 떡먹이기, 제기차기, 투호 등 고유의 민속놀이는 물론, 곤장과 주리까지 10여종의 전통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흥부와 놀부, 심봉사와 뺑덕어멈, 홍길동 등 우리나라 전래동화에 나오는 인기 캐릭터들이 수시로 등장해 손님들과 함께 대결도 펼치고 포토타임도 갖는다. 카니발 광장에선 전래동화와 전통놀이에 관한 'OX퀴즈 이벤트'가 매일 2회씩 진행되며 우승자에게는 에버랜드 캐릭터 상품이 돌아간다. OX퀴즈 후에는 전래동화 캐릭터들과 연기자들이 함께 하는 깜짝 플래시몹 댄스가 펼쳐지는데, 손님들도 즉석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이 외에도 카니발 광장 인근 이벤트 부스에서 명절 분위기를 더할 수 있는 한복을 유료로 대여하며며, 한복을 입은 손님들을 대상으로 '보물찾기' 이벤트도 진행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호러빌리지 입구에서는 4명의 서예 명인이 손님들에게 액운을 쫓는 의미를 가진 우리의 전통 도깨비를 그려 주고,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가훈이나 얼마 남지 않은 수능시험 대박을 기원하는 글귀를 무료로 써주는 행사도 연다. 또 전통 도깨비 탈과 방망이를 비치해 도깨비로 변신한 채 사진 찍을 수 있는 '도깨비 포토타임'도 있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에는 할로윈 축제도 펼쳐지며 호러사파리, 호러메이즈 등 호러 콘텐츠는 물론, 키즈, 문화 콘텐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가을을 맞아 1000만 송이의 국화와 코스모스, 할로윈의 상징인 익살스런 호박들까지 풍성하게 전시돼 있어 온 가족이 함께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에도 좋을 전망이다. 추석 연휴 기간 에버랜드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픈하며(18일은 밤 9시까지),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09-06 10:30:3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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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개최…채용 시 우대

LG CNS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룰 수 있는 IT경진대회 '코드 몬스터'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LG CNS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청년 취업이 어려운 시기에 스펙과 상관없이 프로그래밍 역량으로만 우수한 인재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LG CNS는 9월 한 달간 '코드 몬스터'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경진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는 10월6일과 7일 양일 중 본인이 원하는 일자에 온라인을 통해 예선전을 치르며, 3가지 프로그래밍 언어(Java, C, C++) 중 원하는 언어를 선택해 알고리즘 문제를 풀게 된다. 예선을 통과한 본선 진출자는 10월28일 LG CNS 상암 DDMC 사옥에서 만나 최종 승부를 가린다. LG CNS는 본선에서 1, 2, 3등을 각각 1명, 3명, 5명씩 선발하고, 상금으로 1000만원, 300만원, 100만원을 수여한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LG CNS 채용전형 시 서류 및 필기전형을 제외한 면접전형으로만 채용을 진행하는 우대 기회가 주어진다. 1등과 2등 수상자에게는 해외 콘퍼런스 초청 특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LG CNS 김영섭 사장은 "이번 대회는 어려운 취업 환경 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실력을 쌓아온 대학생들이 정정당당하게 경합을 벌일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인재들이 참여해 자신의 실력과 꿈을 아낌없이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09-06 10:09:1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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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생활가전연구소, 재해·사고 시 빠른 복구 능력 인정

LG전자 가산R&D캠퍼스가 생활가전 연구개발 분야에서 처음으로 국제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의 사업연속성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연속성관리체계(ISO22301)는 기업이 재해, 재난, 테러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업무 중단 위험이 발생할 경우 그로 인한 비즈니스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LG전자 가산R&D캠퍼스는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과 모터, 인버터 등 부품 관련 연구를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으로 각종 재해·사고(화재, 전염병, 풍수해, 지진, 정전 등) 발생에도 연구시설, 연구 데이터 등 핵심 연구 인프라를 빠르게 복구할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부연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014년 평택 디지털파크, 올해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 등 주요 생산라인에서 사업연속성관리체계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여기에 연구개발 분야까지 인증을 획득하며 전 분야에 걸쳐 사업연속성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연구개발 분야는 제품 생산의 선행 단계로 연속성 확보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LG전자 L&A(리빙&에어컨디셔닝) 연구센터장 이감규 부사장은 "이번 인증으로 LG전자에 대한 고객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16-09-06 10:08:20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