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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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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VR에 빠진 ICT 업계, 치열한 경쟁 예고

국내 전자·이동통신 업계가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에 빠졌다. ICT(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이 입에 오르내리며 IBCM(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모바일) 기반 사업에 관련 기업들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바꿔 말하면 관련 기업들이 각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셈이다. 관련 서비스의 고도화와 투자 확대도 점차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0년경 IoT 시장 규모는 국내만 17조원, 세계 시장은 2조달러가 될 전망이다. VR 시장도 폭발적으로 성장한다. 시장조사기업 트렌드포스는 세계 VR 시장 규모는 2020년 70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낙관했다. 국내 VR 시장도 같은 기간 6조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위기다. 빅데이터와 클라우드를 바탕으로 한 IoT와 모바일 기기의 VR 서비스에 소비자들의 관심도 올라갈 수밖에 없다. 보다 편안하고 재밌는 삶을 마다할 리 없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이동통신사들의 최근 행보만 추려도 분위기는 쉽게 읽힌다. 삼성전자와 애플, 구글은 스마트폰으로 IoT 세상을 점차 완성해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AI(인공지능) 음성인식 서비스를 탑재하는 등 진화도 꾀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VR, IoT 서비스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게임과 영화, 스포츠, 헬스케어 등에서 관련 콘텐츠를 가상현실로 미리 살펴보거나 현장감을 극대화시킬 수 있고, 손에 쥔 스마트폰으로 모든 전자기기를 완변히 제어할 수 있는 시대도 멀지 않았다는 예상이 가능하다. 삼성은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갤럭시S8에 AI 음성인식 서비스를 탑재하면서 모든 기기를 묶는 폰플러스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내놓은 '기어 VR'의 반응도 좋다. 구글도 최근 첫 구글폰인 픽셀 시리즈를 출시하고 AI에 집중하면서 관련 IoT 산업에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앞서 구글은 2014년 2만원대 종이 재질의 VR 기기로 대중화를 이끌었다. 애플도 현재 VR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이 밖에도 페이스북의 VR 플랫폼 투자 확대와 마이크로소프트의 VR 기기 개발도 분위기를 달굴 전망이다. 국내 이동통신사들도 빼놓을 수 없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저마다 VR 기술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통3사는 IoT 서비스를 두고도 경쟁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대우건설과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막는 스마트 건설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가스 누출과 CCTV를 활용해 불꽃 또는 연기를 자동으로 감지하고 위험을 알려준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공장 내부의 상태를 실시간 점검해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 공장' 서비스도 개발했다. KT와 LG유플러스도 3일 공동 간담회를 열고, 양사 간 IoT 사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양사의 이번 협력을 통해 네트워크 조기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고, 관련 제품의 공동 소싱과 국내외 기구 활동에 함께 한다는 방침이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으로 사업의 영역은 점차 사라지고 있고, 이는 관련 기술의 발전을 보다 빨리 불러올 것이다"며 "IBCM을 두고 각 기업이 그리는 큰 그림이 있는 만큼 경쟁은 보다 치열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2016-11-04 12:16:0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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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016년 삼성행복대상’ 시상식 개최

삼성이 3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각계 인사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 한상순 애란원 전 원장(여,66) ▲여성창조상 이혜숙 이화여대 명예교수(여,68) ▲가족화목상 박영혜님(여,67) ▲청소년상 남영화(여,16·부산주례여고1), 류승현(남,17·충북예고2), 박재용(남,16·대일외고1), 손은석(남,18·인천남고3), 형다은(여,18·남원여고3) 학생으로 수상자에게는 각 5000만원(청소년상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삼성에 따르면 수상자는 국내 각계 주요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업적 검토와 현장 실사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의 인사말과 백희영 서울대 명예교수(심사위원장)의 심사보고, 수상자 시상 및 여성가족부 장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삼성행복대상을 후원하는 여성가족부의 강은희 장관은 "삼성행복대상은 소외됐던 여성의 역할과 잠재력을 발굴, 지원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각각의 자리에서 남다른 열정과 신념으로 여성의 권익과 사회 공익을 위해 헌신하고, 가족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온 수상자들이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행복대상 시상식에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강성모 카이스트 총장, 김용학 연세대학교 총장,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이경숙 전 숙명여대 총장, 유영숙 전 환경부 장관, 신언항, 이복실 전 차관, 문미옥 국회의원, 김정숙 세계여성단체협의회장,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 이명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민무숙 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 금종해 고등과학원 원장,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 이용훈 대한수학회 회장, 한인영 서울시복지재단 이사장, 안숙선 명창, 강용현 태평양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삼성행복대상은 ▲여성의 권익, 지위 향상 및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 ▲학술·예술 등 전문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 ▲효행 실천과 효 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람들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행복한 사회를 구현해 나간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비추미여성대상(2001년 제정)과 삼성효행상(1975년 제정)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삼성행복대상을 새롭게 제정해 운영 중이다.

2016-11-03 15:07:5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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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해군본부 방문해 장학금 2억원 전달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임직원들이 3일 계룡대에 있는 해군본부를 방문해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장학금 2억원과 계룡대에 근무하는 육·해·공군 해병대 병사들을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엄현성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한 참모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최신원 회장은 "대한민국의 영해수호와 국민들의 안전한 경제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군장병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은 전사·순직한 해군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됐다. 최 회장은 아울러 오는 15일 중부 해양경비안전본부(구 해양경찰)도 직접 찾아가 중·서부 제주에 근무하는 해경 대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번 해경 방문은 최근 우리 영해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들의 공격을 받아 해경 고속 경비정이 침몰하는 등 위험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해양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경의 사기를 고양하고 그 노고를 격려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한편 SK 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주요 사회안전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꾸준히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해 왔다. 현재까지 국군의 날 행사단, 해병대 6여단, 해군2함대, 경찰청, 소방방재청, 한민고 등을 방문했으며 총 27여억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각 기관에 전했다.

2016-11-03 15:07:2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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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22년간 2700여명 대학생 미래 지원

구본무 LG 회장이 3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 참석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도전을 마치고 돌아온 34개팀 136명의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구 회장은 자리에서 "여러분의 힘찬 기운에서 모두 최선을 다했다는 느낌을 받아 무척 흐뭇하다"며 "탐방기간 동안 세상의 변화를 직접 마주한 경험과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극복하며 쌓인 자신감은 여러분의 앞날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러분들이 도전해 실현한 아이디어가 우리나라, 더 나아가 지구촌을 가치 있고 풍요롭게 만들 날을 기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과감히 도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b]◆LG글로벌챌린저 행사 참석, 수상팀 입사 자격 부여[/b] LG에 따르면 이날 구 회장은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등 본상 7개팀과 특별상 4팀 등 총 11개팀 44명을 시상했다. 또 수상팀은 지난 6월에 선발된 34개팀 136명의 대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2주에 걸쳐 세계 약 20개 국가를 탐방한 후 제출한 탐방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특히 LG는 본상 수상 7개 팀 28명 가운데 4학년에게는 LG 입사자격을, 1~3학년 및 탐방결과가 우수한 외국인 대학생에게는 LG 인턴자격을 각각 부여했다. 현재 LG계열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LG글로벌챌린저 출신 직원들은 140여명이 넘는다. 올해 대상은 해파리의 단백질 성분을 활용한 SAP(고흡수성 수지)의 연구현황을 탐방해 '해파리로 만드는 친환경 기저귀'를 제안한 부산대 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이스라엘과 일본, 중국의 기업과 대학 연구소들을 탐방한 뒤,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해파리를 자원으로 활용하고, 동시에 일회용 기저귀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해파리로 만든 친환경 기저귀'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최우수상은 '장내세균(마이크로바이옴)에서 21세기 질병의 해답을 찾다'의 가톨릭대 팀, '태양광 페인트를 활용한 에너지 빈곤층 지원 모델'의 연세대 팀, '한식의 장(醬) 문화'의 동국대 팀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필름 경작을 통해 농업의 미래를 바라보다'의 부산대 팀, '잉여 건축자재 거래 유통을 위한 건자재 은행'의 아주대 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음악축제'의 경희대 팀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국내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으로 구성된 글로벌 부문에서는 '한식의 장(醬) 문화'를 주제로 전남 순창 등 전국 11개 지역을 돌며 탐방활동을 펼친 동국대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네덜란드, 키르기스스탄, 리비아 등 3개국 유학생들로 구성된 이 팀은 각 지역의 장 제조업체, 전통 장 연구소 및 박물관 등을 탐방한 후 외국인들의 관점에서 장의 세계화를 위해 ▲글로벌 맞춤형 레시피 제안 ▲노화 방지 및 항암 효능 등 전통 장 고유의 건강성분 부각 ▲SNS를 통한 장 문화 홍보 활성화를 위한 농가 체험 등을 제안했다. [b]◆구본무 회장, 1995년부터 LG글로벌챌린저 참석[/b]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LG 최고경영진 및 인사담당 임원과 'LG글로벌챌린저' 대학생 등 총 430여명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지난 1995년 회장 취임과 함께 시작된 LG글로벌챌린저 행사에 22년간 매년 참석하며 대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구 회장이 LG글로벌챌린저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깊은 관심과 애정을 표명해온 것은 젊은 인재들의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의식을 중시하는 구 회장의 인재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의 원조 격인 LG글로벌챌린저는 현재까지 724개팀 2756명을 배출한 국내 최초·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이들이 세계 곳곳을 누비며 탐방한 거리는 지구에서 달까지 19회 왕복한 거리(1455만7572km)에 이르며, 탐방 장소는 세계 65개국, 882개 도시에 달한다. LG글로벌챌린저 프로그램은 젊은 대학생들이 세계 최고를 향한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탐방 주제와 국가에 제약을 두지 않고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6-11-03 14:39:1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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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어S3’ 사전판매…한국 소비자 가장 먼저 경험

삼성전자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시계다운 디자인과 단독 사용성을 강화한 스마트워치 '기어S3'의 블루투스 모델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사전 판매한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어S3' 블루투스 모델은 '프론티어', '클래식' 모두 39만9300원이며, 사전 판매 기간 중 '삼성WA닷컴'과 전국 주요 백화점 시계 편집 매장 '갤러리 어클락' 31곳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기어S3 사전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기어S3 프론티어 구매 고객에게 카키 그린과 오렌지 레드 색상의 실리콘 시계줄(3만원 상당)을, 기어S3 클래식 구매 고객에게는 네이비 블루와 올리브 그린 색상의 가죽 시계줄(4만4000원 상당)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또 사전 구매 고객을 포함해 11월 중 기어S3을 구매하고 갤럭시 앱스 앱에 접속하는 모든 고객은 시계 화면, 게임 등 6가지 앱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지난 9월 독일에서 열린 IFA에서 처음 공개된 기어S3는 정통 시계 본연의 '시계다운'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더한 스마트워치로 22밀리미터(mm) 표준 시계줄과 교체할 수 있고, 시계 화면도 쉽게 변경할 수 있어 소비자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는 평을 받았다. 기어S3 프론티어는 아웃도어 의류는 물론 정장, 캐주얼까지 다양하게 어울리며 기어S3 클래식은 실용적이고 모던한 스타일을 자랑한다. 이들 제품은 방수방진 최고 등급인 IP68과 미 국방성의 내구성 인증 규격인 MIL-STD 810G를 획득해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내장 스피커로 스마트폰과 연동한 통화 기능과 GPS, 고도기압계 등 다양한 센서와 S헬스로 운동에 최적화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어S3는 IT 얼리어답터와 시계 애호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스마트워치"라며 "기어S3을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경험할 수 있도록 사전 판매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어 S3와 사전 판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1-03 14:22:0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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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딤채 가족 특별 할인’ 이벤트

대유위니아가 11월30일까지 '딤채 가족 특별 할인 이벤트'를 펼친다. 대유위니아는 딤채와 양문형 프리미엄 냉장고 '프라우드', 프리미엄 IH전기압력밥솥 '딤채쿡' 등의 제품 구매 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딤채나 프라우드 중 한 개 제품과 딤채쿡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2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유위니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2017년형 스탠드 전 제품과 뚜껑형 220리터(L)급 이상 제품이 대상 제품이며, 프리미엄 양문형 냉장고 프라우드 최고급 모델과 프리미엄 IH 전기압력밥솥 딤채쿡 전 제품이 해당된다. 또 딤채 구매 고객은 '딤채&프라우드 패밀리룩' 상품에 맞춰 프라우드 제품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최대 40만원 상당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대유위니아 전국 대리점 및 양판점, 백화점 등에서 동시 진행된다. 대유위니아 신중철 마케팅사업부장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딤채 구매 고객에게 더 다양한 혜택을 드리고자 이번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딤채 가족이 되는 고객은 대유위니아의 다양한 제품들을 실속 있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8월 출시한 2017년형 딤채는 한겨울 김장독에서 갓 꺼낸 듯한 김치 맛을 위해 '오리지널 딤채'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김치 숙성도를 나타내는 딤채 발효미터, 식재료별 특화보관 공간 '스페셜 d˚존(스페셜 디존)'을 갖춰 편의성까지 높였다.

2016-11-03 14:13:1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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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TV 총결산 세일’ 프로모션…프리미엄 제품 가격 인하

LG전자가 11월 한 달간 전국 판매점에서 'TV 총결산 세일'을 펼친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올해 초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울트라 올레드TV와 슈퍼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들의 가격을 낮췄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캐시백 혜택을 포함해 55인치 울트라 올레드TV(모델명: OLED55B6K)를 339만원에 판매한다. 또 65인치 울트라 올레드TV(모델명: 65EG9600)는 캐시백 60만원을 적용해 590만원에 내놨다. LG전자가 65인치 울트라 올레드TV를 500만원대에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LCD TV인 슈퍼 울트라HD TV도 가격을 낮췄다. 캐시백을 포함해 55인치 제품(모델명: 55UH6880)은 164만원, 65인치 제품(모델명: 60UH6080)은 209만원이다. 혜택도 푸짐하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제품인 77인치 LG 시그니처 올레드TV(모델명: OLED77G6K)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캐시백 200만원, 의류 관리기인 스타일러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12월19일까지 올해 출시한 울트라 올레드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인 넷플릭스의 1년 이용권도 증정한다. 넷플릭스는 하우스 오브 카드(House of cards)와 같은 인기 드라마, 다양한 영화 등의 콘텐츠를 울트라HD 화질로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사용자들이 넷플릭스의 HDR(High Dynamic Range) 콘텐츠로 울트라 올레드TV의 차원이 다른 화질을 즐길 수 있다고 부연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 허재철 상무는 "더욱 많은 고객들이 LG 프리미엄 TV의 압도적인 화질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1-03 14:12:3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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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첫 공식 행보…삼성전자 활력 되찾나?

지난달 27일 삼성전자 등기이사에 오른 이재용 부회장이 2일 이사회에 처음으로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8에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서비스를 탑재할 계획이며 시스템 반도체 캐파(CAPA·생산능력)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사태와 실적하락 등 최근 분위기를 정공법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에 힘을 싣고 있다. 오너의 책임경영 강화와 주력 사업에 대한 투자, 그리고 시장을 선도할 혁신이 하나씩 수면 위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이 부회장은 서울 서초구 삼성 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이사회에 참석해 사내외 이사들과 상견례를 하고, 프린터사업부 분사와 '에스프린팅 솔루션' 출범을 포함 등기이사로서의 첫 소회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달 임시주주총회 전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제안에 대한 현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본인의 등기이사 선임을 결정하는 자리에는 참석하지 않는 게 관례로 알려진 만큼 이 부회장의 미국 출장은 등기이사 선임과 맞물린 첫 공식 행보로 풀이된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에 내놓는 갤럭시S8에 대한 일부 스펙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미국 비브랩스 인수 후 갤럭시S8에 AI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진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을 90%까지 늘릴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안드로이드 전문 뉴스 채널 판드로이드는 "베젤이 없는 디스플레이 단말기가 현실화가 될 것이다"며 "90%의 화면 비율을 가진 디바이스 개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며 갤럭시S8의 화면비율은 90%가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갤럭시S8은 향상된 AI 기술이 특징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브랩스가 보유한 AI 기술은 애플 '시리' 대비 사용 범위가 넓은 것으로 알려지는 등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기도 하다. 이외에도 갤럭시S8은 1600만 화소 듀얼카메라와 홍채인식 시스템 등이 탑재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팀 공장에서 내년 상반기까지 1조원이 넘는 비용을 투자해 시스템 반도체 생산 능력을 키울 것이란 소식도 나왔다. 관련 업계는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1위 외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크게 키우겠다는 행보고 분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오스틴 반도체 공장 설비 확장에 내년 상반기까지 약 10억달러를 투자키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메모리 반도체보다 가격이 높은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의 성공은 실적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반도체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예전부터 비메모리 시장에 관심을 가져왔지만 메모리 시장에만 집중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비메모리 시장 확대 결정까지 시간이 걸린 만큼 집중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올해 시설 투자는 역대 최대인 27조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반도체만 총 13조2000억원, 디스플레이도 10조9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침체된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대목이다.

2016-11-02 17:47:2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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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화학, 사회적경제 조직 후원 목적 ‘페스티벌’ 개최

LG전자와 LG화학이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생력 강화 지원을 위해 힘을 모았다. 양사는 지난 1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소셜펀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종각 본부장, 사회연대은행 김용덕 대표, LG전자 윤대식 상무, LG 화학 박준성 상무를 비롯해 사회적경제 조직과 사전 접수한 일반인 관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LG소셜펀드 페스티벌은 공개경연대회와 평가결과를 통한 기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경연대회는 ▲온도차로 발생된 전기를 활용하는 LED 램프 ▲자동차 배터리 출장교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8개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여했다. 지난 9월부터 정부, 학계,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 위원단이 73개의 조직 중 서류심사, 현장심사, 면접심사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이번 참여조직을 선발했다. 이들은 15분간 사업 소개와 질의응답 진행 후 평가결과에 따라 최소 3000만원에서 5000만원까지 사업자금을 무상으로 지원받게 된다. 자문 위원단은 청중투표 결과, 친환경성, 사회적기업가 정신, 비즈니스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파이어니어(Pioneer), 이노베이터(Innovator), 크리에이터(Creator) 등 3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이와 관련, 3D 프린터로 장애인용 필기보조기구를 제작하는 '그립플레이' 팀과 자동차 폐기물로 만든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모어댄' 팀이 5000만원을 지원받는 파이어니어 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LG전자와 LG화학은 ▲빗물을 모았다가 활용하는 시설 ▲물을 뿌리면 새싹 돋는 씨앗 카드 등을 제작하는 7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에도 각각 최대 1억원의 사업자금을 무이자 대출 해주기로 했다. LG소셜펀드는 LG전자와 LG화학이 공익성과 지속 가능성이 높은 사회적경제조직을 발굴, 육성,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지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매년 20억원씩을 총 120억원을 투입해 사회적경제 주체가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재정지원 ▲생산성 향상 컨설팅 ▲교육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LG전자 이충학 부사장은 "사업 내용이 우수하지만 자금이나 경영 노하우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 조직을 발굴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 박준성 상무는 "잠재적인 성장가능성과 사회적 가치가 큰 기업에 맞춤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1-02 12:15:5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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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와이스 스피커’ 출시…트와이스 목소리로 소식 전해

LG전자가 휴대용 무선 '트와이스 스피커'(모델명: TW71)를 출시했다. LG전자는 트와이스 스피커 상단과 전면에 트와이스 멤버들의 사인과 트와이스 로고를 적용했고, 은은한 골드 핑크 색상으로 부드러운 감성도 자극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트와이스 스피커를 구입한 고객에게 6개월 간 트와이스의 발랄한 목소리로 월 2회 인사말과 소식 등을 전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스마트폰에 트와이스 스피커 전용 앱(Monthly Twice)을 설치하면 새로운 콘텐츠가 올라올 때마다 알림을 받고 스피커로 트와이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제품은 최대 출력 20와트(W)에 중저음을 내는 패시브 래디에이터(Passive Radiator)를 2개 적용해 사운드가 풍부하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에 무게도 710그램(g)으로 가벼워 휴대도 편리하다. 완전 충전하면 최대 9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야외 캠핑, 소풍 등을 즐길 때 유용하다. 편의성도 뛰어나다. 이 제품은 멀티 포인트 기능을 사용해 스마트폰을 3대까지 동시에 연결할 수 있다. 이 기능은 특정 스마트폰에서 재생한 노래가 끝나면 다른 스마트폰에 있는 노래를 자동으로 재생한다. 여러 사람들이 모여도 각자의 음악 취향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사용자는 트와이스 스피커 2대를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각각 스테레오 시스템의 오른쪽과 왼쪽의 스피커로 쓸 수 있어 더욱 입체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트와이스 스피커를 구매하는 고객 모두에게 최근 발매된 트와이스의 3집 미니 앨범도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한편 LG전자는 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 지하 2층 라이브플라자에서 트와이스와 함께 트와이스 스피커 출시 행사를 연다. 트와이스 멤버들과 관객들이 게임을 함께하고, 아동복지회에 트와이스 스피커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 허재철 상무는 "편리한 기능에 트와이스의 부드러운 감성을 담은 트와이스 스피커로 고객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1-02 12:14:49 나원재 기자
최순실 게이트 일파만파…전경련 준조세 논란 도마 위

최순실 게이트 파문이 일파만파한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를 둘러싼 대기업 준조세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2일 재계와 관련 기관 등에 따르면 미르·K스포츠재단은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단시간에 774억원 상당의 출연금을 걷었고, 전경련이 중간에서 대기업들에 후원금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순실과 안종범 정책기획수석이 배후라는 얘기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전경련은 총무 역할만 했을 뿐, 대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출연했다는 입장이지만 재계와의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현재 검찰은 전경련 요청으로 두 재단에 출연한 대기업의 관계자를 소환해 본격적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전경련도 압수수색했다. 문제는 대가성 여부다. 법조계 일각에선 대기업들이 청와대의 요구를 받고 출연금을 걷었다는 걸 알면서도 돈을 냈다면 뇌물로 볼 수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 기소될 가능성도 적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재계는 억울한 분위기다. 대기업의 한 관계자는 "청와대와 전경련의 후원 요청을 받고 출연만 했을 뿐"이라며 "우리도 사실상 피해자인데 검찰 수사가 어디로 이어질지 몰라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그저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상 전경련 해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기업의 또 다른 관계자는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 이슈로 전경련 해체 가능성이 회자되고 있다"며 "재계서도 전경련 해체를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야당 의원 상당수는 전경련 해체 촉구 결의안 발의에 참여하며 토론회까지 개최하는 등 적극적이다. 지난달 2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는 '전경련, 왜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가 열리기도 했다. 당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정부가 법인세 인상에는 반대하면서도 사실상 준조세인 재단출연금으로 엄청난 액수를 거둬들이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유 때문일까. 이번 기회에 비자발적인 준조세를 없애고 대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재계 10위 안에 드는 대기업 관계자는 "전경련의 중요한 역할 중에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있지만 각 기업별 활동은 전경련과 상관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출연금을 기업의 사회적 책임(DSR)에 돌린다면 보다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털어놨다. 이 관계자는 "기업이 적자 상태에서도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냈다는 점도 이해가 어려운 대목"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한편, 재벌닷컴과 경제개혁연대는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낸 기업은 모두 53개사라고 밝혔다. 이중 23개사는 10억원 이상 출연금을 낸 것으로 전했다. 현대자동차는 68억8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SK하이닉스가 68억원, 삼성전자가 60억원, 삼성생명 55억원, 삼성화재 54억원, 포스코 49억원, LG화학 49억원 순이다. 현대모비스와 호텔롯데, 기아자동차, SK종합화학, SK텔레콤, KT, LG디스플레이, 롯데케미칼, 삼성물산, 한화, GS칼텍스, 에스원, 제일기획, 한화생명, 대한항공, E1 등도 10억~30억원대로 후원금을 출연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적자여서 법인세 비용이 없는 기업도 12개사로 나타났다. 대한항공의 경우 지난해 477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2년 연속 법인세를 내지 못했지만 두 재단에 총 10억원을 전달했다. 두산중공업도 지난해 4500억원대의 적자를 보였지만 4억원을 냈고, 두산도 7억원을 후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각 기업들의 기부금 규모는 크게 늘었다. 53개사 중 45개사의 감사보고서상 기부금 합계는 지난해 1조69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542억원(16.8%) 증가한 금액이다. 이중 제일기획과 SK종합화학, GS EPS, GS글로벌, GS이앤알 등은 지난해 기부금의 절반 이상을 미르·K스포츠재단에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일부 기업은 출연금 지출 내역을 사업보고서나 감사보고서에 올리지 않아 회계처리 논란도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이들 출연금이 이사회에 기재되지 않은 기업도 대다수라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

2016-11-02 08:34:4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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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창립 47주년 기념식…권오현 부회장 “위기를 재도약 계기로”

창립 47주년을 맞은 삼성전자가 위기를 재도약의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갤럭시S7 시리즈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하반기 갤럭시노트7 단종이라는 아픔을 겪으며 혹독한 겨울을 예고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달 27일 등기이사에 오르면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나섰지만 앞으로 풀어나갈 과제는 산적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사태를 잘 풀어나가면서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갤럭시S8의 흥행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 또 글로벌 시장을 리드하는 반도체·부품 사업과 생활가전 사업의 수성도 힘써야 한다. 구조적으로는 사업회사와 투자회사 분리를 고민하면서 주주가치 제고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하는 상황이다. 이외 바이오 제약과 자동차 전장사업 등 신성장동력에 대한 집중과 삼성 주력 계열사와의 협업으로 발전을 모색해야 한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1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창립 47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사장단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에서 "세계 경제가 저성장, 불확실성 심화로 개선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하고 복합적인 리스크에 노출돼 있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이어 "최근 발생한 위기는 그 동안 우리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일을 해왔던 것은 아닌지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계기가 됐다"며 "모든 부문에서 내부 시스템을 점검하고 철저한 위기관리 체계를 갖추자"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사업, 조직, 개인의 관습적인 시스템과 업무방식을 점검해 바꿀 것은 바꾸고 문제점은 개선해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사업의 근간인 기술 리더십과 차별화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더욱 혁신해야 한다"고 밝혔다.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고도화하고, 창의적이고 탁월한 아이디어로 일상에 가치를 더하는 차별화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창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권 부회장은 "변화하는 고객에 대한 세심하고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진정으로 고객이 원하는 바를 이해하고, 그 동안 간과했거나 보지 못했던 고객층과 고객의 본원적 니즈를 발굴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며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을 주문했다. 권 부회장은 "우리는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해온 오랜 역사와 저력이 있다"며 "이제 일하는 방식과 혁신에 대한 사고, 고객에 대한 관점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철저히 개선해 이 위기를 재도약의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2016-11-01 17:39:38 나원재 기자
SK네트웍스 3분기 영업이익 390억원…렌터카 중심 성장세

SK네트웍스가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 4조4489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34.3% 줄어든 수치다. SK네트웍스는 이에 대해 갤럭시노트7 반품사태와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 면세점 특허 상실에 따른 영업 종료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SK네트웍스는 갤럭시노트7 반품의 경우 일시적인 요인으로 바라봤다. 4분기에는 반품 고객의 상품 교환과 아이폰7 등 신규 단말기 출시효과로 정보통신 유통사업 실적은 3분기 실적 감소분을 포함해 정상적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SK네트웍스가 성장사업으로 육성 중인 카라이프 사업은 렌터카 운영대수 증가와 수입차 정비 호조를 바탕으로 이익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사사업에서도 중동 거래 확대 등을 통해 수익 개선을 꾀했다는 게 SK네트웍스 설명이다. SK네트웍스는 올 3분기까지 분기별 영업이익은 지속 증가했고, 이는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SK네트웍스는 정보통신유통사업 실적 회복과 함께 렌터카 중심 카라이프 비즈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상사, 에너지마케팅 등 기간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동시에, 호텔 등 소비재사업의 고객서비스 향상을 통해 경영성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가 카라이프 사업과 함께 새로운 성장 축으로 키우려는 동양매직의 인수 일정은 11월말 종료된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는 국내 유일의 도심형 리조트로서 차별적 가치를 지닌 워커힐면세점이 잃었던 시내면세점 특허를 연말 되찾게 되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부연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동양매직 인수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완성도를 높이고, 고속성장 중인 렌터카 사업이 내년 초 운영대수 7만대 돌파가 예상된다"며 "기업 가치를 혁신적으로 제고시켜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2016-11-01 12:54:5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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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뉴스쿨’ 신입생 모집, 1년간 외식 분야 무료 교육

SK가 설립한 식문화 사회공헌 재단 '행복에프앤씨재단'이 음식 분야 전문 직업인 교육 프로그램 'SK 뉴스쿨'의 2017년도 신입생 40명을 모집한다. 1일 재단에 따르면 SK 뉴스쿨은 외식 산업 분야의 직업을 꿈꾸지만 전문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1년간 무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직업교육과정이다. 또 전문성 함양을 위해 국내 최고의 전문 셰프와 소믈리에를 비롯해 관련 분야 전문가 등 현업 역량을 겸비한 전문 강사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현장실습 중심의 전일 교육을 제공한다. SK뉴스쿨은 엄격한 직업윤리와 문학, 미술, 신체훈련 등 폭넓은 인문예술 교육을 필수로 제공해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바른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리학과는 전문 요리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기본 기능교육, 현장실습 등 폭넓은 커리큘럼과 1인 1 조리기구 사용이 가능한 자체 교육시설을 제공하는 등 조리 실습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식 분야, 프렌치 분야, 이탈리안 분야, 베이커리 및 디저트 분야 등 각 분야별 최정상급 셰프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강도 높은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서비스학과는 F&B 서비스매니저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국내 특1급 호텔, 레스토랑 전문가들과 함께 F&B 분야의 서비스 태도, 서비스 기술, 식음료, 서비스 영어, 현장학습, 특강 등 현장 실무 중심의 다채로운 전문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특히 2017년도부터는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정에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특화된다. 학생들은 현장실습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외식 산업 현장에서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질을 직접 체득하고 최신 외식분야 트렌드를 반영한 수준 높은 메뉴 조리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재단은 SK 뉴스쿨에 대해 워커힐 호텔, 밍글스 등 국내 유수 외식업체 35곳과 산학협력을 맺고 현장실습 외 졸업 후 취업 연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행복에프앤씨재단 김선경 이사는 "SK 뉴스쿨은 작년 취업률 약 90%를 기록하는 등 산업현장에 필요한 양질의 인재를 양성하며 외식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건강한 외식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열정 가득한 청년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SK 뉴스쿨 2017년도 신입생 모집 인원은 조리학과 20명, 서비스학과 20명으로 총 40명이다. 신입 교육생 전형 절차는 2016년 12월4일까지 모집 후 서류 전형, 1차 면접, 예비과정,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사항은 SK 뉴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복에프앤씨재단은 외식산업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한식을 중심으로 한 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SK가 설립한 사회공헌 전문재단이다. SK행복나눔재단과 함께 SK뉴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2016-11-01 12:35:55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분사…‘에스프린팅솔루션’ 공식 출범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가 1일 '에스프린팅솔루션(S-Printing Solution)' 주식회사로 분사해 신설 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삼성전자는 '에스프린팅솔루션'이 스마트 UX 센터 등의 차별화된 프린팅 소프트웨어와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업계에서 지속적으로 견고한 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12일 열린 이사회에서 프린팅솔루션사업부를 분할해 사업부 지분 100%와 해외 자산을 글로벌 프린팅 업계 1위 기업인 휴렛 패커드 매각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최종 합병은 2017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에스프린팅솔루션'이 HPI에 합병되기 전까지는 국내외 시장에서 변함없이 비즈니스를 하게 된다. 국내 시장에서는 합병 후에도 HPI의 잉크젯 모델을 포함, 제품 판매와 서비스를 삼성 브랜드로 지속할 예정이다. 또 기존의 사용자와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삼성의 고객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에스프린팅솔루션' 김기호 대표이사는 "이번 출범으로 프린팅 사업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 업계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합병 후에는 라인업 통합 시너지와 지속적인 투자 확대 등을 통해 프린팅 사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스프린팅솔루션'은 국내 사업장과 중국 생산거점, 해외 50여개 판매거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은 약 6000명이다. 지난해 매출은 2조원을 기록했다.

2016-11-01 12:35:10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