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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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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0억개 색상 ‘울트라HD 모니터’로 주도권 노린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빠르게 성장 중인 울트라HD 모니터 시장의 주도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울트라HD 모니터 시장은 지난해 약 70만대 규모였으나 올해는 약 3배인 200만대 규모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LG전자는 10억개 색상으로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는 울트라HD 모니터 2종(모델명: 27UD88, 27UD68P)을 출시했다. 풀HD보다 4배 높은 해상도인 4K(3840×2160)를 적용한 16:9 화면비율의 울트라 HD 모니터에 차별화된 편의성을 내세우겠다는 게 LG전자의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대표 제품인 '27UD88'은 고해상도 콘텐츠를 완벽하게 보여준다. 표현할 수 있는 색상도 약 10억개에 달해 현실감 넘치는 화면을 볼 수 있다. 4K 해상도가 적용돼 사진을 확대해도 눈가의 주름과 머리카락 한 올까지 선명하며, IPS패널은 측면에서 보더라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특히 이 제품은 사진과 영상을 섬세하게 편집하는 전문가들의 작업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모니터를 오래 사용하더라도 사용자가 별도의 색상 측정 장비와 함께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사용하면 방금 구입한 새 제품에서와 같은 색상을 느낄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시계 방향으로 화면을 90도 돌리면 세로로 길게 사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세로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감상하고 편집할 때 유용하다. 울트라HD 모니터는 사용자가 게임이나 영화를 즐길 때도 탁월한 경험을 제공한다. AMD사의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은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도 깨지거나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블랙 스태빌라이저(Black Stabilizer) 기능은 비슷하게 보이는 어두운 색상들도 선명하게 구별한다. 편의성도 뛰어나다. 이번 제품은 그램 15 노트북, G5 스마트폰 등 최신 IT기기에 탑재된 USB 타입-C 단자를 세계 처음으로 적용했다. 사용자가 이 단자를 이용해 모니터와 노트북을 연결하면 4K 화질의 영상, 사진 등을 모니터에서 볼 수 있고 동시에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노트북을 충전하기 위해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울트라HD 모니터 신제품의 출하가격은 27UD88이 75만원, 27UD68P가 65만원이다. LG전자 한국영업 HE마케팅FD 담당 허재철 상무는 "4K 콘텐츠에 최적화한 울트라HD 모니터로 차세대 모니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4-05 10:18:32 나원재 기자
M&A로 성장…재계 순위 지각변동 ‘눈길’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재계 순위에 지각변동이 생기고 있다. 일부 기업의 인수합병(M&A)에 따른 총 자산 확대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일 총 자산 5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을 발표했다. 삼성그룹은 지난 2005년부터 12년째 자산 총액 기준 부동의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롯데와 한화의 약진이 눈에 띈다. 삼성은 348조2260억원으로 1위 자리를 지켰고, 현대자동차(209조6940억원), SK(160조8480억원), LG(105조8490억원), 롯데(103조2840억원)가 뒤를 이었다. 이중 LG와 롯데는 2015년 자산 총액 차이가 12조1000억원이었지만 올해 발표에서는 2조6000억원으로 좁혀졌다. 롯데그룹의 인수·합병(M&A)이 격차를 좁혔다는 분석이다. 4일 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자산 규모는 전년 대비 9조9000억원 증가했다. 계열사도 2014년 74개에서 2015년 80개, 올해는 93개로 늘었다. 반면, LG그룹은 같은 기간 자산이 4000억원이 늘어난 가운데 계열사는 2014년 61개에서 2015년 63개, 올해는 67개로 1년새 4개만 늘었다. 롯데그룹은 신격호 회장이 2004년 롯데정책본부장으로 취임한 이후 2015년까지 11년간 36건의 M&A를 마무리했다. 이중 1조원 이상 M&A 건도 5건이나 된다. 롯데쇼핑은 GS리테일 백화점·마트 부문을 1조4000억원에 인수했고, 롯데케미칼은 말레이시아 '타이탄'을 1조5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아울러, 롯데쇼핑은 '하이마트'를 1조2480억원에, 호텔은 KT렌탈을 1조200억원에 품에 안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삼성SDI 화학부문과 삼성정밀화학을 3조원에 인수해 화제가 됐다. 이번 발표에서 자산 100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은 삼성과 현대차, 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SK, LG, 롯데 등 7개다. 자산규모가 가장 많이 증가한 그룹은 한화로 증가규모는 16조7000억원이다. 다음으론 현대차(15조6000억원), 한전(12조원), 롯데(9조9000억원), SK(8조4000억원) 순이다. 현대차는 전체 자산증가 순위에선 15조6000억원으로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그간 현대차는 공기업을 제외한 대기업 집단에서 2위였지만, 이번엔 '공기업을 제외하면 2위'란 꼬리표를 뗐다. 이에 따라 한전은 자연스레 2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기업은 한화와 부영이다. 한화는 삼성계열사 인수로 자산증가 규모가 16조7000억원에 달해 15위에서 11위로 껑충 뛰었다. 한화도 공기업을 제외한 대기업 순위는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8위로 올랐다. 한화그룹의 경우 지난해 삼성그룹으로부터 종합화학과 토탈 등 계열사 2곳에 방산 계열 테크윈, 탈레스 2곳에 대한 인수를 마무리한 영향이 크다. 한화는 최근 두산DST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으로 M&A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화의 이러한 약진에 현대중공업과 한진은 9위와 10위로 각각 한 계단씩 밀려났다. 부영도 2014년 28위에서 2년새 7계단이나 올랐다. 부영은 2014년 15조7000억원에서 2015년 16조8000억원, 올해 20조4000억원으로 자산이 급증했다. 계열사도 같은 기간 각각 14개, 15개, 18개로 늘었다. 이밖에 미래에셋은 지난해 38위에서 33위로 올랐고, 중흥건설은 59위에서 50위로 상승했다. 동부는 28위에서 45위로 17계단 하락했다. 한편, 이번 기업집단 지정에서 ▲SH공사 ▲하림 ▲한국투자금융 ▲셀트리온 ▲금호석유화학 ▲카카오 등 6개가 신규로 지정됐고 홈플러스, 대성은 지정에서 제외돼 총 지정 대기업집단 수는 전년 61개 대비 4개 증가했다. 공정위는 2개 이상의 회사로 구성된 기업집단 가운데 자산 총액이 5조원 이상인 경우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 집단에 포함된 기업은 임원·이사회 등 운영현황과 계열회사, 특수관계인 거래, 비상장주요사항 등에 대한 공시 의무를 지게 된다.

2016-04-05 10:16:2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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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5 반응 심상치 않다…출발부터 G4 대비 5배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 회심의 역작으로 불리는 'G5'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다. 3일 LG전자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G5는 지난달 31일 출시 이후 하루 만에 국내서만 1만5000여대가 판매돼 같은 기간 전작 'G4' 대비 약 5배의 성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증권가는 LG전자의 G5가 올해 10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분위기를 달구기도 했다. 모듈 형태의 차별화된 콘셉트가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어필할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ICT 업계는 휴일이 지나고 전국 판매점에 물량이 본격적으로 공급되면 판매량도 시장 분위기를 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1일 미국부터 중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도 순차적으로 출시돼 해외시장 성공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출시 후 첫 주말과 휴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G5 유통점에서는 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G5 출시 전 사전 예약판매를 했던 일부 판매점 등 유통점들도 예약 고객들에게 물량을 대느라 조기 품절 사태를 맞고 있다. 서울 시내 한 휴대폰 판매점주는 "G5가 들어오기 전부터 일부 G시리즈 마니아층들의 문의가 이어져 사전 예약을 받고 있었다"며 "이들을 위주로 물량이 순차적으로 나갈 것으로 예상했지만, 출시 이후 반응을 보니 물량이 수요를 못 따라 갈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G5는 출고가 83만6000원으로 갤럭시S7과 같고, 소비자 니즈를 충분히 담았지만 콘셉트에 차이를 보여 흥미로운 대결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다. ◆모듈 형태 콘셉트에 소비자 반응이 '관건' LG전자는 지난 2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삼성전자보다 먼저 G5를 공개하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G5는 세계 첫 모듈방식의 스마트폰이다. 메탈 디자인에 블록을 꼈다 빼는 방식이어서 신선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G5는 8개의 다양한 '디바이스(프렌즈)'와 유무선 연결로 '모바일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LG 캠 플러스'와 'LG 하이파이 플러스'는 물리적 결합이 가능하고 가상현실(VR) 기기 등 나머지 6개는 유선 또는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다양한 디바이스로 G5를 변신시키는 '프렌즈'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고조되고 있다. 지난달 G5 출시 미디어데이에서 조준호 LG전자 사장은 "프리미엄폰 시장이 주춤하지만, LG 같이 시장에서 어느 정도 지위를 가진 기업이 고객의 인정을 받으면 클 수 있다"며 "G5에 대한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재미'란 요소가 소비자에게 통하면 판매량은 자연스레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16-04-03 17:45:0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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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김연아 무풍쏭’ 공개, 무풍에어컨 가치 전달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김연아 무풍쏭' 영상을 공개했다. 바람 없이도 실내를 쾌적하고 시원하게 만들어 주는 무풍에어컨 'Q9500'의 혁신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는 전략이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무풍냉방편·무풍제습편·무풍청정편 등 총 3편으로 구성된 '김연아 무풍쏭'은 김연아가 노래를 부르는 뮤직비디오 콘셉트로 'Q9500'의 주요 특징을 설명한다. 뮤직비디오는 에어컨을 끄면 덥고 켜면 추운 열대야의 무더위는 '무풍냉방'으로, 온 집안이 눅눅해져 가는 장마철의 꿉꿉함은 '무풍제습'으로, 창문을 열면 뿌연 먼지가 들이 닥치는 환절기는 '무풍청정'으로 극복하려는 한 가족의 모습을 재미있게 담았다. 김연아는 기타와 잼배 반주에 맞춰 청아한 목소리로 '바람아 멈추어다오' 노래를 부르며 청순하면서도 발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근 tvN의 인기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화제를 모은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를 리메이크한 노래는 재치 있는 가사와 흥겨운 리듬으로 눈길을 끈다. 김연아는 가수 못지않은 수준급 노래 실력과 깜찍한 표정 연기로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칭찬을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김연아 무풍쏭' 바이럴 영상은 기존 에어컨의 상식을 깬 무풍에어컨 'Q9500'의 혁신성이 우리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친밀하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기획됐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Q9500'의 혁신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연아 무풍쏭' 영상은 삼성전자 가전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는 후속 인터뷰 영상을 공개해 무풍에어컨 'Q9500'의 인기와 화제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16-04-03 15:08:0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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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K행복드림’에 세계 최대 크기 전광판 공급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인천시 문학동 SK행복드림 야구장에 세계 최대 크기의 전광판을 공급했다. 삼성전자는 SK행복드림구장을 방문한 관중들은 가로 63.398m, 세로 17.962m의 스마트 LED 사이니지 디스플레이를 통해 더욱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3일 밝혔다. 1만6320개에 달하는 LED 모듈이 96개의 블록으로 구성된 스마트 LED 사이니지는 지난달 중순 설치가 완료됐고 그 동안 시험 가동을 거쳐 지난 1일 개막과 함께 본격 가동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섭씨 영하 40도에서 영상 55도까지 가동이 가능하고,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IP(International Protection) 67 규격의 방진·방수 기능을 갖춰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도 가동할 수 있는 우수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 또 고품질 LED 소자를 사용, 삼성 TV와 모니터, 스마트 사이니지 사업에서 쌓은 디스플레이 화질 기술 등을 적용해 더욱 정확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SK와이번스 장순일 사업본부장은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가진 삼성전자 LED 사이니지 전광판을 성공적으로 설치했으며, 이 전광판은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삼성전자 스마트 LED 사이니지의 기술을 담은 세계 최대 크기 전광판을 이번에 성공적으로 공급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용도에 맞춘 최고의 LED 사이니지 제품을 선보이며 스마트 사이니지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활용 가능한 스마트 LED 사이니지 제품과 솔루션까지 토털 비즈니스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16-04-03 15:07:3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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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올레드 TV’ 해외 첫 평가부터 역대 최고점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해외 첫 평가부터 역대 최고점을 받았다. LG전자는 유럽의 대표적인 AV 전문지 비디오(Video)가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최고의 TV'로 선정하고 5월호 표지를 장식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비디오는 화질, 디자인, 음질, 편의 기능, 사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LG TV에 1000점 만점 중 918점을 부여했다. 지금까지 TV 부문 최고 점수는 866점으로, 900점대 점수를 받은 TV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는 '최고제품'과 '혁신제품'에 동시 선정됐다. LG전자는 최고의 품질을 갖춘 제품에 부여하는 '최고제품'과 새로운 가치를 보여준 제품에 부여하는 '혁신제품'에 동시에 선정된 것도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비디오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의 화질과 디자인을 극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매체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소개하는 페이지의 바탕색을 블랙으로 사용하며 '블랙의 지배자'로 소개했다. 올레드의 완벽한 블랙을 강조한 것이다. 비디오는 "TV 업계에서 울트라HD와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통한 화질 혁명이 시작되고 있는데, 이 분야에서 그 누구도 해낸 적 없는 독보적인 화질을 LG가 보여준다"며 "울트라HD, HDR, 고색재현의 조합은 20년간 평가해 온 수많은 TV에서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레드 패널 뒤에 덧댄 유리는 앞에서 뿐만 아니라 뒤에서 봐도 눈길을 끌만큼 우아한 느낌을 준다"며 "스탠드에 장착된 메탈 느낌의 사운드바가 디자인의 차이를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이 매체는 "아름다운 외관은 사람들의 지갑을 열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은 "보면 끌리고, 성능에 놀라고, 쓸수록 감동적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로 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4-03 15:07:0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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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평창 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대표팀 지원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한국 동계스포츠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에게 축하와 격려의 자리를 마련했다. LG전자는 지난 1일 오후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성연택 사무국장, 윤성빈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에게 격려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최상규 사장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켈레톤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스켈레톤의 저변 확대는 물론 인기 스포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연택 사무국장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보내준 LG전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월부터 2018년 3월까지 3년간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는 계약을 맺고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스켈레톤은 엎드린 자세로 썰매를 타고 경사진 얼음 트랙을 활주하는 스포츠로, 1928년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2006년 창단한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연이어 역대 최고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국가대표 간판스타 윤성빈 선수는 올 시즌 8차례의 월드컵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이다.

2016-04-03 15:06:13 나원재 기자
국내 완성차 3월…내수시장 늘고 수출 줄었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올 3월은 내수시장과 해외시장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현대·기아·쌍용·한국GM·르노삼성 자동차는 지난달 국내서 총 14만884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12만7216대 대비 17% 늘어난 수치로, 올 2월 판매량 11만616대 보다는 34.56% 증가했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과 K7, 스파크, 티볼리, SM6 등 신차들의 좋은 성적은 분위기를 이끌었다. 하지만, 해외시장에서의 성적은 조금 아쉬운 대목이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3월 해외서 64만5657대를 판매했지만, 전년 동월 67만4846대 대비 4.52% 감소한 성적을 거뒀다. 한편,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3월 국내외서 판매한 자동차는 79만4505대로, 전년 80만 2062대보다 0.95% 감소했다. 1월부터 3월까지 판매한 총 누적판매 대수는 205만655대로, 내수 36만5772대와 해외 168만4883대가 판매됐다. 이와 관련, 현대차는 지난달 세계시장에서 총 43만2878대를 판매했고 내수와 해외 판매는 각각 6만2166대와 37만712대를 기록했다. 내수는 7.2% 증가했고, 해외서는 0.9% 감소했다. 아반떼가 8753대로 내수를 이끌었고 쏘나타 7053대, 그랜저 4550대, 엑센트 1735대도 힘을 보탰다. RV는 국내시장서 전년 대비 20.8% 늘어난 총 1만3573대가 판매됐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2월에 이어 3월까지 하이브리드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제네시스 EQ900도 3570대나 팔렸다. 기아차는 3월 총 26만8236대를 판매했다. 내수와 해외는 각각 5만510대, 21만7726대를 팔았다. 내수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고, 해외시장에선 전년 같은 기간 보다 7.1% 감소했다. 눈에 띄는 점은 신형 K7의 선전이다. 국내서 구형모델 포함 총 6256대가 판매돼 2009년 12월 1세대 모델 이후 역대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기아차 3월 최다 판매는 쏘렌토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한 7611대가 팔렸다. 카니발과 신형 스포티지는 3월 각각 6075대, 4924대가 판매됐다. 모하비는 2008년 1월 첫 모델 이후 역대 월간 최다인 1929대가 나갔다. 한국GM은 지난달 5만6144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1만6868대, 해외서는 3만9276대가 판매됐다. 이중 쉐보레 스파크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9175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87.7%나 증가했다. 쌍용차의 3월은 내수 9069대, 수출 3941대를 포함해 총 1만3010대를 기록했다. 내수시장에서는 17.5% 판매량이 증가했고, 수출은 23.5%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1만235대와 수출 1만4002대로 총 2만4237대의 판매 실적을 보였다. 이중 내수시장에선 전년 동월 대비 70.5%, 전월 대비 140.1%나 증가했다. SM6는 6751대 팔리며 제 몫을 했다는 평가다.

2016-04-02 14:45:24 나원재 기자
SK텔레콤 “KT, 통신사 결합 사례 사실 왜곡했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유럽 이통사 간 인수·합병(M&A) 후 소비자 요금인상이 뒤따른 사례가 국내 CJ헬로비전 피인수 합병에 영향을 끼칠 것이란 KT의 입장에 SK텔레콤이 정면 반박했다. 앞서 KT는 1일 오스트리아 이통사 간 M&A에 따라 3년 사이 소비자 요금이 두 배 가까이 뛰었다는 규제당국의 2012년 보고서를 바탕으로, 최근 영국도 이통사 간 합병 승인을 불허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사례가 국내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M&A와 무관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은 일부 문제가 되는 경우는 사업영역이 동일한 분야가 결합된 사례로, 이번 CJ헬로비전 M&A는 통신과 방송의 결합이라 전혀 다르다는 입장을 재확인시켰다. SK텔레콤은 그동안 통신과 방송의 융합은 세계시장의 추세라는 주장을 지속 강조해 왔다. 이에 대한 근거로 SK텔레콤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해외 통신·방송기업 M&A 사례는 총 22건으로, 통신-통신, 케이블-케이블 등 동종 분야의 결합에서 불허가 있었을 뿐, 통신과 방송의 결합은 모두 승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이 집계한 세계시장 M&A 사례 22건 중 14건은 승인, 4건은 승인 대기 상태고, 자진철회를 포함한 4건(통신-통신 3건, 케이블-케이블 합병 1건)은 불허가 떨어진 상태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날 KT가 제시한 오스트리아 사례는 일부 사실과 다르다고 일갈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KT는 보고서에서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 사실을 왜곡했다. 해당 보고서는 오스트리아 이동통신 시장에 본격적으로 MVNO가 진입하기 이전인 2014년까지의 요금을 분석한 것으로, 2015년 MVNO 본격 진입에 따른 요금 경쟁 활성화가 이뤄지기 전이란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오히려 2015년 말 행한 가격완화 정책으로 요금이 합병 전 수준까지(2011년보다 10% 더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요금은 다시 낮아졌다고 밝혔다.

2016-04-01 15:24:1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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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차원 다른 획기적인 혁신 필요하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갈수록 심화되는 위기의 경영 환경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그간 우리가 해왔던 혁신 활동들을 철저히 되짚어 보고,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획기적인 혁신을 해야 합니다." 구본무 LG 회장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LG혁신한마당'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쟁의 판을 바꿀 수 있는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기필코 이뤄내겠다는 집념으로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1일 그룹에 따르면 'LG혁신한마당'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 30여명을 포함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임직원은 이날 자리에서 사업현장에서 혁신활동으로 성과를 낸 사례와 제품을 선정해 공유하고 제품과 솔루션의 혁신성과 독창성, 그리고 실행을 통한 차별화된 고객 가치 창출 여부 등을 평가했다. 이와 관련, 최고 혁신상인 '일등LG상'은 '트롬 트윈워시 세탁기'가 차지했다. 두 대의 세탁기를 하나로 결합하는 혁신적인 발상과 철저한 실행을 통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다. ◆임직원 300여명 혁신 사례 공유 '트롬 트윈워시 세탁기'는 개발 과정에서 난제였던 진동과 소음을 기술적 혁신으로 극복해 LG 세탁기의 시장 선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실제 트윈워시는 미국에서 고가 모델이 약 2500달러로, 미국 내 판매 중인 세탁기 중 가장 비싸지만 인기가 높아 매장을 기존보다 2배 이상 확보해 판매하고 있다. LG전자는 트윈워시를 앞세워 지난해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9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우수상에는 ▲LG전자 무선 헤드셋 '톤플러스' ▲LG디스플레이 어드밴스드 인셀 터치(Advanced In-Cell Touch) 패널 생산성 혁신 ▲LG유플러스 홈 IoT 서비스 ▲LG전자 고효율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 '네온2' ▲LG화학 중국 전기상용차 배터리 시장 개척 ▲LG CNS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사업 등 15개 부문이 선정됐다. LG전자의 '톤플러스'는 무선 헤드셋 프리미엄 시장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고객들의 의견을 수용해 음질을 대폭 개선했고, 목에 감기게 두르는 형태인 '넥밴드' 디자인을 적용해 고객의 편리성과 착용감을 극대화했다. 이러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기술로 국내외에서 28건의 특허를 확보하기도 했다. LG전자 '톤플러스'는 지난해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300만대를 넘어섰으며 국내 무선 헤드셋 시장에서 3년 연속 판매 1위, 미국 무선 헤드셋 시장은 점유율 40%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는 독자 개발한 기술인 어드밴스드 인셀 터치(AIT·Advanced In-Cell Touch) 패널의 생산성 혁신에 성공했다. AIT 기술은 LCD 패널 내부에 터치 센서를 삽입해 터치감이 뛰어나고 패널 두께도 줄일 수 있지만, 기존 방식 대비 공정 수가 증가하고 생산 수율이 기존 방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LG디스플레이는 공정 수를 줄이면서도 수율은 높이는 혁신 공법을 개발, 연간 900만대 이상의 추가 생산량을 확보하고 약 160억원의 원가 절감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는 통신 시장의 포화와 성장 둔화 속에서도 국내 첫 '홈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상용화해 출시 반년 만에 가입자 20만명을 확보했다. '홈 IoT 서비스'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IoT 기술을 이용해 집안의 조명이나 출입문, 전기기기 등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하는 서비스다. 특히 가입자 조기 확대를 통한 시장 선점을 위해 통신사 중 유일하게 IoT 전국 설치 지원은 물론 A/S까지 한꺼번에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타사와는 차별화된 행보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계열사별 주력 사업에 묻어난 혁신 '눈길' 미래 신성장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높인 우수 사례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LG전자는 기존 중저가·저효율 중심의 태양전지 모듈 시장에서의 차별화에 나서기 위한 전략으로 고효율 프리미엄 태양전지 모듈 '네온2'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태양전지 모듈 생산장비를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제작해 셀부터 모듈까지 직접 생산하는 시스템을 구축, 업계 최고 수준인 19.5%의 발전 모듈 효율을 달성했다. '네온2'는 지난해 세계 최대 태양 에너지 전시회 '2015 국제 인터솔라 어워드'에서 태양광부문 본상 수상, 환경부 에너지 대상 수상 등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 특성상 중장기 매출이 많은 상황에서 단기 매출 확보를 위해 신규 잠재 시장인 중국 전기상용차 배터리 시장 개척에 주력했다. 버스 등 상용차에 최적화된 표준 배터리 라인업을 구축해 프로모션에 활용하고, 짧은 개발 기간과 납기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를 발굴해 활용하는 등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전략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시장 진입 첫 해인 지난해에 조기성과를 달성했다. LG CNS는 기존 화석연료 사용 대신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사업이라는 솔루션을 창출했다. 이를 통해 LG가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도서지역과 같이 독립된 전력망 운영이 필요한 곳을 위해 전력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동시에 빅데이터 분석으로 변화 방향을 예측, 해당 지역 전체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마이크로그리드솔루션'을 개발해 경쟁력을 높였다. 그 결과 지난해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 수주 성과를 올렸다. 한편, LG혁신한마당에서는 주요 수상팀의 혁신·성공 사례 공유와 함께 '소재·부품 관점에서 바라본 LG 혁신의 지향점'을 주제로 홍순국 LG전자 소재·생산기술원장(사장)의 특강도 진행됐다.

2016-04-01 15:23:3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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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슈퍼할부카드’ 출시, 단말기 구매 시 특급 혜택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현대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신한카드와 제휴하고 역대 최대 통신비 할인과 부가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할부카드'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슈퍼할부카드'는 기기변경, 번호이동, 신규가입 시 단말기 구매 비용의 일부를 할부로 결제하고,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매월 청구되는 통신비를 할인 받는 카드다.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70만원 이상이면 1만5000원, 이용 실적 30만원 이상이면 1만원씩 할인 받을 수 있다. KT에 따르면 슈퍼할부카드로 KT 단말기 구매 시에는 슈퍼할부카드 할인 24만~36만원(24개월)과 포인트파크 차감 할인, 멤버십 포인트 할인(최대 5만원)을 적용할 수 있어 삼성 갤럭시S7, LG G5 등 최신 단말기도 타 통신사 대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카드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통신요금과 대중교통, 학원비, 병원비 포함 ▲무선에만 국한됐던 통신 요금 할인을 인터넷, IPTV 등 유선 상품으로 확대 ▲제휴 카드사별로 달랐던 가입 신청 번호를 대표번호로 통일하는 등 기존 출시한 '슈퍼카드' 장점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기존 이용 편의성은 유지된다. 슈퍼할부 신한카드는 약 90%에 해당하는 아파트에서 관리비 자동이체 등록할 수 있어 관리비와 통신비를 더할 경우 전월 실적 30만원을 쉽게 달성하고 월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신청은 신한카드 대표번호에서 할 수 있다. 통신비 자동이체를 하지 않아도 되는 슈퍼할부 KB국민카드는 다른 카드와 동시에 할인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슈퍼할부 KB국민카드와 슈퍼DC KB국민카드를 각각 발급받아 사용하면 월 최대 3만원(카드당 전월 실적 70만원)까지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한편, KT는 교원 라이프와 제휴해 'kt 슈퍼 라이프 교원' 서비스도 이날 출시했다. 'kt 슈퍼 라이프 교원'은 통신비 할인은 물론 교육, 웨딩, 수연, 상조 등 다양한 교원 제휴 상품을 할인 받고 사용할 수 있다. 'kt 슈퍼 라이프 교원'은 ▲슈퍼할부 신한카드의 월 1만5000원~1만원 할인(전월 실적 충족 시) ▲통신비 69만원?58만원의 추가 할인(각각 36개월?24개월) ▲교원 라이프 서비스 내 교육, 웨딩, 수연, 상조 중 선택 한 가지(399만원 상당) 또는 만기 시 전액 환급 혜택을 제공한다. 슈퍼할부 신한카드 발급과 함께 'kt 슈퍼 라이프 교원'에 가입(월 2만8500원×140회)하고 kt 모바일 슈퍼할부 수납을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마케팅부문 통합CRM담당 이원호 상무는 "기존 슈퍼카드의 장점은 살려 고객에게 최상의 혜택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를 통해 1등 KT만의 고객 최우선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슈퍼할부카드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올레닷컴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6-04-01 13:22:0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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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차이나모바일 ‘5G 주도권’ 위해 지속적인 협력 약속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KT와 차이나모바일이 통신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KT(회장 황창규)는 3월 31일 중국 베이징 차이나모바일 본사에서 황창규 KT 회장, 샹빙 차이나모바일 회장을 비롯한 양사 최고위급 임원진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1일 KT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에서 양사는 통신의 화두로 떠오른 5G, 사물인터넷(IoT)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과 함께 한국과 중국 간 로밍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KT는 기가 와이어, 기가 LTE 등 차별화된 기술을 차이나모바일 임원진에게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KT와 차이나모바일은 '5G 올림픽'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KT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첫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는 만큼 기술과 노하우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차이나모바일이 제공할 5G 서비스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는 차이나모바일과 5G 기술 표준화와 개발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고, 본격적인 5G 기술협력, 검증을 위해 공동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구축이 완료될 경우 향후 동북아 중심의 5G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IoT 분야에서 양사는 공동협력체를 구축하고 가시적인 사업기회 발굴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KT는 기가 IoT 얼라이언스(GiGA IoT Alliance)를 차이나모바일과 협력해 글로벌 IoT 얼라이언스로 확장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양사 IoT 상품의 교차 출시를 적극 검토하고, IoT 솔루션 개발에도 협업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KT와 차이나모바일은 한·중 FTA가 작년 12월 공식 발효되면서 양국을 찾는 방문객이 급격히 늘어날 것을 대비해 와이파이 로밍 확대와 VoLTE 로밍 상용에 우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KT는 무엇보다 이번 워크숍의 가장 큰 성과로 양사가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하고, 최고위급 임원진의 만남을 정례화 했다는 점을 꼽았다. KT 황창규 회장은 "5G로 상징되는 미래 통신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KT와 차이나모바일은 적극적이면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동북아를 넘어 글로벌 통신시장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16-04-01 13:21:2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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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서도 된다” SK텔레콤 무전기 앱 ‘오키토키’ 15만 돌파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1월말 출시한 고품질 전문가용 무전기 애플리케이션 '오키토키'가 사용자들의 호평 속에 두 달 만에 가입자 15만을 돌파했다. '오키토키'는 기존 무전기의 단점들을 ICT 기술로 모두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오키토키'만의 가장 큰 장점은 이동통신사에서 출시한 무전기앱 가운데 유일하게 아이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폰 사용자들이 적지 않은 상황에서 모임 전체에서 무전기앱을 이용하기 위해선 '오키토키'가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는 풀이다. 이와 함께 '오키토키'는 기존 생활 무전기의 최대 단점인 채널간 혼선 문제를 10만개의 채널 제공(생활 무전기는 40여 채널 제공)을 통해 최소화했고, 필요 시 비공개 채널을 만들어 외부인의 청취를 원천 차단하는 등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오키토키'는 전국에 설치된 LTE와 와이파이(Wi-Fi)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서비스가 제공돼 생활 무전기의 무전 가능 거리가 1~3㎞ 정도인 것과 달리 사용자간 거리제한에서 자유롭고, 통신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이통사의 기술력을 담고 있어 안정적 무전 서비스가 가능하다. '오키토키'는 LTE 네트워크를 사용하지만, 데이터 소모량은 최신 코덱(Codec)을 적용해 4분 연속 대화 시 1MB를 사용하는 업계 최저다. 실제 주고받는 무전이 없다면 하루종일 '오키토키'를 켜놓고 있더라도 데이터는 차감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 부담은 소비자가 체감하기 힘든 수준이다. SK텔레콤은 최근 봄철을 맞아 산행이나 사이클링 등 야외 동호회 활동이 시작된 가운데, 방송에서 무전기로 통신하는 모습이 여러 차례 노출된 점도 '오키토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조응태 SK텔레콤 상품기획본부장은 "'오키토키'가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선택 받은 것은 단말기종에 따른 차별이 없도록 아이폰 버전을 내놓는 등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의 시각에서 더 편하고, 안정적으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들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2016-04-01 13:20:41 나원재 기자
“통신사 합병, 결국 소비자 요금인상” KT, 유럽 사례 집중 분석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유럽 이동통신사 간 인수·합병(M&A)에 대해 규제당국의 조건부 승인이 요금 인상을 막지 못한 사례가 방송·통신기업 간 M&A에도 영향을 끼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 KT는 1일 통신사 간 M&A로 인해 소비자 이동통신요금이 두 배 가까이 뛰었다는 오스트리아 규제당국의 2012년 보고서를 바탕으로 글로벌 통신업계에 파장이 확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는 영국 경제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를 인용, EU 규제당국이 오스트리아 사례를 감안해 이달 예정된 영국 이동통신사 간 합병 승인도 불허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오스트리아와 영국 사례가 국내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M&A와 무관하지 않다는 게 KT의 입장이다. ◆오스트리아 규제당국 "통신사 인수합병, 요금 최대 90% 올랐다" KT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오스트리아 이동전화 4위 사업자 'H3G(Hutchison Three Austria)'는 3위 사업자 '오렌지 오스트리아(Orange Austria)'를 인수해 T-모바일과 2위 자리를 두고 경쟁할 정도로 커졌다. 당시 EU 반독점 당국은 사업자 수가 3개로 줄어드는 것에 따른 경쟁 약화와 요금 인상을 우려했지만, 보유 주파수(2.6GHz) 일부를 매각하고 10년간 네트워크 용량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도매 접속을 최대 16개 MVNO에 제공하는 등의 조건을 달아 합병을 인가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후 조건부 합병의 결과는 오스트리아 가계통신비 부담 급증으로 이어졌다. 오스트리아 방송통신규제기관(RTR)은 지난달 14일 합병의 영향을 평가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2013년과 2014년에 걸쳐 당국의 예상치를 뛰어넘는 심각한 요금인상이 초래됐다는 결론을 내렸다. 보고서는 스마트폰 이용자 경우 요금이 50~90% 인상됐고, 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피처폰(일반 휴대전화)' 이용자의 요금은 22~31% 인상된다고 조사했다. 10개 유럽국가의 신규 스마트폰 가입자 요금 평균이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인 데 반해, 오스트리아는 합병 이후인 2013년과 2014년 오히려 상승세를 보였다는 게 주요 골자다. ◆보고서 여파로 英 통신사 인수합병 허가도 '빨간불' KT는 오스트리아 규제당국의 보고서가 나온 날 파이낸셜타임스가 4월 영국 이동통신 간 합병 승인 최종 결정에서 EU가 불허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 대목을 강조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영국 4위 이통사 '3UK(Hutchison Three UK)'가 3위 사업자인 'O2'를 105억파운드에 M&A를 추진하지만, 합병법인 점유율은 40% 이상으로 뛰어 올라 오스트리아와 유사한 점이 많아 오스트리아 규제 당국의 보고서는 결정타가 될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KT는 이를 바라보는 영국 방송·통신 분야 규제기관 의장의 통신시장 불균형 우려와 EU 반독점 분야 집행위원의 경쟁 제한적 통신사업자 간 인수합병 반대입장 표명에도 의미를 뒀다. 실제 EU 당국은 2015년 덴마크 2위 이동통신사업자 텔레노르(Telenor)와 3위 텔리아소네라(Teliasonera)의 인수합병도 사업자 수가 줄어 소비자 선택권 축소와 요금인상 등이 뒤따를 것으로 판단해 불허한 바 있다. KT는 이러한 사례가 SK텔레콤이 시장의 절반을 점유해 온 국내 통신 시장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힘줘 말했다. 규제 당국의 조건부 승인이 소비자 요금 인상을 막지 못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으로 짚었다. 같은 맥락으로 KT는 SK텔레콤이 케이블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유·무선 결합상품 판매를 통해 가입자 확대에 나서고, 장기적으로는 시장 집중화에 따른 요금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풀이했다.

2016-04-01 13:20:0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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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램 15’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혁신 상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 초경량 노트북 '그램 15'가 1일 제16회 인간공학디자인상에서 '최고 혁신상(Best Innovation)'을 수상했다. 대한인간공학회는 '그램 15'의 가벼운 무게와 얇은 두께 등 외형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편의 기능들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더 가벼운 '그램 15'를 만들기 위해 LG만의 초경량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그램 15'의 외형 케이스에 경주용 자동차에 쓰이는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적용해 15.6인치 큰 화면에도 무게는 980g에 불과하다. LG전자는 16.8㎜의 얇은 두께의 '그램 15'에 최신 USB 타입-C, USB 3.0, HDMI 등 5개의 포트를 적용해 별도의 연결 장치 없이도 마우스, 모니터 등 주변 기기와 바로 연결할 수 있게 편의성을 높였다. '그램 15'는 전원을 누르지 않고도 노트북을 열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는 '오픈부팅', 눈의 피로도를 덜어 주는 '리더모드', 비밀번호 대신 얼굴을 인식해 잠금을 해제하는 '페이스인' 등 재미와 편의도 겸비했다. 한편, LG전자는 편리한 리모컨과 큰 글씨 등으로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이지(easy) TV'와 DJ기능을 갖춘 고출력 오디오 '엑스 붐(X-Boom)'으로 각각 '최고 제품상'과 '특별상'도 수상했다. LG전자 디자인센터장 노창호 상무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들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LG만의 혁신적인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간공학디자인상은 대한인간공학회가 사용자의 관점에서 사용 편의성, 효율성, 기능성, 안전성, 시장성 등 제품의 다양한 항목을 매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1974년 설립된 대한인간공학회는 우리나라 최대의 산업공학 관련 학술단체다.

2016-04-01 10:27:25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