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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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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라이프생명, "헬스케어서비스로 양가 부모님께 효도하세요"

메트라이프생명이 고객의 가족까지 서비스 지원을 확대해 간다. 메트라이프생명은 360 헬스 패밀리 서비스 대상자를 양가 부모로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피보험자의 자녀, 부모 등 직계존비속과 배우자까지 적용됐던 기존 범위에서 배우자의 직계존비속까지 추가했다. 이번 서비스 대상자 확대를 통해 메트라이프생명은 업계 최대 가족 범위로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장성 상품 가입 합산금액 1억원 이상인 패밀리 서비스 고객 대상이며 기존 고객에게도 소급 적용한다. 연금보험 상품 중에서는 '(무)변액연금보험 동행(고도재해장해보장형)'의 경우 월 납입 보험료가 100만원 이상이면 '양가부모 서비스'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는 대형병원 진료예약 및 명의안내, 건강검진 예약대행 및 우대, 요양병원 안내 등의 주요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질병에 걸리면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의 삶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가족의 건강 관리가 개인의 건강 관리만큼 중요해지고 있다. 실제로 메트라이프생명 고객의 360 헬스케어 서비스 이용 패턴을 분석해 본 결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이용하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병원 진료예약 및 명의안내' 서비스는 전체 이용자 중 약 20%가 가족을 위해 활용하고 있다. 메트라이프생명은 질병 예방 가이드부터 조기진단과 치료 지원, 지속적 관리와 재정 지원까지 건강관리의 모든 단계에 필요한 전방위 솔루션을 제공하는 '360헬스'의 일환으로 업계 최다 수준인 40여 가지의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장성 보험 주계약 합산 가입금액에 따라 50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스탠다드 서비스, 1억원 이상 패밀리 서비스, 2억원 이상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원한다. 전원태 메트라이프생명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메트라이프생명의 360헬스는 질병의 예방에서부터 사후 관리까지,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단계별로 꼭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해드린다는 고객과의 약속이다"라며 "그중에서 특히 만족도가 매우 높은 헬스케어서비스를 고객뿐 아니라 그 가족도 폭넓게 경험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을 확대했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9-09 09:00: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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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리브 Next' 광고 영상 공개

KB국민은행이 Z세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KB국민은행은 '에스파(aespa)'와 함께한 '리브 넥스트(Next)' 두 번째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나만의 똑똑한 소비, 리브 Next'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리브 Next'가 10대들의 현명한 소비를 도와주고, 일상에 늘 함께하는 플랫폼임을 강조했다. 에스파의 일상을 담은 듯한 스토리 전개와 트렌디한 영상미를 통해 '리브 Next' 앱과 카드의 혜택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에스파의 특별한 이미지를 담은 '에스파 리미티드 카드' 출시도 알리며 10대들에게 '리브 Next'를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KB국민은행과 KB국민카드가 공동으로 제작한 이번 광고는 본편 49초, 범퍼 광고, 세로형 광고 등 총 5편으로 구성했다. 유튜브, 틱톡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생생한 광고 현장의 분위기를 담은 메이킹 영상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10대들의 건전한 소비 생활을 도와주고, 리브 Next 카드 에스파 에디션 출시 및 다양한 혜택을 알리고자 광고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금융의 주역인 Z세대를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9-08 18:56:3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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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태풍 피해 입은 포항으로 현장 점검 나서

NH농협생명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했다. NH농협생명은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포항을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포항은 NH농협생명을 대표해 신상종 사업1부문 부사장이 방문했다. 현장에 도착한 신상종 부사장은 포항농협 정창교 조합장과 만나 관내 피해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피해 현황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또한 피해를 입은 농업인 및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 복구를 위한 인력 및 물자 지원을 약속했다. NH농협생명 부사장들은 ▲충남 서산 ▲전남 광주, 강진, 영암 ▲경남 의령 ▲경기 여주 등 전국에 있는 현장을 방문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NH농협생명은 태풍 피해 이재민을 위해 직접 쌀과 생수 기부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경북 및 포항지역 이재민에게 쌀 6000㎏과 2ℓ 생수 8400개를 지원했다. NH농협생명은 물품 지원과 더불어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우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자 및 가족, 농기업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유예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신청 당월을 포함해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이 지난 이후 2개월까지 분납할 수 있다. 현재 실효상태인 계약을 부활할 때도 연체이자를 면제받을 수 있다. 신청기한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여신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기존 대출자가 당초 대출취급 시와 동일한 채권보전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경우,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대출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이자납입(연체이자 제외)은 최종이자 상환일로부터 12개월 동안 유예 가능하다. 할부상환금 납입도 할부금상환기간 내에서 할부금납입일로부터 최장 12개월 유예할 수 있다. 여신지원 신청은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신상종 NH농협생명 사업1부문 부사장은 "이번 강력한 태풍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포항에 찾아와 보니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라며 "NH농협생명도 빠른 시설 복구와 이재민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2022-09-08 18:52:0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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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제6회 골든 펠로우 1000명 선발

생명보험협회는 '믿음주는 골든펠로우, 신뢰받는 생명보험 제6회 골든 펠로우(Golden Fellow)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의 주인공인 골든 펠로우 300명과 인증자를 배출한 생보사 대표이사(CEO) 등이 참석했다.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과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도 참석해 골든 펠로우 인증자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생보협회는 우수인증설계사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2017년부터 최고의 우수인증설계사를 선발하는 골든 펠로우 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우수인증설계사와 생명보험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통해 생보업계 최고의 영예로운 인증제도로 자리매김했다. 올해에는 골든 펠로우 선발인원을 1000명으로 확대했다. 코로나19 지속, 경기침체 우려 등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불완전판매 제로 등 고객에 대한 신뢰를 지켜온 우수인증설계사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서다. 회사별로 선발한 대표시상자 300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참가자들을 위해 실시간 유튜브 중계도 병행했다. 골든 펠로우는 생보 우수인증설계사 중 등록 기간, 계약유지율,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특히 인증인원을 1000명으로 확대했음에도 오히려 보험계약 평균유지율이 13회차 98.8%(0.2%포인트↑), 25회차 95.5%(0.6%포인트↑)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완전판매를 실천하는 우수인증설계사의 꾸준한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정희수 생보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골든 펠로우들이 고객과 교감하며 쌓아온 지혜와 노하우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환경에서도 여전히 골든 펠로우들의 경쟁력이고 이를 통해 앞으로도 생명보험의 가치를 전달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생보사의 대표이사들에게 골든 펠로우에 대한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요청했다. 협회도 골든 펠로우 등 보험설계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은 축사에서 "유례없는 우리나라의 저출산·고령화로 인해 앞으로 민영보험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다. 특히 연금·건강보험 등 생명보험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며 "이러한 시대에서 직접 고객을 만나 생명보험의 가치를 일깨우는 보험설계사의 역할이 막중하며, 골든 펠로우들이 생보업계 리더로서 선도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보험산업이 국민의 일상을 보장하는 든든한 '사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라며 "보험산업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골든 펠로우 분들이 보험상품 계약의 출발점인 '모집' 단계부터 '소비자 보호의 파수꾼' 역할을 해 모집질서 정착을 위해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9-07 15:00: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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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대 높은 물가 상당기간 지속…정책대응 필요"

5~6%대의 높은 물가 오름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기대심리 안정을 위한 정책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7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이슈노트 '고인플레이션 지속가능성 점검'에 따르면 최근 물가 오름세가 꾸준히 높아지면서 인플레이션 지속성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이후 근원물가의 오름세가 꾸준히 높아짐에 따라 근원물가가 인플레이션의 지속성 확대를 주로 견인했다. 한은은 국제원자재가격이 상·하 양방향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러시아의 에너지 공급 축소, 이상기후에 따른 작황부진 등 공급측 불안요인이 잠재해 있어 유가와 식량가격의 반등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러시아가 최근 독일, 프랑스 등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전면 중단하면서 에너지 수급불안이 커진 가운데 동절기에 천연가스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원유에 대한 대체수요로 유가 상승압력이 증대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뚜렷한 수요급감 요인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경기침체 우려가 큰 주요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갭은 올해와 내년 중 플러스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은은 수요측 물가압력과 경제주체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앙은행의 정책대응에 따라서도 인플레이션의 지속성이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의 미흡한 물가 대응은 수요측 물가압력과 경제주체의 기대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쳐 지속적이고 높은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수 있어서다.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불안해질 경우 물가-임금 상호작용 강화 등을 통해 인플레이션 지속성이 확대될 수 있다. 현재 국내 장기 기대는 물가목표(2%) 부근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원자재가격 반등 가능성, 수요측 물가압력 지속 등으로 높은 물가 오름세가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오강현 한은 조사국 물가동향팀 차장은 "5~6%대의 높은 물가 오름세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도 4%대의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의 안정을 위한 정책대응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9-07 12:00:1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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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비급여 의료비 관리가 건강보장 정책 핵심”

효과적인 비급여 의료비 관리가 건강보장 정책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7일 '장수하는 고령사회, 준비와 협력(Ⅲ): 건강보장 정책 방향' 보고서에서 인구고령화에 따라 의료 수요 증가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 공공부문의 보장성 강화와 민영부문의 안정적인 보험 공급에 장애 요인이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2020년 우리나라 국민은 총 진료비 102조8000억원의 76.1%를 국민건강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을 통해 보장받고 있다. 국민건강보험은 급여를 대상으로 총 진료비의 65.3%(67조1000억원)를 보장하고, 실손의료보험은 국민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개인부담금을 대상으로 총 진료비의 10.8%(11조1000억원)를 보장하고 있다. 다만 정부의 꾸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비급여의 지속적인 증가는 건강보험 재원의 효율적 사용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05년부터 총 4차에 걸쳐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시행해 왔지만 약 20조6000억원의 재원이 투입되었음에도 정책 효과는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비급여의 급여화' 과정에서 여전히 비급여로 남아있는 항목에서는 공급 과잉이 발생하고 있고, 일부 급여화한 항목에서는 심사 부실 등으로 불필요한 재원도 소요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보험료가 매년 인상됨에도 최근 적자를 기록했고, 국민건강보험 적립금도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손의료보험도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상품구조를 개편해 왔으나 합산비율이 120%를 상회하면서 공급과 수요에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가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 인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일부 비급여 항목에서 가격 인상이나 진료량 증가 등으로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은 오히려 증가했다. 백내장 수술의 경우 2020년 9월에 해당 비급여 검사비가 국민건강보험의 보장항목으로 전환됐으나, 관련 비급여 항목인 다초점렌즈 가격이 급등하면서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도 상승했다. 보험연구원은 국민건강보험의 효율적 재원 활용과 실손의료보험의 지속성 제고를 위해서는 비급여 의료비에 대한 효과적인 관리방안을 담은 건강보장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보험연구원은 "먼저 비급여 의료비의 모니터링을 위한 민관협의 채널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일부 비급여 항목은 집중 관리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치료인정기준을 마련하고 급여화를 선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9-07 12:00:1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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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경상수지 3개원 연속 흑자…흑자폭은 '급감'

지난 7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다만 흑자폭은 전년 동기보다 66억달러 넘게 급감했다. 특히 상품수지가 10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7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10억9000만달러로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흑자폭은 전년 동월보다 66억2000만달러 축소됐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수입 증가 속도가 수출 증가 속도보다 빨랐기 때문이다. 김영환 한은 금융통계부장은 "7월 경상수지는 중국의 경기 둔화 영향으로 대(對)중국 수출이 감소하는 등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원자재를 중심으로 수입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상품 수지가 적자로 전환했으나 서비스 수지와 본원 소득 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라며 "다만 상품수지가 적자 전환되며 전년 동월 대비 큰 폭 감소함에 따라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전년 동월 대비 큰 폭 축소됐다"고 말했다. 이어 "상품수지는 수입 증가폭이 수출 증가폭을 상회하면서 적자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수출과 수입의 격차인 상품수지는 전년 동기 55억5000만달러에서 11억800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 2012년 4월 이후 10년 3개월 만에 적자를 기록한 것. 수출도 전년 동기보다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대중국 수출 감소 등으로 증가세가 둔화되면서다. 7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7억9000만달러(6.9%) 늘어난 590억5000만달러다.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대중국 수출 부진 등으로 증가폭은 축소됐다. ▲석유제품 82.6% ▲▲승용차 26.3% ▲화공품 6.6% ▲반도체 2.5% 등이 증가세를 견인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원자재 수입이 급증하고 자본재 등도 확대되면서 105억2000만달러(21.2%) 늘어난 602억3000만 달러다. 19개월 연속 증가세다. 같은 기간 임금·배당·이자 등의 유출입을 나타내는 본원소득수지는 22억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28억4000만달러) 대비 흑자폭은 5억8000만달러 줄었다. 배당소득수지는 16억9000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기(21억1000만달러)보다 흑자폭이 4억3000만달러 축소됐다. 이전소득수지는 3억4000만달러 적자다. 전년 동기(-4억달러) 대비 적자폭은 600만 달러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3억4000만달러 적자다. 전년 동기 대비 6억2000만달러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 운송수지는 18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3억6000만달러 늘었다. 수출화물운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 데 주로 기인했다. 여행수지 적자 규모는 8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적자폭이 3억6000만 달러 확대됐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1억8000만달러가 늘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56억7000만달러 증가했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22억6000만달러가 늘었다.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32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인 국내투자도 42억2000만달러 늘며 오름세를 이어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9-07 11:19:5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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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 길] 손보사, 귀성길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가 추석 명절을 맞아 '차량 무상점검'에 속속 나서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위해서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고객 누구나 전국 500여 개의 애니카랜드에 방문하면 타이어 공기압 측정, 각종 오일류 점검 등 20여 가지 항목의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자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의 명절 안전운전을 위해 '한가위 착한운전 캠페인'도 실시한다. 9일까지 삼성화재 홈페이지·모바일 앱 이벤트 화면에서 '한가위 착한운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운전을 서약하면 참여 가능하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마케팅파트 관계자는 "이동 거리가 길고 운전 시간이 긴 명절 기간 고객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DB손보도 전국 프로미카 월드점에서 차량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하고, 현장출동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방역마스크를 제공한다. 8일까지 전국 296개 프로미카 월드점에서 특별 보상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지원한다. 오토케어 서비스 특약 가입 고객에게는 브레이크 오일 등 25가지 점검 서비스를, 특약 미가입 고객에게는 배터리 충전 등 기본 12가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추석 귀성길은 평소보다 장거리를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차량을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올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일부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의 경우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기 때문에 올해에도 어김없이 추석 특별보상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2-09-07 10:57:5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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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한화·NH농협생명·악사손보

삼성생명이 고객 친화적인 상품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생명, '인터넷 비갱신 암보험' 삼성생명은 가입 후 보험료가 오를 걱정 없는 '삼성 인터넷 비갱신 암보험'을 다이렉트 채널에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삼성 인터넷 비갱신 암보험'은 앞서 지난 7월 출시한 비갱신 암보험을 인터넷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용으로 개발한 상품이다. 이 상품은 무해지환급금형 상품으로 유해지환급금형 상품보다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비교적 낮은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또 비갱신형보험은 갱신형보험보다 초기 보험료 부담은 크지만 만기까지 보험료가 오르지 않아 장기적으로 보면 보험료 부담이 작은 상품이다. 주보험 가입금액은 최대 3000만원까지이며 암보장개시일 이후 암 진단 시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단 초기이외유방암, 중증갑상선암, 자궁암 또는 전립선암 진단시 50%만 지급한다. 이 상품은 특약을 통해 간암, 폐암, 백혈병, 골암, 뇌암, 담낭암 및 췌장암 등의 고액치료비암을 보장한다. 감액 기간이 없기 때문에 암보장개시일 이후 고액치료비암 진단시 100%를 지급한다. 이외에도 재진단암을 특약으로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첫 번째 암 또는 직전 재진단암 진단 확정일로부터 2년이 지난 날의 다음 날부터 새로운 원발암, 전이암, 재발암 등의 재진단암 진단시 최대 1천5백만원까지 보장한다. 상품의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최대 60세까지이다. 만기는 90세, 100세 둘 중 하나로 선택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 인터넷 비갱신 암보험'처럼 앞으로도 비대면 방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건강과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고객친화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LIFEPLUS 트라이브' 앱 한화생명이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한화생명은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의 공동 브랜드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가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서비스 'LIFEPLUS 트라이브' 앱을 론칭했다고 7일 밝혔다. LIFEPLUS 트라이브 앱의 가장 큰 특징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취향 공동체로 묶는 것이다.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LIFEPLUS'와 부족, 집단을 뜻하는 영어 '트라이브(Tribe)'를 합성한 명칭을 사용해 관심사를 토대로 사람들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더했다. 취향을 좇고, 관심사를 매개로 모임을 갖고자 하는 MZ세대의 니즈를 반영한 것이다. 사용자는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트라이브'에 입장해 정보를 나누고, 다양한 활동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에는 골프, 런닝, 불꽃축제로 구성된 세 가지 카테고리를 먼저 공개했다. 콘텐츠로는 ▲관심사를 즐기는 방법 ▲관심사별 맞춤 혜택 ▲미션 챌린지 등이 있다. 사용자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LIFEPLUS 트라이브 앱은 이날부터 안드로이드용과 아이폰용으로 출시된다. 접속을 원하는 이용자는 '라이프플러스 트라이브'로 검색한 뒤, 무료로 앱을 내려받아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가입 가능하다. '골프 트라이브'에서는 한화큐셀골프단 소속 선수와 원포인트 레슨 및 라운딩을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친다. 스크린 골프 스코어 인증, 라운딩 골프 크루 인증샷 업로드 등 다양한 미션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평소 달리기에 관심이 있었다면 '런닝 트라이브'에 입장 가능하다. 달리기 플랫폼 '런데이 앱'을 통해 10㎞, 20㎞ 코스를 완주 후 인증하면 마라톤 대회 무료 초대권 등에 응모할 수 있다. '불꽃축제 트라이브'에서는 3년 만에 개최되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 불꽃축제(10월 8일)'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기본 준비사항, 불꽃 사진 찍기 팁, 과거 불꽃축제 사진 등을 마련했다. 불꽃축제를 앞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골든티켓' 이벤트도 추첨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저녁 만찬과 함께 한강 유람선에서 생생하게 불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불꽃유람선 초대권' 이벤트도 50명(1인 2매) 추첨으로 실시한다. LIFEPLUS 트라이브 앱은 향후 와인, 뮤직 등 다양한 관심사로 트라이브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희 한화생명 신사업부문 부문장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앱은 LIFEPLUS의 '생동하는 삶 홀리스틱 웰니스(Holistic Wellness)' 가치를 반영해 사용자의 관심을 토대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고객과 브랜드, 고객과 고객을 연결하고, 더 나아가 고객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주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 추석 맞이 명절 음식 꾸러미 나눔 NH농협생명이 온정 넘치는 한가위를 만들기 위해 나섰다. NH농협생명은 지난 6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명절 음식 꾸러미 나눔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류영수 NH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부사장과 김승자 은평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나눔한 꾸러미는 은평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어르신3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꾸러미는 ▲곰탕 ▲육개장 ▲추어탕 ▲소면 2종 등 명절 음식 및 보양식으로 구성했다. 또한 NH농협생명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쌀 나눔도 실천했다. 서울시 취약계층 300명에게 즉석밥 2400개를 전달했다. 류영수 NH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서 꾸러미 나눔을 실시했다"라며 "앞으로도 NH농협생명은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악사손보, 추석 맞이 독거 어르신 위한 '추석 온(溫)상자 나눔 활동' 악사(AXA)손해보험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악사손보는 지난 6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용산구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한 '추석 온(溫)상자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와 사내 봉사동아리 'AXA AID' 회원을 포함한 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2004년에 이웃사랑 실천을 목적으로 결성된 AXA AID는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우리 이웃을 다이렉트로 돕는다는 취지의 봉사동아리로, 교통사고 유자녀를 돕는 활동을 시작으로 현재는 매달 녹색교통 장학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오색송편, 오색꿀떡, 식혜 등 추석을 대표하는 명절 음식과 손수 작성한 추석 인사카드를 친환경 리빙박스에 담아 '추석 온상자'를 제작했다. 완성된 추석 온상자는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해 따뜻하고 풍성한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명절인 추석에도 홀로 외롭게 연휴를 보낼 독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자 이번 추석 온상자 나눔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악사손보는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나눔 활동에도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9-07 09:21:0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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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혁신이 무기…영업, 집중해야"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 본질에 대한 집중을 주문했다. 또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에 대한 선제 대응도 빛을 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이달 직원들에게 보낸 대표이사(CEO) 메시지에서 "(8월 기준) 유실적 인원은 1만742명으로 전월 대비 236명 하락했고, 생산성 역시 26만3000원으로 유사암 절판의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감소했다"라며 "한 달 한 달 실적에 당황하거나, 일희일비하지 말자"라고 말했다. 지난 8월부터 금융당국의 경고에 따라 손해보험사들은 유사암 진단비 보험가입금액을 일반암의 50% 수준으로 축소했다. 유사암진단 보장상품에서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을 조사하지 않거나 조사하더라도 실제 소요 비용보다 높게 보험가입금액을 책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유사암 관련 상품 판매가 활발해지며 상대적으로 8월 들어 실적이 주춤해졌다는 판단이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영업 본질 경쟁력 집중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단기적 성과를 내기 위해 성급하게 일을 진행하기보다는 오직 영업의 본질 경쟁력을 배가시키는데 집중해 달라"라며 "시장 규모의 변화, 상품경쟁력의 변화 등 외부요인의 변화에 좌지우지되지 않고 '폭발적인 도입의 증대', 그리고 이를 통한 '양질의 매출 증대'라는 선순환 공식을 다시 가동하기 위해선 차고 넘칠 정도의 영업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작은 성공들이 축적되고, 성공 경험이 전파된다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상황은 반전될 것"이라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다만 메리츠화재의 8월 한 달 실적은 절판 마케팅에 따라 전월 대비 주춤한 것일 뿐 여전히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메리츠화재의 전사 아메바(내부 기준에 따른 평가액) 매출은 902억원으로 예정 대비 달성률은 112%에 달한다. 같은 기간 장기인보장 매출도 95억원을 거둬들이며 전년 동기보다 12% 증가했다. 상반기에 이어 매출 호조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메리츠화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4640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9% 늘었다. 역대 최대 1분기 실적에 이어, 역대 최대의 반기 실적이다. 김 부회장은 IFRS17 도입에 따른 메리츠화재의 선제 대응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김 부회장은 "지난 1일 IFRS17 태스크포스팀(TFT)이 정규조직화됐다. 이제 IFRS17 체계로의 전환이 본격화된 것"이라며 "우리가 그동안 진행해 왔던 가치경영 기조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IFRS17 조직은 결산작업과 사업계획 수립 과정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오는 10월 1일 창립 100주년을 맞는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의 정체성인 '혁신'을 담은 공중파 광고 등이 진행되고 있다. 김 부회장은 "100주년 광고에서는 메리츠화재 혁신의 원칙, 혁신의 방식, 혁신의 기준을 제시하고, 우리는 이러한 혁신을 새로운 100년에도 지속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2025년 메리츠화재가 진정한 1등 기업으로 거듭날 때도 우리의 무기는 혁신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9-06 14:17:4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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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태풍 힌남노' 긴급 구호 성금 10억원

KB금융그룹이 신속한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취약계층,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나선다. KB금융은 이번 '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의 긴급 구호 및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10억원의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어, 긴급 구호 및 시설 복구, 이재민 생필품, 취약계층 주거안전, 소상공인 지원 등 피해를 입은 분들을 위해 전액 사용될 계획이다. 기부금 외에도 KB국민은행은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구호키트(모포, 위생용품, 의약품 등) 및 급식차와 세탁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달되는 성금 외에 KB금융 주요 모바일 앱 등을 통해 고객들이 마음을 전하거나 편리하게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 활동도 오는 9월 7일부터 23일까지 추가로 진행한다.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은 고객들은 KB금융그룹의 7개 계열사(KB증권, KB카드, KB손해보험, 푸르덴셜생명, KB캐피탈,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 등에서 '기부 캠페인 참여 버튼'을 누르면 참여 가능하다. 참여 고객당 1000원씩 적립하고, 총 적립된 금액을 KB금융이 기부할 계획이다. '직접 기부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KB국민은행의 '스타뱅킹, 인터넷뱅킹', KB증권의 'M-able(MTS), HTS, 홈페이지', KB국민카드의 '모바일앱, 홈페이지' 등을 통해 편리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개인별 기부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시스템'에서 조회 및 기부금 처리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는 특별 대출, 만기연장, 금리우대, 보험금 우선 지급, 결제대금 유예 등의 긴급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KB국민은행·KB손해보험·KB국민카드의 금융지원제도 이용 대상고객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발생된 고객이다. 해당 지역 행정관청 등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 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KB금융은 태풍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이 조속히 정상화되고 국민들께서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9-06 13:38:1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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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악화…대부분 수입단가 상승 영향"

최근 무역수지 악화는 대부분 수입단가 상승의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다만 무역적자 지속에도 무통관수출 증가, 본원소득수지 흑자 등으로 경상수지가 연간으로는 흑자기조를 유지할 전망이다. 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이슈노트 '최근 무역수지 적자 원인 및 지속가능성 점검'에 따르면 금융위기 이후 안정적 흑자기조를 유지하던 무역수지는 올해 들어 원자재가격 상승 등에 따라 적자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무역수지 변동에 대한 기여도를 수출입 단가 및 물량으로 분해하면, 최근 무역수지 악화는 대부분 수입단가 상승에 기인했다. 중국 경기부진 등에 따른 수출물량 둔화도 일부 작용했다. 1~8월중 무역수지는 전년동기대비 454억달러 감소했는데, 이 중 단가요인으로 472억달러 감소하고 물량요인으로는 18억달러 개선됐다. 수입단가 상승에 따른 무역수지 악화 정도(-867억달러)가 수출단가 상승에 따른 무역수지 개선폭(+395억달러)의 2배 이상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수출물량의 무역수지 개선효과(+165억달러)도 작년(+372억달러)에 비해 감소했다. 품목·지역별로는 에너지·석유제품(정유)의 단가요인(-353억달러)이 올해 무역수지 감소폭(-454억달러)의 78%에 해당했다. 지역별로는 대(對) 석유수출기구(OPEC)는 단가요인으로, 對중국은 물량요인(수출 둔화, 수입 확대)으로 악화된 모습이다. 과거 무역흑자에 크게 기여했던 휴대폰·디스플레이·선박·자동차 수출은 상당 기간 둔화 흐름을 지속하면서 과거 고유가시기(2011∼2013년)와 달리 에너지·광물부문에서의 적자를 충분히 보완하지 못했다. 자동차·반도체·스마트폰 등 주력품목의 해외생산 확대도 무역수지의 지속적인 약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글로벌 가치사슬(GVC) 참여 확대로 생산구조상 중간재 수입수요가 확대되면서 수출 확대시 순수출 증대효과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IT) 부문의 생산·투자 확대로 반도체 제조장비, 이차전지 관련 수입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석유류 제외 총수입은 자본재를 중심으로 장기 추세를 크게 상회하는 모습이다. 당분간 무역수지는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둔화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수출 둔화 및 수입 증가에 따라 적자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의 무역적자는 원자재 수입국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원자재가격이 안정될 경우 우리나라 무역수지도 개선될 전망이다. IT·자동차·선박 등 주력품목 수출은 글로벌 경기와 동행하나 친환경·디지털화 등으로 글로벌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안정적인 경상수지 흑자 기조 유지를 위해서는 수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윤용준 한은 조사국 국제무역팀 차장은 "글로벌 교역여건상 주력 산업의 해외생산 확대가 불가피하더라도 투자여건 개선 및 혁신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내 기반 제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9-06 12:00:1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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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NH농협·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신한라이프

NH농협생명이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NH농협생명, 'NH헬스케어 쌀사랑' NH농협생명은 9월 30일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인 'NH헬스케어'에서 '쌀사랑!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수확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온라인 쌀 재배로 일상 속에서 농촌을 간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걷기를 통해 고객 건강도 증진하고자 마련했다. 또한 걷기운동으로 생활 속 탄소절감을 실천하고 목표 달성 시 지급되는 포인트로 기부도 전개해 ESG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이벤트는 'NH헬스케어'에서 제공하는 '랜선텃밭 가꾸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랜선텃밭 가꾸기'는 ▲당근 ▲고추 ▲시금치 등 20종의 농작물을 수확하는 놀이 서비스다. 하루 목표 걸음 수를 달성할 때마다 농작물이 총7단계를 거쳐 자라며 다 자란 농작물은 수확해 저장고에 보관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랜선텃밭 가꾸기'에서 수확할 수 있는 농작물 중 쌀을 2개 이상 수확해 저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이벤트 기간 내 쌀을 2개 이상 보관하고 있는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농협생명미(米)' 등 쌀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1등 쌀 한가마니인 80㎏, 2등 반가마니인 40㎏ 등 총1004명에게 경품을 선물한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NH농협생명은 당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는 회원의 건강증진과 함께 쌀을 수확하는 즐거움을 간접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다가오는 한가위 가족들과 함께 이벤트에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어린이보험 가입 후기 이벤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9월 한 달간 어린이보험 가입 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무)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종합보험과 (무)라이프플래닛e플러스어린이보험Ⅱ 등 어린이보장보험 상품 2종에 신규 가입하거나 유지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어린이보장보험 상품에 가입한 고객이 본인의 블로그나 포스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어린이보장보험 가입 및 이용 후기 작성 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총 2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하며, 이 중 우수 후기 작성 고객을 선정하여 신세계상품권 3만원을 지급한다. e플러스어린이보험은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에서 공동 운영 중인 보험 상품 비교 사이트 보험다모아에서 어린이·태아보험 상품 중 1위(9월 5일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 해당 상품 중 e플러스어린이종합보험은 출시 이후부터 꾸준하게 인기를 얻고 있다. 태아부터 100세까지 재해장해·골절, 입원, 수술, 암진단 등 어린이에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해와 질병을 중점적으로 보장한다. 비갱신형 상품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험료 인상 없이 보장받을 수 있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보험은 어렵다'는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개인적 공간인 SNS에 직접 경험과 후기를 공유함으로서 상품 정보 교환은 물론 보험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만들어보고자 진행하게 됐다"라며 "특히 e플러스어린이종합보험은 업계와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어린이보험 가입을 고민 중인 많은 소비자에게 적절한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하는 암보험 신한라이프가 상품 라인업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신한라이프는 기존의 암보험을 업그레이드한 '신한 헬스케어 암이면다 암보험(무배당, 갱신형)'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상품(신한진심을품은암이면다암보험)의 암보장을 강화하고 '뉴라이프케어서비스'를 접목하여 건강할 때도, 암진단 후에도 헬스케어 서비스를 추가 비용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해진 기한과 횟수 내에서 간병인 지원, 가사도우미 지원, 간호사 병원 동반, 건강식 딜리버리 등의 특별관리(스페셜케어) 서비스와 전문 의료진의 건강상담, 운동 및 영양상담, 심리상담 등의 기본관리(베이직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4가지 특약으로 암에 대한 보장도 강화했다. 12대기관특정양성신생물(폴립포함)수술특약T15(무배당,갱신형), 일반암진단특약T15(무배당,갱신형), 일반암생활자금보장특약T15(무배당,갱신형), 계속받는암이면다암진단특약T15(무배당,갱신형)으로 암 예방부터, 암 투병 시 생활비에 재발할 경우 진단금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15년만기와 30년만기이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만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보험료는 2만원이다. 박재우 신한라이프 상무는 "이번 신상품은 암 예방과 암진단 후 회복까지 보장함은 물론 건강도 관리할 수 있는 암보험이며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필요한 보장을 강화했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9-06 11:26:2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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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원화값 추락…"경제·금융 위기 수준"

원화값이 날개 없는 추락을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이미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섰고, 환율 단기 고점은 1400원까지 열어놔야 한다는 평가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1362.6원)보다 8.8원 오른 달러당 1371.4원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날 환율은 1365.0에 개장한 후 1370원을 넘어섰다. 지난 2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363.0원)을 1거래일 만에 다시 돌파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1370원을 넘어선 건 장중 고가 기준으로 2009년 4월 1일(1392.0원) 이후 13년 5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원화값 약세 배경은 크게 두 가지로 꼽을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기조 강화와 위안화 약세 등에 따라서다. 먼저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26일 미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주최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이른바 잭슨홀 미팅에서 고통이 따르더라도 미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에 근접할 때까지 금리 인상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의 고삐를 늦출 것이라는 낙관론이 후퇴하면서 원화 약세를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또 8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부진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즉 중국 경기가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다롄에 이어 청두시 봉쇄라는 제로 코로나 방역조치도 이어지며 중국 경기 경착륙은 물론 위안화 약세 압력을 높였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아시아 통화도 전반적으로 약한 모습"이라며 "그중에 탑은 원화다. 그 임팩트는 일단 이날 가장 컸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1400원은 당연히 열어야 한다. 이 레벨은 금융위기 이후에 처음 보는 레벨이라 전고점도 없다"라며 "통상 단기적으로 어디서 저항이나 지지를 받을 거냐고 하면 전고점이랑 전저점을 찾는데 금융위기 때도 스쳐 지나갔던 레벨이기 때문에 전고점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견고한 저항선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조달 여건은 여전히 양호한 상황이다. 민 연구원은 "환율이 이렇게까지 올라왔는데 조달 여건은 괜찮다. 유동성 차원에서 달러가 많다는 것"이라며 "달러 조달 시장은 좋다. 유동성 넘쳐나고, 달러도 많기 때문에 수급적인 이슈 패닉 등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라고 내다봤다.

2022-09-05 15:56:20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