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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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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충청권 수해 중소기업 방문

재해지원 대책반 가동해 피해 복구 신속 지원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가운데)과 박정근 중진공 충북북부지부장(오른쪽)이 7일 충북 음성 태성스틸 수해 복구현장을 찾아 관계자들로부터 피해상황을 듣고 있다. / 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이 지난 7일 충청권 집중호우 수해 중소기업 현장을 찾았다고 9일 밝혔다. 김학도 이사장은 신속한 피해 복구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태성스틸은 이음쇠 이형관 등 강관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최근 많은 비로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했다. 또 야산에서 내려온 토사가 공장 일부를 덮쳐 공장과 설비 등에서 7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학도 이사장은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인 김준기 대표와 직원들을 위로했다. 이어 계속되는 폭우, 태풍에 대비해 2차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진공은 신속하게 피해복구 자금을 지원하고, 조기 경영 정상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기관들과 비상 지원 체계를 갖추고 재해지원 대책반을 가동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기업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재해확인증을 발급받아 중진공에 제출하면 피해복구에 필요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09 10:43:3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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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특별재난지역 내 중소기업·소상공인 돕는다

보증한도 확대, 보증료율 인하 융자금리 인하, 상환기간 연장 등 우대조치 중소벤처기업부가 침수피해를 본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중기부는 지난 7일 경기 안성시, 강원 철원군, 충북 충주시·제천시·음성군, 충남 천안시·아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침수피해 등을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해 지원을 확대해 신속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들 지역의 중소기업들에 대해 특례보증 비율을 85%에서 90%로 상향한다. 보증료도 0.5%에서 0.1%로 우대한다. 운전 및 시설자금은 3억원에서 운전자금 5억원,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 내로 보증 한도를 확대한다. 만기도래 보증은 전액 연장해 피해업체의 부담을 완화한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피해 기업당 10억원 이내, 금리 1.9%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융자 집행시 앰뷸런스맨 제도를 활용해 7영업일 이내 신속한 자금 집행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우대조치도 시행한다. 소상공인에 대한 특례보증은 특례보증 비율은 85%에서 100%로 상향한다. 보증료 역시 0.5%에서 0.1%로 우대한다. 기존 보증금액에도 불구하고 최대 2억원까지 보증금액을 확대한다. 소상공인 정책자금(긴급경영안정자금)의 융자금리는 2.0%에서 1.5%로 하향한다. 상환 기간은 1년씩 연장해 우대지원한다. 보건업, 수의업 등 기존 정책자금의 융자제외업종 중 일부 업종에 대해서도 지원을 하는 등 융자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삼성전자, LG전자와 전통시장을 연결해 침수피해 가전제품의 수리와 점검지원을 통한 상생협력 활동을 돕는다. 피해시장 상인회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연계해 기동반을 구성한다. 가전 피해 현황을 파악해 해당 지역 서비스센터에 접수하면 무상 출장, 수리 서비스와 부품비 할인 등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방중기청은 피해업체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방청 직원과 유관기관 직원으로 구성된 '총괄지원반'을 설치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지역본부(센터)에 '전담지원센터'를 설치해 피해업체의 피해신고·확인, 자금신청 서류 작성, 정책자금 지원제도 상담 등을 지원한다. 특례보증이나 융자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군·구(또는 읍·면·동)에 피해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이후 해당 지자체로부터 재해확인증을 발급받아 융자·보증 취급기관에 제출하면 피해복구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 재해확인증을 지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업체당 최대 10억원의 재해자금을 신청하여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술보증기금(또는 신용보증기금)에 특례보증을 신청해도 자금을 지원이 가능하다. 소상공인이 보증이 필요한 경우에도 지자체로부터 재해중소기업(소상공인) 확인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특례보증서를 신청·발급 받아 은행에 융자신청을 하면 업체당 최대 2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09 10:42: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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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디자인파크 논현점' 프리미엄 더해 리뉴얼 오픈

하반기 출시 예정인 키친바흐 신제품도 미리 선봬 리뉴얼된 한샘 디자인파크 논현점에서 RD(Rehaus Designer)에게 리모델링 상담을 받는 모습. / 한샘. 한샘이 논현 가구거리를 대표하는 홈 인테리어 전문매장인 '한샘 디자인파크 논현점(논현점)'의 프리미엄 전시를 강화해 8일 리뉴얼 오픈했다. 한샘은 논현점에 2020년 출시한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모던 브라운'과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부엌 가구 키친바흐 신제품 '쉘베이지&크리스탈 블랑'을 새롭게 전시했다고 9일 밝혔다. 논현점 7층에서는 실제 아파트와 동일한 구조에 적용된 '모던 브라운' 패키지를 만나볼 수 있다. 총 113㎡ (34평형) 규모의 모델하우스는 가족이 모이는 다이닝 공간과 취미를 즐기는 거실, 부부침실과 자녀 방, 욕실 2개로 구성했다. 뉴트럴 컬러에 월넛톤의 원목마루가 더해져 자연소재의 패턴과 감성이 느껴지는 프리미엄 인테리어 콘셉트가 특징이다. 한샘은 새롭게 전시한 '모던 브라운' 패키지가 프리미엄 공사 수요가 많은 논현점 주변 상권 고객들을 위한 리모델링 제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모델하우스 '모던 브라운'이 매장에 전시된 것은 한샘 디자인파크 기흥점에 이어 논현점이 두 번째다. 논현점 6층에서는 올해 하반기 새롭게 출시 예정인 프리미엄 부엌 가구 키친바흐의 새 모델 '쉘베이지&크리스탈 블랑'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한 다양한 할인 행사 및 이벤트도 펼쳐진다. 매장에 방문만 해도 메디힐 선스프레이를 제공한다. 키오스크 또는 QR코드를 이용해 매장 만족도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펭수 우산 또는 손수건 세트를 받을 수 있다. 해시태그와 함께 매장 방문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실측 신청 고객에게는 한샘 홈케어 서비스 3만원 할인권도 제공한다. 8월 내 계약 후 9월 중 공사가 완료되는 고객은 더욱 푸짐한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선사한다. 스타일패키지 1200만원 이상 계약 시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타일패키지 외 리하우스 상품을 1200만원 이상 계약하면 '삼성 갤럭시 S20'도 제공한다. 모든 계약 고객에게 쿡탑과 후드가 연동되는 기기 11종의 20% 할인 혜택도 증정한다. 하나은행 할부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60개월 할부를 적용받을 수 있고 추가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09 10:22:5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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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이름 뒤에 숨었지만…불매운동 여파 못피한 日 기업들

데상트 사장 "이렇게까지 심해질 거라 생각 못 해" 라이온코리아, 기부금 확대로 소비자 마음 돌리기 나섰지만 린나이코리아, 미디어 노출 확대하며 매출 상승 기대 일본의 수출 규제로 불거진 '일본산 불매운동'이 1년을 넘은 가운데 '○○○코리아'란 이름을 내세우며 한국시장에서 사업을 해 왔던 일본 기업들이 매출 감소 등 타격을 크게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데상트코리아의 경우 지난해 61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7269억원)보다 15.3% 하락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89억원으로 전년의 678억원보다 무려 86.7%나 줄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53억원에서 61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의류회사로 지난 2000년 한국에 진출한 데상트코리아는 10대와 20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지난해 7월 일본산 불매운동 여파를 빗겨가지 못했다. 외신에 따르면 고세키 슈이치 데상트 사장은 지난해 오사카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7~9월 한국에서의 매출이 전년 대비 30% 줄었다"며 "상당히 심각한 매출 감소다. 이렇게까지 심해질 줄 예상 못 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세탁세제 '비트'와 손 세정제 '아이! 깨끗해' 등을 생산하는 라이온코리아의 매출도 감소했다. 라이온코리아는 지난해 161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의 1859억원보다 12.9% 하락한 수치다. 2019년도 순이익은 45억원으로 전년의 72억원과 비교하면 37.8% 감소해 일본산 불매운동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해 라이온코리아는 기부금액을 늘리기도 했다. 보일러와 전기레인지 등 생활가전을 제조, 판매하는 린나이코리아도 매출이 급감했다. 린나이코리아는 2018년 당시 3604억원이던 매출이 일본산 불매운동 영향으로 지난해 3116억원까지 하락했다. 특히 린나이코리아는 지난해 하반기엔 10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을 구조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대 소비자학과 이영애 교수는 "이름에 '코리아'가 붙는다고 국내 기업이라고 생각하는 건 정보 접근성 등이 많지 않던 과거의 일"이라며 "많은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고 있는 현재는 정보의 불충분성 등이 해소되며 올바른 정보로 불매운동에 대한 선택의 근거가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8-06 15:05:5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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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구이요리 전용 프라이팬 출시

실제 돌과 유사한 표면 구현 글라스락 셰프토프 맥스톤 프라이팬 상품 이미지. 삼광글라스가 자사의 쿡웨어 브랜드 '글라스락 셰프토프'의 신제품으로 '글라스락 셰프토프 맥스톤 프라이팬'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실제 돌과 유사한 표면을 구현한 모던한 스톤 디자인이 특징이다. 다양한 사이즈 구성과 열원 사용으로 1인 가구 및 모든 가정에 유용하다. '글라스락 셰프토프 맥스톤 프라이팬'은 팬 내부에 4.0mm 두께의 고순도 알루미늄을 사용해 실제 돌과 유사한 울퉁불퉁한 바위 표면을 만들어냈다. 이를 통해 기름의 완벽한 안착력과 넌스틱 기능을 향상해 삼겹살 같은 고기류를 즐기기 좋다. 특히 세계 3대 코팅 기술로 손꼽히는 독일의 제브론 넌스틱 코팅(Greblon Non-Stick)을 적용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핸들은 그레이 우드 스타일로 모던한 디자인에 뜨거워지지 않는 베이크라이트 재질이다. 인덕션이 가능한 바닥 면으로 다양한 열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cm, 24cm, 28cm의 실세 가지 사이즈로 구성돼 일반 가정집은 물론 1인 가구의 주방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글라스락 셰프토프 맥스톤 프라이팬'은 본사 직영 글라스락 공식몰과 글라스락 공식 스마트스토어, 엘롯데 등 온라인과 롯데백화점 잠실점, 안산점 등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06 14:26:3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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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절반이상 "17일 임시공휴일 아직 결정 못해"

중기중앙회 관련 조사…28.7%만 '쉬겠다' 결정 자료:중기중앙회. 정부가 오는 8월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 가운데 중소기업 절반은 휴무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쉬겠다'고 확정한 중소기업은 10곳 중 고작 3곳이었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중소기업 휴무계획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발표 결과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50.3%)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8월17일 '휴무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휴무를 계획한 중소기업은 28.7%에 그쳤다. 휴무를 하지 않겠다는 중소기업도 21.0%였다. 휴무에 참여하겠다는 중소기업들은 '정부의 내수 살리기에 적극 동참'(62.8%)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 회복 및 직원들의 사기진작(18.6%) ▲관공서, 은행 등 휴업으로 업무처리 불가능(14.0%)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휴무를 하지 않겠다는 이유로는 ▲가동중단 시 생산량, 매출액 등에 타격이 큼(39.7%) ▲납품기일 준수를 위해 휴무 불가능(33.3%) 등을 꼽았다. 임시공휴일 지정 효과에 대해선 코로나19로 가계소득과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휴일지정에 따른 소비개선 '효과가 크다'는 응답(35.7%)이 가장 많았다. 중기중앙회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중소기업은 매출액 감소나 납품기일 준수에 대한 걱정으로 휴무를 할 수 없거나 아직도 휴무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임시공휴일을 감안한 대기업들의 납품기한 연장 등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 근로자들도 임시공휴일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 확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06 12:00:0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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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지마 마스터, '셀프 헬스케어' 열풍에 3040 인기몰이

사용자 중심 커스텀 4D 마사지와 향상된 편의성 눈길 코지마 마스터(CMC-A100) 제품 이미지. 코지마의 안마의자 '마스터'가 향상된 마사지 기술과 편의성으로 젊은 소비자들에 인기를 끌고 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출시한 마스터는 코지마 직영점, 대리점에서 30, 40대의 구매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 늘었다. 마스터는 코지마가 최초로 선보인 3D 안마의자에 이어 더욱 고도화된 커스텀 4D 마시지 기술을 탑재했다. 기존에는 프레임을 따라 상하로만 움직였던 마사지 볼이 몸쪽으로 돌출하게 되어 좌우 움직임까지 추가됐다. 8개 구간별로 5단계로 개별 강도 설정이 가능하며 LCD 리모컨을 통해 위치 등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형 모델이다. 마사지 하단부는 무릎과 종아리 주무름 마사지 기능을 별도로 제공한다. 또 최대 9cm까지 종아리 유닛의 높이를 조절이 가능하다. 등 부위에는 온열 기능으로 마사지를 효과를 높여주며 USB 충전 단자와 휴대폰 거치대로 편의성까지 갖췄다. 한편 코지마는 휴가철을 맞아 8월부터 마스터를 포함한 인기 모델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홈캉스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코지마 직영점 및 대리점을 통해 정가보다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06 11:20:4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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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중기부 '자상한기업' 선정…청년실업 해소 돕는다

중소기업에 우대금리 대출 및 금융비용 지원 제공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윤종원 IBK 기업은행장이 5일 '자상한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중기부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와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 IBK기업은행이 힘을 합쳤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기부,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우수인력 확보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자상한(자발적 상생협력)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중기부가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자상한 기업' 프로젝트에 IBK기업은행이 16번째로 참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함께한 이번 협약은 '일자리'를 주제로 한 첫 번째 협약이다. 국책은행의 지원기능을 활용해 재원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IBK기업은행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에 대한 우대금리 대출 지원대상을 '고용유지 기업'으로 확대한다. 지원 규모도 1000억원 증액한다. 중소기업이 신규채용 시 1인당 최대 100만 원씩 총 600억 원 규모로 포인트 형식의 금융비용을 지원한다. 또 '청년 일 경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구직자가 12주 이상 현장실습 시에도 참여기업에 1인당 50만원 상당의 포인트 형태의 금융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금융비용은 기업은행 대출이자 및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이 우수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 5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조성한다. 우수 중소기업 현장 탐방 프로그램과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개선 박람회도 개최한다. 올해 말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구축 예정인 '중소기업 일자리 플랫폼'과 IBK기업은행의 i-ONE JOB 간 연계로 청년구직자들이 원하는 중소기업 일자리 관련 데이터를 수집·공유한다. 이를 활용해 중소기업-구직자 간 매칭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경영환경 악화로 고용유지마저 어려워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기업은행의 지원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기중앙회는 기업은행과 중소기업 금융지원 및 일자리 인식개선 사업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우수인력 확보 및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05 16:16:1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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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의 실체…근로자 부당대우 논란

"기업, 개인이 기업분담금까지 부담하던가 월급에서 삭감하겠다고 해" 정부가 시행중인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대해 근로자들이 기업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월급에서 기업분담금을 삭감하거나 힘든 와중에 복지 이야기를 꺼냈다며 압박을 주는 기업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018년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 문화 조성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근로자의 국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2018년 2만명(2441개사), 2019년 8만명(7518개사)에 이어 올해는 12만명의 소상공인을 비롯한 중소·중견기업 및 비영리민간단체 등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다. 근로자(20만원), 기업(10만원), 정부(10만원)가 공동으로 비용을 적립하면 근로자가 국내 여행에 사용할 수 있다. 이중 근로자가 개인 사비로 기업분담금까지 지원하거나 월급에서 삭감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중소기업에 근무 중인 A씨는 최근 기업에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신청 여부를 물었다. 기업 측은 "기업분담금 10만원까지 A씨가 부담한다면 가입해도 된다"고 답했다. A씨 같은 사례는 쉽게 또 찾아볼 수 있었다. B씨도 "기업분담금 10만원을 제 월급에서 삭감하겠다고 하더라"며 "사업의 취지에 어긋나는 거 아니냐"고 토로했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자체에 대해 눈치를 주는 기업도 있었다. 중견기업에 4년째 근무 중인 C씨는 "오래 다니다 보니 회사에서 내주지 않을 게 뻔히 보이더라 10만원이라도 받으려 내가 기업 분담금까지 부담하겠다고 했는데 회사가 힘든 와중에 복지 얘기를 하고 싶냐고 눈치 주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사업 자체가 애초에 휴가비를 지원해 주는 기업에만 해당되는 것 같다"며 "애초에 0원도 지원해 주지 않는데 10만원을 지원해달라고 하는 건 역설적이다"라고 비판했다. 해당 사업 관계자도 "기업들이 기업분담금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 건 알고 있었다"라고 말하며 근로자들의 의견에 힘을 보탰다. 이에 김석 관광공사 관광복지센터장은 "직접 들어온 사례는 없지만 1만 5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다 보니 그럴 수도 있긴 할 것 같다"며 운을 뗐다. 그는 "사례가 직접 접수된다면 기업 담당자에게 사실 확인 후 기업 쪽에 사업 취지에 대해 다시 한번 설명할 것"이라며 "사업참여 자체를 중지시킬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참여 기업 대상 해당 부분에 대한 경고메시지를 전달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추가로 공지하며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20-08-05 16:11:1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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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턴, LED마스크 연구결과 국제 학술지 등재

LED 뷰티 연구개발 저변 확대 및 인지도 제고 효과 기대 셀리턴 플래티넘 제품 이미지. / 셀리턴 제공. 셀리턴은 'LED마스크의 피부 개선 효과와 안전성'에 관한 연구결과가 SCIE급 국제 학술지 '유럽미용피부과학회지(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유럽미용피부과학술지(JCD)는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SCIE)에 등재된 국제 저명 학술지다. 이번 연구는 중앙대병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와 P&K피부임상연구센터, 셀리턴 기술개발본부 등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연구팀은 만 30~59세의 성인 여성 44명을 두개 그룹으로 나누어 4주 동안 하루 한 번 셀리턴 LED마스크를 사용하도록 했다. LED마스크의 피부 개선 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한 그룹은 히알루론산 앰플만 사용했다. 또 다른 그룹은 히알루론산 앰플과 LED마스크를 함께 사용해 그 결과를 비교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주간 앰플과 LED마스크를 함께 사용한 그룹은 앰플만 단독으로 사용한 그룹과 비교했을 때 ▲피부치밀도 ▲모공 ▲각질 등의 항목에서 2~3배가량의 피부 개선 효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두 그룹 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했다. 이번 연구의 시료로 사용한 '셀리턴 LED마스크 플래티넘'은 낮은 출력의 빛 에너지를 피부에 침투 시켜 생체 활성화를 유도하는 저출력광선요법(LLLT) 원리 기반의 피부 미용기기다. 셀리턴 관계자는 "국내 LED마스크로는 최초로 SCIE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되어 제품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 인정받고 LED 활용 뷰티 기술 연구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05 09:52:1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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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벤처분야, 코로나19에 투자 주춤했지만 고용 늘었다

중기부 발표, 상반기 벤처투자 약 17.3% 줄어 고용인원은 65.7만→66.7만으로 소폭 늘어나 박영선 "벤처기업, 일자리 늘리며 버팀목 역할" 올 상반기 벤처투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아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비대면 분야 투자는 늘었다. 고용도 소폭 증가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신규 벤처투자 금액은 1조649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1조9943억원보다 17.3% 감소했다. 1분기 당시 전년과 비슷하던 투자금액이 2분기로 넘어오면서 급감했기 때문이다. 통상 기업 발굴에서 투자까지 2~3개월 시차가 걸리는 것을 감안할 때 코로나19 확산으로 투자기업 탐방 등 발굴을 위한 발걸음이 막히면서 투자액 감소로 이어진 것이다. 이런 가운데서도 일자리는 오히려 늘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힘든 시기 속에서도 벤처기업이 일자리를 새로 생성하며 우리 경제의 버팀목을 해주고 있다"면서 "특히 무신사와 같은 비대면 소비분야의 일자리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의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지원 정책이 일자리 증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중기부가 벤처기업 3만7000여개의 고용현황을 처음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올해 6월 말 현재 고용정보가 있는 3만4000여개 벤처기업에서 일하고 있는 인원은 66만76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삼성, 현대 등 우리나라 4대 대기업의 상시근로자 숫자(69만여명)와 비슷한 수치다. 특히 고용 증가와 증가율이 모두 높았던 업종은 ▲정보통신업(1만700여명, 7.7%) ▲제조업(9700여명, 2.4%)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3500여명, 6.8%) ▲도·소매업(1700여명, 12.5%) 등으로 꼽혔다. 비대면 분야 고용 창출이 더욱 눈에 띄었다. 작년 6월 말과 비교해 비대면 벤처기업의 고용 증가율은 8.9%로 대면 기업의 고용 증가율(3.0%)보다 3배 가까이 높았다. 기업당 평균 추가 고용인원도 비대면기업(1.9명)이 대면기업 (0.5명)보다 높았다. 비대면 분야는 작년 12월 말 대비 생활소비, 엔터, 기반기술 분야의 고용 증가가 뚜렷했다. 특히 생활소비 분야는 금년 상반기에 고용이 600여명 늘어나면서 상반기 전체 일자리 창출을 견인했다.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유일하게 일자리가 늘고 있는 곳은 현재 벤처기업 분야 뿐"이라며 "투자가 완전히 회복된다는 말은 아니지만 상반기에 모태펀드가 1조3000억원을 출자해 선정한 자펀드 2조5000억원이 속속 결성되고, 1조원 규모로 조성되는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도 벤처투자 시장에 힘을 보탤 예정인 만큼 투자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0-08-04 15:31: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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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 10명 중 7명, 올 여름 '차박' 여행 계획

비대면 여행 가능한 것도 큰 장점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미혼남녀 총 300명(남 150명, 여 150명)을 대상으로 '차박'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차박'은 2030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미혼남녀 10명 중 7명(73.3%)은 올해 차박 여행을 계획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이들이 떠나고 싶어 하는 차박의 장점은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동할 수 있다(31.7%) ▲여행 장소 선택이 자유롭다(20.3%)는 것이었다. 남녀 15.7%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의식한 듯 ▲여행을 즐기면서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인식했다. ▲안락하고 낭만적이다(10.3%) ▲숙박비를 아낄 수 있어 여행비용 부담이 덜하다(10.3%)는 의견도 있었다. 차박의 단점으로는 ▲화장실, 개수대 등의 편의 시설 이용이 불편하다(48.7%)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잠자리가 불편하다'(17.0%) ▲차를 캠핑에 최적화하는 과정이 번거롭다(11.0%) ▲차박용품 구매 비용이 부담된다(8.3%) ▲장시간 편하게 주차할 곳을 찾기 어렵다(8.0%)는 답변이 뒤따랐다. 가장 떠나고 싶은 차박 여행 장소로 ▲푸른 바다가 펼쳐진 해변가(35.3%) ▲별이 잘 보이는 별 명소(22.0%) ▲계획 없이 떠나 마음에 드는 곳(16.3%)이 상위에 올랐다. 한편, 차박을 함께 떠나고 싶은 사람은 남녀 모두에게 ▲연인(남 48.7%, 여 50.7%)이었다. 남성은 ▲나 홀로(30.7%) 차박을 택했다. 반면 여성은 ▲친구(20.7%)와의 차박을 꿈꿨다.

2020-08-04 15:30:0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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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선구자' 故 이민화 명예회장 타계 1주기 추도식 열려

생전 국내 선순환 벤처생태계 구축·벤처기업 육성 힘써 벤처기업협회 주축으로 벤처업계가 고 이민화 명예회장 1주기 추도식을 3일 진행하고 있다. /제공:벤처기업협회 벤처업계가 '벤처 대부 '로 불리던 고 이민화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 타계 1주를 맞아 그의 뜻을 다시 한번 기리는 자리를 마렸했다. 벤처기업협회는 혁신벤처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 이민화 명예회장 추도식'을 3일 휴맥스빌리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도식은 벤처 업계가 고인을 추모하고 유지를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유족을 비롯해 혁신벤처 업계 및 학계 등 제한된 인원만 참석했다. 1부 추도식은 ▲추모영상 ▲유가족 인사말씀 ▲'이민화 어워드' 시상식 ▲대표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민화 어워드'에서는 대한의학회가 선정하는 '이민화 의료창업상'를 시상했다. 이는 의료산업 발전과 의료인 창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의과대학 출신 창업자에게 시상하고 있다. 5회째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배지수 박사가 수상했다. 배지수 대표는 2015년에 바이오 벤처기업 지놈앤컴퍼니를 설립했다. 이후 항암제와 항체신약 등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차세대 혁신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2부에서는 고인의 활동영역을 조명하고 국가혁신을 향한 고인의 유지를 지속해서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그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기념 포럼이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정화 창조경제연구회 이사장의 사회로 ▲혁신기업가 이민화 ▲사회혁신가 이민화 ▲교육자 이민화 세 가지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장우 경북대학교 교수,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회장, 이광형 KAIST 부총장이 각각 발표에 나섰다. 지난해 타계한 이민화 명예회장은 1985년 대한민국 벤처 1세대 기업인 메디슨을 창업해 국내 최초로 초음파 진단기를 선보이며 한국 의료기기 산업을 이끌었다. 1995년도에는 벤처기업협회를 설립해 5년간 초대 회장을 지내며 국내 선순환 벤처생태계 구축과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1991년 제1회 벤처기업대상 수상, 1997년에 금탑산업훈장 수상, 1999년 아시아 밀레니엄리더 20인 선정 등 여러 방면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03 16:22:48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