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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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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수원, '장보고 경제 스쿨' 제2기 과정 개설

보험연수원이 청소년 경제 교육의 혁신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보험연수원은 초등학생 대상 '장보고 경제 스쿨' 제2기 과정을 오는 1월 8일부터 4주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해서다. 보험연수원은 지난 9월부터 12주 일정으로 초등학교 대상 '장보고 경제 스쿨' 제1기 과정을 진행 중이다. 중학생 대상 '장보고 경제 스쿨' 제1기 과정도 오는 12월 18일 개강할 계획이다. 해당 과정은 초등학생 눈높이에서 상권분석과 젠더 분야에 관한 문제해결력 제고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식 전달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기존 교육과는 차별화된 행동으로써 완성하는 배움(Learning by Doing)을 지향한다. 특히 청소년 교육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했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들에게 흥미와 지적 자극을 선사한다는 전략이다. 보험연수원은 이번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어린 시절부터 관찰하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모색하는 습관을 통해 관찰력과 상상력을 증진시킨다는 목적이다. 이익 창출 등 경제 개념을 고려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사고도 배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을 기대했다. 보험연수원은 초등과정 이외에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대상 과정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청소년 경제 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2021-11-24 16:02:2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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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부행장 3명 신규 선임

(왼쪽부터)정철균 개인그룹 부행장, 송재영 기업그룹 부행장, 김성수 여신지원그룹 부행장. 박종훈 IT그룹 부행장. /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새로운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Sh수협은행은 기존 부행장 임기가 오는 12월 1일에 만료됨에 따라 부행장(임원) 선임을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인그룹 부행장에 정철균 현 동부광역본부장 ▲기업그룹 부행장에 송재영 현 남부광역본부장 ▲여신지원그룹 부행장에 김성수 현 부산경남광역본부장이 신규 선임됐다. ▲IT그룹 부행장은 현 박종훈 부행장이 연임됐다. 신규 선임된 3명의 부행장은 철저한 리스크관리와 저비용성예금 증대 등을 통해 안정적 수익기반 확대와 성장성 강화라는 수협은행의 경영목표 달성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객중심경영 실천,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한 리더십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철균 신임 개인그룹 부행장은 전남 출신으로 1992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감사실장, 서부광역본부장, 동부광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송재영 신임 기업그룹 부행장은 경남 출신으로 1992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여의도증권타운센터장, 동부광역본부장, 남부광역본부장 등을 거쳤다. 김성수 신임 여신지원그룹 부행장은 경남 출신으로 1993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부경대지점장, 부산지역금융본부장, 부산경남광역본부장 등을 지냈다. 한편 신규 선임된 부행장의 임기는 2023년 12월 1일까지 2년이다. 연임된 부행장의 임기는 2022년 12월 1일까지 1년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1-24 15:21:4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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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량지수 2개월만 상승 전환…전년 동월비 3.4%↑

13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던 수출물량이 2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수출금액지수는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10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4% 오른 121.02를 기록했다. 수출물량지수는 지난해 9월 이후 1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다 1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바 있다.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품목별로는 제1차 금속제품(-10.2%%), 운송장비(-3.3%) 등이 감소했다. 다만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4.0%), 석탄 및 석유제품(17.4%) 등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견인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2% 뛰며 1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23.3%), 화학제품(35.8%) 등이 올랐다. 수입물량지수도 전년 동월 대비 7.1% 상승하며 14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5.3%), 석탄 및 석유제품(81.0%)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입금액지수도 11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월 대비 39.0% 올랐다. 광산품(27.7%)과 석탄 및 석유제품(213.1%) 등이 증가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6.7%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입가격(29.9%)이 수출가격(21.2%)보다 더 크게 올라 전년 동월보다 줄었다"고 설명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가 3.4% 상승했으나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6.7% 떨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3.6% 하락했다.

2021-11-24 15:10:2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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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급병목에 기업체감경기 '주춤'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다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원자재가격 및 물류비 상승, 글로벌 공급병목 등이 이어지면서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6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다. 지수 100을 기준으로 밑돌면 부정적이라고 보는 곳이 긍정적이라는 의견보다 더 많다는 얘기다. 한은 관계자는 "방역조치 완화 등에도 불구하고 원자재가격 및 물류비 상승, 글로벌 공급병목 등의 영향으로 전월과 동일한 86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업황 BSI는 제조업이 90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자·영상·통신장비가 3포인트 올랐지만 1차 금속, 화학물질·제품 등이 각각 5포인트, 4포인트 하락하면서다. 대기업은 2포인트 떨어졌지만 중소기업은 3포인트 뛰었다. 수출기업도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반면 내수기업은 1포인트 오른 모습이다. 비제조업 업황 BSI는 2포인트 하락한 83이다. 운수창고업 등이 11포인트 올랐다. 다만 부동산업과 도소매업이 각각 8포인트, 5포인트 떨어지며 영향을 끼쳤다. 향후 업황을 내다본 전산업 전망 B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하락한 85를 기록했다. 경제심리지수(ESI)는 106.3으로 전월 대비 0.7포인트 상승했다. ESI가 100을 넘은 것은 2018년 6월(100.4) 이후 처음이다. 순환변동치도 전월에 비해 0.6포인트 오른 108.6으로 나타났다.

2021-11-24 11:17:3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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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손보사 '자동차보험 시장' 입지 넓힌다

중소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높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자동차보험 판매를 꺼리는 손보사와 차별화를 꾀해 입지를 굳혀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손보는 최근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단독 보험 '하나 신차교환보상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자동차보험에 별도 특약으로 가입하지 않고 단독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기존 자동차보험에 특약으로 가입하는 신차의 기준을 최초 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까지 확대해 가입대상도 넓혔다. 지난 10월에는 티맵(TMAP)과의 제휴를 통한 '안전운전 할인' 상품도 선보였다. 티맵 앱에서 최근 1000㎞ 이상 주행한 안전운전 점수를 측정해 할인율을 적용한다. 61점~79점까지는 4%, 80점 이상이면 최대 13%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이러한 노력에 따라 하나손보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실적은 지속해서 성장해오고 있는 모습이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올해 1~10월 기준 신차 구매 후 하나손보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비중이 205% 가까이 늘었다"며 "가격 경쟁력이 좋아 하나손보의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캐롯손보의 경우 광고 모델로 배우 신민아를 내세워 다양한 홍보 마케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캐롯손보의 하반기 광고캠페인 첫 번째 버전은 마트에서의 당근 구매에 빗대어 당근 ㎏이 줄면 가격도 줄 듯 자동차 보험료도 적게 타면 적게 내야 한다는 논리를 풀어냈다. 최근 두 번째 버전을 통해서는 "신민아씨, 몇 킬로 나가요?"라는 질문에 "저 만 킬로도 안 나가요"라고 답하는 상황을 연출하며 ㎏과 ㎞의 발음 유사성을 이용해 흥미를 더했다. 여기에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사고케어' 런칭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까지 확대한다. 'AI 사고케어'는 퍼마일 자동차 보험 가입자에게 지급되는 캐롯 플러그를 통해 사고 발생 시 자동으로 긴급 연락 및 구조 등의 출동 조치가 가능한 서비스다. 정보통신(IT)과 보험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MG손보도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운전자보험과 일상생활사고 보장을 결합해 신개념 생활밀접형 보험인 '(무)슬기로운 운전생활보험' 판매를 개시하면서다. 자동차보험의 마일리지 특약 할인율도 확대했다. 연간 주행거리 2000㎞ 이하 승용차는 43%, 4000㎞ 이하 39%, 7000㎞ 이하는 31% 할인율을 적용한 것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중소형 손보사의 과도한 자동차보험 경쟁력 강화가 자칫 적자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0월 기준 중소형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하나손보 92.1% ▲MG손보 100.1% 등으로 전월보다 상승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및 행락철 자동차 통행량 증가로 손해율이 전달 대비 계속 악화되고 있다"며 "위드코로나 실시 등으로 사고 건수도 급증하며 자동차보험 손해율도 급격한 악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경상환자가 받아 가는 평균보험금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보다 손해율이 악화될 우려도 높다"고 설명했다.

2021-11-24 11:17:2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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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꽂힌 보험사…활용 방안 모색 '박차'

보험업계에도 메타버스 열풍이 불고 있다. 국내 주요 보험사는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보험 상담 서비스와 고객 소통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국내 주요 보험사 중 가장 활발하게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8월 DB손보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통해 보장분석 결과에 대한 무료 라이브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메타버스를 통해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대면 상담처럼 자세한 상담을 지원한 것이다. 이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와 협업해 가상공간에서 캠핑 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미 캠핑 월드'도 선보였다. 캠핑을 소재로 삼아 MZ세대들에게 자유롭게 안전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장을 지원했다. '프로미 캠핑 월드'와 '프로미타운' 등의 활성화를 위해 최근에는 '메타버스에 조인(JOIN)해 보세요'라는 행사도 가졌다. DB손보 관계자는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보험서비스 제공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도 임직원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행사를 진행했다. 흥국금융계열사의 공식 캐릭터인 '흥국 히어로즈' 런칭쇼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다. 흥국생명은 향후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의 금융상담과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서비스 등 메타버스 기술의 활용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보도 각각 우수 부서 및 우수 직원 시상식, 소비자패널 결과보고회 등을 진행하며 메타버스에 뛰어 들었다. NH농협생명은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상반기 우수부서 및 우수직원 시상식을 시작으로 향후 회의나 재택근무 시에도 메타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NH농협손보도 소비자패널 결과보고회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보험업계의 잠재 고객인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속속 메타버스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주요 보험사들은 향후 메타버스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 경쟁을 본격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조명현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해외 사례로 볼 때 국내 보험회사도 스타트업의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헬스케어 서비스 보장과 제공하는 헬스케어 앱의 업그레이드나 보험상품과 연계성 강화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1-11-23 14:05:5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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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가계빚 1844조…또 사상 최대

송재창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2021년 3/4분기중 가계신용(잠정)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은행 올 3분기 가계빚이 또다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기타 금융기관 대출이 줄었지만 예금은행 대출 수요가 늘어나면서다. 은행 대출을 규제하며 풍선 효과를 우려했지만 반대 상황으로 전개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계신용. /한국은행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44조9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36조7000억원 증가했다. 가계신용은 금융권 가계대출, 카드사와 백화점 등의 판매신용 잔액을 더한 수치다. 지난해 말 1700조원을 돌파한 이후로도 지속해서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오며 사상 최대치를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증가폭을 살펴보면 전분기(43조5000억원)보다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9.7% 뛰며 전분기 대비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은 1744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37조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은 20조8000억원 늘어나 전분기(17조3000억원)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 반면 기타대출 증가폭은 16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7조6000억원 줄었다. 송재창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주택담보대출이 주택 매매 및 전세 거래 관련 자금 수요가 지속되고 집단대출 취급이 증가하면서 증가폭이 전분기에 비해 확대됐다"며 "기타대출은 금융기관의 신용대출 한도 축소 등 가계대출 관리 강화 등으로 증가 폭이 축소됐다"고 말했다. 업권별로는 예금은행의 증가폭이 컸다. 예금은행은 전분기 말 대비 21조1000억원,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8조2000억원, 기타금융기관 등은 7조7000억원 각각 늘었다. 은행 대출을 규제하며 풍선 효과가 예고됐지만 반대로 전개된 양상이다. 송 팀장은 "예금은행의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는데 올해 들어 주택 거래가 쭉 이어지면서 이에 따른 주택 매매 그리고 주택 전세 수요가 지속된 데 따른 영향이 3분기에도 지속됐고, 2분기에 비해 기승인된 집단 대출이 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라며 "기타 대출은 신용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등 각 금융기관이 가계 대출 관리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며 전체 업권에서 증가폭이 축소되는 모습이 공통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판매신용은 100조2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000억원 감소했다. 판매신용은 지난 1분기부터 2분기까지 카드사 등 여신전문회사를 중심으로 판매신용이 늘며 증가세를 이어왔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대면 서비스 소비가 부진해지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1-23 12:00:2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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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국세무사고시회, 세무 역량 강화 맞손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설계사들의 세무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세무서비스 제공 기회를 확대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국세무사고시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1972년에 설립되어 약 1만30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와 이창식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한국세무사고시회 회원 세무사들과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최근 급변하는 세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객 상담 역량을 보유한 설계사들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협약 이후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통해 컨설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고액 자산가들의 상담을 비롯해 고객과 설계사, 지점장에게 강의와 세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새로운 영역에 진출할 수 있다. 추가 협의를 통해 한국세무사고시 회원 중에서 임대차 계약을 희망하는 세무사는 한화생명이 보유한 건물에 자리 잡게 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영업공간 내 세무사 사무실을 제공함으로써 업무 공간 활용도가 높아진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설계사들은 세무사와의 접근성이 높아져 부유층 고객에게 쉽게 세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생긴다. 구도교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국내 최고의 한국세무사고시회 소속 세무사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설계사들의 부유층 마케팅 역량을 강화해 고능률 설계사를 육성하고, 고객들의 만족도를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11-23 10:53:5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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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접종 확대에 소비심리 회복세 이어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2개월 연속 하락하던 소비자심리지수가 백신접종 확대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6으로 전월 대비 0.8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지난 7월과 8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연이어 떨어졌다. 하지만 9월 CCSI 지수 수준이 100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반등해 낙관적인 시각이 나온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말한다. 현재생활형편CSI는 92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가계수입전망도 101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소비지출전망은 115로 전월 대비 3포인트 올랐다. 다만 6개월 뒤를 전망하는 생활형편전망CSI는 97로 전월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81로 1포인트 올랐다. 향후경기전망지수는 96으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16으로 전월과 비교해 9포인트 감소했다. 다만 여전히 지수 자체가 기준치인 100을 크게 웃돌며 향후 집값이 오를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52로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7%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올랐다.

2021-11-23 09:27:4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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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MZ세대의 재테크

"주식은 안 해도 되지만 투자는 꼭 해야 한다. 코스피 지수가 갑자기 점프하는 해가 오는데 월급으로는 따라갈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자산의 격차가 벌어진다. 눈덩이 굴리는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투자하지 않고 있다면 그저 손으로 눈을 붙이는 격이고, 투자는 눈덩이를 굴려놓는 것이다." 18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경제 유튜버 슈카월드의 슈카가 밝힌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다. 그래서일까. 최근 MZ세대 중에서도 투자를 하지 않는 이들을 거의 찾아보기 어렵다. 리치앤코가 모바일 리서치 전문 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재테크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030세대 직장인 응답자의 83%가 주식, 부동산, 펀드, 가상화폐 등에 '현재 투자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직접 주식 투자'를 가장 선호했다. 응답자의 무려 88.2%가 '주식 직접 투자를 하고 있다'고 답하며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다. 가상화폐와 '주식 간접 투자'에 대한 응답률도 높았다. 최근 MZ세대들은 부동산 시장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투자라고 하면 중장년층의 투자 방식으로만 여겨졌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부동산 조각 투자의 형태도 다양해졌다. 밑천이 없어 선뜻 부동산 투자에 뛰어들지 못하는 MZ세대 여러 명이 쪼개서 투자하는 방식이다. 테사(TESSA)나 뮤직카우 등의 플랫폼을 통해 미술품 소유권이나 음악 저작권료에 조각 투자하는 지인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는 한우에 공통으로 투자하는 조각 투자 플랫폼도 등장했다. 주식을 경품으로 내걸거나 음악 저작권을 담은 편의점 도시락도 나왔다. 이마트24와 하나금융투자가 함께 선보인 '주식 도시락'은 출시 3일만에 완판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도시락을 구매한 뒤 동봉된 쿠폰 QR코드를 통해 하나금융투자에 신규 가입하면 무작위로 즉시 1주를 받을 수 있는 것. 더 이상 밑천이 없다, 어렵다 등의 이유로 투자를 피할 수 없게 된 이유다. 늦었다고 시작할 때가 가장 빠른 법이다. 지금이 바로 투자 시장에 뛰어들 기회다.

2021-11-22 12:41:4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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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BNP파리바 카디프·라이나생명·DB·하나손보

삼성생명이 국내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삼성생명-우정사업본부, 해외 공동투자 위해 맞손 삼성생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삼성생명 서초사옥에서 열렸으며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 박인환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4000억원 규모의 해외 공동투자 펀드를 조성해 자산운용 전반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 펀드는 향후 10년간 글로벌 운용사가 제안하는 해외 우량기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두 회사는 협약을 통해 해외 대체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 자산운용 수익률 제고 등 자산운용 전반에 대해 협력한다. 자산운용뿐만 아니라 보험상품, 서비스, 리스크 관리 등 보험사업 전반에서도 폭넓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영금융기관인 우정사업본부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국내 보험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이나생명, 데일리 헬스케어 플랫폼 TUNE H 라이나생명보험이 선보이는 헬스케어 플랫폼 '튠 에이치(TUNE H)'가 그룹 세븐틴과 함께 찾아왔다. 라이나생명은 맞춤형 헬스케어 플랫폼 튠 H를 런칭했다고 22일 밝혔다. 튠 H는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살피고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비대면 웰니스 코치(Wellness Coaches) 서비스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생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건강 상태를 측정하고, 세븐틴 멤버가 튠 H 앱 내에서 맞춤형 코치로 나서 매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을 갖췄다. 튠 H의 서비스는 사용자의 현재 건강 상태를 파악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눈에 띄는 기능은 AI를 기반으로 한 '생체 인식 기능'이다. 스마트폰 카메라에 사용자의 얼굴이나 지문을 인식시키면 1~2분 이내에 심박 수나 스트레스 지수 등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별도의 의료 장비나 웨어러블 기기가 없어도 스마트폰 카메라만으로 AI 기술도 경험 가능하다. 앱에서 '건강 설문'을 작성하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사용자 맞춤형 건강 분석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활동·마음·영양·수면·조절 등 5개 카테고리별로 부족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목표 설정도 제안한다. 정해둔 목표 달성을 위해 '맞춤형 코칭'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그룹 세븐틴이 튠 H 앱 내 코치로 등장해 운동 방법이나 마음 관리 노하우를 공유한다. 세븐틴 멤버들이 소개하는 건강한 음식 레시피, 건강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튠 H는 구글 플레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현대 사회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확대 되고 있다"며 "튠 H는 집에서도 손쉽게 접하는 비대면 건강 관리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디지털 플랫폼 개편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모바일 시대에 부합하기 위해 고객 편의 증진에 나섰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공식 홈페이지와 보험계약자용 앱(애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플랫폼을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주요사항 중 모바일 이용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계약관리 앱 디자인을 전면 개편했다. 이를 통해 모바일 기기상에서의 정보 확인과 서비스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 계약관리 앱의 경우 바이오인증 도입 등을 통해 로그인 방식에 대한 개선도 지속해서 이어오고 있다. 주력상품인 변액보험에 대한 사후관리 기반도 강화했다. 계약관리 앱 '마이(MY)카디프' 내에 '내 변액보험 수익률' 메뉴를 신설해 적립금 및 적립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해 직관적인 수익률 확인이 가능해졌다. 베스트&워스트 펀드, 내가 선택한 ETF 모델 포트폴리오(EMP를 선택한 ETF변액보험 가입자의 경우)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변액보험 관리의 핵심인 펀드 정보에 대한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그 밖에도 채권형 펀드 자동전환 등 기존에 콜센터나 판매제휴 은행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기능들도 MY카디프 앱으로 가능하도록 추가했다. 이승우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COO(Chief Operating Officer) 상무는 "코로나19 이후 고객들의 모바일 금융 서비스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사용자 친화적인 디지털 플랫폼 개편의 필요성이 증대됐다"라며 "특히 이번 개편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사용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당사의 핵심 상품인 변액보험 고객들의 계약관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 제공에 방점을 둔바 고객들의 장기적인 투자 활동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DB손보, '메타버스에 조인해 보세요' DB손해보험이 MZ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 DB손보는 '메타버스에 조인(JOIN)해 보세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12월 1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DB손보 홈페이지에서 'DB손보 메타버스에 JOIN' 배너를 통해 온라인 프로모션 페이지 접속 후 응모할 수 있다. 'DB손보 메타버스에 JOIN(Joy & Gain)'은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게더타운' 등을 전면 활용했다. 보험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JOY)'프로미캠핑월드'는 '제페토'를 통해, 보험과 관련 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GAIN) '프로미타운'은 '게더타운'을 통해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내년 60주년을 맞는 DB손보의 창립연도인 1962년을 기념해 삼성 '비스포크' 무선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도 총 1962명에게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M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보험서비스 제공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손보, 신차 구매 고객 위한 단독 보험 '하나 신차교환보상보험' 하나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하나손보는 신차 구매 고객을 위한 단독 보험인 '하나 신차교환보상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 신차교환보상보험'은 업계 최초로 자동차보험에 별도 특약으로 가입하지 않고 단독으로 가입하는 보험이다. 해당 상품은 하나손보의 '원데이 앱'에서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신차구입 후 자동차보험 가입을 이미 하였더라도 고객이 필요시 자동차보험 기간과 별도로 가입 가능하다. 특히 기존 자동차보험에 특약으로 가입하는 신차의 기준은 최초 등록일로부터 6개월 이내 차량만 가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하나손보의 '하나 신차교환보상보험'은 최초 등록일로부터 1년 이내 차량까지 가입대상을 대폭 넓혔다. 신차로 교환함으로써 발생한 부대비용(취득세 등 차량등록비용 등)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을 통해 본인과실 50% 이하의 차대차 사고 시 수리비용이 차량출고가액의 30% 이상 발생한 경우 신차가액 교환비용(신차를 재구입하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과실로 신차가 파손된 경우에도 보상이 되기 때문에 차량파손으로 심리적, 재산적 손해를 입은 고객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자기차량손해 보험가입금액의 70% 이상 손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만 보상되는 기존 특약과는 차별화된 상품이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보험료 경쟁력 강화 뿐만 아니라,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상품을 지속해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11-22 10:17:25 백지연 기자