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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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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2020년 팁스 신규 운영사 추가 선정

충남지역 최초로 팁스 운영사 선정 9월부터 유망 창업팀 발굴 등 나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유망기술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추가로 나선다. 중기부는 팁스(TIPS)의 신규 운영사 9개를 추가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팁스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 역량을 활용해 창업팀을 선별한다. 민간투자와 정부의 기술개발(R&D)을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기존에는 52개사가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다. 팁스 운영사는 1억~2억원 내외의 선투자를 통해 유망 창업팀을 키운다. 팁스 창업팀으로 최종 선정할 수 있는 추천권도 보유하고 있는 등 사업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새롭게 뽑힌 운영사는 투자재원, 보육 및 글로벌 진출지원 역량과 함께 다양한 실적을 갖췄다. 이번에 선정된 운영사 대부분은 비대면 관련 분야 투자 비중이 높았다. 운영사의 최근 3년간 총 투자 비중을 보면 바이오헬스 39%, 서비스플랫폼 30%, 인공지능 11.4%, 빅데이터 4.4% 순이다. 이를 통해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 나갈 비대면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육성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9개 운영사 중 3곳은 지방에 위치해 있다. 현재 중기부는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팁스 지방 운영사가 사업을 신청하면 가점을 주고 있다. 특히 그동안 팁스 운영사가 없던 충남 지역에 JB벤처스가 최초로 선정돼 충남 지역 스타트업 발굴·육성도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9개 운영사는 6년의 운영 기간 동안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아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유망 창업팀 발굴 및 투자 활동에 나선다. 한편 팁스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중기부 및 팁스 누리집, K-스타트업 또는 관리기관의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12 12:00: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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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페스티벌 데이트 가장 그리워"

미혼남녀 10명 중 4명 '콘서트·음악 페스티벌' 응답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진행한 "코로나19로 잠시 멈춘, 가장 그리운 데이트는?" 설문조사 응답표. / 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들은 여름까지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계절 이벤트를 가장 그리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은 지난달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코로나19로 잠시 멈춘, 가장 그리운 데이트는?"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설문조사에는 미혼남녀 236명(남 115명, 여 12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설문에 대한 응답으로 '콘서트·음악 페스티벌'(37.7%)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뮤지컬·연극 등 공연'(23.3%)과 '야구·축구 등 스포츠 경기 직관'(17.8%) 순으로 나타났다. 영화관(12.3%)과 노래방(8.9%)이 그립다는 답변도 뒤를 이었다. 영화관의 대안으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꼽았다. 노래방의 대안으로는 블루투스 마이크가 떠오르면서 데이트의 아쉬움을 채우고 있다. 한 여성 상담 고객은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많다.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건 알지만 1년 동안 기다린 만큼 더욱 아쉽다"고 말했다. 또 다른 남성 고객은 "야구 경기 관람이 취미다. 무관중 경기가 계속됐지만, 지금은 입장이 일부 허용됐다. 시즌 내 애인이 생긴다면 꼭 함께 보러 갈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결혼정보회사 가연 관계자는 "가까운 근교로 알찬 휴가 계획을 세우는 와중에도 시즌에만 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한 그리움이 큰 것 같다"면서 "고객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올여름이 좀 아쉽지만 잘 이겨내고 하루빨리 예전 같은 일상·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바람이 크다. 이에 따라 만남에 대한 적극적인 문의도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12 09:59:0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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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재난피해복구지원팀' 구례5일장 피해복구 지원 나서

11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SEMAS 광주호남 재난피해복구지원팀'이 침수 피해를 입은 구례5일장을 찾아 시장상인과 함께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조봉환 이사장과 'SEMAS 광주호남 재난피해복구지원팀'이 지난 주말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구례5일장을 찾아 침수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구례5일장은 101개 점포 중 전 점포가 침수되어 영업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소진공 광주호남 재난피해복구지원팀은 점포 청소, 집기물 및 비품 정리를 도왔다. 며칠째 침수피해 정리를 이어가던 한 상인은 "비가 계속 오는 데다 복구 현장이 많이 열악해 영업이 언제 정상화될지 모르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인근의 화개장터 역시 107개 전 점포가 침수되어 영업이 불가능하다. 현재 상품, 집기, 비품 위주로 복구 중이다. 운영정상화에는 최소 2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재난피해복구지원팀과 함께 피해 현장을 방문한 조봉환 이사장은 "당분간 비가 계속 이어진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공단은 매일 전국 전통시장의 피해 정도를 조사, 파악 중이며 피해 상인을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전통시장의 조속한 복구를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11 17:14:3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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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음식점 특화거리에 전통시장·상점가 준하는 지원 나선다

온누리상품권 취급 등 다양한 지원 기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골목형상점가의 점포 밀집 기준 마련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이 오는 12일부터 시행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월 11일 지방자치단체가 업종과 관계없이 소상공인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수준 이상 밀집한 구역을 조례를 통해 골목형상점가로 정할 수 있도록 하고 전통시장·상점가에 준하는 수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통시장법'이 개정·공포됐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골목형상점가 제도 시행을 위해 '전통시장법'에서 위임한 골목형상점가의 점포 밀집 기준 마련이다. 골목형상점가의 점포 밀집 기준을 기존 상점가와 동일한 수준인 2000㎡ 이내 면적에 점포 30개 이상으로 정한다. 다만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여건과 점포 특성 등을 고려한다. 중기부 장관과 협의해 별도 기준을 정하는 경우에는 그 기준에 따른다. 지역 특색에 맞는 골목형상점가도 정할 수 있다. 골목형상점가의 점포 밀집 기준 이외에도 전통시장 안전 점검결과의 공개범위를 ▲시장 명칭 및 소재지 ▲점검일자 ▲점검기관 ▲주요 지적사항 등 점검결과로 정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화재안전점검 관련 전산시스템 및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준수사항을 위반한 경우 위반 횟수에 따라 1~3년간 이 법에 따른 지원을 중단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취소된 경우 취소 횟수에 따라 3개월~1년간 가맹점으로 재등록을 할 수 없도록 하는 근거도 마련됐다. 중기부 이상천 전통시장육성과장은 "음식점 밀집구역 등 기존에 상점가로 인정받지 못한 구역도 골목형상점가 제도를 활용하면 홍보·마케팅 지원, 온누리상품권 취급 등 정부·지자체의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11 15:19:4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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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쉬워야 뜬다…쉬운 이름과 사용법 눈길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들이 쉬운 이름과 간편한 사용법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서비스나 상품이 워낙 많아 경쟁이 치열해지자 쉬운 이름과 간편한 사용법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업명뿐 아니라 사용법까지 뿌리부터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부릉 CI. / 부릉. ◆쉬운 이름으로 높은 접근성 물류 브랜드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지난 6월 월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1614억원이란 역대 최대 연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 들어 매출이 지속 상승하며 지난달 월 매출 200억원을 넘긴 것이다. 부릉은 단순히 물건을 전달하는 기존 배송 서비스뿐만 아니라 정보와 정보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 이처럼 폭발적인 매출 상승에는 쉬운 이름도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부릉 관계자는 "부릉은 실제 자동차나 오토바이가 달리는 의성어를 따온 이름이다. 이를 통해 더 친숙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마미톡 CI. / 마미톡.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는 지난 3월 종합 산모 앱 '마미톡'을 출시했다. 마미톡을 활용하면 HD 화질의 태아 초음파 영상을 각자 휴대폰에서도 볼 수 있다. 또 산부인과와의 연계를 통해 병원에 궁금한 점도 바로 문의할 수 있다. 임산부들과의 커뮤니티를 확대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마미톡은 빠르게 국내시장을 선점하며 해외 진출까지 내다보고 있다. 짧고, 간결한 이름으로 사용자들에게 쉽게 각인된 것으로 풀이된다. 왓챠피디아 CI. / 왓챠피디아. ◆몇 번의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왓챠피디아'는 고객들의 취향 알아보기를 통해 앉은 자리에서 100개 이상의 콘텐츠에 대한 평가가 가능해 사용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콘텐츠에 대한 평가는 별점으로 매길 수 있어 더욱 간편하다. 이에 왓챠피디아 관계자는 "서비스 출시 전 실험을 통해 별점을 매기는 게 사람들이 가장 쉽게 평가를 남길 수 있다고 판단해 별점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왓챠피디아에 누적된 콘텐츠 평가는 5억개 이상이다. 관계자는 5억개 이상의 데이터가 구축돼있어 통해 왓챠 온라인 스트리밍(OTT) 서비스에서도 사용자들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 추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오프린트미 CI. / 오프린트미. 간편하게 앱으로 명함, 메뉴판 등의 디자인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오프린트미'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전문적인 디자인 인력이 없어도 무료로 제공하는 디자인 템플릿을 활용하여 제작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이용도가 높다. 실제 오프린트미를 통해 메뉴판을 만든 소상공인 A씨는 "창업을 준비하다 보면 신경 쓸 것도 많고, 지출도 많은데 오프린트미를 통해 시간과 비용을 절약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간에 상관없이 내가 편할 때 제작할 수 있어 좋았고 결과물도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인천대 이영애 소비자학과 교수는 "일단 쉽게 기억에서 꺼낼 수 있는 이름이 중요하다. 후크송과 같은 의미로 머릿속에 계속 맴도는 이름을 만드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이어 "시스템 자체도 이용자 입장에서 고려하는 게 중요해졌다"며 "포화된 시장에서는 누가 더 친숙하게 고객을 확보하는지가 성공의 요소"라고 강조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11 15:16: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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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 확대로 비대면 수출 돕는다

업종별 주관단체 활용해 비대면 해외 마케팅 지원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 유관기관들과 협업해 상반기에 운영했던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확대 개편해 8월부터 하반기 지원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수출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를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추진해왔다. 상반기 화상 수출상담회에는 K뷰티·K방역, 브랜드K, 유망소비재 등을 중심으로 총 10회 열렸다. 국내 중소기업 607개사가 참여해 96개국 395개사 바이어와 883건의 상담 건수, 1억3887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화상 상담회 참가기업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수출 유관기관들과의 추가적인 협업으로 시장·테마별 화상 상담회를 확대한다. 또한 온·오프라인(O2O) 전략 컨소시엄을 새롭게 추가한다. ◆시장·테마별 화상 상담회 시장·테마별 화상 상담회는 오는 12일 무역협회에서 주최하는 K-푸드 화상 상담회로 시작된다. 지역특화산업, K방역 등과 같은 조달 유망기업, 소부장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신남방·신북방 지역의 수출 확대를 목표로 운영한다. 유망소비재 위주로 진행됐던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에는 전기·전자·기계·화학 등의 산업재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업종별 비대면 해외 마케팅 업종별 협·단체가 동일·유사업종의 중소기업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전준비를 거쳐 화상상담과 사후지원의 3단계로 추진되는 업종별 화상 상담회를 개최한다. 특히 상담 후 실제 계약체결까지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또한 기존 오프라인 전시회에서 온라인 전시회로 전환한 해외 전시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에도 참가비용과 온라인 홍보관 구축 등의 지원 범위도 확대한다. ◆온·오프라인(O2O) 전략 컨소시엄 수출 유관기관의 해외거점, 대기업 현지 유통망 등과 연계해 오프라인 전시·상담회와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결합한 온·오프라인(O2O) 전략 컨소시엄도 선보인다. 현지에 나가기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대신해 현지에서 채용한 판매사원이 전시회에 참가한다. 제품 홍보와 수출 상담을 통해 한국에 있는 기업들과 실시간 화상 상담을 통해 해외 바이어와 직접 상담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기존 단순 화상 상담회의 단점으로 꼽혔던 다수 바이어 상담, 실제 제품 체험과 현장 계약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 심재윤 글로벌성장정책과장은 "기업들의 수요에 부응해 확대 개편된 화상 수출상담회를 연말까지 개최해 중소기업의 비대면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중기부는 하반기에 소비·판매 트렌드 변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패러다임 전환 대비에 나선다. 이에 비대면·온라인 방식 수출지원과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회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기관별 누리집과 지방청 수출 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11 12:00:2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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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코로나19 피해 본 대구 중소기업 돕는다

보증료 감면 등 중소기업 자금 조달 부담완화 중소벤처기업부 CI.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대구광역시를 위한 추가 자금을 공급한다. 중기부는 대구광역시, 기술보증기금과 11일 대구시청에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협약식은 대구시 소재 중소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극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자금을 추가 공급한다고 덧붙였다. 중기부는 그간 대구지역 유동성 공급을 위해 최근 3년간 연평균 1조1300억원 규모의 보증을 공급해왔다. 특히 중기부는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지난 3월 1차 추경을 통해 대구·경북 소재 기업을 위해 코로나19 특례보증 3000억원을 별도로 배정, 지원했다. 또 지난 7월 3차 추경으로 코로나19와 관해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위해 전국적으로 6000억원을 추가로 공급했다. 대구시에서 50억원을 기보에 출연해 코로나19 피해 등으로 유동성 확보가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 1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대구지역 중소기업의 경제위기 조기극복과 경영안정화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중기부(는 보증비율을 100%로 상향했다. 보증료는 0.2%p로 감면했고, 사정특례 금액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하는 등 우대보증을 지원한다. 대구시도 협약보증 대상기업에 경영안정자금을 활용한 이차보전을 실시한다. 주요 지원대상은 대구시 소재의 경영안정자금 추천대상인 기술중소기업이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기업과 자동차부품기업 등이며 기업당 최대 10억원 한도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중기부와 대구시의 협업으로 기업의 전생애주기에 걸친 종합지원한다.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혁신성장 견인 등을 돕기 위해서다. 이에 기보는 중소기업 지원프로그램과 연계해 R&D보증, 기술이전 중개, 기술분쟁 대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구시에서 추진하는 의료, 헬스케어, 첨단소재부품 등 주력산업분야 육성과 해외 마케팅·컨설팅 제공 등도 상호협력해 지원한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이번 협약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대구지역의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기업 활동과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시가 자발적으로 나선 것은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기부도 대구시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혁신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8-11 11:00: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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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공영형 사립대학 정책의 현실화 과제 토론회가 16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서울시교육청 제공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최근 교육부가 동부산대학 폐교를 결정하는 등 지방 사립대의 줄도산 우려가 커지면서 고등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공영형 사립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달 말 교육부가 상지대와 평택대, 조선대를 대상으로 벌인 공영형 사립대 실증 용역 결과와 기재부 내년 예산안이 공개되면 추진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주요 팜유 생산국에서 집중호우가 발생하면서 유지류 가격이 강세를 보인 영향 등으로 인해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업자가 늘어나면서 지난달 실업급여 지급액이 또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깼다. ▲서울 지역에서 발생한 유출지하수의 수질을 높여 수돗물로 활용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산업 한줄뉴스> ▲효성이 서울 종로구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를 찾아 경력단절 여성, 여성 가장, 중장년 여성 등 재취업이 어려운 여성들을 위한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기금으로 7000만원을 전달했다. ▲현대자동차가 내년 출시하는 첫 전용플랫폼 순수전기차(EV)의 이름을 '아이오닉5'로 확정하고, '아이오닉'을 별도 브랜드로 정했다. ▲삼성전자가 소비자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제23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 및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총 8개 제품이 상을 받았다. <금융·마켓> ▲ P2P 금융업체에서 세번째 사고가 터지면서 P2P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P2P금융 관계자들은 하루 빨리 온투법 등록을 마무리 지어 오명을 털어내고 싶다는 반응이다. ▲ 코로나19 사태로 타격이 불가피했다가 피해의 폭이 점차 줄고 있는 업종을 비롯해 하반기 상승 모멘텀을 갖춘 오프라인 가치주에 관심을 가지라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주요 홈쇼핑 회사가 전년 대비 가을 패션 신상품 출시를 앞당겨 소비 심리 개선에 나선다. 길어진 장마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0일 브라질에서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연결재무제표기준 2020년 상반기 매출액 2823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2020-08-11 07:00:2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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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폭우에 제습기 업계 '활짝'

신일전자·코웨이, 제습기 매출 대폭 증가 으뜸효율 환급 사업도 매출 증가에 기여 신일전자가 지난 6월 '대용량 제습기(23ℓ)'를 새롭게 출시했다. / 신일전자. 연이은 폭우에 제습기 매출이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이에 관련업계는 신제품 출시와 할인 이벤트에 돌입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습기 시장은 올해 전망치인 2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거주하는 시간이 늘어나며 제습기 시장은 매출 상승효과를 누렸다. 이어 연이은 폭우로 제습기 수요는 더 늘어났다. 10일 <메트로경제>가 관련업체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신일전자는 2020년 상반기 전체 제습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58% 증가했다. 신일전자는 제습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6월에는 '대용량 제습기(23L)'도 새롭게 출시했다. '대용량 제습기(23L)'는 지난 6일 롯데홈쇼핑에서 방송 시작 43분 만에 준비한 물량 2700여대가 매진되며 눈길을 끌었다. 코웨이가 '고효율 제습기 AD-1615A'를 15%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오는 8월 말까지 연장한다. / 코웨이. 코웨이도 2020년 상반기 '고효율 제습기 AD-1615A'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웨이는 지난 7월 제습기 할인행사를 펼치기도 했다. '고효율 제습기 AD-1615A'를 15%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 것이다. 이 행사는 7월 말까지 진행될 계획이었으나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8월 말까지 행사 기간을 연장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지난 3월부터 시행한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사업'도 판매량 증가의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고효율 제품의 구매비용 10%를 고객에게 환급해 준다. 인하대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는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해 예민해진 요즘 으뜸효율 환급 사업이 적용된 제습기를 구매하면 건강에 대한 걱정과 경제적인 이득을 다 잡을 수 있으니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장마가 멈추기 전까지는 제습기 업계 호황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장마가 끝나도 가구 등이 습기를 머금고 있어 쉽게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반면 여름철 필수 가전이던 에어컨은 판매가 저조해 업체들이 울상이다. 한 에어컨 판매업체 관계자는 "올여름 사상 최악의 폭염이라는 소식에 연초부터 에어컨을 생산량을 대폭 늘렸다"며 "그런데 폭염이 아닌 폭우가 이어지며 에어컨이 성수기인데도 불구하고 에어컨 판매가 어려워져 골치"라고 토로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10 14:46:2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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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아기·예비유니콘에 흔들림 없이 프로젝트 추진할 것"

컬리·리디, 후배기업들 위한 노하우 발표 아기·예비유니콘 상당수 '비대면' 관련 업종 2020년 새롭게 선정된 아기유니콘 및 예비유니콘 선정기업의 특징.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선정기업들의 성장 애로를 듣고 스케일업을 돕기 위해 10일 강남구 소재 팁스타운에서 'K-유니콘 프로젝트 선정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간담회 외에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의 지원성과도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성장성이 검증된 기업에 적자 여부와 상관없이 최대 100억원의 대규모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선정된 27개 예비유니콘들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평균 60억원의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을 지원받았다. 이후 기존 투자유치금액의 절반에 달하는 3754억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 고용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예비유니콘 기업들의 평균 고용 규모는 지난해 6월과 비교했을 때 기업당 평균 29명씩 약 22.5% 정도 늘어났다. 지난해 선정기업 중 컬리와 리디가 후배기업들을 위한 노하우 발표에 나섰다. 컬리는 특별보증이 부채금융의 어려움을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소 생산자들과의 상생협력을 고속성장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른 22년 예상 고용 파급효과를 약 8만명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리디는 특별보증 자금을 통해 신규 콘텐츠 확보 등 사업영역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또 고용 규모가 50% 이상 성장하고 올해 흑자 전환과 시리즈E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덧붙였다. 새로 선정된 아기·예비유니콘은 상당수가 비대면 분야의 벤처·스타트업이다. 또한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되는 벤처투자를 유치하는 등 유니콘기업 가능성이 높은 우수한 기업들이 다수 선정됐다. 아기유니콘 중에서는 국민심사단 평가에서 1등을 차지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돋보였다. 자율주행을 위한 4D 이미지 레이다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혁신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예비유니콘 중에서는 핸드메이드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해 온 백패커가 창업 이래 연평균 87% 고용을 늘리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이번 아기유니콘과 예비유니콘들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기대와 지지 속에 선정됐다"며 "정부는 K-유니콘 프로젝트가 아기유니콘, 예비유니콘 기업들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도록 흔들림 없이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10 14:30:1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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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사업실패 중소기업인 위한 '리부트 캠페인' 확대

특수채권 최고 감면비율 70% 일괄 적용, 연체이자 전액 면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CI.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사업실패를 경험한 중소벤처기업인들의 재기를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중진공은 오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한 달간 특수채무자 리부트(Re-boot, 재시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특수채무자 리부트는 사업실패 경험이 있는 중소벤처기업인의 재기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진공은 채무조정제도를 운영해 특수채권 채무를 최대 70%까지 감면한다. 또 잔여채무는 10년 이내의 기간 동안 분할상환한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경제여건을 감안한다. 특수채무자 리부트 캠페인 기간에는 특수채권 감면비율을 최고 인정비율로 일괄 적용한다. 연체이자는 전액 면제다. 또한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경우나 미취업청년 등 즉시 분할상환이 어려운 채무자에게는 분할상환 기간 중 첫해에 6개월의 거치 기간을 부여한다. 중진공은 기존 채무감면 후 분할상환 도중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등으로 분할상환이 어려워진 경우에도 상환유예를 신청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학수 중진공 혁신성장본부장은 "특수채무자 리부트 캠페인을 통해 실패 경험을 가진 중소벤처기업인의 정상적인 경제활동으로의 복귀와 재도전을 지원할 것"이라며 "포용적 정책금융 실현이라는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여, 특수채무자에게 사회안전망을 제공하고 이들이 다시 한번 국가 경제를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리부트 캠페인 참가 신청과 특수채무조정 및 상환유예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10 10:33:4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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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해양환경공단과 해양환경보전 나선다

해양환경보전 인식 개선과 수산업 활성화 위해 힘 모아 임호섭 공영쇼핑 방송콘텐츠본부장(왼쪽)과 유준상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이 지난 7일 협약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영쇼핑. 공영쇼핑이 해양환경보전을 위해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뜻을 모았다. 공영쇼핑은 지난 7일 공영쇼핑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해양환경공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환경보전 인식개선 및 수산물 판매 촉진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다. 해양환경공단은 지난해 10월 '독도의 날'을 기념해 공영쇼핑과 '독도 해양생물 다양성 사업' 영상을 제작했다. 이후 업무협약 체결로 이어지게 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양환경보전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해양환경 관련 SB(Station Break, 프로그램 사이 방송하는 토막영상) 등 콘텐츠 제작 ▲기타 해양환경보전 인식 개선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정보공유와 확산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한편 공영쇼핑은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수산물 전용 프로그램 '어랍쇼(魚Love쇼)'를 매주 운영한다. 또 매년 '수산인의 날', '바다의 날'에 특집전을 방송하고 있다. 공영쇼핑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이 펼치는 공익활동의 영역이 더욱 확대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수산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10 09:32:1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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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영재기업인 육성사업, 한국의 빌 게이츠 키운다

"시뮬레이션 및 아이디어 검증 교육 등 창업에 큰 도움" 한국의 빌 게이츠 탄생을 위해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힘을 합쳤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 등과 같은 창의적인 기업가를 한국에서도 만들어보겠다고 결심했다. 이에 지난 2009년 'IP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이라는 육성사업이 탄생했다. 잠재력이 풍부한 만 13세에서 15세 사이의 발명 영재를 선발해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9년 1기 교육생 189명을 선발해 교육을 시작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2년간 카이스트와 포스텍에서 ▲지식재산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 ▲기업가정신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의 교육을 받는다. 지난 10년 동안 총 1685명이 선발된 가운데 현재 1245명이 수료 또는 교육 중이다. 특허청은 지난해 사업을 더욱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벤처 전략분석 ▲글로벌 창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창업 생애주기를 반영한 전문과정 교육을 수립한다. 또 창업체험·인턴십 등 체험형 교육을 신설한다. 수료생간 사회적 네트워크 형성 및 유지를 위해 정기 모임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이 10년이 넘어가며 뚜렷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그중 유아용 체온 관리 시스템 '열나요'의 개발자이자 헬스케어 플랫폼 마이다스H&T의 CEO인 장세윤 대표는 'IP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 육성사업의 1기 수료생으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열나요'는 아이들 월령과 증상에 따라 처방 매뉴얼을 안내하는 체온 관리 애플리케이션이다. 독감 지도와 미세먼지 종합정보 기능 등 유행성 질환을 추가해 '맘카페'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마이다스H&T는 노환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을 위한 욕창 예방 관리 매트를 연구, 제작한다. 영유아 돌연사 방지 모니터링 매트도 개발 중이다. 이처럼 다방면에서 성과를 이룬 장세윤 대표는 'IP기반 차세대영재기업인'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아이템과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해 시뮬레이션하고, 가상으로 기업을 운영하는 수업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기존 특허를 검색하고, 특허 명세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알려준 아이디어 검증 교육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2020-08-09 12:09: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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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으로 업무 효율 높인다

스마트기기로 언제, 어디서나 업무 가능 국정원 수준의 보안 체계로 정보 유출 방지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을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 나섰다. 중진공은 비대면 중심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추어 오는 10일부터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 KOSME Smart Office(중진공 스마트 오피스)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직원들에게 시간과 장소에 제약이 없는 디지털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외부출장 등으로 사무실 근무가 어려운 경우에도 행정 업무 처리가 가능해진다. 업무 효율성 향상 및 신속한 기업지원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가 기대된다. 직원들은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스마트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전자결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실시간으로 문서결재 처리를 할 수 있고 업무자료 열람과 정보공유도 가능하다. 중진공은 업무적 특성과 지방 이전에 따른 지리적 특성으로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이에 올해 상반기부터 시스템 기능과 브랜드명에 대해 직원 의견을 수렴해 이달 구축을 완료했다. 특히 중진공은 이용자의 업무 편리성을 고려하는 동시에 중요한 업무 정보의 유출을 방지한다. ▲OTP 활용 이중인증 시스템 ▲화면캡처 및 위변조 방지 ▲보안 키패드 ▲데이터 암호화 등으로 국정원 보안기준에 부합하는 철저한 보안 체계를 구축했다. 박태인 중진공 정보관리실장은 "시간과 장소에 제한받지 않는 의사결정과 업무처리가 가능해져 고객들에게 더욱 신속한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09 12:00:14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