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나원재
삼성에게 ‘장인정신’은 끝없는 화두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그룹 사장단이 상반기 인사교육 강연을 들었다. 삼성 사장단은 24일 수요 협의회에서 '장인(匠人)과 장인성'을 주제로 장원섭 연세대 교육학과 교수의 강연을 마련했다. 그룹에 따르면 이날 장원섭 교수는 장인의 정의와 장인의 만들어지는 환경에 대해 얘기했다. 또, 장 교수는 내용 중 자신의 저서 '장인의 탄생' 일부를 소개하면서 국가 공인 명장과 전문직, 고숙련 신직업인 등 다양한 장인을 소개했다. 앞서 지난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은 '갤럭시S7'에 대해 "장인들만이 만들 수 있는 폰"이라며 "전작보다 잘 만들었고, 경쟁력을 끌어올린 개발인력에 감사하다"고 말한 바 있다. 매년 임직원 인사마다 신상필벌 원칙을 고수하는 삼성은 '장인 정신'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날 사장단 회의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장충기 미래전략실 사장은 "갤럭시S7은 잘 나왔다"는 평가를 했고, 정현호 미래전략실 인사지원팀장 사장은 "올 상반기 채용규모 축소를 두고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2016-02-24 15:20:35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LG G5’ 유력 IT 매체 인기투표서 1위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 'G5'가 유력 IT매체 각종 설문조사에서 제일 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MWC 2016'에서 공개한 'G5'가 각종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IT 전문지 '폰아레나(Phone Arena)'의 '어떤 제품을 더 구매하고 싶은가'라는 온라인 설문에서 'G5'는 약 5000명의 답변 중 절반 이상인 2613명(53%)의 선택을 받았다. 또 '안드로이드 어쏘리티(Android Authority)'의 '어떤 스마트폰이 가장 인상적이었나'는 질문에서 4000명 중 절반 이상인 52% 'G5'를 뽑았다. '안드로이드 폴리스(Android Police)'의 '어떤 제품을 선호하는가'란 온라인 투표에서도 1만여명의 참가자 중 절반가량인 4398명은 'G5'를 선택해 가장 앞섰다. '모바일 시럽(Mobile Syrup)'과 '나인투파이브구글(9to5Google)'이 진행 중인 인기투표에서도 'G5'는 각각 43%와 50%가 넘은 인기를 얻었다. 'G5'는 세계 최초의 '모듈 방식' 스마트폰으로 착탈식 배터리의 유용성과 풀 메탈 디자인의 심미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스마트폰 처음으로 135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비주얼 경험을 전달하고,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여러 설문조사에서 'G5'가 다른 제품들을 크게 앞지르는 것은 'G5'의 혁신성과 'LG 프렌즈'를 통한 모바일 확장성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2016-02-24 11:20:30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MWC2016] 갤럭시S7과 G5 성공여부는 소비자 몫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7'과 LG전자 'G5'가 소비자의 마음을 얼마만큼 움직일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한창인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6'의 화두는 단연 이들 제품이지만, 성공여부는 소비자들의 선택에 달렸기 때문이다. 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각각 갤럭시S7과 G5에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분히 담았다고 밝혔다. 다만, 추구하는 구성방식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어 호불호는 분명할 전망이다. [b]◆삼성 "물샐 틈 없는 준비, 전작보다 낫다"[/b] 22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스페인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정확한 판매목표치는 말하기 어렵지만, 물샐 틈 없이 많이 준비했기 때문에 자신 있다"며 "아무리 좋은 기술이라도 소비자가 즐거워하지 않고, 찾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또 "이런 이유로 갤럭시S7은 외장슬롯과 방수방진 기능, 강화된 배터리 용량 등 소비자들이 전작에서 아쉬웠다고 말한 기능들을 무조건 넣었다"며 "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선을 다했고, 전작 갤럭시S6보다 낫다"고 평가했다. 실제 갤럭시S7은 S5 이후 사라졌던 방수·방진 기능과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을 다시 살렸다. 배터리 용량도 일체형으로 바뀌면서 3000mAh로 확대했다. 갤럭시S7 엣지의 경우 3600mAh다. 카메라도 최고급 DSLR에 사용되는 최신기술인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할 수 있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와 보안 솔루션 '녹스(KNOX)'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매력적인 대목으로 꼽힌다. 고 사장은 "크지 않다고 말할 수도 있지만, 메탈 디자인을 양보하지 않고 방수 등의 기능을 넣어 경쟁력을 끌어올린 것에 대해 개발인력에 감사하다"며 "갤럭시S7은 장인들만이 만들 수 있는 폰"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특히 고 사장은 열대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갤럭시S3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냐는 질문에 "갤럭시S3 출시 상황과 지금은 많이 다르기 때문에 마음으로는 바라고 있고, 시장과 고객이 결정할 문제"라고 언급했다. 고 사장은 "언팩 행사 전에 긴장을 하도 해서인지 입이 다 터졌다"며 "조심스럽지만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마음"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는 다음달 11일 전 세계 60여 개국에 동시 출시된다. 국내 무대는 3월 중으로 예상되지만,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편, 삼성전자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360도 카메라'를 출시하고, 가상현식(VR) 헤드셋 '기어 VR'의 성능을 개선해 선보였다. 고 사장은 "이들 제품으로 360도 콘텐츠를 VR로 즐기면 콘텐츠는 굉장히 빠르게 늘어날 것이고, 더욱 개선된 하드웨어로 VR의 대중화가 있을 것"이라며 "갤럭시S7을 허브로 웨어러블과 액세서리, 콘텐츠 서비스를 통합하는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b]◆LG "근본적으로 어떻게 인정받느냐가 중요"[/b] 같은 맥락으로 LG전자도 'G5'의 성공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MWC 2016에서 전략 스마트폰을 처음 공개한 만큼 의지도 결연하다. 세계 첫 모듈 방식인 G5에 현장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하루 전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스마트폰 최고 시절은 여전히 남아있고, 미래는 가능성으로 가득하다"며 "G5와 관련 프렌즈(디바이스)는 그 시작점에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앞서 조 사장은 "스마트폰 스크린 속에 갇힌 본질적인 즐거움을 소비자에게 돌려줌으로써 LG 모바일만의 팬덤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고, 지난해에는 "제품을 몇 대 더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근본적으로 어떻게 인정받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LG G5에는 이러한 의지를 모두 담았다는 평가다. 스마트폰 하단을 분리하고 취향에 맞는 프렌즈를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가장 큰 차별화다. 소비자들이 사용하는 재미를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이 집중됐다. G5에는 'LG 하이파이 플러스'와 '가상현실 기기', '가상현실 촬영용 카메라', '드론 컨트롤러' 등을 포함하면 총 8개의 디바이스를 교체해 즐길 수 있다. 주요 프렌즈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과의 협업이 이뤄지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카메라 그립 모듈 'LG 캠 플러스'는 G5 하단에 모듈을 분리하고 해당 부품을 끼워 넣으면 카메라 손잡이로 활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 부품의 1200mAh 용량 배터리를 더하면 총 4000mAh를 사용할 수도 있다. 드론 콘트롤러의 경우, 세계 최고 수준의 드론 기술력과 브랜드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 업체 패럿(Parrot)과 협력했다. LG 'G5'의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지만, 이르면 3월경 직접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6-02-23 17:40:06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신성장동력 발굴과 투자 절실” 133만 목소리 국회 전달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국민의 뜻이 국회에 전달됐다. 국내 경제가 글로벌 경기 악화와 북한 리스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나온 목소리라 관심은 보다 커질 전망이다.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1000만 서명운동본부'는 22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법 등 경제활성화 법안의 입법을 촉구하며 133만여명의 서명이 담긴 서명부와 경제단체 명의의 성명서를 여의도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 각각 전달했다. 2월 임시국회 내 처리가 있어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은행연합회 등 경제단체들이 주축이 돼 지난 1월18일부터 본격 시작됐고, 전개 1달여만(2월19일)에 133만396명이 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명운동본부에 따르면 서명운동에 동참한 경제단체와 업종별 협회도 최초 38곳에서 147곳으로 확대됐다. 기업들의 참여도 삼성, 현대차, SK, LG, 포스코, 두산, 부영, 고려아연, 범주해운 등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활발히 이뤄졌다. 20개의 시민·사회단체와 전국 71개 상공회의소, 서울 25개 구상공회, 13개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가 전국 각지에서 가두서명을 벌이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서명운동본부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노동개혁법이 국회에서 통과될 때까지 서명운동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대한상의·전경련·무협·중기중앙회·경총·중견련·은행련 등 7개 경제단체는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요청하는 공동 성명서를 국회 측에 전달했다. 경제계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의 장기화와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경제가 다시 활력을 회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과 투자확대가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세계 각국이 경기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이 때 국론을 모아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에 집중하지 않는다면 우리 경제는 낙오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온 국민이 바라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국회에 상정된 경제활성화 법안의 처리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경제계는 끝으로 "경기회복을 염원하며 서명에 동참한 기업과 국민의 뜻을 헤아려 이번 국회에서 경제활성화 법안을 처리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며 "경제계 역시 어떠한 상황에도 흔들림 없이 투자와 고용창출이라는 본연의 활동에 더욱 전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2-22 17:32:22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MWC2016] ‘갤럭시S7’ vs ‘LG G5’ 정면승부, 관전 포인트는?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6'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정면승부를 펼친다. 양사의 전략 스마트폰이 동시에 공개된 것은 처음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갤럭시S7'과 'LG G5'의 관전 포인트는 카메라를 포함한 다양한 사용자경험(UX)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사 제품은 전 모델과 같이 갤럭시S7이 일체형 배터리인 반면, LG전자의 G5는 교체형 배터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S7이 3000mAh로, 2800mAh인 G5보다 크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S7과 LG G5는 각각 5.1인치 QHD AMOLED, 5.3인치 QHD IPS LCD를 채택했다. 또, 양사 제품의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와 RAM 용량도 각각 스냅드래곤 820 쿼드코어와 4GB로 같지만, 갤럭시S7의 AP는 지역에 따라 자사 '엑시노스 8890' 옥타코어를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 [b]◆화질과 화각의 대결, 진화된 기술 적용[/b] 무엇보다 갤럭시S7과 LG G5는 카메라 기능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갤럭시S7은 갤럭시S7 엣지와 함께 최고급 DSLR에 사용되는 최신기술인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사용하는 등 화질에 집중했다. 피사체를 담는 이미지 픽셀을 두 개로 구성한 '듀얼 픽셀'은 이미지와 위상차를 동시에 측정해 어두운 곳에서도 빠르게 오토포커스를 맞추는 동시에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이 기술을 스마트폰에 적용했다. 전면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와 동일한 F1.7의 밝은 렌즈를 탑재해 빛이 부족한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5.1형, 5.5형의 대화면을 광원으로 활용하는 '셀피 플래시' 기능도 탑재돼 소비자들은 자신의 얼굴을 더욱 화사하게 촬영할 수 있다. 오랜 시간 촬영한 영상을 압축해 짧은 시간에 보여주는 '하이퍼 랩스(Hyperlapse)' 기술도 매력적이다. 반면 G5는 후면에 각각 135도와 78도의 화각을 지닌 2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135도 광각 카메라는 스마트폰 내장형 카메라로는 세계 최대 화각이며,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약 1.7배 넓게 촬영할 수 있다. 사람의 시야각이 약 120도임을 감안하면 사람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여기에 'G4'부터 적용된 '카메라 전문가 모드'가 있고, 광각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는 인앤아웃 기능이 추가됐다. 2개의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사진을 한 화면에 겹쳐 보여주는 기능인 '팝아웃 픽처'와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한 후 화면의 움직임이 없으면 1초뒤 자동으로 촬영되는 '오토 셀피'도 편리성을 더했다. [b]◆재미 배가시키는 각기 다른 서비스 제공[/b] 한편, 갤럭시S7은 '게임 론처'와 '게임 툴즈' 등 게임을 위한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가 제공되고, G5는 8개의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결합을 통해 재미를 배가시켰다. 갤럭시S7에 적용된 게임 론처는 스마트폰에 설치한 게임을 자동으로 모아 폴더로 구성해 보다 빠른 실행이 가능하며 배터리 세이브, 방해금지모드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게임 툴즈는 실시간 화면의 캡처와 녹화뿐 아니라 게임 최소화, 게임 중 방해 금지, 터치키 잠금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7은 USB 커버가 없이도 방수가 가능하다. G5는 별도의 세팅 없이 하이엔드 이어폰과 모바일 전용 가상현실(VR) 기기 등의 결합이 가능한 8개 프렌즈(디바이스)를 통해 재미를 추구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는 스마트폰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인 경험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스마트폰 스크린 속에 갇힌 본질적인 즐거움을 소비자에게 돌려주고, LG 모바일만의 팬덤 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16-02-22 17:29:39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MWC2016] 한계 넘어서는 ‘갤럭시S7’에 세계 이목 집중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 센터(CCIB)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6'을 개최하고,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360도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기어 360'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한계를 넘어서(Beyond Barriers)'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기어 VR'을 활용한 실시간 360도 실시간 영상 중계로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 언팩에 참석한 5000여명은 '기어 VR'을 동시에 쓰고 가상현실을 통해 제품 소개를 즐기는 장관을 연출했다.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는 메탈·글래스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여 더욱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강조됐다. 특히 '갤럭시S7 엣지'는 전후면 모두 커브드 글래스를 적용해 곡선미가 더욱 돋보이며, 5.5형의 대 화면에도 불구하고 베젤은 더욱 얇아지고 디자인도 보다 콤팩트해졌다. '갤럭시S7', '갤럭시 S7 엣지'는 방수·방진 최고 규격인 IP68 등급을 적용해 먼지와 물의 유입으로부터 최고 수준의 보호가 가능하다. USB 단자와 이어폰잭 등 개별부품을 포함한 스마트폰 전체에 방수기능이 적용돼 USB 커버가 없어도 된다. '기어 360'은 전문가 영역에 속해 있던 360도 영상과 사진 촬영을 일반 소비자도 쉽게 즐길 수 있게 한 새로운 제품으로, 둥글고 매끈한 원구 형태에 180도 광각 촬영이 가능한 두 개의 어안렌즈를 탑재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고동진 사장은 "모바일 업계에 중요한 변곡점인 지금,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이를 둘러싼 다양한 제품과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종합적인 경험과 가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과 영역에 도전해 모바일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어두워도 선명한 사진 찍는 카메라[/b]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는 최고급 DSLR에 사용되는 최신기술인 듀얼 픽셀 이미지 센서를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을 빠르게 촬영이 가능하다. 피사체를 담는 이미지 픽셀을 두 개로 구성한 '듀얼 픽셀'은 이미지와 위상차를 동시에 측정해 어두운 곳에서도 빠르게 오토포커스를 맞추는 동시에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기술로,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이 기술을 스마트폰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의 전면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와 동일한 F1.7의 밝은 렌즈를 탑재해 빛이 부족한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5.1형, 5.5형의 대화면을 광원으로 활용하는 '셀피 플래시' 기능도 탑재돼 소비자들은 자신의 얼굴을 더욱 화사하게 촬영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는 파노라마 샷을 촬영하는 동안 피사체의 움직임까지 기록할 수 있는 '모션 파노라마 샷'을 새롭게 탑재하고 사진에서도 동영상과 같은 생생함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오랜 시간 촬영한 영상을 압축해 짧은 시간에 보여주는 '하이퍼 랩스(Hyperlapse)' 기술도 매력적이다. '하이퍼 랩스'는 촬영 장면의 움직임이 단조로우면 촬영 속도를 자동으로 빠르게 하고 복잡할 경우 천천히 조절해 일반인도 누구나 타임 랩스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기술이다. [b]◆충전부터 게임까지 더욱 강력해진 퍼포먼스[/b] 삼성전자는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는 콤팩트한 디자인을 보다 강조하면서도 전작 대비 배터리 용량과 사용 시간을 늘렸다. '갤럭시S7'은 '갤럭시S6(2550mAh)'보다 배터리 용량을 18% 늘린 3000mA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갤럭시S7 엣지'는 '갤럭시S6 엣지(2600mAh)' 보다 38% 늘어난 3600mAh 배터리가 적용됐다. 두 모델은 모두 유·무선 고속 충전이 가능하고, 최대 200G용량의 마이크로 SD카드와 심(SIM)카드를 모두 탑재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심(SIM) 카드 트레이도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게임 시장의 빠른 성장과 고사양 게임 콘텐츠의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게임에 보다 최적화했다. 게임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 론처(Game Launcher)'와 '게임 툴즈(Game Tools)'를 탑재한 것. '게임 론처(Game Launcher)'는 스마트폰에 설치한 게임을 자동으로 모아 폴더로 구성해 보다 빠른 실행을 가능하게 하며, 배터리 세이브, 방해금지모드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게임 툴즈(Game Tools)'는 실시간 화면의 캡처와 녹화뿐만 아니라 게임 최소화, 게임 중 방해 금지, 터치키 잠금 등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는 스마트폰 업계 처음으로 모바일, PC, 콘솔(Console) 등에서 사용 가능한 통합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불칸(Vulkan)이 지원된다. 불칸은 비영리 표준화 단체인 크로노스(Khronos) 그룹이 주도하는 고성능의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다. 이를 통해 게임 실행 시 그래픽 성능 향상과 효율 극대화가 이뤄져 고사양의 게임도 부드럽게 실행되며, 배터리도 적게 소모된다. 시계, 달력, 테마 이미지 등 사용자가 지정한 각종 정보를 디스플레이 화면 전체에 항상 표시해 주는 AOD(Always On Display) 기능도 편리함을 더했다. [b]◆일상을 360도 기록하고 공유하는 새로운 경험[/b]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솔루션, 신기술과 프리미엄 브랜드 강화를 통해 소비자들과 교감하고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와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사용자들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와 보안 솔루션 '녹스(KNOX)'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기어 S2'와의 연동을 통해 피트니스와 건강을 체크하고, '기어 VR'를 통해 가상현실을 체험하는 등 갤럭시 스마트폰을 허브로 이전에 없었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기어 360'은 180도 범위를 광각 촬영할 수 있는 두 개의 195도 어안렌즈를 탑재해, 두 렌즈가 찍은 영상을 하나로 합쳐 수평과 수직 방향 어디든 360도로 감상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든다. 양쪽 렌즈를 모두 사용하는 듀얼 모드로 360도 고해상도(3840×1920) 동영상과 3000만 화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고, 렌즈 한쪽만 사용하는 싱글 모드를 선택할 경우 180도의 동영상과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기어 360'은 F2.0 렌즈를 적용해 저조도에서도 밝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360도 촬영을 지원하는 삼성 '기어 360'은 편리하고 쉬운 사용성을 통해 사용자의 일상을 새로운 방식으로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직접 촬영한 콘텐츠를 '기어 VR'을 통해 가상현실로 감상 할 수 있다. '기어 360'은 갤럭시S7·S7 엣지·S6 엣지+·노트5·S6 엣지·S6와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콘텐츠를 촬영하면서 프리뷰하고 소셜 채널과 구글 스트리트뷰에 공유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더욱 심화된 편집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PC 소프트웨어도 제공한다.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글래스의 느낌을 보여주는 블랙 오닉스·골드 플래티넘·화이트 펄·실버 티타늄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기어 360'은 화이트 색상으로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2016-02-22 07:57:38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MWC2016] ‘LG G5’의 놀라운 변화…눈에 띄는 8개 ‘프렌즈’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에서 'G5'와 함께 공개한 프렌즈에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세계 첫 모듈 방식을 적용한 'G5'는 다양한 프렌즈(디바이스)와 물리적 결합과 유무선 연결로 '모바일 에코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게 이유다. LG전자는 이날 총 8개의 '프렌즈'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LG 캠 플러스'와 'LG 하이파이 플러스'는 물리적 결합이 가능하고 나머지 6개는 유선 또는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G5'와 결합할 수 있는 'LG 캠 플러스'는 DSLR 카메라 그립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 그립' 모듈로 △카메라 작동 △셔터 △녹화 △줌인앤아웃 등 별도의 물리 버튼을 탑재해 일반 카메라를 손에 쥐고 찍는 듯한 아날로그식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또, 1200mAh 용량의 확장 배터리가 내장돼 G5의 기본배터리 용량을 더하면 총 4000mAh 용량이 된다. 'LG 하이파이 플러스'는 명품 사운드 '포터블 DAC' 모듈이다. [b]◆가볍고 손쉽게 다룰 수 있는 '에코시스템'[/b] 이와 관련, 'LG 360 VR(LG 360 VR)'은 'G5'와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용 가상현실(VR) 기기다. 스마트폰을 삽입하는 방식과 달리 유선 연결 방식을 채택해, 착용 시 제품 무게가 경쟁제품 대비 약 1/3 수준에 불과한 118g(빛가리개 미포함)이다. 이 제품은 960×720 해상도의 1.88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인치당 픽셀수(ppi)는 639로, 5인치 QHD 디스플레이(587ppi)보다 뛰어나다. 사용자는 2미터 거리에서 130인치 크기의 스크린을 보는 것과 동일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은 슬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스포츠 고글 디자인으로 안경처럼 착용할 수 있고, 다리를 접어 휴대할 수 있어 언제 어디서든 VR을 즐길 수 있다. 'LG 360 VR'은 구글의 '카드보드(Cardboard)'에서 제공하는 모든 VR 콘텐츠를 볼 수 있기도 하다. 'LG 360 캠(LG 360 CAM)'은 주변 360도를 찍을 수 있는 카메라로 누구나 손쉽게 가상현실(VR)용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하고, 구글 스트리트뷰와 유튜브 360에 공유할 수 있다. 립스틱보다 조금 큰 크기의 스틱형 디자인으로 가볍고 휴대가 용이하다. 이 제품은 전면 물리버튼을 짧게 누르면 사진촬영, 길게 누르면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LG 360 캠'은 앞뒤로 각각 1300만 화소의 화각 200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또, 3개의 마이크를 내장하고 5.1 채널 서라운드 사운드 레코딩을 지원한다. 1200mAh의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최소 70분이상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4GB 메모리와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있어 저장 공간도 걱정할 필요 없다. 'LG 롤링봇(LG Rolling Bot)'은 집안의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둥근 원형의 움직이는 카메라로, 보안과 방범, 반려동물 케어 등 가정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적외선 리모컨 센서가 탑재돼 사용자가 외부에서 집안의 TV나 에어컨 등을 제어 할 수도 있다. 'LG 롤링봇'은 제품 한 가운데 위치한 800만 화소 카메라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집안의 네트워크와 와이파이(Wi-Fi)로 연결해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외부의 'G5' 사용자에게 전송할 수 있다. 사용자는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의 전용앱으로 집안의 상황을 점검할 수 있고 'LG 롤링봇'을 조종할 수 있다. 'LG 톤 플러스(Tone+, HBS-1100)'는 음향기기 전문 업체 '하만카돈(Harman/Kardon)'과 기술제휴를 통해 뛰어난 음질을 제공하는 블루투스 헤드셋이다. 이 제품은 '하만카돈'의 최상위 사운드 등급인 '하만카돈 플래티넘(Harman Kardon Platinum)'을 획득해 최고 수준의 사운드 품질을 인정받았다. 특히 'G5'는 '퀄컴 aptX™ HD' 오디오 코덱을 지원해 'LG 톤플러스'와 연결하면 24비트 하이파이 음원을 손실 없이 재생할 수 있다. 이밖에도 'H3 by B&O PLAY'는 'LG 하이파이 플러스'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충실히 경험할 수 있는 이어폰으로, 'G5'를 비롯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며 3버튼 리모트와 마이크 기능이 탑재돼 눈길을 끈다.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드론 기술력과 브랜드 명성을 인정받고 있는 전문 업체 '패럿(Parrot)'과 협력해 차별화된 성능과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드론 컨트롤러 'LG 스마트 콘트롤러(LG Smart Controller)'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G5'와 연동해 드론이 촬영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조그셔틀 방식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 초보자도 손쉽게 드론을 조종할 수 있다. [b]◆퀄컴 '스냅드래곤 820'에 통합 관리 앱 '눈길'[/b] 한편, 'G5'는 별도의 세팅 없이도 '프렌즈'를 통합해 관리할 수 애플리케이션 'LG프렌즈 매니저(LG Friends Manager)'를 탑재했다. 기존 스마트 디바이스는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하기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하는 등 7~8단계에 걸친 연결 과정과 복잡한 세팅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G5'는 별도의 세팅 없이 주변 기기를 자동으로 감지해 연결한다. △LG 프렌즈 매니저 실행 △연결 디바이스 선택 △원하는 기능 실행 등 단 3단계만으로 프렌즈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G5'는 퀄컴사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820'을 적용했다. '스냅드래곤 820'은 전작 '810'에 비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2배 빠르고 소비 전력은 절반 수준이다. '아드레노(Adreno) 530' 그래픽 처리장치(GPU) 역시 전작 '430'보다 40% 빠른 데이터 처리 성능을 구현한다. '스냅드래곤 820'은 4K 동영상 촬영과 캡쳐를 지원할 뿐 아니라, VR 기기 구동에 최적화 돼 실감나는 영상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퀵 차지 3.0'은 배터리를 최대 용량의 80%까지 충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35분 정도에 불과하다. 이는 '퀵차지 2.0'에 비해 27% 빨라진 속도로, 퀵차지 3.0은 USB 타입-C는 물론 USB 타입-A, USB 마이크로까지 지원한다. 'G5'는 '돌비 디지털 플러스(Dolby Digital Plus)'를 스마트폰 최초로 지원해 최대 7.1 채널 출력을 가능하게 했고, '저전력 위치확인 기술(Low Power Location Estimation)'을 탑재해 전력 효율도 개선했다. 이 기술은 위치 기반 앱을 실행할 때 소모전류를 낮춰 전력 효율을 약 41.9% 개선한다.

2016-02-22 00:07:33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MWC2016] 베일 벗은 ‘LG G5’의 깜짝 놀랄 기능은?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산 호르디 클럽'에서 'LG G5 데이'를 열고 전략 스마트폰 'LG G5'와 'LG 프렌즈'를 공개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G 시리즈'의 다섯 번째 모델 'G5'를 '손안의 테마파크 같은 제품'이라고 밝혔다. 세계 첫 '모듈 방식'을 적용한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프렌즈(디바이스)와 연결해 상상하지 못한 즐거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외부 디바이스와의 물리적 결합과 유무선 연결을 통한 '모바일 에코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전자는 스마트폰 스크린 속에 갇힌 본질적인 즐거움을 소비자에게 돌려줌으로써 LG 모바일만의 팬덤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b]◆감각적인 디자인에 하드웨어 간 결합으로 재미 배가[/b] LG전자는 'G5'에 디바이스끼리 결합할 수 있는 세계 첫 '모듈 방식' 디자인을 채택하고, 하드웨어 간의 결합 시대를 열었다. 'G5'의 '모듈 방식'은 매직슬롯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스마트폰 하단부에 위치한 '기본 모듈'을 서랍처럼 당겨서 분리, 교체할 수 있다. 그리고 분리한 '기본 모듈' 대신 'LG 캠 플러스' 또는 'LG 하이파이 플러스' 같은 '확장 모듈'을 물리적으로 결합해 사용할 수 있다. 'LG 캠 플러스'는 DSLR 카메라 그립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 그립' 모듈로 △카메라 작동 △셔터 △녹화 △줌인앤아웃 등 별도의 물리 버튼을 탑재해, 일반 카메라를 손에 쥐고 찍는 듯한 아날로그식 손맛을 느낄 수 있다. 또, 1200mAh 용량의 확장 배터리가 내장돼 G5의 기본배터리 용량을 더하면 총 4000mAh 용량이 된다. 'LG 하이파이 플러스'는 명품 사운드 '포터블 DAC' 모듈이다. 'G5' 사용자는 스마트폰 이상의 카메라와 사운드 기능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릴 적 합체로봇 같은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듯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LG전자는 'G5'에 착탈식 배터리의 유용성과 풀 메탈 디자인의 심미성까지 모두 갖췄다고 소개했다. 아주 작은 크기의 컬러 입자를 금속 표면에 부착하는 공법인 '마이크로 다이징(Micro-Dizing)' 기법을 적용해 메탈 고유의 고급스러움과 다양한 컬러를 살렸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실버, 티탄, 골드, 핑크 등 4가지 세련된 색상을 구현했고, 안테나선이 보이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까지 완성했다. 일반적인 메탈 스마트폰의 경우 수신률 저하, 전파간섭 등의 문제로 띠 형태의 안테나선이 스마트폰 표면에 드러나 있다. 특히, 후면 테두리 부분에 '샤이니 컷'을 적용, 메탈 디자인의 미려함을 더한 점도 흥미롭다. '샤이니 컷'은 메탈을 깎아낼 때 절단면을 평면이 아닌 오목한 형상으로 만드는 공법으로, 오목거울처럼 빛이 다양한 각도로 반사돼 사용자는 어느 위치에서나 빛나는 'G5'를 볼 수 있다. 'G5'는 전면 상단 베젤 부분을 곡면으로 마감한 '3D 곡면 글래스'를 적용해 입체감을 높였고, 후면은 양측면 가장자리가 부드럽게 휘어져 손에 잡는 그립감도 뛰어나다. LG전자는 'G5' 모듈 방식의 시각적 요소뿐 아니라, 밀리는 촉각과 '딸깍' 소리가 나는 청각 요소까지 고려해 감각적 디자인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b]◆세계 최대 135도 광각 카메라에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b] LG전자는 'G5' 후면에 각각 135도와 78도의 화각을 지닌 2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LG전자에 따르면 'G5'에 탑재된 일명 '풍경 렌즈'로 불리는 135도 광각 카메라는 스마트폰 내장형 카메라로는 세계 최대 화각이며, 일반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약 1.7배 넓게 촬영 할 수 있다. 또, 일반적으로 사람의 시야각이 약 120도임을 감안하면 사람의 눈길이 미치지 않는 곳까지 촬영이 가능하다. 기존 스마트폰 카메라보다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배경을 담을 수 있어 광활하게 펼쳐진 자연 풍경 등을 찍을 때 유리하다. 이에 더해 LG전자는 'G4'부터 적용해온 '카메라 전문가 모드'도 'G5'에 탑재해 사용자경험(UX)도 대폭 강화했다. 사용자들이 광각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도록 '줌인앤아웃' 기능을 추가한 점도 매력적이다. 일반각과 광각을 구분할 필요 없이 줌인, 줌아웃만으로 다양한 화각의 사진을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다. 2개의 후면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사진을 한 화면에 겹쳐 보여주는 기능인 '팝아웃 픽처'는 사용자가 광각 카메라로 찍은 부분을 흐리거나 흑백으로 만들어 일반각으로 찍은 장면을 마치 액자 안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전달한다.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한 후 화면의 움직임이 없으면 1초뒤 자동으로 촬영되는 '오토 셀피'도 편리성을 더했다. LG전자는 5.3인치 'IPS 퀀텀 QHD 디스플레이'에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구현해 사용자 편의성을 보다 높였다. '올웨이즈온'은 화면이 꺼져 있어도 시간, 요일, 날짜, 배터리 상태 등 기본 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의 알림 정보를 24시간 디스플레이에 표시해 주는 기능이다. 'G5'의 올웨이즈온 화면은 가로 27.5mm, 세로 31.1mm의 직사각형 크기로 'V10'의 '세컨드 스크린' 면적보다 2배 이상 커 가독성이 뛰어나다. 단순히 시간, 날짜 등을 확인하기 위해 스마트폰 화면을 켜는 횟수가 하루 150회가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불필요하게 스마트폰 화면을 켜고 끄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LG전자는 독자적인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설계를 통해 거의 전력 소모 없이 '올웨이즈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웨이즈온'의 소모 전력량은 시간당 총 배터리 사용량의 0.8%에 불과하다. LG전자는 '올웨이즈온' 기능 구현 시 LCD 백라이트(Backlight) 일부만을 사용하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작동을 줄여 소모 전류를 최소화했다. LG전자는 'G5'에 야외 시인성을 높여 주는 '데이라이트 모드(Daylight Mode)'도 탑재했다. '데이라이트 모드'는 햇볕이 강한 야외에서 스마트폰을 볼 때 디스플레이 밝기를 최대 850니트(nit)까지 높여줘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는 기능이다. 1니트는 1평방미터에 촛불 하나가 비추는 밝기로,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최대 밝기는 500니트다. 한편, LG전자는 이날 자리에서 총 8개의 '프렌즈'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2016-02-21 23:20:29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MWC2016] 삼성전자 ‘갤럭시’ 신제품 360도 실시간 중계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2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에서 가상현실 기기 '기어 VR'을 활용한 언팩(Unpacked) 행사를 열고,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행사에서 '한계를 넘어서(Beyond Barriers)'를 주제로 시간과 공간적인 제약을 초월한 새로운 연출을 선보이고, 360도 실시간 영상 중계로 전 세계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MWC 2016에서 '기어 VR'과 4D 의자로 360도 입체 영상을 경험할 수 있는 'VR 4D 상영관'을 운영하고, 역대 대표 모바일 기기를 전시해 통신 발전 역사와 갤럭시 브랜드 스토리를 한눈에 보여주는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바르셀로나 까딸루냐 광장에서도 21일부터 28일까지 체험형 공간인 '기어 VR 스튜디오'를 운영된다. 행사에 오지 않는 일반인들도 '기어 VR'과 4D 의자로 360도 입체 영상을 체험할 수 있게 한 것.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별도 전시를 통해 모바일 B2B 시장도 지속 강화한다. B2B 전시장에서 삼성전자는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KNOX)의 보안성과 사용성을 소개하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삼성 페이'와 다양한 파트너 솔루션도 공개할 예정이다. 모바일 신제품뿐 아니라 네트워크와 대거 공개되는 메모리 신기술에도 이목은 집중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는 성능을 높이고 소형화한 기지국 장비, eMBMS를 활용한 LTE 기반 재난안전망(PS-LTE)솔루션, 최고 수준의 망 안정성을 보장하는 사물인터넷(Mission Critical IoT) 솔루션과 사물인터넷용 무선랜 AP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했다. 또, 세계 최초로 5G 초고주파수대역(mmWave) 기지국 간 이동(Hand over) 기술을 공개하고, 서로 다른 통신기술을 자유롭게 묶을 수 있는 MPTCP(Multi Path Transmission Control Protocol) 기술 등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반도체에서는 지난해 세계 최초로 양산한 20나노 12Gb LPDDR4 기반 '6GB 모바일 D램'과 고성능 원칩 솔루션 '엑시노스 8 옥타(8890)' 등 신제품을 전시했다. '6GB LPDDR4 모바일 D램'은 12Gb LPDDR4 칩 4개로 구성된 패키지로 최대 용량, 초고속, 저전력, 디자인 편의성 등을 갖춰 차세대 모바일 기기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엑시노스 8 옥타(8890)'는 14나노 2세대 공정 기반의 원칩 모바일 SoC(System on Chip) 로, 독자 커스텀 CPU 코어 기술을 적용한 첫 엑시노스 제품이다. 한편, 삼성전자 C랩 우수과제로 지난해 8월 스타트업 기업으로 독립한 솔티드벤처도 골프와 피트니스에 특화된 운동 코칭 솔루션인 '아이오핏(IOFIT)' 전시부스를 마련한다.

2016-02-21 09:27:37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구본무 회장, 이공계 석·박사 초청 “LG에서 만나자”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구본무 LG 회장이 그룹 계열사가 초청한 360명의 이공계 석·박사 과정 인재들에게 R&D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LG는 지난 1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인재들을 대상으로 'LG 테크노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LG 테크노 콘퍼런스'는 우수 R&D 인력 확보를 위해 LG 최고경영진이 직접 인재들에게 회사의 기술혁신 현황과 트렌드, 미래 신성장사업 등을 설명하는 자리다. 이와 관련, LG는 올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하우시스, LG유플러스, LG CNS 등 LG 7개사가 소프트웨어, 전기전자, 재료공학, 화학 등을 전공하는 국내 석·박사 과정 인재 360명을 초청했다. 구 회장은 'LG 테크노 콘퍼런스'가 시작된 2012년 이후 5년간 빠짐없이 국내와 미국 현지 콘퍼런스에 참석해 R&D 인재들을 직접 만나며 우수 인재유치의 전면에 나서왔다. 구 회장은 이날 자리에서 "여러분처럼 우수한 인재들과 세계 시장을 선도하려 한다"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R&D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구 회장은 "서울 마곡에 세계적인 연구 단지를 만들고 있고, 그곳을 최적의 근무 환경과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로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다"며 "여러분들을 LG에서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안승권 LG전자 CTO 사장 겸 LG기술협의회 의장이 '시장선도를 위한 LG의 R&D와 이노베이션'을, 하현회 ㈜LG 사장은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LG의 미래 준비'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각사 CTO와 연구소장, 인사담당 임원들은 회사별 기술혁신 현황과 비전, R&D 인재육성 계획 등을 설명했으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토크콘서트도 가졌다. 행사장에는 올레드(OLED) TV, 양면?롤러블 올레드 패널, 고효율 전지, IoT 솔루션,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 구축 프로젝트 등 LG의 기술 혁신 사례도 전시됐다. 콘퍼런스에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해 구본준 ㈜LG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사장 등 80여명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한편, LG의 전체 R&D 인력 규모는 지난해 3만2000여명으로 지난 5년간 약 3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사업의 시장 선점 가속을 이끌기 위해 차별화된 원천기술 개발을 이끌 R&D 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의지가 묻어난 대목이다. LG는 약 4조원을 투자해 2만5000여명의 연구인력들이 모여 융?복합 연구 및 핵심?원천기술을 개발하게 될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연구단지 '마곡 LG사이언스파크' 건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G사이언스파크는 2017년 1단계 준공, 오는 2020년 최종 완공을 목표로 연구시설 건축공사가 진행 중이다. 축구장 24개 크기인 17만여㎡(약 5만3000평) 부지에 연면적 111만여㎡(약 33만5000평) 규모로 연구시설만 18개 동이 들어선다.

2016-02-19 13:02:47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중남미 시장’ 공략, 현지 관심 고조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18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삼성 중남미포럼'을 열고,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날 주요 거래선과 파트너, 미디어 등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프리미엄 'SUHD TV'를 비롯한 2016년 전략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자리에서 중남미 전자제품 체인점, 유통점, 통신사업자 등 현지 주요 거래선 CEO 등 100여명은 현지 사업 전략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하기도 했다. 현지 거래선과 파트너들은 올해 브라질에서 지구촌 최대 스포츠 축제 개최로 TV 수요가 늘어 날 것으로 기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SUHD TV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선보인 55형부터 78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SUHD TV는 UHD 화질의 핵심인 1000니트 밝기의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기술, 자연 그대로의 색을 표현하는 퀀텀닷 컬러 기술, 어느 방향에서도 아름다운 360 디자인 등을 적용해 최고의 시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SUHD TV에 브라질 이과수 폭포의 웅장한 자연 모습을 담은 SUHD 화질의 콘텐츠를 선보여 현지 참석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블레이드를 없앤 원형구조로 균일하고 쾌적한 냉방이 가능한 혁신적인 '360 카세트' 실내기를 비롯해 상냉장 하냉동의 T타입 냉장고 'T9000' 등 생활가전 제품들도 대거 선보였다. 이와 관련, 글로벌 인기를 얻고 있는 '액티브워시' 세탁기, 작동 중에도 세탁물 추가가 가능한 '애드워시' 세탁기, '트윈 쿨링 플러스' 기술로 신선한 식재료 보관이 가능한 'RT7000' 냉장고 등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18K 금 소재를 적용해 스마트워치에 명품 시계의 디자인 가치를 더한 '기어 S2 클래식' 신규 모델인 로즈골드와 플래티넘 모델도 전시됐다. 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는 "삼성전자는 올해 중남미에서 SUHD TV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집중하는 한편, 중남미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지역 특화 제품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2016-02-19 12:19:54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