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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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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 회의

KB금융그룹이 ESG 글로벌 리더십을 재확인했다. KB금융은 윤종규 회장이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국제연합(UN)과 영국정부로부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의장단 리더십 단체인 '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 회원으로 초청받아 지난 11일 첫 회의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은 UN과 영국정부의 주도로 설립된 단체다. 지난해 COP26을 이끌었던 알록 샤마 의장을 비롯해 '유니레버', '이케아', '마힌드라' 등 글로벌 친환경기업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최고위급 리더십 단체다. 이 단체는 매월 온·오프라인 회의를 통해 COP26 '글래스고 기후협약'의 신속한 이행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한다. 올해 11월 이집트에서 개최 예정인 COP27에서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UN과 영국정부가 윤종규 KB금융 회장을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 회원으로 초청한 배경에는 KB금융이 아시아 금융권 최초의 '과학기반 탄소 감축 목표(SBTi)' 승인과 '넷제로은행연합(NZBA) 아시아·퍼시픽 대표은행 활동 등을 통해 국내외적으로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회의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기후변화와 '글래스고 기후협약'에 미치는 영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 윤종규 회장은 "우크라이나 사태가 단기적으로는 탄소중립에 대한 국제적 합의에 장애요인이 될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을 위해 자체 재생에너지 생산에 대한 니즈는 확대될 것"이라며 "친환경 기술, 인프라 등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회장은 KB금융의 기후변화 대응 사례로 올해 신설된 KB국민은행의 'ESG컨설팅' 조직을 설명하며 "중소·중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친환경 비즈니스모델로 전환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록 샤마 'COP26 비즈니스 리더스 그룹' 의장은 "기후변화의 위협은 여전히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며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비즈니스 리더스 회원들의 통찰력 있는 아이디어와 헌신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2022-05-12 11:08:3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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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MG·KB손보·ABL생명

MG손해보험이 임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나섰다. ◆MG손보, '2021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MG손보는 지난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1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여준 영업가족들을 시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날 본상 9명, 부문상 8명 등 총 17명이 2021 연도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대구지점의 김길연 설계사(RC)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고 대경지점 김명희 RC, 전북지점 신미선 RC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특히 대상 수상자인 김길연 RC는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오승원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오늘의 주인공이 된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시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KB손보, 손보업계 최초 '중증질환(뇌혈관·심장) 산정특례 대상 보장' KB손해보험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위해 특약을 강화한다. KB손보는 최근 손보업계 최초로 뇌혈관이나 심장 중증질환 산정특례 대상으로 등록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중증질환(뇌혈관·심장) 산정특례 대상 보장' 특약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중증질환 산정특례'란 진료비 부담이 높은 중중질환자 및 희귀질환자에 대해 국민건강보험에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심장과 뇌혈관 질환은 대한민국 사망률 2위와 4위를 각각 차지할 만큼 위험이 높으며, 회복한다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치료비용이 발생하고 소득상실 등 경제적인 부담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이처럼 사고위험이 높고 경제적 손실이 큰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KB손보는 '중증질환(뇌혈관·심장) 산정특례 대상 보장'을 출시했다. '중증질환 산정특례' 제도는 현재 대부분 급여 치료비 경감에만 혜택이 한정되어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에 KB손보에서 출시한 '중증질환(뇌혈관·심장) 산정특례 대상 보장'의 경우 실제로 환자 본인이 지급해야 하는 비급여 치료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기존 뇌혈관과 심장질환 진단비의 경우 최초 진단비 지급 후 보장이 소멸되었으나, 이 보장은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 시 '연간 1회' 반복 지급도 가능하다. 질환의 재발로 인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재활치료비 및 소득상실 등의 위험에 대해서도 대비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 상무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암보험 하나쯤은 가입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그에 못지않게 위험도가 높은 뇌혈관 및 심장 질환에 대한 인식과 보장은 상대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이번 KB손보의 차별화된 '중증질환(뇌혈관·심장) 산정특례 보장'을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ABL생명, '재접재려 위한 진짜 휴식' 주제로 온라인 모닝렉처 ABL생명이 임직원들을 위한 사내복지를 다각화한다. ABL생명은 지난 11일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이자 작가인 문요한 정신경영아카데미 대표를 사내 스튜디오로 초빙해 '내 삶을 재접재려 하기 위한 진짜 휴식을 찾는 방법'을 주제로 임직원 대상 온라인 모닝렉처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ABL생명은 '지속적인 노력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은 '2022 재접재려'를 회사 키워드로 선정했다. 재접재려 사내 인플루언서를 발굴하고 임원들의 재접재려 스토리를 공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모닝렉처는 재접재려의 자세로 올해 목표 달성과 성과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휴식의 효과를 높이고 몸과 마음을 제대로 재충전할 수 있는 방법을 전수하기 위해 마련했다. ABL생명의 '모닝렉처'는 ABL생명이 매월 1회 오전 8시에 강좌를 개설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특강을 제공하는 임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특히 실질적인 직무역량과 마켓 인사이트를 함양하는 것은 물론, 회사의 주요 전략과 연계한 강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임직원들로부터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는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윤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은 "조직구성원의 역량강화로 회사 경쟁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부터 모닝렉처를 개설해 매월 운영 중이다. 임직원들의 업무와 인문학적 소양 함양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주제를 선정해 지속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2-05-12 10:45:0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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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화재·악사·KB손보·신한라이프·DGB생명

삼성화재가 사업자 전용 보험을 선보였다. /삼성화재 삼성화재가 사업자를 위한 전용 상품을 강화한다. ◆삼성화재, 사업자 전용 건강보험 '퍼스트 클래스' 출시 삼성화재는 사업자를 위한 건강보험 신상품 '퍼스트 클래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인 '퍼스트 클래스'는 20세부터 70세까지의 법인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개인 사업주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고객은 건강 상태에 따라 건강보험 또는 간편보험 형태로 가입하면 된다. 유병자가 가입할 수 있는 '간편보험 335·1 퍼스트 클래스'는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소견과 3년 이내 입원·수술 이력, 그리고 5년 이내 암 진단 혹은 입원·수술 이력이 없다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5년 이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여러 중증질환 이력을 확인하는 다른 유병자 상품들과 달리 '암' 한 가지만 확인하면 된다. 장기유지보너스를 도입해 환급률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장기유지보너스는 7년, 10년 등 고객이 선택한 보험료 납입기간이 끝난 이후에 발생한다. 납입된 총 보장보험료의 일정 비율을 환급금에 추가적으로 얹어주는 형태다. 단 보험료 납입기간을 전기납으로 선택한 경우 15년이 되는 시점에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에 출시한 '퍼스트 클래스'는 삼성화재 상품 최초로 체증형 담보를 선보였다. 암·뇌졸중·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비 등에 적용되는 체증형 담보는 가입 후 11년 차부터 10년 동안 매년 가입금액의 20%씩 최대 3배까지 체증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사업에 몰두해 소홀하기 쉬운 사업자 본인을 위한 보장도 챙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악사손보, 클룩과 함께 여행자보험 개발 위한 MOU 기욤 미라보 악사손해보험 대표이사(왼쪽)가 여행자보험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악사손해보험 악사(AXA)손해보험이 고객 혜택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악사손보는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과 여행자보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보험상품 공동연구·개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등 전략적 비즈니스 상생 협력 기회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클룩은 여행지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액티비티와 입장권, 렌터카, 철도 등 현지 교통수단에서 호텔까지 쉽게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클룩에 등록된 전 세계 여행상품과 서비스는 2019년 10만 개 수준에서 2021년 49만개 이상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2021년에는 이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1000곳 이상의 도시에서 여행 상품을 제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여행상품 토대를 마련 중이다. 악사손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여 새로운 여행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악사손보의 여행자보험은 합리적 보험료와 간편한 가입 프로세스가 특징이다. 외국인도 쉽게 가입이 가능하다는 이점을 가지고 있어 클룩의 판매 채널과 접목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글로벌 보험사 악사와 글로벌 여행 레저 플랫폼 클룩의 협업으로 국내외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 사의 역량을 활용하여 악사손보는 '뉴노멀'이라는 새로운 환경 가운데 고객의 여행 니즈에 맞는 새롭고 의미 있는 상품을 통해 고객의 인생파트너로서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손보, 홀트아동복지회에 '365베이비케어키트'와 사회공헌 기금 전달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왼쪽 네 번째)이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간다. KB손보는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홀트아동복지회에서 미혼한부모가정 영·유아 지원을 위해 홀트아동복지회에 '365베이비케어키트(KIT)'와 사회공헌 기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한부모가족의 날'에 맞춰 진행된 이날 기금 전달식에는 김기환 KB손보 사장, 홀트아동복지회 이수연 회장,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 김성은 배우 등이 참여했다. 전달식에 앞서 참석자들이 '365베이비케어키트'를 직접 포장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지원된 '365베이비케어키트'는 기저귀, 분유, 물티슈, 손소독제, 의류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필수품을 한데 모은 육아용품 키트다. 이 키트는 미혼한부모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고, 아동의 생명을 365일 건강하게 지킨다'라는 취지 아래 친환경 육아용품을 아동 월령에 맞게 구성해 미혼한부모가정과 환경을 함께 생각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KB손보는 지난 2014년 5월 홀트아동복지회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8년간 1277개 미혼한부모가정을 위해 약 5억원 규모의 '365베이비케어키트'를 후원해 왔다. 김기환 KB손보 사장은 "365베이비케어키트' 지원 사업을 통해 미혼한부모가정의 자립을 위한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KB손보는 앞으로도 다양성을 핵심가치로 두고 ESG 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함께하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보험금지급능력 15년 연속 'AAA' 최고등급 신한라이프 본사 전경. /신한라이프 신한라이프가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앞장선다. 신한라이프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합병 후 강화된 영업력, 개선된 시장지위와 자본적정성 등이 반영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신한라이프의 ▲우수한 시장지위 보유 ▲안전자산 위주의 자산운용구조 ▲합병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을 높이 평가했다. 채널 다각과 효과 등 강화된 영업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았으며, 보장성보험의 비중이 늘고 안전자산 위주의 운용이 이뤄지는 등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갖고 있으며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신용평가는 향후 금리 상승에 따른 지급여력(RBC) 비율 하락 가능성에도 신한라이프가 우수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장기적 보험금 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이며 환경 악화에도 안정적인 수준이라는 의미로 신용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AA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자산부채종합관리(ALM)가 가치경영활동 강화가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GB생명,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한 노트북 지원 DGB생명보험이 지역사회를 위한 도움에 앞장서고 있다. /DGB생명 DGB생명보험이 'ESG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DGB생명은 DGB금융지주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다문화 가정 어린이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노트북 구입 비용을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DGB생명은 10일 경북 모금회에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출연한 기부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대표적인 법정 모금 배분 기관이다. 기부된 금액은 경북 모금회를 통해 다문화 기초생활수급자 가구 아동에게 전달 후 노트북 구입에 활용될 예정이다. DGB생명은 이번 노트북 지원으로 디지털 교육에서 소외된 다문화 아동에게 컴퓨터 활용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 친구들과 디지털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교육수준의 격차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에 진행된 다문화 가정 어린이 노트북 지원은 올해부터 시작된 DGB생명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특히 이달 창립 11주년을 맞는 DGB금융지주의 지역공동체 봉사활동 확산 캠페인인 'DGB행복드림데이' 행사의 일환이기도 하다. DGB생명은 DGB금융지주 창립기념일인 5월 17일을 전후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DGB생명 관계자는 "우리 지역사회를 돌아보면 여전히 소외되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이 많이 있다"라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초생활수급자 및 다문화가족에 대한 후원을 이어감으로써 지역사회 상생경영을 실천하는 'ESG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5-11 14:11: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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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먹거리 찾는 2금융권…사업확대+접근성 제고 '분주'

/유토이미지 카드 및 보험업계가 신사업 확대 등 새 먹거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이익 증대를 꾀하기 위해서다. ◆카드업계, 오랜 숙원 해소될까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신금융협회는 ▲종합지급결제업(종지업) 허용 ▲빅테크와의 공정경쟁 ▲카드수수료 체계 개편 등을 담은 정책 개선 건의사항을 인수위에 제출했다. 아직 구체적으로 진행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정권이 바뀐 상황에서 카드업계에 해당 내용의 필요성을 전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카드업계에서 기대하고 있는 정책 개선은 '종합지급결제사업자'(종지사)다. 지난 2020년 빅테크에 대한 규제방안을 담은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이 발의된 바 있다. 개정안의 핵심 내용은 종지사 제도의 도입이다. 카드업계에 종지사가 도입되면 현재 은행만 개설할 수 있는 결제계좌를 카드사에서도 직접 발급·관리할 수 있고 ▲급여이체 ▲카드대금 및 보험료 납부 등의 계좌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즉, 은행과 거의 비슷한 여수신 업무가 가능해지게 되는 것. 최초로 전금법 개정안이 발의됐을 당시 금융사가 허가받기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여러 개정안을 거치며 금융사의 진입 장벽이 대부분 해소됐다는 평가다. 다양한 사업 확대가 가능한 만큼 카드업계에서도 기대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에서도 해당 내용을 수락한 상황이고, 전금법 개정안 문구 자체도 여러 버전을 거쳐지면서 진입 장벽이 없는 걸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보험업계, 소비자 소통 강화 보험업계에서는 금융 소비자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초 생명·손해보험협회는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각각 종합생활금융플랫폼 기반 마련과 소비자 친화적 보험서비스 제공 등을 신년 사업계획으로 꼽은 바 있다. 먼저 생보협회는 오픈뱅킹 가입 및 마이페이먼트, 후불결제 등이 가능하도록 제도개선을 지원한다. 금융 소비자가 플랫폼(앱)을 통해 헬스케어, 의료비용(본인부담금) 등 결제를 간편하게 하기 위해서다. 손보협회는 보험가입과 생활 속 편의서비스를 보험사의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도입을 검토한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도 국정과제 110대 공약 중 하나로 '맞춤형 펫보험 활성화'를 제시한 만큼 펫보험을 포함한 미니보험 시장에도 활기가 불 전망이다. 펫보험만 보더라도 최근 삼성화재는 관련 부서 인원을 충원하고, 현대해상은 다이렉트 채널을 통한 판매를 검토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본격적으로 펫보험 시장이 판을 키워가고 있다는 시각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국정과제로 나온 만큼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게 되면 아무래도 펫보험을 포함한 미니보험 시장이 활성화될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최근 빅테크 기업이 보험산업에 진출한 점도 미니보험 시장 활성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5-11 13:18:5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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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증가하는 은행 가계대출…"2004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

은행 가계대출 및 기업 자금조달. /한국은행 은행 가계대출이 4개월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기타대출 감소폭이 축소되면서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2022년 4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2000억원으로 증가 전환했다. 전월 대비 1조2000억원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이어지며 기타대출이 줄어든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은 2조1000억원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택매매거래 둔화에도 전세 및 집단 대출 관련 자금수요 지속 등에 따라서다. 기타대출 잔액의 감소폭도 전월 3조1000억원에서 9000억원으로 축소됐다. 정부의 대출규제 지속 및 대출금리 상승에도 은행권의 신용대출 관리 강도가 다소 완화되면서다. 기업대출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대출은 4조4000억원, 중소기업 대출은 7조8000억원 증가했다. 4월 기준으로 지난 2009년 6월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대기업 대출의 경우 분기말 일시상환분 재취급, 운전자금 수요 등으로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중기 대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융지원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설자금 및 부가가치세 납부 수요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5-11 12:00: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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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손보 "소비자 피해 없도록 만전 다할 것"

MG손해보험 전경. /MG손해보험 MG손해보험이 소비자 보호를 위해 만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JC파트너스가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실금융기관 지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동 지정이 보험계약 해약 및 신규 보험계약 유치 제약, 자금유입 기회 상실, 회사 가치 하락 등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이유에서다. 법원이 MG손보의 손을 들어줬지만 일각에서는 감독기관의 규제 사각지대 발생에 따른 소비자 피해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MG손보 관계자는 "부실금융기관 지정 전부터 금융감독원의 상시 감독체계 하에 있었고, 적기시정조치 이후 파견 감독관이 상주하는 등 타사 대비 엄격한 감독을 받아왔다"며 "이번 효력 정지 법원 판결 후에도 여전히 다수의 파견 감독관이 상주해 당사의 경영 전반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고, 금감원의 상시 감독체계도 변함없이 작동하고 있다"며 규제 공백 우려를 일축했다. 또한 MG손보는 보험금 지급 능력과 유동성 측면에서 소비자 피해 가능성이 낮다고 설명했다. 실제 경영실태평가(RAAS)에서 보험금 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각종 지표들이 최고등급(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2021년 12월 말 기준 지급 보험금 대비 유동성자산의 보유 수준을 나타내는 '유동성비율'과 보험사 투자자산의 부실을 예측하는 '부실자산 비율'이 각각 447%, 0.16%로 1등급을 충족하고 있어 보험금 지급 능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특히 금융당국에 매년 제출하는 책임준비금 적정성평가(LAT)에서도 2021년 12월 말 기준 5300억원의 잉여금액을 보고했다. 이는 보험금 등 고객에게 지급해야 할 모든 의무를 다하는데 필요한 것보다 회사가 5300억원을 초과해 준비금을 적립하고 있다는 의미다. LAT평가는 원가로 부채를 평가하는 현행 회계기준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매년 미래 현금 흐름을 기반으로 책임준비금 적정성을 평가하는 제도로 부족 시 책임준비금을 추가 적립해야 한다. MG손보 관계자는 "RAAS평가 지표와 LAT평가 결과 모두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당장의 보험금 지급은 물론 급격한 보험금 증가에도 문제없이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충분한 보험금 지급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의 우려 상황에 따라 소비자 보호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1 10:39:0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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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시대]고물가·고환율·고금리 '3高' 파고 넘어야

물가가 무섭게 치솟고 있는 가운데 환율과 금리도 동시에 오르는 '3고(高) 시대'다. 서민들의 생활고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소비자물가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지난 2008년 10월 이후 1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통화정책 운영을 통한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금리인상이 불가피한 국면이다. 여기에 환율도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원화가치가 크게 떨어지면서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물가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美 '빅스텝'까지…韓경제 근심 깊어진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85(2020=100)로 전년 동기보다 4.8%나 올랐다.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8년 10월 이후 13년 만에 최대치이며, 자칫 물가 상승률이 5%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고환율과 고금리에 대한 근심도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장중 전 거래일(9일, 1274.0원)보다 3.1원 오른 1277.1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오른 1276.0원에 출발했다.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1278.0원까지 오르는 등 전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276.0원)을 돌파했다. 장중 기준으로 지난 2020년 3월 23일(1282.5원)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원화값이 그만큼 하락했다는 의미다. 글로벌 물가 상승세 지속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예고,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가 달러화 강세 배경이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미국 연준이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기준금리)를 0.75~1.00%로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향후 추가 빅스텝 가능성도 시사하며 한은이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석열 '경제 드림팀'…활기 되찾을까 이처럼 국내 경제가 '3고(高)'에 직면한 가운데 윤석열 정부는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국정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경제체질을 선진화해 혁신성장의 디딤돌을 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경제의 중심을 '기업'과 '국민'으로 전환해 민간의 창의, 역동성과 활력 속에서 성장과 복지가 공정하게 선순환하는 경제시스템을 지향한다는 전략이다. 민간이 주도하는 자유로운 시장과 정부의 전방위 지원 하에 기업의 혁신 역량이 발휘되는 대한민국 성장엔진 복원도 강조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전날 제20대 대통령 취임 논평을 통해 "새 정부는 미래 먹거리 발굴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규제혁파 등 경제 활성화 정책에 전력을 다해주기 바란다"라며 "(최근 국내 경제 상황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장기화,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수출환경 악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잠재성장률 저하 등으로 한국경제가 내우외환의 복합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준금리 인상을 통한 유동성 회수 그리고 이를 통한 물가 안정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기본적으로 물가 안정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정책을 하는 데는 제한점이 상당히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다음에 결국 미국이 금리를 높이고 있는 과정이고 이 과정에서 한미 간에 금리가 역전되면 한국 경제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며 "원화 가치가 크게 떨어지거나 아니면 이제 우리 자금들이 해외로 떠나는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2-05-10 15:15:3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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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가족봉사단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두번째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나눔 행사 후 농협금융 가족봉사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금융 NH농협금융이 사회공헌을 위한 행보에 앞장선다. 농협금융은 지난 9일 손병환 회장과 직원 어린이 자녀들이 참여한 가족봉사단이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남서울농협 본점에서 가정의 달 맞이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손 회장은 직원과 자녀들로 구성된 50여 명의 가족봉사단과 함께 쌀, 고구마, 햇감자, 햇양파 등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손수 포장했다. 본 나눔 행사에는 금융지주 이사인 남서울농협 안용승 조합장, 농협중앙회 황준구 서울지역본부장, 농협은행 임순혁 서울영업본부장도 동참했다. 농협금융이 마련하고 포장한 농산물 꾸러미는 서울 관내 주민센터와 복지단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직원 어린이 자녀와 함께 포장한 소중한 농산물 꾸러미를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의미 있다"며 "농협금융은 직원과 가족이 행복한 조직문화 조성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5-10 11:08:3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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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교보생명·농협·캐롯손보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신성장동력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교보생명이 국내 보험사 최초로 글로벌 클라우드 선도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와 전략적 제휴에 나섰다. ◆교보생명, 아마존웹서비스와 전략적 업무협약 교보생명은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AWS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Strategic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교보생명은 향후 개발하는 디지털 서비스와 플랫폼에 AWS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해 데이터 애널리틱스,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을 포함한 AWS의 첨단 서비스 도입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 2월 보험업계 최초로 금융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Peach)'를 출시한 교보생명은 금융마이데이터 표준API에 대한 클라우드 도입 및 확대를 통해 국내 보험업계에서 새로운 디지털 환경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해 임직원 대상 빅데이터시스템 '오션'(Ocean)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보험 가입심사 서비스 '바로(Baro)' 등의 핵심 워크로드를 AWS 클라우드로 이전했다. 이를 통해 서버나 시스템의 제약 없이 자유로운 인프라 확장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교보생명은 보험 비즈니스 핵심 업무 프로세스를 현대화하는 동시에,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는 등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향후 신규사업 확장과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 함양을 위해 AWS의 글로벌 인프라를 제한 없이 십분 활용할 계획이다.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조직적인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반한 탄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보험업계 선두권 자리를 굳혀나갈 것"이라며 "AWS가 제공하는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통해 변화와 확장에 용이한 디지털 환경으로 탈바꿈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빠르게 반영해 진정한 고객경험 혁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손보, 간편고지 건강보험 2종 출시 NH농협손해보험이 간편보험상품을 확대한다. /NH농협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이 간편보험 라인업을 강화한다. NH농협손보는 기존 유병자보험보다 할증률을 낮추고, 고강도초음파집속술(HIFU), 항암 방사선 치료 등 신담보를 추가한 종합형 건강보험 '(무)NH335굿패스건강보험', '(무)NH335더블굿패스건강보험'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상품은 기존 간편심사형 보험의 고지사항을 변경하여 경증 유병자도 상대적으로 낮은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부부가 동반으로 가입할 경우 보장보험료의 2%를 각각 할인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무)NH335굿패스건강보험'은 ▲3개월 이내 의사의 입원·수술·검사 등 소견 여부와 ▲3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여부 ▲ 5년 이내 암,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판막증, 뇌졸중(뇌출혈, 뇌경색), 간경화의 진단·입원·수술 여부만 고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고객이 3년 이내 입원이나 수술을 한 경우에도 3년 이내 계속해 6일 이상 입원 또는 30일 이상 투약 이력이 없다면 '(무)NH335더블굿패스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두 상품은 무해지환급형과 갱신형, 일반심사와 간편심사, 납입면제 탑재 여부에 따라 고객의 니즈에 맞게 상품 구조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입연령은 20세부터 최대 90세까지이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된다. 전국의 보험대리점과 농협손보 설계사를 통해 상품에 대한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다.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 누적 가입 60만 돌파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 계약건수가 60만건을 돌파했다. /캐롯손해보험 국내 1호 디지털손해보험사 캐롯손보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캐롯손보는 퍼마일자동차보험의 누적 가입 건수 60만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캐롯 퍼마일자동차보험은 주행거리 측정 장치인 캐롯플러그를 통해 탄 만큼만 후불로 결제하는 신개념 자동차보험으로 국내 대표 인슈어테크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이번 누적 60만건 돌파 소식은 지난 3월 50만건 돌파 이후 두 달 만에 달성한 실적으로 퍼마일자동차보험의 가파른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캐롯손보 성장세는 단지 탄 만큼만 낸다는 상품 차별화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혁신 서비스 개발과 이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상용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데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캐롯손보는 본격적으로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분석해 안전 운전 포인트를 지급하는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고객은 캐롯손보의 안전운전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운전 인식 강화는 물론 금전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는 고객들의 자발적인 바이럴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월 캐롯손보는 한화손보, 롯데손보와 함께 보상서비스 혁신을 위해 '히어로 손해사정'도 설립했다.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서비스 효율화를 구현함은 물론 3사의 보상 역량을 한데 모아 보상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 역시 높여가고 있다. 캐롯의 고객 만족도는 가입 고객의 갱신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4월 기준 퍼마일자동차보험 만기 고객의 재계약 비율은 86%로 타사 대비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캐롯손보는 보험사이자 IT기업으로 포지셔닝하고 있는 만큼 IT기술을 통해 고객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고, 이는 자연스레 신규고객 유입과 높은 갱신률로 연결되고 있다"며 "5월 중 공개 예정인 신규 서비스 '캐롯멤버스 오토'와 함께 새롭게 개편될 홈페이지 및 앱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5-10 10:49: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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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 흑자 67억달러…서비스수지 흑자 '전환'

국제수지 주요 통계 추이. /한국은행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수출호조에 23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흑자폭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수지는 흑자 전환했지만 상품수지와 본원소득수지가 감소세로 돌아선 영향이다. 1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경상수지는 67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이후 23개월째 흑자다. 전년 동월 대비 흑자폭은 7억7000만달러 축소됐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라 국제유가가 크게 급등하자 수출보다 수입 증가 속도가 더 빠르게 증가하면서다. 상품수지는 흑자규모는 53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78억5000만달러) 대비 25억4000만달러 줄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3억5000만달러 확대된 645억1000만달러다. 석유제품, 반도체 등 주요 품목이 호조를 보이며 전년 동월 대비 17개월 연속 오름세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18억8000만달러 증가한 592억달러다. 원자재 수입이 급증하면서 15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원자재,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이 각각 52.3%, 6.4%, 8.4%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3억6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11억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운송수지 호조 등에 따른 영향이다. 본원소득수지는 11억5000만달러 흑자다. 외국인 투자 기업의 배당 지급이 증가하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폭이 1억4000만달러 축소됐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53억7000만달러 늘었다. 직접투자에서는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91억1000만달러 증가했으며, 지난 2021년 12월 120억6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2위 수준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5-10 10:07:2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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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DB·KB손보·메리츠화재

DB손해보험이 '알기 쉬운 보험스토리'를 오픈했다. /DB손해보험 DB손해보험이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해 간다. ◆DB손보, '알기 쉬운 보험스토리' 모바일 콘텐츠 오픈 DB손보는 모바일을 통한 보험안내 콘텐츠 '알기 쉬운 보험스토리'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DB손보 고객용 앱 첫 화면에서 '알기 쉬운 보험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보험 팩트체크', '추천! 베스트(Best)상품', '보험꿀팁', '내보험 바로 알기', '챗봇·채팅상담'등 세부 콘텐츠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알기 쉬운 보험스토리'를 통해 고객이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는 보험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보험전문가와 연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보험 가입 니즈도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DB손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보험전문가의 생생한 사례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다. DB손보 인기 보험상품 추천, 구체적인 보상사례별 필요한 보험 등을 확인 가능하다. 고객이 원하면 보험전문가에게 바로 상담을 신청해 자세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DB손보는 지난 3월 마이(MY)뷰 서비스를 오픈해 모바일 첫 화면에서 고객별 맞춤형 통합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알기쉬운 보험스토리'까지 오픈함으로써 모바일 첫 화면을 통해 고객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용 편의성 및 접근성을 개선했다. DB손보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보험 상품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모바일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B손보, 손보업계 최초 메타버스 사이버 연수원 '인재니움 메타' KB손해보험이 손보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사이버 연수원을 선보였다. /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디지털 강화를 본격화한다. KB손보는 손보업계 최초로 실제 연수원과 동일한 가상환경에서 교육을 제공하는 메타버스 기반 사이버 연수원 '인재니움 메타'를 오픈했다고 9일 밝혔다. KB손해보험 메타버스 사이버 연수원 '인재니움 메타'는 미래 기업교육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대비해 손보업계 최초로 선보인 메타버스 기반 학습플랫폼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디지털 교육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비대면 디지털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했다. 이를 위해 마련된 줌(ZOOM) 기반의 실시간 온라인 교육은 몰입에 대한 한계 및 원활한 의사소통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KB손보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재미있고, 실감 나는 분위기에서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메타버스 사이버 연수원 '인재니움 메타'를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인재니움 메타'는 ▲사이버 육성센터 ▲사이버 입문교실 ▲고객상담센터 등의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사이버 육성센터'는 KB손보의 재택 영업 채널인 집(ZIP) 설계사(Zoom Insurance Planner)를 위한 학습공간과 모임공간을 제공한다. 사이버 육성센터에 마련된 학습방에서는 KB손보가 업계 최초로 탄생시킨 영업가족 전용 사이버 연수원인 'KB드림캠퍼스'와 연동시켜 1500여 개의 학습동영상을 학습할 수 있도록 했고, 학습자 편의를 위해 강의자료를 제공하고 Q&A 기능도 추가했다 각 영업채널 별로 독립된 강의장도 제공해 자체 특강 및 행사에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사이버 입문교실'에서는 손해보험 영업을 시작하는 후보자에게 설계사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문제 풀이 강의를 제공한다. 교육 수강생이 실제 연수원 또는 대면 육성센터에서 교육받는 느낌을 그대로 구현해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하고, 교육에 몰입할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고객상담센터'에서는 실제 교육자와 학습자의 대화가 가능해 자유로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KB손보 관계자는 "KB손보는 가속화하는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메타버스 사이버 연수원 '인재니움 메타'를 출시하게 됐다"며 "실재감과 재미에 더해 독보적인 콘텐츠를 제공해 '인재니움 메타'가 대면 교육을 뛰어넘는 연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화재, '7대장기이식등록대기보장' 배타적사용권 메리츠화재가 '7대장기이식등록대기보장'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가 사각지대에 있는 보장을 강화한다. 메리츠화재는 '7대장기이식등록대기보장'에 대해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메리츠화재는 장기이식수술까지의 대기기간 동안 보장공백을 해소하고 고객이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7대장기이식등록대기보장' 담보를 개발했다. 이에 따른 독창성과 유용성, 진보성, 노력도 등을 인정받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것이다. 해당 보장은 업계 최초로 보험기간 중 발생한 상해 또는 질병으로 7대장기(신장, 간장, 심장, 췌장, 폐, 조혈모세포, 안구)에 대해 장기이식대기자로 등록된 경우 최대 1000만원을 즉시 보장 하는 담보다. 기존 보험업계에서 판매하고 있는 장기이식수술 관련 담보의 경우 이식수술을 받아야만 보장하는 것과 달리, 장기이식등록대기만으로 즉시 보장하기 때문에 장기이식 대기기간동안의 대체치료나 연명치료, 합병증치료 등 생존을 위한 치료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기이식등록대기자'란 장기 등의 기능회복을 목적으로 다른 사람의 장기 등을 이식받기 위해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따라 보건복지부 산하 등록기관(현재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KONOS)에 등록된 사람을 말한다. 통계에 따르면 장기이식등록대기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7대장기이식대기자 기준으로는 지난 2011년 2만1833명에서 2021년 4만5776명으로 10년간 약 2.1배 증가했다. 반면 실제 2021년 7대장기이식수술을 진행한 사람은 4387명으로 7대장기이식등록대기자 중 9.6%에 불과하다. 이식대기자의 평균 이식수술 대기기간도 1850일(약 5년 이상)로 여전히 긴 상태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장기 회복불능 상태와 장기이식수술 사이인 '장기이식대기상태'라는 보장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라며 "환자들이 대체치료에서 이식수술까지 무사히 도달함으로써 실질적인 국민생존율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 해당 담보 개발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5-09 13:38:1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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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모바일브랜치 등 서비스 고도화

KB국민은행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나선다.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고객 편의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웹 기반의 비대면 플랫폼인 KB모바일브랜치와 KB미리작성서비스 모바일 버전을 고도화했다고 9일 밝혔다. KB모바일브랜치는 앱이나 인증서를 이용하지 않고 LMS발송, 네이버 검색, QR촬영을 통해 모바일 웹에서 상품가입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UI/UX를 전면 개편하고 수신상품 8종, 외환·카드 등 신규 가능 상품을 추가했다. 현재 KB모바일브랜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는 수신, 가계대출, 카드 신규 등 총 103종이다. 그 밖에도 고객이 중간에 서비스를 종료해도 다시 업무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임시저장 및 이어가기와 모바일 번호표 발권 등의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KB미리작성서비스도 모바일 버전을 고도화해 UI/UX 개선하고 이용대상을 개인사업자까지 확대하며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영업점 방문 시 대기시간 동안 서류작성과 함께 다양한 게임을 즐기며 체감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게임기능'도 신설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모바일브랜치와 KB미리작성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편리해진 서비스를 이용하고 경품도 얻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비대면 채널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5-09 11:37:2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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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사회보험, 온라인으로 쉽고 간편하게 배우세요"

국민연금공단 CI.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이 국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위해 나선다. 국민연금은 누구나 쉽게 4대 사회보험 제도를 이해하고 포털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4대 사회보험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내용은 기본교육(포털사이트 이용방법, 4대 사회보험 제도 안내)과 테마교육으로 구성했다. 콘텐츠는 내·외부 협업을 통해 실무에 즉시 활용 가능한 사례 중심으로 제작했다.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위해 전년도 수강인원이 가장 많았던 '국민연금 소득총액신고'와 신규 편성한 '건강보험 제증명서 조회·발급'을 테마교육으로 제공한다. 특히 국민연금 소득총액 신고기간(2022년 5월 31일까지)에 맞춰 교육을 전년도에 비해 3개월가량 앞당겨 실시해 수강자 편의성을 제고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사람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4대 사회보험 포털사이트 및 각 기관 유튜브 채널(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근로복지공단 유튜브)에서 상시 무료로 수강 가능하다. 김정학 연금이사는 "이번 교육으로 국민들이 사회보험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포털사이트를 활용해 각종 사회보험 신고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편의성을 향상하고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5-09 11:31: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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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근접 고물가…기대인플레이션도 '흔들'

국내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에 근접한 가운데, 기대인플레이션(미래의 물가상승률) 마저 흔들거리면서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를 낼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85(2020=100)로 전년 동기보다 4.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8년 10월 이후 13년 만에 최대치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0월 3.2%를 기록하며 9년 8개월 만에 3%대로 올라섰다. 이후 3%의 상승률을 지속하다 지난 3월엔 4.1%까지 치솟았다. 자칫하면 물가 상승률이 5%대까지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강민주 ING은행 서울지점 수석이코노미스트는 "한국 정부는 그동안 공공요금 추가 인상을 최대한 억제해 왔지만 우크라이나 사태로 전 세계 에너지 가격이 연초 이후 치솟으면서 이제는 추가 가격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이 됐다"며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물가 체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순차적으로 공공요금이 재차 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요금 인상은 올해 내내 계속돼 내년에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은의 2% 목표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최근 기대인플레이션도 심상치 않다. 기대인플레이션이란 향후 물가상승률에 대한 경제주체의 주관적인 전망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즉, 경제주체들이 물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고 내다보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른 경제주체들의 전망이 실제로 물가 상승을 일으키며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유발하게 된다. 그런 기대인플레이션율이 지난 4월 3.1%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13년 4월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대인플레이션의 가파른 성장세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은 올해 3월 기준 5.4%를 기록하며 지난 2008년 2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유로지역의 지난 4분기 중 기대인플레이션도 7.0%에 달했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에서는 오는 26일 예정된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기대인플레이션이 한은이 예상한 올해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2%를 넘어선 만큼 국내 물가에 경고등이 켜지면서다. 실제 이창용 한은 총재도 지난 25일 진행한 출입기자단 상견례에서 물가 안정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총재는 "전반적인 기조로 봤을 때는 지금까지는 (인플레이션 압력과 경기 부양 중) 물가를 더 걱정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통화정책이 정상화되는 방향으로 가는 기조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현재는 수입물가 압력이 소비자물가로 넘어오고 있는 과정이며, 석유류뿐 아니라 가공식품과 외식 가격 인상 압력이 상당한 상태"라며 "3분기까지 물가상승률이 4%대에 머물 가능성이 높아 통화당국의 기민한 대응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은이 5월과 8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5-09 11:14:2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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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농협금융 출범 10주년 자산관리&금융교육

NH농협은행이 가족과 함께하는 자산관리 세미나 및 금융교육을 선보인다. NH농협은행은 고객 자산관리 강화를 위해 온라인 자산관리 이벤트 '금쪽같은 내 자산'과 오프라인 자산관리 세미나 '함께 성장한 지 텐 이얼(Ten Year) 자산관리 해볼 텐가(Ten家)'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 진행하는 '금쪽같은 내 자산'이벤트는 10일부터 6월 10일까지 진행된다. NH마이데이터 NH자산+ 내 'VIP 금융컨설팅' 이용 및 상품서비스 동의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 스타벅스 쿠폰을 제공하고, 상담 완료 고객 중 추첨을 통해10명에게 삼성전자 비스포크 큐커를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 스마트뱅킹이나 가까운 영업점 및 고객행복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함께 성장한 지 Ten Year 자산관리 해볼 Ten家' 세미나를 오는 25일 개최한다. 2012년생 자녀를 둔 MZ세대 VIP 가족을 초청해 부동산·세무·자산관리 세미나와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은 "대중적 자산관리의 확대를 위해 VIP금융컨설팅 서비스 대상을 2월부터 금융자산 '5억원 이상' 고객에서 '1억원 이상'으로 확대했다"며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고객과 자산관리(WM)전문가의 유기적 연계로 고객에게 최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9 10:10:39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