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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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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경 듀오 대표 "사랑은 사람을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줘"

연애·결혼 등을 포기해 'N포세대'로 불리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이들은 극심한 취업난 등으로 많은 것을 포기하며 살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사랑은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고 박수경 듀오 정보 대표는 말한다. "사람은 죽을 때까지 사랑해야 한다는 말이 있어요. 그만큼 사랑이란 사람을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젊은 친구들이 많은 사람을 만나 사랑을 했으면 좋겠는데, 참 안타까워요." 박수경 대표는 "4만 번째 성혼 커플을 봤을 땐 정말 모든 고충이 다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라며 웃었다. 벌써 1년 여 전의 일이다. 박 대표는 4만번째 성혼 커플을 회상하며 "당시 여성분이 듀오에 가입하고 왔다고 하자 아버님께서 부정적으로 생각하시고 화를 내셨는데, 듀오를 통해 만난 남성분을 데려가자 조건만 보는 게 아니라 인품과 전반적인 모든 걸 본다는 생각이 드셨다며 사과를 하셨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결혼정보 회사를 운영하며 얻는 보람도 크지만, 부정적인 이미지에 대한 책임감도 크다. 박 대표는 대표 결혼정보회사로 자리매김한 만큼 듀오는 항상 안 좋은 소문들에 대해 제대로 밝히고,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일부에서는 상류층의 고객만 있다며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회사들이 있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박 대표는 결혼이란 인생의 가장 큰 부분이라는 책임감으로 듀오에 온 후 지금까지도 연구와 공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자신했다. 결혼정보회사 매출 1위기는 하지만 1위라고 안주하는 것이 가장 큰 위험요소라고 말한다. 박 대표의 지속적인 연구와 활발한 마케팅 덕택인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듀오의 가입자가 늘고 있다. 박 대표는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라고 강조했다. "대구 사무실은 보름 정도 셧다운을 할 정도로 올해 굉장히 어렵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놀랐던 게 미팅이 취소가 안 되고 장소를 고려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오히려 미혼남녀들이 위기상황 속에서 가족을 빨리 만들어야겠다는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2000년 1월 아모레퍼시픽 입사 당시 180여 명의 신임 과장 중 유일한 여성 과장으로 입사했다. 입사 이후 아모레퍼시픽 최초 여성 임원이라는 경력까지 쌓은 그는 2014년 5월 듀오 정보의 전문경영인으로 합류했다.총 20여 년을 달려온 박 대표에게는 크고 작은 어려움도 존재했다. 박 대표는 "아모레 입사 당시 10년 차 여성 직원들은 결혼과 출산 등으로 다들 나가는 시기에 내가 들어오니 '과연 몇 년이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더라"며 "유일한 신임 여성 과장 또 여성 최초 임원으로 혜택을 받기도 했지만 참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외로웠던 만큼 박 대표는 연대감과 전우애로 여성 기업인들끼리는 절대적으로 우리 편이 되어주자고 결심한다고 밝혔다. 오랜 시간을 치열하게 보낸 박 대표는 이제 '어떻게 하면 더 잘 늙을 수 있을까?'라는 새로운 숙제를 안고 지내고 있다. "어떻게 보면 우리 세대가 여성이 늦게까지 일하는 1세대라 노후를 어떻게 재밌게 지낼지에 대한 고민이 크다. 끝까지 무언가를 배우고, 내가 가진 노하우를 누군가에게 가르쳐준다는 이 두 가지를 꼭 하고 싶다. 시니어 소셜라이징에 대해 관심도 많고 구체적으로 생각 중하고 있다. 개인적인 미래이면서도 듀오의 마지막 사업에 획을 그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람을 연구하고 이어주는 일을 미혼남녀 위주에서 시니어들의 소셜 결합이라는 모델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첫 고객으로 만족할 수 있는 모습을 만들고 싶다"라며 웃었다.

2020-11-15 10:42:1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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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벤처협회, '2020 여성벤처 주간행사' 개최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이 '2020 여성벤처 주간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주중 4일간 '2020 여성벤처 주간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벤처기업의 디지털 혁신과 스케일업'을 주제로 진행했다. 전문가 강연, 성공 여성벤처기업인 토크쇼, 우수 여성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표창 등 다양한 구성으로 꾸려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된 본 행사에는 4일간 총 80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가 강연에는 ▲이정동 대통령비서실 경제과학특별보좌관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축적의 리더십을 통한 스케일업 방안을 제시했다. ▲이승윤 건국대학교 교수는 최신 마케팅 트렌드를 반영한 디지털 혁신방안을 공유했다. 그 밖에도▲전미영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이 강연에 나섰다. '여성벤처 스케일업 라이브 토크쇼'에는 ▲카일이삼제스퍼 송윤화 대표 ▲이포넷 이수정 대표 ▲뮤직카우 정현경 대표가 참여해 기업 성장 스토리 및 노하우를 공유하고 여성기업인들의 경영애로를 공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 여성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수 운영했다. 여성 스타트업에게 스케일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한 '투자유치 퍼레이드'에는 투자기관 심사역 및 엔젤투자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총 12개 기업이 투자 홍보활동을 통해 각자의 비즈니스모델과 성장전략을 선보였다. 2020 여성벤처창업 케어 프로그램 수료식 및 국내 주요 여자대학교와 공동 개최한 '여대생 창업 아이디어 영상 공모전 시상식' 등도 개최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 진행된 '2020 자랑스러운 여성벤처기업인 표창 시상식'에서는여성벤처기업인 23인을 선정하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등을 수여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에는 ▲김나연 프로틴코리아 대표 ▲김은경 다인스 대표 ▲김자원 보고통상 대표 ▲김정숙 미네르바소프트 대표 ▲김정희 유웰데코 대표 ▲송윤화 카일이삼제스퍼 대표 ▲신점수 명진 대표 ▲엄연옥 삼경엠에스 대표 ▲오토원 윤옥연 대표 ▲이성옥 나무와숲 대표 ▲이은미 센텍 대표 ▲최소형 코아트 대표, ▲허지숙 마치인터내셔널 대표 등 13명이 수상했다.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에는 ▲박은아 맘스 대표, 국세청장 표창은 ▲윤영심 대성포장산업 대표, 특허청장 표창은 ▲홍의숙 인코칭 대표, 조달청장 표창은 ▲황주원 유비스 대표와 ▲이수영 유환 대표를 선정했다. ▲김영미 루비크라운 대표 ▲김현미 효원HM 대표 ▲박부영 시너젠 대표 ▲이현주 디자인온 대표 ▲홍수연 커넥위드 대표 등 5인도 한국여성벤처협회장 표창의 영애를 안았다. 박미경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비대면으로 전환되는 상황을 반영하여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한 행사가 여성벤처기업인들의 열띤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여성벤처기업의 혁신과 스케일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1-13 11:07:3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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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진행…위생용품 등 할인 판매

깨끗한나라,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 이미지. / 깨끗한나라. 깨끗한나라는 오는 15일 보솜이 기저귀와 깨끗한나라 인기 위생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깨끗한나라 직영 온라인 쇼핑몰을 공식 개설하고 정기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육아용품 세트를 구성해 선보인다. 보솜이의 인기 기저귀와 생활필수품인 깨끗한나라 마스크, 이브자리 베개로 구성된 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그 밖에도 맞춤형 팬티 기저귀 '보솜이 액션핏앤모션', 코튼 함유 기저귀 '보솜이 리얼코튼 원더', '보솜이 베이비케어' 등 기저귀 3종과 깨끗한나라 황사방역용 마스크, 베이비케어 푸에디션 물티슈, 깨끗한나라 페퍼민트 물티슈 등 개인위생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혜택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쇼핑 라이브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개인위생 특별 선물세트 등을 증정한다. 한편 깨끗한나라는 네이버에 직영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하고 정기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매월 1일에는 신생아와 소형 기저귀 구매자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월 9일에는 99명에게 보솜이 전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1-13 11:07:3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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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 간편결제’ 결제액 1조원 돌파…2년여 만 성과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모바일 간편결제 시스템인 소상공인간편결제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간편결제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 지 1년 10개월 만의 성과다. 지난 7월 5000억원 돌파 이후 4개월 만에 1조원을 달성해 결제시장에서 간편결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비대면 소비에 관한 관심이 증가한 3월 이후 가맹점 신청이 지속해서 늘어났다. 11월 10일 기준 가맹점 수는 66만 6000개로 지난해 말 32만 4000개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간편결제 결제액도 올해 4월부터 매월 1000억원 이상 결제되고 있다. 규모별 가맹점 현황을 보면 0%대의 결제수수료를 적용받는 소상공인 점포는 91.9%로 나타났다. 결제수수료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 연 매출액 8억원 이하인 소상공인 가맹점도 89.1%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결제실적의 경우 전체 결제액 중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70.0%, 연 매출액 8억원 이하의 가맹점에서 62.5%가 결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이 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생활·교육, 편의점·마트가 각각 18.3%, 12.0% 순이다. 업종별 결제액은 생활·교육이 20.2%로 가장 높았다. 음식점 20.18%, 편의점·마트 18.8%, 가구·실내장식 7.3%, 식자재·유통 6.7%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결원 윤완수 이사장은 "간편결제가 4개월여 만에 누적 결제 5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급성장했다는 것은 간편 결제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는 해외결제 연동과 온라인 직불경제 도입으로 소상공인들의 글로벌화와 디지털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앞으로 간편결제가 보편적 비대면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대하고 법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2 14:50:2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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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잡아라' 젊어지는 백년가게 마케팅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10~30대를 공략하기 위해 백년가게들도 기존 마케팅 전략에서 벗어나 잠재 고객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추가 선정으로 전국 백년가게는 총 636개로 늘었다. 백년가게는 중기부가 선정한 30년 이상의 오랜 경험을 지닌 우수 소상공인을 뜻한다. 이들은 백년가게라는 이름의 전통적 마케팅 방식이 아닌 색다른 마케팅으로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국민추천 백년가게 1호점으로 선정된 태극당은 캐릭터 및 브랜드 로고를 개발하고 낡은 건물 리모델링 통해 '뉴트로 성지'로 자리매김했다. 태극당은 1946년 개업 당시 설치한 대형 샹들리에를 떼고 금속 부분만 교체해 전통적이면서도 트렌드한 느낌을 살렸다. 나무 안내판, 빵 진열장 등도 모두 그대로 둬 전통적인 태극당의 모습을 놓치지 않았다. 로고도 새롭게 개발했다. 태극당 서체를 만들고 홈페이지도 바꿔 젊은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서울 은평 만포면옥과 경북 영주 나드리도 SNS 채널로 젊은 고객층 유입을 위해 힘쓰고 있다. 만포면옥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준 만포면옥의 인스타그램 해시태그는 1000개 이상으로 SNS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드리는 인스타그램과 온라인쇼핑몰을 시작하며 2배 이상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나드리 정희윤 대표는 " 지역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쫄면이라는 메뉴에 대한 한계가 있어 SNS를 통한 홍보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까지 와서 먹기가 힘들면 내가 가져다주겠다는 생각으로 온라인 판매도 시작했다"며 "인스타그램과 온라인 쇼핑몰을 시작한 전후를 비교해보면 2배 정도 매출이 늘었다"고 했다. 백년가게들은 밀키트 시장 진출도 새롭게 준비하고 있다. 19번째 자상한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프레시지와 경기 이화횟집, 지동관, 장흥회관은 최근 밀키트 제품 출시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프레시지는 백년가게에 포장, 마케팅 노하우 등의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상생협력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중기부 지역상권과 노기수 과장은 "백년가게들 중에서는 세대를 넘어 가업 승계를 이어가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많다"며 "그런 경우 옛날의 감성을 살리면서도 트렌드랑 부합하게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획기적인 경영 노하우 등을 갖추고 있는 백년가게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2 14:48:2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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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켈, 혁신 성장 유망주 '국가대표 혁신기업 1000' 선정

월드클래스기업협회는 회원사인 인켈이 금융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대표 혁신기업 1000'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혁신기업 1000은 금융위와 정부 5개 부처(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벤처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가 협업을 통해 신산업, 소재·부품·장비 분야 등의 혁신 성장 산업을 이끌어갈 국가대표 혁신 기업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참여 부처가 다각화해 첨단제조, 자동차, 화학·신소재, 에너지 정보통신 등 혁신성장산업 전반에 걸쳐 각 산업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을 선정했다. 인켈은 '스마트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의 기술 혁신성을 높게 평가받아 산업부가 선정한 제조 분야 주력 기업 78개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켈은 1978에 설립한 42년 전통의 오디오 전문 회사다. 최근에는 음향기기 사업 이외 정보통신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전기·전자 정보통신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인켈 박용선 대표는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필요한 지원으로 연구·개발(R&D)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인켈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혁신 기술이 접목된 네트워크 기반의 스마트 감성 엔터테인먼트 기기를 2022년에 출시해 세계 시장 개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12 09:13:4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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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 '앳지 블랑' 인덕션 프라이팬·냄비 출시

해피콜 '앳지 블랑' 제품 이미지. / 해피콜. 해피콜은 '앳지 블랑' 인덕션 프라이팬과 냄비 4종 세트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해피콜 '앳지 블랑'은 간결한 모양새와 민트·펄그레이의 밝은색이 특징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우수디자인(GD) 상품선정'에서 굿디자인으로 뽑히기도 했다. '앳지 블랑' 프라이팬과 냄비는 기존 해피콜 제품보다 옆면이 최대 2cm 높아 요리 중 재료가 튀거나 넘치는 일을 방지한다. '앳지 블랑' 냄비는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이 40% 증가해 넉넉한 양의 재료도 깔끔하게 요리할 수 있다. 프라이팬과 냄비는 안팎 모두 위생적인 세라믹 특수 코팅으로 마감돼 설거지가 쉽고 내구성이 좋다. 또한 '앳지 블랑' 프라이팬과 냄비는 부드러운 촉감의 러버 코팅 손잡이와 부딪힘을 방지하는 실리콘 테두리 뚜껑을 장착했다. 가스레인지, 인덕션 등 모든 열원에서 사용 가능하다. 해피콜의 '앳지 블랑' 세트는 16㎝ 한손냄비, 20㎝ 양손냄비, 20㎝ 프라이팬, 24㎝ 프라이팬 등 4종 구성이다. 해피콜 공식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1-12 09:03:1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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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소재·부품·장비 '기술독립' 주도 스타트업 나왔다

중기부, 국민평가단등 심사 통해 1차 20개 기업 선정 스마트엔지니어링, AI·IoT, 바이오, 신소재 등 분야 686개 기업 신청 34대1 경쟁률…선정 과정 투명하게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기술 독립'을 이끌 스타트업 20곳의 모습이 드러났다. 올해부터 2024년까지 매년 20곳씩, 총 100곳을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첫 테이프를 끊은 기업들이 추려진 것이다. ▲스마트엔지니어링 ▲신소재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바이오·화장품 ▲신재생에너지 5개 분야에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서울 금천구 지(G)-캠프에서 '소부장 스타트업 100'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을 비롯해 권오경 국민심사단장, 선정 스타트업 대표, 대기업 등 수요기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박영선 장관은 "이번에 뽑힌 스타트업들을 다 둘러보진 못했지만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들보다 훨씬 강하고, 앞서가는 기술을 갖췄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었다"면서 "이들 기업은 대기업과 짝을 맞춰 판로 개척도 충분히 가능한 만큼 마음도 한결 가볍다. 대한민국의 경제구조가 달라지고 있는 만큼 소부장 스타트업은 앞으로 국가 경쟁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4월에 접수를 시작한 '소부장 스타트업 100'에는 1차 20개 선정에 총 686개 기업이 지원, 3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정 작업에는 권오경 공학한림원 회장을 단장으로 한 60명의 국민평가단이 심사에 참여해 투명성을 높이기도 했다. 권 단장은 "향후 5년 동안의 창업아이템 개발과 사업화 계획에 대해 엄격하게 평가한 결과 소재·부품·장비의 수입 대체와 신시장 선점이 기대되는 스타트업들이 다수 발굴됐다"면서 "반도체·이차전지 등 해외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 분야에서도 스타트업이 기술독립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선정 기업 중엔 삼성전자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하고 멘토를 한 이솔(ESOL)이 포함됐다. 이솔은 반도체용 극자외선(EUV) 장비를 개발, 공급하는 스타트업으로 올해 설립됐다. 현재 관련 분야를 ASML, 레이저텍, 칼자이즈 등 글로벌 회사가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이솔의 장비는 EUV 마스크 검사 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등 충분한 잠재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된다. 비트센싱은 레이더, AI 영상인식, 시각화 기술을 접목한 교통정보 정밀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공급 스타트업이다. 비트센싱은 자동차 분야에서 운전자보조(ADAS) 및 자율주행 기술 경쟁 등 고성능 레이더 활용이 증가하면서 미국, 독일, 일본의 완성차 기업으로 공급을 확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관련 시장 규모는 국내의 경우 2025년까지 1600억원, 전세계적으론 6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비트센싱 이재은 대표는 "2015년에 106종 추돌사고가 나는 것을 봤다.이같은 안전 문제를 직접 해결해보고 싶어 회사를 창업했다"면서 "2018년 당시 3명으로 시작해 현재 43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글로벌하게 관심도 많이 받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자율주행 시대를 앞당기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비트센싱의 수요기업은 현대중공업이다. 벡셀이 수요기업으로 나선 탑앤씨도 '소부장 스타트업 100'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는 2차 전지용 알루미늄 파우치 필름 장비와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탑앤씨의 롤투롤 인쇄 및 코팅 공정기술은 일본 경쟁사 대비 우수한 필름 성능을 구현한 것으로 전해진다. 바이오·화장품 분야에선 화장품 플라스틱 포장재를 위한 표면처리 기술을 공급하고 있는 이노션테크가 선정됐다. 이노션테크는 화장품용 코팅 소재 및 장비 시장에 진출해 현재 80% 수준인 외산 점유율을 향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 기업 외에도 비티엘첨단소재, 이랑텍, 베터리얼, 스트라티오코리아(이상 스마트엔지니어링), 그래피, 마이크로시스템, 지앨에스(이상 AI·IoT), 노피온, 아이피아이테크, 플라스탈(이상 신소재), 링크페이스, 크레용테크놀러지, 플라즈맵(이상 바이오·화장품), 서원테크, 온, 리오에너지(이상 신재생에너지)가 이번 '소부장 스타트업 100' 1차 선정 20개 기업 명단에 각각 올랐다.

2020-11-11 16:05:34 김승호 기자 2020-11-11 16:05:3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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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힌 中企 수출길…디지털 수출혁신으로 극복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수출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중·장기적인 대안책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들 기업의 수출 부진이 이어질 경우 구조조정과 인력감축 등으로 채용길을 막을 것이라는 우려도 이어지고 있다. 11일 산업연구원과 한국무역협회는 올 9월 1001개 중소 수출기업으로부터 응답을 받은 설문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의 중소기업 수출 영향 및 디지털 수출혁신 전략 활용 실태 분석' 공동 보고서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54.0%의 응답기업은 해외비즈니스가 팬더믹 이전처럼 정상화되는 시점이 빨라야 내년 말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들은 수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수출혁신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84.2%의 응답기업은 디지털 수출혁신에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두 기관은 디지털 전환을 통한 수출혁신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의 활용 수준 및 효과가 충분하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업종별로 온라인 수출 및 비대면 마케팅 등에 대한 효과가 상이하게 나타난 점을 들어 정부가 중·장기적인 대책 마련 시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수출혁신전략은 제반 수출활동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수출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유형은 온라인 전시회, 화상 수출상담회 등과 같은 비대면 수출마케팅 전략과 온라인 수출전략이다. 또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사업조정이 없을 것이라고 응답은 2.3%에 불과했다. 사업조정을 예상하는 응답은 97.7%로 대부분 사업조정을 예상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수출중소기업에서 사업전환, 구조조정과 같은 구조 개편이 추진될 개연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산업연구원 이영주 중소·벤처기업연구본부장은 "오프라인 수출이 어려워지면서 현재 많은 수출 중소기업들이 구조조정 등을 하고 있다"며 "디지털 수출혁신전략을 통해 플랫폼 기반 온라인 수출을 시작할 경우 온라인 수출을 전담하고, 솔루션을 제시하는 등의 새로운 고용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솔루션 개발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하게 되며 투자도 더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 밖에도 두 기관은 보고서를 통해 출입국 제한 및 격리조치로 계약 체결에 차질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해상 운임이 급등하고 선복이 부족한 점도 지적하며 빠른 시일 내에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0-11-11 14:08:5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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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비자&쇼피파이' 21호 자상한 기업으로 맞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국내 중소상공인을 위해 비자(VISA)와 쇼피파이(Shopify)가 해외 온라인 쇼핑몰 구축·운영 및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1일 비자코리아 본사에서 비자, 쇼피파이,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온라인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자상한 기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4자 협약으로 진행했다. 협약식에는 비자 알켈리 회장, 쇼피파이 할리 핀컬스테인 회장이 영상 메세지를 통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상생과 공존의 가치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 시리즈 중 21번째다. 외국기업으로는 암(Arm), 스타벅스코리아에 이어 3번째다. 21호 자상한 기업으로서 비자와 쇼피파이는 중기부가 발굴·추천한 백년소공인, 가치삽시다 입점기업, 브랜드케이(K) 기업 등 유망 중소기업·소상공인 중 온라인 수출에 적합한 기업·제품에 대해 해외용 온라인몰 구축과 운영 솔루션 제공 등 자사의 해외 네트워크와 역량 공유를 약속했다. 온라인 수출 중소상공인의 금융과 대금 결제 효율화를 위한 특화 상품개발 및 우대카드 출시 등의 지원도 추진한다. 이커머스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우리 스타트업의 해외진출도 지원한다. 비자 글로벌 본사의 알켈리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 정부의 전방위적 노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자상한 기업으로서 한국 경제의 중추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온라인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쇼피파이의 할리 핀컬스테인 회장도 "한국의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자상한 기업이 되어 영광"이라며 "쇼피파이의 글로벌 역량을 통해 한국의 중소상공인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지금 정부와 민간이 합심하며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이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통해 내수활성화 및 경기회복의 계기를 만들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유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국내 판매뿐 아니라 온라인 해외판매까지 확대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코로나19 이후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을 위해서 민간의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정부도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0-11-11 10:30: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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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획자 스파크랩, 15기 온라인 데모데이 개최

스파크랩 15기 데모데이 행사 이미지. / 스파크랩.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오는 17일 '제15기 온라인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지침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스파크랩 데모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별도의 온라인 접속 링크를 받아 참가할 수 있다. 데모데이는 스파크랩 액셀러레이팅을 거친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 7곳▲비트윈잡(BetweenJobs) ▲옥타코(Octatco) ▲로랩스(RawLabs) ▲서울번드(Seoul Bund) ▲샤크마켓(Shark Market) ▲리코(RECO) ▲세린컴퍼니(XELIN)의 발표와 전문가들의 패널 세션으로 구성했다. 참가 스타트업 리코는 코로나 이후 심각해진 환경 문제의 해결책으로 음식물류 폐기물을 플랫폼으로 통합 관리한다. 폐기 전 남은 가용 자원을 기업 내외 필요한 곳으로 전달해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옥타코는 각종 패스워드 관리의 번거로움에 대한 대안으로 생체인식기반 인증 솔루션인 '이지핑거'를 제공한다. 로랩스는 중소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구매관리솔루션(MRO) '에어서플라이'를 지원한다. 서울번드는 동아시아 전통 디자인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리빙 제품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판매한다. 그 밖에도 비트윈잡, 샤크마켓, 세린컴퍼니 등이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패널 세션은 '기술 분야의 여성 리더들'을 주제로 진행한다. 인스턴트타투의 김남숙 대표, 노드 팔론 파테미 대표, 에드모도 수잔 김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엠씨 해머도 연사로 참여해 '기술, 인공지능(AI), 창업가 정신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 15기 참여 기업과 기존 포트폴리오, 스타일테크 데모데이 참여 기업 등 30여 스타트업의 온라인 부스도 마련한다. 기업 관계자와의 실시간 채팅, 미팅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데모데이 참관객과 기업의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는 "15기 기업들은 프로그램 참여 기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높은 성과를 성취해야 했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스타트업만의 아이디어와 에너지를 누구보다도 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1-11 09:10:41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