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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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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서비스산업 이대로 괜찮나/2> 공공부문 떠난 대기업, 삼성SDS의 선택과 집중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2013년 소프트웨어(SW)산업진흥법 개정 이후 공공부문 사업에서 발을 빼게 된 국내 IT서비스 대기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 톱3로 분류되는 삼성SDS와 SK C&C, LG CNS도 각각 물류BPO와 스마트팩토리, 에너지신산업 등에 눈길을 돌리며 또 다른 성장엔진으로 시장의 한계를 돌파하려고 안간힘이다. 삼성SDS의 경우 SW산업진흥법 개정 이후 공공부문 참여가 제한되자 사업 구조를 구축형 시스템통합(SI) 중심에서 솔루션·서비스 기반으로 사업 축을 전환했다. 당시 삼성SDS는 공공부문과 양대 축인 금융사업에서도 완전 철수했다. 삼성SDS는 ▲관계사 ITO(IT 아웃소싱) ▲물류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관련 솔루션 사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성과 창출과 경쟁력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b]◆삼성관계사 IT일류화 지속 추진[/b] 일단 선택과 집중은 통했다는 평가다. 삼성SDS는 SW산업진흥법 개정안이 적용된 2013년 전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익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SDS의 지난 2012년 연결기준 매출은 6조1058억원에서 2013년 7조468억원, 2014년 7조8977억원, 2015년 7조8534억원으로 호조세다. 영업이익도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5580억원, 5056억원, 5934억원, 5882억원으로 상승세다. 당기순익도 덩달아 2012년 4071억원에서 지난해 4698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눈여겨볼 대목은 IT서비스와 물류 BPO가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 변화다. 삼성SDS의 IT서비스 사업 중 SI와 컨설팅은 2013년 2조원대 매출에서 지난해 1조7159억원으로 줄며 비율도 28.4%에서 21.8%로 줄었다. 반면 IT아웃소싱은 2013년 매출 3조2108억원에서 2015년 3조5315억원으로 45%대 비중을 차지하는 한편, 물류 BPO는 2013년 1조8358억원에서 지난해 2조6060억원으로 크게 오르며 매출 기여도가 26.1%에서 33.2%로 크게 늘었다. 그러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다 풀린 건 아니라는 분석도 나온다.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와 이외 영업망의 비율은 8대 2 수준으로, 신규영업의 확대는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다. 삼성SDS 관계자에 따르면 공공과 금융 부문 사업에서 철수하기 전인 2012년부터 시작한 물류 BPO는 공공 부문에서 빠진 매출을 메우고 있지만 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삼성SDS 관계자는 "물류 BPO는 그룹 계열사 중 가장 큰 삼성전자부터 각 계열사의 영업망이 넓어지는 것을 올해까지 완벽히 따라가며 내년부터는 대외 영업으로 고객을 발굴할 것"이라며 "IT서비스 사업부문도 같은 맥락으로 시장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물류사업 확대, 솔루션사업 성과 창출 주력[/b] 현재 삼성SDS의 ITO는 제조관리 솔루션(MES)와 데이터 분석기술, 비디오 분석을 활용해 제조 현장의 품질과 수율 극대화로 삼성 관계사와 고객사의 제조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 삼성SDS는 삼성 금융관계사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제조 혁신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그룹 IT 자원을 클라우드 형태로 만들어 그룹 관계사의 IT 일류화도 지속 추진한다. 물류 BPO도 대외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S는 차별화되고 경쟁력을 갖춘 물류 솔루션 '첼로'를 통해 고객사 해외 물류운영과 이를 바탕으로 최근엔 국내 굴지의 기업, 글로벌 기업 등과 잇단 계약을 체결하면서 대외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SDS '첼로'는 IoT를 활용한 실시간 트래킹 서비스다.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수요 예측과 최적화 분석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SCM, 물류 계획 수립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삼성SDS는 첼로를 통해 물류사업을 확대하고 주요 고객의 판매물류에 진입해 제조 관계사 대상으로 서비스를 넓히는 한편 대외 고객 발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삼성SDS의 대표적인 솔루션인 '파이도(FIDO)'는 지문 인식을 포함해 공개키기반구조(PKI)의 보안 기술을 적용해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KI는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이를 다시 풀 수 있는 열쇠가 달라 정보 유출 가능성이 낮은 시스템으로 손꼽힌다. 삼성SDS는 SW산업진흥법 개정안 이후 솔루션 일류화를 추진하면서 글로벌 판매채널 확대와 사업수행체계 강화를 통해 솔루션 사업성과를 본격화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2016-04-20 17:20:0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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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S, 임직원 선뜻 나서 ‘재능기부’ 릴레이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KT CS(대표 유태열)는 장애인의 날을 전후로 광주, 제주, 전주 지역에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KT CS에서 운영하는 KT고객센터, KT플라자의 컨설턴트와 114상담사 20여명은 앞서 지난 15일 광주 정신지체장애인 보호시설 '소화자매원'을 방문해 200여명의 원생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바이러스 검사와 성능개선을 돕는 PC 클리닉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19일에는 KT 제주사업단 소속 컨설턴트와 114상담사 10여명이 제주 서귀포시 장애인 한마음축제에 참여해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했다. 2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장에서는 KT 기가(GiGA)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kt고객센터 장애인 채용을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KT CS 광주사업단 구승림 과장은 "일반인에게는 일상적인 일들이 장애인에게는 큰 어려움으로 느껴질 수 있다"며 "PC클리닉 봉사가 정신지체 장애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KT CS는 오는 21일 전북 순창 연산마을에서 KT CS 전북사업단 소속 KT컨설턴트와 114 상담사 20여명이 지역주민과 어르신 300여명을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그리고 스마트폰 활용법을 교육하면서 주민과 함께하는 흥겨운 노래마당 등 재능기부를 진행할 계획이다. KT CS는 올해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찾아가는 KT고객센터 ▲직원 재능기부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등 고객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프로보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6-04-20 13:57:1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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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7 라인업에 핑크골드 추가 ‘여심(女心)저격’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7 라인업에 핑크골드 모델을 추가했다. 2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이동통신 3사를 통해 구입할 수 있는 핑크골드 색상의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는 32GB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기존과 동일하게 각각 83만6000원, 92만4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여성 소비자의 감성에 맞춰 혁신의 아이콘인 갤럭시S7에 과감하면서도 화사한 핑크골드를 추가했고 이번 핑크 골드 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채로운 마케팅 행사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1일까지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뷰티 이커머스 기업인 미미박스(MEMEBOX)와 함께 갤럭시S7의 방수 기능에서 착안한 워터프루프 메이크업, 핑크골드 색상에서 영감을 얻은 '핑크핑크 메이크업' 등 다양한 메이크업 클래스를 펼친다. 메이크업 클래스에 초청된 고객 전원에게 미미박스의 핑크 제품으로 구성된 '♥7 핑크 럭키 박스'가 제공되며, 이 중 일부 박스에는 갤럭시S7 핑크골드와 기어S2클래식 로즈골드가 깜짝 선물로 담길 예정이다. 미미박스 홈페이지에서도 '♥7 핑크 럭키 박스'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자 대상으로 다양한 럭키 박스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4월23일부터 5월8일까지 신사동 가로수길 S7 팝업 갤러리에서 '♥7 Day & Night with S7' 사진전을 개최해 20대 여성 소비자들이 갤럭시S7 핑크골드로 전국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맞춰 라인프렌즈와 협업한 배터리팩과 자폐인의 재능을 발굴하여 사회?경제적 독립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와 협업한 7종류의 케이스도 선보인다. 삼성 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서는 갤럭시S7 핑크골드 출시를 기념해 홍대 길거리 연주팀을 초청, 다채로운 공연을 진행하고 사은품을 지급하는 룰렛게임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봄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갤럭시S7 핑크골드 모델은 우아하고 깊이 있는 색상으로 여심을 자극할 것이다"며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이번의 출시한 갤럭시S7 핑크골드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경험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04-20 11:07:50 나원재 기자
LG전자 ‘장애인의 날’ 따뜻한 희망 나눔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소외계층에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LG전자 임직원 봉사단 30여명은 이날 경기도 오산시 장애인 특수 교육 기관인 성심학교 전교생과 함께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특히 행사에는 LG전자 자회사이자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하누리 임직원 10명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LG전자 임직원 봉사단은 오산 물향기 수목원 걷기 대회, 취업 선배와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심학교 학생들과 함께했다. 특히 ㈜하누리 직원으로 사회에 먼저 진출해 자립에 성공한 선배들과의 대화는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하누리 직원 신영균 사원은 "후배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봉사의 기회가 있다면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누리는 2013년 LG전자 자회사로 설립 후 스팀세차, 식기세척, 기숙사 관리서비스, 환경미화, 카페사업 등을 하는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이들의 고용 기회 창출에 적합한 직무를 발굴해오고 있다. LG전자 이충학 부사장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마련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4-20 11:07:2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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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우디아라비아 관급공사에 터보 냉동기 공급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관급공사에 터보 냉동기를 공급한다. LG전자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재무부와 리야드 지역에 들어설 대규모 관공서 단지에 터보 냉동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터보 냉동기는 대형 냉난방시스템인 칠러(Chiller)의 한 종류로 빌딩과 공장, 체육시설 등 대규모 건물에 냉수와 냉방을 공급한다. LG전자는 이번 계약으로 올 6월부터 현지 관공서와 부속 건물에 냉수와 냉방을 공급한다. LG전자에 따르면 건물들의 연면적을 모두 합하면 90만 제곱미터에 이른다. 특히 제품의 신뢰성과 사업 역량에 대한 검증 과정이 까다로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관급공사 수주에 성공해 향후 추가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 LG전자는 냉매를 한 번 더 압축하는 방법으로 에너지 소비량을 낮춰 터보 냉동기의 냉방 효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또 친환경 냉매를 사용해 환경오염에 대한 부담도 덜었다. LG 터보 냉동기는 국내업체가 만든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미국냉난방공조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을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북미 전기전자제품 안전마크인 ETL 인증도 취득했다. LG전자는 2009년 아랍에미레이트에 터보 냉동기 납품을 시작으로 중동, 동남아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터보 냉동기를 포함한 글로벌 칠러 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전무는 "이번 수주는 LG 터보 냉동기의 우수성과 사업 역량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환경 친화적이고 효율이 높은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4-19 18:51:22 나원재 기자
교보생명-SK C&C 시스템구축 결렬에 뒷말만 무성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2500억원 규모의 교보생명 차세대 시스템으로 명명된 '보험시스템V3'을 놓고 SK C&C와 교보생명 간 협상이 최종 결렬된 가운데 이를 둘러싼 배경과 이유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지난 3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지 한 달 만에 이러한 상황을 맞게 된 SK C&C는 이번 협상 결렬에 불복해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생명은 19일 SK C&C와 협상 과정에서 개발 방법론 등 기술적인 합의를 하지 못해 협상 결렬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교보생명은 이번 협상은 SK C&C가 원하는 수준의 서비스를 해주지 못해 결렬됐고, 기술 툴(Tool)이 비효율적이라고 판단돼 보완을 요청했지만 거절됐다고 설명했다. 자연스레 LG CNS가 차순위 협상자로 테이블에 나서게 됐다. 교보생명은 LG CNS에도 SK C&C에 요구했던 조건을 동일하게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보험시스템V3'은 금융시스템 개선 사업으로, 교보생명 지난해 11월 사업자 선정에 나선 이후 지난달 시스템통합(SI) 업계 2, 3위인 SK C&C와 LG CNS 중 SK C&C에 우선협상권을 부여했다. 하지만 양사는 협상테이블에 앉은 지 거의 한 달이 지나는 동안 기술적인 부분에서 이견을 보여왔다. 이를 두고 SK C&C는 교보생명이 경쟁사의 개발방식을 요구하고, 추가인력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등 계약을 깨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SK C&C는 각 기업만의 독자적인 개발방법이 사용되는 시점에서 경쟁사 방식을 요구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는 입장이며, 교보생명은 효율성을 따져 SK C&C의 MDA방식 보다 LG CNS의 MDD 방식을 요구했다고 맞서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협상 결렬을 두고 예고된 수순이었다는 뒷말도 새나오고 있다. 교보생명이 학연·지연을 따져가며 LG CNS와 짜고 치는 각본을 만들었다는 얘기다. 일각에선 교보생명보험 최고위층과 경기고·서울대 동창인 교보생명 A고문과 B부사장이 이번 협상 결렬을 주도한 인물로 떠올렸다. 당초 교보생명은 지난해 12월28일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발표하려 했지만, 당일 갑작스레 교보생명 차세대 자문단이 구성되면서 우선협상자 발표가 저지된 상황도 의문을 품는 분위기다. 차세대 자문단도 A고문과 B부사장이 주축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교보생명 관계자는 "앞으로 10년 이상을 써야할 시스템이고 수천억원이 투입된 사업"이라며 "순수하게 SK C&C가 원하는 기술을 담보하지 못해서 바꾼 것이지 학연 문제는 절대 아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SK C&C는 LG CNS 대비 20% 가까이 적은 금액으로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일 뿐, 능력을 검증해 보니 기술력이 부족했다"며 "이를 두고 SK 측에서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본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교보생명 차세대시스템 구축은 올 상반기 금융권 시스템 사업 중 최대 규모로, 계획대로라면 구축기간은 약 40개월이다.

2016-04-19 18:50:2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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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기업 최초로 유엔봉사단과 자원봉사 파트너십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중남미에서 보다 체계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국내기업 최초로 유엔봉사단과 자원봉사 활동 파트너십을 맺었다. 삼성전자와 유엔봉사단은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김정환 전무와 유엔봉사단 지식·혁신 부문 아만다 무크와시(Amanda Mukwashi) 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남미 자원봉사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는 유엔봉사단의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회사 임직원들에게 확대된 교육 기회와 유엔봉사단의 전문적인 노하우 등을 전수하며 체계적인 중남미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 할 수 있게 됐다. 유엔봉사단은 자원봉사자들이 봉사 신청, 아이디어 제안 등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에 삼성전자의 앞선 IT 기술과 인프라를 접목해 보다 많은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중남미에서 휴대폰, 태블릿, TV 등 다양한 제품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이번 유엔봉사단과의 자원봉사 협력으로 중남미에서 사랑 받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이 더욱 확고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유엔봉사단은 이번 협력 체결을 계기로 올해 브라질을 시작으로 향후 중남미 다른 국가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994년부터 국내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매년 17만명 이상의 임직원이 자원봉사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이번 협약을 맺은 중남미의 경우 2013년부터 홍수·지진 등 재난 지역 봉사 활동, 고아원 도서 기증, 불우 청소년 멘토링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왔고 지난해에는 중남미 전체 인력 중 절반에 달하는 임직원이 자원 봉사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김정환 전무는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원봉사 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유엔봉사단과의 협력 체결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중남미에서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2016-04-19 18:44:5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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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지자체 어린이집’ 건립·기증 사업…벌써 여덟 번째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가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만들고, 워킹맘들의 양육문제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 어린이집 건립·기증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LG복지재단(대표 구본무)은 19일 인천 서구 가정지구에서 8번째 어린이집인 '구립 두루누리'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두루누리 어린이집은 지난해 7월에 착공해 올해 1월에 완공됐다. LG가 16억원, 인천 서구가 3억5000만원 등 총 19억5000만원을 투자해 연면적 900제곱미터에 어린이 100여명을 보육할 수 있는 지상 2층 규모다. LG는 건강한 보육환경 구축을 위해 천연원료를 사용한 바닥재와 벽지, 냉난방 효율을 높여주는 고효율 단열재와 창호 등 친환경 인증을 받은 LG하우시스 건축자재를 사용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가전기기와 조명 등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적용했다. 또 각 교실과 복도에 홈CCTV '맘카'를 설치하고, 가스밸브, 출입문 등 내부시설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어린이집을 구축했다. LG복지재단은 워킹맘의 육아 부담을 덜어 경력단절 예방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15억원 이상을 지원, 지방자치단체 한 곳에 어린이집을 건립해 기증하고 있다. 현재까지 LG는 파주, 구미, 오산, 여수, 청주, 서울 금천구, 천안 등 7개 지방자치단체에 친환경 어린이집을 건립·기증해왔다. 이들 어린이집은 현재 900여명의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워킹맘 비율은 최대 90%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이학재 국회의원,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 등 인천 서구와 LG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남상건 LG복지재단 부사장은 "LG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어린이집 건립 사업으로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하는 어머니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4-19 18:43:0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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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퀀텀닷 SUHD TV에 간송문화전 담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0일부터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간송문화전 '풍속인물화' 전시에 SUHD TV 영상존을 마련하고 전시 작품들을 4K UHD 콘텐츠로 제작해 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2014년 처음 시작한 간송문화전은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주최하며, 간송 전형필 선생이 평생을 수집한 국보급 문화재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전시전이다. 6부를 맞이하는 이번 간송문화전에서는 '풍속인물화 - 일상, 꿈 그리고 풍류'라는 주제로 신윤복?김홍도?장승업?정선?김명국 등 한국의 대표 풍속화가의 작품 80여점을 선보인다. 특히 신윤복의 '미인도'와 '혜원전신첩', 김흥도의 '마상청앵' 등 조선시대 풍속인물화 중에서도 수작으로 손꼽히는 작품들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삼성 SUHD TV 영상존에서는 신윤복의 '미인도'와 '단오풍정', 김득신의 '야묘도추', 김홍도의 '마상청앵' 등 조선후기 최고의 풍속인물화로 선정된 10점의 작품을 4K UHD 영상으로 실감나게 볼 수 있다. 특히 1:1 원본 사이즈로 작업돼 조선 후기 회화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의 표정과 감정의 디테일이 마치 현미경으로 보듯 자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다. 삼성 SUHD TV는 자연색 그대로의 풍부한 색재현력을 갖춘 최신 퀀텀닷 기술이 적용된 TV로, UHD 초고화질 영상으로 제작된 국보급 문화재들의 미세한 디테일까지 그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풍속인물화는 평민의 노동과 휴식, 문인의 공부와 풍류 등 선조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담았다"며 "삼성의 퀀텀닷 SUHD TV를 통해 생생한 표현과 질감까지 느낄 수 있는 전시존을 마련해 선조들의 삶을 한층 실감나게 볼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간송문화전은 DDP 배움터 2층에 위치한 디자인 박물관에서 오는 8월28일까지 열린다.

2016-04-19 18:42:23 나원재 기자
<IT서비스산업 이대로 괜찮나/1> 中企 살리는 SW진흥법, 오히려 中企에 毒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우리나라 소프트웨어(SW) 산업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오고 있다. 배경엔 2013년 초에 개정된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이 있다. 중소 SW 기업을 살리자는 취지로 개정된 법이지만, 현재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이 법에 발목이 잡혀 있다. 대기업을 규제해 중소기업을 살리자는 이 법안이 외국계 IT서비스 기업들에만 이익을 안겨주고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국내 IT서비스 산업의 현주소와 대안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IT서비스 업계에선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이 여전히 이슈가 되고 있다. 경제민주화에 따라 대기업의 공공부문 입찰참여를 제한하면서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된 법이 IT서비스 업계의 퇴보를 불러와 입법 취지가 퇴색했다는 지적이다. 개정안은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한 대기업군 IT서비스 기업들의 공공부문 참여를 사업금액에 관계없이 막았다. 다만, 정부는 지난해 11월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의 신기술과 신산업분야를 일부 허용해 그나마 숨통을 조금 튼 상태다. 정부와 금융권에서 발주하는 사업은 적게는 수백억원에서 많게는 수천억원까지 비용을 집행하기 때문에 IT서비스 기업으로선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가장 큰 시장이다. 하지만 대기업이 떠나고 중견·중소기업은 남은 자리에서 시스템구축 품질 저하, 외국계 IT서비스 업체들의 반사이익 등 각종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b]◆중기 영업익 오히려 하락, 낙수효과 기대 어려워[/b] 지난해 이호근·손재열·김승현 연세대 교수와 김성근 중앙대 교수, 김용진 서강대 교수로 이뤄진 한국경영정보학회 연구팀은 공공정보화 시장의 대기업 진입 규제 실효성에 무게를 두고 생태계 발전을 따져본 결과, 중소기업의 생산성이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소프트웨어진흥법 개정안은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었다. 매출액 300억원 이상과 8000억원 미만의 중견기업 중 공공정보화 사업에 참여한 22개 기업은 2013년 평균 매출액 896억원에서 이듬해 977억원으로 증가했지만, 영업이익률은 오히려 0.016%에서 0.001%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공공정보화 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매출에서 차지하는 공공사업의 비중이 높을수록 참여하지 않은 기업보다 영업이익과 생산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연구팀은 37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에서 공공정보화 사업 비중이 10% 증가하면 영억이익률은 16% 넘게 감소한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특히 대기업 참여가 제한되면서 공공부문 IT서비스는 관련 노하우와 재원 부족으로 품질이 저하돼 발주자들의 불만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IT서비스산업협회 함재춘 정책연구팀장은 "개정안은 진흥법이지만 규제법에 더 가깝다"면서 "중소기업이 성장시킨다는 취지는 맞는 말이지만, 대기업의 참여제한은 시장논리상 맞지 않을 뿐더러 역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함 팀장은 이어 "공공부문은 사업 규모가 크기 때문에 대기업의 노하우와 대규모 인력, 자본 등이 필요하다"며 "중견·중소기업이 대기업을 대신해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발주처인 정부 기관도 불편할 수밖에 없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함 팀장은 시스템 구축의 품질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정상적인 댓가 지불을 꼽았다.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을 다시 뜯어고치는 일이 다반사지만, 이러한 부분까지 댓가가 치러지지 않으면 중소기업으로선 버티기 어렵다는 것이다. IT서비스산업협회와 IT리서치 전문업체 KRG에 따르면 올해 IT 투자는 신규 프로젝트 추진보다 기존 시스템의 안정성과 운영비용 절감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b]◆中企, 외국계에 종속…국내 대기업은 신성장동력에 눈길[/b] 이러한 가운데 외국계 IT서비스 기업의 반사이익도 여전히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개정안이 외국계 기업에 공공시장을 내주고 중소기업이 하도급업체로 종속되는 구조를 고착화시켰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례로 몇 해 전 한국 IBM은 국민연금공단 데이터센터 설계를 수주하고, 미국과 중국의 자본이 들어간 대우정보시스템은 한국고용정보원 차세대 시스템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당시 일본계 자금이 소유한 IT서비스 기업의 국방 IT 분야 공공사업 계약 체결에 대해 업계에서는 국방정보 유출 우려를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해 미래부 IoT 실증단지 공모에서는 IBM 등 해외 정보통신기술 기업들이 국내 대규모 공공 IT사업에 뛰어든 반면, 국내 대기업들은 몸을 사리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함 팀장은 "아무래도 외국계 기업의 독과점을 우려하는 시선은 있지만, 외국계 대기업도 단독으로 참여하면 국내 대기업과 동일하게 제한을 받는다"며 "이러한 이유로 외국계 기업은 국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맺는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국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한 IT서비스 기업들은 이러한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각 기업들은 공공부문 IT시장 규제가 완화됐지만, 해외시장 진출과 차세대 프로젝트 수주, 그리고 물류와 에너지 등의 다양한 분야로의 전략적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하지만 이 또한 시장 환경은 녹록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 국내 IT서비스 시장은 지난해 11조6300억원 대비 2.9% 성장한 11조980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과 공공부분, SOC 부문 투자에 힘입어 시장은 소폭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6-04-19 18:41:54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협력사 차세대 기술경쟁력 지원 강화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는 매년 한 차례 개최하던 '우수기술 설명회'를 네 차례로 늘리고, 협력사의 차세대 기술경쟁력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18일 수원에 위치한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2016년 사물인터넷(IoT) 분야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 우수기술 설명회는 삼성전자가 국내 대학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선행 기술을 협력사에게 소개하고, 협력사는 우수기술을 도입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에 처음 도입된 우수기술 설명회는 올해로 8년째 이어졌다. 삼성전자 67개 협력사에서 경영진과 연구·개발 임직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IoT 분야에서 4개 우수 기술이 소개됐다. 카이스트(KAIST)는 외부 신호 주파수를 저전력으로 분리해 음성 인식을 할 수 있는 IoT용 저전력 음성인식 센서 기술을 소개했다. 영남대학교는 센서로부터 입력되는 데이터를 이용해 이동장치, 통신, 전원, 모터 등 다양한 장치들을 제어할 수 있는 IoT 센서 제어 기술을 설명했다. 아주대학교는 무선 센서 네트워크 구축 기술을 선보였으며, 중앙대학교는 에너지 사용 정보 현황을 분석해 IoT 자산의 수명, 소모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 시스템과 방법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대학 교수, 변리사 등 기술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기술 상담회도 마련하고, 소개된 기술에 관한 상세 내용과 기술 이전 절차도 알렸다. 협력사가 처해 있는 기술 관련 애로사항이나 필요기술에 대한 상담시간도 이어졌다.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주은기 부사장은 "협력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삼성전자는 우수기술 설명회를 확대해 협력사가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협력사를 대상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해 협력사가 꼭 필요로 하는 기술을 선정했다. 기술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까지 1회 추진하던 행사도 올해부터는 4회로 확대했다. IoT 기술 이외에도 ▲신소재 ▲표면처리 ▲미래 유망기술 분야의 우수기술 설명회는 올해 안에 개최될 예정이다

2016-04-18 17:55:4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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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김연아 무풍쏭’ 19일 만에 조회수 1000만뷰 돌파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김연아 무풍쏭' 영상이 온라인 공개 19일 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김연아 무풍쏭은 바람 없이도 실내를 쾌적하고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무풍에어컨 'Q9500'의 혁신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뮤직비디오 콘셉트로 제작된 영상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김연아 무풍쏭 1000만뷰 달성은 유튜브에서 최다 조회 수 영상에 이름을 올린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첫 공개 후 19일 만에 조회수 1000만뷰를 달성한 것과 동일한 기록이다. 무풍냉방편·무풍제습편·무풍청정편 등 총 3편으로 구성된 김연아 무풍쏭 영상은 기타와 잼배 반주에 맞춰 직접 노래를 부르는 김연아의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은 에어컨을 끄면 덥고 켜면 추운 열대야의 무더위, 온 집안이 눅눅해져 가는 장마철의 꿉꿉함, 창문을 열면 뿌연 먼지가 들이 닥치는 환절기 등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 봤음직한 불편한 상황을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으로 극복하려는 한 가족의 모습을 재미있게 담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김연아 무풍쏭 영상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제품의 혁신 가치를 이슈화 하는데 성공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무풍에어컨 Q9500과 함께 건강하고 상쾌한 일상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6-04-18 17:55:1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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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5 프렌즈 인증 받으면 누구나 판매 가능”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G5와 모듈식 결합 디바이스인 프렌즈의 열린 모바일 생태계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소비자들이 프렌즈 제품정보 확인부터 구매까지 할 수 있는 온라인 포털 'LG프렌즈닷컴'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LG프렌즈닷컴에는 ▲캠플러스(CAM Plus) ▲하이파이플러스(Hi-Fi Plus with B&O Play) ▲360VR ▲360캠(360 CAM) ▲롤링봇(Rolling bot) ▲톤플러스(HBS-1100) 등 프렌즈 6종이 우선 소개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LG프렌즈닷컴과 연결된 각 국가별 온라인 스토어에서 이들 제품과 관련한 이벤트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 현재 한국, 미국, 영국, 아랍에미리트 등 4개국의 판매처가 먼저 연결됐고, 향후 대상 국가는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특히 LG전자는 협력사나 개인이 개발한 프렌즈도 이곳 장터에서 판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누구나 프렌즈 제품 인증을 받으면 LG프렌즈닷컴에 등록해 직접 판매할 수 있다. LG전자는 LG프렌즈닷컴에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커뮤니티도 구축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게시판 등을 통해 프렌즈 제품 리뷰나 활용기 등 콘텐츠를 공유하고 프렌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G5와 프렌즈의 개발 환경과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개발자 등 약 200명이 참가했으며 구글, 패럿 등 협력사들이 참가해 개발 노하우와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LG전자는 국내서도 LG 프렌즈 모듈형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모듈 방식에 관심 있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LG전자는 공모전에서 선정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전자가 만드는 열린 모바일 생태계는 LG전자와 개발자, 그리고 소비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 성장의 장이다"며 "다양한 프렌즈를 통해 스마트폰 경험을 확장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04-18 17:54:0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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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대 방송 박람회서 차세대 UHD 핵심기술 시연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1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송 기자재 전문 박람회인 'NAB 쇼 2016'에서 차세대 UHD 방송의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MBC,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디에스 브로드캐스트(DS Broadcast), 카이미디어(KAI Media) 등 국내 주요 업체들과 차세대 초고화질 방송 규격 ATSC 3.0 기반의 다양한 기술을 뽐냈다. 삼성전자는 UHD 해상도의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인코딩하고 송출하는 한편, SUHD TV를 통해 수신하는 방송 송수신 전 과정을 ATSC 3.0에서 시연했다. UHD 방송 신호를 송출하면서 풀HD 신호를 동시에 송출하고, 이 방송 신호를 수신한 TV에서 두 개 방송으로 채널을 전환하는 것도 선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스포츠 경기 등 시간차가 없는 실시간 생중계에 핵심 기술인 MMT(MPEG Media Transport) 기술도 소개했다. MMT 기술은 대용량의 방송 신호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스트리밍 송·수신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대용량의 방송 신호는 패킷 단위로 쪼개서 송수신하는데, 송출을 위해 인코딩 된 하나의 패킷을 수신하는 동시에 디코딩 해 시간을 줄이는 것이 MMT의 핵심이다. 또 삼성전자는 현재 시청하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과 앞으로 방송할 프로그램뿐 아니라 지난 방송 프로그램 다시보기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진화된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 서비스도 선보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최대 방송사그룹 펄(Pearl), 싱클레어(Sinclair)와 함께 새벽 시간대에 방송사가 추천하는 고용량 UHD 프로그램을 전송하고, 시청자는 아침에 일어나 해당 VOD 영상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소개했다. 이 기술은 인터넷 망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방송사나 시청자 모두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방송 기술이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팀캐스트(Teamcast), 아템(ATEME), 오렌지(Orange), 프랑스TV 등 유럽 주요 방송업계 연합 4EVER-2와도 ATSC 3.0 기반의 UHD HDR 영상 수신을 시연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내년 초로 예정된 국내 UHD 방송 시대를 앞두고,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국내 지상파 3사와 UHD 방송 송수신 시험방송을 국내 처음으로 성공리에 마쳤다.

2016-04-18 17:53:34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