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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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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3월 말까지 최대 70% 할인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롯데렌터카(구 kt금호렌터카)가 오는 31일까지 풍성한 혜택이 가득한 '봄나들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렌터카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24시간 이상 대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제주 최대 70%, 내륙 50%의 대여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 공항지점은 제외된다. 또, 소형차(레이)와 승합차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에게는 롯데제과 생감자 포테이토칩 '레이즈'를 차량탑승 인원에 맞춰 무료 증정한다. 대상 차종은 전국 지점에 있는 소형차 레이와 승합차인 카니발(9인승·11인승), 투리스모(11인승), 스타렉스(11인승·12인승)다. 특히 승합차를 대여하면 6명 이상 승차 시 버스전용 차선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다 빠르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롯데렌터카에서는 낯선 여행길을 나서는 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전 지점에서 내비게이션 무상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그룹 내 계열사와 협업을 통한 편안한 봄나들이 고객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렌터카는 지난해 11월 업계 처음으로 제주 오토하우스에서 출시한 O2O(Online to Offline) 옴니채널 서비스 '롯데스마트픽(LOTTE Smart Pick)'을 롯데슈퍼와 함께 2월 25일부터 서울지역으로 확대 운영 중이다. 롯데스마트픽 서비스는 여행을 위해 롯데렌터카를 이용하는 고객이 렌터카를 받을 때 롯데마트나 슈퍼에서 미리 주문한 상품을 함께 픽업 할 수 있는 서비스다. 롯데렌터카는 롯데스마트픽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3월 말까지 롯데렌터카 강남지점과 고속터미널지점 방문 고객 대상으로 롯데프레시 서초센터에서 3만원 이상 결제 시 10% 할인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롯데슈퍼에서 2만원 이상 주문 결제한 롯데스마트픽 고객에게는 진라면(5입)이 선물로 제공된다. 롯데렌탈 IMC팀장 최근영 부장은 "롯데렌터카와 함께하는 봄나들이 프로모션은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풀고 재충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롯데렌터카만의 차별화된 고객 맞춤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 제공으로 고객들이 풍요로운 자동차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6-03-04 10:14: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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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해피 모빌리티' 캠페인, 장애 아동에게 전동휠체어 지원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기아자동차는 이 달부터 오는 5월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 아동에게 전동휠체어를 지원하는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는 3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판매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1대당 1000원의 금액을 적립,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성금을 모아 오는 6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성금을 전달 받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는 전동휠체어 지원 대상 아동을 선정하고 대상 아동들에게 휠체어를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해피 모빌리티' 캠페인은 기아차가 가지고 있는 전국 영업망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이동 약자들의 이동성(Mobility)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기아차는 단순히 전동휠체어를 지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는 10월 임직원과 휠체어를 지원 받은 아동들과 함께하는 나들이 봉사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을 따뜻한 온기로 바꾸어 지역사회의 장애 아동들과 나누고자 이 같은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해피 모빌리티 나눔 캠페인이 기아자동차 대표 사회 공헌 활동이 될 수 있도록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 2월 교통사고 피해 유자녀에게 장학금과 교복구입비 5억원을 지원하는 기아 드림(Dream) 장학금을 전달 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6-03-04 09:46: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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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16 시드니 비엔날레' 공식 후원…글로벌 브랜드 이미지 제고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6 시드니 비엔날레의 공식 후원사로 나서며 글로벌 문화예술 후원을 이어간다. 현대차는 오는 18일부터 6월 5일까지 코카투 아일랜드 등 호주 시드니 일대 7개 전시관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시드니 비엔날레'를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 5대 비엔날레 중 하나인 시드니 비엔날레는 1973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시작된 전통 있는 현대미술 축제로, 35여개국 아티스트들이 혁신과 도전을 담은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아·태지역 최대 규모의 현대미술 전시회다. 현대차는 지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글로벌 미술관들과의 파트너십과 더불어 국제적인 예술 축제를 통해 문화예술계의 다양한 담론을 소개하는 등 진정성 있는 후원을 이어가고자 이번 시드니 비엔날레를 후원하게 됐다. 현대차는 전시와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 운영을 후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코카투 아일랜드에서 개최 예정인 기념 행사 '페스티벌 데이즈 온 디 아일랜드(Festival Days on the Island)'가 진행되는 3일 간 대형 페리를 무료로 운영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시 관람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후원을 통해 글로벌 문화예술후원 활동을 유럽, 미국에 이어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확장시킬 뿐만 아니라, 진정성 있는 국제적 아트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며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인간과 예술에 대한 고민을 담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담론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간중심적이고 감성적인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 후원을 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이 외에도 영국 테이트모던, 미국 LACMA, 국립현대미술관 장기후원 등 글로벌 아트 프로젝트를 이어가며 문화예술계 중장기 후원을 진행 중이다. 현대차는 오는 10월 영국의 세계적인 현대미술관 테이트모던 터바인 홀(Turbine Hall)에서 진행되는 '현대 커미션 2016(Hyundai Commission 2016)'을 통해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2016-03-04 09:33:10 양성운 기자
‘필리버스터’ 종료 후 선거법 통과, 4·13 총선 본격 시동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4·13 총선을 41일 앞둔 3일, 선거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선거구획정안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 공포안'을 의결했다. 선거구 획정안을 담은 선거법은 당초 전날 오전 10시에 처리될 예정이었지만, 국회 본회의에서 법안 처리 절차가 지연돼 이날 오전으로 미뤄진 바 있다. 선거법 개정안에 따라 지역구는 현재 246개에서 7개 늘어난 253개, 비례대표 수는 54명에서 7명 줄어든 47명이 된다. 이는 대통령 재가를 거친 후 관보를 통해 게재되면 공포 된다. 정치권은 당장 공천자 공모에 속도를 올리면서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관심은 역시 '컷오프' 규모와 '전략공천'이다. 앞서 새누리당에서는 살생부설로 김무성 대표가 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여당은 수도권 중심의 지지도가 떨어지는 현역을 집중 검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집중심사의 뜻을 내비치며 "무조건 자른다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공관위를 열고 현역 심사는 물론, 우선추천 지역 선정에 대해 추가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김무성 대표는 경선 일정이 늦어진데 대해 "시간적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더민주)도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더민주는 문희상 의원 등을 포함한 현역 컷오프 대상자를 발표한 이후 2차 컷오프를 진행한다. 또, 1차 전략공천 명단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종걸 원내대표는 "9일간에 필리버스터으로 야권연대 가능성이 열렸다"고 말했다. 여야는 지역구가 바뀐 예비후보자들을 포함한 선거구 등록에도 관심을 쏟을 전망이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24일부터다. 한편, 국회는 3일까지 이어진 본회의에서 선거법 외 테러방지법 등을 포함한 주요 법안을 처리하고, 2월 임시국회 일정을 사실상 마무리했다. 정부는 우선, 대테러 창구 일원화와 사전 테러 대응 능력 강화를 골자로 한 '국민보호와 공동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 제정안 공포안'을 의결했다. 제정안이 시행되면 국가정보원은 테러위험 인물에 대한 개인·위치·통신정보 수집과 출입국·금융거래 등의 기록 추적, 금융거래 정지 등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아울러,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는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신설하고, 실무를 총괄하는 '대테러센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또 북한인권 문제를 다룰 근거와 기구를 마련하는 '북한인권법 제정안 공포안'도 의결하고, '북한인권재단'도 설립한다.

2016-03-03 20:49:4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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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주간이슈] "5G 시대 온다" 우리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

[b]메트로신문은 산업계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주요 이슈를 분석해 매주 독자가 읽기 편한 내용으로 재구성한다. 그 첫 번째로 5G(5세대) 이동통신시대의 미래 생활상을 그려봤다. <편집자 주>[/b]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꿈의 이동통신'으로 불리는 5세대(5G)가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다. 공상영화(SF)에서만 봤던 가상현실(VR), 홀로그램, 스스로 움직이는 자동차(자율주행차) 등이 초고속 이동통신망을 통해 현실화되고 있는 것. 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5G 시대는 4G의 데이터 전송 속도보다 1000배까지 빨라진다. 전송속도가 빨라질 뿐 아니라 주파수를 통해 전달되는 데이터 용량도 대폭 커진다. 이에 따라 대용량의 풍부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들이 속도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게 왕래할 수 있게 된다. 대용량 데이터 기반의 콘텐츠와 솔루션, 주요 인프라의 대거 등장은 사물인터넷(IoT)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즉, 5G 시대에는 사람 대 사물, 또는 사물 대 사물 간 빠른 네트워킹 기술을 바탕으로 한 정보통신이 가능해진다. 가령, 5G 시대엔 자동차 자동 주행이 가능하고 내 몸의 변화에 맞게 보일러는 실내 온도를 조절해준다. 다양한 헬스케어 기기로 집에서 원격으로 병원 진료를 받을 수도 있다. 다음의 가상적인 상황으로 5G 시대의 생활상을 그려봤다. [b]#양승운(가명, 남·35)씨는 대한민국의 전형적인 샐러리맨이다. 시골에 부모님이 계시고, 3년 사귄 여자친구와 2년 후 결혼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양씨가 현재 살고 있는 세상은 2020년. 아침 일찍 출근하는 양씨의 방에선 기상시간이 되자 여자 친구의 홀로그램 영상이 그를 깨운다. 여친의 미소로 잠을 깬 양씨는 얼마 전 병원에서 양씨의 건강을 체크해 보낸 건강 보조식품 두 알을 입안에 털고, 화상 단말기에서 나오는 신문을 통해 관심 있는 분야를 골라 본다. 그가 먹은 건강 보조식품은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원격 진료된 기록을 바탕으로 필요한 영양소만 골라 담은 것이며, 손에 쥔 단말기도 영상은 홀로그램으로 볼 수 있다. "불과 4년 전 스페인에서 있던 모바일 전시회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가 생각나네. 당시 접했던 미래 세상이 이렇게 빨리 다가올 줄 누가 알았겠어?" 피식 웃으며 집밖을 나선 양 씨가 본인의 차에 오르자, 앞 유리에선 최근 시작한 영어회화 화상교육이 떠오른다. 자율주행차여서 전방을 주시할 필요도, 전후좌우 교통상황을 굳이 따져보지 않아도 돼 운전할 시간에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있다. 그러기도 잠시, 고향 부모님의 영상전화가 왔다. "우리 아들, 결혼준비는 잘 되고 있는지 궁금하구나. 어제 서울에 계신 의사 선생님과 원격으로 진료를 받았는데, 우린 건강하다니까 네 몸부터 잘 챙겨야 한다." 그렇게 통화를 끝낸 양씨는 퇴근 후 여자 친구와 자동차 안에서 향긋한 커피와 함께 영화를 보며 오붓한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둘이 함께 놀러 갈 여행지를 가상현실(VR)로 미리 둘러보고, 여행사와 실시간 SNS로 예약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끝마쳤다.[/b] 지난 22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6'에서는 5년 후 벌어질 세상을 미리 경험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과 다양한 디바이스(기기 또는 장치)가 결합돼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었고 가상현실을 통해 현장의 분위기를 360도, 그것도 멀리 떨어진 서울에서 지켜볼 수 있었다. 이 같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각 기업들은 5G의 기본적인 요구사항인 20Gbps 이상 속도의 데이터 전송 시연과 차세대 플랫폼 서비스로 미래상을 전하고 있다. 5G 시대와 함께 일명 '초연결 통신 시대'가 오면 우리의 하루도 양씨의 하루와 별반 차이가 없을지 모른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앞으로 다가올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세상은 5G 인프라와 혁신적인 사용자환경(UI)을 기반으로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나 기가(Giga)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데이터량이 큰 증강·가상현실, 홀로그램 등 실감형 서비스와 원격진료, 텔레프레즌스(Telepresence), 사물인터넷(IoT) 서비스가 이뤄진다. 한편,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 장비 제조사, 연구기관으로 구성된 단체 넥스트 제너레이션 모바일 네트웍스(NGMN)는 5G 서비스에 대해 ▲홀로그램을 활용한 서비스 ▲500㎞/h의 초고속 이동체에서의 끊김 없는 서비스 ▲센서를 이용한 온도·습도·오염 모니터링 ▲가스·수도검침 서비스 ▲촉각 인터넷(tactile Internet) 서비스 ▲재난·공공안전·지역방송 서비스 ▲혈압·심전도·체온 등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시하고 있다. [b]*용어설명 : 사전적 의미의 5G는 4G 롱텀에볼루션(LTE)과 달리 28㎓의 초고대역 주파수를 사용한다. LTE보다 빠른 속도로 초고선명(UHD)급 영화를 1초 만에 전달할 수 있다. 저대역 주파수는 도달거리가 길고 속도는 느린 반면, 고대역 주파수는 직진성이 강해 도달거리는 짧지만 속도는 빠르다.[/b]

2016-03-03 20:48:0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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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판다’ 3일 입국…4월 에버랜드서 공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중국 '판다'가 22년 만에 한국에 다시 들어왔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판다 암수 한 쌍은 3일 오후 3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이번 판다 입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4년 방한 때 박근혜 대통령에게 선물하겠다고 약속해 이뤄졌다. 에버랜드는 1994년 한·중 수교 2주년 당시 '밍밍'과 '리리'를 사육한 경험을 인정받아 사육 동물원으로 선정됐다. 에버랜드는 중국 측과 실무협의를 통해 정보 교류와 사육 등 다양한 항목을 협의하고 '판다월드'를 조성하는 작업에 거쳤다. 지난 2014년 9월에는 김봉영 삼성물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은 직접 중국 판다기지를 찾아 협의를 진행했고, 지난해 4월에는 중국 대표단이 에버랜드를 방문해 '판다월드'가 들어설 환경 등을 점검했다. 이후 지난해 10월말에는 중국 야생동물보호협회와 '판다 보호 연구 협력 추진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판다 한 쌍을 15년간 유치해 연구에 협력하는 세부 절차가 있었다. 에버랜드에 도착한 판다는 한·중 양국의 전문 사육사와 수의사들의 보살핌 속에 한 달여간의 적응기간을 보낸 뒤 에버랜드 개장 40주년을 맞는 4월 '판다월드'에서 공개된다. 이와 관련, 판다로 인한 경제 유발 효과는 입장객 기준 30만명 이상이며 중국 관광객도 50%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정상이 판다가 있는 국가를 방문하면 해당 동물원을 찾을 정도로 판다는 단순한 동물이라는 개념을 넘어 중국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인식되고 있다. 이는 중국 내 삼성이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꾀할 수 있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2016-03-03 18:00:3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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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삼성전자와 ‘실버 케어’ 기능 냉장고 출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와 실버케어(Silver care) IoT플랫폼이 연동된 스마트홈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IoT플랫폼 기반 실버케어 서비스는 12시간 이상 냉장고 문 열림이 감지되지 않으면, 위급상황이라고 판단하고 기 등록된 사용자에게 냉장고 사용이력이 없음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이는 일반적으로 음식이나 물 등의 음료를 섭취하기 위해 12시간 내에 적어도 한번은 냉장고 문을 열어야 하는 이용자의 행태를 활용한 기능으로, 혼자 사시는 부모님이나 독거노인 등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실버 계층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이를 위해 LG유플러스 'IoT@home' 앱과 삼성전자의 '스마트홈' 앱을 연동해 냉장고의 온도와 월별·일별 문 열림 횟수, 냉장고 필터교체 주기 등의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확인 할 수 있게 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서비스는 총 8종의 삼성 스마트홈 기능이 지원되는 냉장고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냉장고 출시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IoT 기능이 탑재된 홈 가전을 삼성전자와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IoT 가전제품 구입은 전국 삼성 대리점에서 가능하며, 이후 LG유플러스의 'IoT@home' 앱만 설치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2016-03-03 14:30:5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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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S7·갤럭시S7엣지 예약 가입 접수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예약 가입을 접수 받는다고 3일 밝혔다. 3사 모두 예약 가입 후 3월18일까지 개통하고, 3월20일까지 삼성닷컴 내 이벤트 페이지에 사은품을 신청하면 '기어VR'와 무선 충전 배터리팩 중 하나를 무료로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전국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예약 가입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이와 함께 삼성전자 단말기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동영상·사진 미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스마트폰으로 찍은 동영상 또는 사진을 오는 11일부터 3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되며, 삼성 스마트폰 사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우수작 수상자 총 7777여명에게는 '옥수수 포인트'와 '삼성 UHD 55인치 TV', '삼성 노트북9', '기어VR' 등 푸짐한 경품이 지급된다. 아울러, 콘텐츠를 업로드한 참여자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티콘, 옥수수 수염차 기프티콘이 돌아간다. SK텔레콤은 우수작을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 '옥수수'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KT는 온라인 공식 채널 '올레샵'과 KT 전국 매장에서 예약 가입을 진행한다. KT는 예약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77명을 선정, 정식 출시일인 3월11일 론칭 행사를 진행한다. 인기 걸그룹 '씨스타'가 함께하는 행사에 참여한 예약 가입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선물이 제공된다. KT는 지난 29일부터 전국 354개 에스존(S·ZONE) 매장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를 전시 중이다. LG유플러스도 전국 매장과 LG유플러스 홈페이지에서 사전 가입을 받는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전국 300여개 매장에 체험존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에 나섰다.

2016-03-03 14:26:3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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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4세들, 어디서 뭐하나?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두산그룹의 4세 경영이 시작됐다. 두산그룹의 초대 회장인 고 박두병 회장(박승직 두산그룹 창업주의 아들)의 5남인 박용만 회장이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사실상 3세 경영이 끝나고 다음 세대인 큰 조카 박정원 ㈜두산 회장(박용곤 명예회장의 장남)에게 그룹의 미래가 달렸다. 박정원 회장은 박용곤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고 박두병 초대회장의 맏손자다. 박두병 회장의 부친 거상(巨商) 박승직 창업주부터 따지면 박정원 회장은 두산 오너가 4세가 된다. 두산은 4세 경영이 시작되기 전까지 '형제경영'와 '장자승계' 이어왔지만, '형제의 난' 등으로 내우외환을 겪기도 했다. 그간 그룹은 박용곤 명예회장과 박용성 전 회장,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박용만 회장 순으로 그룹을 이끌어 왔다. 고 박용오 전 회장의 동생 박용성 회장이 그룹 회장에 오를 때까지도 좋았지만, 이후 박용오 전 회장은 동생의 회장 취임에 반발, 검찰에 경영현황을 알리면서 분식회계 등이 세상에 알려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들 자제가 그룹 계열사 전반에서 4세 경영 시대를 함께 맞아 눈길을 끈다. 그룹엔 현재 박용곤 명예회장의 자제로 박혜원 두산매거진 전무와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 자리를 잡고 있다. 3남 박용성 회장 자제로는 박석원 두산엔진 부사장이 있고, 4남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의 자제로는 박태원 두산건설 사장과 박형원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 박인원 두산중공업 전무가 포진돼 있다. 또, 5남 박용만 회장의 자제로는 박서원 오리콤 부사장 겸 ㈜두산 사업부문 전무와 박재원 두산인프라코어 전무가 있다.

2016-03-03 11:11:37 나원재 기자
변화 택한 두산그룹, 박정원 신임 회장이 풀어야 할 숙제는?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두산그룹이 변화를 택했다. 그룹은 2일 박용만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고,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이 차기 이사회 의장에 오른다고 밝혔다. 그간 두산그룹은 지주사인 ㈜두산 이사회의장이 그룹 회장직을 수행해왔다. 박정원 회장은 오는 25일 ㈜두산 정기주주총회에 이은 이사회에서 의장 선임절차를 거친 후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주력 계열사 재건, 승부사 기질 발휘할까? 두산그룹 측은 이번 그룹 회장 교체에 대해"오랜 기간 심사숙고 끝에 내린 박용만 회장의 용단"이라며 "일부 계열사 실적이 부진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회장 승계와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그간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중공업 등 주요 계열사의 유동성 위기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그룹의 주력 계열사들의 최근 3년만 봐도 수익은 확연하게 줄어들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약 9655억원을 달성했지만 이듬해 8781억원으로 약 1000억원 가량 줄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도 약 4477억원으로, 전년 동기 6761억원 대비 2000억원 이상 감소했다. 두산인프라코어도 201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약 3695억원에서 2014년 약 4530억원으로 늘었지만, 지난해 3개월 누적 영업이익은 약 2240억원으로 2014년 누적금액인 약 3447억원보다 떨어진 수준이다. 이러한 여파 때문인지 4년전 17만원을 넘었던 ㈜두산의 주가는 현재 8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주력 계열사의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자금조달도 어려운 처지다. ◆빠르지만, 안정적인 변화 필요 이런 상황만 보더라도 그룹의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은 가능하다. 박정원 신임 회장과 박용만 회장의 역할은 그래서 중요하다. 박정원 회장은 사원부터 시작해 30여년간 그룹의 변화와 성장에 기여한 산증인이다. 그룹의 주요 인수·합병(M&A)에 참여하는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일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승부사로 통하기도 한다. 박용만 회장은 앞으로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으로서 회사의 턴어라운드에 힘을 보태면서 인재양성 강화 등을 위해 설립한 DLI(Doosan Leadership Institute) 주식회사의 회장으로 취임하는 한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들 회장은 당장 두산인프라코어의 재무구조가 악화된 원인으로 꼽히는 소형건설장비 자회사 밥캣의 올해 내 국내 증시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당면과제를 풀어야 한다. 앞서 박용만 회장은 두산인프라의 공작기계사업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MBK파트너스와 1조1300억원 가량에 매각을 합의했고, 2일 오후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원 회장은 지난해 사업권을 얻은 면세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면서 그룹의 유동성 위기를 관리해야 한다는 숙제도 받게 됐다. 면세점의 경우, 연간 매출액 1조원과 영업이익률 10%가 기대되는 사업이고, 올해 그룹의 매출과 영업이익 목표에서 제외된 수치라 어느 때보다 중요한 사업으로 꼽힌다. 지난해 희망퇴직 논란으로 깎인 대내외 이미지 회복도 신임 회장으로서 풀어야 할 숙제로 떠오른다.

2016-03-03 11:11:15 나원재 기자
10년 후 삼성의 소비층은 어떻게 변할까?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 사장단이 2일 오전 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 사장단협의회에서 10년 후 우리사회 인구구조 변화를 살폈다. 삼성은 이날 조영태 서울대 보건학과 교수를 초청해 '인구구조 변화와 10년 뒤 우리 사회'란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이날 자리에서 조 교수는 고령화와 1인 세대 증가에 따른 한국 사회의 빠른 변화를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고령화가 먼저 진행될 당시 한국과 중국, 대만은 소비층이 젊었기 때문에 시장은 크게 줄지 않았지만, 이제는 한국, 중국, 대만도 동시에 고령화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소비 시장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게 골자다. 이러한 내용을 접한 삼성 사장단은 향후 주요 소비층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에 대해 심사숙고할 것으로 보인다. 조 교수는 현재 베트남 보건국 인구국에 속해 베트남 인구 정책을 연구하고, 정책 방향에 대해 컨설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국내서 손꼽히는 소장파 인구학자다.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은 이날 강연에 대해 "베트남과 한국, 미국, 유럽을 비교하며 말해준 게 와 닿았다"며 "베트남에서 가르치는 사람이 말해줘 실감났고, 연령대별 차이점도 상세해 느낀 게 많았다"고 밝혔다. 정칠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사장)은 "세계 인구가 줄었고, 특히 우리나라는 많이 줄었다는 내용을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연에는 최지성 삼성미래전략실장과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정칠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정현호 삼성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사장)은 "올해 채용규모를 줄이는 것에 대해 고민 중이다"고 밝혔고,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오는 10일 갤럭시S7 미디어 행사를 하고, 11일 40~50개국에서 글로벌 1차 출시를 한다"고 전했다.

2016-03-02 18:14:0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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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대 초반 이용자에게 매일 3시간 데이터 무제한 제공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b]#1. 대학생 2학년 원소연(21세) 양은 월 1GB를 제공하는 349요금제를 이용하지만, 매일 아침 실시간으로 온라인 강의를 듣고, 미드를 즐기면서 지하철로 통학하는 시간을 알차게 활용한다. 주로 오전 강의를 듣는 원소연 양은 아침 통학시간이 포함된 7시에서 10시까지 3시간을 지정해 데이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시간 동영상을 자유롭게 시청해도 데이터 요금 걱정이 없다. #2. 군대 제대하고 복학한 이동진(23세) 군은 실시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지니팩'을 반값인 월 3000원으로 이용하고 있다. 또, 월 말 데이터가 모자랄 경우 'LTE 데이터충전 500MB'도 월 8000원에서 50% 할인된 4000원에 이용 가능해 통신 서비스를 누구보다 알뜰하게 이용하고 있다.[/b] 모바일 데이터와 콘텐츠 이용이 활발한 20대 초반 이동통신 가입자의 통신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KT(회장 황창규)는 만 24세 이하 고객을 위한 'Y24 요금제'를 오는 3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KT에 따르면 이번 요금제는 기존 만 18세 이하 미성년자와 만 65세 이상 고연령층에 한정된 특화 요금에서 벗어나 데이터 이용시간이 가장 길고, 부모로부터 통신요금을 지원받고 있는 20대 초반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전용 요금제다. 299부터 599까지 총 6종으로 출시되는 'Y24 요금제'는 만 24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데이터 선택 요금제와 동일한 가격에 Y24 만의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관련, 'Y24 요금제' 이용 고객은 매월 기본 제공 데이터에 추가로 매일 연속 3시간 동안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3시간 동안 2GB의 데이터가 기본 제공되며, 이후 최대 3Mbps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단, 599는 제외다. 2GB의 데이터는 고화질 최신영화를 2~3시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는 양이며, 3Mbps의 속도로 동영상도 무리 없이 시청할 수 있어 10~20대 고객들이 게임·동영상·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데이터 걱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자정부터 밤 9시까지 총 22가지 시작시간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고, 해당 이용 시간은 월 2회까지 변경 가능하다. 이와 함께 'Y24 요금제' 고객은 '반값팩'을 통해 △올레 TV 모바일 데일리 팩 △지니팩 △LTE 데이터 500MB 서비스를 매월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올레 TV 모바일 데일리 팩'은 월 6000원에 매일 2GB의 올레 TV 모바일 전용 데이터를 제공하고, '지니팩'은 월 6000원에 음악 스트리밍 전용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LTE 데이터충전 500MB'은 1회 충전 시 8000원으로 반값팩 쿠폰을 활용해 각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러한 서비스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원하는 서비스를 마음껏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선택한 쿠폰은 등록일부터 익월 등록일 전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KT는 'Y24 요금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3월 25일부터 올해 말까지 지정된 전국 CGV 영화관에서 동반 1인과 함께 최신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에도 펼친다. 아울러, 파격적인 가격에 최신 노트북을 구매 할 수 있는 '반값 초이스'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반값 초이스'는 기가인터넷(콤팩트 포함)과 UHD tv(olleh tv 포함)에 신규 가입하면, 기존에 제공하던 결합 할인 뿐 아니라 최신 노트북의 파격적인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는 이벤트다. 강국현 KT 마케팅부문장은 "KT는 2014년 순액요금제와 2015년 데이터 선택 요금제 등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요금제와 서비스를 선도적으로 출시해 왔다"며 "'Y24 요금제'로 경제적인 독립을 준비하고 있는 20대 초반 고객들이 요금부담을 줄이면서 더 자유롭게 데이터와 콘텐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6-03-02 11:50:3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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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3월2일자 한줄뉴스

정치 ▲박근혜 대통령이 제97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박 대통령은 "앞으로 확고한 안보태세와 국제공조로 북한이 반드시 핵을 포기할 수밖에 없도록 할 것"이라며 "선택은 북한의 몫"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박 대통령은 "어떠한 정치적 고난이 있어도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4대 구조개혁을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해 경제의 튼튼한 기초를 확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8일간 이어온 '필리버스터'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원내대표는 1일 중 '필리버스터'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당내 강경파와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새누리당의 비난도 거세게 이어지고 있다. 국제 ▲중국이 한국의 금융감독원(금감원)과 같이 은행·증권·보험 분야 감독 업무를 한 데 모아 강력한 규제기구를 설립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는 2만7226 달러로, 일본을 5200여 달러 차이로 바짝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삼성 SUHD TV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10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 기록했다. 다. 특히 지난 10년 사이 매출액과 판매량이 각각 2배 이상 성장했다. 지난 10년간 삼성전자가 전 세계에 판매한 TV는 4억2700여만 대에 달한다.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액정표시장치(LCD) 차별화 전략을 추진해 확실한 글로벌 업계 1위를 굳힌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위해 장비·재료부터 소비자에 이르는 OLED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력 강화 등을 진행함으로써 'OLED 시대'를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빨리 전략(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3월 스마트폰 대전이 막이 올랐다. 여기에 지난 2월에 열린 MWC에서 글로벌 시장 출사표를 던진 중국 샤오미가 1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미5'를 출시하면서 업체간 신작 경쟁이 불붙을 전망이다. ▲기아자동차의 '쏘울 EV'가 국산 전기차 최초로 글로벌 시장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국산 전기차 중에 1만대 고지를 넘어선 것은 쏘울이 처음이다. '쏘울 EV'는 첫해인 2014년 국내외에서 1431대가 판매되는데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8452대로 판매 대수가 크게 늘었다.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입찰 시장에 허위로 참여한 대기업 관계사들을 공공조달 시장에서 퇴출한다. 적발된 기업에 대해 중소기업청은 오는 2일부터 공공조달시장에서 퇴출하고 향후 1년간 참여를 제한할 방침이다. 납품까지 이어진 5개사 등 직접생산확인서를 발급받은 12개사는 검찰에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금융·부동산 ▲은행권의 핀테크 경쟁이 고도화되고 있다. 시중은행을 비롯해 지방은행은 모바일 뱅크를 출시하고 비대면 실명 방식을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핀테크 사업 추진에 나서는 분위기다. ▲지난해 벤처투자액이 2조858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신규투자의 40% 이상이 창업 7년 이상의 후기기업에 집중돼 창업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 기피현상을 보였다. ▲고속도로와 지하철역에 접근하기 좋은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광양종합건설·포스코건설·대림산업·포스코엔지니어링 등이 지식산업센터 분양에 나섰다. 유통 라이프 ▲그간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커피&디저트 전문점에 집중한 외식기업들이 주(酒)류로 사업을 확산하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직영 중심의 운영을 벗어나 가맹사업까지 전개하며 주류 사업을 학대에 나섰다. ▲호텔신라가 태국 푸켓에서도 시내면세점을 개장한다. 현지 면세 사업자와 합작법인인 'GSM듀티프리'를 설립하고 연내 그랜드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합작법인의 호텔신라 지분은 25%로 약 36억원 가량을 투자했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시범경기가 한국시간 2일 개막한다. 국내시간으로 새벽에 열리는 시범경기에는 추신수, 류현진, 오승환, 이대호, 박병호, 김현수, 최지만 등 한국인 빅리거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플로리다에서는 박병호, 김현수, 오승환, 강정호가 만나며 애리조나에서는 류현진, 이대호, 추신수, 최지만이 대결을 펼친다. ▲서울시가 30M 이내에 위치한 버스정류소를 통합·운영한다. 정류소 간 거리가 30m 이내인 215개 정류소 중 통합 시 버스 노선수가 4개 이하인 156개소를 우선적으로 합하며 나머지 59개 정류솓 단계적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2016-03-01 19:19:31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