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나원재
기사사진
[혼수특집]삼성전자 가전 혼수에 에어컨 등장 “무풍이라 바람날 일 없어요”

세계 TV 시장에서 '10년 연속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의 차세대 퀀텀닷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SUHD TV는 현실의 색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하는 프리미엄 TV로 불린다. 앞서 SUHD TV는 올해 '2016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형 SUHD TV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화면 '번인(Burn-in)'에 대해 10년간 무상보증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SUHD TV를 들여놓은 가정은 사용 중 화면에 '번인' 현상이 발생할 경우, 무상 수리 혹은 교체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10월 말까지 열리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 완판을 기록한 지펠 T9000 셰프컬렉션과 애드워시를 신혼 필수품으로 추천했다. 삼성전자는 2012년 T9000 시리즈를 출시한 이래 현재까지 미세정온기술로 식재료 본연의 신선함을 유지하는 셰프컬렉션과 수납편리성에 신선보관 기능까지 강화한 '푸드쇼케이스', '스파클링', '김치플러스' 등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왔다. 세탁 중에도 세탁물을 간편하게 추가할 수 있는 삼성 '애드워시'는 강력한 세탁은 물론 '세제자동투입'과 물 없이 공기만으로 세탁하는 '에어워시'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코리아 세일 페스타 외 혼수 패키지 프로모션은 아직 없지만 이벤트는 매월 바뀐다"며 "기본적으로 가전 혼수는 TV와 냉장고, 세탁기가 포함되고 에어컨은 '바람 난다'는 속설이 있지만, 무풍 에어컨 출시 이후 에어컨까지 포함하는 재밌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6-10-26 17:15:33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혼수특집]LG전자 ‘혼수 3총사’에 신혼부부 싱글벙글

LG전자의 트롬 트윈워시는 '훌륭한 미래 세탁기'라는 외신 평가가 있었을 만큼 프리미엄 세탁기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제품으로 평가받는 제품이다. 통돌이 세탁기와 드럼 세탁기를 결합해 분리세탁과 동시세탁이 가능한 이 제품은 신혼부부가 빨래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반으로 줄여준다. 특히 하단 세탁기인 미니워시는 소량빨래에 특화된 세탁기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곧 아이가 생길 신혼부부의 집에서 활용도가 높다. 미니워시 기능 중 '아기옷 코스'는 주요 오염 원인인 음식 찌꺼기, 대소변, 우유 제거에 특화됐으며 '소량 삶음' 기능을 활용하면 빨래를 푹푹 삶아 찌든 때까지 말끔히 없앤다. 아울러 맞벌이 신혼부부는 자주 입는 양복, 블라우스를 매번 빨 수 없는 것이 고민이다. 필요할 때마다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도 비용이 만만치 않다. 이런 부부들에게 필요한 것이 의류를 언제나 쾌적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LG 트롬 스타일러다. 트롬 스타일러는 버튼 하나로 스팀과 무빙행어(Moving Hanger)를 이용해 의류손상 없이 살균은 물론 건조까지 간편하게 끝낸다. 손대지 않아도 문이 열리고 노크를 하면 내용물을 볼 수 있는 냉장고도 있다. LG 시그니처 냉장고는 작은 부분까지 예비 신부를 배려하는 초프리미엄가전이다. 양 손에 식재료 등을 들고도 냉장고 문을 쉽게 열어주는 '오토 스마트 도어' 기술부터 문을 열지 않아도 냉장고 안이 보이는 '노크온 매직스페이스'가 돋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맞벌이 하는 예비부부들이 증가하면서 성능과 활용성이 뛰어난 프리미엄 가전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특히 이런 가전은 디자인도 고급스러워 집안 인테리어를 분위기 있게 연출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6-10-26 17:15:13 나원재 기자
LG이노텍, 3분기 영업익 206억원 턴어라운드…차량부품 성장 지속

LG이노텍이 올 3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카메라모듈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차량부품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LG이노텍은 2016년 3분기 매출 1조3845억원, 영업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23.6% 증가한 수치지만 전년 동기 대비 11.2% 감소한 성적이다.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을 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66.1% 감소했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카메라모듈 신모델 판매가 9월부터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며 "차량부품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LG이노텍은 4분기 전략고객을 대상으로 한 카메라모듈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고 중화권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핵심 기술 융·복합으로 신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사업에서 북미향 카메라모듈 신모델 양산과 싱글 카메라모듈의 중화권 공급 확대로 전분기 대비 64% 증가한 6677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실적이다. 기판소재사업은 플립칩 칩스케일 패키지(FC-CSP) 등 반도체 기판의 판매 확대와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 등 디스플레이용 부품의 안정적 공급으로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283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는 23% 줄어든 실적이다. 차량부품사업은 차량용 무선통신모듈과 전기차용 배터리제어시스템(BMS)의 공급 확대로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208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는 28% 증가했다. 올해 초부터 3분기까지의 차량부품 신규 수주 금액은 1조5000억원이다. LG이노텍은 이와 함께 LED 사업에서 전략고객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조명용 LED 수요가 줄어 전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73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LG이노텍은 TV 백라이트유닛(BLU)용 칩스케일패키지(CSP) LED 판매가 증가하며 실적 감소폭을 줄였다고 강조했다.

2016-10-26 16:50:58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LG ‘V20’ 성능 실험…32비트 청음은 16비트와 무엇이 다를까?

LG전자가 V20 사운드 성능을 평가한 실험 영상을 26일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국내 유일의 음향시스템 설계 전문 교육 기관인 대림대학교 방송음향영상과 교수진과 한국방송장비산업진흥협회 소속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팀이 함께 했다. 연구팀은 기계적 신호 분석 실험에서 다양한 측정 장비들을 이용해 V20와 300만원 가량의 고가 오디오 장비의 다이나믹 레인지(DNR), 신호 대 잡음비(SNR), 음 왜곡율(THD) 등을 비교했다. 다이나믹 레인지(DNR)는 가장 작은 소리와 가장 큰 소리 간의 차이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값이 클수록 음을 표현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져 소리를 풍부하게 재생할 수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32비트의 동일 음원 재생 시, V20의 다이나믹 레인지 값은 110dB로 113dB를 기록한 고가의 오디오 장비와 거의 동등한 수치를 보였다. 신호 대 잡음비(SNR)는 신호에 얼마나 잡음이 포함돼 있는지를 나타내는 값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잡음이 적음을 의미한다. V20의 신호 대 잡음비 값은 120dB로 고가 오디오 장비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오디오 신호 출력 시, 입력된 신호 외에 불필요한 주파수 성분들이 포함되는 것을 음 왜곡이라 한다. 이 성분을 비율로 나타낸 것이 음 왜곡율(THD)인데, 일반적으로 이 값이 낮을수록 원음 그대로 재생하게 된다. LG전자는 V20의 음 왜곡율 값은 0.006%로 하이파이 재생 장비의 0.005%보다는 약간 높지만, 휴대폰 가운데에는 고품질 음원 재생의 기본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구팀은 사운드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방법은 참가자에게 16비트와 32비트의 동일 음원을 들려주고, 각각의 뇌 산소 활성화 반응 변화를 측정했다. 사람은 편안함을 느낄수록 뇌의 산소 변화량이 적다. 참가자들은 32비트 고음질 음원 청음 시 16비트 음원 청음보다 뇌가 편안하고 안정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참가자들은 인터뷰에서 "실제로 공연장에서 듣는 느낌이다"며 V20가 재생하는 32비트 고음질 사운드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실험을 진행한 음향 전문가들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스마트폰 사운드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방송장비 산업진흥협회 손영익 R&D 센터장은 "V20와 같이 32비트 음원 재생이 가능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등장으로 인해 음악을 즐겨 듣는 사용자들에게 보다 더 유익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2016-10-26 15:54:27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삼성페이’ 10개국 확대…연내 온라인 결제도 글로벌화

삼성전자가 올해 안에 러시아와 태국, 말레이시아에서 삼성페이를 출시하고, 이를 포함 총 10개국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페이먼트·금융 서비스 콘퍼런스인 '머니20/20'에서 삼성페이의 온라인 결제 서비스도 글로벌로 확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미국을 시작으로 마스터카드의 디지털 결제 솔루션인 마스터패스를 통해 삼성페이의 온라인 간편 결제도 지원하며 순차적으로 타국가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존 온라인 결제의 경우 일반적으로 번거로운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삼성페이는 휴대폰 인증을 한번만 받으면 지문을 통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라 편의성과 안전성이 탁월하다. 또 삼성페이를 지원하는 온라인 가맹점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PC 결제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오는 11월부터 삼성페이를 통해 위치 기반으로 주변 상점의 할인 혜택과 쿠폰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인앱 결제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페이는 한국, 미국, 중국, 스페인, 호주, 싱가포르, 브라질 등 7개 국가에서 출시됐으며 지난해 8월 국내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년 간 국내 누적결제 금액 2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삼성페이의 국내 누적 거래 금액인 2조원 중 온라인 결제는 25%인 약 5000억원이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500개 이상의 주요 은행 외에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유니온 페이, 마스터 카드, 비자 등 주요 카드사, 그리고 알리페이 등과 협력 중이다.

2016-10-26 15:54:00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삼성 IoT 플랫폼 ‘아틱’ 확산 탄력…신제품 2종 추가 공개

삼성전자가 IoT(사물인터넷) 기기 개발 플랫폼인 '아틱(ARTIK)'의 신제품 '아틱 0'과 '아틱 7'을 공개하고,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관계를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IoT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틱 플랫폼은 모듈 형태의 하드웨어는 물론,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보안, IoT 생태계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이다. 고객은 아틱 플랫폼을 통해 IoT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아틱 0'은 저전력, 경량화, 저비용의 특성을 갖춘 모듈로, 주로 HVAC, 조명, 건가아 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제품 등에 특화됐다. 'ARTIK 0'는 저전력, 경량화, 저비용의 특성을 갖춘 모듈로 주로 HVAC(난방, 통풍, 공기정화), 조명, 건강 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제품 등에 특화된 개발 모듈이다. 개발자들의 요구에 따라 지그비(Zigbee) 또는 블루투스 등 저전력 무선 통신 표준 기능과 저전력 마이크로컨트롤러가 탑재돼 고객과 파트너사들이 보다 쉽게 네트워킹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ARTIK 7'은 강력한 무선 통신 기능은 물론 고사양의 멀티미디어 프로세서와 리눅스 OS, 보안 기능 등이 탑재돼 복수의 컴퓨터와 근거리 통신망 등을 서로 연결하고 컨트롤하는 고성능 게이트웨이에 적합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아틱 모듈 3종(ARTIK 1, ARTIK 5, ARTIK 10)을 선보였으며 올해 4월에 열린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 2016'에서는 개방형 데이터 교환 플랫폼인 '아틱 클라우드(ARTIK Cloud)'를 공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 모듈 라인업에 '아틱 0'과 '아틱 7'을 추가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IoT 시장에서 파트너사와 개발자들에게 좀 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최대 포털 기업인 네이버와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IoT 시장 성장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24일 발표한 '아미카(AMICA)'라는 음성 인식을 비롯한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에 아틱 플랫폼을 활용하기로 했다. 송창현 네이버 CTO는 "아틱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아미카는 흥미롭고 새로운 IoT 애플리케이션과 제품들의 인공 지능 기능을 진일보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IoT 시장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성장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네이버 계정을 가진 사용자들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아틱 클라우드를 접속할 수 있게 하는 등 IoT 분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외부 파트너사뿐 아니라 스마트 공기 청정기와 같은 향후 출시될 자사 가전에도 아틱 플랫폼을 활용해 IoT 솔루션을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도영수 전무는 "아틱 플랫폼을 통해 IoT 기반의 스마트 제품을 보다 빠르게 시장에 선보이고, 다양한 기기간의 연결을 통해 혁신적인 사용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기술전략팀 소병세 부사장은 "한층 강화된 아틱 모듈 라인업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해진 옵션과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IoT 시장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밖에 글로벌 기업들과 IoT 표준화 단체인 OCF의 멤버로 참여하고, 아틱 플랫폼과 '아이오티비티(IoTivity)' 오픈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IoT 기기들과의 호환성을 확대하는 등 IoT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아틱 모듈 신제품은 글로벌 유통업체인 애로우(Arrow), 디지키(Digi-Key), 무진(Mujin)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2016-10-26 15:53:35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정도현 사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LG전자 정도현 대표이사 사장이 '제11회 전자 IT의 날'을 맞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정 사장은 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6 한국전자전' 부대행사로 열린 기념식에서 훈장을 수상했다. 지난 1983년 LG기획조정실로 입사한 정 사장은 재경, 경영관리 분야에서 30년 이상 재직한 이 분야 최고 전문가다. 또 2008년부터 LG전자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재임하며 신기술 개발, 신성장 사업 육성, 국내 생산 및 R&D 단지 조성 등을 위해 최근 6년간 약 27조원의 투자를 주도, 국가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미래 육성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안정적인 재무구조 체제 확립으로 LG전자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경영 기반 마련했다는 평가도 뒤따른다. 특히 정 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협력 회사와의 상생 관계 구축에도 앞장서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LG전자 전 사업장은 물론 협력회사들도 인권, 윤리, 환경, 기후대응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관리 및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LG전자는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 사장은 "회사를 대표해 금탑산업훈장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대한민국 전자 IT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가장 훈격이 높은 정부포상이다.

2016-10-26 15:52:38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삼성-LG ‘한국전자전 2016’에서 관람객 사로잡을 체험장 마련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6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KES 2016(한국전자전 2016)'에서 관람객을 사로잡을 체험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올해로 47회를 맞이하는 'KES 2016'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가전·멀티미디어·정보통신 전시회로, 국내외 총 500여개사가 참여했다. [b]◆삼성전자, IoT부터 가전·스마트폰 매력 어필[/b] 삼성전자는 제임스 스탠스베리 삼성 전략혁신센터 전무의 'IoT(사물인터넷) 생태계를 주도하는 혁신전략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오프닝 키노트에서 통합 IoT 플랫폼 '아틱(ARTIK)'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테이블 나열 형태의 전시를 벗어나 '도심 속 테마파크'를 콘셉트로 누구나 쉽게 방문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전시장을 꾸미고, 갤럭시S7와 퀀텀닷 SUHD TV, 패밀리 허브, 커브드 모니터, 기어S3, 아틱 등을 방문객들이 쉽게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삼성전자 전시장 중앙에는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16'에서 선보였던 스테인드 글라스와 퀀텀닷 SUHD TV를 활용한 크고 압도적인 모뉴먼트를 배치해 삼성 퀀텀닷 SUHD TV의 뛰어난 화질과 컬러가 강조됐다. 방문객들은 퀀텀닷의 주요 특징과 변천사 등 최신 퀀텀닷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갤럭시S7 카메라와 함께하는 이색 사진전에서는 듀얼 픽셀과 F1.7 조리개 탑재로 언제 어디서나 아름다운 순간을 촬영해주는 갤럭시S7의 특장점도 쉽게 경험해볼 수 있다. 지난 9월 독일에서 공개된 스마트 워치 '기어S3'도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시됐다. 기어S3는 프론티어와 클래식 2가지 타입으로, GPS·고도계·기압계 등이 내장돼 있어 스마트폰 없이도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프론티어는 단독 통화 기능을 지원하는 LTE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상현실 체험에 특화된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기어VR'을 착용하고 화산 또는 도심 속으로 번지점프하거나 MTB(산악 자전거) 모듈을 타고 산 속을 주행하는 실감나는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PC 시장에서 22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PC와 함께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와 VR 제품 등을 전시한 게이밍존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CES혁신상'을 수상한 삼성 '패밀리 허브'도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패밀리 허브, 셰프컬렉션 인덕션 전기레인지, 직화오븐 등 다양한 프리미엄 가전 제품으로 구성된 키친에서 쿠킹쇼를 열고 관람객들에게 '패밀리 허브'의 다양한 기능을 소개하고 핑거 푸드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가 마련한 '아틱관'에서는 공기청정기,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홈 서비스, 산사태 모니터링 시스템, 교육용 스마트 토이 등 아틱 플랫폼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전시됐다. [b]◆초프리미엄 가전 전면 배치, 시그니처 체험존 마련[/b] LG전자는 초(超)프리미엄 가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90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다양한 혁신 제품들을 대거 전시했다. 특히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부스 전면에 배치해 방문객들이 초프리미엄 가전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올레드TV, 세탁기, 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LG 시그니처 전 제품을 한꺼번에 체험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체험존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설치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구성하는 빌트인 가전 풀패키지인 얼음정수기냉장고,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전기오븐, 전기 후드 등으로 주방의 실제 모습을 연출했다. LG전자는 집안의 품격을 높이는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물론 스마트폰으로 제품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사용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차원이 다른 올레드 패널을 활용한 올레드 사이니지, 58:9 화면비의 울트라 스트레치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솔루션도 공개됐다. LG전자는 자유자재로 구부릴 수 있는 올레드의 특성을 활용해 물결형태로 휘어진 65형 올레드 패널을 이어 붙인 물결형 사이니지를 선보였다. LG전자는 58:9 화면비율의 LCD 사이니지 '울트라 스트레치'도 내놨다. 이 제품은 가로와 세로가 각각 214×8335㎜로 세로 방향으로 길게 혹은 가로 방향으로 넓게 사용할 수 있어 건물 기둥, 출입문 바로 위쪽 등의 공간에서는 쓰임새가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2016-10-26 15:52:07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대유위니아, 서울특별시 ‘꿈나무 마을’에 김치 3톤 전달

대유위니아가 '제11회 딤채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김치행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랑나눔 김치행사'는 대유위니아가 2006년부터 매해 김장철마다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김치를 지원하는 행사다. 대유위니아는 올해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서울특별시 꿈나무 마을'에 방문해 딤채식품이 생산한 '건강담은 김치' 3톤(t)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대유위니아 임직원들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하는 시간을 갖고, 꿈나무마을의 각 생활관 청소와 주변 환경 미화 활동을 진행했다. 대유위니아에 따르면 딤채식품의 '건강담은 김치'는 대유위니아 딤채발효미과학연구소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김치 발효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배추를 2번에 걸쳐 절이고, 건강에 좋은 김치 유산균을 더하는 등 특별한 김치 제조법을 채택해 특별한 맛과 영양을 자랑한다. 대유위니아 신중철 마케팅사업부장은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 아이들이 맛있는 김치를 먹으며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김치행사를 통해 더욱 많은 분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꿈나무 마을은 아동·청소년의 자립 성장을 지원하는 희망공동체로 현재 570여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2016-10-26 14:35:08 나원재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3232억원…4분기도 ‘맑음’

LG디스플레이가 업계 간 경쟁 심화와 원화강세에 따른 환율하락 흐름 속에서도 제품과 기술의 차별화 전략으로 18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16년 3분기 매출 6조7238억원, 영업이익 3232억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매출은 대형 LCD 패널 가격의 견조한 상승세와 전 제품군에 걸친 대면적 트렌드 확대로 전분기 5조8551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우호적인 판가상승세와 함께 UHD와 IPS 등 차별화 제품 비중 증가와 모바일 프리미엄 제품군 운영으로 전분기 444억원 대비 634% 증가한 수치다. 전년 동기 기준으로 매출은 7조1582억원에서 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329억원에서 3% 줄었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둔화와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성적으로 풀이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1896억원으로 전년 동기 1987억원 대비 5% 감소했다.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조235억원(EBITDA 이익률 15%)을 기록해 전분기 8327억원 대비 23% 성장했으며, 전년 동기 1조1780억원 대비 13% 감소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부채비율 92%, 유동비율 139%, 순차입금 비율 19%로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했다. 2016년 3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39%, 모바일용 패널이 27%, 노트북 PC와 태블릿 PC용 패널이 18%, 모니터용 패널이 16%를 차지했다. LG디스플레이 CFO 김상돈 전무는 "2016년 4분기 판가는 대형화 추세로 전반적인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40인치 이상 판가 상승이 예상돼 대형 비중이 높은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이익의 개선 폭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전무는 "LG디스플레이는 UHD, IPS와 같은 차별화된 기술로 수익성을 극대화할 것이며,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노력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올레드(OLED) TV는 지속적인 고객확대와 다변화 노력으로 프리미엄 TV시장을 공고히 구축해 이익을 개선할 것이다"고 밝혔다.

2016-10-26 12:02:57 나원재 기자
NC다이노스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29일 두산베어스와 진검승부

한국시리즈로 향하는 관문에서 NC다이노스가 LG트윈스를 꺾고 결국 웃었다. 2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NC다이노스는 LG트윈스를 8대 3으로 이겼다. NC다이노스는 창단 첫 한국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LG트윈스는 1, 2차전을 내주고도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코리아시리즈를 향한 불씨를 살렸지만 뒷심이 아쉬웠다. NC와 LG의 각각 선발로 나선 해커와 우규민은 1, 2회까지 상대타선을 잘 막았다. 하지만 LG는 3회 볼넷으로 출루한 손주인이 3루까지 진출한 후 이어진 박용택의 2루수 병살타 때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얻었다. 하지만 LG는 이후 7회까지 점수를 더 얻지는 못했다. 오히려 분위기는 NC로 흘러갔다. NC의 반격은 4회초에 바로 이어졌다. 첫 주자로 나성범이 3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테임즈가 115미터(m) 거리 우익수 홈런을 바로 터뜨렸다. 선취점을 내주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 해커도 점차 안정을 찾았다. 이를 끊으려는 LG의 움직임이 이어졌다. LG는 5회 1사 이후 강판된 우규민 대신 허프를 올리는 초강수를 뒀다. 허프는 6회까지 NC 타선을 막으며 기대에 부응했지만 짧은 휴식 탓인지 결국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NC는 7회초 선두타자 박석민의 솔로 홈런으로 2대 1로 역전했다. 이어진 1사 1루에서 김성욱이 허프의 공을 좌측 담장 바깥으로 날려버렸다. 점수는 4대 1로 벌어졌고, NC는 이후 8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박민우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6대 1을 만들었다. LG도 8회말 박용택의 볼넷과 히메네스의 안타로 만든 2, 3루 찬스에서 정성훈의 좌익수 앞 적시타로 2점을 쫓아갔지만 승부를 뒤집기는 힘들었다. NC는 9회초 이호준의 좌중간 1타점 2루타와 김태군의 1타점 쐐기타를 박는 적시타로 결국 8대 3 승리를 거뒀다. NC 선발 해커는 1차전 이후 사흘간 휴식 후 등판하고도 7이닝에 1실점이라는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반면 LG는 초반 분위기를 살리지 못한 것이 컸다. NC는 이날 이후 3일간 휴식 후 오는 29일부터 정규시즌 1위 두산 베어스와 한국시리즈 우승을 두고 진검대결을 펼친다.

2016-10-25 22:56:01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獨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에 ‘특허 위반’ 서한

LG전자가 독일 시장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를 대상으로 자사 특허기술 사용중지 요청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달 독일 세콥사를 상대로 특허 무효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25일 전자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LG전자가 보낸 서한엔 수십건에 달하는 스팀 특허 기술의 즉각 사용중지와 기술사용에 대한 원만한 해결에 임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밀레가 최근 스팀 기술을 적용한 드럼세탁기를 대대적으로 출시하면서 LG의 특허 기술을 사용했다는 게 이유다. 이와 관련, 2005년 세계 처음으로 스팀 기술을 적용한 드럼세탁기를 출시한 LG전자는 국내외서 스팀 기술과 관련한 특허 500여건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LG전자의 스팀 기술은 직접 데운 고온 스팀을 전용호스를 통해 세탁물에 지속적으로 뿌리면서 세탁력을 높이 독자 방식이다. 기존 세탁과 비교했을 때 많은 양의 물이 필요 없고, 그만큼 전기 사용량도 줄는 등 경제적이다. 한편 LG전자는 밀레 측에 보낸 서한에 대해 이달 말까지 답변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레도 사실관계를 파악하면서 LG 요구에 대응한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LG전자 측은 "밀레가 보낼 회신을 살펴본 후 다양한 조치를 검토할 계획이다"며 "LG만의 기술을 무단 사용하는 행위에 대해선 강력히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지난달 독일 세콥사를 상대로 이태리 토리노법원에 특허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세콥은 컴프레서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소형 컴프레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LG전자는 회사의 독자 기술을 적극 보호하고, 경쟁사의 부당한 주장에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에 따라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무효소송을 제기한 특허는 세콥이 보유한 유럽 특허 2건으로, 소형 컴프레서와 냉매 배관을 고정시키기 위한 압축관 연결 구조, 소형 컴프레서의 소음을 줄여주는 토출 머플러 구조 등에 관한 것이다. LG전자는 세콥의 기술이 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세콥의 특허가 무효라는 것을 적극적으로 밝힐 계획이다. LG전자는 또 세콥의 컴프레서 기술이 LG의 독자 기술과는 다르기 때문에 LG전자가 세콥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것도 입증할 계획이다.

2016-10-25 18:26:36 나원재 기자
SK하이닉스, 4분기 상승세 지속…원가절감에 투자효과 가시화

올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 SK하이닉스가 남은 4분기에도 분위기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PC와 모바일 메모리 수요 증가에 안정적인 수율 확보에 따른 원가 절감이 SK하이닉스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SK하이닉스 경영지원부문 김준호 사장은 25일 열린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메모리 시장의 상황이 개선됐고, 이러한 분위기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다"며 "수요 강세와 가격 상승세가 전 제품으로 확대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SK하이닉스는 D램의 4분기 출하량 10%, 연간 20% 중반대 성장을 예상하면서 낸드플래시 판매량은 올 3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낸드플래시 연간 출하량은 시장 수준을 상회하는 약 40% 후반대가 될 것이란 게 SK하이닉스의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시장의 성장 배경으로 PC와 SSD 고객사의 재고 확보와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를 꼽았다. 성수기 수요에 대비해 고객사가 PC와 SSD 재고를 확보하면서 D램과 낸드가 각각 8%, 12% 증가한 가운데 4분기에도 흐름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또 SK하이닉스는 중국시장의 분위기가 좋은 만큼 메모리 공급도 비례하고, 갤럭시노트7의 단종으로 중국서 하이엔드 시스템 구축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걱정할 만한 수준의 재고는 남지 않을 것으로 파악했다. 다만 갤노트7 사태 등은 전체 메모리 수급을 더욱 타이트하게 가지고 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1x나노(10나노대) D램이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로, 내년 2분기 중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3세대 3D낸드 48단 제품은 연내 고객 인증이 완료돼 4분기 매출 실적에 집계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2016년 3분기 매출 4조2436억원, 영업이익 7260억원을 기록하며 증권사 컨센서스(추정치 평균)인 영업이익 6700억~6800억원을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약 60%가량 증가한 수치며, 순이익만 5978억원이다. SK하이닉스는 2x나노(20나노대) 초반급 D램 제품의 비중을 확대해 연말에는 전체 D램 생산의 40%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 환경과 경쟁구도 속에서도 끊임없는 기술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톱2 메모리반도체 회사'로서의 사업 경쟁력을 키워갈 계획이다.

2016-10-25 14:49:11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신에너지 기술’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

LG전자가 태양광 등 신에너지 기술로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나선다. LG전자는 25일 전주시 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전기안전공사, 김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국내 취약계층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 이건식 김제시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종성 회장,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장 이상봉 사장 등은 이날 자리에서 저소득층의 전기 안전과 에너지 복지 확대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MOU로 LG전자를 비롯한 4개 기업 및 기관은 김제시 내 저소득층에게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 ▲고효율 전기설비 보급 ▲단열창호 시설 구축 ▲노후설비 개선 등의 활동을 연내에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태양광 패널, LED 조명 등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제품을 공급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이날 LG전자와 전기안전공사는 '에너지 기술 개발 관련 포괄적 업무 협력'에 대한 MOU도 체결했다. 신·재생에너지 기술 공동 개발, 전기안전 신제품 개발 시 기술 지원 등에서 양사는 지속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안전공사 이상권 사장은 "사업 분야가 다른 공사, 기업,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법인의 협업으로 소통과 공유, 협력을 통한 정부3.0 가치실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장 이상봉 사장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위한 실질적 복지 증진은 물론,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보호에도 지속 기여할 수 있도록 에너지 기술 혁신에 적극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0-25 13:55:21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임직원 ‘폐휴대폰’ 예술작품이 되다

LG전자가 임직원들의 사연이 담긴 폐휴대폰을 모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켰다. LG전자는 25일 오전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폐휴대폰을 활용한 예술작품 공개해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LG전자 이충학 부사장, 한국 예술인복지재단 박계배 대표 등이 참석했다. LG전자에 따르면 '용기(勇氣)' 시리즈로 유명한 현대 미술작가 김호경과 연극배우 구시연, 뮤지컬 배우 김은희, 인디밴드 보컬 윤찬묵 등 4명의 예술인들이 폐휴대폰 4500여대를 활용해 작품을 만들었다. 예술인들은 가로 3.6미터(m), 세로 2.6m의 크기에 하트 모양을 형상화 했으며, 휴대폰에 깃든 가족, 친구, 연인과의 추억을 모티브로 삼았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지난 8월 임직원 대상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실시해 재료를 모았다. 휴대폰과 함께 사연도 접수해 작가에게 전달, 작품 소재로 활용하도록 했다. 돌아가신 할머니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휴대폰, 첫 월급으로 어머니께 사드린 휴대폰 등 수많은 사연들이 접수됐다. 한편 이번 폐휴대폰 조형물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최·주관하는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LG전자는 지난 7월 임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힐링 캠페인 'ART 다방'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휴대폰은 단순한 전자제품의 의미를 넘어 각자의 추억과 사연을 담고 있는 물건"이라며 "폐휴대폰 예술작품 전시는 심미적 효과는 물론,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도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2016-10-25 12:36:47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