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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코너 >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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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시니어와 부동산

웃음을 가득 머금은 부부가 상담을 와서 인사를 건넸다. 지방으로 내려가기로 했다면서 태어나고 자란 곳에 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부부가 함께 은행원으로 은퇴했는데 서울 집을 팔고 지방으로 가겠다는 계획이었다. 서울 집을 팔면 남편 고향인 지방 중소도시에 집을 사고도 꽤 많은 금액이 남는다고 했다. 남는 돈은 생활비나 여행경비로 쓰겠다는 것이다. 남편 사주는 청년기에 고난을 만나지만 중년 이후부터는 큰 어려움이 없는 운세를 보인다. 말년은 평탄한 운세이니 큰 문제는 없다. 이처럼 은퇴 후에 서울 집을 팔고 지방으로 내려가면 어떻겠냐는 상담을 청하는 분이 드물지 않다. 직장을 퇴직하고 아이들 교육이 끝나는 때가 되면 대부분 집 문제로 고민한다. 어디에서 생활하는 게 좋을지 고민하고 노후 소득을 위해 집을 수익화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이런 때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방법도 있다. 살고 싶은 지방에 집을 사고 남은 돈으로 수도권에 작은 집을 매수해서 월세를 놓는 것이다. 아이들이 크고 부부만 남게 되면 사실 큰 집이 꼭 필요하지 않다. 많은 세금과 관리비 등을 꼬박꼬박 부담하면서 큰 집에 살기보다 작은 집 두 채로 거주와 소득을 모두 해결하는 방법도 묘수다. 은퇴 이후에는 소득이 끊어지기 때문에 항상 불안하기 마련이다. 노후 준비를 했다고 해도 언제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는 게 인생이다.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적은 액수라도 월세라는 임대 수익을 만들어 놓으면 한결 든든하다. 집을 줄이면 고정 생활비도 따라서 줄어든다. 거기에 임대 수익이라는 플러스 요인이 있으면 큰 걱정 없이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다. 어떤 방법이 더 좋다 나쁘다 말하기는 힘들다.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게 중요할 것이다.

2024-01-31 04:00: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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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철학이 있는 부자

집 없는 억만장자 얘기를 잠시 하였지만, 그가 애초부터 집 없이 지냈던 것은 아니었다. 결혼도 하지 않은 독신으로서 전 세계 여기저기를 다니며 자신의 사업과 관심사를 논의하려다 보니, 일 년 중 절반 이상을 한곳에 정착하여 살기 힘든 상황이기도 했을 것이고 고가의 주택을 소유했을 때 내는 보유세나 유지비용으로도 해외 체류 비용에 맞먹었을 것이란 현실적 계산도 한몫했으리라는 것은 필자의 뇌피셜이다. 그는 새로운 정착지로서 LA와 뉴욕을 선택했다. 이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실험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학자에게 백만 달러의 상금을 주겠다고 밝힌 적도 있고 관리개혁 등 사회 분야 변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실천운동가이기도 하다. 억만장자가 된 처음엔 그도 다른 슈퍼리치처럼 부를 마음껏 즐겼다는데 미국 뉴욕과 플로리다 등에 고급 주택이 있었고 소장한 명품 그림도 많았다. 그러던 어느 날 집과 고급 차 소장 미술품 등을 모두 팔아 버렸다. 호화스러운 집과 자동차와 별장과 물건들이 자신에게 더 아무런 만족도 주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후 사업 관계로 집 없이 전 세계를 떠돌기 시작하면서 소유한 물건은 핸드폰과 정장 몇 벌 정도였고 옷은 종이백에 넣어 다녔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사망 후 재산 90% 이상을 기부하는 운동인 '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에도 가입한 사실이 말하듯 가져본 사람만이, 누릴 만큼 누려본 사람만이 미련과 집착을 떨쳐내기가 더 쉽다. 세계적인 부호의 숫자가 서양에 더 많은 것도 사실이지만 어느 숫자 이상의 재물은 그저 숫자일 수밖에 없음을 아는 부자가 동양보다는 서양에 더 많은 것 같다. 무슨 탓일까? 나눔의 기쁨을 안다는 것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

2024-01-30 04:00:2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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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사공명주생중달(死孔明走生仲達)

'사공명주생중달'이라는 말은 칠언절구 같지만, 삼국지에 나오는 말로서 "죽은 제갈공명이 산 중달을 도망치게 한다."라는 뜻이다. 죽은 뒤에도 적이 두려워할 정도로 뛰어난 장수 또는 달아난 반대쪽 편을 겁쟁이로 비유하는 뜻이기도 하다. 사마중달은 보통 사마의(司馬懿)라고도 부른다. 기원전 234년 제갈공명(제갈량)은 10만 대군을 이끌고 위(魏)나라의 사마중달(司馬仲로 達)과 오장원(五丈原)에서 대치하던 중 자신의 병세로 죽음을 예감했고 곧 죽음을 맞이했다. 위나라의 참모였던 사마중달은 제갈공명에게 여러 차례 혼쭐이 난 전력이 있으므로 제갈공명의 사망 소식이야말로 절호의 기회라 생각하고 총력을 다하여 촉의 군사를 추격했다. 그런데 촉나라의 군사가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북을 치고 깃발을 흔들면서 위나라의 군사 쪽으로 반격해왔다. 게다가 수레 위에는 병사했다는 제갈공명이 버젓이 앉아 있는 것이 아닌가. 중달은 공명이 죽었다는 소문은 모두 자기를 유인해 내기 위한 위장 전술이라고 판단하여 즉시 추격을 멈추고 병사들을 철수시켰다. 중달의 이런 행동에 '사공명주생중달'(死孔明走生仲達)이라는 한자성어가 탄생했다. 나중에 '사공명주생중달'이라는 세간의 말을 듣자 껄껄 웃으면서 "산 사람이 하는 일이야 알 수 있지만 죽은 사람이 하는 일이야 어떻게 알 수가 있어야지!" 했다는 것이다. 그렇다. 산 사람이 하는 일은 그렇다 하더라도 죽은 사람이 하는 일은 산 사람이 어찌 다 알겠는가? 조금은 다른 얘기 같지만 이런 이유로 돌아가신 조상님이나 영가에 단출하게나마 성의 있게 나물과 과일만이라도 올려서 흠향해드리는 일을 피곤한 일로만 생각하고 싶지 않다. 조상님들의 음덕이 어떻게 발현될지 우리는 잘 모른다.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2024-01-29 04:00:0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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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동산 투자 변화

드라마에서 부유한 집이 나오면 약속한 것처럼 비슷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파트보다는 넓은 단독주택이고 마당에는 잔디가 파랗게 깔려 있다. 성공의 상징으로 표현되는 주택은 모두 그런 모습이었다. 그래서 그런 집을 꿈꾸면서 성공하면 살고 싶은 집으로 꼽았다. 마당 있는 단독주택에서 살고 싶어 했던 사람은 보통은 기성세대들이다. 나이로 치면 중년층 이상의 사람들이다. 보편적 중년층은 젊어서부터 정원이 있고 잔디가 가득한 마당이 있는 집을 꿈으로 삼았다. 지금의 젊은 세대도 돈이 많다면 단독주택을 사고 싶어 할까. 요즘은 단독주택보다 아파트를 선호한다. 그들이 꿈꾸는 집은 마당 있는 집이 아니라 아파트이다. 예를 들자면 펜트하우스 주상복합 고층 아파트 같은 주택이다. 아파트의 장점은 무척 다양하다. 골프연습장이나 헬스 시설이 단지 내에 있고 수영장을 갖추고 있는 아파트도 많다. 보안 문제로 걱정할 일이 적고 주차도 편하다. 도시에서 자란 젊은 세대는 흙을 밟아본 경험이 거의 없다. 비가 온다고 진흙탕 길을 걷지도 않고 힘들게 마당의 눈을 쓸어본 적도 없다. 자연스럽게 생활이 편리한 곳을 선호하기 마련이다. 이런 젊은 세대가 사회 주류로 자리 잡는 시기가 되면 인기 있는 부동산이 바뀔 것이다. 가격이 오르는 부동산의 지형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사회 주류가 선호하는 곳이 주목받을 것이라는 사실은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부동산은 수많은 사회적 변수가 작용하는 투자 상품이다. 인구 변화 수요자들의 욕망에 따라 시장 흐름이 달라진다. 가족 형태의 흐름이나 세대별 의식 차이 같은 사회적 변화까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부동산 시장을 알려면 눈을 넓히고 물건만 쫓아가는 시야보다 사회 전체를 보는 넓은 시야를 갖춰야 유리하다.

2024-01-26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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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환지본처

옛날에는 태어난 마을에서 거의 평생을 살다가 명이 다하면 역시 태어난 마을 뒷산이나 동산에 묻혔다. 환지본처라 하여 시작된 곳에서 마지막도 정리하는 것이다. 따라서 고향을 떠나 멀리 있는 길을 가는 것을 역마살로 보았다. 나를 낳아준 부모와 조상 가족과 친지를 떠나야 하니 어려운 인생살이의 하나로 역마살을 매우 저어했다. 말은 태어나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태어나면 한양으로 보내라는 속담도 있었지만, 출세를 하고 명예를 얻어도 웬만큼 나이를 먹으면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말년을 보냈다. 그러나 현재는 사농공상으로 직업도 단순하지가 않고 교통과 통신의 발달은 전 세계를 거의 일일생활권으로 묶어놓다시피 한다. 성공한 사람일수록 한곳에 오래 사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한 때 '집 없는 억만장자'로 유명한 니콜라스 베르그루엔이 집을 구매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웨스트 할리우드와 뉴욕에 아파트를 구입했다. 39살에 부호 명성을 얻은 뒤 근 15년간을 호텔 생활을 하며 세계 곳곳을 다녔던 것으로 유명했던 그가 전용기를 타고 전 세계 5성급 이상 호텔만을 떠돌며 지낸 슈퍼리치가 집을 사들인 이유는 "이젠 한곳에 정착해 살면서 집 없는 억만장자라는 별명을 내려놓을 시간이 왔다."라고 OO 신문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정착에 대한 무의식적인 회귀본능을 증명한 것이다. 불교적 용어로 환지본처는 인간이 본래의 청정한 자성을 깨달아 부처의 경지를 이루는 것을 의미한다. 정신의 본래 자리, 마음의 본원을 확립하는 것이다. 몸과 마음이 분리된 것이 아니라 상호작용하는 하나이기에 마음의 원래 자리를 찾는 것만큼 몸이 거처하는 물리적자리 역시 편해야 한다. 환지본처, 타향에서 명을 마쳐도 머리는 고향 쪽을 향하게 하였다.

2024-01-25 04:00:0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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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죽어서도 사는 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하지만 '죽어서도 사는 자'는 무엇을 말함일까? 무릇 태어난 존재는 죽기 마련이다. 젊고 건강하게 살다가 죽더라도 어느 순간 고통 없이 잠자듯 죽고 싶은 것이 대부분 인간의 공통된 바람이다. 만물의 영장이라 불리는 인간들에게 죽음은 영원한 화두이다. 특히 가질 것을 다 가진 사람들은 더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영원히 사는 것을 꿈꾼다. 요즘 현대과학과 의학에서는 인간의 평균 수명을 늘리는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엄청난 연구를 하고 있다. 얼마 전 뉴스에도 보니 현재 46세인 브라이언 존슨이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출신의 억만장자는 자신의 신체를 만18세로 돌리기 위해 매년 우리 돈으로 약 25억 원을 투자했단다. 회춘을 위해 자신의 10대 아들의 피를 수혈받기도 하고 자신의 피를 70대인 아버지에게 수혈해 부친의 신체나이를 25년 젊게 만들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들뿐만 아니라 유튜브만 보더라도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뿐만 아니라 암과 같은 불치의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한 영양소 및 식품의 섭취에 관한 내용이 한도 끝도 없이 올라오고 있다. 늙지 않기 위해 병들지 않기 위해 온갖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불로장생을 꿈꾼 이는 우리도 잘 알다시피 진시황이다. 천하를 제패하고 만인지상에 오른 그에게 있어 죽음은 기가 막힌 일이었을 것이다. 동방으로 불로초를 구하러 보낸 사자들은 결국 돌아오지 않았다. 그는 당시에 귀한 귀금속으로 인정되던 수은에 중독되어 몸과 마음이 불안정해져 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좋은 아방궁과 명약에 둘러싸여 있었어도 50쯤 생을 마감했다. 그러나 그의 생전 조성했던 방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병마용이 그의 사후를 지켜주고 있다. 죽어서도 사는 것은 이런 것일까.

2024-01-24 04:00:2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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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젊은 세대와 사주

일정한 주기로 사주를 보는 사람이 있다면 중년이나 노년으로 접어드는 사람 성별은 여자를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으나 시간이 가면서 팔자 운세를 보는 사람들은 특정한 나이와 성별을 넘어 폭넓어지고 있다. 특히 Z세대나 MZ세대라고 부르는 층에서 주기적으로 사주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20대 후반의 한 남자는 처음에 취업과 부동산 문제로 상담을 왔었다. 면접에서 자꾸 떨어져 고민이 많다고 했는데 사주를 보니 머지않은 시기에 취업 운이 열렸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집 매수도 했다. 그 이후로 자기처럼 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친구를 데리고 오기도 했다. 젊은 세대는 왜 사주를 보는 것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표적인 이유는 힘이 된다는 것이다. 취업이 안 돼서 힘들어하고 있을 때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한 마디가 큰 위로가 되고 현실의 벽을 넘길 수 있단다. 결혼 문제로 고민이 많을 때 현실적 해법을 제시해 주어서 난관을 넘었다는 사람도 있다. 어떤 청년은 투자손실의 나쁜 운세를 미리 피해 갈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감사한 말을 들으면 필자도 스승님의 가르치심에 더욱 매진한다. 해마다 운세를 보면 건강을 조심하라거나 투자의 시기 회사에서 인간관계에 신경 쓰라는 말을 듣는데 자기 자신을 돌아볼 때 도움이 된단다. 다가올 운세에 관심을 가진다는 것은 자기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고 좋게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다. 그런 의지가 있는 사람은 미리 대비해서 진흙탕 길도 삽질해가며 만들어 갈 것이다. 독자분들은 절대 자신의 팔자 운세 보는 것을 재미 삼아 하지 말 것이다. 두드리면 열리고 청하면 얻는 것이 있듯 좋은 일, 어려운 일이 있다면 얻기도 하고 헤쳐나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에 힘을 실어야 할 것이다.

2024-01-23 04:00:0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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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동북공정(東北工程)

동북공정, 중국이 동북부 만주지역의 역사를 연구하기 위해 국가적 사업으로 추진한 연구 계획을 가리킨다.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기 위해 200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중국의 동북쪽 변경지역의 역사와 현상에 관한 연구 프로젝다. 2006년까지 5년을 기한으로 진행되었으나 그 목적을 위한 역사 왜곡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 궁극적 목적은 중국의 전략 지역인 동북지역 특히 고구려·발해 등 한반도와 관련된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만들어 한반도가 통일되었을 때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영토분쟁을 미리 방지하는 데 있다고 알려져 있다. 세상의 중심은 중국으로서 중국 한족들이 중국 역사의 원론이라고 주장해 왔었으나 실제로 발견되는 황하강 이북의 북방 간도의 유적에서는 삼황오제가 중국 한족의 조상이 아니라 그들이 비하해오던 동쪽 오랑캐 동이족의 선조라는 것을 증빙하는 유물들이 수도 없이 발견되자 이에 놀란 중국 당국이 비문을 조작하는 등 동이족 역시 자신들의 역사 안에 있음을 조작하고 있다. 이것이 동북공정의 일환이다. 동지 때 먹는 팥죽에 넣는 새알이 원래 '염제 신농의 씨알'이라는 의미로서 신농의 자손을 의미하기도 한다는 속설이 있는데 이러한 관습을 보자니 우리 민족의 시원은 신농씨의 자손이라는 뜻도 된다. 광활한 북방 전통적인 삼황오제가 중국 한족이 아닌 그들이 오랑캐라 부르며 비하하던 우리의 조상이라는 추론도 가능하다. 황하강 이남과 양자강 이북 사이의 한족만을 중국민족으로서 세상의 중심이라 주장하던 중국이 갑자기 마음이 급해진 까닭을 알만하다. 고조선과 고구려 발해의 역사를 왜곡하는데 모자라 요즘은 한국의 문화인 한복과 김치도 중국이 원류라고 대놓고 거짓 정보를 뿌리는 식이다. 그러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순 없다.

2024-01-22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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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찰리 멍거의 기본기

전설적인 투자자가 세상을 떠나고 그 소식이 화제에 올랐었다. 이름은 찰리 멍거. 그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는 워런 버핏의 투자 멘토였고 사업파트너였다. 워낙 유명한 버핏에게 가려져 있었지만 100세를 한 달 앞둔 시점에 세상을 떠나자 많은 사람이 아쉬워했다. 그는 주식시장에서 평생 가치투자를 실천했고 부동산 투자에도 적극적이었다. 멍거의 재산은 3조 원이 넘는 것으로 천문학적 규모의 재산을 축적한 투자 방법은 기본을 중시하는 것이었다. 기업의 가치보다 가격이 낮은 주식을 사서 수익을 내는 방법으로 엄청난 재산을 일궜다. 일반 투자자에게 하는 조언에서 세간에 화제가 됐던 말은 이런 것들이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치열하게 읽고 공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책을 읽고 신문을 읽고 경제 관련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시장과 투자에 관해 제대로 알고 있어야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걸 항상 강조했다. 레버리지를 활용하지 말라는 조언도 빼놓지 않았다. 큰 수익을 내려는 욕심에 레버리지를 끌어오면 회복 불가능한 수렁으로 떨어질 위험도 크다고 경고했다. 사치하지 말고 생활을 검소하게 유지하라는 현실 밀착형 조언도 있었다. 벌어들이는 소득보다 지출을 적게 해서 자본을 축적하라는 말이었다. 명품 시계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고 말한 그는 사치품을 즐기는 것은 지옥으로 걸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강조한 것은 기본기였다. 전설적인 투자자라고 하면 대단한 비결이 있을 것이라고 여긴다. 그러나 찰리 멍거가 강조한 것은 기본기였다. 읽고 공부하고 빚내지 말고 검소하게 생활하라는 누구나 알고 있는 것들이었다. 투자도 인생도 기본기만 제대로 지키면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전설적인 투자자는 현실로 보여줬다.

2024-01-19 04:00: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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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동산 환금성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 경기는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인플레이션까지 겹쳤다. 먹고 사는 게 더 힘들어졌다며 한숨 쉬는 사람들이 많다.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가계 수입을 늘릴 방법을 찾을 것이다.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수익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도 그중의 하나다. 얼마 전에 찾아왔던 분도 그런 경우였다. 그런데 내용을 들어보니 상가투자 후유증이 컸다. 월세를 받을 요량으로 상가를 분양받았고 기대에 부풀어 있었다. 그런데 임대가 되지 않아 몇 달째 공실이라는 것이다. 돈을 모두 쏟아부어 분양받은 상가인데 돈만 묶인 꼴이 되고 말았다. 임대가 안 되니 관련 비용도 자기 돈으로 부담하고 있었다. 대출이자는 물론이고 세금에 관리비까지 매달 나가는 돈이 꽤 많았다. 도대체 어디서 잘못된 건지 모르겠다며 어두운 낯빛이다. 누구나 그렇지만 투자를 시작할 때는 기대에 부푼다. 손에 넣게 될 수익이 눈에 보이는 듯하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수익을 얼마나 올릴 수 있을지를 생각한다. 수익을 올리려고 투자하는 것이니 당연해 보이지만 그건 다소 잘못된 접근방법이다. 투자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 하는 수익이 아니라 환금성이다. 환금성은 보유한 자산의 현금화 가능성을 말한다. 원할 때 쉽게 처분이 가능한 부동산을 환금성이 높다고 표현한다. 부동산 투자는 환금성이 높은 물건일수록 유리하다. 투자는 미지의 영역이다. 나름대로는 확신이 있어서 투자하지만, 실제 어떤 일이 생길지는 예상하기 어렵다. 투자가 생각한 대로 모두 잘 되면 너도나도 수익을 올리고 부자로 살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러므로 잘못될 경우를 대비해서 쉽게 팔리고 환금성이 높은 물건을 고르는 게 중요하다. 지금은 불경기로 소비가 위축되는 시점이니 분석을 냉철하게 하길 바란다.

2024-01-18 04:00:15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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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확증편향

사업을 시작하려는 서른 후반 직장인이 상담을 청한 적이 있었다. 왜 사업을 하려느냐고 물어보니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직장에서 인정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일은 누구보다 잘하는데 사내 정치에 밀려 승진도 안 되고 억울하단다. 직장에서처럼 열심히 일하면 내 사업도 충분히 성공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다. 이 사람은 자기 말처럼 사업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 사주를 보면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다. 격국과 용신으로 직업을 보니 정재가 용신인 사주이므로 안정적인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게 더 현실에 어울렸다. 정재가 역마와 동주하니 상업으로 이익을 얻을 수는 있다. 그러나 직접 뛰어드는 게 아니라 보조를 하거나 투자하는 정도가 적당했다. 지금 인정받지 못한다지만 그런 어려움이 길게 가지는 않을 것이다.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반드시 드러난다. 사업보다 더 직장생활을 해보고 정 힘들면 회사를 옮기는 방법을 권했다. 그 사람이 다시 찾아온 건 일 년이 지나서였다. 자신 있게 사업을 벌였지만 보기 좋게 실패했다며 처음 상담 때 더 말려주었더라면 하는 말을 했다. 그때 필자는 강하게 말렸었다. 그런데 본인이 그 말을 듣지 않은 것이다. 명리 상담을 하면서 이런 사례를 드물지 않게 경험한다. 이미 자기의 마음이 다른 쪽으로 쏠려있을 때는 어떤 조언을 해도 새겨듣지 않는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확증편향이라고 한다. 자기가 듣고 싶은 말만 듣는다. 그런데도 상담을 오는 이유는 자기 생각을 뒷받침하는 결과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기대와 다른 이야기가 나오면 무시해 버린다. 명리 상담을 올 때는 마음의 대문을 열어야 한다. 어떤 말이 든 도움이 될 말은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듣고 싶은 말에만 마음의 대문을 열면 위험한 선택이 될 수 있다.

2024-01-17 04:00:27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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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에덴은 어디에

'에덴동산'은 이제 고유명사를 떠나 에덴이라는 단어 자체는 낙원을 의미하는 보통명사가 되었다. 그래서 기독교나 천주교 신자들이 하는 빵 가게나 식당의 상호가 에덴인 곳도 많다. 창세기 3장에는 에덴동산을 설명하길,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할 때 셋째 날에 물과 뭍을 갈랐으나 아직 초목과 채소를 내게 하지 않은 시점에 만들어진 곳으로서 동쪽에 있다. 현재의 명칭으로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 그리고 또 다른 두 개의 강 등 네 개의 강이 흐르고 있으며 탐스럽고 먹기 좋은 열매가 열리는 나무들이 자라나 있다고 묘사되고 있다. 성경에서 말하는 에덴의 실제 소재지는 정확하지 않다. 동산 한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과 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다고 하는데 그 유명한 아담과 이브의 스토리가 전개되는 그 나무인 것이다.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이야 너무나 명백하지만 또 다른 두 개의 강인 피손과 기혼강의 위치를 모르기에 아직도 에덴의 위치는 오리무중이다. 잘은 모르지만, 필자의 견해로는 꿀과 젖이 흐르는 땅인 가나안의 위치가 창세기에 묘사된 에덴동산의 위치와 비슷하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이스라엘인과 아랍인들 사이에서 끊임없는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지역이자 모세가 핍박받는 유대인들을 이끌고 돌아가고자 했던 곳이 가나안이었는데, 모세 당시에 가나안이 바로 에덴이지 않았을까? 우리 동양에도 에덴 같은 곳이 없는 것은 아니다. 지구상 어디에도 없는 낙원을 무릉도원이라고 명명되고 있다. 인도나 티벳에서는 샹그릴라로 불리는 그런 곳들이다. 예수님은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이다." 라고 산상수훈에서 한 말씀에서도 알 수가 있다.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교만을, 아집을 내려놓으라는 말씀이다. 갑진년을 잘 가꿔나가시길 바란다.

2024-01-16 04:00: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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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장점 살리기

우수한 유전자만 모아서 인간을 복제하는 영화가 있었다. 영화 내용처럼 인간을 탄생시키면 결점 없고 완벽한 인간이 될까. 완벽한 인간은 현실적으로도 이론적으로도 존재하지 않지만, 상담하다 보면 가끔 그런 영화 속 이야기가 생각난다. 누군가는 정말 좋은 사주를 타고 날 텐데, 자기도 좋은 사주였으면 하는 것이다. 필자도 궁금하다. 완벽한 인간이 없듯이 음양오행의 균형이 완벽하고 좋은 운세만 갖춘 사주는 없다. 어떤 사주든 장점이 있는가 하면 단점이 있다. 좋은 운세가 힘을 얻는 시기가 있는가 하면 나쁜 운세가 열리는 시기도 있다. 정말 좋다고 하는 사주라고 해도 때로는 망하고 때로는 사기도 당하고 절망에 빠진다. 나쁘다고 말하는 사주도 일이 잘 풀리고 돈을 잘 벌고 행운의 시기를 만나기도 한다. 인생살이는 자기 사주를 바탕으로 어떤 방식으로 살아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중요한 건 자기 사주에서 장점이 되는 부분을 특화해 자기 특기로 삼으면 뛰어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운세가 나빠지는 시기에만 신경 쓰고 나쁜 일이 생길 것만 걱정하는 데 반대로 생각해보자. 운세가 좋은 시기가 언제인지 살피고 총력을 집중하는 것이다. 기회가 왔을 때 꾀하는 일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발전시킨다면 원하는 것 이상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 좋은 성과를 축적해 놓았다가 운세가 나빠지는 시기에 어려운 상황을 보완하면 길함과 흉함의 조화가 이루어진다. 어떤 사주든 기다림의 연속이거나 험한 산길처럼 굴곡이 있다. 굴곡진 운세를 만났을 때 기다려볼 것이냐 어느 운을 따르느냐에 따라 인생 전체가 달라진다. 누군가는 그랬다.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므로 불행한 것이다. 라고 그랬듯이 자기 사주에서 행복의 장점을 살려보길 바란다.

2024-01-15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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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청춘의 재테크

미래보다 현재의 행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자기를 위해 소비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욜로라고 한다. 욜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공감을 받았다. 틀린 말은 아니다. 현재를 희생한다고 미래가 꼭 행복하게 될 것이라고 누구도 장담할 수 없으니 말이다. 그러나 현재에만 치중해 무분별한 소비를 할 때는 문제가 될 수도 있다. 눈앞의 달콤함 뒤에는 리스크가 숨어 있다. 현재라는 시간은 당연히 중요하다. 그러나 인생은 마라톤이다. 다가올 미래도 중요하다. 인생을 길게 보는 데 꼭 필요한 것은 재무와 투자 로드맵이다. 무조건 돈에만 매달리자는 게 아니다. 나이 들면서 필연적으로 생기는 경제적 고통을 피하려면 젊은 시절부터 대비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20대에는 큰돈을 벌기 힘들다. 그 시기에는 저축이 가장 좋은 재테크 방법이다. 좋은 옷이나 맛있는 음식에 대한 욕구를 충족하느라 아낌없이 소비한다면 돈을 모으는 건 불가능하지 않겠는가. 욕구와 절제의 적절한 절충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20대 때 저축으로 자기 자본을 만들면서 인생 전체의 경제적 기틀이 마련된다. 30대로 접어들면 큰 변화가 생긴다.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갖는다면 가족을 부양해야 하는 부모가 된다. 필요한 돈이 늘어나는 만큼 미리 저축해놓고 이 시기에는 부동산 투자에 관한 눈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편안한 내 집을 갖고자 만반의 계획을 세웠다고 해도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게 될 것이니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도록 공부를 한다. 공부는 실패하거나 사기당하지 않는 재테크 방향을 스스로 찾을 수 있다. 20대와 30대 때부터 다진 기량이 나이 들어서까지 위력을 발휘한다. 젊은 시절에 지금 현재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미래를 위한 재테크 로드맵도 계획해보시라.

2024-01-12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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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주식은 심리전

멘탈 게임이라는 말이 있다. 어떤 승부에서 심리적 영향이 큰 비중을 차지할 때 그렇게 부른다. 흔히들 골프나 바둑처럼 상대방과 기 싸움을 해야 하는 승부를 대표적인 멘탈 게임이라고 부른다. 성공과 실패가 갈리는 승부는 어떤 것이든 멘탈 게임이라고 할 만하다. 심리의 영향을 받지 않는 승부는 없으므로 그만큼 중요하다. 멘탈 게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주식투자이다. 주식투자는 경제 상황과 재무제표의 게임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있겠다. 그런 요소도 있지만 먼저 중요한 건 멘탈 즉 심리이다. 주가가 급락할 때를 보자. 주가가 갑자기 급락하면 사람들은 또 떨어질까 두려워한다. 주가가 계속해서 내린다면 두려움은 공포로 바뀐다. 그때부터는 심리가 주가를 움직인다. 공포에 휩싸인 사람들은 더 싼 가격에라도 주식을 팔려 하고 주가는 더 하락한다. 주식투자에서 큰 수익을 올리는 고수들은 이를 잘 활용한다. 사람들이 공포에 떨면서 파는 주식을 조용히 사들인다. 남들이 도망갈 때 과감하게 투자하는 것이다. 물론 떨어지는 주식에 큰 문제가 없다는 확신이 있을 때 그런 투자를 한다. 급락에 대한 공포를 못 이겨 주식을 팔던 사람들은 문제도 없는 주식을 너무 싸게 팔았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깨닫는다. 공포에서 벗어난 사람들이 주식을 다시 사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주가가 오른다. 고수들은 대중을 이기고 수익을 올린 것이다. 주식시장은 대중이 집단으로 모인 곳이다. 그런 곳에서는 대중의 심리를 잘 읽을수록 수익 확률이 높아진다. 대중들이 모두 주식을 팔 때 반대로 주식을 사는 것은 힘든 일이다. 사람의 본성과 반대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분명한 것은 대중의 심리와 다른 결정을 내릴 용기가 있다면 큰 수익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2024-01-11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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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세상을 보는 눈

천문학과 우주과학이 발달하면서 인간들은 거시적으로 우주관을 가지게 되었다. 행성 지구가 속한 태양계가 있는 우리 은하계의 크기만 해도 인간의 수 개념으로도 상상이 힘들다. 은하계와 가장 가까운 안드로메다 은하계는 빛의 속도로 200만 광년을 가야만 도달할 수 있다고 하며 이러한 은하계의 수 역시 상상을 능가한다. 밤하늘에 무수한 별빛이 우리 육안으로 관찰되기까지도 수억 수십억 년의 시간을 지나온 것이라 하니 참으로 광대무변이라는 말도 어울리지 않을 성싶다.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행성 지구는 은하계에서는 유일하게 생물이 존재하고 있는데 저 먼 다른 은하계에도 지구와 같은 생명체들이 존재하지 말라는 법이 없다. 어떤 은하계든 태양과 같은 중심 항성이 있고 그 항성을 공전하는 행성들이 있을 것이며, 지구와 비슷한 조건을 가진 행성이라면 생명체의 존재는 당연한 귀결이라고 보는 것이다. 기실 외부 우주의 발달한 과학을 지닌 생명체들은 이미 우리 지구를 수없이 방문하고 탐색해왔다는 증거들이 차고 넘치지만, 어느 나라도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하진 않는다. 그 대표적인 사건이 '로즈웰사건'일 텐데 얼마 전 미국 하원의 정보위원회에서 UFO와 로즈웰사건에 대한 청문회가 있었음에도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인정은 없었지 않던가? 이를 인정하는 순간 기독교의 도그마인 창조설을 유지할 수가 없고, 이렇게 되면 그간 세상을 지배하던 가장 기본적인 원칙과 논리가 흔들릴 수밖에 없으리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가 있다. 현대 물리학에서 시간을 물질적 개념으로 본다면 인식은 마음으로 한다. 세상을 보는 눈은 물질뿐만 아니라 마음으로도 가능하다. 물질이라는 유위법을 마음이라는 무위법으로 함께 볼 때 제대로 세상을 볼 수 있다. 그래야 실재를 볼 수 있음이다.

2024-01-10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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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나르시스트 세상

도처에 나르시스트들이라는 허다하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나르시스트는 '나르시즘'에서 나온 말로 자기애가 강하다 못해 허영화 된 부정적 모습으로 비치고 있다. 인터넷이나 유튜브에도 보자면 나르시스트들에게 대처하는 법까지 나오고 있는걸 보면 필자의 어린 시절, 그리스 로마신화에 나오는 일화 정도가 아닌 보편적인 시대상이 되는 모양이다. 나르키소스라는 아름다운 청년은 샘물에 비친 자신의 미모에 반하여 사랑에 빠져 식음을 전폐하다 지쳐 죽었다고 한다. 여기서 기원한 나르시즘은 지극한 자기애를 의미하는데 현대에 와서 이 자기애는 왜곡된 자기애로서 자기혐오에 더 가깝다는 주장까지도 보인다. 왜냐 자기의 실제 모습으로부터 도피하여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이미지에 빠져 본래의 자신의 모습을 의도적으로 피하고 부정하는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나르시스트들은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본 모습을 보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하는 까닭에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며 도덕이나 윤리 신뢰와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최악의 경우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와의 연관성까지 지적하는 해석도 보았다. 정신적 가치보다 물질적 가치를 더 추앙하는 현대에 외아들과 외동딸이 대세인 시대다 보니 자신의 감정만이 중요하기 쉬운 요즘 청년들이나 현대인들이 나르시즘에 빠지기 쉬운 시대적 여건이기에 보통 사람들 역시 나르시즘 적인 경향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 사주학에서 도화살이 있으면서 편관(編官나를 극하는 같은 기운)인 칠살七殺과 괴강 귀문 신살이 혼탁하게 혼재하는 경우, 자기애가 강하고 남들에게 잘 보이고 튀고 싶어 하는 성향으로서 나르시스트의 기질이 농후하다고 보고 있다. 주변에 이런 기질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글쎄, 우선은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2024-01-09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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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자승자박(自繩自縛)

자기가 만든 새끼줄로 자기 자신을 묶는다는 한자성어다. 자기가 짓고 자기가 받는다는 자업자득(自業自得) 또는 자작자수(自作自受)라는 불교의 대표적인 업의 인과관계를 나타내는 뜻과도 통한다. 자업자득 자작자수가 자신이 한 좋은 행동이든 불선한 행동이든 양쪽을 다 포괄하는 뜻임에 비해 자승자박은 좋지 않은 마음 씀씀이나 행동으로 인해 스스로 피해가 돌아오는 경우를 가리키니 몹시 부정적인 의미다. 중생살이는 탐진치 삼독으로 가는 세상이기에 돈 명예 권력에 대한 집착으로 정당하지 않아도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취하는 것을 인생의 승자라고 보기도 한다. 나쁜 습관도 처음엔 소소하게 시작한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이 되는 과정이다. 속도가 붙은 차를 갑자기 세우려면 급정거의 위험을 감내해야 하듯 어느 정도 진행이 되면 발을 빼려도 빼기가 어렵고 이미 취한 이익의 몇 곱절 또는 그 이상의 대가를 치러야 한다. 오래전 보았던 드라마에서 유독 필자의 뇌리에 남는 한 대사가 있었다. 극중 여주인공은 처음의 청순함을 잃고 불운한 여건으로 한 마디로 막사는 인생이 되어갔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지인이 그런 생활을 청산하고 그만 새로 시작해라 하니 그녀는 대답하길 "처음에 비를 맞을 때는 피하려고 옷깃을 부여잡고 뛰고는 했으나 이미 비를 흠뻑 맞고 나니 이미 젖은 몸인걸요." 석가모니는 작은 습(習)이라도 바르지 않으면 바로 끊으라 했다. 부슬비도 옷 속에 서서히 스며들면 결국 젖어서 축축해진다는 준엄한 실제이다. 때로는 그 결과를 알면서도 유혹을 견디지 못해 일탈에 빠진다. 불교계의 실세로 알려졌던 한 스님이 원인 모를 화재로 생을 마감했다. 그 스님의 법명이 한자는 다르지만, 자승자박 사자성어와 발음을 같이한다. 스스로 옭아맴을 생각해 보게 만드는 아침이다.

2024-01-08 04:00:1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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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부자의 공통점

지인에게 부자 되시라고 축원해본다면 그 말을 누가 싫어하겠는가. 그만큼 부자가 되기를 원하겠지만 원한다고 모두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부자 되기가 쉽다면 부러움의 대상이 되지도 않았을 것이다. 운세의 질문 중에 재물운이 우선순위가 되기도 한다. 각각의 운도 살펴야 하지만 필자도 부동산 주식 관련한 공부는 진행 중이다. 월광사 신도중에 물려받은 것 없이 자기 힘으로 자산가가 된 사람들 이야기를 요약해보니 세 가지를 만들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첫 번째 만든 것은 소비 리스트였다. 리스트를 만드는 이유는 꼭 필요한 것만 사기 위해서였다. 사고 싶은 것이 있어도 웬만하면 돈을 쓰지 않았다는 말이다. 소비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꾸준히 돈을 저축할 수 있었다. 두 번째 만든 것은 목돈이었다. 소비를 줄여 저축을 늘리고 난 뒤에는 목돈을 만들었다. 목돈이 마련되면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섰다. 투자는 내가 가진 돈을 바탕으로 더 많은 돈을 모으는 디딤돌이 되었다는데 목돈의 규모는 자기 상황에 맞게 설정하면 된다. 몇백만 원이나 몇천만 원이 목돈인 사람도 있고 일억 원 또는 십억 원쯤 돼야 목돈인 사람도 있다. 세 번째로 만든 것은 재정계획이다. 목돈을 만들었다면 다음 목표의 액수를 설정한다. 그 액수가 재정계획의 도약 단계가 된다.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면 동기 부여도 되고 추진력이 강해진다고 했다. 하나씩 단계를 밟아가다 보니 자기도 모르게 큰 자산이 모였다는 말이 공통적이었다. 한방에 기대하지 않고 작은 것에서 시작해 하나씩 투자하고 결실을 얻어가며 자산가가 된 것이다. 사례는 작은 것에서 시작해도 큰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오늘부터라도 부자가 되고 싶다면 명품쇼핑을 줄이고 가계부와 재정계획서를 써보기 바란다.

2024-01-05 04: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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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운運의 설명

생명체나 모든 사물에 운이란 것이 있다. 사주가 좋아도 운을 못 만나면 용龍 못된 이무기이고 사주가 부실해도 운이 좋으면 꽃이 핀다. 대운大運은 10년 동안 저도 모르는 습관이 발생하고 습관은 행동으로 옮겨지고 그 결과가 나오는데 길吉이냐 흉凶이냐로 나온다. 연운年運은 태세太歲 세군歲君이라 하며 그해를 주관하는 임금이다. 가령 경庚일주가 2024년 갑진甲辰년을 만나면 태세 임금 갑목甲木은 금극목金克木으로 하극상이요 반란이 일어난다. 월운은 월건月建이라고도 하며 1개월 운이다. 일진日辰은 하루운 시운時運은 1시간 운이다. 고로 시기時機는 천天, 지地는 장소, 인人은 노력이다. 천지인天地人이 설명되니 신天과 사람人의 경계가 어디인지를 알 수가 있다. 운에서 과거 현재 미래가 나오며 과거에서 사건을 밝혀내면 전생이 나오고 미래에서는 후생後生(사후死後)이 된다. 죽은 후 지옥이냐 천당에 가나 환생하는가 안 하는가도 나온다. 대운이 좋으면 극락이요 나쁘면 천당이다. 운기運氣란 각운에서 발생하는 오행의 기로써 춘하추동 사계절이요 때이며 시절이라 하여 좋은 시절이냐 나쁜 시절이냐 한다. 본명사주本命四柱는 선천先天이요 대운은 후천後天이다. 태어난 사주에서는 해로하는 사주인데 대운에서 틀어버리니 결국은 깨지더라. 고로 사주는 항상 대운과 같이 봐야 한다. 대운은 피할 수 없는 숙명宿命이다. 뛰어넘을 수가 없다. 고로 안될 때는 내 운명이 내 운이 그것뿐이구나 하면서 포기하면 된다. 애간장 태우면서 죽을 지경이 되지 않고 체념을 하는 것이 자기 운을 아는 것이다. 사주를 본다는 것은 자신을 살펴본다는 것이니 사주는 맞지 않는다, 사주는 미신이다. 등의 말을 하는 자들은 춘하추동을 살피지 말고 천지인을 미신이라 하는 것이니 지구를 떠나야 할 것이다.

2024-01-04 04:00:16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