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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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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원에서 꽃 핀 ‘LG 시그니처’에 관람객 매료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고급 정원 문화의 본고장인 영국에서 프리미엄 마케팅에 나섰다. LG전자는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런던에서 열리는 '첼시 플라워 쇼'에서 유명 가든 디자이너 황혜정 작가와 협업해 'LG 시그니처 스마트 가든'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LG 시그니처 스마트 가든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와 G5 등 LG전자의 대표 프리미엄 제품과 다양한 관상식물을 활용해 첨단기술과 자연이 한 데 어우러진 신개념 정원이다. LG전자에 따르면 2.57밀리미터(mm) 두께의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 한 장만을 덧대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북유럽과 동양의 감성을 담아낸 정원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며 세련미를 극대화했다. 또 아이리스, 디기칼리스 등 다채로운 식물로 꾸며진 정원에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과 65인치 대형 화면으로 생생한 꽃을 그대로 재현해 풍성함을 더했다. LG 시그니처 스마트 가든을 방문한 관람객 린지 고든은 "최신 테크놀로지를 대표하는 올레드 TV가 자연과 어우러져 색다른 아름다움을 전달한다. 매우 새로운 경험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LG전자와 황혜정 작가는 세계 최초 모듈 방식 스마트폰 G5로 정원 내 전등과 수경시설을 손쉽게 조절하는 시스템도 선보였다. 관람객들은 G5를 조작하며 단순하면서도 스마트한 정원 관리 기술을 직접 경험했다. 한국인으로서는 두 번째로 첼시 플라워 쇼에 참가한 황혜정 작가는 "많은 이들이 한국은 IT 강국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어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 문화를 소개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며 "이번 작품은 개인적으로 첼시 플라워 쇼의 첫 작품이자 정원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첫 디자인이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 나영배 부사장은 "고급 정원 문화의 본고장에서 한국 기업과 한국 작가의 협업으로 세련되면서도 스마트한 신개념 정원을 선보이게 되어 큰 영광이다"며 "LG 시그니처 등 혁신 제품을 통해 고객이 초(超)프리미엄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영국 왕립 원예학회가 주관하는 첼시 플라워 쇼는 190년 역사를 가진 유서 깊은 정원 박람회다. 전문 심사 위원단이 수천 개 응모작 중 엄선한 30여개 작품만 전시돼 전 세계 가든 디자이너들에게 꿈의 무대로 여겨진다. 특히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한 세계 정·재계 및 문화계 인사들이 대거 방문하는 행사로도 유명하다.

2016-05-24 13:47:1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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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트북 5’ 2년 연속 e스포츠 게임 대회용 공식 노트북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노트북이 2년 연속 한국 e-스포츠협회 주관 게임 대회 공식 노트북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삼성 노트북-인텔 인사이드 2016리그 오브 레전드(LoL) 대학생 배틀 5월 대전' 결승전에서 '삼성 노트북 5'가 경기용 노트북으로 사용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상금 2000만원 규모로 경희대,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중앙대, 카이스트, 포스텍, 한양대(가나다 순) 등 총 8개 학교가 결승전에 참가한다. 카이스트팀과 포스텍팀은 지난 21일, 경희대팀과 중앙대팀은 22일에 서울 선릉에 위치한 인벤 스튜디오에서 결승전을 치렀고, 오는 24일에는 한양대와 성균관대가 한양대 축제에서, 25일에는 고려대와 연세대가 고려대 축제에서 대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5일 고려대 축제에서는 삼성 노트북을 체험 행사가 진행되며,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사용된 '삼성 노트북 5'는 15.6인치(39.6㎝) 화면에 인텔 코어 i5를 탑재한 고성능 노트북이다. '삼성 노트북 5'는 풀HD LED 디스플레이(1920×1080)를 지원해 햇빛이 강한 야외나 불빛 아래서도 시인성이 높으며,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그래픽카드를 갖춰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을 즐기기에 최적의 사양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성능 게임에 필요한 사양을 갖춘 '삼성 노트북 5'가 e스포츠 공식 경기에서 2년 연속 대회용 PC로 선정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휴대가 편하면서도 성능이 좋은 노트북으로, 게이머들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5-23 17:56:4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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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커브드 모니터, 유럽서 ‘최고 제품’ 선정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커브드 모니터가 유럽에서 뛰어난 화질과 미려한 디자인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 IT 전문매체 트러스티드리뷰는 삼성 커브드 모니터 'CF591' 제품이 가장 스타일리시한 모니터로 커브드 스크린을 원하는 사용자라면 충분히 업그레이드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트러스티드리뷰는 특히 장시간 모니터를 활용하는 사용자에게 편안함을 주는 커브드 모니터는 눈을 닮은 커브드 화면을 통해 정확한 컬러와 균일한 화질을 지원하는 점이 매우 뛰어나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 트러스티드리뷰는 ▲우아한 디자인 ▲눈을 닮은 곡률 ▲화면 밝기 ▲뛰어난 색 표현력 등을 꼽으며 삼성 커브드 모니터 CF591를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AV전문 AV포럼스도 삼성 커브드 모니터 CF591이 커브드 스크린, 베젤이 없는 디자인 등을 갖춘 가장 매력적인 모니터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AV포럼스은 CF591의 색 정확도가 매우 인상적이며, 깊은 블랙 표현과 뛰어난 명암비를 갖춘 제품이라고 분석했다. sRGB 색영역에서 119%(CIE 1931 기준) 까지 표현하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한편 삼성 커브드 모니터 CF591은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아이세이버 모드와 게임 시 끊김 없는 화면을 지원하는 AMD 프리싱크를 탑재한 제품으로, 미국, 유럽, 동남아, 중국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최근 출시한 커브드 모니터가 뛰어난 화질과 디자인, 특히 커브드 스크린이 주는 장점을 바탕으로 유럽 전문 매체에서 추천 제품으로 선정됐다"며 "CF591과 같이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지속적을 선보여 차세대 모니터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05-23 17:56:2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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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의 놀라운 기술력…두루마리형·차량용 아몰레드 ‘눈길’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적인 권위의 디스플레이 전문 학회 SID가 주최하는 'SID 2016' 전시회에 참가해 최첨단 미래 디스플레이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이번 전시회서 두루마리처럼 말 수 있는 롤러블 아몰레드(Rollable AMOLED)를 비롯해 가상현실(VR)과 차량용 AMOLED, 홀로그램 등 이제껏 공개한 적이 없던 첨단 미래 디스플레이를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SID 2016 참가를 통해 독보적인 디스플레이 기술 리더십과 자신감을 과시하는 한편, 기조강연에서는 미래 디스플레이의 비전을 제시해 디스플레이 시장 리더로서의 모습을 더욱 굳건히 한다는 전략이다. [b]◆AMOLED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b] 삼성디스플레이는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의 눈부신 발전상을 주제로 이번 전시를 구성했다. 지난 2007년 세계 최초로 AMOLED 양산에 성공한 후 처음 휴대폰에 적용된 일본 교세라사의 미디어 스킨부터 미래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할 롤러블 AMOLED까지 그간 쌓아온 기술력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다. 이와 관련, 5.7형 플렉서블 AMOLED는 업계 최고 해상도인 QHD(2560×1440)에 두께는 0.3㎜에 불과할 정도로 초박형이다. 손가락만한 굵기로 둥글게 말 수 있는 5.7형 롤러블 AMOLED 역시 두께 0.3㎜, 무게 5g으로 매우 얇고 가볍다. 해상도는 풀HD(1920×1080), 곡률반경은 10R(10㎜의 반지름을 가진 원의 휘어진 정도)로 지금까지 공개된 롤러블 제품 중 해상도와 곡률 면에서 가장 뛰어난 사양을 갖추고 있다. 롤러블 AMOLED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가장 발전된 형태의 하나로, 두루마리처럼 넓게 화면을 펼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롤스크린TV나 화면 확장형 태블릿 등 각종 기기들의 디자인 혁신을 가져올 수 있어 업계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기술이다. [b]◆VR에서 자동차까지, 아몰레드 신영역 개척[/b] 이번 전시회에서는 스마트폰 이외에 다양한 AMOLED도 만날 수 있다. 노트PC용 13.3형과 14형 QHD AMOLED는 터치센서를 AMOLED 패널에 내장하는 온셀(On Cell) 터치 방식을 도입해 두께는 LCD 대비 45% 줄어든 1.01㎜, 무게는 33% 감소한 120g(13.3형 기준)을 구현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VR용 5.5형 UHD(3840×2160, 806ppi)의 시제품도 선보였다. 픽셀수가 현재 주로 쓰이는 QHD보다 약 2.3배 높아져 VR의 화질 성능을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차량용 AMOLED 코너에서는 향후 HUD(헤드업디스플레이)와 룸미러 등에 활용이 기대되는 투명·미러 AMOLED를 비롯해 자동차 계기판을 형상화한 AMOLED 제품이 함께 전시된다. AMOLED는 운전자의 눈 피로도를 줄이고 시인성을 높이며 향후 입체적인 디자인도 가능하다. [b]◆고화질TV에서 홀로그램까지, 차세대 제품기술도 등장[/b]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LCD는 혁신을 거듭했다. 65형 UHD 블랙크리스탈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의 VA기술을 활용해 명암비를 6000대 1까지 높이고, 화면 반사율은 2.3%로 크게 낮춰 보급형 제품에서 HDR 구현을 가능하게 했다. 또 두께가 5.9㎜로 얇으면서도 커브드 디자인을 동시에 구현한 65형 UHD 커브드 슬림 제품도 함께 전시됐다. SF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입체 영상 관련 미래 기술도 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라이트 필드' 기술은 보다 자연스러운 입체 영상을 보여준다. 보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 실물의 모습을 디스플레이에서 구현해 이전보다 완성도 높은 3차원 영상을 표현한다. 3차원 공간에 입체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디지털 홀로그램 기술도 눈에 띌 전망이다. 빛의 간섭성을 활용해 볼륨 있는 3차원 이미지를 공간에 띄워 동영상도 구현이 가능하다. 이 기술들은 앞으로 3D팝업북, 3D게임, VR, AR, HUD 등 3차원 영상기술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SID 2016' 기조강연에서는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부사장)이 AMOLED 디스플레이의 미래와 기술적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김 부사장은 AMOLED로 열어가는 디스플레이의 미래상을 제시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과 삼성디스플레이의 노력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 데이비드 호프만 삼성디스플레이 책임연구원의 'HDR 디스플레이 기반의 화질평가 기술'에 관한 논문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2016-05-23 17:55:5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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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삼성전자에 애플 ‘주춤’…중국과의 본격 경쟁 가시화되나?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의 호령 속에 애플의 하락과 중국 제조사들의 상승세가 또렷해지고 있다. 올해 전체 휴대폰 시장규모는 지난해 18억8000만대 대비 19억1000대로 약 2%의 성장이 예상되는 등 이들 제조사들이 승부를 겨룰 무대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이 가시화되는 오는 2020년엔 중국 다음으로 인도가 미국과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글로벌 2위 시장으로 떠오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b]◆글로벌 1위 삼성전자, 3·4위 중국의 무서운 상승세[/b] 23일 가트너와 스트레티지애널리틱스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최근 1년 사이 0.9%가 빠진 23.2%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올 1분기에만 8120만대 가량 팔면서 지난해 1분기 8112만대를 넘었지만 꿈틀대는 중국의 상승세에 잠시 주춤한 모양새다. 화웨이와 오포 등 현재 시장점유율 3, 4위의 중국 제조사들은 지난해 1분기 각각 5.4%, 2.0%에서 올 1분기 8.3%, 4.6%로 2.9%p, 2.6%p 상승했다. 스마트폰 판매량만 따져도 화웨이는 지난해 1분기 1811만대에서 올 1분기 2886만대로 크게 올랐고, 오포는 같은 기간 658만대에서 1611만대로 수량 단위를 바꿨다. 반면 애플은 같은 기간 6018만대에서 5163만대로 17.9%에서 3.1%p 하락한 14.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또 중국 내 스마트폰 시장에선 화웨이가 올해 1분기 15.8%의 시장점유율로 1위에 올랐고, 애플은 11.0%로 5위를, 삼성전자는 6.7%로 6위를 기록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 규모에서 중국은 오는 2020년 5억대로 1위를 유지하지만 미국과 인도는 같은 시간 내 2, 3위에서 각각 1억7700만대, 2억5600만대로 순위가 역전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최근 중국이 인도 시장을 주목했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다. 인도 시장에서 1위를 수성 중인 삼성전자의 경쟁사로 애플 대신 중국 제조사가 거론되는 날도 머지않았을지 모르는 일이다. 이를 감안하면 삼성전자와 애플, 중국 제조사들의 격전지는 중국과 인도로 압축된다. 1위를 수성하려는 삼성전자와 느슨해진 고삐를 다시 옥죌 애플, 그리고 이들을 뛰어넘기 위해 안간힘인 중국기업의 거센 도전은 새로운 국면을 맞은 셈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25.1%로, 2.7%의 7위 애플을 따돌리고 인도시장에서 여전히 1위를 수성 중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인도 프리미엄폰 시장에서도 최근 애플을 제치고 시장점유율 47%로 올라서며 애플과의 격차를 2%p로 벌렸다. 지난해만 해도 삼성전자는 인도 프리미엄 시장에서 35%의 시장점유율로 43%인 애플과 5%p의 격차를 보여 왔다. [b]◆중국 이어 인도는 떠오르는 격전지[/b] 삼성전자는 여세를 몰아 갤럭시S7 시리즈와 함께 보급형 갤럭시J 시리즈로 중저가 제품에서 프리미엄 시장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출시 한 달 만에 인도에서 갤럭시S7 시리즈를 6만대 이상 판매하면서 최근 2차 출시를 하기도 했다. 애플은 인도 등 신흥국 공략폰 아이폰SE의 가격 정책 실패로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SE의 미국시장 내 가격은 399달러인 반면 인도는 590달러로 200달러가량 비싸게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제조사들의 기세가 매섭다. 인도 시장에 대한 '차이나 파워'가 점차 강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를 비롯해 같은 국적의 제조사들은 현지에 공장을 신설하면서 점유율을 점차 쌓고 있다. 4G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제조사들의 시장점유율은 45%에 이른다는 보고서도 나온 상태다. 실제 샤오미만 해도 지난해 3분기 100만대 이상을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고, 저가 스마트폰으로 인도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 중이다. 이에 더해 화웨이와 레노버도 인도 내수용 생산라인을 마련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와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알리페이 가입자를 끌어들일 교두보를 마련했다. 단순히 스마트폰 한 대를 판매하는 게 아닌, 관련 콘텐츠를 결합시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고무적인 분위기로 해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폰부터 보급형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글로벌 1위 위상을 지속하기 위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기어S2, 기어VR과 같은 웨어러블 제품 카테고리로 고객의 다양 요구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모바일 결제시장과 B2B(기업 간 거래) 등 미래 성장에 대비한 투자도 지속할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도 시장은 소득수준이 높지 않기 때문에 프리미엄폰과 중저가폰을 함께 공략한다"며 "중국 알리 페이와의 협업도 중국 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고 밝혔다.

2016-05-23 17:14:3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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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2016 희망 나눔 한마음 자선걷기대회’ 5000여명 참가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 티브로드가 지난 22일 '2016년 희망 나눔 한마음 자선걷기 대회'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티브로드는 이날 부산 사하구 하단초등학교에서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장에 이르는 약 8㎞ 구간 강변대로에서 5000여명의 부산 지역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티브로드 낙동방송·서부산방송·동남방송과 부산광역시 사하구 의료인·약사연합회, 사하구 장애인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특히 당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 개막행사에는 최인호 사하구 갑 국회의원(더불어 민주당) 당선인, 이경훈 사하구청장, 사하구 의료인 약사연합회 최원락 회장, 낙동방송·서부산방송·동남방송 김호진 사업부장이 참석해 대회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서 오전 9시30분부터 오전 11시30분까지 자선걷기대회가 진행됐다. 대회 종료 후 낙조분수 근처에 마련된 야외무대에서는 참가자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축하 공연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무료건강검진(체지방, 당뇨, 혈압측정 등), 각종 체험활동, 경품추첨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이어졌다. 티브로드 기부금과 함께 당일 행사 현장 모금액과 기타 단체 후원금은 부산지역 내 장애인 보조활동 기구 유지 보수 지원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티브로드 낙동방송·서부산방송·동남방송 김호진 사업부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산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2016년 희망나눔 한마음 자선걷기대회' 행사는 나눔의 실천 및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중요한 지역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방송사로써 권역 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사회 맞춤형 후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6-05-23 17:13:1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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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두타면세점 전 층에 세계 첫 원형 시스템 에어컨 공급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는 서울 동대문에 오픈한 두타면세점 전 층에 세계 첫 원형 시스템 에어컨 '360 카세트'를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360 카세트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로 출시한 시스템 에어컨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360 카세트는 공간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원형 디자인과 찬바람이 직접 사람에게 닿지 않도록 하는 수평기류 기술과 냉기를 고르게 퍼지게 하는 냉방 기능이 장점이다. 또 바람의 방향을 조절하는 블레이드 대신 수평 기류를 구현하는 부스터 팬이 적용된 제품으로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자연의 곡선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360 카세트는 어떠한 공간에도 조화롭게 어우러진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두타면세점의 트렌디한 인테리어에 맞춰 설치 장소에 따라 블랙과 화이트 판넬의 실내기로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두타면세점 관계자는 "창의적인 디자인에 최첨단 기술력을 더한 삼성전자 360 카세트로 차별화된 인테리어를 완성해 고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두타면세점과 함께 뛰어난 조형미와 혁신적인 냉방 기능을 갖춘 360 카세트 제품을 공급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완성했다"며 "삼성전자는 아름다운 인테리어를 제공하면서도 사용자 편의성과 시스템 관리의 효율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시스템 에어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6-05-23 17:12:5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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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무선청소기 흡입력으로 고층 건물 등반’ 성공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무선 청소기 흡입력만으로 건물 외관을 오른다는 상상은 실제로 가능할까. LG전자가 무선 청소기 가운데 흡입력이 세계 최고 수준인 '코드제로 싸이킹(모델명: K94SGN)'으로 고층 빌딩 등반에 도전했다. LG전자는 최근 '2015 미국 익스트림 암벽등반' 챔피언 시에라 블레어 코일과 인천 송도의 33층 빌딩을 등반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건물 외관의 홈 등 구조물을 이용하지 않고 LG전자가 제작한 흡착판만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흡착판은 '코드제로 싸이킹' 흡입구와 연결돼 청소기가 흡입하면 흡착판이 건물 외벽에 달라붙게 된다. 23일 LG전자에 따르면 시에라는 '코드제로 싸이킹' 2대를 양쪽 어깨에 하나씩 메고 2개의 흡착판을 이용해 약 140m 높이의 빌딩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데 성공했다. 그의 몸무게와 청소기 2대의 무게를 감안하면 코드제로 싸이킹 2대의 흡입력은 약 70㎏의 무게를 빌딩 꼭대기까지 올려 놓은 셈이다. 코드제로 싸이킹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 LG화학의 리튬 이온 배터리 등을 탑재해 현재까지 출시된 무선 청소기 중 세계 최고 수준인 200W의 흡입력을 자랑한다. 이 제품에 탑재된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1분에 최대 4만5000번 초고속으로 회전하며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한다. 또 LG화학의 리튬 이온 베터리는 최대 출력 전압이 80V로 초고속 회전에 적합한 전원을 공급한다. 코드제로 싸이킹은 청소기를 끌지 않아도 본체가 스스로 따라오는 오토무빙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손목에 가는 부담을 줄여준다. 또 4중 헤파필터로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해 독일 인증기관 SLG로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전시문 전무는 "선을 없애 편리한 코드제로의 강력한 흡입력을 입증한 쾌거"라고 강조했다.

2016-05-23 11:17:0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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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이란 최대 가전기업 ‘엔텍합’과 독점공급 계약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이란 최대 전자업체와 제품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동부대우전자는 최근 이란 최대 가전 기업 엔텍합그룹과 브랜드 제품을 독점 공급하는 내용의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이란 시장 공략을 보다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지난 1988년 설립돼 이란 8개 주요도시 200여곳 매장과 3000여명의 판매사원을 보유한 엔텍합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동부대우전자와 제품 공급 계약을 맺으며 10년 가까이 긴밀한 관계를 이어왔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동부대우전자는 글로벌 플랫폼 냉장고, 세탁기를 비롯해 프라이어 오븐, 클래식 냉장고, 벽걸이 에어컨 등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LED TV 신제품을 선보이며 이란 TV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는 전략도 세웠다. 이와 관련, 엔텍합 그룹은 동부대우전자 제품이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이란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고 판단해 판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엔텍합은 제품 현지 생산부터 프로모션, 애프터서비스(AS)까지 제공한다는 계획도 마련했다. 동부대우전자 중동아프리카 영업담당 이경철 상무는 "동부대우전자 제품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독점 공급 계약이 진행됐다"며 "동부대우전자 제품을 성공적으로 이란 시장에 안착시킨 엔텍합의 유통망을 통해 더 많은 이란 소비자들에게 좋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5-23 11:16:2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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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만 탄다? 관람객 사로잡는 문화공연 ‘눈길’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장미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꽃과 놀이기구, 동물원 외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공연으로 봄나들이에 나선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에버랜드는 100만 송이 장미가 만발한 장미원에 새롭게 조성된 '셰익스피어 로즈가든'에서 주말과 휴일 동안 셰익스피어 관련 영화 OST 연주회,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 공연, 백파이프 연주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이와 함께 장미원 옆 포시즌스 가든 풍차무대에서 브라스 밴드의 연주에 맞춰 라이브로 펼쳐지는 밴드 뮤지컬 '위시버그의 로즈스토리'를 매일 4회씩 공연 중이다. 특히 국내 유일 판다 체험관인 판다월드 오픈을 기념해 새롭게 만든 판다 뮤지컬 '러바오의 모험'도 지난달 21일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판다월드의 실제 수컷 판다인 '러바오(만 3세)'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이번 공연은 노래, 댄스, 서커스가 결합된 캐릭터 라이브 뮤지컬쇼로, 한진섭(연출), 원미솔(음악), 오필영(무대미술) 등 국내 뮤지컬 분야 최고의 스태프들이 제작에 참여했다. 판다 러바오가 숲속의 진정한 영웅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스토리로, 판다뿐만 아니라 기린, 코뿔소, 홍학 등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공연을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특히 공연이 펼쳐지는 실내 그랜드 스테이지에는 대형 기계장치를 통해 움직이는 무대세트와 3D 맵핑 등 다양한 무대 효과가 새롭게 도입돼 매 순간마다 무대가 변신하는 등 입체적이고 몰입감 높은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약 30분간 펼쳐지는 러바오의 모험은 에버랜드 내 지정된 매표소에서 현장 예약 후 관람 가능하며, 에버랜드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평일 2회(여름방학 기간 3회), 주말 3회 공연이 펼쳐진다. 에버랜드 4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탄생한 멀티미디어 불꽃쇼 '박칼린의 플레이 유어 메모리'도 매일 밤 펼쳐지고 있다. 포시즌스 가든에서 매일 밤 1회씩 약 15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에버랜드의 4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손님들과 함께 파티를 함께 즐긴다는 스토리로, 수천발의 불꽃과 영상, 조명, 음향 등 다양한 특수 효과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공연 중간에는 손님들과 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지난 40년간 에버랜드에서 있었던 추억의 영상, 사진들이 테마송에 맞춰 상영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됐다. 이 외에도 퍼레이드 동선을 따라 주·야간으로 진행되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시즌2', '문라이트 퍼레이드'도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다. 일부 공연은 요일에 따라 휴연될 수 있다. 상세 정보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6-05-23 10:11:42 나원재 기자
삼성·LG전자 기업문화에도 혁신 바람…직급·평가 체계 바뀐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팀장은 과장인데 팀원이 전무이사?' 국내 기업을 대표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직급을 파괴하고 있다. 직원들의 업무평가방식도 대대적으로 혁신하고 있다. 이들 두 기업이 직급 파괴와 업무평가방식을 대대적으로 바꾸는 것은 현재와 같은 직급 구조를 파괴함으로써 글로벌 경쟁에서 주도권을 유지할 수 있는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일하는 방식을 이끌어내기 위해서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인사팀 중심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내달까지 글로벌 인사혁신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로드맵에는 직급과 성과평가체계의 변화가 큰 폭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직급별 사내 의견수렴을 마쳤고 최종안을 다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 기업체에서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5단계의 직급 체계를 파괴하고 과제 중심의 다양한 직함이 도입될 전망이다. 최근 '세리프TV 프로젝트'만 봐도 어느 정도의 분위기는 가늠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가구를 닮은 TV로 호평 받은 세리프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낸 과장에게 팀 리더를 맡기고, 해당 사업부의 전무까지 팀원으로 합류시켜 선후배를 포함한 팀원들이 합심해 성공적인 결과를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더해 삼성전자는 과거 인센티브 체계도 뜯어고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기업문화를 창업초기 벤처기업처럼 근본부터 혁신하기 위해 '스타트업 컬처혁신' 선포식을 열고 수평적 문화 구축, 생산성 제고, 자발적인 몰입 강화 등 3대 전략을 밝힌 바 있다. LG전자도 내년을 목표로 진급과 평가제도 혁신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이미 팀장 없는 날, 회의 없는 날, 안식휴가제 등을 도입했으며, 추가로 직급 조정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5개 직급 호칭을 유지하되, 파트장과 프로젝트 리더 등이 검토되고 있는 분위기다. 평가는 상대평가와 절대평가 모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최고 등급인 S와 최저인 D등급은 상대평가하면서 대다수인 A·B·C 등급은 절대평가로 대체될 것이란 얘기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임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팀장없는 날' 프로그램을 4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H&A사업본부에서는 오후 7시30분을 기준으로 업무를 종료하도록 하는 '730' 활동을 시행 중이다. 한편 전자업계는 자율출퇴근제와 각 회사에 맞는 인사제도 등을 도입하면서 조직문화에 변화를 주고 있다. 삼성전기는 이달부터 자율출퇴근제를 도입했다. 또한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일부 부서에서는 주간회의도 비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정기승진을 폐지하고 인사마일리제 제도를 통해 마일리지 점수 누적에 의거한 승급을 추진하는 '마일리지형 신인사제도'를 도입한데 이어 조직활성화를 위해 최근 '소중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재계 관계자는 "사원에서 출발해 몇년 지나면 대리로, 과장으로 승진하는 방식으로는 혁신을 가져올 수 없다"며 "직급이라는 형식적인 틀을 깨야 무한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문화가 창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16-05-23 09:19:1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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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가 변화시킨 지역사회…나눔 문화 뿌리 내렸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의 나눔 문화가 세상을 살맛나게 변화시키고 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인 티브로드의 나눔·상생 활동은 일회성이 아니라는 점에서 방송권역 내 주민들과의 끈끈한 정(情)을 쌓는 실질적인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티브로드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소외계층 지원사업 ▲자선걷기대회 ▲모금방송 ▲경력단절여성 지원 사업 등이 꾸준한 활동 전개로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은 4~5년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다문화가정부터 '경단녀'까지 마음 다해 지원 티브로드는 지난 2012년부터 다문화가정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다문화가정 100만명 시대를 맞아 이들이 한국에서 당당하게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결혼 이민자들과 자녀뿐만 아니라, 가정 전체에 초점을 맞춘 게 특징이다. 티브로드는 '우리는 모두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단순한 후원 행사에서 한발 더 나아가 다문화가정이 실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회사는 우선 2012년부터 다문화 가정 어머니와 아이들을 위해 여성가족부 산하 '다문화가정지원센터'와 연계해 실생활에 필요한 맞춤형 서적을 지원하고 있다. 티브로드는 다국어로 된 아동서적과 아동 안전교육 관련 서적, 영어와 일본어는 물론 중국·베트남 언어로 제작된 한국음식 요리책자 등을 지원하는 한편 우리의 삶과 전통, 역사가 담긴 아동 그림책 1200권을 티브로드 권역 내 10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 기증했다. 또한, 티브로드는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전주 한옥마을부터 경주 불국사 역사문화 체험과 서울 고궁 및 N타워 등 역사문화와 관련된 장소에 방문하면서 우리의 과거와 현재를 있는 그대로 소개하고 있다. 티브로드는 각 방송권역별로 다양한 지역 문화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중 자선걷기대회는 대표적인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선걷기대회는 올해만 서울·경기, 부산, 대구, 전주, 천안 등에서 총 10회가 예정됐다. 티브로드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행사에 참여하기 때문에 건강한 공동체의 장을 형성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올해만 해도 천안의 경우 티브로드는 저소득층 체육 꿈나무를 지원하는 전국듀애슬론대회를 후원했고, 수원에서는 '희망나눔 1미터(m), 1원' 자선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 밖에도 티브로드는 올 하반기에 독거노인을 위한 평택 어르신 효사랑 잔치와 대구 신바람 나눔 잔치, 인천 지역의 북한 이탈주민들을 위한 문화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종교단체들과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와 연말 자선 위문공연 행사도 계획했다. 티브로드는 경력단절 여성 지원사업도 계속하고 있다. 2014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한국여성인력개발센터연합 서울권역과 공동으로 토크콘서트를 연 티브로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각 지역의 경력단절여성을 초청해 이들이 받는 스트레스와 극복 방법, 인식전환 등을 알릴 참이다. ◆직원 직접 참여도 증가추세…모두가 따뜻해진 마음 티브로드의 올해 사회공헌 활동은 보다 진화한다. 올해는 보다 많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거나 재능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지역사회와 호흡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티브로드는 지난 4월 30여명의 공채 10기 신입사원과 선배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벽화그리기에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B2B사업팀 강승환 사원은 "선배, 동기들과 이런 뜻 깊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좀 더 가까워진 것 같아서 즐겁고 뿌듯했다"며 "우리 주변의 이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고, 조직의 일원으로 커다란 자부심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티브로드는 지난 5월엔 임직원들이 기증한 서적에 어린이도서관을 위해 구입한 올해 출간서적 등을 더해 총 1118권을 안영시 석수도서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티브로드는 이 외에도 지역방송사의 제작 경험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마을미디어센터와의 협력과 청각언어장애인 영화제작 지원, 학생 대상 방송국 시설 견학 등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단적으로 티브로드대구방송은 지난해 3월부터 지역 청각언어장애인으로 구성된 'D&D영화제작단' 활동을 매달 뉴스를 제작해 전했다. 이를 위해 티브로드는 대구방송과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간 3자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 후원과 방송 홍보를 맡기도 했다. 특히 티브로드 중부방송 보도제작팀은 매월 'D&D영화제작단'의 영화제작과정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영화를 만들 때 필요한 기술적인 부분의 궁금증을 지원하면서 자문을 해왔다. 티브로드대구방송 보도제작팀 이진원 과장은 "이들이 지난해 제작한 영화 '두근두근 안녕'이 2015 수레바퀴 장애인 UCC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고, 영화 엔딩 크레딧에 후원기관으로 티브로드가 들어간 것을 보고 뿌듯했다"고 말했다. D&D영화제작단은 올해 만든 영화를 오는 12월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다. 기술 특강을 담당했던 김송호 대리는 "올해도 대구보도 제작팀은 이들의 제작과정부터 영화상영까지 1년간의 활동을 뉴스로 제작해 방송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는 "티브로드 방송국들이 지역 내 주요한 미디어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보도제작 전문 인력들이 유치원생에서 대학생까지 방송에 관심이 있는 미래 꿈나무들의 재능을 키우기 위해 자신들의 경험과 지식, 시간을 나눠주는 재능 기부를 활발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6-05-22 16:51:1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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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Gbps 시대’ 눈앞…차세대 네트워크 경쟁 자신하는 이유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텔레콤이 현재 서비스 중인 주파수에 올해 주파수 경매에서 확보한 2.6㎓ 대역을 더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6월1일 500Mbps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LTE-A 프로(Pro) 서비스를 시작으로 오는 2018년에는 1기가(Gbps) 속도의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2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서울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이번 경매에서 배정받은 2.6㎓ 대역 망 구축을 시작해 오는 2019년 말까지 총 9만여 식의 기지국을 85개 시 이상 커버리지에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는 서울과 6개 광역시 지역에, 이후 2017년 말까지는 전국 85개시 주요 지역, 2018년 말에는 85개 시 전역에 인구 대비 90% 이상을 커버하는 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도심 건물 내부와 지하 공간 등 네트워크 음영지역은 지속적인 점검과 소형 중계기 설치를 통해 통신 품질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b]◆8월 전국서 500Mbps 서비스 이용 가능[/b] 신규 주파수 대역망 구축이 완료되면 SK텔레콤 고객은 기존 보유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5밴드 CA(주파수 묶음) 기술을 통해 다운로드 기준 최대 525Mbps 속도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256쾀(QAM) 등의 기술이 적용되면 1Gbps 속도 구현도 가능해진다. 2시간 분량의 HD급 영화(약 1.7GB)를 약 13초 만에 다운받을 수 있는 속도다. 이는 일반 LTE 서비스 대비 13배 이상 빠른 속도다. 256QAM은 데이터를 LTE 신호로 변환하는 효율을 기존 대비 33% 개선한 기술이다. SK텔레콤은 2.6㎓ 대역에서 기지국 1개로 다운로드 기준 30㎒ 대역폭의 초광대역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SK텔레콤은 기존 기지국 인프라를 활용해 효율적이고 쉽고 빠른 구축이 가능한 초광대역 기지국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LTE망이 지금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돼 더욱 빨라진 속도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초광대역 서비스는 다운로드 기준 단일대역 내 기존 광대역인 20㎒보다 더 넓은 30㎒ 대역폭을 사용하는 LTE-A 서비스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오는 6월1일을 시작으로 500Mbps LTE-A 프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LTE-A 프로는 256QAM, 4×4 MIMO, 4·5밴드 CA 등의 기술요소를 활용해 데이터 통신 시 다운로드와 업로드의 효율과 속도를 높이는 차세대 표준이다. 4×4 MIMO의 경우 네 곳에서 동시에 나오는 말을 하나의 귀로 듣는 게 아닌, 네 개의 귀로 하나씩 듣고 이를 빨리 수용해 처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최근 이동통신은 UHD급 동영상 스트리밍과 실시간 방송 등 기가급 무선통신 속도에 대한 고객 요구가 증가하고 가상현실(VR) 등 실감형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등장에 따라 전송 속도의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 센서 등 다수의 기기 연결을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급속하게 발전하는 등 네트워크 규모와 커버리지 확장이 가속화되는 분위기다. SK텔레콤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오는 6월1일부터 자사 네트워크에 50㎒ 대역폭의 3밴드 CA 기술과 LTE-A 프로 기술 요소인 256QAM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3밴드 CA로 다운로드 기준 최대 375Mbps를 제공하면서 256QAM으로 33% 개선 효과를 더해 500Mbps의 속도가 가능해진다. 256QAM은 갤럭시S7 시리즈와 G5 등 최신 스마트폰에 적용돼 있다. 500Mbps LTE-A Pro 서비스는 부산과 울산, 대구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7월 중 광주와 전주 등 호남 주요지역, 그리고 8월 중 서울과 수도권, 충청지역을 포함한 전국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가 확대된다. [b]◆2년 후면 1기가 넘는 속도 현실화[/b] SK텔레콤은 여기에 LTE-A 프로의 기술요소를 확대 적용하면 다운로드 데이터 변환 효율은 약 33%, 업로드 데이터 변환 효육은 약 50% 향상되고 데이터 전송량과 속도도 평균 2배가 향상될 것으로 계산하고 있다. 이에 더해 SK텔레콤은 LTE망과 와이파이(WiFi)망의 동시 전송 기술인 MPTCP 기술을 적용해 유선 속도를 뛰어넘는 무선 속도의 구현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SK텔레콤은 LTE-A 프로 요소기술의 적용으로 오는 2018년에는 5밴드 CA에서 다운로드 속도는 525Mbps 대비 약 2배 증가해 1Gbps까지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MPTCP가 적용되면 최대 2.7Gbps까지 서비스가 가능해지는 셈이다. 한편 SK텔레콤은 국내 유일 IoT 전용 저전력 광대역(LPWA)망인 '로라(LoRa)'를 6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최승원 SK텔레콤 인프라 전략본부장은 "현재 가입자 중 45%가 2.6㎓ 대역을 사용할 수 있고 올 연말에는 스마트폰 교체 등 주기를 따졌을 때 60%까지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이어 "속도는 커버리지 수와 기술, 빅데이터 기반 트래픽 밀집지역에서의 솔루션, 장비 등이 결정한다"며 "추가 주파수는 속도와 비례하기 때문에 가장 넓은 주파수 대역을 확보한 SK텔레콤의 서비스는 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2 16:33:4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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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올레드TV, 현대 미술의 거장 ‘피카소’의 감동 전한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올레드TV로 현대 미술의 거장 피카소의 감동을 전한다. LG전자는 헝가리 국립 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피카소 전(展)'에서 77형 울트라 올레드 TV(모델명: 77EC9800) 1대, 55형 올레드 TV(모델명: 55EA9800) 2대 등 총 3대의 올레드 TV를 설치하고 피카소 작품들을 소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헝가리 국립 미술관은 유럽 현대 미술의 대표 작가인 피카소의 감동을 전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로 LG 올레드 TV를 선택했다. LG 올레드 TV는 백라이트 없이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현존하는 TV가운데 가장 자연스러운 색을 구현한다. LG전자는 이 때문에 강렬한 색감, 독특한 화면 구성, 유화의 질감 등 피카소의 개성을 그대로 재현해 낼 수 있었고 설명했다. LG전자는 또 완벽한 시야각으로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색의 왜곡이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는 미술 전시회에도 제격이라고 부연했다. LG전자 노영남 헝가리법인장은 "올레드의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으로 유럽이 낳은 현대 미술 거장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이번 전시회에는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헝가리 국립 미술관 측은 7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 총 1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피카소는 현대미술에서 '입체파'라는 새로운 미술 양식을 만들어 낸 20세기의 대표적 화가다.

2016-05-22 16:32:22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