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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9조 AI 추경 확정…"글로벌 AI G3 도약 계기 삼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 1조 9,067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분야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안 대비 618억 원 증액된 수준으로, 과기정통부는 이번 추경을 발판 삼아 글로벌 AI 3대 강국(G3)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미국, 중국, EU 등 주요국이 수백조 원 규모의 AI 투자에 나선 가운데, 우리나라도 대응 시급성을 감안해 올해 추경을 편성해왔다. 과기정통부는 "1년을 미루면 경쟁력이 3년 뒤처질 수 있다"는 절박한 인식 아래, ▲AI 컴퓨팅 인프라 확충 ▲차세대 모델 개발 ▲국산 반도체 상용화 ▲인재 양성 등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AI 인프라 확보를 위해 1조 6,341억 원을 투입, 클러스터링 기반 첨단 GPU 1만 장을 연내 도입한다. 여기에 민간이 보유한 3000장 규모의 GPU도 임차해 활용함으로써, 급증하는 컴퓨팅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국산 AI 반도체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실증 사업 예산은 417억 원에서 871억 원으로 대폭 늘었다. Neural Processing Unit(NPU) 개발 기업에 대한 지원과 함께, 온디바이스 AI 및 해외 실증 등 신시장 개척도 병행할 예정이다. 총 2136억 원 규모의 'World Best LLM(WBL)' 프로젝트도 본격 가동된다. 정부는 국내 5개 정예팀을 선정해 최대 3년간 GPU, 데이터, 인재 등을 집중 지원하며, 민간 GPU를 임차해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데이터 가공 및 활용 비용도 예산에 포함되며, 해외 최고급 AI 연구자를 유치하기 위한 'AI Pathfinder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된다. 유치된 인재는 WBL 프로젝트에 배치된다. 세계 최고 수준의 AI 인재 확보를 위해 '글로벌 AI 챌린지'가 새롭게 열린다. 약 15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국내외 박사후 연구원 400명을 대상으로 집단 연구, 융합 프로젝트 등도 지원한다. AI 기술의 산업적 확산을 위한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AI 혁신펀드'에 1,000억 원이 새롭게 편성되고, 연구개발특구 내 AI 연구소기업을 위한 기술 사업화 예산도 100억 원 증액된다. AI?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기술 개발 및 보급에는 92억 원이 새로 반영됐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본격화된 시점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예산을 마련했다"며, "국가적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해, 기술 경쟁력과 인재, 산업 확산을 통해 글로벌 AI G3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5-02 15:05:06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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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장례비 최대 20% 할인"…김포시, 전국 최초 시행

전국 최초로 김포시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시민들의 반려동물 장례비용을 최대 20% 할인해준다. 김포시는 지난 1일 관내 동물장묘업체 5개소와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일 김포시에 따르면 약 1500만 반려인 시대에 발맞춰 김포시는 시민들의 반려동물 장례비용 부담을 줄이고,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 조성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김포시민이 김포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반려동물 장례업체를 이용할 경우 일반인은 5%, 취약계층은 2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김포시는 지자체 최초로 전 시민들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공공진료센터를 개소한 바 있으며, 이번엔 반려동물 장례문화까지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특히 김포시는 다른 지자체에서 시행되고 있는 화장 비용 또는 봉안시설 이용 비용에 한정된 할인 방식과 달리, 전국 최초로 전체 장례 비용에서 일정 비율을 할인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반려동물과의 이별은 많은 시민들에게 정서적으로 중요한 순간이다. 이번 협약이 장례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품격 있는 장례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포시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선두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고 반려동물도 행복한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숙한 반려동물 장례문화 조성 및 수요 증가에 따른 장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05-02 14:56:02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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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성장 속도 낸다..."럭셔리 K뷰티 완성할것"

아모레퍼시픽이 고급 브랜드에서 고객 중심 경영에 속도를 낸다. 2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서울 종로에 위치한 북촌 설화수의 집 등에서 브랜드 체험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북촌 설화수의 집 행사는 아모레퍼시픽의 글로벌 럭셔리 뷰티 '설화수' 제품을 카카오톡 기프트X 서비스에서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설화수가 독자 구축한 인삼 성분, 브랜드 철학 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둔다. 아모레퍼시픽은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도 윤조에센스를 주제로 한 팝업 행사를 지속 선보인다. 설화수 주력 제품인 윤조에센스는 첫 단계 스킨케어로, 정체된 피부 본연의 능력을 깨우고 피부 순환을 원활하게 개선해 준다. 지난달 본격 개시한 글로벌 캠페인도 브랜드 경쟁력을 높인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부터 설화수 글로벌 앰버서더로 배우 임윤아를 새롭게 발탁했다. 배우 임윤아는 밝고 우아한 이미지를 갖춰 설화수가 추구하는 '홀리스틱 뷰티'의 세계관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관련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 코어 강화'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랜드 핵심 가치를 분명하게 구축하고 고객 공감대를 형성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기준,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사업과 럭셔리 부문, 해외 사업 모두에서 성장세를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 매출은 57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고, 영업이익은 494억원으로 0.6% 상승했다. 이중 럭셔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커져 3522억원이다. 국내 매출에서 럭셔리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분기 57%에서 올해 1분기 61%로 확대됐다. 해외 사업에서는 4730억원의 매출과 696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1%, 영업이익은 121% 증가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설화수 '자음생', '진설' 등 고가 제품군이 국내외에서 판매 호조를 이뤄 호실적을 견인했다. 또 설화수는 신제품 퍼펙팅 립케어 '블룸' 등도 선보이고 있다. 기존 상백톤업선크림, 퍼펙팅 쿠션 등과 함께 활용하면 고급스런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 측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공감 콘텐츠와 브랜드 엔진 상품을 개발해 더 높은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02 14:44:5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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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선 출마 선언… "집권 2년차에 개헌·3년차에 대통령직 내려놓겠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한 전 총리는 대통령이 될 경우 임기단축 개헌을 해 3년 후 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대선출마 기자회견에서 "임기 첫날 '대통령 직속 개헌 지원기구'를 만들어 개헌 성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취임 첫해에 개헌안을 마련하고 2년차에 개헌을 완료하고 3년차에 새로운 헌법에 따라 총선과 대선을 실시한 뒤 곧바로 직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헌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들이 치열하게 토론해 결정하시되,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전 총리는 "그동안 여러 정부와 많은 정치인이 개헌을 약속했지만 자기 차례가 돌아오면 그때그때의 판세와 이해관계에 따라 슬그머니 태도를 바꾸었다"며 "권력을 목표로 살아온 정치인은 개헌에 착수할 수도, 개헌을 완수할 수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국회가 견제와 균형 속에 힘을 나누어 갖고 정치의 사법화와 사법의 정치화가 다같이 사라지게 만드는 것, 협치가 제도화되고 행정이 효율화되어 우리 정치와 우리 정부가 진정으로 국리민복에 이바지하는 것이 올바른 개헌이고 추구해야 할 핵심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발(發) 관세 전쟁 해결을 강조하며 본인이 적임자라고 했다. 한 전 총리는 "미국발 관세 폭풍이 불면서 전 세계 모든 나라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통상"이라며 "글로벌 무역질서가 뒤바뀌고 있다. 저는 지난 8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면서 한미동맹의 굳건한 기반 위에 통상해법을 적극 모색하여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2+2 고위급회담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다"며 "해결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한 전 총리는 '국민통합'과 '약자 동행'을 내세우며 좋은 일자리, 쾌적한 주택, 편리한 교통, 질 좋은 의료, 세심한 육아지원, 든든한 노후 보장을 약속했다. 한 전 총리는 "이런 일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들을 찾아 최고의 내각, 일하는 내각을 구성하고, 그분들이 책임지고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내도록 치열하게 독려하겠다"며 "새로운 정부는 '한덕수 정부'가 아니다. 좌우로 나뉘는 대신 앞으로, 오직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모든 사람의 정부, 바로 여러분의 정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길 수 있는 경제 대통령'이고 좌나 우가 아니라 앞으로 나아갈 사람이며 약속을 지킨 뒤 즉시 물러날 사람"이라며 "저에게 가차 없이 쓴소리 하시는 분들, 대선 과정에서 경쟁하시는 분들을 한 분 한 분 삼고 초려해 거국통합내각에 모시겠다"고 말했다.

2025-05-02 13:51:15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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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달라 말만 되풀이”…SKT 유영상, 유심 사고 정면 사과

유영상 SK텔레콤 CEO가 직접 사이버 침해 사고에 대해 사과 했다. 유 CEO는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 과정을 지휘하면서 스스로 많은 반성을 하게 됐다"며 "모든 것을 고객 관점에서 바라보는 세심함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2일 유영상 CEO가 서울 중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직접 설명회를 열고 이처럼 말했다. 이어 유 CEO는 "그래서 사고 발생 초기 고객들께 사고 내용과 대책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채 안전하니 믿고 기다려 달라는 말만 되풀이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불안, 불편, 우려가 커지고 무수히 많은 질타를 받았다"며 사과했다. 이날 유 CEO와 SK텔레콤 인사들은 이번 사태에 대한 5가지 해법을 제시했다. ▲전국 2600여개 T월드 매장 신규 가입자 모집 중단 ▲유심보호서비스 자동 가입 시행 ▲원활한 유심 교체 위한 재고 확보 방안 ▲해외 여행객을 위한 공항 유심 교체 지원 확대 ▲로밍 시에도 이용 가능한 유심보호서비스2.0 등 이다. 첫번째로 SK텔레콤은 전국 2600여 개 T월드 매장에서 오는 5일부터 신규 가입과 번호이동 모집을 전면 중단한다. 유심 물량 부족 상황에서 기존 고객의 유심 교체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기간 동안 모든 매장은 신규 고객 상담을 중단하고 내방 고객의 유심 교체 업무에 집중하게 된다. 매장 영업 손실은 SK텔레콤이 보전할 예정이다. 단, SKT와 직접 계약하지 않은 KT·LG유플러스 등과 함께 운영되는 판매점은 이번 조치 대상에서 제외된다. 두번째로는 SK텔레콤은 이날부터 고객의 별도 신청 없이 유심보호서비스에 자동 가입할 수 있도록 관련 이용약관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신고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불법 복제 유심의 사용을 차단하는 무료 부가 서비스로, 사실상 유심 교체 효과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총 1442만 명의 고객이 가입을 완료했으며, 아직 가입하지 않은 850만 명에 대해서는 오는 14일까지 하루 최대 120만 명씩 순차적으로 자동 가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령자와 장애인 고객은 우선 적용된다. 자동 가입은 SK텔레콤 고객에 한해 우선 시행되며, 알뜰폰 고객에 대해서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세번째로는 유심 수급 안정화를 위해 SK텔레콤은 5월과 6월 각각 500만 장, 총 1천만 장의 유심을 확보해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 유심 제조사와의 핫라인을 구축하고 글로벌 칩셋 공급사와도 공급 일정 단축을 협의 중이다. 확보된 유심은 주말과 휴일에도 실시간 공급된다. 네번째, 해외 여행객을 위한 특별 조치도 마련됐다. 오는 6일까지 인천·김포공항 로밍센터 좌석 수를 기존 대비 2배, 업무 처리 용량은 3배로 늘려 운영하며, 인천공항 면세구역 내에도 좌석 11석을 추가 신설했다. 본사 직원 1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유심 교체를 지원한다. 다섯번째, 해외 로밍 고객을 위한 '유심보호서비스 2.0'은 14일부터 시행된다. 온라인·모바일 T월드 및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서비스 가입 고객은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된다. SK텔레콤은 고객 보호와 투명한 정보 공유를 위해 이날부터 유심 교체 및 예약 현황,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자 수, 로밍 서비스 정보 등을 포함한 데일리 브리핑을 시행한다. 추가 보호 조치와 오해 해소를 위한 설명도 병행할 계획이다. 유 CEO는 "가입해지 위약금 면제 등 고객 보호 방안은 법무 검토 후 이사회 논의와 과기정통부 검토를 거쳐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5-05-02 13:30: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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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엘앤에프, 바닥 찍고 반등 준비”

IBK투자증권은 엘앤에프에 대해 "최악은 지났다"며 투자의견 '트레이딩 바이(Trading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5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일 IBK투자증권의 종목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엘앤에프의 매출은 3648억원으로 전년 대비 43%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40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 3920억원, 영업손실 720억원)를 하회한 수치다. IBK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매출이 5950억원으로 63.2% 증가하고, 영업손실도 604억원으로 절반 이상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Tesla의 'Model Y Juniper' 롱레인지 모델에 대한 NCMA95 양산이 본격화되면서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71.1%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현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가 실적 바닥 구간이었다면, 올해는 출하 회복과 구조적 개선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리튬인산철(LFP) 신사업과 NCMA 고니켈 제품의 확장이 엘앤에프의 중장기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라고 분석했다. 이어 "당초 연간 출하량 가이던스를 지난해보다 30% 늘어날 것으로 제시했으나, 예상보다 높은 수요에 따라 이를 40% 증가로 상향 조정했다"며 "3분기에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5-02 12:38:25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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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업계, 5월 황금연휴 겨냥 '대박 콘텐츠'로 승부수

콘텐츠 제작·유통 업체들이 황금 연휴가 포함된 5월 대목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대박' 콘텐츠를 선보인다. 2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밤 10시부터 165만 운동 크리에이터 '말왕'을 주인공으로 한 웹툰을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엔터는 웹툰 '100만 운동 유튜버인 내가 이 웹툰에서는 초능력도 없는 쩌리? - 부제 : 원래 그랬음(이하 백만쩌리)'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에서 론칭한다. 웹툰 '백만쩌리'는 지구에 침공한 괴수에 맞서 싸우는 히어로들 사이에서 타고난 능력 없이 오직 근력 운동으로 다진 힘만으로 세계를 구하는 말왕을 주인공으로 한 코믹 액션 판타지물이다. 이번 웹툰은 인기 크리에이터를 스토리 콘텐츠로 확장한 신선한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말왕 팬이라면 반가워할 특유의 시그니처 호랑이 룩과 '장충동 왕족발 보쌈', '이건 못 참지' 등 각종 유행어는 물론, 통쾌한 액션씬과 탄탄한 스토리까지 어우러져 큰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크리에이터 고유의 매력과 팬덤을 웹툰이라는 새로운 포맷으로 연결해 지적재산권(IP) 발굴 방식의 다양성을 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엔터는 웹툰 '백만쩌리'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페이지는 오는 16일까지 '백만쩌리'를 감상한 이용자에게 한정판 '족발봉' 쿠션, 장충동 왕족발 보쌈, 카카오페이지 3000캐시 뽑기권 등을 제공한다. 또 앱 내 '말왕 특별 테마관'을 개설해 '나 혼자만 레벨업', '픽 미 업', '권왕전생'등 인기 액션 판타지 30개 작품, 총 800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백만쩌리'를 중심으로 유사한 장르의 인기작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백만쩌리' 웹툰은 인기 크리에이터를 스토리 콘텐츠로 확장해 팬덤 기반 IP 경쟁력을 강화하고, IP의 확장 가능성을 넓힌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IP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며 카카오엔터 만의 IP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빙은 '티빙슈퍼매치' 중계를 통해 팬들에게 '야구 연휴'를 선사한다. 먼저 티빙은 오늘 오후 6시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지는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티빙슈퍼매치'로 생중계한다. 기아 김도영 선수의 단독 인터뷰도 예정돼 있다. 이어 5월 6일에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LG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티빙슈퍼매치'로 생중계한다. 티빙은 '티빙슈퍼매치'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직관만큼 생생하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 전과 후에는 프리뷰쇼, 리뷰쇼로 각 팀 전력 분석과 선수 인터뷰, 비하인드 이야기를 들려주고 '티빙톡'을 통해 시청자와의 소통을 강화했다. <야긁>이라는 코너도 방영해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티빙은 덧붙였다. <야긁>은 야구 팬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긁어주고, 때로는 야구 팬들이 긁힐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실제 팬들의 이야기를 듣는 코너로, 금요일에 방영된다. 티빙 관계자는 "'2025 KBO 리그' 생중계와 '퓨처스리그', KBO 주관 이벤트는 물론 <야구대표자: 덕후들의 리그> 시즌2와 같은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제공하며 스포츠 팬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02 12:37:5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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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롯데정밀화학, 실적 개선에 목표가 유지”

대신증권이 "올해 2분기 일회성 비용 부담이 있더라도,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2일 대신증권의 종목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롯데정밀화학의 영업이익은 18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165억원)를 14% 상회했다. 매출은 4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 전 분기 대비 4.0% 증가했다. 에피클로로하이드린(ECH) 부문은 평균 스프레드가 톤당 775달러로 전 분기보다 1.2% 개선됐다. 생산량 대비 수출 비중도 20%에서 50%까지 확대되며 수익성 회복에 힘을 보탰다.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북미는 연간 약 5만 톤의 ECH 수요가 있는데, 현지 생산업체는 Olin 한 곳뿐"이라며 "환율 상승과 맞물려 북미향 수출 비중 확대는 롯데정밀화학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760억원에서 890억원으로 16% 상향 조정했다. 순이익도 1350억원으로 60% 늘려 잡았다. EPS는 5298원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은 7.7배에 불과하다. 위 연구원은 "에폭시 관련 글로벌 판도 변화가 구조적 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2026년부터 셀룰로스 부문 증설 효과까지 반영되면 연간 2000억원 이상 이익 기여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5-05-02 12:29:4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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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수수료' 부과 배민, 픽업 프로모션으로 가게 매출↑

포장 주문에 수수료를 부과해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던 배달의민족이 픽업 프로모션 행사를 통해 가게의 포장 주문 매출을 끌어올리는 성과를 냈다. 2일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올 3월 동행축제에서 픽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 결과 연계 가게의 포장 주문 매출이 전월 동기 대비 약 12% 증가했다. 앞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월 한 달간 봄맞이 소비 진작을 위해 '미리 온(ON) 동행축제'를 개최했다. 이는 가정의 달인 5월 열리는 정식 동행축제를 앞두고 개최된 예비 행사다. 배달의민족·쿠팡·네이버쇼핑을 포함 40여개 온라인 유통채널에 총 2601개 중소·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1319억원의 직접 매출을 달성했다. 배민은 3월 동행축제 때 외식업주에게 포장 서비스 1만5000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전용 5000원권 쿠폰을 지원했다. 지난 4월14일부터 포장 주문에 중개 수수료(6.8%)를 매기기 시작한 배민은 약 5% 규모인 픽업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포장 주문 시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등의 판촉 행사로 지난달 첫 주 포장 주문 건수가 전주보다 8.4% 늘었다. 특히 100원딜, 1000원딜 행사를 시행한 카페와 분식류 카테고리는 각각 40%, 24% 넘게 급증했고, 픽업을 이용해본 적 없는 신규 주문자수도 약 20% 증가했다. 배민은 오는 16일까지 '동행축제와 함께하는 최대 6000원 픽업 할인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 기간 배민은 전국에서 사용 가능한 픽업 서비스 4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동행축제 개막식 행사 지역에서는 '2000원 더하기' 쿠폰을 추가로 지급해 총 6000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이와 함께 배민은 5월 13~26일 지역 먹거리 상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배민 이용자들은 제철 먹거리, 이색 별미 음식 등 지역 특산물을 싸게 살 수 있다. 배민 대용량 특가 내 '팔도진미관'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1만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5만원 이상 주문 시 1만2000원, 2만원 이상 주문하면 4000원이 할인되는 쿠폰을 준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동행축제를 통해 업주들의 배달비 부담이 없는 픽업 서비스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또 전통시장, 백년가게와 같은 지역 우수 먹거리 상품을 적극 홍보해 판매 증진까지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2 12:07:13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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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美 중심 수주 기회 확대…"중장기 성장성 유효"

두산에너빌리티가 글로벌 가스터빈 수요 증가 속에 경쟁사 대비 빠른 납기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수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제한된 공급하에서 두산에너빌리티가 차별화된 기회를 가질 것으로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3대 업체(GE, Siemens, Mitsubishi)의 공급 능력을 웃도는 가스터빈 수요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자재 가격이 인상됐고, 올해 상반기에도 추가 인상이 이뤄졌다"며 "두산에너빌리티는 후발주자임에도 18~22개월이라는 짧은 납기 기간을 강점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한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생에너지의 시간 단위 발전량 보완이 어려운 상황에서, 두산에너빌리티는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요한 미국 내 데이터센터 개발사들과의 공급 계약 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2026년 상반기 가스터빈 수주 일정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미국을 중심으로 가스터빈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두산에너빌리티의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5-05-02 11:59:25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