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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 2년, 정중동 속 사업체질 큰 변화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체제의 삼성그룹이 조용하면서도 굵직한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1일은 이건희 회장이 급성 심장경색으로 입원한 지 만 2년이 되는 날이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아버지 이 회장과는 다른 스타일로 삼성의 체질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 부회장만의 스타일과 방식으로 그룹의 사업재편에 나서는 한편, 조직문화에서도 또 다른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닮은 듯 다른 스타일로 변화 중 무엇보다 지난 2년여 간 계열사 재편이 가장 눈에 띈다. 2013년 말 에버랜드가 제일모직 패션부문을 양수한 것을 시작으로 삼성은 10여 차례가 넘는 계열사 재편을 이어왔다. 삼성은 한화, 롯데그룹과 화학·방위사업 계열사를 모두 정리했다. 2015년에는 옛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을 합병해 통합 삼성물산을 공식 출범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룹 내 소규모 재편도 이어졌다. 현재 삼성그룹은 전자와 금융을 두 축으로 건설과 중공업, 서비스 사업 등으로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가지치기를 얼추 끝마친 삼성이 이 부회장을 중심으로 핵심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복안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는 형국이다. 현재 계열사 재편작업과 관련해 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건은 광고 계열사 제일기획 매각이다. 아울러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삼성카드 등 일부 금융계열사 매각과 삼성생명이 축인 금융지주사 전환 등의 작업도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회장 체제의 삼성은 내부 문화에도 변화를 기울이고 있다. 야근과 특근, 비효율적인 회의와 보고 문화를 걷어내고 소통을 중점으로 열린 문화를 지향하고 있는 삼성의 변화에 기대를 걸게 되는 이유다. 이를 두고 새로운 삼성 시대를 예측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 부회장이 현재 대내외 주요 업무를 처리하는 데 지장이 전혀 없고, 아버지가 병상에 있는 상황에서 굳이 승진 등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 행보 종착지에 이목 집중 실제 이 부회장은 이 회장이 자리에 있을 때부터 핵심 사업에 참여하며 인맥을 넓혀왔으며 지난 2년 동안에도 활발한 대외 행보를 이어왔다. 글로벌 기업 CEO들은 물론, 국가 정상들과도 적극적으로 만나면서 삼성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가 뒤따를 정도다. 그중 이 부회장은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의 이사로 3년 연속 참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진핑 국가주석을 방문하고 리커창 중국 총리를 만나는 등 중국 지도자들과 교류도 있었다. 이와 함께 이 부회장은 매년 선밸리 콘퍼런스에 참석해 IT 산업과 금융을 이끄는 핵심 인사들과의 만남을 이어왔다. 애플 팀쿡과 구글 래리 페이지,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등과도 이곳에서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이 최근 국내 금융권 CEO들과의 지속적인 만남도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이끄는 삼성이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는 지켜봐야겠지만 새로운 변화는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2016-05-02 22:05:5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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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톤 플러스’ 신규 컬러 론칭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골드, 실버, 블랙 등 다양한 컬러의 프리미엄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HBS-1100'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톤 플러스 HBS-1100'은 전문 오디오 브랜드 하만카돈의 최상위 사운드 등급 하만카돈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블루투스 헤드셋 가운데 세계 첫 '퀄컴 aptX HD' 오디오 코덱을 채택해 24비트의 고음질 음원을 전송할 수 있다. 또 하이엔드급 유선 이어폰에 주로 쓰이는 '밸런스드 아마추어 유닛' 모듈을 탑재해 원음에 충실한 사운드를 구현한다. 이 제품은 음성 명령 기능으로 버튼 조작 없이 목소리만으로 전화를 수신, 거절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전화가 왔을 시 수신을 원할 경우에는 '통화', 수신을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거절'이라고 말하면 된다. 또, 노이즈 제거 기능이 적용된 듀얼 마이크로 더욱 깨끗한 음질로 통화 가능하다. LG전자는 제품 본체 양쪽 전면부를 '다이아몬드 커팅' 기법으로 가공한 곡면 형태의 메탈로 마감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LG전자는 앞서 지난달 핑크골드, 실버, 블랙 색상의 '톤 플러스 HBS-910'도 출시했다. '톤 플러스 HBS-910'은 개선된 소형 자동 줄감기 모듈을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더욱 얇고 가볍다. LG전자는 '톤 플러스 HBS-910'에 독자 기술인 '어드밴스드 쿼드 레이어 진동판'을 적용해 '하만카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4개의 층으로 이뤄진 진동판은 단층 진동판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풍부한 저음과 명료한 고음을 동시에 구현한다. 이 제품은 톤 플러스 전용 앱을 통해 음성 메모, 핸드폰 찾기 등 다양한 편의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출시 가격은 '톤 플러스 HBS-1100'이 21만9000원, '톤 플러스 HBS-910'은 16만9000원이다.

2016-05-02 16:59:2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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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열효율 간편 청소 ‘전기레인지 라디언트’ 출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유해가스 걱정 없이 더욱 건강하고 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 라디언트'를 출시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전기레인지는 가스레인지에 비해 조리 시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화재나 화상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을 뿐만 아니라 높은 열효율과 간편한 청소가 가능해 최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버추얼 플레임(가상 불꽃)이 적용된 셰프컬렉션 인덕션 ▲인덕션과 라디언트 화구를 모두 갖춘 하이브리드와 함께 전기레인지 풀 라인업을 완성하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 전기레인지 라디언트는 열선으로 상판을 가열하는 3개의 화구가 적용돼 기존 가스레인지에서 사용하던 모든 용기를 사용할 수 있고, 인덕션과 하이브리드 전기레인지와 비교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 아날로그 감성의 마그네틱 다이얼 조작 방식을 채용해 기존 전기레인지의 터치 또는 버튼 방식의 조작보다 익숙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국내 첫 탈·부착이 가능해 이물질이 흘러도 쉽고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다. 특히 전기레인지 라디언트는 고온과 충격에 강한 최고급 명품 브랜드인 쇼트(Schott)사의 세란(Ceran) 세라믹 글라스가 적용돼 긁힘 없이 깔끔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다. 초슬림 알루미늄 다이아컷 프레임이 적용돼 세련되고 깔끔한 외관 모서리 디자인으로 주방의 품격을 높일 수도 있다. 이밖에 온도 감지를 위한 3개의 안전센서와 차일드락, 자동 꺼짐 등 안전을 위한 기능도 빠짐없이 갖춰 사용자는 더욱 안심할 수 있다. 삼성 전기레인지 라디언트는 외관 케이스만 끼우면 기존 가스레인지 자리에 프리스탠딩 타입으로 쉽게 교체할 수 있고, 별도의 배관 연결이나 전기 공사 없이 전원 플러그만 콘센트에 꽂으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재순 부사장은 "전기레인지 라디언트는 기존 가스레인지에서 사용하던 모든 용기를 사용할 수 있고,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까지 배려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편리하면서도 혁신적인 조리기기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레인지 라디언트의 출고가는 59만원이다. 별매로 판매하는 단독 설치 전용 외관 케이스는 10만원이다.

2016-05-02 16:05:1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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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 자신하는 이유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삼성 SUHD TV 퀀텀닷 기술을 선보이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현지 거래선과 영상 전문가, 멕시코·칠레·아르헨티나 등 중남미 6개국 기술 전문 미디어들이 대거 참석해 삼성 SUHD TV의 퀀텀닷 기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처음으로 채용한 퀀텀닷 기술은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분의 1 크기인 나노미터 단위로 주입한 반도체 입자 하나하나가 더 밝고 선명한 색상을 표현하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내구성을 위해 개발됐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된 SUHD TV는 지난해보다 더욱 향상된 퀀텀닷 기술을 채용해 컬러 맵핑 알고리즘을 개선, 표현하는 색상의 정확도를 25% 높이고 적은 전력으로도 더 밝은 색상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는 'HDR1000' 기술을 모든 모델에 적용해 미국 할리우드 영화사에서 제작한 프리미엄 영상의 표준이 되는 1000니트 밝기의 초고화질 영상을 그대로 표현한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콜롬비아 매체 'NT24'의 루이스 기자는 "삼성의 새로운 퀀텀닷 기술은 현재 TV 시장에 존재하는 최고의 기술로, 소비자에게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칠레 'oh my geek'의 펠리프 기자는 "삼성 SUHD TV는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퀀텀닷 기술을 이해하는 순간 더 놀라운 TV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IHS테크놀로지가 지난해 금액 기준으로 밝힌 4분기 중남미 전체 UHD TV 시장에서 54.1%, 15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54.6%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5월 멕시코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칠레·브라질 등 중남미 주요 국가에서 퀀텀닷 SUHD TV를 출시하고 중남미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퀀텀닷 기술 세미나를 통해 차원이 다른 화질을 선사하는 퀀텀닷 SUHD TV의 새로운 가치를 중남미 소비자에게 제시했다"며 "퀀텀닷 SUHD TV를 앞세워 중남미뿐만 아니라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계속해서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5-02 11:40:5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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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SK텔레콤, 사회 구석구석 ‘폼 나는 세상’에 적극 투자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텔레콤이 앞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 세상과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통합미디어·사물인터넷(IoT)·생활가치 플랫폼 등 3대 플랫폼 중심으로 고객의 삶을 더욱 '폼' 나게 만들겠다고 밝힌 SK텔레콤이 사회 구석구석까지 놓치지 않고 폼 나는 세상을 만들고 있다. SK텔레콤은 올해도 스타트업을 지원하면서 전통시장 활성화 등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SK텔레콤은 창조경제의 벤처 활성화와 청년창업 지원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인 '브라보! 리스타트'를 올해도 지원한다. [b]◆'함께 성장' 위해 사회 곳곳서 아낌없는 지원[/b] 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브라보! 리스타트'는 매년 약 10~12개 팀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013년 7월 이후 올해 4기 12개 팀까지 총 46개 팀에 창업 자금 지원부터 벤처펀드 투자유치, 사무 공간 지원, 공동 기술개발, 글로벌 진출 등 성공신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왔다. 특히 '브라보! 리스타트' 4기 참가업체들은 참가 석 달 만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벤처 성공스토리 탄생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SK텔레콤은 2곳 가운데 3곳은 솔루션 판매, 공급계약 체결 등의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며 올해만 8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음향 전문 업체인 래드손(대표 유철재)은 올해 LG전자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선보인 넥밴드형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에 고음질 지원을 위한 '블루투스 24비트 aptX HD 디코더'와 자체 개발한 음질 개선 솔루션 'DCT 디더링 솔루션'을 적용시키며 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 토털 디바이스 보안솔루션을 개발하는 시큐리티플랫폼(대표 황수익)은 반도체설계 전문 업체 EWBM(대표 오상근)과 올해 3월 21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보안 솔루션을 탑재한 개방형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플랫폼 개발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패션한류의 중심지인 동대문의 패션 아이템들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확인하고 편리한 구매를 지원하는 패션 플랫폼 '쑈픽'의 운영사 에어스케치(대표 김재형)는 중국 시장에 직접 뛰어든다. 에어스케치는 중국 허난성 소재 대형 면세백화점 '세항지창 콩강콰징', 공동운영사업자 더코인터내셜과 450개 동대문 거점 온라인 쇼핑몰의 5만여 패션 아이템을 향후 5년간 온·오프라인 상에서 독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지난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과 '스마트배송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 양천구와 강서구에 위치한 시장 스마트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배송서비스는 스마트배송함(미유박스)과 상인용 모바일 배송 신청앱(미유버튼)을 활용해 전통시장에서 편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배송서비스다. 스마트배송서비스는 전통시장 이용 고객이 구매 물품을 미유박스에 넣고 자체 내장돼 있는 터치스크린에 주소 등을 입력한 후 배송을 신청하면 배송기사의 스마트폰으로 알람이 연결된다. 또 고객은 상점에서 물건 구매 후 배송을 요청하면 상인은 미유버튼에 접속해 배송기사에게 요청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 목3동 시장, 강서구 화곡중앙골목시장에 이어 올해는 목4동 시장까지 총 4곳으로 스마트 배송서비스를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전통시장 스마트 배송서비스가 전통시장에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송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사회가치 창출하는 기술도 지속 성장[/b] SK텔레콤은 세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 관련 보유기술을 바탕으로 공익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한 사회가치 창출에도 앞장선다. SK텔레콤은 지난 2004년부터 모바일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 기부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통신사와 상관없이 현금은 물론 OK캐쉬백, 레인보우 포인트(SKT)로도 기부를 할 수 있는 유무선 모바일기부 프로그램 '기브유(GiveU)'는 현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 SK텔레콤은 자원봉사 매칭플랫폼 'WithU(위드유)'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각장애인 전용 음성 콘텐츠를 제공하는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애플리케이션을 2011년 개발하기도 했다. 도서나 일간지, 월간지 등에 수록된 문자를 음성파일로 제공하는 모바일 음성도서 앱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의 경우 SK텔레콤이 ICT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대표적인 장애인 지원 프로그램이다. 5년에 걸쳐 축적된 음성파일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시각장애 인증을 받는 것만으로 4500여권의 음성도서와 36만여건의 뉴스·잡지·재활정보 등 각종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도서관 서비스는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조사를 실시,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시각장애인 개발자가 직접 참여하는 등 사용자환경(UI), 터치방식 등을 설계해 시각장애인의 사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SK텔레콤 임직원들은 직접 음성녹음 활동에 참여해 콘텐츠 확대 노력을 지속하며 진정한 행복 전달에 나서고 있기도 하다. 스마트 헌혈, 재난 문자방송 등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익 서비스도 병행 중이다. SK텔레콤은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고 운영하는 활동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1년 재단법인 행복ICT에 이어 2013년 중고폰 유통 사회적기업 행복한에코폰을 설립한 SK텔레콤은 현재까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복ICT는 ICT 시스템 구축·운영에 특화된 사회적 기업으로, SKT 공익 플랫폼의 구축과 운영을 함께한다. 특히 행복ICT는 독자적인 스마트 로컬푸드 직거래 시스템을 개발해 김포·양평·포천 등에 구축하는 등 전국적인 확산을 통한 농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휴대폰 보안삭제 프로그램 세이프 모바일, 청소사업 운영·관리 ASP 서비스, 비영리 기관 온라인 후원결제시스템, 홈페이지 구축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경제 주체의 ICT 경쟁력을 제고 하는 데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행복한에코폰은 자원재활용,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정보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중고 휴대폰 유통사업을 지원한다. 사회적기업과 지자체 연계를 통한 자원재활용 문화 확산, 중고 IT기기를 활용한 창조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고령자 대상 휴대폰 활용교육을 통해 정보격차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16-05-01 17:31:54 나원재 기자
삼성SDS ‘생체인증 솔루션’ 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SDS가 생체인증 솔루션인 '피도(FIDO·Fast IDentity Online)'로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삼성SDS는 여신·수신·온라인·모바일 등 핵심 뱅킹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업체인 엣지버브사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엣지버브는 글로벌 IT기업 인포시스의 금융 솔루션 관계사로, 금융 솔루션 '파이나클(Finacle)'을 전 세계 84개국 5억4700만명 대상으로 서비스하며 글로벌 뱅킹 솔루션 부문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엣지버브의 핵심 뱅킹 솔루션과 FIDO를 결합해 모바일 뱅킹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 삼성SDS는 삼성페이, KG이니시스의 간편 결제 서비스인 K-Pay, 삼성그룹 사내시스템에 각각 FIDO 솔루션을 적용해 안정성을 이미 입증 받았다. 삼성SDS는 싱가포르 국방기술원의 모바일 인트라넷 서비스 생체인증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FIDO 솔루션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모바일 금융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더 안전한 금융 거래 환경이 필요하다는 양사의 공동 인식에서 출발했다. 한편 삼성SDS와 엣지버브사는 앞서 4월28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인포시스가 개최하는 연례 글로벌 고객 초청 행사인 '인포시스 컨플루언스(Infosys Confluence) 2016'에서 양사가 공동 개발한 통합 솔루션을 300여개의 금융 고객에게 발표하고 전시 공간을 공동으로 마련했다.

2016-05-01 17:30:2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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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7'으로 'S7, HIT 토너먼트' 에서 몰입감 넘치는 명승부 연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넥슨과 지난달 30일 대규모 게임 대전 'S7, HIT 토너먼트'를 개최했다. 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서울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이번 토너먼트는 총 상금 2100만원이 걸린 대규모 게임 행사로, 넥슨의 모바일 롤플레잉 게임 'HIT'의 첫 오프라인 대회다. 특히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총 20개 길드 100명이 참가한 이날 본선 대회는 모든 경기가 갤럭시S7을 통해 진행됐다. 갤럭시S7은 고사양 게임도 부드럽게 실행시켜주는 독보적인 성능과 게임 런처, 게임 툴즈 등 게임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 기능으로 선수들의 경기를 완벽하게 지원했다는 후문이다. 이날 우승한 '마왕' 길드 '핫테디'(본명 이창욱) 선수는 "갤럭시S7 게임 툴즈의 게임 중 방해금지 기능으로 전화가 와도 게임이 중단될 걱정이 없이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다"며 "갤럭시S7은 발열이 적을 뿐 아니라 버벅거림이 없어 게임하기에 최적화된 기기였다"고 말했다. 이날 우승 길드 한 팀에게는 1000만원, 준우승 길드에는 500만원, 3~4위 길드에는 각각 300만원씩 상금이 주어졌다. 본선 출전 선수 전원에게는 부상으로 갤럭시S7이 제공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의 다양한 게임 특화 기능들을 만날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갤럭시S7의 게임 전용 UX·방수 기능저조도에 강한 카메라 기능과 기어VR, 기어360 등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2016-05-01 17:29:2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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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 프리미엄 빌트인 사업 속도…가전브랜드 완성 원년 계획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세계 최대 프리미엄 가전시장인 미국에서 빌트인 사업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네이트 버커스가 디자인에 참여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LG 스튜디오' 신제품을 미국에서 추가로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네이트 버커스는 오프라 윈프리 쇼, 아메리칸 드림 빌더 등에 고정 출연한 바 있는 미국의 유명 실내 인테리어 디자이너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스테인리스와 유리 소재, LED 조명 등에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살린 양문형 냉장고, 오븐레인지, 가스 쿡탑 등으로 구성됐다. 양문형 냉장고는 매끈한 스테인리스 재질의 손잡이와 디스펜서를 적용해 다양한 디자인의 주방과 조화를 이룬다. 이 제품은 내부를 환하게 밝히면서 미적 감각을 더해 주는 LED 조명이 적용됐다. 오븐레인지는 스테인리스 소재의 손잡이, 유리 소재의 조작부, 내부의 푸른 색상 등을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준다. 가스 쿡탑은 전면과 조작부를 스테인리스 재질로 처리하고, 버너가 점화 상태일 때는 붉은 색의 LED 조명이 조작부를 밝혀준다. 또 이 제품은 주방 가구 사이즈에 맞게 크기 조절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지난해 미국시장에서 빌트인 가전 매출을 전년 대비 2배 이상 늘렸다. 특히 2013년 미국에 처음 선보인 LG 스튜디오는 지난해 유통채널을 600여개까지 늘리며 미국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에서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올 상반기에 미국에 론칭하며 초프리미엄 가전 시장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냉장고, 오븐, 쿡탑,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 등으로 구성한 빌트인 주방가전 풀패키지로, 주방가구의 깊이에 맞춰 깔끔하고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이 패키지는 LG전자가 미국에 판매한 생활가전 제품 가운데 역대 최고가인 2만달러를 훌쩍 넘는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장인정신을 담은 디자인 ▲상식을 넘어선 혁신적 성능 ▲편리함을 더하는 스마트 기술 ▲품격에 맞는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앞세워 경쟁업체들의 빌트인과 차별화시켰다. LG전자는 부유층이 많은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고객체험 행사를 비롯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출시를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LG전자 대표이사 H&A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은 "고객이 인정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LG전자의 빌트인 가전 브랜드를 완성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5-01 17:28:0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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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5와 프렌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지난 27일부터 G5의 앱 서랍(앱 목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한 LG전자가 '캠 플러스'의 연사 기능 업데이트를 5월 초부터 순차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캠 플러스로 연속해서 사진 촬영할 수 있는 연사 기능을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추가했다. 캠 플러스는 G5에 장착해 마치 DSLR 카메라 그립처럼 사용 가능한 모듈이다. 사용자가 업데이트를 받아 일반 촬영 모드에서 캠 플러스에 장착된 촬영 버튼을 길게 누르면 1초당 10장, 최대 30장까지 촬영할 수 있다. LG전자는 캠 플러스의 버튼 조작으로 연속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일반 폰으로 느낄 수 없는 촬영의 즐거움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G5 사용자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면 앱 서랍이 포함된 홈 메뉴를 다운로드할 수 있다. LG전자는 직관적으로 앱을 설치하고 제거할 수 있도록 홈 스크린과 앱 서랍 화면을 합친 뉴홈(New Home)을 G5에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기존 화면에 익숙한 소비자가 G5에 앱 서랍을 추가해달라는 의견이 있어, 이를 적극 반영해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 업데이트로 G5 사용자는 뉴홈을 쓰거나 앱 서랍이 포함된 홈을 선택할 수 있다. LG전자는 앱 서랍을 다운로드해도 G5부터 적용한 UX 5.0인 프렌즈 매니저, 광각 카메라 등 대부분 기능을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OTA(Over the air)' 방식으로 사용자는 와이파이(Wifi) 환경에서 자동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5월16일까지 G5 구매 고객에게 캠 플러스(소비자가 9만9000원)와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 소비자가 3만9000원)을 무료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고품질 오디오 모듈 하이파이 플러스(Hi-Fi Plus with B&O PLAY, 소비자가 18만9000원)와 프리미엄 이어폰 H3 by B&O PLAY(소비자가 27만9000원)로 구성된 'B&O 패키지'를 28만9000원에 제공한다. 고객은 B&O 패키지까지 구매할 경우 30만원 이상의 혜택을 받게 된다.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철훈 상무는 "소비자 의견을 경청하고 신속하게 반영해 출시한지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했다"며 "앞으로도 발 빠른 고객 대응으로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2016-04-29 14:56:0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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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합리적 가격에 실용성 겸비한 갤럭시J 시리즈 출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동급 최강의 성능을 자랑하는 2016년형 갤럭시J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는 갤럭시J5는 블랙·화이트 두 모델로 나온다. 또 KT에서만 출시되는 갤럭시J7은 블랙과 골드 두 모델이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29만7000원과 36만3000원이다. 갤럭시J 시리즈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메탈 프레임 적용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5.2형(131.8mm)의 갤럭시J5, 5.5형(139.5mm) 갤럭시J7은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보다 선명하고 생생하게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갤럭시J5는 전작(126.3mm)보다 커진 화면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2016년형 갤럭시J5와 갤럭시J7은 카메라 기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전후면 모두 조리개값 F1.9 렌즈를 채용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밝고 또렷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전면에 LED 플래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화사하고 자연스러운 셀피 촬영을 할 수 있고, 화각을 120도까지 넓혀주는 와이드 셀피, 손바닥을 펴는 동작으로 사진 촬영을 하는 팜 셀피, 단계별로 피부 톤과 눈 크기, 얼굴형을 설정할 수 있는 뷰티 효과 등 다양한 셀피 효과를 지원한다. 갤럭시J 시리즈는 홈 버튼을 더블 클릭하면 1초 이내에 카메라가 실행되는 퀵 카메라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J5와 갤럭시J7은 외장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용량 확장이 가능하며 각각 3100mAh와 3300mAh로 동급 최대 용량의 착탈식 배터리를 적용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J3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화이트 색상의 2016년형 갤럭시J3는 5형(126.3mm)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16년 새롭게 출시되는 갤럭시J 시리즈는 실용적이고 강력한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모두 갖춰 가성비를 극대화한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360도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어360도 29일 함께 출시한다. 기어360의 판매 매장은 삼성전자 마이크로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5월 초부터 전국 약 450여개의 매장으로 확대된다. 가격은 39만9300원이다.

2016-04-29 14:55:34 나원재 기자
"갤S7 날았다"... 삼성 선방속 LG G5는 2분기를 기대해야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애플이 아이폰의 판매 감소로 13년 만에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7'으로 기대 이상의 선방을 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4분기 연결기준 매출 49조7800억원, 영업이익 6조6800억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갤럭시S7 사업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부문에서만 영업이익 3조8900억원을 달성하는 깜짝 실적을 보여줬다. 이는 전년 동기 2조7400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시장의 예상대로 갤럭시S7의 흥행이 실적을 견인했다. 이미 1000만대 이상 판매된 갤럭시S7의 효과는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출시 후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데다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의 간소화로 비용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LG전자도 이날 공시를 통해 올 1분기에 매출 13조3621억원, 영업이익 505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경우 최신 스마트폰 'G5'가 기대만큼의 선방을 하지는 못했다. LG전자의 올 1분기 휴대폰 매출은 2조9632억원, 영업적자 202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5.5%, 전분기 대비 19.3% 감소했다. 영업손실도 마케팅 비용 선집행으로 전 분기보다 늘어났다. 다만, 3월말 출시된 G5가 한 달 만에 글로벌 시장에서 160만대를 공급하며 승승장구 중이어서 2분기 성적이 기대된다. 이러한 분위기는 2분기 실적에 반영돼 흑자전환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7 시리즈와 G5가 각기 다른 콘셉트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소비자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했다는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누적판매는 가속도가 붙을 수밖에 없다"며 "삼성전자 IM부문은 시장 전망대로 영업이익 4조원대로 다시 날아오를 수 있을지, LG전자는 G5 판매가 탄력을 받을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2016-04-29 10:28:58 나원재 기자
LG CNS, 중동 스마트교통 시장 교두보 마련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 CNS가 중동 스마트 교통시장에 진출했다. LG CNS는 카타르 루사일(Lusail)시 경전철 플랫폼 스크린도어(PSD, Platform Screen Door, 이하 PSD)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LG CNS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루사일 신도시에 구축 중인 경전철 사업 중 4개 라인 11개 역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전체 사업 규모는 307억원이다. LG CNS는 교통 IT 분야에서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던 중동 교통 시장에 처음 진출하며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LG CNS는 그동안 콜롬비아 보고타와 파스토, 그리스 아테네, 뉴질랜드의 웰링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남미, 유럽, 동남아 등의 스마트교통 시장의 사업을 수주하며, 독자 솔루션으로 글로벌 유수기업들과 경쟁해 기술력을 인정받아 왔다. 한편 이번 사업은 해외 시장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진출했다는 의의도 담고 있다. LG CNS는 우리기술, 보성알앤디 등 PSD시스템 구축의 각 파트별 풍부한 경험을 가진 국내 전문 중소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 스크린도어 장비와 IT솔루션 일체를 국산으로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LG CNS 교통사업담당 이응준 상무는 "이번 PSD 사업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FMS(운영관리 시스템), AFC(요금징수시스템), 철도 통신시스템 등 스마트교통 종합 솔루션 기술력과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 시장을 계속 개척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LG CNS는 지난 2011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시 모노레일 PSD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2016-04-28 17:57:39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