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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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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미래에셋·삼성·한화·흥국생명·신한라이프

미래에셋생명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호국보훈의 달 맞아 현충원 봉사 미래에셋생명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헌화 및 묘역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임직원 봉사자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봉사활동은 미래에셋생명이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맺은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시행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4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현충원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봉사자들은 제41~42묘역 총 1582위를 포함한 주변 묘역까지 돌며 자리를 정비했다. 태극기 꽂기, 헌화 및 묘비 닦기, 잡초제거 등의 정화 활동을 통해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은 호국영령의 나라 사랑 정신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정성껏 묘역을 돌봤다. 홍혜진 미래에셋생명 서비스기획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깨닫고, 애국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미래에셋생명 직원들의 작은 땀방울로 유가족과 참배객들에게 편안한 참배 분위기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삼성생명, '탄탄한 변액연금보험' 출시 삼성생명이 초고령화 시대에 맞는 신상품을 선보였다. 삼성생명은 '삼성 탄탄한 변액연금보험(무배당)'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상품은 투자실적에 관계없이 가입시점에 납입보험료와 연금개시시점을 정하면 미래에 받을 최저 연금액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노후준비 설계가 가능하다. 투자실적에 상관없이 연금기준금액을 기준으로 계산된 최저 연금액 지급을 보증하는 상품으로 연금기준금액은 가입시점부터 납입기간동안(20년납 미만의 경우 20년) 주계약 납입보험료에 연 단리 5%, 그 이후부터 연금개시시점까지는 연 단리 4%로 부리해 계산한다. 최저 보증하는 연금액은 연금기준금액에 연금이 개시되는 나이에 따른 지급률을 곱한 후 보험 유지기간과 투자실적에 따라 가산률을 추가해 최종 산출한다. 연금 개시나이는 45~80세로 선택할 수 있으며 개시나이가 많아질수록 지급률은 높아진다. 연금개시 전 유지기간에 따라 '장기유지가산율'을 적용해 연금액도 최대 30% 가산 가능하다. 가입유형은 일시납형태인 거치형과 적립형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가입나이는 거치형은 0세부터 70세, 적립형은 0세부터 65세까지이며 둘 다 완납 후 최소 거치기간은 10년이다. 적립형의 납입기간은 5·7·10·12·15·20·25·30년납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탄탄한 변액연금보험'은 보증받는 최저 연금액의 수준을 미리 알 수 있어 안정된 노후 설계가 가능한 상품"이라며 "초고령화 사회를 맞아 탄탄한 노후자금을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ESG 경영 본격화…'그린라이프 2030' 선언 한화생명이 '2030 ESG 경영전략 및 로드맵'을 수립했다. 한화생명은 '2030 ESG 경영전략 및 로드맵'을 발표하고, ESG 경영을 본격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개최된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통해 의결됐으며 위원장으로는 황영기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한화생명은 2030년까지의 ESG 경영실천 계획을 통해 지속가능한 내일을 그리겠다는 의미로 '그린라이프 2030'을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3대 전략목표로는 ▲친환경·친사회적 투자 비중 2배 이상 확대 ▲탄소배출량 40% 이상 감축 ▲D·E·I(Diversity·Equity·Inclusion: 다양성·공정성·포용성)지수 개선을 약속했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황영기 사외이사는 우리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회장,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를 통해 오랜 기간 금융권에 몸담고 있는 전문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화생명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황영기 위원장 선임과 더불어 작년에 여성 사외이사로 이인실 서강대 교수를 선임해 다양성을 높였다. 올해는 김세직 서울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탄소 제로 시대를 향한 '한화 금융 계열사의 탈석탄 금융' 선언에 이어, 올해 초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 마련을 위해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하는 등 활발한 ESG 경영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21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생보사 중 최고인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국내 3대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Sustinvest) 평가에서도 생보사 중 최고인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흥국생명, 온라인 보험 가입 감사 이벤트 흥국생명이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나선다. 흥국생명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흥국생명 온라인 보험 가입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보험에 가입한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기획했다. 흥국생명 온라인 보험의 기존 가입 고객(가입 시 마케팅 및 이벤트 동의 고객)과 이달 말까지 신규 가입하는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우선 월보험료 기준 2만원 이상 가입자에겐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지급되며, 3만원 이상 가입 고객에겐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가입 후 2회차까지 보험료를 정상 납부할 경우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보험 가입 후기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자신의 SNS에 온라인 보험 가입 후기와 해시태그(#흥국생명온라인보험, #가입상품명 등)를 함께 올린 모든 가입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무)흥국생명 온라인헬린이보장보험, (무)흥국생명 온라인정기보험, (무)흥국생명 온라인어린이재해보험, (무)흥국생명 온라인어린이질병보험, (무)흥국생명 온라인가족사랑착한종신보험 등이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흥국생명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그동안 흥국생명 온라인 보험에 관심을 가져준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스마트폰 영업지원시스템' 론칭 신한라이프가 가입설계부터 고객관리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인다. 신한라이프는 보험 설계사가 스마트폰으로 가입설계부터 고객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업무처리 가능한 '스마트폰 영업지원시스템'을 론칭했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생명보험 업계에서는 설계와 청약기능 중심의 스마트폰 영업지원시스템을 운영했지만 전 영업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구축한 앱은 신한라이프가 최초이다. 이번에 론칭한 스마트폰 영업지원시스템은 ▲고객등록 ▲청약진행 ▲심사확인 ▲영업활동관리 ▲고객접촉관리 ▲업적관리 등 설계사의 전체 영업 과정을 지원한다. 신한라이프는 기획 단계부터 설문조사를 통해 설계사들의 사용패턴을 분석하고 영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추어 개발했다. 복잡한 설계와 청약정보 화면을 스마트폰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최적화해 청약 단계별로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설계사가 영업활동의 전체 단계를 내 손안의 스마트폰으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의 문의에도 빠른 응대가 가능하다. 모든 보험상품이 스마트폰을 통해 가입설계가 가능하고 상품설명서도 고객 휴대전화로 즉시 발송할 수 있다. 또 고객이 사고보험금 접수를 요청할 때도 스마트창구에 접속할 필요 없이 설계사 스마트폰으로 신속하게 접수 가능하다. 고객관리를 기반으로 한 신한라이프만의 차별화된 영업관리모델인 '에이아이탐(AiTOM)'도 탑재되어 있어 설계사가 언제 어디서든 고객상담 등 활동관리를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영업지원시스템에서 각종 관리자 승인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도 받지 않는다. 배형철 신한라이프 고객전략그룹장은 "스마트폰 영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설계사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설계사와 고객 모두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2-06-08 13:31:5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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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지난해 성장·수익성 크게 개선…수출 호조 영향

지난해 기업들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모두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 회복, 수출 호조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1년 외감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외감대상 법인기업의 매출액증가율(-3.2%→-17.7%)이 크게 늘었다. 수요 회복 등에 따라 증가세로 전환한 것. 지난 2013년 작성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적용 대상인 비금융 영리법인 2만6880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다. 영리법인 전체(약 80만개 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연간 기업경영분석과는 차이를 보인다. 제조업(-3.6%→19.7%), 비제조업(-2.6%→15.3%) 모두 증가했다. 제조업에서는 전자·영상·통신장비업(7.5%→20.8%), 화학물질·제품업(-10.2%→32.0%) 등이, 비제조업에서는 도소매업(-1.9%→16.5%), 운수·창고업(-8.3%→35.5%)이 크게 개선된 영향이다. 전자·영상·통신장비업과 화학물질·제품업은 각각 비대면 기조의 지속으로 수요 증가와 전방산업 수요 회복 및 가격 상승이 기인했다. 도소매업도 경기 회복으로 인한 수출액이 오른 영향이 컸다. 특히 운수·창고업이 크게 오른 데는 항만물동량 증가, 컨테이너 운임 상승 등에 따라서다. 매출액영업이익률(5.1%→6.8%)도 제품 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제조업(5.1%→7.7%), 전기·영상·통신장비(13.9%), 화학물질·제품업(9.4%), 1차금속업(9.4%) 등이 호조를 보였다. 비제조업(5.0%→5.7%)은 운수·창고업(13.2%)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전기·영상·통신장비업과 운수·창고업은 각각 제품 가격 상승, 운임 상승이 유가 상승을 크게 상회하면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자보상비율(422.7%→680.0%)이 크게 상승하고, 100% 미만 기업(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한계기업) 비중(33.0%→31.2%)도 감소했다. 이자보상비율이란 영업활동을 통해 창출한 수익(영업이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비율이다. 성장성 및 수익성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매출액증가율이 17.7%, 총자산증가율은 10.8%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다. 매출액세전순이익률도 7.7%로 역대 최고치로 집계됐다. 안정성 지표는 다소 상승했다. 부채비율(97.3%→97.7%)이 영업 관련 부채 증가에 기인해 다소 오르면서다. 반면 차입금의존도(27.7%→26.5%)는 영업 호조에 따른 자산 증가로 하락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 원화 약세 등으로 매입채무 등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022-06-08 12:00:2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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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6월 8일자 한줄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입장하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정책사회부> ▲21대 후반기 국회가 여야 신경전에 일주일 넘게 개점휴업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을 양보하지 않아 후반기 원 구성 협의가 되지 않으면서다. 인사청문회나 민생 법안 처리도 기약 없이 미뤄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김주현(64) 여신금융협회 회장을 금융위원장 후보로 지명했다. ▲정부가 기존 134개 댐 시설의 10년 단위 관리 기본계획을 세우고, 물환경과 주변지역 보전방안 등도 마련하기로 했다. 댐관리 기본계획은 환경부가 총괄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인선과 관련해 '검찰공화국 작업'이라고 맹폭하는 가운데, 대통령실은 검찰 편중 인사에 대한 지적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인재풀 확장에 대해 내부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후 7일 오후 국회로 처음 등원한 가운데 당권 도전을 시사했다. 차기 당대표가 2024년 국회의원 총선 공천권을 행사하는 만큼, 일부 주자들이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시사한 가운데 안철수 의원도 동참한 셈이다. ▲SK의 자회사인 SKC가 손자회사 외의 국내 계열회사 주식 소유를 금지한 규정을 어겨 제재를 받는다. ▲코로나19로 줄었던 학교 폭력이 대면 수업 확대와 함께 다시 증가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피해자 회복 프로그램 실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이후 첫 현충일에 대해 전반적으로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그렇지만 '세계 6위라 자부하는 군사력에 비해, 품격있는 군사문화가 빠져 아쉽다'는 반응도 함께 나오고 있다. ▲지난 6·1 지방선거 기간 동안 서울 곳곳에 내걸렸던 폐현수막이 가방, 지갑, 파우치 등 일상에서 쓰이는 다양한 디자인 제품으로 재탄생한다. <산업부> ▲카카오가 세상의 모든 관심사를 연결하는 메타버스 서비스인 '카카오 유니버스'를 공개했다. 카카오의 메타버스는 취미, 장소, 인물 등 공통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모여서 소통하고 즐기는 '오픈링크'가 핵심으로, 카카오톡 오픈채킹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항공업계 리오프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취임 2주년을 맞은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단거리 운항 계획과 원가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여객 수요 회복과 더불어 화물기 도입과 도심항공교통 사업(UAM) 확장에 대한 청사진도 공개했다. ▲기아가 7일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EV를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파이낸스&마켓>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도입이 다가오며 보험사들의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기존 지급여력(RBC)비율 관리까지 덮쳤다. ▲최근 미국 증시가 오름세를 보이자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하락장에 베팅했다. 나스닥 지수를 역으로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또 높은 배당수익률과 인플레이션 헷지가 가능한 채권 ETF에도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건설이 K-팝 전문 공연장으로 탄생하는 'CJ라이브시티' 내 아레나의 단독 공사를 맡았다. <유통> ▲유통업계가 일찌감치 여름 특수에 대비해 적극적인 고객 몰이에 나섰다 특히, 5월 중순부터 30도를 넘나드는 더위가 지속되며 일찍이 예고된 폭염에 분야를 막론한 쿨링 대전이 한창이다. 패션업계는 기술력을 한층 강화한 냉감 의류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여타 업계 역시 숙면을 위한 쿨링 침구와 반려견용 쿨런닝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SPC그룹은 프랑스 샌드위치&샐러드 전문 브랜드 '리나스(Lina's)'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02년 SPC그룹이 국내에 마스터프랜차이즈로 도입해 운영한 지 20년 만에 브랜드를 역인수한 것으로, SPC그룹의 유럽지주회사인 'SPC유로'가 리나스 브랜드를 소유한 프랑스 리나스 데블로프망사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점포 수 5만개가 넘은 편의점 업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탈(脫) 편의점화'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이색 편의점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 ▲컬리가 1월부터 5월까지 상반기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건강' 관련 상품과 '간편한 한끼'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고 7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자사 사회공헌 재단 '홈플러스 e파란재단'과 함께 제20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022-06-08 06:00:1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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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GA 우수인증설계사 1만1553명 최종 선발

한국보험대리점(GA)협회가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를 처음으로 배출했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올해 5번째 우수인증설계사를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보험대리점 업계 신뢰도·이미지 제고,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과 설계사의 자질향상 및 직업의식 고취를 위해 2018년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는 회원사뿐만이 아니라 비회원 소속 보험설계사까지 확대하는 등 공신력 확보와 6차에 걸친 검증·심사 등으로 신뢰도를 강화했다. 우수인증설계사 전문성 향상을 위해 보험연수원과 '지식콘텐츠'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다. 교육 콘텐츠를 우수인증설계사 전용홈페이지에 탑재 및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우수인증설계사에게 개별 발송하는 등 차별화된 전용홈페이지 구축과 경쟁력도 확보했다. 올해는 5년 연속 우수인증설계사 961명을 배출했다. 우수인증설계사 3대 슬로건을 기반으로 한 'S·T·A·R' 이니셜에 명장을 부여한 'GA STAR명장' 명칭도 확정했다 조경민 한국보험대리점협회 회장은 "우수인증설계사 제도가 보험대리점 소속 우수인증설계사들의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는 물론 완전판매와 소비자 신뢰도 향상뿐 아니라 소비자권익보호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험대리점 우수인증설계사 인증비율이 금융감독원 내부통제실태평가 평가항목으로 선정되는 등 금융당국으로부터 인정받는 계기가 됨에 따라 비회원 소속 보험설계사에게도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신력 확보와 신뢰도 강화에 우선 중점을 뒀다"라며 "제도 도입 5년을 맞아 이를 위해 우수인증설계사 전용 홈페이지 신설과 전문성을 위한 지식콘텐츠를 제공하는 경쟁력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우수인증설계사 지속 증가 추세는 최근 금소법 시행, 보험모집수수료 개편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감독기관과 협회를 중심으로 소비자 권익보호와 신뢰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완전판매 교육 및 내부통제 강화 교육, 보험상품 비교·설명 이행 등 건전한 모집질서 준수를 위해 실천한 업계의 땀과 노력의 결과"라고 했다.

2022-06-07 15:01:2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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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17 도입되는데 RBC비율 관리까지…보험사 '진퇴양난'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도입이 다가오며 보험사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기존 지급여력(RBC)비율 관리까지 덮쳤다. 최근 금리인상에 따라 보험사들의 자기자본 확충이 발등의 불이다. ◆RBC비율 떨어질라…보험사 '영끌'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흥국화재는 지난달 31일 3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IFRS17 및 건전성제도(K-ICS) 도입을 앞두고 자본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신종자본증권 발행 이후 흥국화재의 RBC비율도 올 1분기 146.7%에서 151.0%까지 올라설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에는 메리츠화재도 296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바 있다. RBC비율 증대를 위해서다. 지급여력금액은 2960억원 만큼 늘어나 지난해 기준 207.45%에서 15.09%포인트(P) 가량 개선된 222.5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에는 흥국·농협·DGB생명·한화손보도 줄줄이 신종자본증권 발행했다. 흥국생명은 기발행한 350억원의 신종자본증권 리파이낸싱(보유한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 다시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거래의 한 형태) 및 150억원의 후순위채권을 조기상환 후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했다. 농협생명과 DGB생명은 각각 6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사채, 950억원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며 뒤를 이었다. 이들 모두 RBC비율 관리를 위한 자본건전성 확보에 나선 것이다. ◆"문제는 내년, 'IFRS17' 코앞" IFRS17과 K-ICS 도입을 앞두고 선제적 대응에 나선 셈이다. 두 제도의 도입 시기는 오는 2023년으로 반년 여 앞으로 다가왔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럴 경우 보험사들의 부채가 현재보다 크게 늘어나게 된다. 요구 자본이 늘어나는 시점에서 자칫하면 RBC비율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보험사들의 RBC비율은 최근 한국은행의 금리인상 여파로 크게 떨어지고 있다. RBC비율이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이다. 보험업계에서는 보험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보험업법에서 RBC비율을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금감원에서는 150%를 권고 기준으로 삼고 있다. 문제는 RBC비율이 올해 끝나는 정책이라는 것. 내년부터 IFRS17이 도입되는 만큼 무의미한 자본확충이라는 지적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실제 건전성을 나타내는 IFRS17과 K-ICS이 도입되면 크게 문제될 것이 없는 상황이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금리인상까지 겹치며 보험사들의 부담도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3월 3~4%대였던 보험사 신종자본증권 금리는 최근 6%까지 뛰었다. 실제 가장 최근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흥국화재의 금리는 6.50%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도 "RBC의 경우 올해까지만 유지되고 없어지는 지표이기 때문에 급격한 금리인상을 예상하지 못한 보험사들은 대부분 내년 신제도 도입을 대비하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07 13:32:4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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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2022 제1차 KB굿잡 온택트 취업박람회'

KB국민은행이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17일까지 KB굿잡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국민 모두가 참여 가능한 '2022 제1차 KB굿잡 온택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20회에 걸쳐 약 91만명에 달하는 구직자와 4300여 개의 구인기업이 참여한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700여개 기업이 참가신청을 하며 준비단계부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직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KB국민은행이 추천하는 우수기업 ▲KB금융그룹이 육성하는 스타트업 'KB스타터스' ▲ESG 경영을 실천하는 환경성 평가 우수기업 ▲동반성장위원회가 추천하는 대기업협력사 등 우량기업과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참가기업으로 확보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참여 구직자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도 준비했다. ▲취업준비생의 집중과 안정을 돕기 위한 '취업 ASMR' ▲급여 및 복지 등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소개하는 'PR챌린지' ▲면접 대비를 위한 효과적인 스피치 방법을 알려주는 '스피치 트레이닝' ▲기업·업무분석, 자기소개서 및 인공지능(AI) 면접 컨설팅 등 전문 취업컨설턴트가 진행하는 '온라인 취업컨설팅' ▲창업을 꿈꾸는 구직자 대상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KB 소호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직자뿐만 아니라 구인기업 인사담당자를 위한 콘텐츠도 실시한다.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면접방식', '조직문화 개선방안' 등 각종 인사·채용 통계자료를 통해 '채용트렌드'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운영하며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활발한 구직·구인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KB굿잡 사이트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굿잡 취업박람회를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더 나은 기회와 선택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민간 주도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KB만의 차별화된 ESG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6-07 11:08:2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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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백내장수술 보험금 역대 최고…"선의의 소비자 보호"

보험업계가 백내장수술과 관련해 일반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호를 위해 나섰다. 손해보험협회는 백내장수술로 지급된 손·생명보험사의 실손보험금이 올 1분기 중에만 약 4570억원(잠정)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 지급 보험금은 약 2053억원에 달해 전체 실손보험금 대비 차지하는 비중이 약 17%까지 급증했다. 실손보험 전체 지급보험금 중 백내장수술로 인한 지급보험금 비중(손·생보 합산)은 ▲2021년 9.0% ▲2022년 1월 10.9% ▲2022년 2월 12.5% ▲2022년 3월 17.4%로 지속해서 늘어오고 있다. 이처럼 최근 백내장수술과 관련한 지급보험금이 단기간 급증한 것은 일부 안과에서 백내장 증상이 없거나 수술이 불필요한 환자에게 단순 시력교정 목적의 다초점렌즈 수술을 권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브로커 조직과 연계한 수술 유도 및 거짓청구 권유 등 과잉수술 확산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판단된다. 보험업계는 과잉수술 등으로 인한 불필요한 보험금 누수방지를 위해 보험금 지급 심사를 엄격히 진행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의료자문 증가 등으로 소비자가 불편을 겪는 등 피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손·생보협회는 선의의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비자 보호업무 절차 철저히 준수 및 정당한 보험금 청구를 위한 권리 보호 ▲백내장수술 관련 상담콜센터 서비스 강화 ▲백내장수술 보험사기 '특별신고포상금제도' 연장, 문제 안과 모니터링 등에 나설 예정이다.

2022-06-06 12:00: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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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로 코로나' 이후 생산·물류 정상화 상당 기간 소요

중국의 봉쇄조치가 해제된다 해도 생산·물류 등의 정상화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해외경제포커스 '중국 봉쇄조치 현황 및 경제적 영향'에 따르면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올해 초 200명 내외에서 4월 중순 2만명대를 돌파한 이후 최근(6월 1일 기준) 100명대로 하락했다. 상하이가 6월부터 일상 회복단계로 전환되는 등 주요 도시에 대한 봉쇄조치가 완화됐지만 코로나19 대응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도시 봉쇄 등 강력한 제로코로나 정책의 영향으로 소비 및 수출입 등이 위축되면서 중국 성장세 둔화 흐름도 뚜렷한 모습이다. 소매판매 증가율이 3월중 20개월 만에 마이너스(-3.5%)를 기록하고, 4월 들어서도 악화(-11.1%)되는 등 소비 부문이 부진했다. 4월 제조업 및 비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 모두 지난 2020년 2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4월 수출증가율도 3.9%(전년 동기 대비)로 전월(14.7%) 대비 크게 축소됐다. 부동산 부문 또한 규제 완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상황을 지속하고 있다. 중국은 성장세 둔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지준율을 인하(0.25%포인트, 4월 14일)하는 동시에 방역 대응 및 실물경제 지원을 위한 금융 조치도 발표했다. 생필품 공급 및 유통시스템 개선 등을 포함한 소비촉진 조치(4월 20일) 및 인프라 투자 확대 조치(4월 26일) 등 내수 부양을 위한 적극적 재정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다만 국제기구 등 주요 기관들은 중국 정부의 정책 대응에도 불구하고 올해 중국 정부 성장률 목표(5.5% 내외) 달성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 역시 봉쇄조치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 하방요인을 고려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을 2월 5.0%에서 4.3%로 0.7%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한은 조사국 중국경제팀은 "중국 정치 상황, 의료역량 및 미·중 갈등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제로코로나 정책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하방리스크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봉쇄조치가 해제된다 해도 생산·물류 등의 정상화에는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소비는 고용시장 악화 및 가계부채 증가 등을 감안할 때 더딘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2022-06-06 12:00: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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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거리두기 해제에 손해율 직격탄…손보사 '경고등'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이후 자동차 운행량이 크게 늘어나면서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로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6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롯데손보, MG손보, 흥국화재,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DB손보 등 11곳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가마감)은 82.3%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이 73.2%인 점을 고려하면 무려 한 달만에 9%포인트(P)가 넘게 급등한 수준이다. 특히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일명 '빅4'로 불리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의 평균 손해율은 78.4%다. 전월(69.9%)보다 8.5%p 증가했다. 손해율은 보험사로 들어온 보험료 중에서 가입자에게 지급한 보험금 비율이다. 손보업계에서는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을 평균 78~80% 정도로 보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대부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업계의 오랜 골칫거리로 여겨져 왔다.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급증한 데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자동차 운행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4월까지 고속도로 교통량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비교했을 때 3000만대 이상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손보사들의 고민도 깊어지는 모양새다. 앞서 손보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차량 운행량이 줄며 손해율이 개선된 바 있다. 여기에 지난 몇 년 사이 손보사 대부분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둬들이며 상생 차원에서 자동차보험료를 1.2% 이상 인하를 결정했다. 실제 올해 1분기 KB손보의 순이익은 143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108% 뛰었다. 메리츠화재와 DB손보도 전년 동기보다 각각 70.4%, 47.2% 올랐다. 같은 기간 현대해상도 1512억원의 순이익을 거둬들이며 전년 동기보다 19.6% 늘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지난 4월 11일부터 갱신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평균 1.2% 인하했다. 현대해상과 DB손보도 각각 1.2%, 1.3% 자동차보험료를 내렸다. KB손보도 자동차보험료를 1.4% 인하했다. 메리츠화재도 같은 기간 자동차보험료를 1.3% 내린 바 있다. 다만 주요 손보사들의 호실적은 자동차보험에서 4년 만에 3981억원의 흑자를 낸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은경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대부분의 손보사는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라며 "신계약판매축소에 따른 사업비율하락, 운용수익률제고 등의 영향도 존재하지만 핵심은 자동차손해율 하락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4월에 접어들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 1.2~1.4% 인하와 물론특약조정, 사업비절감 등의 노력을 통해 합산비율 상승폭은 크지 않겠지만 손해율 상승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리오프닝(경기 재개)과 함께 자동차 통행량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계절적요인, 정비수가인상 등도 부담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모럴헤저드(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한 각종 정책 지원이 뒤따르고 있지만 2023년 이후에나 손해율 하락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2-06-06 09:12:0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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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에 맑은 날씨까지…낮 12시 교통량 절정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맑은 날씨까지 이어지면서 평소보다 고속도로 교통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62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3만대로 추정됐다. 지방방향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 사이 정체가 최대에 이르다 오후 8~9시 사이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방향은 오후 5~6시에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 오후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전 10시1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한남에서 서초까지 5㎞ 구간 정체다.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수원 방향으로 6㎞ 구간 막히고 있고 기동탄부근에서 15㎞ 구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북천안분기점에서 청주분기점 부근으로 50㎞ 구간 정체가 보인다. 서울방향은 수원신갈분기점 부근에서 2㎞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으로 순산터널 부근 서해대교로 45㎞ 구간 속도가 더디다. 서울 방향은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보였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으로 용인분기점 부근에서 7.96㎞ 정체를 보이고 있고 강릉 방향에선 반월터널 부근에서 9㎞ 구간 정체를 나타냈다. 오전 11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7시간10분 ▲서울~대구 6시간10분 ▲서울~광주 5시간50분 ▲서울~대전 3시간30분 ▲서울~강릉 5시간10분 ▲서울~울산 6시간40분 ▲서울~목포 6시간2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40분 ▲대구~서울 3시간45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9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2분이다.

2022-06-04 12:04:56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